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스토어

결말포함
20시간 전24.06.18 05:42 -00:00
633 °C
베스트 피드백번역 오류버그 찾기추가 지급이 금일 완료되었네요보상은 바뀐 지급 방식인 카톡 기프티쇼비즈 알림톡으로 왔습니다
플레이 후기
우웅털
24.06.1724.06.17 21:00 -00:00
20 °C
143일 18시간 24분 플레이
우웅ㅋ
플레이 후기
Jaemin99
24.06.1624.06.16 01:38 -00:00
0 °C
2시간 25분 플레이
게임 재밌었으면 원작 소설도 봐보심~ 좋슴다~~ 달달해서 이썩음 ㄹㅇ 
ideality1011
24.06.1724.06.17 17:55 -00:00
440 °C
단정학은 조류계의 최종보스급이다.
촉촉한감자칩
23시간 전24.06.18 03:14 -00:00
저는 최종 보스로 왜가리(으악새)를 꼽고 싶네요 ㅋㅋㅋ매나 독수리를 줘 패는 건 물론이고, 수생 생태계 최강자인 가물치도 잡아먹고, 인간도 무서워 하지 않아서 도심지 (하천)에서 흔하게 목격될 정도로 겁도 없어서요 ㅋㅋㅋ너무 이미지가 커서 아마 작게 표시될 테지만...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ㅋㅋㅋㅋ
플레이 후기
유디엠UDM
13시간 전24.06.18 13:10 -00:00
0 °C
15시간 11분 플레이
뱀서라이크 같으면서도 기존 로그라이트 느낌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빌드를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었어요!시각적인 요소로 좀 더 호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더해진다면 즐거운 게임 경험이 더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파이팅이옵니당!!
아인ii
24.06.1524.06.15 07:43 -00:00
416 °C
게임명 눈사람 이야기플탐2시간장르어드벤처 / 퍼즐이용등급전체 이용가출시일2019.12.24개발자Oden Cat*저번주 메뉴는 이 게임이었습니다*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221600?boardKey=126603'메뉴와 연관된 스포가 존재하니 정독하시기 전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들어가기 전다들 어린 시절에 열대 지방에서 거주하신 적이 없는 이상어린 시절 때 눈사람을 만들어보신 적은 있으실 겁니다저 역시도 순수하던 유년기 시절에 집 근처에서 눈사람을 만든 다음냉장고 안에다 눈사람을 집어넣은 적이 있네요그래서 왜 제가 뜬금없이 눈사람 이야기를 꺼내느냐..?오늘 리뷰할 음식이 눈사람이랑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메구와 몬스터] 메뉴 리뷰글 :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209206?boardKey=126603 )메뉴 개발하신 분은 저번에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는 [메구와 몬스터], 그리고 [곰 아저씨의 레스토랑]라는 전설적인 음식 메뉴 개발자로 알려져 있는 'OdenCat'님의 작품입니다.여름이라 많이들 더우실 텐데 빙수 같이 시원한(?) 이번 메뉴 잘 살펴보신 다음 많은 주문 부탁드립니다!• 줄거리눈사람이 사라지면 그들만의 '낙원'으로 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크리스는 한 사람의 손에서 만들어진 눈사람 입니다.소년은 자신의 창조물이라 그런진 몰라도 크리스를 매우 아꼈고크리스도 그런 소년을 좋아했습니다.봄이 찾아오기 전, 숲에서 만난 다람쥐와 크리스는 봄이 되면 숨박꼭질/술래잡기를 하자고 선약을 하였습니다.하지만 그날 밤, 한 까마귀가 찾아와 크리스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주게 되고크리스는 충격을 안고 발걸음을 낙원이 있다는 북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과연 크리스는 무사히 낙원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메뉴를 즐기는 법이번 메뉴의 특징은 두가지 요소가 있는데요. 먼저, 퍼즐 요소입니다.꽁꽁 얼어붙은 한강... 아니, 그루터기랑 눈이 쌓인 지점을 이용하여 빙판길을 이동하여야 합니다. 약간 포켓몬 2세대 게임의 '얼음샛길' 이 떠올려지는 비주얼 입니다.진행하다 보면 형제들과 떨어진 고릴라들과 조우할 수 있는데요.이런 경우에는 소코반 퍼즐 메뉴를 맛보시듯 맛보시면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 저..아인님, 전 스토리 위주로 맛보러 왔는데 뇌가 굳어서 퍼즐을 못 풀겠어요...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을 위해 해결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그러기 전에 우선...-중간 코너 : 소코반 퍼즐이란?예전에 진행했던 '메트로배니아' 장르에 이어 두번째 메뉴 테마 장르 설명 같습니다.우선, 소코반 (倉庫番) 어원부터 살펴봅시다.단어 의미부터 '창고지기'라는 뜻을 지닌 이 소코반은 일본의 '씽킹 래빗'라는 메뉴 개발자가 제작해서 1982년에 처음으로 출시한 퍼즐 메뉴입니다.GIF에서도 보이시듯 창고에 있는 짐들을 지정된 장소로 옮겨야 하는 것이죠.유튜브로 공략 영상 찾으시면 될것 같습니다.라는~ 방법으로도 클리어 가능하시겠다만, 퍼즐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두더쥐에게 힌트를 요구한다거나우측 하단에 스킵 버튼이 있으니 이걸 이용하시면 조금더 진행에 도움이 되실겁니다.그렇다고 힌트와 스킵을 하시는걸 그다지 추천을 드리지 않는 이유는퍼즐이 그렇게까지 어렵다거나 그렇게 많이 등장하는게 아니기도 하고스킵을 하면 저 도전과제 하나에 지장이 생깁니다.그래서 전 유튜브 공략을...크흠...두 번째, 요소는 스토리 부분입니다. 낙원을 찾기 위한 여행을 하는 크리스는 여러 동물과 자신처럼 사정이 있어 낙원으로 향하려다가 실패한 눈사람들을 만나는데요.이들을 만나다 보면 이걸 드실 예정인 여러분들의 마음 한 구석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질 정도로 따뜻한 이야기와 명언으로 생각할 명언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젤 인상 깊었던 눈사람은 양동이를 뒤집어 쓴 눈사람인데요.이 눈사람은 크리스와 비슷한 시기에 소녀와 그녀의 아버지에 의해 만들어진 눈사람 이었습니다.