통제 없는곳으로 부탁드려요
플레이해본 동종 장르 게임 중 가장 완성형에 가까웠던 게임성을 뽐냈으며, 히로인들의 4인4색 개성이 가장 뚜렷했던 비노벨.(ㄹㅇ 스트롱 캐릭터 디자인 ㄷㄷ.)
행님덜 도전과제 35, 37, 49, 52, 60 아시는 분 계심까~!~!~!
새드엔딩보고 질질 짯습니다. 감사합니다
5장 '중요 이벤트:소중한 친구에게'에서 진행이 막힌 유저입니다. 혹시 어떻게 해야 그 다음 스토리로 넘어갈 수 있을까요?
같이하는 여친은 오늘 유각을먹어서돈을벌었고나는 카드작하려다 골드체크를안풀어서돈을잃어따
안녕하세요. 선아입니다.아직 AGF 진행 중일 때 빠르게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물론 저는 아직도 스마일게이트 부스에 줄 선 상태지만요.0. 주변 직원스마일게이트 소속인 분들과 아닌 분들이 섞여있는 것 같아요.이런저런 문의를 했을 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분들이 섞여있더라구요.질문을 할 땐 등에 스마일게이트 라고 써진 검은 후드티 입은 분들에게만 하세요.잘못된 안내 한방에 30분 이상 시간을 날렸네요.1. 러브랩 연구소연구소에 계신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세요.비어있는 자리 확인해서 어떤 순서로 하면 좋은지 알려줘요.다만 데모버전 플레이 타임이 상상이상으로 길어서 줄이 엄청나요.감안하고 가셔야 합니다.2. 아우터 플레인안내해주시는 분에 따라 친절이 많이 갈려요.처음에 안내해주셨던 여성 분들이 엄청 친절하게 이런저런 방법 알려주셨는데 오후에 재방문 했을 때 다른 분은 상대적으로 매끄럽지 못하더라구요.게임은 간단히 3종 있는데 오래걸리지 않아요.3. 에픽세븐줄이 너무 길어서 2시간 가까운 시간을 대기했네요.조금만 더 빨랐으면 좋겠지만 내부 게임들을 해보니 시간이 좀 걸릴 수 밖에 없더군요. (특히 카드)구성 중 캔뱃지 직접 만드는 건 새롭더라구요.큰 가방을 주기에 빠른 방문하면 편할 가능성이 높아요.4. 굿즈샵온갖 뒷말이 나온 1번굿즈 구매할 때 다른 게임라인 가서 해달라 하면 연구소 굿즈 살 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꿀팁이 돌아다니고 근처 직원들이 잘 모르면 여기가서 물어보라고 해서 시간 30분 이상 소요하게 만들었어요.거기에 초반엔 굿즈 찾아오는데 시간이 10분 이상 걸렸구요.질문 한 것도 바로 확인이 안되서 관리자 찾네요.굿즈는 죄가 없지만 운영이 아쉬워요.5.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온갖 뒷말이 나온 2번시간이 좀 늦었을 때 더 이상 줄 서지 말라고 막고 사람들 해산 시켰는데 몇분 후에 다시 사람들 줄 세우더라구요.그래서 다른 곳으로 갔던 사람들이 뒤늦게 다시 줄 서는 거 보고 엄청 화내네요.다른 부분들 보다 내부 시뮬레이션 영상이 시간이 좀 걸려요.게임은 죄가 없지만 운영이 아쉬워요.부스 후기는 여기까지 올려보겠습니다.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내일 스마일게이트 부스 오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AGF #AGF스마일게이트 #AGF토요일
댓글 쿠폰+출석 2일 정신 없어서 모바일로도 못했음 ㅠㅠ
핑크 핑크 하고 알록 달록 한 것이 왜 이리 뗑기는지...나이 먹어서 그런가...알리 블프떼 구매하고 싶었지만..참았었 는데월간 알리 할인이니 다음 할인떼는 걍 구매 해야 겠네요.눈에 아른 거려서ㅎ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버닝 비버 2024 행사가 있었습니다.버닝 비버는 2022년부터 스토브 인디를 중심으로 개최된 인디 게임 행사로, BIC와 함께 인디 게임 행사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데요.BIC가 부산에서 열리는 반면, 버닝 비버는 서울에서 열려 좀 더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죠.올해는 청량리역에서 멀지 않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어, 저도 마지막 날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 후기를 가볍게 남겨볼게요.게임들이 이븐하게 익었네요흑백 요리사를 재미있게 봤는지, 올해 버닝 비버 행사장은 요리 컨셉으로 꾸며졌습니다.미식을 원하는 게이머 입장에서 버닝 비버는 맛집이 맞죠.조명이나 부스 현수막 디자인이 포장마차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어떤 개발자는 가게 주인처럼 앞치마를 두르고 다녀서 친숙한 느낌을 주었어요.요즘 인디 게임은 뱀파이어 서바이벌, 슬레이 더 스파이어, 엔터 더 건전과 같은 잘나가는 장르에 개발자 개개인이 좋아하는 요소를 넣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가령 이 소울러스라는 게임은 건전을 베이스로 깔고 미소녀를 더했는데요. 모바일RPG처럼 1, 2, 3 버튼으로 미소녀 동료를 불러내서 특수 스킬을 사용하며 적을 공략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도트 그래픽은 가디언 테일즈를 연상시켜서 좋았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이었는데 모바일 버전으로 나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네요.스팀 찜을 하고 나왔는데 고맙다고 엽서도 주셨어요.타임스내쳐라는 게임은 처음엔 무난한 로그라이크 장르라고 생각했는데요.독특하게도 캐릭터의 HP, 업그레이드 비용, 특수 기술 사용 코스트 등이 모두 '시간' 하나로 통합됩니다.내가 가진 시간 에너지를 사용해서 시간을 멈춰서 빠르게 움직이는 적이나 탄환을 무수히 발사하는 적을 공략할 수 있는데, 이 시간을 모두 써버리면 캐릭터가 죽어버려요. 적에게 피격되어도 시간이 줄어들죠.그래서 처음엔 업그레이드도 막 하고 시간 정지도 막 쓰고 돌아다니다가 죽어버렸습니다. '나 왜 죽었지?'하고 어리둥절하다가 나중에 이 메커니즘을 알게 되고 난 후 상당히 신선하다고 느꼈습니다.얼마 전에 데모 버전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갈바테인 : 모험가 길드 사무소도 만났습니다.세계관을 바탕으로 아기자기하게 소품들을 꾸며둔 모습이 눈길을 확 잡아끌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입간판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몰렸네요.