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스토어

고요한바위
24.04.1724.04.17 14:59 -00:00
691 °C
ai 음악 써보려했는데아직 시기상조 같아요.가사를 안 넣고 악기 소리만넣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코미포, 툰스푼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일부 배경은 ai로 제작 되었습니다.#스토브게임순위툰 #고바 #문경새재 #백의소각자 #환세취호전 #오디션 #U&I우리도사랑일까 #우리도사랑일까
22
덤비면문다고
24.04.1824.04.18 12:28 -00:00


승랑
24.04.1724.04.17 15:58 -00:00



플레이 후기
안개속영원
20시간 전24.04.20 17:26 -00:00
1 °C
6시간 30분 플레이
슴슴한데 서사 차곡차곡 쌓아가는 식이라 과거 행동들이 나중의 떡밥이 되기도 하고 복선이 되는 거 같아서  재밌게 즐겼습니다.너무 좋은 일만 있기 보다는 위기나 굵직한 사건들이 발생해서 남주와 히로인간 관계가 돈독해지고 극복하는 계기가 되는 모습에서 몰입도 되고, 응원도 하게 됬네요.히로인들이 몇 번씩 깜빡임 없이 훅 들어오는 부분도 맛있게 매워서 좋았습니다. 다만 가끔씩  음악이 나오다가 맥 없이 끊어지거나, 보이스가 한 박자 늦게 나오는 경우가 좀 있네요. 게임 진행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몰입이 이어지던 중에 저런 경우가 생기면 흥미가 팍 식는 것 같아서..
CHRONOARK
11시간 전24.04.21 02:30 -00:00
250 °C
  공기 안좋았었는데ㅎㅎ
배두나
4시간 전24.04.21 09:26 -00:00


모두가족같네
5시간 전24.04.21 08:43 -00:00


감고양이
19시간 전24.04.20 19:05 -00:00
470 °C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게임이름Pumpkin Panic게임가격무료게임다운itch한글지원자체지원[최신버전 미지원]들어가기 앞서우연히 재밌는 공포 게임을 찾아 신이 난 감고양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Pumpkin Panic'이라 하는 무료, 인디, 공포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알게 되고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에서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보던 도중 이 게임의 플레이... 그중 죽은 장면만 모은 영상이 나왔고 그림체나 분위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 다운로드하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그럼 본격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기 앞서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플레이 영상리뷰오랜만에 보는 잘 만든 무료 공포 게임이었습니다.(최근에 NOMANUAL도 있긴 한데 그것은 추후 돈을 받고 팔 예정인 게임이니까 제외하였습니다.) 심리적인 공포를 기본으로 하고 중간중간 점프스케어(갑툭튀)를 첨가함으로써 엔딩까지 계속 적절한 공포감을 주었으니까요.일단 이 게임의 스토리는... 실질적으로 없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그냥 갑자기 까마귀가 깨우더니 플레이어 보고 일이나 하라는 것밖에 없었으니까요. 엔딩도... 비슷한 느낌이며 게임 다운 페이지에 별도로 추가 스토리가 없는 것을 보니 스토리보단 분위기에 집중한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게임의 조작 방법은, 최신 버전 기준으로 말하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방향 키로 이동, F로 상호작용 및 씨앗 심기, 좌측 Shift 달리기, 스페이스바로 물 주기 등이었으며 키보드를 사용하는 게임들이면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조합이나 보니 익숙하기도 하고 조작을 하면 즉각적으로 반응했기에 조작에서 오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게임의 시스템은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나를 말하자면 맵에서 등장하는 아이템은 보통 플레이어가 볼 수 없는 곳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형식인데  게임은 까마귀가 놓고 갔다는 형식으로 까마귀를 등장시켜 아이템을 생성하게 만들었습니다.그래픽은 2D 그래픽으로 마치 잔혹동화를 보는듯한 그림체이다 보니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무섭게 만들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사운드 역시 그래픽과 마찬가지로 따로 다운로드해 듣고 싶은 그런 BGM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심리적인 공포를 느끼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되었고 효과음 역시 적지만 확실하게 '이 게임 공포 게임이야'라는 느낌을 줬습니다.버그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무료 게임이기에 별도로 장단점 정리하지 않고 잡담 형식으로 말하자면,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무료 게임임에도 매우 잘 만든 공포 게임이었습니다. 공포 게임에서 공포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점프 스케어 소위 갑툭튀라고 하는 갑자기 큰소리와 함께 무언가를 등장시켜서 놀래키는 방식과 지형, BGM, 등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공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중 전자보다 후자가 하기 어렵지만 전자보다 더욱 재밌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는데 이 게임은 후자의 방식을 기본으로 깔고 전자의 방식을 섞어 공포 분위기를 만들어 내었기에 게임을 하는 내내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반대로 공포 게임 못하시는 분은 더더욱 하기 힘들지만요.)그 밖에도 단순히 일정 시간마다 다가오는 괴물만 있는 게 아닌 가까이 다가가면 변신하는 괴물, 안전지대에 오랫동안 있으면 강제로 쫓아내는 괴물(접촉하면 죽음), 풍선을 건네주지 않으면 죽는 괴물 등을 이용해 위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끝까지 재밌게 만들었습니다.마무리마무리하겠습니다. 게임 재밌었습니다. 다양한 패턴을 갖은 괴물들, 마치 잔혹동화의 느낌을 주는 그래픽, '이 게임은 공포 게임이야'라고 말하는 듯한 BGM와 효과음 등 게임을 하는 동안 적절한 공포감과 긴장감을 주었으니까요.-추가-일종의 팁을 주자면, 1회차 정도만 한국어 버전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신 버전에 조작에서 오는 불편함도 있고 전반적으로 게임의 난도가 높았으며 편의 기능도 별로 지원하지 않았으니까요.
5
덤비면문다고
12시간 전24.04.21 01:33 -00:00