어느 날, 그 눈사람도 크리스처럼 녹는다는 진실을 알게 되어 소녀의 곁을 떠나게 되었고그날 이후 충격을 먹은 소녀는 눈사람을 만들지 않게 되었습니다.도망을 치다 마침내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은 그 눈사람은 소녀를 그리워하게 됩니다.녹은 후에도 낙원을 원하는 대부분의 눈사람과 다르게 자신의 목표만이 정답이 아니라는걸 크리스에게 알려주는 소수의 눈사람 중 하나여서 선정해 봤네요.• 장단점첫 번째, 현실적 고증!여행을 나서다 보면 한 북극곰의 동굴에서 하룻밤을 묵고 가는데요.스크린샷 처럼 현재 진행중인 환경오염으로 인해 변화하는 현실에 대해 아쉬워하는 입장을 보여줍니다.근데 이 여우...북극 여우 라며요...외관만 봤을땐 전혀 아닌데요..?두 번째, 특별 출연?후일담 포지션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곰 아저씨'와 전작인 [곰 아저씨 레스토랑]의 주인공이자 종업원인 '고양이'가 등장합니다.필자는 전작을 해본적이 없어 설정은 잘 모르지만..이런 설정이라 하네요.음식 메뉴 개발자가 동일 인물이기도 하고시점이 크리스가 녹은 시점이라 그들이 등장한 이유가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세 번째, 자잘한 오역 외...(오역이 나오는 부분을 따로 스샷을 찍지 못한걸 깨닫고 절망하는 아인)다 괜찮았지만[메구와 몬스터]에도 봤었던 오역이 종종 보여 보는 내내 아쉬웠던것 같네요..그래도 번역 해주신게 어딥니까..ㅎㅎㅎ추가로 증기에는 [메구와 몬스터]보다 늦게 출시했지만훨씬 빠르게 출시했던 모바일 버전을 그대로 증기로 이식하였기도 하고[메구와 몬스터] 때보단 배경화면으로 쓸법한 컷신도 없다 보니 아쉬웠네요• 마무리"여름이라 많이들 더우실 텐데 빙수 같이 시원한(?) 이번 메뉴 잘 살펴보신 다음 많은 주문 부탁드립니다!"라고처음에 말씀드려봤는데, 다시 한번 정정하겠습니다.이 메뉴는 여름에 즐겨도 좋지만 겨울에 즐기면 좀더 따스해진다는거..! 추가로 저만의 이상한 해석이긴 한데, "녹지 말라는걸 두려워하지 말라"는건 자신의 일상에 대해 부정적인 마인드보다는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을 안고 살아가라는 의미로 보였던것 같네요.'눈사람 이야기'는 증기와 플레이 스토어, 사과 앱 스토어 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증기 링크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35930/_/플레이 스토어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rpgsnack.snowman사과 앱스토어 링크 : https://apps.apple.com/kr/app/%EB%88%88%EC%82%AC%EB%9E%8C-%EC%9D%B4%EC%95%BC%EA%B8%B0/id1481000259#아인#게임리뷰#아인네게임식당#눈사람이야기
43
돔돔군
24.06.1524.06.15 12:49 -00:00
씨익~
리즈의리즈시절
24.06.1824.06.18 01:23 -00:00
301 °C
플레이크!
GM마작일번가
24.06.1424.06.14 03:00 -00:00
270 °C
「화료해라! 절망의 라스에서 희망의 탑으로」마작일번가 × 단간론파콜라보 결정!어떤 마작 대전 후,참가자들은 왠지 기억을 잃고 밀실에 갇혀 있었다.라스인 사람은 절망적인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일번가단간론파콜라보
덤비면문다고
24.06.1424.06.14 11:39 -00:00
와 단간론파!
Chim
11시간 전24.06.18 15:09 -00:00
569 °C
마참내 당첨!!!
디디디디디5
1시간 전24.06.19 01:08 -00:00
커....피... 되긴 되는군요...
GMGM레드문
16시간 전24.06.18 09:53 -00:00
93 °C
안녕하세요. 레드문 운영팀 입니다.금주 정기 점검 안내입니다.점검 시간에는 서비스 이용이 중단되오니 고객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자세한 점검 시간과 작업 내용은 아래 사항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 점검 일정- 전체 서버 : 2024년 06월 19일 (수요일) 10:00시~13:00시 (3시간)* 점검 상황에 따라 점검이 조기 종료 또는 연장 점검이 될 수 있습니다.- 점검 시간 또는 공지 내용 변경 시 본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안전한 DB 저장을 위해 점검 전 안전한 장소에서 게임을 완전히 종료하시길 바랍니다.◈ 점검 내용- 현충일 기념 '태극기를 획득하라' 이벤트 아이템 삭제- 인삼 패키지, 우황청심환 패키지 판매- 캐시샵 내 일부 상품 가격 변경- 주간 패키지3 아이템 20% 할인 이벤트 종료1. 현충일 기념 '태극기를 획득하라' 이벤트 아이템 삭제 - 현충일 기념 '태극기를 획득하라' 이벤트 아이템이 삭제됩니다.- 삭제되는 아이템은 아래와 같습니다.1. 인삼 패키지, 우황청심환 패키지 판매- 캐시샵에서 인삼 패키지와 우황청심환 패키지를 판매합니다.2. 캐시샵 내 일부 상품 가격 변경- 캐시샵에서 판매하는 일부 상품의 가격이 변경됩니다.3. 주간 패키지3 아이템 20% 할인 이벤트 종료- 주간 패키지3 아이템 20% 할인 이벤트가 종료 되었습니다.차후 업데이트 예정 안내1. 퀘스트 창 UI 더욱 잘 보이도록 수정 예정- 새롭게 변경된 퀘스트 창 UI가 현재 글씨 확인이 어려운 문제가 있어 더욱더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아지도록 수정될 예정입니다.2. 일일, 주간, 월간 퀘스트 추가- 많은 사용자분들께서 즐기고 계신 일일, 주간, 월간 퀘스트가 더욱 재미있는 퀘스트로 추가할 예정입니다.사용자 여러분들께 언제나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러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레드문이 점점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발전하는 모습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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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
22.03.3122.03.31 11:01 -00:00
212 °C
[IGN 웹진 리뷰] 아웃라이더스 -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으며, 밸런스도 조잡하지만 스피드감으로 가득한 루터 슈터

