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스토어

플레이 후기
pMINJAE
24.04.2124.04.21 10:33 -00:00
9 °C
12시간 57분 플레이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ex. 버그인지 오류인지 출력 오류 및 보이스 오류도 존재 하는 것 같습니다.)두명의 루트다 각자의 매력이 있었으며 각자의 스토리도 흥미진지 했었고 우연희,우유리 캐릭터도 매력도 좋았습니다.소소한 일상얘기도 나누는 연출도 좋았으며 예쁘고 아름다웠던 너의 그날에 함께했던 모든 순간의 연출도 좋았습니다.성우님들의 보이스도 너무 좋았으며 열열한 연기도 도보적 스토리를 연출해주는 연기도 좋았습니다.아쉬움이 있다면 우연희,우유리 엔딩 이후 뒷 이야기 행복한 결혼생활 후일담 스토리(DLC)가 나왔으면 좋갰다고 생각을 합니다.
OFFICIAL인디매니저
2시간 전24.04.25 12:00 -00:00
532 °C
인디게임에 진심인 스토브인디 직원들이 펼치는 한 판 승부, '김 VS 황'!매 달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으로서스토브인디 게임으로 두 사람이 대결을 펼치며🏆승리하게 될 사람에게 투표🏆한 유저분들께는 보상 지급!패배한 직원은 벌칙을 수행합니다.오늘 방송에서 선보인 게임은 인하페 참여 게임이죠? 😁<Kill The Crows>와 <폭풍의 메이드>입니다!혼자 해도 재미있는 두 게임을 더욱 재밌게 하기 위해김VS황이 스토브인디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김VS황을 이겨라! Kill The Crows 플레이 타임 인증 이벤트!여러분의 금손을 인증할 시간입니다🖐📆 이벤트 기간 4월 25일 21:00 ~ 4월 30일 23:59📌 이벤트 참여방법 1. Kill The Crows를 플레이 한다.2. 김VS황의 합산 기록, 3분 33초 이상 플레이 한 것을 캡처한 화면과, Kill The Crows 추천 이유를 댓글로 작성!3. 참여 완료![김대리] 2분 16초[황대리] 1분 17초※ 라이브 방송 중 실제 최고 기록을 반영하였습니다.🎁 경품 추첨상 (5인) :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당첨자 발표  5월 중 발표 예정✅ 4월 김VS황 투표하기✅ 김VS황 방송 다시보기 ✅ 김VS황 게시판 확인하기
배두나
2시간 전24.04.25 12:47 -00:00
오랜만에 했더니 기록이 영 안나오네요 ㅋㅋ 영상은 깜박하고 못 찍었는데 100킬 보스전 팁은 보스를 둘러싸고 있는 새 중에 녹색계통의 새가 두마리 있는데 그 두마리를 총으로 맞춰 제거하면 보스가 잠깐동안 스턴이 걸리면서 플레이어 방향으로 묘비가 세 개나오고 공격을 막는데요 재빠르게 묘비를 넘어 공격을 가하면 한발에 그대로 보스가 죽습니다.추천 이유:  킬 더 크로우즈는 크래프톤 산하의 독립스튜디오 5민랩에서 만든 게임으로 지스타 인디쇼케이스에서 최고의 인디게임 상을 받아 게임성을 인정 받았기 때문에 재미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서부의 총잡이가 되어 리볼버로 적들을 사살하고 적재적소에 쇼다운을 이용하여 It's High Noon을 외치면서 6명을 동시에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또 가볍고 빠르게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아무때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지만 또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게임이라 아주 매력적입니다.
