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35004
6시간 전
24.12.07 15:40 -00:00
313 °C

먼저 저는 명예야심인 통칭 VIP 입장으로 일반 분들과 달리 다로 모여서 입장을 했습니다.10시에 저희 그룹이 일괄적으로 들어가서 다른 분들보다 훨씬 여유롭고,  대기 시간도 적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들어가자마자 여러 부스들이 보이더라고요.그래서 저는 다른 곳에 순번 예약만 걸어두고 바로 스마일 게이트 부스로 왔습니다.제가 처음 왔을 때는 사람이 적어서 대기 시간 없이 바로바로 부스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게다가 VIP초대권 특권으로 대기 줄 면제도 있었던 터라 더욱 여유로웠습니다.그리고 이 직후 이곳에서 굿즈들을 사려 했는데, 계산 줄이 되게 길더라고요.하지만 앞서 말했듯 특권으로 저는 줄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좋았지만, 줄이 워낙 길었다 보니, 괜히 죄송해지더라고요.그래도 덕분에 저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아낄 수 있었습니다.원하는 굿즈들도 품절 되기 전에 구매했고, 선착순으로 받는 성우님들 사인회 확정권도 받았습니다.다만 이 역시 제 원래 특권에 포함되어 있어서, 후술하겠지만, 성우님들께 사인 받고 나서 제가 굿즈 구매로 얻은 사인회권은 근처에 있던 분에게 양도했습니다.근데 확실히 구매 시스템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미리 종이에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체크하고, 카운터에서 그 물건에 해당하는 판넬의 바코드를 찍는 방식이라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저의 경우야 줄을 서지 않아도 되었기에 그나마 괜찮았지만, 다른 분들은 엄청 오래 걸렸을 거 같더라고요.이 점은 추후 개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중간에 여러 부스들을 돌아다녔지만, 스마게 위주로 말하면, 드디어 메인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성우님들의 라이브 토크와 사인회죠.3분의 성우님들이 등장하시고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중간에 퀴즈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기회를 얻지 못했네요. 부상이 무려 성우님들의 대사 녹음이었는데 말이죠..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사인회는 좋았습니다.충분히 시간을 주신 덕분에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거든요ㅎㅎ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그리고 오후 5시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제 번호대는 근처도 안 오더라고요ㅠㅠ그 덕분인지 아쉬움은 없었습니다.오늘 스마게 굿즈 샵에서 사거나 얻은 것들입니다.무엇보다 아트북들을 다 구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ㅎㅎ가장 가지고 싶던 것들이라ㅎㅎ그리고 스마게 굿즈샵에서 산 것들은 아니지만, 아마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은 백의 소각자 키링과 메모리얼 서킷 아크릴 스탠드입니다.다른 곳에서 팔고 있더라고요, 이것들 외에도, 여기사 아가씨나 봄을 부르는 설녀 등 두근두근 야심작에서 나온 작품들의 굿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더 사고 싶긴 했는데, 지갑 사정이 받쳐주지 못했네요.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서도 구매하시면 좋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다소 짧게 썼네요.사실 이곳에 기술한 부스들만 이 정도이고, 이 외에도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샀습니다.ㅋㅋㅋ특히 제가 유희왕을 좋아해서 그쪽에서 좀 많이 썼습니다.ㅋㅋ각설하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다양한 경험도 했고, 평소 가지고 싶었던 것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명예야심인으로 선정되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가보지 못하셨거나, 고민 되시는 분들도 충분히 좋은 경험과 추억 남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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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VE168818951525911
8시간 전
24.12.07 13:40 -00:00
10 °C