아웃라이더스 - 리뷰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으며, 밸런스도 조잡하지만 스피드감으로 가득한 루터 슈터 

By Keigo Kino   


*이 게임은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아웃라이더스(OUTRIDERS)'는 '불릿 스톰(Bullet Storm)'등이 대표작인 폴란드의 개발사 ‘피플 캔 플라이(People Can Fly)’에서 개발되었고, 스퀘어 에닉스(SquareEnix)에서 발매된 COOP형 TPS이다. PC판과 각 가정용 게임기 버전이 동시에 발매되었으나, 이 리뷰는 PS5판의 1.06 버전 게임 플레이에 준거한 것이다.


이 게임의 세계관을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지구에서 쫓겨난 인류가 긴 여행 끝에 도착한 행성 '에녹'은 미지의 힘 '아노말리'가 몰아치는 터무니없는 별이었다. 그로부터 약 반세기 후, 행성 에녹은 인류의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가열찬 환경으로 인해, 불한당들이 만연하고 아노말리 때문에 변이한 몬스터들이 날뛰는 황폐한 별이 되었다는 것이 본편의 도입부 장면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대놓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다.


이미지는 초반부의 한 장면. 매달려 있는 사체, 잡혀 있는 사람들, 살인을 즐기는 정신 나간 녀석들, 실로 알기 쉬운 세계관이다.


그리고 게임 내용도 알기 쉬운데, 지극히 심플한 루터 슈터(Rooter Shooter, ※ 아이템을 주우며 진행하는 슈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아노말리에 적응하여 인지를 초월한 힘을 다루는 존재 ‘변이자’ 중 한 명이 되어, 히얏호-하는 놈들이나 그로테스크한 몬스터들을 쓸어버리면서 더 좋은 장비품을 찾아 밤낮없이 싸우게 된다.



주인공은 캐릭터 크리에이션이 가능하긴 하지만, 파츠나 조정 가능한 항목이 적어서 그냥 가능하기만 한 정도.


이 작품의 주목할 만한 점으로 제일 먼저 소개해 두고 싶은 것이 ‘초능력’. 이 게임에는 4개의 클래스가 존재하며, 서포트, 범위 공격, 일격 이탈, 탱크 등 각각 명확한 테마가 정해져 있다. 각 클래스에는 용암을 분출 시켜 수많은 적을 태워버리는 스킬 ‘이럽션’이나, 총탄을 막는 필드를 눈앞에 전개해 일정 시간 후 사출하는 공방일체의 스킬 ‘리플렉트 불릿’ 등, 화끈한 초능력이 다수 존재한다.


나는 화염이나 폭파로 광범위의 적을 공격하는 클래스 ‘파이로맨서’를 주로 플레이했다. 동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탄환에 불을 부여하는 스킬 ‘볼캐닉 라운드’로 총탄에 맞은 적을 화상 상태로 만들고, 타고 있는 적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 ‘오버 히트’로 대량의 적을 동시에 태워버릴 때의 상쾌함은 각별하다.

선택한 클래스는 변경이 불가능하며, 다른 클래스로 플레이하고 싶으면 새로 캐릭터를 만드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형식이다. 그래서 시험 삼아 다른 3개의 클래스도 각각을 스토리 중반 정도까지 진행해 보았는데, 클래스별로 사용하는 느낌이 차별화가 아주 잘 되어 있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때마다 신선한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다.


