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리이
11/03/2026
11/03/2026 05:55 PM (+09:00)
254 °C

The Kadaroom system has arrived.

I have to devour the story~

And... I like the reward for collecting all the World Tree Leaves..

I need to collect them quickly..

I feel like I've spent so much vitality, but fishing is so hard to come by.

Is it a bug?!

[Beoreoqkko]

Anyway... have a fun Lost Ark day today~

Homework reset is great!

[Deugajakko]

AlphaZ
11/03/2026
11/03/2026 08:56 PM (+09:00)
ㅊㅊ
린에반
11/03/2026
11/03/2026 09:19 PM (+09:00)
ㅊㅊ
마작일번가
7hr ago
13/03/2026 12:00 PM (+09:00)
233 °C

We will give an autograph board of #이노우에마리나, the voice actress of Yatogami Toka, to one lucky user through a lottery!

▼How to participate

① Follow this account

② Repost with #일번가데어라콜라보

Deadline: April 12, 2026 (Sun) 23:59

#데이트어라이브

#데이트어라이브Season 5

Agnello
7hr ago
13/03/2026 12:32 PM (+09:00)
2 °C

Hitting 270 speed and 1100 defense can only do this little damage? Before the skill change, it was easy to hit 23,000-28,000, but now it's hard to even hit 20,000?

Only strengthening the bottom? And adding a bunch of weaknesses. Is this the correct skill change?

1 / 3
mcweed
10/03/2026
11/03/2026 06:04 AM (+09:00)
261 °C

Up

Chillaxmike
10/03/2026
11/03/2026 06:39 AM (+09:00)
Make a post in the Lounge
HyloDuck
10/03/2026
11/03/2026 06:08 AM (+09:00)
good
Chaos Zero NightmareBadge Icon
11/03/2026
11/03/2026 03:00 PM (+09:00)
7,649 °C

Zero Out All Despair! 
Hello. This is theChaos Zero Nightmare Team. 
Are you keeping up with your New Year’s resolutions this year?
Plans that always end after just three days of determination!
But even three-day resolutions add up. Do it 100 times and that’s 300 days!
As we welcome the fresh spring and a new beginning,
how about making your plans once again?
[Spring Planning Event]

✅ Event Period
 - March 11 (Wed) – March 17 (Tue) 14:59 (UTC)
✅ How to Participate
 - Leave your spring plans in the comments on this post to participate!
 Example) 123456 / Write Spring Plans

⭐How to Check Your UID
 - Log in to the game > Click the ID on the left > Account Info > Tap the Copy UID button at the top 
✅ Event Reward 
 - 100,000 Units + Premium Support Data x5 + Advanced Support Data x5
* Please Note!
 - This event is held in accordance with our [Event Rules]. Please check them for full details. 
 - Please be sure to enter your UID accurately in order to receive your reward. 
 - If your entry does not follow the event format, you may not receive the reward. 
 - Participants can only win one event prize per account, and duplicate entries will be exempt from receiving rewards. 
 - Comments containing content that violates the Operation Policy will be excluded from the event.
Thank you.

1 / 3
91577957
49min ago
13/03/2026 06:49 PM (+09:00)
465437341214 / Play more CZN
Theseemchaos
2hr ago
13/03/2026 05:24 PM (+09:00)
216451331319 / lucky

Variables exist, but you'll be able to clear it somehow. 

Get your rewards~~

Everyone, be careful of seasonal flu. GG

Altar of Sacrifice

Bastion of Hope

Noble Absolution

Citadel of the Final Battle

Chamber of Proof

1 / 5

❄️ FlakeMission|March Day 13 #260313

Week 2 - Day 13 Started! Don't forget to check progress!

STOVE82616529
12/03/2026
12/03/2026 11:03 AM (+09:00)
454 °C

1000 flakes or more: 0

200 flake chance (24 successes)

20/24 = 83.4%

200 flakes came out 20 times out of 24

바드냥냥이
20hr ago
12/03/2026 11:36 PM (+09:00)
ㄷㄷㄷㄷ
ideality1011
20hr ago
12/03/2026 11:34 PM (+09:00)
73 °C

The protagonist and heroine who started living together after the main story.