hashiruka48
2시간 전24.04.25 12:32 -00:00
추천 이유 : 확실히 총 쏘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렵습니다. 원샷 원킬의 맛이 보장되는 재미를 줍니다. 지형 지물을 활용을 해서 리볼버를 이용한 사격의 재미는 재미있습니다.플레이어에게 실수는 죽음 화면을 표시하는 게임입니다. 참신한 쇼다운 시스템으로 인디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추천합니다.플레이 타임 인증 : 7분 24초플레이 타임 영상 :플레이 타임 공략 방법 : 일단 100킬을 달성 한 뒤 보스 전에서 시간을 끌면 됩니다. 따라서 제가 이겼습니다. 김대황 하하하아이스크림 주세요! (분명 시간으로 보신다고 하였으니 7분 이상 시간 끈 제가 위너)
선아G
24.04.2424.04.24 04:45 -00:00
1,141 °C
당첨된 에너지 드링크 망고맛 왔습니다.좀비라고 쓰여있지만 좀비맛이 아니네요.한동안 에너지음료 걱정 덜어서 행복합니다.사실 안먹어도 되는 생활을 하고 싶지만요.잘 마시겠습니다.감사합니다.
리즈의리즈시절
8시간 전24.04.25 06:00 -00:00
좀-비
돔돔군
2시간 전24.04.25 12:51 -00:00
181 °C
모처럼 방송 시간 대에 일정이 비어서 처음으로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시청했습니다.화려하게 김대리님을 닮은(?) 어여쁜 메이드님의 환영을 받았습니다.뭔가 "가면의 메이드 가이" 가 생각나는 분이 시더군요.주문은?"매운 맛 뒤에 힐링!"뭔가 이런 생각이 나는 건 저만???황대리님에 크로우로  시작한 전반전!원래 어려운 게임은 어렵게 플레이 해야 재미있는 겁니다.다들 한 마음 한 뜻으로 30초를 외치.... (두나님?)저야 뭐 피지컬이 딸려서 포기했던 게임이지만, 저보단 잘 하시던데...확실히 김대리님은 크로우 마저도 분석이 다 되어 있으시더군요.나름의 공략법이... (대박!)원래 매콤하면 중독이 된다고 했던가...한판 더! 한판 더!그렇게 약 30분 간의 매콤 코스가 종료!이제 힐링이라고 했는데....힐링?어 폭풍의 메이드가 갑자기 풀 더빙이 되는 신기한 경험!냥냥!  말꼬리 지원!김댈님 프로게이머처럼 유니폼까지 착용하시고 게임을 플레이 하실 줄 이야.근데 게임에서 손님 한명에 메이드 한명 짝 지어 앉아 있는데...어?이걸 노리고 김댈님 메이드 복 입고 계신건가?근데 손님이 얼굴이 어두워요연장 안 하실 듯  ㅋㅋㅋㅋㅋㅋ아무튼 유쾌한 방송 잘 봤습니다~다음 방송도 기대할게요~
Sojeob
2시간 전24.04.25 12:56 -00:00
유쾌 상쾌 통쾌!
세나리아
3시간 전24.04.25 11:50 -00:00
391 °C
간만에 방송 잘봤습니다 개발자분없이 두분이서만 하는건 처음인거같은데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재미있더라구요 확실히 게임이 재미있으니 한번더 하게되고 오늘은 뭔가진짜 게임을 즐긴거같아서 좋았어요 ㅋㅋㅋㅋ
촉촉한감자칩
5시간 전24.04.25 09:40 -00:00
352 °C