결말포함
8시간 전24.04.21 06:17 -00:00


결말포함
24시간 전24.04.20 14:05 -00:00
780 °C
예~~~
덤비면문다고
12시간 전24.04.21 01:21 -00:00


리즈의리즈시절
12시간 전24.04.21 01:20 -00:00


촉촉한감자칩
24.04.1924.04.19 11:09 -00:00
612 °C
나눔글 :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123044죄송합니다. 시스커리 하다 시간을 확인 못하고 늦어버렸네요 ㅋㅋㅋ1. 배두나2. 돔돔군3. 혼돈악4. 아시라시카비5. 파시네6. 아인ii소울스티스(Soulstice) 는 '돔돔군'님이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려요!남는 코드가 몇 개 더 있으니, 다음 나눔도 기대해 주세요.당첨되신 '돔돔군'님은 스팀코드를 받고 싶은 수단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해당 방법으로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메일 주소를 남겨주셔도 되고, 휴대폰 번호를 남겨주셔도 되고, 오픈 톡방 주소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코드 받으신 이후에는 해당 정보가 담긴 댓글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 ㅎㅎㅎ다시 한번 당첨 축하드리며, 즐겜하세요!이번에 당첨되지 않으신 분들도, 혹시 모르니 에픽 게임즈의 라이브러리를 한번 뒤져보세요!예전에 에픽에서 무료배포한 이력이 있는 게임이라서, 여러분들도 모르는 사이에 라이브러리에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나눔 글에서는 일부러 숨겼어요ㅎㅎㅎ아마 작년 10월 경이었을 겁니다. 촉촉한감자칩 🫡🫡🫡 즐겜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소녀 게임, 건설 경영 게임을 사랑합니다! 🤪 프로필 페이지   👌 이놈이 쓴 글들  ✨인장 만드는 법
덤비면문다고
24.04.1924.04.19 13:08 -00:00


리즈의리즈시절
24.04.2024.04.20 04:06 -00:00

나눔추!

