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스토어

OFFICIAL인디매니저
24.06.1824.06.18 10:10 -00:00
495 °C
스토브 스토어 팀은 한글화 예정인 게임과 새롭게 출시 준비에 들어가는 게임을 포함해,재미있는 게임을 더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New Arrival!어떤 게임들을 새로 만나볼 수 있을지?! 6월 세 번째 신작알리미 시작합니다🤗※ 출시일은 개발사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스토브 한글화 : 스토브에서 번역을 진행하는 게임 입니다. ※ 스타터팩 : 스토브에서 개발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신작  라인업  게임명개발사 / 배급사장르출시 예정겨울소녀슬라임박스비주얼노벨2024년 3분기Lords and VilleinsFulqrum Publishing Ltd.시뮬레이션2024년*스토브 한글화*Cookie CutterRogue gamesRPG2024년HighwaterRogue games어드벤처2024년SPRAWLRogue gamesFPS2024년Anchors: Blockade ZoneBeijing toolman NetworkTechnology Co., LTD어드벤처2024년*스토브 한글화*DeathlessYumon (Bark games)액션2024년번역 중인 게임의 한글화 진행 현황을 보고 싶으시다면? "한글화 현황판"을 확인해주세요! 이번달에 출시한 따끈따끈한 게임이 궁금하다면? "신작 모아보기"를 확인해보세요!#출시공방 #스토브인디 #출시예정작 #신작알리미
7
STOVE20190985
24.06.1624.06.16 01:39 -00:00
222 °C
어제는 올해 제일 더웠던거 같은데올 여름은 진짜 역대급으로 더울듯
양건
5시간 전24.06.19 06:13 -00:00
339 °C
.
디디디디디5
2시간 전24.06.19 09:22 -00:00
목표는 크게 크게!!
육식토끼이
4시간 전24.06.19 07:00 -00:00
전 욕심없이 소소하게 에어팟...
배두나
24.06.1624.06.16 12:05 -00:00
243 °C
오늘은 8대8로 연장을 갑니다..
플레이 후기
더겜소년
24.06.1724.06.17 14:40 -00:00
0 °C
48분 플레이
던전 크롤러의 재미를 잘 표현했는데 시설물이나 게임의 결이 조금 아쉬웠습니다.모험가는 전투를 위해서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약초나 채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이질감이 들었습니다.또한 함정 시설물은 뭔가 효율이 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유저가 던전을 설계할 때 처음에는 초반 스테이지에서 게임오버가 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효율적인 시설물로 클리어할 것 같은 레벨디자인으로 구성한 것 같습니다.
hashiruka48
8시간 전24.06.19 03:11 -00:00
674 °C
후기왕 6월 27일 마감천년의 환생 후궁의 저주 6월 27일 14시 사전 구매 오픈플레이크 이벤트 1회차 마감스토브 라운지 오픈 기념 유저 창작 파티 일정 차후 공개6월 28일  출시 예정 비주얼 노벨 '러브크레센도' 그외 : 6월 인하페 끝동계 미연시 워크샵 (유진게임즈) 데모 게임들이 출시 소식 (정식 유료 버전)
7
OFFICIAL라운지 매니저
5시간 전24.06.19 05:57 -00:00
좋은 소식 빨리 전달 드리려고 달려왔습니다!유저 창작 파티 이벤트는 6월 28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GM마작일번가
24.06.1624.06.16 03:00 -00:00
264 °C
■작사소개 (콜라보 한정)#초고교급???키리기리 쿄코 (CV: #히카사요코)생일 : 10월 6일신장 : 167cm작풍 : 냉정침착『이름은...키리기리 쿄코...따라오는건 상관없지만, 방해만은 하지마.』#일번가단간론파콜라보#마작일번가#단간론파
나츠아로나
24.06.1724.06.17 01:46 -00:00
다음달 점심 메뉴는 컵라면 입니다
배두나
24.06.1724.06.17 14:44 -00:00
740 °C
배송 안왔는데 배송완료 떠 있어서  놀라서 뭐지 싶어서EMS번호로 배송조회 했는데 크기가 작아서 그런가 우체국택배원이 우편수취함에 넣어놨다고 나오더라구요.급하게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우편수취함 안에 쏙 들어가 있어서 밖에서 보면 아무것도 안들어있는거처럼 보이네요..어쨌든 무사히 와서 다행이네요.
결말포함
24.06.1824.06.18 00:34 -00:00
작은 직구품들은 우편함에 넣고 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도 한 2~3번 당해봄 ㅎㅎ
늉뇽녕냥
5시간 전24.06.19 06:09 -00:00
302 °C
이;거 틀고 하면 잘돼여진짜임
양건
5시간 전24.06.19 06:14 -00:00
ㅋㅋㅋㅋ 제발 나와라에~ 나와라요
플레이 후기
유디엠UDM
22시간 전24.06.18 13:10 -00:00
0 °C
15시간 11분 플레이
뱀서라이크 같으면서도 기존 로그라이트 느낌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빌드를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었어요!시각적인 요소로 좀 더 호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더해진다면 즐거운 게임 경험이 더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파이팅이옵니당!!
이번 주 온도 랭킹
  • Sojeob
    64,308℃
  • 결말포함
    49,604℃
  • Chim
    9,226℃
추천 게임 태그
  • ALTF4
    18,348명 팔로우
  • 기적의분식집
    1,292명 팔로우
  • 갓오브웨폰
    11,524명 팔로우
  • 샷건킹
    0명 팔로우
  • 액션대마인
    2,902명 팔로우
황출근
21.11.3021.11.30 13:40 -00:00
192 °C
마이 러블리 도터(My Lovely Daugther) : 어둠의 프린세스 메이커