UID:118156886

파파프
14시간 전
24.12.07 07:57 -00:00
0 °C

hashiruka48
15시간 전
24.12.07 06:33 -00:00
277 °C

[게임 추천 – 사니양 연구실] 트레일러 공개! – 비주얼 노벨

S1732722251827028
19시간 전
24.12.07 02:08 -00:00
0 °C

dddd

OFFICIALGM Jubar
24.12.05
24.12.05 03:00 -00:00
7,532 °C

ALL CLASS MMORPG《權力之望》 大家好,我是GM烏柏。 為了迎接即將到來的12月25日聖誕節,我們打算和大家一同裝飾聖誕樹~!🎄 為了紀念和洛德們共度的第一個聖誕節我們打算特別用遊戲道具來裝飾聖誕樹。請在看過下方聖誕樹的圖片與裝飾道具表後,選出想要裝飾聖誕樹空格之道具並留言。 我們將會用最多人選出的五種道具來裝飾聖誕樹,並發放禮物給所有洛德們。此外,被選出的五種道具當中的第1名道具,將會以「2倍」的數量發放給大家, 請洛德們發揮最大的團結吧!🤜🤛 詳細參加辦法與活動內容請參考下文。 【裝飾聖誕樹活動】◆ 活動期間:台灣時間12/5(週四)~12/15(週日)22:59為止◆ 參加辦法:選出5種裝飾聖誕樹的道具並留言ㄴ 獎勵將發放至留言的STOVE帳號。 (請使用實際進行遊戲的STOVE帳號參與活動。)◆ 活動獎勵發放條件發放對象獎勵全體洛德全體洛德5種最多人選擇的道具(第1名的道具將發放2倍的數量) 從參加者中抽籤 抽選30名追加發放1個活動獎勵箱(一般)內容物:10萬金幣、黑色奧勒x50、中級升級書x5、磨刀石選擇箱x5 從參加者中抽籤 抽選10名追加發放1個活動獎勵箱(高級) 內容物:15萬金幣、時間的碎片x300、黑色奧勒x50、熟練升級書x3、特殊裝備重鑄石x3- 活動參與者將合併所有地區(韓國∕台灣)來計算。- 活動獎勵發放:台灣時間12/20(週五)~12/22(週日) 22:59為止,登入遊戲時可領取- 活動獎勵將發放至遊戲內帳號信箱。請務必於保管期限前領取。(信件保管期間:7天) ◆ 得獎名單公布:12/20(週五)  ※注意事項- 每個帳號僅可參加活動1次。(重複參加時,僅視為參加1次。)- 活動得獎人員可根據參加情況而進行調整。- 若違反其他營運政策時,可能會在未告知的情況下刪除貼文或遭到制裁。- 本活動是根據世曼凱【活動規章】進行。 謝謝!

S1719922103753012
24.12.05
24.12.05 19:23 -00:00
1.時間的碎片 1000個2.飾品強化石(英雄) 5個3.生命之核 1個4.黑色奧勒 50個5.熟練升級書 3個
S1720369107853712
24.12.05
24.12.05 12:37 -00:00
1.時間的碎片 1000個2.生命之核 1個3.黑色奧勒 50個4.熟練升級書 3個5.飾品強化石(英雄) 5個
OFFICIALGM Jubar
24.12.05
24.12.05 03:00 -00:00
289,544 °C

ALL CLASS MMORPG 로드나인 안녕하세요. GM 유바르입니다. 다가올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로드님들과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보고자 합니다~!🎄 로드님들과 함께하는 첫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게임 아이템을 이용하여 트리 장식을 해볼 예정인데요.아래 크리스마스 트리 이미지와 장식 아이템 표를 보신 후 트리의 빈칸에 장식하고 싶은 아이템을 골라 댓글을 남겨주세요. 가장 많이 선택된 다섯개의 아이템은 트리에 장식되며 모든 로드님들께 선물로 지급됩니다.또 선택된 다섯개의 아이템 중 1위로 선택된 아이템은 “두배”로 지급될 예정이니 로드님들의 단합력을 십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기 이벤트]◆ 이벤트 기간 : 12/5 (목) ~ 12/15 (일) 23:59 까지◆ 참여 방법 :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할 아이템 5개를 골라 댓글 작성ㄴ 댓글을 작성한 스토브 계정을 기준으로 보상이 지급됩니다. (꼭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하는 스토브 계정으로 이벤트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보상지급 조건지급 대상보상모든 로드님모든 로드님가장 많이 선택된 아이템 5개 (1위 아이템은 두배 지급) 참여자 중 추첨 추첨 30명이벤트 보상 상자 (일반) 1개 추가 지급구성품 : 10만 골드, 검은 오르x50, 중급 승급서x5, 숫돌 선택 상자x5 참여자 중 추첨 추첨 10명이벤트 보상 상자 (고급) 1개 추가 지급 구성품 : 15만 골드, 시간의 조각x300, 검은 오르x50, 숙련 승급서x3, 특수 장비 재련석x3- 이벤트 참여는 전체 권역(KR/TW) 공통으로 계산됩니다.- 이벤트 보상 지급 : 12/20 (금) ~ 12/22 (일) 23:59까지 게임 접속 시 수령 가능- 이벤트 보상은 게임 내 계정 우편함으로 지급됩니다. 보관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꼭 보상을 수령해주시기 바랍니다. (우편함 보관 기간 7일) ◆ 당첨자 발표 : 12/20 (금)  ※ 유의사항- 이벤트는 1회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중복 참여 시 1회 참여만 인정됩니다.)- 이벤트 당첨 인원은 참여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기타 운영 정책을 위반하는 경우는 별도의 안내 없이 삭제 또는 제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스마일게이트의 [이벤트 규약]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xBaKaSx
9시간 전
24.12.07 12:01 -00:00
1.시간의조각 1000개2.검은오르 50개3.숙련승급서3개4.장신구강화석 (영웅)5개5.생명의핵1개
S1719803721185700
11시간 전
24.12.07 10:50 -00:00
1. 시간의조각 1000개2. 장신구강화석(영웅) 5개3. 숙련승급서 3개4. 검은오르 50개5. 생명의핵 1개
고전게임애정
24.12.02
24.12.02 09:12 -00:00
859 °C