However, the heroine's body was slowly reaching its limit.

In the end, they decided to illegally try an unauthorized treatment method that had been shelved due to ethical issues.

The heroine, as if she already knew, prepared a gift, and seeing this, the protagonist renewed his will.

However, the treatment was also a great burden on the protagonist...

And the protagonist miraculously succeeds in recovery.

And a happy ending.

I like the DLC where the conflict structure of the main story is resolved even more than the main story... Please continue to create good work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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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767241496768212
11/03/2026
11/03/2026 03:53 PM (+09:00)
11 °C

I just came back from a business trip in Tokyo last week, and I'd like to share a little experience.
I was actually a bit bored after finishing my work that night. I originally wanted to experience the famous Japanese bubble bath, but after checking several websites, they were almost all in Japanese, and the process was a bit confusing.
Later, I came across a Chinese account called "Qingya Pavilion Japanese On-site Service," which said they could arrange for Japanese girls to come directly to the hotel. I thought I'd give it a try, and if it didn't work out, so be it.
The other party's reply was actually quite clear. They would give you the girl's photos for confirmation in advance, and the time and price would be agreed upon in advance. There was no extra charge for foreigners, which I was most worried about.
When the girl came, she was actually similar to the photos (I can understand some photo editing). Overall, the feeling was quite natural.
The girl gave full marks for emotional value.
If I go on a business trip to Tokyo again in the future, I should book again.
Those who are interested can find "Qingya Pavilion Japanese On-site Service" themselves. I won't post the contact information to avoid being misunderstood as advertising. If you find it, you can say that Mr. Huang recommended it, and you might get a dis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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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은 작품의 제목이 표현하고 있는 바와 같이 '브란테' 가문에서 태어난 한 남자의 고난으로 가득한 일생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다. 



2022년 스토브 인디 어워즈에서 '스토브 픽 파트너'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스팀에서도 4,300개가 넘는 유저들의 리뷰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호평을 받은 검증된 재미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단언컨대, '스토리 중심의 작품'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은 매력적인 요소와 읽을 거리가 가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흑백으로 표현된 다소 거친 느낌의 일러스트와 방대한 분량의 텍스트를 바탕으로 게임의 진행은 오로지 '선택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흔한 비주얼 노벨의 '호감도' 시스템과는 달리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에서는 매 순간의 선택이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가지 수치 및 인간관계에 변화를 가져온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좋은 선택, 최선을 선택을 하고 싶지만, 매 선택은 좋은 면과 나쁜 면을 같이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오래전의 선택이 현재에게 영향을 미쳐서 상황을 완전히 바꿔 놓기도 한다.


이런 유형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언틸 던 (Until Dwan)'이나 '더 다크 픽처스 엔솔로지 시리즈 (The Dark Pictures Anthology)'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앞선 작품들이 3D 게임인 것과는 달리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은 2D 아트 속에 매력적이면서도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들을 잘 녹여낸 작품이다.


 


며칠에 걸쳐서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을 플레이하다가 마침내 첫 번째 엔딩을 본 순간,

나는 그제야 그간 참아왔던 숨을 크게 '하아...' 하고 내뱉을 수 있었다.


엔딩을 보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인생 정말 쉽지 않다.' 라는 것.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하고.


단순히 밥 굶지 않고, 좋은 옷 입고 잘 사는 그런 외적인 부분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나의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길을 가야만 그것이 가장 나은 최선이고 옳은 선택일까에 대한 삶과 자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은 '브란테'라는 인물을 통해서, 인생의 기로에서 매 순간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선택의 상황들이 얼마나 어렵고 힘겨운 것인지, 그리고 그 선택에 따르는 책임이나 무게감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의 작품 속 세계에는 인간들의 세계를 창조한 절대적인 신, '쌍둥이 신'이 존재한다.


그중 채찍을 든 신은 '맏이 신'이라 하고 검을 든 신은 '막내 신'이라 하는데, 이 절대자들은 지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을 가엾게 여겨 그들에게 총 4번의 생명을 선사한다.