 


                             


<마이 러블리 도터>는 출시된 지 조금 시간이 지난 게임이지만, 공식 한글화는 물론 한글 패치조차 없어서 지금까지 플레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스토브 인디에서 한글화를 해줘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뜬금없는 얘기지만 제가 가장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가 연상되는 게임입니다. 만화와 같이 여기서도 주인공은 소중한 가족을 되살리기 위해 연금술의 힘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인공 엘릭 형제는 죽은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해 국가가 금지한 연금술인 ‘인체 연성’을 시도하지만 형 에드워드는 팔 하나와 다리 하나를, 동생 알폰스는 몸 전체를 잃어버려서 갑옷 안에 영혼을 묶인 신세가 됩니다. 만화에서는 죽은 사람이 온전하게 부활하는 일은 섭리를 거스르는 일이기 때문에 애초에 불가능하며, 그 불가능을 시도하는 사람은 처벌로 ‘진리의 문’에 의해 신체를 잃게 됩니다. 그나마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는 금지된 기술을 사용하는 대가가 오로지 자기 자신의 희생이어서 독자들에게 교훈을 남기지만, 마이 러블리 도터에서는 타인을 희생하는 사내가 주인공입니다.







마이 러블리 도터의 주인공 ‘파우스트’는 뛰어난 실력으로 명망이 있던 연금술사였는데, 어느 날 그는 기억을 잃은 채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난장판이 된 집 한구석에는 아이 방이 있었는데 그 방에는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은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를 보자 파우스트는 아이가 자신의 딸이며 이름이 ‘아리아’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아리아는 누군가의 소행인지 모르겠으나 영혼과 육체가 분리된 상태였죠.





◎ SSR급 딸이 나와서 곤란하게 된 건에 대하여



파우스트는 자신의 딸을 되살릴 방법으로 ‘호문쿨루스’를 만들어 호문쿨루스의 혼을 딸의 영혼과 결합해 육체에 주입하기로 합니다. ‘작은 인간’이라는 의미를 한 호문쿨루스는 연금술로 만들어 낸 일종의 인조인간인데요, 갓 만든 호문쿨루스를 바로 부활 의식에 사용할 수는 없고 호문쿨루스를 일정 기간 양육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초반에 파우스트가 방금 만든 호문쿨루스를 살해해 딸의 영혼에게 바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충분히 인간에 근접한 호문쿨루스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달에 한 번, 그 달의 네 번째 주 보름달이 뜨는 날에 아리아의 영혼이 돌아오게 하는 의식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아리아의 영혼에 맞는 호문쿨루스(들)을 희생시킨다면 부활은 성공하지만, 실패한다면 다음 달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정확히 어떤 호문쿨루스를 어느 단계까지 성장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단서가 부족하기 때문에 공략을 안 본다면 필연적으로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합니다. 그렇게 파우스트는 언제 성공할지 모르는 딸의 부활을 위해 호문쿨루스들과 불안정한 동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대목이 이 게임이 끔찍한 이유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딸의 육체가 점점 부패하므로 이를 막기 위한 금화 200개나 받는 ‘향유’를 구입해야 합니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바로 호문쿨루스들에게 일을 시키면 돈을 받습니다. 호문쿨루스에게 노동을 시키면 돈을 벌어 실험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것은 물론, 작업이 호문쿨루스의 적성과 맞는다면 호문쿨루스의 인간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적절한 수준으로 노동을 해야지, 너무 노예 다루듯 일만 시켜 ‘애정’이 전부 없어지면 도망가 버립니다.