[랜덤개그]<게임 역사상 가장 잔혹했던 QTE>게임은 언틸 던... 아싸들의 PTSD를 깨워줄 정도로 잔인했던 "공포게임" ㅠㅠ<친구 3명을 임신 시켜버린 친구...>불임클리닉 ㅋㅋㅋ 삼신이모 ㅋㅋㅋㅋㅋ< 비 안오면 절벽 >제가 예전에 저기 근영 연립 살았습니다 ㅋㅋㅋ여기가 수량이 적어서, 겨울에는 폭포가 통째로 얼어버리는데 그게 또 장관여기서 아이디어 얻어 예전에 스토리도 짠 적이 있었네요.a:  오늘 끝나고 비오면폭포에서 만나! b: ㅇㅇ[다음날]a: 너 어제 왜 약속장소에 안왔어? 몇시간이나 기다린지 알아?b: 비오면 폭포에서 만나자며?a:그래! 한참 기다렸다고.b: 비가 안와서 안갔는데?a: 폭포 이름이 비오면폭포라고 ㅠㅠ'1루수가 누구야' 같은 개그를 치려 했는데, 크게 재미는 없었네요 ㅠㅠ<이번주 나오는 설녀 = 단백질녀>단백질 도둑으로 유명한, 미소녀만화경이문 시리즈 - "유키온나(설녀)"편이건 눈 때문에 하얀게 아니고 단백질 때문에 하얀색일겁니다 ㅋㅋㅋㅋ<미쳐버린 아마존의 우라늄 광석 리뷰>참고로 지금 이 순간에도 아마존에서 정상 판매중입니다 ㅋㅋㅋㅋ구입하는 용도는 주로 방사선량 측정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용도 및 가벼운 방사선 관측 실험 용도라고 합니다.<트럼프로 인한 한국에 대한 오해 ㅠㅠ>(미국인들에게) 어떤 나라의 GDP가 가장 높을까요?트럼프가 "한국인들은 부자입니다. 삼성, 현대, LG 같은 기업들로 미국을 지배하려고 한다고요!"라는 세뇌에 당해서 의문의 선진국행 ㅠㅠ<섬나라에서 파는 사과 티셔츠>그려진건 키위새, 잘린건 오랜지, 적혀있는 건 바나나, 상품명은 딸기, 제목은....▼ 이전글 : 고양이 놀아주기 外 -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128614?boardKey=10005 촉촉한감자칩🫡🫡🫡 즐겜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소녀 게임, 건설 경영 게임을 사랑합니다! 🤪 프로필 페이지   👌 이놈이 쓴 글들  ✨인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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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Rl
4시간 전24.04.25 10:45 -00:00
마지막 건  '살벌해진 스레드에(殺伐としたスレに)'네요.
Chim
5시간 전24.04.25 09:51 -00: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맞다
2시간 전24.04.25 12:31 -00:00
230 °C
아직 병아리니까 부끄러운건 아닌가 ㅠㅠ
배두나
1시간 전24.04.25 13:02 -00:00
헉 꼴시코기 이론..
STOVE169030394534311
24.04.2324.04.23 14:04 -00:00
72 °C
1번째 체크포인트 진입 전에 보면 금간 벽하나 보이는데 이거 뚫고 진입하면 저렇게 어떤 아이템이 있음어따 쓰는 건지는 아직 모름
콩콩파파팥
6시간 전24.04.25 08:35 -00:00
133 °C
좋은건 크게보라!!
창틀의먼지
6시간 전24.04.25 08:51 -00:00
갈비쌀국수인가요????
