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스토어

hashiruka48
24.06.1424.06.14 11:24 -00:00
438 °C
스토브 한글 리듬 액션 로그라이크 FPS [BPM: 불렛 퍼 미닛]게임 리뷰스토브 한글화 게임에 FPS 게임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24년 기준으로 5주년이 되어 가는 스토브에서도 많은 게임들이 있기 때문에 지나칠 뻔한 게임이었지만 타 플랫폼과 다르게 스토브에서는 한글화된 FPS라니 관심이 가서 게임을 해보았습니다.게임은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컨트롤러를 지원을 합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에 속하며 난이도 조절이 있습니다.BPM은 리듬 게임이라고 확실하게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지연 테스트를 하고 난 뒤 설명을 해줍니다. 오디오 지연과 비디오 지연 테스트를 하고 난 뒤 만약 심각한 지연이 감지된다면 리듬 보조와 리듬 창 여유 있게 설정을 해줍니다.게임의 난이도는 입문, 쉬움, 어려움, 극악이 있습니다. 입문, 쉬움 난이도도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편입니다. 난이도를 처음에는 낮췄다가 점점 증가시키면서 게임 클리어하는 재미가 있는 편입니다.게임의 화면은 둠, 퀘이크, 헥센, 더 나아가서 메탈 헬싱어 같은 게임을 즐겨 하는 분이라면 쉽게 적응이 가능한 게임 화면으로 여러분은 적들을 물리치면서 조준 선의 사격술, 그리고 박자 판정을 느끼면서 게임을 합니다.게임에는 상점이 있으며 총기 구매, HP 구매, 방어구 구매 등 다양한 상점에서 자신이 모은 게임 내 재화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열쇠도 등장하기 때문에 상자 안에 아이템을 열어서 플레이어를 강화 시킬 수가 있습니다.게임의 분량은 꽤 됩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잠겨 있으며, 그것을 해제를 하려고 하면 게임을 완료를 해야 합니다.게임을 완료하기, 1000개의 코인을 무기고에서 사용하기, 대야에 코인 100개 넣기, 은행에 코인 100개 저축하기 등 다양한 도전 요소에 따라서 프레이야, 뇨르드, 오드 등 다양한 캐릭터 해제가 가능합니다.이 작품은 로그라이크 요소도 있는 편이며, 게임 스테이지는 생성된 맵에서 보스전까지 클리어를 하고 다음 스테이지에 넘어가거나 아니면 보스전 클리어 후 맵 안에서 다양한 곳을 챌린지를 하여 코인과 열쇠를 획득하여 캐릭터 성장을 한 뒤 다음 스테이지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가 사망하면 다시 스테이지를 시작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캐릭터는 코인과 열쇠를 획득하고 캐릭터를 강화를 시켜서 리듬 게임 느낌으로 정확하게 사격과 회피를 하면서 적들을 해치워야 합니다.게임은 박자에 맞춰서 조준선에 마우스 좌 클릭을 해야 하며 게임을 할수록 공중에 있는 박쥐 같은 적들이 무서운 게임은 처음이었습니다. 날아서 달려오는 적들에게 여러 번 캐릭터는 사망. 다시 재도전을 하면서 느낀 것은 기존 FPS처럼 무조건 적들에게 한방 한방 먹이는 것이 아니라 리듬에 맞춰서 누르면서 장전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장전도 자동 장전이 있기는 하나 장전이 걸리고, 총알이 나가지 않고 적들에게 큰 딜을 주지 못한다면 게임은 매우 어려울 수 있는 게임입니다.플레이어의 리듬감에 따라서 적들에게 딜을 많이 주면서 피하면서 게임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유저는 재도전을 통해서 자신만의 리듬감을 찾고 나만의 팁을 갖춰서 스테이지를 클리어를 해야 합니다.게임의 그래픽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매우 올드해 보이는 화면입니다. 하지만 올드 한 게임 화면과 달리 게임은 메탈풍 중독성 있는 음악과 리듬감 있는 사격이 재미있습니다. 또한 한글화된 게임이라 더욱 몰입성이 좋습니다.