이제는 에픽세븐도 출석해야 되요  ㄷㄷ  이제는 에픽세븐도 먹어 봐야되나 ㄷㄷ

히호히호히
24.12.02
24.12.02 09:36 -00:00
이러다 로아까지
덤비면문다고
24.12.02
24.12.02 09:21 -00:00
여기도 생겼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단풍접고로아하러왔어요
24.11.30
24.11.30 19:48 -00:00
1,152 °C

올해도 스토브를 통해 지원을 받아 버닝비버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올해도 버닝비버를 다녀왔는데요, 작년에는 사전예약을 하면 무료였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초대장이 3장이나 되어서,아는 동생과 같이 다녀왔고 남은 한장은 인디 커뮤니티를 통해 나눔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하지만, 올해는 무료 혜택이 사라지고 구매를 해야해서 고민하던 찰나에 지원을 받게 되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같이 갔던 동생은 인디게임쪽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라 빠르게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장소는 작년과 동일했습니다.그리고 팔찌를 받고 입장을 했고, 코인 적립 방식은 작년과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살짝 다른 느낌은 있었습니다. 게임 평가 후 설문조사가 새로 생긴 듯 했습니다.일단 오기 전에 게임 목록을 스윽 훑어보니, 슬데로 체험했던 게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다양한 인디게임을 체험할려고 온 만큼, 이미 경험해본 게임들은 제외를 했습니다.(원래 소울러즈를 경험해볼려고 했는데, 슬데로 경험을 하는 바람에..)그리고 경험해본 게임을 방문한 순서대로 소개해볼까 합니다.1. [솔라테리아]순서까지 정해놓고 간 건 아니었는데, 뭔가 확 끌려서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메트로베니아 장르에 소울라이크 장르를 더해서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잘 다듬으면 괜찮은 게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메트로베니아 장르가 워낙 호불호를 타다보니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2. [VEDA]로그라이크와 캐릭터 외형에 혹해서 가본 곳인데,로그라이크 보다는 소울라이크 장르가 더 맞겠다고 느꼈습니다.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두세번 정도 해보고 GG쳤습니다.그리고 최적화 문제가 있는지 프레임도 부드럽지 않고 끊긴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조작감도 많이 뻑뻑해서 쾌적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3. [아르뷔엔의 겨울]메인 스토리가 존재하는 생존 장르의 게임입니다.생존 장르쪽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아서 걱정하긴 했는데, 초반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고,스토리도 나름 기대가 되어서 괜찮게 플레이 했습니다.4. [레버넌트]플랫포머 장르의 슈팅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제가 인디게임에서 상당히 선호하는 장르였고,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전투가 가능할 듯 싶었습니다.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5. [더 코마 2B: 카타콤]스토브 스토어에서도 몇 번 살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공포장르 자체는 끌리긴 했는데, 뭔가 조작방식이 애매해서 보류했었습니다.그래서 한 번 가서 체험을 해봤는데, 제한시간 안에 적들을 피해 증거를 모아 탈출을 해야하더라고요.어찌저찌 처음에 나오는 귀신 한명 피하는건 가능한데, 두번째 귀신이 나오니까 피할줄을 모르겠어서 GG쳤습니다.아무래도 저는 때려잡는 장르가 손에 맞는가 봅니다.6. [엠버폴]퍼즐을 위주로 진행되며 메인 스토리를 감상하는 게임입니다.단순히 길을 나아가기 위한 퍼즐만 있는 줄 알았더니, 보스전도 있었고 그 보스전에도 상대를 무력화하는 기믹을 알아내어 공략해야 하더라고요.퍼즐쪽도 살짝 젬병이긴 한데, 그래도 퍼즐게임 몇번 해보긴 했으니까 짱구를 좀 굴려보고 보스까지 클리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성공하고 나니 담당자 분이 깬 거 처음 본다고 하시더라고요.