비주얼적으로 눈길을 확 잡아 끈 게임도 있었습니다. 솔라테리아라는 신작인데요.들어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라핀(LAPIN) 개발사가 만든 게임이고, 할로우 나이트와 오리를 연상시키는 2D 액션 메트로 배니아 게임이었습니다.최신 기술(?)까지이번 버닝비버 행사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웹페이지를 열어서 주요 행사 정보와 지도를 볼 수 있고, '스푼'이라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습니다.게임 시연을 하고 개발자가 보여주는 QR코드를 인식하면 20스푼을 적립해 주는 식이었죠.스탬프 팸플릿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게임 장르 부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스푼은 출구 쪽에 있는 리워드 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포토 카드를 만들 수도 있고, 타로점을 봐주기도 하고, 굿즈를 사거나 럭키 드로우 경품에 응모할 수도 있었죠.경품 응모를 하려면 30스푼이 필요하니 게임 시연 3개를 하면 2번 응모를 할 수 있는데요.로스트아크 굿즈가 탐났는데 저는 웰치스 제로(꽝)가 당첨됐습니다.아무튼 게임을 몇 판 하다가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푸드트럭 같은 건 없는 듯해서 근처 DDP 마켓(푸드코트 같은)에 가서 요기를 했습니다.다 먹고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몬스터가 공짜 음료수를 뿌리길래 이걸로 입가심을 해결했네요.메인 스테이지 이벤트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OX 퀴즈를 하면서 로스트아크 장패드 등 다양한 굿즈를 뿌리기도 했죠.처음 행사장에 입장할 때 로스트아크 쿠폰도 주더니, 스토브 인디니까 이런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로아하는 친구한테 주니까 카드팩 개꿀이라면서 좋아하네요.마인크래프트로 유명한 유튜버 휘용님의 특별 무대도 있었습니다.고양이와 비밀 레시피라는 게임의 개발자와 함께 공간을 꾸미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반대로 마인크래프트에서 고양이와 비밀 레시피의 건물들을 구현해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마크에서 저 집을 만들기 위해 10시간 정도가 걸렸다고 하네요.마지막에는 팬사인회도 진행했는데, 선물을 푸짐하게 들고 오신 여성 팬분들이 상당히 많으셨습니다. 부러웠어요.송길영 작가님의 특별 강의도 인상 깊었습니다.현대 사회는 어떻고 앞으로 AI를 어떻게 마주해야 할 것인지, 자기 어필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등중간중간 몇몇 게임들의 예시를 들어주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인문학 강의 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개발자분들에게 특히 유익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스토브 인디 부스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부스를 마련하고 있었습니다.게임 개발과 출시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퍼블리싱과 관련한 상담을 해주었죠.방금 봤던 강의도 그렇고 개발자들에게 좀 더 신경 써주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올해의 버닝비버상어느덧 시간은 흘러 마지막 비버피처드 2024 수상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스폰서가 주는 특별상과 버닝 비버에서 주는 올해의 버닝비버상이 있었는데요.아래와 같은 다섯 개의 작품이 올해의 버닝비버상을 받았습니다.KILL THE WITCH - 스네이크 이글셰이프 오브 드림 - 리자드 스무디피그말리온 - 캔들스테레오 믹스 - 서라운드KILLA - 검귤단상을 받은 개발자분들이 각자의 소감을 말씀해 주시는데, 각자의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 또 재미있었습니다.어떤 분은 원래 졸업 작품으로 내놓고 이제 개발 종료를 하려고 했는데, 행사장에서 반응이 너무 좋아서 조금만 더 다듬어보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고요.어떤 분은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 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면서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특히 이런 시상식을 할 때엔 유저보다 개발자들이 더 많이 모여들곤 하는데, 동료 개발자가 수상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고 축하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개발자도 주인공으로서 제대로 즐기는 행사가 아니었을까 싶고, 제가 개발자였다면 또 다른 느낌으로 버닝비버를 즐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맛있다저녁 6시쯤 밖으로 나왔는데 벌써 어두운 상태였습니다.날씨도 쌀쌀하고 언제 또 집까지 갈까 하는 가벼운 피로감이 들었지만, 올겨울에도 맛있는 게임에 대한 공복감을 든든하게 채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버닝비버는 내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나간다고 하니, 또 어떤 컨셉으로 게이머와 개발자들을 즐겁게 해줄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쯔꾸르게임 불호지만 이건 어떨지....평은 좋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