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사격의 키 배치를 다르게 하거나,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게임 컨트롤러 사용, 스피커가 아닌 헤드셋을 착용하시면 더 재미있을듯합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해금하여 새로 시작 또는 도전 맵에서 도전하는 재미가 있습니다.평결 : 게임의 난이도는 있는 편이지만 스토브 한글화로 즐기는 FPS 액션 로그라이크  [BPM: 불렛 퍼 미닛]는 메탈풍 음악과 도전 요소가 있는 작품으로 리듬 게임같이 박자에 맞춰서 사격을 하면서 적들을 무찌르는 맛이 있는 작품입니다. 캐릭터를 해금하고 궁극기 능력을 사용하면서 게임을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span class="fr-mk" style="display: none;"> </span><span class="fr-mk" style="display: none;"> </span><span class="fr-mk" style="display: none;"> </span>#BPM불렛퍼미닛 #BPM불렛퍼미닛게임리뷰 #BPM불렛퍼미닛후기  #BulletsPerMinute
14
CHRONOARK
2시간 전24.06.17 17:24 -00:00
0 °C
ㅎㅎ
모두가족같네
7시간 전24.06.17 12:24 -00:00
281 °C
 딱  10일전에 17000플레이크 였는데 돌림판 플레이크가 마구 터지는 지금만약 평생의 운의 양이 정해져 있다면... 지금 쓸떼없는데 운을 낭비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플레이 후기
87904664
22시간 전24.06.16 21:21 -00:00
30 °C
2일 14시간 15분 플레이
맥환경 지원안되는건 좀 많이 아쉽네... 스팀을 결국 써야하나
돔돔군
24.06.1424.06.14 13:06 -00:00
975 °C
이벤트 창에 갑작스런 공지가 나오더니...갑자기 미션?모코코랑, 코마2는 옆동네에서 샀는데...일단 참여하려면 구매부터 해야 하는 거 같은데...저기여 이 리스트가 최선인가요?니게이트 테일?이거 앞서 해보기인데 이거 정식 버전 나오긴 하는 거?모코코 X는 땅따먹기인데... 이걸로 백일장???코마 2는 내가 무사히 끝낼 수 있을 지 걱정이고...뭔가 선택의 여지가 많이 줄긴 하는데...3000th Duel 70% 이니까 이걸로 가야 하나...여러분들은 어떤 게임으로 작성하실 생각이신가요?
덤비면문다고
24.06.1424.06.14 13:07 -00:00
저는 이벤트 대상 게임들이 크게 끌리지 않아서 이번 이벤트는 패스...
배두나
24.06.1524.06.15 12:59 -00:00
602 °C
1:0 - 1:2 - 2:2 - 3:2 - 3:3 - 3:4 - 5:4 - 6:4 - 6:7 - 8:7 - 8:8 - 9:8 9회말 경기종료 전 마지막 상황..17시에 시작했는데 연장도 안 갔는데  21시 56분에 끝났네요..
리즈의리즈시절
24.06.1624.06.16 01:42 -00:00
거의 5시간 ㄷㄷ
플레이 후기
Im순덕
24.06.1524.06.15 08:18 -00:00
32 °C
1시간 4분 플레이
일러스트가 굉장히 굉장히 좋은 작품
배두나
4시간 전24.06.17 14:44 -00:00
230 °C
배송 안왔는데 배송완료 떠 있어서  놀라서 뭐지 싶어서EMS번호로 배송조회 했는데 크기가 작아서 그런가 우체국택배원이 우편수취함에 넣어놨다고 나오더라구요.급하게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우편수취함 안에 쏙 들어가 있어서 밖에서 보면 아무것도 안들어있는거처럼 보이네요..어쨌든 무사히 와서 다행이네요.
STOVE40157233
4시간 전24.06.17 14:55 -00:00
그래도 배송 완료되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전 배송완료라길래 우편함까지 다 뒤져도 없는데 그 다음날인가 받은 적 있습니다.
플레이 후기
슉슈슉슉슉슉슉슈슉
16시간 전24.06.17 02:47 -00:00
10 °C
우웅ㅋ
플레이 후기
릭헌터
24.06.1324.06.13 12:28 -00:00
0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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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타르크
22.09.2822.09.28 05:44 -00:00
533 °C
[리뷰(Review)] 연쇄청소부들(Serial Cleaners)