첫 날이고 아주 이른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른시간이긴 했는데 기분은 좋더라고요.7. [502호]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탕으로 추리를 하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다만 버전의 스토리가 너무 짧으며,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방식 정도를 숙지하는데 그쳐서 좀 아쉬웠습니다.8. [오버 더 호라이즌]진짜 미쳤습니다 이 게임.콤보를 통한 액션 손맛이 장난이 아니고, 플레이 하는데에도 불편하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생각한 것 보다 콤보가 더 많아서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도 경험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메인 스토리는 짧아서 뭐라 평가할 건 없습니다.다만, 게임성이 확실해서 탄탄한 스토리와 하드한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보스러쉬 같은 컨텐츠가 업데이트 된다면상당히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9. [니엔텀 - 오퍼스 제로]두개의 키 입력으로 진행하는 리듬게임입니다.그런데, 보통 리듬게임하면 리듬에 맞춰 키만 누르는거에 집중되어 있지만,이 작품은 동화 이야기에 리듬게임을 녹인 느낌이 들어서 흥미로운 경험을 했습니다.9번째 부스까지 다녀오고 나니, 서서히 방문객도 많아지고 조금 힘들어서 뽑기나 한번 하고오자! 했습니다.근데 문제는.. 전에 적었던 글처럼 횟수가 4번뿐이라 뭔가 더 게임들을 체험할 의욕이 안나더라고요.경품뽑기 또한 이런 행사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데..포인트는 잘 쌓이지만, 쓸 곳이 한정적이라니..뭐 뽑기 하긴 했는데, 작년에 운이 너무 좋았던 건지, 이번에는 스티커 2번에 웰치스 2번 걸렸습니다.그러고 포인트가 조금 남아서 안쓰기는 뭐해서 수면양말 하나 구입했습니다.그러고 나니 2시정도가 되어서 슬슬 배도 고프고 서둘러 돌아갈까 해서 마무리 했습니다.점심은 저번에 [Pythia-꼬마 마법사들의 모험] 리뷰 이벤트로 받은 싸이버거 세트로 해결했습니다.이번 버닝비버의 총평을 해보자면,게임 부스가 워낙 많아서 다 체험하기에는 힘들고, 거기에 뽑기 횟수도 제한되어 아쉬웠습니다.또한, 스토브 인디 부스도 창작자들을 위한 상담 위주로 되어있어서 뭔가 버닝비버에는 힘을 뺀 건가 싶었습니다.아마 agf 부스를 보니 agf가 메인 행사이지 싶은데.. 이벤트 당첨되어 agf도 가니까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더 실망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다가오는 agf를 위해 체력을 비축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굿즈들 사진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12
덤비면문다고
24.12.01
24.12.01 03:27 -00:00
재밌게 즐기셨군요
라운지 매니저
24.12.05
24.12.05 08:17 -00:00
✨ 축하드립니다! 라운지매니저의 PICK! '추천 라운지 글'로 선정되셨어요 ✨추천 라운지 글이란? https://lounge.onstove.com/view/10373482
플레이 후기
STOVE10507081
24.11.25
24.11.25 10:27 -00:00
58 °C
2분 플레이

시작부분인데 그래픽 연출이 좋았습니다

GM인벤팀
21.07.26
21.07.26 01:56 -00:00
124 °C
맛깔나는 보스 전투 맛집, '데스 도어'

맛깔나는 보스 전투 맛집에서 작정하고 내놓은 게임



거대한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이라는 단순한 규칙을 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이탄 소울즈(Titan Souls)'의 후속작이 지난 20일에 출시됐다.

'데스 도어'는 영혼을 인도하는 저승사자 까마귀가 되어 죽음을 거부하는 영혼을 수확하고 현세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게임이다. 스토리가 다소 빈약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게임의 메인 스토리가 존재하며, 이를 따라 맵 곳곳을 돌아다니는 어드벤처 장르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퀄리티로 칭찬받았던 도트 그래픽에서 탈바꿈해 3D 그래픽으로 제작되었는데, 몽환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그래픽 품질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기도 했다. 전작에서 거대 보스와의 전투, 그리고 액션만큼은 확실한 손맛을 보여준 만큼 망설임보단 설렘 가득 안고 게임을 즐겨볼 수 있었다.