플레이 후기
세나리아
24.04.2024.04.20 11:42 -00:00
0 °C
37분 플레이
진짜 개무섭네 아 음악도 그렇고 효과음도 그렇고 피뚝뚝 소름돋고  뭔지 몰라서 죽은지도 모르고 ㅋㅋㅋㅋㅋㅋ 7까지갔는데 마지막 실패해서 1로 돌아가서 빡종했습니다 공포게임은 재미는 있습니다 공포게임은 이래야 제맛이긴하죠 ㅋㅋㅋㅋ 정식출시 기대합니다 
덤비면문다고
24.04.1924.04.19 13:15 -00:00
1,045 °C
아직 인하페 게임을 단 한 개도 플레이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죠.바쁜 현생이 도움이 된 건가..?라인업이 11개니 하루의 한 게임씩 플레이하고 후기 작성하면 딱 좋겠군요.+시스터즈 커리큘럼 평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원래 퇴근하고 바로 플레이 하려 했다가 이번주 바쁘게 살았더니 매우 피곤하군요.오늘은 일찍 자고 주말에 천천히 플레이 해야겠습니다.
리즈의리즈시절
24.04.2024.04.20 04:04 -00:00


한라미
24.04.2024.04.20 00:08 -00:00


덤비면문다고
24.04.2024.04.20 03:16 -00:00
490 °C
이번 인하페 이벤트 참여하려고 게임들 플레이 중인데분명 한시간을 넘게 플레이했음에도 베타 클라에서는 59분에 멈춰있습니다...심지어는 지금 혹시나 해서 글 작성 직전에 10분 정도 더 플레이 했음에도베타 클라에서는 11시간 전에 플레이라는 문구와 함께 플탐이 더 기록되지 않네요...어디선가 30분 단위로 측정한다고 스쳐지나가면서 본 것 같은데,30분을 더 플레이해야 되는 건지 아니면 클라이언트에 표시되는 시간과 상관없이 한시간 플레이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이제보니 왠만하면 스도쿠를 하루에 한번씩 플레이 중인데스도쿠 플탐도 3월 30일에 마지막으로 플레이하고 집계되네요;;뭔가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베타 말고 기존 클라로 플레이하면 정확히 집계되네요.이벤트 참여하실 분들은 기존 클라로 게임 다운 받아서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Sojeob
24.04.2024.04.20 13:11 -00:00

이벤트 때문에라도 베타버전은 삭제해야 되나보네요... ㅠ

게임설치 잘 안되는 문제도 있고 플레이타임 제대로 안나오는 문제도 있고..

저같은 경우도 플레이타임 1시간이상 플레이 한것도 30분으로 나오고 후기에 적어봐도 30분 프로필도 30분 나오는 게임이 있어요

정상적으로 플레이타임이 보이는 게임도 있는데.. 버그처럼 30분에 걸린 게임이 있네요

슬데의 킬더위치 대략 1시간 20분이상 했었는데 플레이타임은 30분 고정.. 예전에는 특정게임들 플레이타임 1분도 측정안하는 것도 있었는데..

아직 인하페는 시작 못해서 아직이지만 미리 정식버전에서 설치해서 플레이해야 겠네요

저만 30분 고정된줄 ㅋㅋㅋ 베타런처가 역시 한 건 했네요.. 정렬기능이 편해서 베타 사용하지만.. 하..

일단 시간될때 인하페 게임들 할 땐 정식버전으로 다시 설치해서 플레이해야겠네요

리즈의리즈시절
24.04.2024.04.20 04:00 -00:00

플탐 이벤트 있어요?

배두나
5시간 전24.04.21 08:54 -00:00
270 °C
지금 일어났네요..일요일이 얼마 남지 않았어..
STOVE40157233
1시간 전24.04.21 12:46 -00:00

촉촉한감자칩
4시간 전24.04.21 09:28 -00:00


이번 주 온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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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유저유형권
23.11.2723.11.27 11:28 -00:00
187 °C
[게임일기] Stove 크리에이터 픽 - Bus World

2023년 12월 1~3일.

스마일게이트 Stove 에서 주관하는 '버닝비버' 행사가 시작되는 날이다.

이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최고의 인디게임을 뽑는 <2023 스토브인디 어워즈>가 진행되었고, 그와 함께 '크리에이터 픽' 이라고 Stove와 협업 중인 이들이 하나의 게임을 선정해 상을 내리는 심사도 진행되었다.


그리고, 내가 Stove에 서비스 중인 게임들 중, 선택한 작품은 -> Bus World 였다.