연쇄청소부들(Serial Cleaners)

오픈크리틱 스코어 67


2022.09.23 스토브 출시.   정가 27,000원

총 7.7시간 플레이. 모든 스테이지 클리어 완료.

모든 도전과제 완료.




 철통같은 감시를 피해 다니며 주어진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잠입 액션 게임은 대개 암살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일정 구역을 감시하는 경비병을 처치하며 진행하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궁극적인 목표가 주요 인물의 암살로 잡혀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애초에 잠입이라는 행위 자체가 들키지 않고 임무를 달성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데, 이를 위해 경비병의 시야를 파악하며 신중히 움직이다보면 자연스레 게임의 템포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 그만큼 긴장감이 증폭되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결국 잠입으로 인해 느려진 템포를 어느 정도 만회하려면 암살의 요소를 도입해 게임의 완급을 맞출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암살이 수반되지 않더라도 잠입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살인 사건 현장을 깔끔하게 청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연쇄청소부들(Serial Cleaners)은 그 참신한 컨셉과 더불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게임의 긴장감과 템포를 조절하며 게이머들의 의표를 찌르고자 한다. 과연 그 기상천외한 방법이 무엇일까, 그리고 그 방법은 과연 효과적이었을까?


잠입에는 대부분 암살이 수반되기 마련이다. [섀도우 택틱스 : 블레이드 오브 더 쇼군(Shadow Tactics : Blade of the Shogun)]


어중간한 정신머리로는 버틸 수 없는 광기의 청소업. 연쇄청소부들(Serial Cleaners)



 연쇄청소부들은 2017년 스팀을 통해 출시됐던 잠입 액션 게임 시리얼 클리너(Serial Cleaner)의 후속작에 해당하는 게임으로, 199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살인 사건이 벌어진 현장을 청소해야 하는 이색적인 컨셉의 잠입 액션 게임이다. 경찰과 요원을 비롯한 감시꾼들의 철두철미한 감시를 피해 사건 현장을 완벽하게 청소하고 모든 증거를 인멸하는 게임 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컨셉 이외에 많은 부분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탑뷰 시점의 2D 그래픽은 쿼터뷰 시점의 3D 그래픽으로 바뀌었고 스토리를 비롯한 전반적인 게임의 분위기 역시 전작에 비해 다소 어둡고 무거워졌다. 여기에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밥을 비롯해 네 명의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 밖에 한국어 번역은 내용 이해에 큰 지장이 없을 만큼 무난한 편이다.


실존하는 미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던 시리얼 클리너(Serial Cleaner)


사건 현장 청소라는 컨셉만 유지한 채 많은 것이 바뀌었다. 분위기도 더 무거워졌고.



나름 같은 사상과 성향을 공유하는 동료들도 생겼다.



 네 명의 주인공은 각자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것과 동시에 그 개성에 어울리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네 주인공을 번갈아 사용하는 재미가 있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밥은 이번에도 준수한 피지컬과 노련미를 바탕으로 사건 현장을 청소하고, 어눌한 말투로 맛이 간 정신 상태를 여과 없이 드러내는 싸이코는 시체를 절단하고 사지나 물건을 감시꾼에게 던져 감시꾼을 잠시 기절시킬 수 있다. 그래피티 예술가를 꿈꾸는 라티는 일부 장애물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으며, 살인 현장 청소 업계의 새로운 유망주라 자칭하는 천재 해커 소녀 ㅂr이퍼는 해킹으로 일부 시설을 차단해 감시꾼들의 혼란을 유발한다.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캐릭터 스위치를 활용해 두 주인공을 교대할 수 있어 게임을 보다 다양한 양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이렇듯 네 주인공의 개성과 특성의 분배는 제법 잘 이루어진 모습이다.


그야말로 싸이코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보여주는 미친 캐릭터


1990년대에 해커라고 하면 정말 천재긴 천재일지도,


네 주인공의 특성이 확연히 나뉘다보니 번갈아 활용하는 재미가 좋다.


 연쇄청소부들에는 총 2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돼있다. 각 스테이지는 대체로 규모가 넓은 데다가 치워야 할 시체와 증거물이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바닥에 번진 핏자국도 전부 닦아야 하니 스테이지를 마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다행히 전체적인 동선이 크게 꼬여있진 않고 적절한 지점에 은신처 같은 오브젝트가 잘 배치돼있는 등 레벨 디자인은 제법 잘 짜여져있다. 사건 현장을 청소해야 하는 게임의 특성상 같은 동선을 여러 번 반복해서 움직여야 하는데, 다행히 레벨 디자인이 괜찮아 같은 구간을 여러 번 지나다녀도 크게 번거롭거나 불편하진 않다. 스테이지의 구조와 지형지물의 위치를 잘 파악하면 어렵지 않게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도중 상황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시체나 증거를 하나씩 치울 때마다 상황이 자동으로 저장되고, 혹은 특정 지점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상황을 저장할 수도 있다. 전작의 경우 저장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도중 감시꾼에게 잡히면 해당 스테이지를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했는데, 이번 연쇄청소부들은 감시꾼들에게 잡히면 저장된 지점에서 바로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다. 덕분에 게임의 흐름이 끊기지 않아 쾌적한 진행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실패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없진 않겠지만, 중간 저장을 통해 체감 난이도를 낮춰 쾌적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장점이라 할만하다.

사건 현장은 넓어도 그다지 복잡하진 않다. 제법 괜찮은 레벨 디자인이라 할만하다.


상황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꽤나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기본적으로 감시꾼들의 시야를 피해 다니며 시체를 치우고 증거를 인멸하는 게임이긴 하지만, 특이하게도 연쇄청소부들에는 감시꾼들을 일시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수단이 다수 존재한다. 추격해오는 감시꾼은 여닫이문을 활용해 부딛히게 만들어 잠시 쓰러뜨릴 수 있고, 핏자국 위를 미끄러지듯 지나가 속칭 어깨빵으로 감시꾼을 넘어뜨릴 수도 있다. 여기에 싸이코의 경우 시체의 사지나 물건을 감시꾼에게 던져 감시꾼을 제압할 수 있으며, 쓰러진 감시꾼을 들어다가 적당한 지점에 감금해두는 것도 가능하다.