다양성으로 가득한 초능력이지만 이것들은 기본적으로 쿨다운 타임이 길고, 클래스 별로 8개의 스킬이 준비되어 있지만 동시에 장비할 수 있는 것은 3개뿐이다. 초능력만으로 싸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역시 의지하게 되는 것은 총이다. 총은 수없이 존재하는 다른 루터 슈터 작품과 마찬가지로, 레어도의 개념이나 화력, 크리티컬율 등의 패러미터 차이, ‘적을 쓰러뜨리면 체력이 회복된다’, ‘리로드 시 충격파를 방출한다’ 등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는 ‘모듈’이 설정되어 있어, 각각의 장비품이 전혀 다른 성능을 지니고 있다.


어설트 라이플, 스나이퍼 라이플 등 메인 총 2개와 핸드건 1개까지 동시에 장비가 가능하며, 각각을 상황에 따라 구별해 사용하게 된다.



총과 마찬가지로 레어도의 개념이나 다채로운 효과가 부여되어 있는 것이 ‘방어구’. 이 게임에서는 머리, 몸 등 신체 각 부위에 대응되는 다섯 군데의 방어구를 장비 가능하다. 방어구는 전부 플레이어 캐릭터의 외관에 반영되는 데다, 모듈에 ‘특정 스킬로 분출되는 용암에 파편을 추가해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등 초능력 효과를 일변시키는 것이 있어 변화를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각 클래스에는 스킬 트리가 준비되어 있어 모듈과 조합해 폭넓은 빌드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 레벨을 최대까지 올려도 거의 메워지지 않을 정도로 항목이 많은 스킬 트리. 언제든지 대가 없이 리셋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파이로맨서 클래스라 해도 적에게 지속 대미지를 입히는 화상 상태에서 착안해 스킬 트리나 모듈로 ‘화상 효과에 의한 대미지 강화’, ‘화상 상태인 적에 대한 대미지 강화’, ‘화상 상태인 적에게 크리티컬 히트 시 탄약을 소비하지 않음’ 등의 효과를 부여. 그리고 원래부터 위력이 높은 ‘볼캐닉 라운드’에 적을 화상 상태로 했을 때의 강화를 조합해 더욱 큰 대미지를 노리는 ‘화상 특화 빌드’를 짤 수 있다.


한편으로는 대상 적이 사망할 때 사체가 폭발해 주변에 있는 적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 ‘써멀 봄’에서 착안해, 방어구 모듈은 써멀 봄의 폭파 범위와 위력, 사용 횟수를 늘리는 효과들을 모으고, 무기 모듈에도 ‘적 사망 시 5m 이내에 무수한 폭발을 발생’시키는 효과 등을 부여한다. 적을 하나만 쓰러뜨리면 주변의 적이 동시에 작렬하는 ‘시폭 빌드’ 등 스킬과 장비품의 효과를 조합하면 다양한 빌드를 구축할 수 있다.


그리고 루터 슈터로서 특필해야 할 점이 장비품 강화의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다. 미션을 수행하거나, 장비품을 ‘분해’하면 얻을 수 있는 물자를 소비하면 장비품의 레벨, 각종 패러미터, 레어리티까지 다양한 항목을 강화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이 장비품을 분해하면 ‘모듈’을 얻을 수 있다는 점. 한 번 얻은 모듈은 횟수 제한 없이 어떤 장비품에든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듈을 바꾸는 모습. 장비품만 모으는 것이 아니라 효과 자체도 모을 수 있는, 핵&슬래시 작품으로서는 진기한 방식이다.



모듈 칸이 2개 있는 레어도 에픽 이상인 장비품이라 해도 바꿀 수 있는 모듈은 1개뿐이라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이를 이용해 자기만의 빌드를 만드는 것이 무척 쉽다. 적을 해치우는 데만 몰두하면서 대박을 기다리는 건 트레저 헌터의 묘미지만, 역시 운이 중요한 데다 수고스러운 작업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이런 시스템 면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환영하고 싶다.


커버 슈터로 보이지만, 커버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조잡한 전투


그렇게 조합한 빌드를 선보이게 되는 전투에 대한 이야기인데, 기본적인 시스템은 ‘디비전(Division)’ 등으로 익숙한 커버 슈터이다. 적에게 헤드샷을 날려도 한 방에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포함해, 굉장히 비슷한 시스템이다. 앞서 말한 대로 총이 메인인 점까지 감안하면, 이 게임은 엄폐물 뒤에 숨어 몸을 보호하며 총으로 적을 확실하게 처리해 나가는 의외로 견실한 전투… 는 전혀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게임에서는 커버 액션이 전혀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게임은 적의 수가 너무 많고, 좁은 범위에 수십 마리가 넘는 적이 몰려와 대혼전이 되는 것이 일상이다. 그런 상황임에도 적의 체력이 많은 데다, 움직임에도 자비가 없다. 샷 건이나 근접 무기를 든 적은 아무리 총탄을 퍼부어도 죽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돌격해 온다. 적의 배치는 항상 정확하며, 플레이어를 뒤를 잡기 위해 돌아 들어온다. 수류탄이나 적 쪽의 초능력이 끝없이 쏟아지기 때문에 장해물에 숨어 있을 수가 없는 등, 이 게임의 적의 움직임은 ‘절대로 커버 따위 할 틈을 주지 않겠다’라는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것이다.