즉, 작품 속의 인간들은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3번의 삶과 죽음을 반복할 수 있고, 4번째 죽음에 이르러서야 '완전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앞선 3번의 죽음은 '불완전한 죽음'이라 부르며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떠한 상처도 없이 깨끗해진 몸으로 다시 부활하게 되지만, 4번째 완전한 죽음만큼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그때는 쌍둥이 신 앞에 가서 그들의 삶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 인간 세계는 철저하게 쌍둥이 신의 가르침에 따라 세상 및 사회의 질서가 유지되는 곳으로 모든 인간은 필연적으로 귀족, 사제, 평민 이렇게 3개의 계층 중 하나에 속하게 된다.


  • 귀족은 평민들을 다스리면서 질서를 유지하고 수호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며,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귀족은 크게 검공 귀족과 법복 귀족이 있는데,

검공 귀족은 날 때부터 귀족의 지위를 가지고 태어나는 자들이고, 법복 귀족은 자식에게 귀족의 지위를 세습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의 지위를 귀족으로 신분 상승시킨 이들이다.


  • 사제는 다른 이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지시할 수 없으며, 쌍둥이 신에 대한 복음을 전파하며 귀족과 평민들을 계몽하는 역할을 맡는다.


  • 평민에게 주어진 것은 오로지 고난과 인내뿐이다.

평민은 모든 고통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근면 성실하게 노동해야 하며, 귀족들을 섬겨야 한다.

평민은 예술 활동을 할 수도 없고, 누군가를 가르칠 수도 없으며, 무관이 될 수도 없다.

평민에겐 끝없는 노동만 허락될 뿐이다.


다만 평민들에게도 귀족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것은 바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다.


대학에 입학한 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관료가 되면, 세습 불가능한 귀족의 지위를 얻게 되고 이것이 바로 '법복 귀족'이다.



네 번의 삶이 주어진 인간들이 3개의 계층으로 나눠져, 자신에게 주어진 '숙명'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세계.


작품의 주인공인 '브란테'는 '브란테 가'의 차남이지만, 

브란테 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 가족의 관계가 그리 단순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레거 브란테, 브란테 가의 가주.

그는 평민이었던 브란테 가에서 최초로 자신의 노력으로 법복 귀족이 되어, 자신의 타고난 출생 계급을 바꾼 인물이다.


그래서 아들이 로버트 브란테도 열심히 교육시켜 법복 귀족이 되게 만들고 그후 검공 귀족인 아말리아 엘 본과 혼약시키는데 성공하지만, 병약했던 아말리아 엘 본은 장남인 '스테판 브란테'를 출산한 뒤 사망한다.


한동안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겨 있던 로버트는 이후 '리디아'를 만나면서 또 한 번 강렬한 운명적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그레거는 평민인 '리디아'가 못마땅한 정도를 넘어서 혐오스럽기까지 하다.



로버트 브란테, 그레거 브란테의 아들이자 아버지를 이어서 법복 귀족이 되어 제국에 봉사하고 있는 그는 업무 중 우연히 만나게 된 '리디아'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고, 


아버지인 그레거 브란테의 강경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여인 '리디아'를 아내로 맞아들인다.


감정 표현을 따뜻하게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가족들에 충실한 가장이다.



리디아 브란테, 로버트 브란테의 아내로 브란테 가에서 가장 신실하게 쌍둥이 신을 섬긴다.

오래전 한 몹쓸 귀족에게 희롱당하고 강제로 범해져, '글로리아'를 출산하게 된다.


그녀를 범한 귀족은 더러운 평민의 피가 흐르는 아이를 자신의 자식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며, 리디아와 글로리아를 내친다.


그러나 로버트는 리디아에 대한 사랑으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글로리아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비록 브란테 가의 피가 흐르지 않는 글로리아를 브란테 가의 일원이라 공개적으로 표명할 수는 없었으나, 로버트는 글로리아가 장성할 때까지 쭉 아버지로서 글로리아를 돌봐 주었다.


리디아는 자신과 글로리아를 거둬준 로버트에게 무한한 애정과 감사를 느끼고 있을 뿐 아니라, 진심으로 로버트를 사랑한다.



스테판 브란테, 로버트 브란테의 장남.


작고한 전처 아말리아 엘 본의 아들로 아말리아가 검공 귀족의 출신이기 때문에, 스테판 브란테는 성인이 되면 자동으로 귀족의 지위를 얻게 된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무서울 게 없고 항상 당당했다.