오믈렛은마시따
20분 전24.04.25 14:08 -00:00
237 °C
I Can't Give You Anything But Love『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글 : 시미즈 하츠미어슴푸레한 어둠 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왠지 매우 친밀한 느낌이 들었다.야심한 밤, 식당 의자에 걸터 앉아 은은한 오렌지색 불빛을 바라보았다.주방으로 이어지는 벽에 비친 그 불빛은 어릴 적 보았던 석양을 떠올리게 했다.달그락거리며 무언가를 경쾌하게 휘젓는 쇳소리가 울리고, 나는 충족된 기분 속에서 그만 꾸벅꾸벅 졸고 말았다. 그 순간,「──거기」나지막이 꾸짖는 목소리에 현실로 돌아와 「죄송해요」 그렇게 반사적으로 대답했다.그러자 어둠 속에서 키득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려왔고, 이어서 박쥐가 우는 듯한 소리가 귀에 닿았다. 나는 귀에 익은 소리에 가슴을 쓸어내렸다.「⋯⋯에리카 양. 놀라게 하지 말아줘」내 소중한 친구는 끼익끼익 휠체어 소리를 내며 짓궂은 고양이 미소를 짓더니,「놀라게 하지 말아 달라고? 질 나쁜 농담이랑 장난을 빼면 나한테 남은 게 아무것도 없잖냐」 그렇게 말했다.나는 미소를 지으며,「에리카 양도 야식을 부탁하려고?」「물론이지. 심야에 여기에 올 이유가 달리──」「응?」「정정해서, 야식을 구하려는 거랑 담력 시험 정도밖에 없지」그렇게 말하며 웃었다.그렇다. 심야의 야식.원칙상 식사는 아침・점심・저녁 세끼가 식당에서 제공되며, 밤 10시가 넘으면 취침해야 한다. 원칙을 따른다면 배가 고플 일은 없다.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다"작년 할로윈 의상을 준비하던 시기, 나는 바느질이 서툴렀기에 밤을 새우며 작업할 수밖에 없었다. 시곗바늘은 취침 시간을 넘겼고, 밤도 깊어져 갔다.나는 허기진 배를 물이라도 마시며 달래기 위해 복도로 나왔고, 그때 심해를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복도를 지나던 에리카 양과 만났다. 그리고──「에리카 양이 심야 식당을 알려줘서 다행이었지」「저는 학생회장님께 불건전한 유희를 가르쳐드린 것 같아서 끙끙 앓았지만 말이죠」「후훗, 그러게. 니케아 회의 멤버들에게 규칙을 어기고 있다고 말할 순 없으니까」그렇겠지, 에리카 양은 그렇게 말하며 고양이 미소를 지었다. 어렴풋한 어둠은 서로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만들었고, 평소보다 친밀한 기분이 들게 했다.「오늘은 야식을 왜 찾는 거야? 니케아 회 관련?」「그건 아니고, 아마 에리카 양이랑 같은 이유일 거야」「그래. 모두가 잠든 조용한 밤에 읽는 책은 최고니까」「맞아」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며 소리를 낮춰 웃었다. 에리카 양의 말을 빌리자면 책벌레 동지. 서로에 관해서 전부 알고 있는 친구「⋯⋯근데」조용하게 웃던 소리가 그치고, 조금 지나서 에리카 양이 내게 속삭였다.「⋯⋯왠지 그날 밤이 생각나지 않냐?」「응?」「너한테 여길 알려주고 나서 얼마 뒤에 말이야. 지금처럼 우리 둘이 마주쳤고, 거기에──」「──야츠시로 선배님이 왔었지」말끝을 받아 대답하는 나에게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날도 오늘처럼 고요하고 잔잔한 밤이었지⋯⋯」지난 해── 늦가을의 성 앙그레컴 학원.나는 할로윈 의상 제작 문제로 매일 밤 바느질을 한 탓에 허기를 견디지 못했다. 야식을 먹기 위해 에리카 양이 알려준 식당으로 향했고── 거기서 나와 마찬가지로 바느질로 밤을 새우던 에리카 양과 마주쳤다.배에서 소리가 나려는 걸 억누르며 인사를 하고, 주방장님께 음식을 부탁드렸다. 보통은 저녁 식사에 사용하고 남은 재료로 조리하기 때문에 메뉴를 고를 수는 없다.「⋯⋯좋은 소리네」「맞아, 마음이 들뜨지」조리실에서 기름이 튀는 소리가 들렸고, 신선한 야채를 볶는 냄새가 흘러나와 식욕을 돋웠다. 