파우스트가 자신의 집 아래에 있는 마을로 내려오면 몇 명의 주민들과 대화를 하는데, 그는 기억 못 하지만 많은 마을 주민들이 파우스트와 면식이 있어 보입니다. 심지어 주민들은 익숙하다는 듯 호문쿨루스를 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정신 나간 실험을 계속하고, 마을 주민들과 교류를 ‘다시’ 하다 보면 파우스트의 잃은 기억이 서서히 되돌아옵니다. 아리아의 방 한편에는 웬 알아보기 힘든 책 한 권이 있는데, 게임을 진행할수록 새로운 사실이 기록됩니다.










레벨이 높아진 호문쿨루스를 살해하면 호문쿨루스의 성질에 맞는 친화력을 얻습니다. 가령 두려움 성질을 가진 호문쿨루스로부터 ‘두려움’ 친화성을 해당 호문쿨루스의 레벨만큼 얻습니다. 또 살해된 호문쿨루스를 만들었던 재료도 돌려받습니다. 더 등급이 높아진 상태로요, 높은 등급의 재료는 마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퀘스트 물품으로 활용하거나, 더 좋은 호문쿨루스를 만드는 데 쓸 수 있습니다.







◎ 얼마나 넣어야 하는 지는 몰?루




호문쿨루스들은 감정이 없는 인형이 아니라 태어난 순간부터 사람과 유사한 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연금술에 사용된 재료에 따라 기질적으로 기쁨(joy), 분노(anger), 슬픔(sadness) 그리고 두려움(fear)의 고유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문쿨루스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행동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을 만들어 준 파우스트를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따르기까지 하죠. 저라면 다짜고짜 일부터 시키는 작자를 부모라고 부르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 그치만 캬루 호문쿨루스잖아




정확하게는 호문쿨루스들은 어린 소녀의 정신과 유사한 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우스트는 호문쿨루스들에게 선물을 주거나 하루 정도 시간을 내 놀아주는 행위를 하면서 호문쿨루스의 호감도를 관리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했듯 호감도가 전부 떨어진 호문쿨루스는 탈주해버리니까요. 그러나 게임의 제목에 있는 ‘Daughter’는 호문쿨루스가 아니라 파우스트의 딸임을 잊어선 안 됩니다.






하고자 원한다면 플레이어는 파우스트로서 호문쿨루스를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유사 가족 놀이를 이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향은 개발사가 의도한 것은 아닐 겁니다. 호문쿨루스들 종류별로 한 번씩 희생시켜가면서 효율적으로 영혼을 거두고, 딸을 되살리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는 게 이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성입니다. 대부분의 실험은 실패로 끝이 나지만, 뭔가 조건을 만족하면 아리아가 되살아나는 결말을 보게 됩니다.


마이 러블리 도터는 사회 그늘진 곳에 아직도 만연한 아동 착취를 연금술이라는 판타지적 소재로 풍자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제 아동이 일을 하지 못하게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학대당하는 아동들에 대한 얘기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호문쿨루스를 일꾼으로 쓰는 걸 당연시하는데, 우리도 제3 세계 국가의 어린이들의 노동 착취로 만들어진 물건을 쓰고 있으니 그들을 욕할 자격은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스포일러를 약간만 하자면 파우스트와 딸이 모두 만족할만한 엔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호문쿨루스를 잡아다 대령해도, 파우스트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딸의 영혼은 어딘가 불완전한 상태로 육체에 이식되거나 원하지 않은 방식으로 되살아납니다.
몇 시간에 걸친 막노동의 결말이 해피 엔딩이 아니었음에도 저는 오히려 이런 결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타인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건 너무 납득이 가지 않는 결말이니까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문자 :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