Bus World.

이 게임을 선택했을 당시, 행사 진행 담당자님과 작은 충돌이 있었다. 그 시점에서 내가 직접 플레이 해본 경험도 없는 게임을 '크리에이터 픽'으로 선택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래, 합당한 이유다. 일반적으론 자신이 직접 즐긴 Stove 게임 중에 가장 완벽했다 싶은 것 하나를 선택하는게 맞겠지. 

하지만 나는 게임을 논하는데 있어 자신의 플레이 경험 이상으로 - 입문 전에 보여지는 게임의 첫인상과, 주변 유저들의 플레이 흔적이 어땟는지를 적지 않게 보는 편이다. 거기서부터 이미 게임에 대한 몰입도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Bus World 의 선택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하나. Stove 크리에이터 픽의 목적 중에는 '다양한 게임이 선정되어 유저들에게 소개되는 것'에 있다.


둘. Bus World는 Stove 커뮤니티의 어느 유저도 리뷰를 남긴 기록이 없는 게임이다. 네이버 검색 상으로도 Bus World를 리뷰한 블로거는 2명 밖에 되지 않는다. 장르도 인디게임 목록에서 보기 드문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픽과 겹칠 게임은 아니다.


셋. 그럼에도 Bus World는 Stove에서 제시한 100여개가 넘는 게임들 중, 컨셉이 흥미로워 조금 더 자료를 찾아보고 / 플레이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 게임이었다. 스팀 플랫폼에 남겨져 있는 유저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900명 / 75%)'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나에게 이런 첫인상을 남겨준 게임인 것에 반해, Stove 플랫폼에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한 게임이라는 것! 크리에이터 픽의 소재로서 이상적이라 판단했다.


넷. 남은 것은 Bus World 를 직접 플레이 하고,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할 뿐. 이 게임의 무엇이 마음에 들고, 추천할 수 있는 요소가 있으며 - 반대로 추천하기 어려운 요소는 가려내어 안내할 준비를 하는 것.



자. 소개를 시작해보자.









운전 환경에 신경을 많이 쓴 작품


우선 Bus World는 'Eurotruck Simulator'와 같은 유명 차량 시뮬레이션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그래픽이나 최적화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초기 게임 기동시, 오픈월드 게임인 No man's Sky와 겨뤄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메모리와 GPU 점유율이 높게 나온다. 이후 게임 진행시 메모리는 낮은 수치로 안정화 된다.) 차량 게임 전용 컨트롤러인 휠 조작에 대한 대우도 만족스럽다고 평가한 유저는 적은 편. 본격 버스 운전 시뮬레이션만을 상상하고 입문한 유저라면 다른 게임과 비교해 실망할 확률이 결코 낮지 않을 것이다.


앞서 나는 Bus World의 컨셉이 흥미로워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의 버스 운전은 단순히 사람을 태우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아닌, 각종 위급한 상황 속에서 '버스 기사는 여기까지 해낼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사고가 난 버스의 대타를 위해 새벽 일찍 버스 운행을 시작하지 않나, 정기 운행 도중 인근 발전소에서 폭발이 일어나 구조 작업을 위해 급히 유턴을 하지 않나, 인근 해안에서 쓰나미가 밀려오기 시작해 주민을 태우고 높은 언덕으로 도망쳐야 되지 않나, 방사능 유출 지역의 검수를 위해 버스를 개조하고 작업을 돕질 않나, 용암 지대에 서있는 시민을 태우며 질주하질 않나...  'Bus World' 라는 타이틀명을 처음 봤을때 상상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니었다. 나름의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었던 것이다. 평소 다른 게임을 즐길 때에도 스토리나 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천천히 즐겼던 유저에게 접근성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라고 말했지만, 텍스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는 게임은 아니다. 대부분의 텍스트는 버스가 운행하는 지역의 과거 역사가 어떠했는지 가볍게 설명할 뿐이고, 그마저도 게임 로딩 과정에서만 노출된다. 오히려 영상 연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게임 시작전 필드의 모습을 넓직이 보여주는 것으로 버스 기사가 무엇을 하면 될지 잠정적으로 알아낼 수 있을 정도다. 이 연출은 플레이어의 선택하에 스킵이 가능하지만, 나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개발자 나름대로 버스 운전기사 시점에서 보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거기에 몰입하지 못하면 Bus World는 그냥 퀄리티 낮은 버스 운전 게임이라는 기억으로만 남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이런 디자인의 강약이 인디게임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자 다가가고 싶은 매력이라 느끼는 바도 있다.