불 꺼진 심야의 식당이라는 환경 덕분일까, 평소에는 못 느끼던 몸이 음식을 원한다는 욕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둘이서 목이 빠져라 음식을 기다리고 있자──「뭘 하고 있는 걸까?」그런 평소에 듣던 밝고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왔고, 그때만큼은 몸을 움찔 떨고 말았다.어슴푸레한 어둠 속에서 인광처럼 빛나 보였던 그 사람은── 니케아 회의 회장 "야츠시로 유즈리하"선배님이었다.놀라는 동안 넋을 놓고 있었는지, 뭘 하고 있는 걸까나?, 라며 재차 묻는 질문에 에리카 양이 대신 대답했다.「데이트를 하고 있어요. 심야 데이트도 꽤 별미거든요」「응⋯⋯?」「그래? 그럼 나는 밀회에 끼어든 방해꾼인 셈인가」시니컬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지만,「⋯⋯평소라면 그대로 뒤돌아서 가버렸겠지만 말이야. 지금은 그럴 수 없겠는걸」「역시 무리였나요」「이렇게 좋은 냄새가 나니까 말이지」「저는 시라하네랑 데이트 하는 게 안 어울린다고 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짓궂은 고양이처럼 씨익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에리카 양에게 「안 그래」 나는 그렇게 말했다.「뭐?」「안 어울릴 리가 없잖아! 에리카 양은 상냥하고, 멋있고, 의지할 수 있는걸. 나야말로 안 어울려!」「──그렇다는데?」에리카 양은 왜인지 고개를 숙이고「⋯⋯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그렇게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그래서 심야 시간에 왜 여기에 있는지 설명해 줄 수 있을까? 뭐, 이 맛있는 냄새로 대강 짐작은 가지만 말이지」「주방장님께 야식을 부탁하러 왔어요」고개를 숙인 에리카 양 대신에 내가 그렇게 대답했다. 역시나, 야츠시로 선배님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내가 더 묻고 싶은 건 왜 요리하는 분이⋯⋯ 히에다 씨인지. 왜 주방장님이 심야 시간에 여기서 너희들에게 야식을 만들어 주고 있냐는 거야. 대체 어떻게 된 거지?」「⋯⋯서로 돕고 돕는 사이인 거죠」다시 고개를 든 에리카 양이 나보다 먼저 대답했다.「배가 너무 고플 때면 주방장님의 방문을 노크해요. 늦은 밤이라도 주방장님은 저녁형 인간이셔서 아직 초저녁이나 다름없거든요」「⋯⋯방금 설명대로라면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지 않나. 일방적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처럼 들리는데」「설마요」웃으며 그렇게 말하는 얼굴은 식당의 은은한 불빛을 받아 오렌지 빛깔로⋯⋯ 붉게 물들어 보였다.「주방장님이 저희한테 야식을 대접해 주면, 저희는 주방장님께 "낭독"을 들려주는 거죠」「낭독?」「네」「낭독이라니, 책을 소리 내서 읽어주는 그거 말인가?」야츠시로 선배님은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 했다는 듯이 되물으며 눈살을 찌푸렸다.우리는── 특히나 나는 야츠시로 선배님도 학원 안에서 모르는 게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네. 야츠시로 선배님은 모르셨을 수도 있는데, 주방장님은 시력이 나빠요. 그래서──」「──아! 생각해 보니 들은 적 있어. 늘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 주시니 그냥 소문이겠거니 했지만 말이야」「그랬나요. 여튼 시력이 나빠서 책 읽기가 힘드시대요. 그래서 책을 읽어 줄 사람── 학생을 찾았던 거고요」「그랬던 건가. 그래서 여름에 낭독자로 뽑혔던 야에가키 군에게 백우전을 쏘았다는 거구나」나는 농담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말에 애매한 미소를 지었다.