그에겐 귀족이라는 보장된 미래가 있었다.

브란테 가의 장남인 그에게 있어서, 브란테 가의 이름을 영향력 있는 쪽으로 널리 알리는 것이 그의 평생의 과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문의 이름을 드높이는 데 있어서, 평민 출신에 사생아인 글로리아의 존재가 눈엣가시처럼 느껴진다.


 


글로리아, 

브란테 가에서 살고 있지만 '브란테'라는 성을 이어 받지는 못 했다.


같은 집 안에서 살고 있는데도 자신을 벌레보다 못 한 시선으로 역겹다는 듯 쳐다보는 그레거 브란테와 자랄수록 점점 그레거 브란테를 닮아가는 스테판 브란테가 싫기만 하다.


자유롭게 시를 쓰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그녀의 유일한 낙인데, '고난'과 '인내' 그리고 '노동'만이 허락된 평민에게 '시 쓰기'와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모든 활동은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그녀는 의문이 들었다.

어째서 평민을 고통스럽게만 살아야 하는가.

왜 고통과 인내 그리고 끝없는 노동 이외에는 아무것도 허락되지 않는 것인가?


글로리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숙명에 맞서고 싶어 한다.


 


네이선 브란테, 브란테 가의 막내이자 주인공의 유일한 동생인 네이선 브란테는 태어날 때부터 여린 심성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다.


법복 귀족인 아버지와 평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기에, 네이선의 계급은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평민에서 시작된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성인이 되어 법복 귀족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네이선은 세상에 맞서기엔 항상 너무나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해 고뇌하고, 갈등하고, 방황한다.



이렇게 복잡한 가정 환경 속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평민의 계급이었기 때문에, 아주 어린 시절부터 고난과 인내를 배우며 자라나게 된다.


그가 성장하는 동안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아버지의 바람대로 귀족이 되어서 가문의 명예를 드높일 수도, 

어머니와 지지와 응원 속에서 사제가 되어서 널리 신의 뜻을 전달할 수도, 

반란군이 되어 저항의 물결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귀족이 되든, 사제가 되든, 반란군이 되든, 

어떠한 인생을 선택하든 간에 그가 걸어가야 할 길은 결코 순탄치 않으며, 매번 새로운 갈등과 위기 상황을 겪게 될 것이다.



플레이어는 브란테 가의 차남이 되어 탄생부터 그가 28세가 될 때까지 경험하고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사건들과 인물들을 사이에서, 끊임없이 선택해야만 한다.


어찌 보면 호불호 월드컵이라고 할 수도 있다.

주어진 선택지들 중 어느 쪽이 좀 더 나은지를 비교하고, 판단하여, 결정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1년이 '한 턴'과 같은 개념은 아니며, 1년 안에는 몇 개의 에피소드들이 포함되어 있다.


에피소드는 수는 일정하지 않지만 유년기와 청소년기는 비교적 빠르게 지나가는 편이며, 청년기는 유년기와 청소년기보다는 좀 더 분량이 긴 편이다.


'평화의 시간'은 작품 내에서 가장 분량이 긴 파트로 힘들고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이 파트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엔딩이 크게 달라지다.


마지막으로 '봉기'는 작품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파트로 하루 동안 벌어진 온갖 일들과 그날 이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한 에필로그 그리고 각 인물들이 그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늘 '질문'을 마주하게 되고, 선택해야 한다.


각각의 선택지를 고름으로써 어떤 수치들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선택 전 미리 확인할 수 있는데, '확인할 수 있다'고 해도 여전히 선택이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선택지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 했을 경우, 선택지가 해금되지 않아서 해당 선택지를 고르고 싶어도 고를 수 없는 상황들도 발생한다. 



모든 선택지들은 해리의 성격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브란테 가의 가족들이나 주인공과 관련이 있는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도 적거나 크게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가문의 평판이나 부유한 정도, 그리고 가족 간의 결속력 같은 부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 부분은 브란테 가족 개인, 개인과 플레이어와의 관계와는 또 별도의 영향을 받는 수치이다. 