강약 중강약 버스 운전


Bus World는 실수하지 않고 얼마나 빨리 미션을 클리어는가에 따라 보상 등급이 나뉘어지지만,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해도 전반적인 난이도가 제법 높은 편에 속한다. 버스 기사로서 통상 업무를 진행할 경우, 각 정거장마다 시간에 늦지 않게 빠른 움직임이 요구되는 것은 기본이고,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시민을 구조해야 되는 일인 만큼 더 빠른 움직임이 요구된다. 마음 같아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뛰어서 버스를 타주었으면 하지만, 애석하게도 Bus World에 구현되어 있는 시민들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임 어택이 강제되어 초조함을 느끼는 것은 플레이어 뿐이다. 혹 게임을 통해서도 차량 운전 경험이 없었던 유저라면 한 번에 미션을 클리어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다. 


차체는 기다랗고, 차고도 높은 것이 버스다. 그런 조건에서 재난 상황 해결을 위해 험지를 빠른 시간 내에 주파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게임을 통해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알게 된다. 사이드 미러로 보이는 시야를 꾸준히 주시하지 않으면 충돌 사고가 일어나 점수가 차감되는 것은 일상이고, 난폭한 운전으로 차량이 심하게 흔들리면 승객들의 불만 수치가 높아진다. 정류장 도착 일정까지 1~2분을 다투고 있는데, 앞에 있는 신호등은 애석하게도 빨간불을 비추고 있다. 정류장 시간을 엄수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하며 차량 추월하는 것이 일상이 될 정도고(?!), 급하다고 도로가 아닌 곳을 가로질러 가자니 주변에 땅이 파인 지형들이 많아 안가는 것만 못한 상황이 일어난다. 앞차와의 안전 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달리고 있으면, 신호로 인해 앞차가 급정거를 할때 대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차를 박게되는 사고도 일어난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에 자동차 면허를 딴 이후, 한번도 차량 운전을 해본 적이 없었던 나였기에 더욱 가혹한 난이도로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역시 나는 실제 차량은 절대 타면 안되겠다.)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긴급하고 어려운 운전만을 요구하는 상황을 보여주지 않는다. 평화로운 도시에서의 버스, 이벤트에서 활약하는 버스의 모습도 중간 중간 모습을 보여주어 / 플레이어가 마음 편히 운전하며 거리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착실히 만들어주고 있다. (시나리오 모드를 진행할 때마다 새로운 버스 및 개조 요소가 해금되는데, 이는 Free Mode 를 골랐을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평소 운전시에는 아무 음악도 틀어주지 않아서, 운전 기반 게임치고 조금 심심한게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런 이벤트가 열릴때엔 아낌없이 좋은 음악도 틀어주곤 한다. 











종합하자면 Bus World 는 '일상과 재난 상황에서 움직이는 버스 기사의 모습 + 안전과 관련된 콘텐츠'을 특징으로 내세우는 게임이다. 요즘 출시되는 다른 차량 시뮬레이션 게임과 비교해 그래픽이나 최적화 면에서 뒤떨어어지는 모습을 보이나, 앞선 특징이 긍정적인 효과를 잘 보아서인지 정가 24900원라는 가격에 비해 스팀 유저 평가를 대체로 긍정적(900명 / 75%)까지 받은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 보고 있다. 운전에만 관심있다면 비추천, 분위기를 천천히 즐기면서 운전해보고 싶다면 관심 후보로 기억해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P.S - 이 게임을 플레이 했던 유명 스트리머로는 '풍월량'님이 있으며 이에 대한 영상 기록을 남긴다. (링크)

2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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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ii
23.11.2723.11.27 13:57 -00:00



hashiruka48
23.11.2723.11.27 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