「처음 부탁받았을 때는 당황했지만요. 책벌레로서 원하는 대로 책을 못 읽는다는 게 남 일 같지 않아서 말이죠. 종종 주방장님이 고른 책으로 낭독하고 있어요」그렇구나, 하고 턱을 만지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 나서 나에게 시선을 돌렸고,「에리카 양한테 얘기를 듣고서 그런 사연이라면 저도 도울까 해서」「가끔가다 낭독하러 다니는 정도는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주방장님께서 마냥 도움을 받기만 하는 건 미안하다고 하면서──」잘 알겠어, 야츠시로 선배님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시니컬하지 않은 미소를 지으며, 과연 기브 앤 테이크구나, 라고 이어서 말했다.「야츠시로 선배님, 이 얘기는──」「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지」「네?」「학원이 설립된 이래로 가장 인정이 많다고 평가받는 학생회장이야. 방금 이야기를 듣고 일러바칠 리가 없잖아. 그런 짓을 하는 건 피도 눈물도 없는 녀석이지. 아마 피 말고 토마토 주스가 흐르고 있을걸」평소의 가벼운 농담조로 돌아온 야츠시로 선배님의 말에 그만 얼굴을 마주 보며 웃고 말았다.「그래서 말이지. 부탁이 하나 있는데, 이 야식 모임에 나도 끼워주지 않겠어?」「네?」나는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당황하면서도,「물론 문제없어요. 분명 주방장님도 좋아하실 거예요」그렇게 말했다.「계약 성립이군」그렇게 말하며 시니컬한 미소를 짓는 순간, 어렴풋이 식기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조리실 안쪽에서 주방장님이 요리가 담긴 접시를 들고나왔다. 우리가 있는 식탁에 가까워지자 뜻밖의 손님을 발견하고서 발을 멈췄지만,「밤중에 실례합니다. 우연히 근처를 지나다가 이 둘에게 경위를 묻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이죠── 저도 낭독자가 되고 싶습니다만 괜찮겠습니까?」그런 야츠시로 선배님의 권유에── 주방장님은 호감이 가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음식이 담긴 접시를 우리가 앉은 식탁에 내려놓았다.「이거⋯⋯ 진짜 실화냐, 콘비프 샌드위치잖아!」「응, 내가 부탁했어. 아, 그게 에리카 양이 먼저 부탁하려 했는데 내가 끼어들어서 기분이 상했다거나──」「뭐? 내가 그런 시시한 걸로 화낼 거 같아? 난 그저 이거라면 사족을 못 쓰거든. 그러니까」「물론이야, 에리카 양도 같이 먹자」「진짜 천사가 따로 없구만」에리카 양은 콘비프 샌드위치를 집어 들더니, 단 두 입 만에 먹어 치웠다.「음, 음⋯⋯ 콘비프에 토마토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어 넣었구만. 거기에 얇게 썬 오이가 식감을 살려주고. 최고잖아⋯⋯!」「⋯⋯이런 시간에는 죄를 짓는 듯한 감상이네」「저기, 야츠시로 선배님」「왜 그러지?」「혹시 괜찮으시면 야츠시로 선배님도 드세요」「그 말을 기다렸어」야츠시로 선배님이 콘비프 샌드위치를 집어 들었고, 나도 따라 집어 들고서 입안 가득 베어 물었다. 빵은 바삭바삭하게 구워졌으며, 발라 놓은 버터와 함께 빵의 달콤함과 풍미가 코를 찌른다. 빵을 씹을 때마다 단맛과 신맛 그리고 확실한 콘비프의 맛이 혼연일체가 되어 입속에 퍼졌기에 손이 멈추질 않았다.「음⋯⋯ 음, 밤에 먹는 간식은 왜 이리 맛있을까」「마법이 걸려있는 것 같지」「후훗, 맞아. 꼭 존 콜트레인의 색소폰 같아」정말 그렇다며 미소를 짓는 두 사람. 나는 다시 주방으로 돌아가려는 주방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일 낭독극을 하러 가겠다는 말도 전했다. 그러자, "괜찮단다" 그렇게 말했고, 이유를 묻는 나에게 "낭독처럼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잖니" 그렇게 대답했다. 