그리고 어찌 된 일인지 적은 항상 플레이어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커버를 이용해 몸을 드러내지 않고 이동하면 ‘디비전’처럼 적이 플레이어의 위치를 놓치는 일은 없는 모양이라, 그런 의미에서도 커버 액션의 존재의의가 희미해진다. 또, 제압 사격 개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최대한 빨리 적을 쓰러뜨릴 수밖에 없다. 애초에 스토리 중반 이후에는 강제로 커버할 물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열린 장소에서 전투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플레이를 진행할수록 커버 액션의 존재감은 희미해져 가기만 한다.


커버를 이용해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은 매우 어렵고, 항상 체력에 불안한 마음을 품게 된다. 하지만 이 게임에는 임의의 타이밍에 사용 가능한 회복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각 클래스에 정해져 있는 특성. 예를 들어 트릭스터라면 ‘근거리에 있는 적을 쓰러뜨리면 체력이 일정량 회복’이라는 특성이 준비되어 있다. 체력이 없어서 적에게 다가갈 수 없는데, 적에게 접근하지 않으면 체력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모순을 품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 작품이라고 말하는 수밖에 없다. 또, 일부 스킬에는 ‘적의 체력을 흡수한다’는 것도 있으며, 장비품에 부여되어 있는 효과에도 ‘총이나 스킬로 적에게 입힌 대미지량에 비례해 체력 회복’, ‘적을 쓰러뜨렸을 때 HP 일정량 회복’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말하자면 ‘그늘에 틀어박혀 있어 봐야 죽음을 기다릴 뿐이니, 죽고 싶지 않으면 적을 공격해 체력을 회복해라’라는 과격한 트리거 해피(※ 총을 쏘는 것 자체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 사양이다.


커버 슈터로 보이지만 커버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체력을 회복하고 싶으면 적을 쓰러뜨리라는 구성으로 인해, 이 게임은 노도처럼 몰려오는 적들을 끊임없이 공격하면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 ‘지구방위군’ 시리즈와 비슷한 플레이 감각이 된다. 이것은 이것 나름대로 나쁘지 않지만, ‘뭔가 생각했던 거랑 좀 다르다’라는 생각이 드는 플레이어도 많을지도 모른다.


이상은 총을 든 인간형 적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 게임에는 흉악한 몬스터들도 상대해야 한다. 그리고 이쪽은 처음부터 커버 액션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모양이라, 맹렬한 기세로 추격해 오는 몬스터를 향해 마구 난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저 적만 거대한 곤충에서 몬스터 패닉 영화에 나올 것 같은 그로테스크한 괴물로 바뀐, 더더욱 ‘지구방위군’ 시리즈와 비슷한 플레이 감각이 된다.


일어서면 인간보다 약간 클 것 같은 느낌의 사이즈이며, 이족 보행을 하는 조무래기 적 ‘펠폴로’. 무리를 지어 맹렬한 기세로 습격해 오므로, 조무래기 적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다.



적의 종류는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조무래기 적 ‘펠폴로’ 이외에도, 4개로 갈라진 거대한 턱과 떡 벌어진 체격이 특징인 사족 보행 생물 ‘모우라’, 경화된 깃털을 탄환처럼 사출하는 하늘을 나는 거대한 새 ‘스크리처’ 등 여러 종류가 존재하며, 각각이 독특한 공격 방법을 사용한다. 사이즈는 사람만한 크기의 적부터 작 중에서 움직일 때마다 지면이 흔들린다고 할 정도로 초대형인 적까지 폭넓게 존재하기에, 새로운 적과의 만남은 항상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마이너 체인지가 두드러지며, 작품 전체에서 만날 수 있는 몬스터 종류는 결코 많지 않다는 점은 유감스러운 부분이다.


그리고 펠폴로 종이나 모우라 종의 무리에 쫓겨 다니면서 하늘에서 ‘스크리처’의 깃털 탄환이 날아오는 식으로, 다른 종류의 몬스터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플레이어를 일직선으로 추격해 오기 때문에 항상 적에게 밀리기만 하는 힘겨운 전투가 벌어진다. 이런 힘겨운 싸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소위 말하는 ‘엘리트 에너미’의 존재. 행성 에녹의 생물들은 힘겨운 상대들뿐이지만, 엘리트 에너미는 격이 다른 강력함을 자랑한다.


펠폴로가 이상 발달한 엘리트 에너미 ‘알파 펠폴로’. 이 게임의 몬스터들은 모두가 알기 쉬운 흉악한 외관을 보여준다.



물론 외견만이 아니라, 공격 방법도 굉장히 흉악하다. 전방 광범위를 부채꼴 모양으로 훑어버리는 빔, 지면을 두들겨 일으키는 충격파 등, 위력이나 공격 범위, 빠른 동작은 명백한 위협이다. 이 게임에서는 롤링으로 회피 행동이 가능하지만, 엘리트 에너미의 공격은 고난이도 액션 게임처럼 롤링 도중의 무적 시간을 이용하지 않으면 피할 수 없는 공격이 많다. 그것만이라면 괜찮겠지만, 보이는 것과 실제 공격 범위가 맞지 않는다거나, 호밍 성능이나 공격 범위 때문에 거의 회피 불가능에 가깝거나 하는 등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는 공격도 다수 존재한다.


엘리트 에너미 ‘크로울러’의 큰 기술 ‘엘리미네이트 빔’. 발사하는지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초 원거리 공격임과 동시에, 빔을 쏘면서 각도를 바꿔 추격해오기까지 하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회피가 불가능한 공격이 된다.