작게는 플레이어 자신과 가족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인물들과의 관계에만 영향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플레이어가 결정한 매 순간의 선택들이 플레이어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의 상황 전체에도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작품을 플레이하다 보면 점점 더 신중하게 어떤 선택지를 고를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랑.

젊은 브란테에게도 가슴 설레게 하는 순간은 찾아오리니, 사랑과 신념을 두고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를 저울질 당하는 시련을 겪게 될 수도 있다.


이 작품이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였다면 사랑도 지키고 신념도 수호할 방법을 결국 찾아내어 마침내 '해피 엔딩'에 도달할 수 있겠지만,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에서는 그리 간단히 '행복'을 손에 쥘 수 없다.


얻고 싶은 것이 있고,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스스로의 힘을 얻고 이뤄내야만 한다.

만약 그것을 얻고 이루기 위해서, 다른 뭔가를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이에요!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은 텍스트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글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스토리보다는 손맛 확실한 컨트롤 중심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절대로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 중세를 배경으로 한 격동의 시대를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


  • 평소 소설이나 비주얼 노벨 같은 스토리 중심의 텍스트 분량이 많은 게임을 즐기시는 분


  • 컨트롤을 잘 못 해서 편안하게 읽으면서 즐길 수 있는 선택지 기반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에는 8개의 엔딩이 있습니다.


📍 스팀 버전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니, 꼭! 꼭! 꼭! 한글화가 되어 있는 스토브에서 구입하세요!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무엇일까?

아니, 운명이라는 게 정말로 있기나 한 걸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정말로 우리를 굽어살피는 전지전능한 절대자가 존재하고,

우리의 삶은 모든 위대한 그들이 설계해 놓은 길을 따라 걷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면,

정해진 길을 걸어가야만 하는 그 삶의 틀 안 어디에서 우리는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해야 하는 것일까?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 속의 세계를 살아가는 이들도 이것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정해져 있는 삶이라니...

그건 정말이지... 너무 끔찍하니까.


'신이 가라사대, 그리되어라' 하였다 하여, 모든 인간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숙명'의 멍에를 지고 살아가야 하다니, 그런 넌센스가 또 있을까.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은 그런 비극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격동의 시대 속에 나고 자란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이다.


그 인생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때로는 무겁고, 때로는 괴롭더라도 플레이어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이 이야기의 최종장이 완성될 때까지...


 


나는 끊임없이 선택했고,

내가 선택할 때마다 나를 아니 브란테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들도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도 내 선택에 의해서 계속해서 달라졌다.


이 작품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의해서 브란테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게임이지만, 동시에 플레이어 자신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에 더 가치를 두는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데도 도움이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윽고 엔딩에 도달한 순간, 정말이지 그간 내내 참았던 긴 숨을 '후...........'하고 뱉어낼 수 있었다.

만족스러운 엔딩이 아니었기에 더 씁쓸했던 것 같다.


동시에 '선택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때면 고민하게 된다.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더 옳을까?

어느 쪽을 선택해야만 후회가 더 적게 남을까?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정말로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우리에겐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인생을 살다 보면 때로는 선택을 하고 싶은 순간에도, 선택조차 할 수 없는 상황들이 발생하곤 한다.


그러니 우리는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어쩌면 감사를 표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 선택이 아무리 어렵거나 힘든 선택이라 할지라도.


 


엔딩을 본 이후에 엔딩 크레딧 제일 마지막 부분에 나오던 문구, 



참 가슴에 와닿는 한 마디었다.

그래, 비록 만족스럽지 않았더라도 나는 브란테가 되어서 굳세게 끝까지 살아남았다.


그러니 결과가 만족스럽진 않더라도 끝까지 살아남은 나를,

매 순간순간 시대의 흐름이나 주변의 압력에 휩쓸리지 않고,

나의 뜻대로 걸어가고자 노력해 왔던 나를 조금은... 칭찬해 줘도 괜찮을까?


여러분이라면,

자신의 이성과 감성이 충돌하고, 신념을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스스로를 믿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으신가요?


여기,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한 작품이 있습니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여러분의 의지 혹은 운명이 여러분을 어떤 결말로 이끌게 될지 궁금하시다면,

바로 이 작품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을 플레이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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