나는──「⋯⋯그날 밤은 진짜 재밌었지」나는 그런 중얼거리는 소리에 현재로 돌아왔고,「응. 꼭 마법 같은 밤이었어」그렇게 대답했다.「잘 기억하고 있네. 분명 마일스의 트럼펫이 마법이라 했고──」「존 콜트레인이야」「그랬었냐. 재즈는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연주자는 그때그때 바뀌어서 말이지」「꼭 고양이 눈처럼?」「뭐, 그렇지」우리는 함께 웃음이 터졌다. 다만, 그때와 다르게 야츠시로 선배님이 없었다.어렴풋이 식기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주방장님이── 히에다 씨가 접시를 들고나와 우리가 앉은 식탁에 요리를 내려놓았다.「이건⋯⋯」「그, 하지만 오늘 저녁 식사에서 남은 재료로 만든다고──」접시에는 그때와 같은 콘비프 샌드위치가 있었다.「⋯⋯그때랑 너무 들어맞는 거 아냐?」에리카 양이 히에다 씨에게 의아한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이건 누군가 부탁한 요리랍니다" 그렇게 대답했다. "둘이 함께 식당에 오면 만들어 주라더군요" 라고.「혹시 그 누군가가⋯⋯」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히에다 씨는, "대가는 이미 받았답니다" 그렇게 말하며 미소 지었다. 식탁 위에는 두 사람 몫의 콘비프 샌드위치.「⋯⋯역시 선배님인걸」「그러게」「떠나고 나서 훨씬 더 존재감이 넘치잖아」모진 말을 하면서도 눈은 부드러웠고 촉촉하게 빛나고 있었다.「대가를 이미 받았다고 하셨는데, 야츠시로 선배님이 읽은 책은──」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히에다 씨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그 애한테 받은 건 낭독이 아니었어요" 그렇게 말했다. 물어보는 우리의 눈빛에,「야츠시로 양이 들려준 건 두 사람한테 전하는 노래였어요. 제목은──」~fin~공식 팬북 겨울편에 수록된 단편입니다"야에가키 군에게 백우전을 쏘았다는 거구나" - 원문 "八重垣君に白羽の矢が立ったという訳か"스오우의 성씨 시라하네(白羽)를 같은 한자인 하얀 깃털(白羽)로 이용한 말장난, 백우전은 하얀 깃털을 단 화살을 의미에리카가 스오우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걸 간파해서 던진 말장난인 듯마지막 겨울편이라 말하는 거지만 작가가 복잡한 관계를 너무 좋아해서 이미지를 이상하게 깎아 먹는 게 탈인 듯합니다스오우-마유리-릿카 / 릿카-츠와부키-호카노에리카-치도리 / 에리카-달리아 / 에리카-스오우네리네-유즈리하 / 네리네-하기와라 / 유즈리하-사사키 자매요즘 시대에 질타 받을 수도 있는 발언이지만 백합 커뮤였나 그냥 남성향/여성향 구분 글이었나거기서 여성향은 복잡한 인간관계를 좋아한다고 하던데 이렇게 보면 일리가 있는 얘기 같네요 (FLOWRES 시나리오 작가님이 여성분)저는 그냥 단순한 쌍방이 좋다고요 쥐엔장존 콜트레인 : 미국의 재즈 색소폰 연주자마일스 데이비스 : 미국의 재즈 뮤지션현재는 두 분 모두 고인유즈리하가 남긴 노래의 제목은 재즈 빌드업과 소설의 플롯상 "I Can't Give You Anything But Love"라는 재즈곡현재까지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하고 있으며 검색하면 작년에 돌아가신 토니 베넷과 레이디 가가가 부른 버전을 들을 수 있습니다국내에는 해당 재즈곡의 변주는 아니지만 제목의 의미가 같은 노래로 변진섭님의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이 있고,응팔에서 디셈버가 리메이크한 것으로도 유명하죠이렇게 팬북의 단편까지 마무리가 되었네요하고 싶은 건 많지만 이제 정말 시간이 없어서 사운드 드라마까지는 못 할 거 같고 화집의 프로필과 단편 정도는 마무리 짓고 싶네요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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