이러한 엘리트 에너미의 큰 기술은 타이밍을 간파하고 일부 스킬을 맞추는 등의 행동으로 발동을 방해할 수 있음으로, 1대1이라면 아직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대량의 적과 동시에 상대하게 되면, 아무리 생각해도 평범한 인간이 간파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영문도 모른 채로 죽어가게 된다.


일부 소형 몬스터는 엘리트 에너미에 필적할 정도로 강한 공격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적도 있으며, 엘리트 에너미만 신경 쓴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 괴로운 부분이다.


하늘하늘 날아다니면서 근거리에서는 강렬한 독침 공격, 원거리에서는 제대로 맞으면 즉사인 독액을 연사하는 곤충형 적 ‘스트릭스’. 조무래기 적이지만 장난이 아닌 강적이다.



인간형 엘리트 에너미는 대부분의 경우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변이자’이며, 막대한 HP와 높은 공격력을 자랑함은 물론이고, ‘끝까지 플레이어를 추격해 오는 불꽃 소용돌이를 만들어낸다’, ‘주위 조무래기 적을 무적 상태로 만드는 필드를 발생키신다’ 등의 초능력을 사용하기도 하므로 이쪽도 난적밖에 없다.


거대한 체인건을 장비한 엘리트 에너미 ‘아이언 크래드’. 제대로 대미지를 입히려면 다수의 총탄을 퍼붓는 등의 행동으로 두꺼운 장갑을 벗겨내야 한다.



1대1로 싸우기도 성가신데, 인간형 엘리트 에너미와 동시에 상대하게 되는 무수한 불한당들 또한 강적이고 사격 실력도 상당하다. 특히 스나이퍼의 사격은 롤링 도중임에도 불구하고 맞출 정도로 정확하기 이를 데 없으며, 사격 간격도 짧아서 스나이퍼가 한 명만 있어도 전투 난이도가 급상승할 정도이다. 몬스터든 인간이든, 엘리트 에너미든 조무래기 적이든 한 순간의 방심조차 용납되지 않는 고난이도 게임이다.


난이도 관련된 얘기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티어’ 개념. 이 게임에는 ‘티어’라 불리는 15단계의 난이도가 존재하며, 티어가 오를수록 더욱 좋은 아이템이 드랍된다. 티어를 상승시키면 장비품의 레벨 제한이 해제되기도 하므로, 이 게임을 제대로 깊이 즐기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높은 티어에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티어가 오를수록 적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게 되어 있으며, 단 한 순간의 망설임이 즉시 죽음으로 연결될 정도로 엄청난 난이도가 된다.


그리고 티어를 상승시키는 방법은 ‘최대한 죽지 않고 적을 계속 쓰러뜨리는 것’. 이 게임은 항상 티어 게이지라는 것이 표시되며,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최대 티어로 설정한 상태로 적을 계속 쓰러뜨려 게이지를 모으면 더 높은 티어에 도전할 수 있는 방식이다. 티어 게이지는 사망할 때마다 일정량 사라져버리므로, 계속 죽으면 순식간에 티어 게이지가 사라져버리고 만다. 게이지가 0이 되어도 티어 단계가 내려가지는 않지만,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서는 아무리 해도 높은 티어에 도전하지 못하게 되고, 드랍 아이템이 티어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좋은 장비품을 얻을 수 없는 사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즉 이 게임은 엄청난 고난이도이면서, 가능한 죽어서는 안 되는 시스템이다.



화면 위쪽의 노란색 바가 티어 게이지. 티어가 최대에 도달할 때까지는 항상 이 게이지를 의식하며 전투하게 된다.


여기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이 게임의 장르 명인 ‘COOP’ 슈터. ‘죽고 싶지 않으면 서로 도와라’라는 거겠지 생각했는데, 실제로 플레이해 보니 그런 게 아니었다. 최대 3인 파티로 전투하게 되는 협력 플레이 시에는 그냥도 벅찬 적들에 보정이 걸리면서 체력과 공격력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전투가 더 괴로워진다. 확실히 서로 살려줄 수 있다는 메리트는 있지만, 부상당한 동료를 안전한 장소까지 옮기는 것이 아니고 소생 중에는 적진 한가운데에서 멍하니 서 있게 되므로, 섣불리 구하려다가는 둘 다 죽게 된다. 솔직히 어중간하게 파티를 꾸리는 것보다 솔로 플레이 쪽이 훨씬 편한 조정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루터 슈터. 다채로운 효과를 이용하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므로, 이 게임을 일정 시간 이상 플레이한 사람이 시행착오 끝에 도달한 답이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양에 따라 체력 회복’이라는 효과이다. 이동하면서 대미지를 회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효과를 이용해 적에게 총탄을 퍼붓는 동안에는 죽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것에서 활로를 찾게 된다.


