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조사만하고 땡?
어린시절 오락실가면 꼭 한판씩은 했던 1945.
오랜만에 해도 역시 재밌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신서버 나왔다 해서 처음 시작해보는데
2일차에 갑자기 4일 정지를 주는게 말이 되는 건가요?
컴퓨터로 한개만 혼자 돌리는데 무슨 비정상 이용 행위가 걸릴수 있는지.
유튜버 보고 입문하려고 들어 왔다가 정 털리고 갑니다.
이렇게 운영하지 마세요.
확인 잘 하시고 제재를 주시던가, 그냥 무고한 일반 유저들 걸리게 제재를 주는게 맞습니까?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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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각 레츠고!!!
ㅋㅋ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이며, 모두에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경쟁 그 자체, 대전 액션 게임
여러분들은 모든 게임에 경쟁이란 요소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멀티 플레이에서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멀티 플레이 게임에서는 서로 대전을 하면서 순위를 매기며 경쟁을 자연스레 부추기고 있으니까요.
함께하면 재밌는 협동 생존 게임들
그럼 멀티 협동 게임에서도 서로 도와야 하는데 경쟁을 하냐고 되물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있습니다.
레벨과 스킬트리가 존재하는 협동 생존 게임 속에서 성장의 우위를 점해 지휘하는 성향의 유저라면?
전 가끔씩 친구들과 생존 게임을 하다 보면, "내가 좀 더 파밍해서 팀에 더 기여를 해야지"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이 앞서 얘기한 것들처럼 내가 다른 애들을 밟고 뛰어 넘겠다 같은 경쟁이 아닙니다.
저는 무의식적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럼 이 경쟁은 어디서부터 오는 걸까요?
그건 바로, 목표와 도전 의식에서부터 오게 됩니다.
최근 대부분 모든 게임에 존재하는 업적과 도전 과제들
싱글 플레이든, 멀티 플레이든 관계 없이 우리는 이미 게임을 시작한 순간부터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무기를 사용한 순간부터 누구보다도 잘 사용하는 그런 유저가 되고 싶어."
"이곳은 그 누구도 가본 적이 없을 것 같은데, 혹시 내가 처음인가?"
"게임 출시된 지 얼마 안 됐네. 공략 쓰면 사람들이 많이 보려나? 빠르게 클리어 해봐야지."
시작이 있다면 끝 또한 있는 법, 끝을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도전과 경쟁 의식이 정비례하는 현상이 자연스레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게임에 변수가 많을수록, 유저들의 경쟁 의식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수많은 가능성 중, 자신이 발견한 것이 정점이라 여기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신이 개발한 빌드를 고착화시키는 것으로 희열을 느끼는 유저도 많습니다.
네가 생각하는 것을 내가 생각하고 있다고 네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생각한다. - 존 내시 -
웬만한 게임 유저들이 한 게임을 시작할 때 8할 정도는 경쟁을 하고 계실 겁니다.
설령 그게 농사 게임이어도, 누가 더 효율적인 농사법을 갖고 있고, 집을 누가 더 잘 지었냐는 식으로 경쟁을 스스로 만들기도 하죠.
저는 그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도전 과제가 있다면, 웬만해선 다 채우기 전까지는 게임을 계속해서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게임이 도전 과제를 다 채울 만큼의 반복적인 행위에 대한 재미가 충분하지 않다면 포기하는 편이기도 하죠.
저는 그땐 그 게임에 대한 경쟁에서 패배했다고 여기는데, 대수롭게 여기진 않습니다.
그래도 저도 막 나온 게임을 시작할 때에는 경쟁 의식이 엄청나긴 합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오픈런을 해보셨다면 이런 생각을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삶 자체가 경쟁이기도 하구요.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당장 게임 개발을 포함한 여러 직종들을 보면, 시장이 존재하는 한 경쟁은 불가피하잖아요?
이런 부분만 봐도 경쟁 없는 삶은 성립할 수 없듯이, 모든 것들의 근본에는 경쟁이 없어 보여도 보이지 않는 경쟁이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도 절 포함한 여러분들은 게임 속 뿐만이 아닌 어딘가에서 이미 경쟁을 하고 계십니다.
뭔가 글의 무게가 올라갔는데, 저랑은 잘 안 맞는 거 같아요.
(사실 저도 게임하면서 스스로 만족하고, 남을 크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다 보니...)
전 역시 좀 띨빵한 게 있어야 돼요. 다음 키워드에선 좀 더 가볍고 밝은 주제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
지금도 누구와 경쟁 중인 마솽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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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는 취향 옷이 있길래 입혀봤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현생이 너무 바빠져서 최애 팬아트도 겨우 그리네요...ㅜㅠ
첨 받아요ㅅ.ㅅ
이 포인트로 어디가서 구입하는거죠?
잠깐 해야지 했는데 왜 11시간이 지난거죠?
머리를 써서 해야되지만 운빨도 필요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