 전작인 시리얼 클리너가 감시꾼들을 제압할 수단이 지극히 한정적이었던 걸 생각해 보면, 연쇄청소부들은 확실히 감시꾼들의 시야를 피해 다니는 잠입보다는 추격해오는 감시꾼을 적당히 제압하며 게임을 풀어나가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향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연쇄청소부들의 감시꾼들은 시야 범위가 드러나지 않아 감시를 피해 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반대로 감시꾼들의 시야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추격해오는 감시꾼을 적당히 따돌리거나 제압하고 다니면 생각보다 게임이 쉽게 풀린다. 순수한 잠입 액션을 기대한 이들이라면 실망할 여지가 있겠지만, 약간의 위험을 감수한 적극적인 게임 플레이를 유도한 점은 나쁘지 않은 판단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감안해도 감시꾼들의 인공지능이 떨어지는 건 아쉽게 다가온다. 이따금씩 감시꾼이 바로 근처에 있는 주인공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아예 제자리에서 얼어버릴 때도 있는데, 덕분에 게임이 쉽게 풀리기는 해도 조금은 허무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어이쿠, 죄송합니다. 그럼 지나갑니다~


마냥 피해다니기 보다는 적당히 부딪혀가며 진행하는 공격적인 게임 플레이가 돋보인다.


다만 감시꾼들의 인공지능이 살짝 떨어지긴 한다. 공권력이 이렇게 허술해서야...



 한편 연쇄청소부들의 스토리는 네 주인공의 과거 회상을 통해 전개된다. 각 챕터마다 각 주인공의 과거 사연이 조금씩 드러나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네 주인공들 간의 접점도 점차 뚜렷해진다. 이 과정에서 네 주인공의 성격과 개성을 한껏 드러내는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지며 스토리를 감상하는 플레이어의 몰입을 유도한다. 이를테면 싸이코의 과거 장면에서는 잔혹하고 끔찍한 내면의 소리가 담긴 문구가 난잡하게 나타나 살인에 눈이 뒤집힌 광기를 잘 드러내는가 하면, ㅂr이퍼의 과거 장면에서는 사이버와 레트로가 강조된 종잡기 어려운 연출을 드러내며 발랄하면서도 호기심이 넘치는 10대 소녀의 감성을 잘 묘사한다. 그 밖에 스토리 전반에 걸쳐 1990년대 뉴욕의 시대상 역시 잘 잡아낸 모습이다.


 다만 네 주인공의 과거를 담은 스토리는 챕터마다 맥락이 뚝뚝 끊어져있어 내용이 부드럽게 이어지진 않는다. 과거의 주요 장면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만 할 뿐, 챕터와 챕터 사이의 인과관계를 뚜렷하게 설명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하나의 챕터를 마치기 위해선 반드시 네 주인공을 번갈아가며 선택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한 주인공의 이야기에 집중하기도 쉽지 않다. 그나마 결말에서 일당을 배신하고자 한 배신자의 정체가 밝혀지며 스토리를 깔끔하게 매듭짓는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아무래도 개발사 입장에서는 기승전결이 뚜렷이 나뉘는 스토리보다는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이어나갈 수 없는 살인 사건 청소업에 심취하며 점차 정신이 비틀려가는 광기 그 자체에 집중하고자 한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매일같이 피와 시체가 널부러진 광경을 보면 누구라도 미칠 수 밖에 없다.


맥락이 뚝뚝 끊어지는 스토리텔링. 어쩌면 위험천만한 청소에 몸을 내던진 자들의 광기를 드러내는 것은 아닐까.



 감시꾼들의 철두철미한 감시를 뚫고 살인 사건이 벌어진 현장을 말끔하게 청소한다는 컨셉은 여전히 독특한 구석이 있고, 이를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방향으로 풀어낸 게임 플레이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여기에 네 주인공의 개성이 뚜렷하고 특성과 비중 배분이 고르게 이루어진 점이 돋보이며, 1990년대 미국의 암울한 일면을 담아낸 비주얼과 더불어 시체를 치우고 핏자국을 닦으며 점차 광기에 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스토리는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지며 플레이어의 시선을 잡아당긴다. 다만 플레이 타임이 8시간 남짓으로 조금 짧은 편이고 감시꾼들의 인공지능 수준이 떨어진다는 점은 아쉽게 다가올 수 있다. 그래도 잠입이라는 요소를 이색적으로 활용한 게임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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