뒤집어 보면 사격이 조금이라도 끊기면 죽어버린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격 간격이 길거나 탄창 하나당 탄수가 적은 무기는 피해야 한다. 또, 스킬 중 하나에 총탄의 위력을 강화하는 굉장히 유용한 것이 있는데, 효과 대상은 1탄창 분. 무기의 화력은 회복력이기도 하기 때문에, 역시 장탄수는 중요하다. 게다가 적의 숫자가 막대하고 하나하나의 체력도 많기 때문에,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탄수도 중요하다. 이상의 이유로 나의 경우, ‘회복 효과를 지닌 탄창 계열 무기’ 외에는 사용하지 않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게임에는 스나이퍼 라이플이나 샷 건 등도 있는데, 스코프로 적을 조준하는 동안에 사망하거나, 적의 숫자에 비해 휴대 가능 탄수가 너무 적은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다루기 힘든 무기이다. 초능력도 마찬가지로, 예를 들어 ‘손바닥에서 강력한 빔을 발사하는 스킬’ 등 발동에 시간이 걸리는 것들은 차지 도중에 죽어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루기 힘들다. 기껏 다양한 초능력과 자유도 높은 무기 강화 시스템을 준비했는데, 이래서야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다. 플레이를 진행할수록 빌드의 폭이 좁아져 버리는 이 게임의 밸런스 조정은 어딘가 잘못된 것이란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 심하지 않을 정도의 트리거 해피 사양과 초능력을 구사하는 스피드감은 매력적이다. 사격음 등도 기분 좋고, 총탄 세례를 받은 적의 신체는 피를 뿌리며 날아가기 때문에 적을 쏠 때의 반응은 꽤 훌륭하다. 결점이 많지만, 뭐니 뭐니 해도 배틀 자체는 즐길 만 하다고 할 수 있다. 아직은 희소한 PS5 대응 슈터이므로, 듀얼센스의 적응형 트리거에도 대응되었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 아쉽게도 미대응이다. 그 대신이라긴 뭐하지만, 차세대기답게 맵 이동 시나 사망 후의 로딩 시간은 겨우 몇 초 정도로 초고속이기에 마음껏 가열찬 전투에 몸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미션이든 시추에이션이 거의 비슷해 전투가 별로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것은 명확한 결점


밸런스에 문제는 있지만 일정 이상의 퀄리티는 확보했을 터인데, 이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다 보면 아무래도 질리게 되고 만다. 그 요인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전투 시추에이션의 빈곤함’이다. 우선 이 게임에는 위성궤도 상에 버려진 물자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메인 미션, 각지에 존재하는 곤경에 처한 캐릭터들을 돕는 서브 미션 2종류가 있는데, 어느 것이나 전투 시추에이션이 거의 전부 동일하다.


인간을 상대하는 경우는 엄폐물을 활용하는 형태로 사방팔방에 배치된 적에게 십자포화를 당한다. 울부짖으며 다가오는 샷 건이나 근접 무기를 든 적들. 아득히 멀리 있는 높은 곳에는 정확하기 그지없는 스나이퍼. 만전의 태세를 갖춘 무수한 적들을 상대로 정면으로 돌격하는 시추에이션뿐. 몬스터를 상대하는 경우는 괴물이 우글대는 소굴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돌격해 흠씬 두들겨 맞으면서도 어떻게든 섬멸하는 시추에이션뿐이다. 확실히 주인공은 머리가 총탄에 뚫려도 전혀 문제가 없는 변이자이긴 하지만, 너무나도 무모해서 아무래도 위화감을 느끼고 만다.


이 게임에는 스텔스 스킬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미리 배치되어 있는 적을 어느 정도 해치우면 금방 에어리어 전체의 적에게 들켜버려서 새로운 적들이 어디선가 쏟아져 나온다. 그렇기에 플레이어 측이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 고정 포대 같은 맵 기믹이 있는 것도 아니며, 기껏해야 총을 쏘면 폭발하는 배럴이 놓여 있는 정도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적의 강함을 결정하는 요소는 티어 뿐이다. 미션별로 상한 레벨이 결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며, 어느 미션이든 티어가 동일하면 적의 강함은 동일하다.


시추에이션은 어떤 미션이든 거의 변함이 없으며, 체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저 총탄과 초능력을 마구 퍼부을 뿐. 적의 강함은 티어에만 의존하기에 항상 일정하다. 적의 종류가 많은 것도 아니고, 맵에 기믹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초반의 미션이든 엔드 콘텐츠든 플레이하는 감각이 정말 거의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은 이 게임의 명확한 결점이다.


너무나도 B급 영화 같은, 그럭저럭 즐길 수 있는 스토리


그런 이 작품에 어느 정도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은, 너무나도 ‘B급 영화 같은’ 스토리이다. 개요를 한 마디로 설명해버리자면, 황폐한 행성 에녹에 문명적인 삶을 가져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야기이다. 지구에서 쫓겨난 인류가 에녹에 도착했을 때의 실수로 인해 위성 궤도 상에 남겨진 대량의 물자를 지상으로 강하시키기 위해, 주인공과 그 동료들은 우주선으로 지령을 송신하는 시설로 향하게 된다.


스토리 중간중간 초 거대한 보스 적과의 박력 만점의 전투도 몇 번 준비되어 있다.



동료가 위기에 처했을 때 등 중요한 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주인공, 송신 시설에 도착하는 것이 목적인데 가는 곳마다 적을 섬멸할 필요가 있는 걸까 등 신경 쓰이는 부분도 많다. 애초에 이야기 초반의 도입부 장면을 보면, 미지의 행성의 삼림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는데 방호 마스크도 없이 돌아다니는 등 태클을 걸 곳이 많은 작품이다. 하지만 목적은 일관적이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신경 쓰이는 전개도 많고 비아냥을 실어 돌려 까는 대사도 매력적이다. 끝나고 보니 나름대로 즐길 수 있는 스토리였다. 그리고 메인 스토리의 길이는 물론 엔드 콘텐츠도 충실하기 때문에, 볼륨 면에서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스토리 내에서 행성 에녹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그에 따라 맵 디자인이 다채롭게 변화한다. 이 게임은 ‘디비전’ 같은 오픈 월드가 아니라 무수한 숫자의 세세한 에어리어로 구별되는 방식으로, 거의 모든 맵이 외길 진행인 에어리어 구조라 탐색의 즐거움 같은 건 없다. 또, 아무리 봐도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지나갈 수 없는 곳 투성이라 굉장히 답답하지만, 삼림부터 화산, 설산, 유적, 사막 등등 로케이션 자체는 굉장히 풍부하다. 그래픽도 꽤 괜찮은 수준이기 때문에, 최소한 외관 면에서 질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취향을 타지 않는 실사 스타일 그래픽.


수많은 버그와 불안정한 서버 등, 그 이전의 문제가 두드러진다


이처럼 다양한 문제는 있지만 누가 뭐라 해도 루터 슈터로서는 일정 품질을 지녔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전의 문제로서 이 게임은 버그가 눈에 띈다. 에어리어를 섬멸하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는 미션에서 최후의 한 마리를 발견하지 못해서 진행 불능. 패스트 트래블 중에 어플리케이션이 강제 종료되는 등 심각한 것들을 몇 번이고 조우했다. 또, 다행히 나는 조우하지 않았지만 ‘아이템 상실’이라는 루터 슈터의 근본을 뒤흔드는 흉악한 버그까지 존재했던 모양이다. 현재는 패치가 배포되어 새로 이런 현상에 조우하는 일은 없는 모양이지만, 이미 피해를 입은 플레이어의 복원에는 고전하는 모양이라 아직 복구 작업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상당한 불신감을 품을 수밖에 없다.


버그와 마찬가지로 문제가 되는 것이 불안정한 서버다. 특히 발매일 이후 며칠 동안은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 게임은 체크 포인트 사이가 꽤 멀게 설정되어 있으며, 서버와 접속이 끊어지면 한창 전투 중이라 해도 관계없이 즉시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에, 대체 똑같은 걸 몇 번을 하라는 거냐며 짜증을 낸 플레이어도 많을 것이다. 발매된 지 2주일 이상이 경과한 현재는 어느 정도 괜찮아진 모양이지만, 그럼에도 ‘로그인 완료!’로부터 5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건 늘 있는 일이다. 그런가 했더니 15분 정도 기다려도 게임이 시작되지 않고, 어플리케이션을 한 번 종료해 보니 바로 연결되는 등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오프라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이 게임은 ‘항상 온라인 필수’ 사양이다. ‘또 플레이 도중에 다운되는 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머리를 스쳐 가면 순수하게 즐길 수 없게 되어버리므로, 안정성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의미로는 이 게임에서 가장 인상적인 화면. ‘로그인 완료!’라 표시된 상태로 허탕을 치는 건 항상 있는 일이다.


버그나 서버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미션 목표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잘못된 장소를 지시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워지거나, 때때로 일부 효과음이 느리게 들린다거나, UI의 반응이 나쁘다거나, 자막이 일부 번역이 안 되어 있다거나, 다양한 면에서 조잡한 부분이 눈에 띈다. 만전의 상태인 크로스 플레이와 함께, 이 게임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게 되려면 아직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또, 이 게임의 앞날에 걱정되는 것은 ‘지난번 대형 업데이트’의 내용이다. ‘보고된 크래시의 대부분에 대응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적혀 있는데, 최소한 나의 경우는 업데이트 이후에도 사망한 직후의 강제 종료와 조우했다. 정말 괜찮은 걸까, 앞으로가 불안해 견딜 수가 없다.


이러한 버그 수정과 함께 총과 초능력에 관한 밸런스 조정도 실시되었는데, 그 내용은 노도의 ‘하향 수정’이라 이쪽 또한 역시 불안하다. 일개 플레이어로서의 생각을 말하자면, 다채로운 총과 초능력을 구사하는 전투가 세일즈 포인트인데 현 상태로는 거의 쓸모가 없는 무기류와 스킬이 많으며, 빌드가 너무 정형화되어버렸다. 전투의 난이도 자체도 꽤 힘든 상태이니 오히려 플레이어 쪽을 전체적으로 강하게 상향 수정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이 게임에는 대인전이 없다는 점도 고려하면, 대규모 하향 수정으로 밸런스를 잡겠다는 것은 나쁜 수가 아닐까.


장점

총과 초능력에 의한 하이스피드 전투

자유도가 높은 캐릭터 강화 시스템


단점

전투 시추에이션이 거의 변함이 없는 점

너무나도 조잡한 밸런스 조정

수많은 버그와 불안정한 서버


평결: 6/10 (OKAY)


시스템은 ‘디비전’의 가제트를 초능력으로 바꾼 것에 가깝지만, 커버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세계관이나 디자인도 포함해 참신한 것은 없으며, 나쁜 밸런스와 뒤죽박죽인 시스템도 눈에 띄며, 전투 시추에이션이 항상 비슷비슷해서 눈에 거슬린다. 그럼에도 하이스피드 루터 슈터로서 일정 이상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며, 버리기엔 아까운 작품이다. 하지만 수많은 버그와 불안정한 서버가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빠질 수 있는 작품이냐 하면 그렇다고 할 수는 없으며, 최소한 현 상태로는 추천하기 힘든 작품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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