게임명: 데스 도어(Death's Door) 장르명: 액션 출시일: 2021. 7. 20.
개발사: Acid Nerve 서비스: Devolver Digital 플랫폼 : PC, Xbox

관련 링크: '데스 도어어' 오픈크리틱 페이지



스토리가 매력적인 어드벤처 소울라이크

전작인 '타이탄 소울즈'는 거대한 보스와의 단판 승부에 초점을 맞춰 최소한의 장치로 최대의 재미를 끌어낸 게임이었다. 다만, 전투 자체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게임의 내러티브를 제공하는 스토리와 로어처럼 파고들만 한 요소가 적었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후속작인 '데스 도어'는 전작에서 아쉽게 느껴졌던 스토리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돋보였다. 먼저 게임의 세계관부터 특이한데, 운명을 다한 생명의 영혼을 수확하는 존재로 까마귀가 등장하며, 이들은 마치 한국의 저승사자처럼 현세와 명계를 오가며 일을 한다.

▲ 현세와 명계를 오가며 영혼을 흡수하는 까마귀 저승사자

여기서 우리의 주인공은 신참 티를 이제 막 벗어난 까마귀로 특정 영혼의 회수 임무를 받고 현세로 찾아가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처럼 '데스 도어'는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서 게임 내에서 주어지는 스토리 라인을 따라 게임 속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현재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지역은 크게 세 곳 정도이며, 지역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존재들이 등장해 메인 스토리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이들은 해당 지역의 배경지식을 설명해주거나 지역 내의 보스가 어떤 목적과 이유를 가진 채 활동을 하는지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역할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듯한 NPC라도 게임을 차차 진행하면서 숨겨진 내막을 알아갈 때, 전체적인 스토리에 개연성을 부여해주는 존재가 된다.


물론, 이들은 단순히 스토리에 내러티브를 더해주는 존재로만 등장할 뿐 게임 내에서 특별한 도움을 준다거나 하진 않는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다크소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일반적인 망자 NPC와 같다고 보면 될 듯하다.

결론적으로 '데스 도어'는 스토리 있는 어드벤처 게임으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뒤이어 후술할 액션이 정말 재미있어서 스토리의 비중이 작을 줄 알았는데, '타이탄 소울즈'에서 못 이룬 한이라도 풀려는 건지 꽤 세세하게 스토리를 준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맵 곳곳에 로어를 숨기기도 했으니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




보스전 밖에 없는 게임? NoNo

보스 전투밖에 없던 '타이탄 소울즈'와 달리 '데스 도어'는 필드 전투가 추가됐다. 플레이어는 보스와 싸우러 가기 전에 필드를 탐험해야 하며, 지역의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해 플레이어의 여행을 방해한다.

보스를 향해 떠나는 여정은 단순하게 일자로 이뤄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온갖 몬스터들은 물론 퍼즐 요소도 존재하며, 특별한 보상을 주는 숨겨진 길 역시 존재한다. 일단, 게임 내에서 전체 지도를 제공하지 않다 보니 처음에는 길을 헤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지도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굳이 지도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길을 찾아다닐 수 있을 만큼 직관적으로 만들었다는 소리기도 하다.

▲ 간단한 퍼즐은 탐험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얼핏 보면 일자 길이 아니라 두 갈래 혹은 세 갈래 길로 나뉘어 있으므로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할 수 있는데, 그냥 눈앞에 보이는 혹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쭉 가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맵 이곳저곳을 찾기 위해 지도를 보며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되니 필드 탐험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적다.

문제는 플레이어의 앞길을 막아서는 일반 몬스터들의 존재다. 쾌적한 모험은 용납할 수 없다는 듯 시도 때도 없이 달려드는 몬스터 무리를 상대하다 보면 어느 순간 체력이 너덜너덜해질 수 있다. 이 게임은 죽을 경우, 마지막으로 방문한 명계와 현세를 연결하는 문에서 부활하게 되는데 이때 죽었던 몬스터들도 부활한다.

▲ 특정 필드는 몬스터를 다 잡기 전까지 나갈 수 없다

또한, '데스 도어'는 체력을 채울 수 있는 포션이 없다. 포션 대신 맵 곳곳에 존재하는 화분에 영혼의 씨앗을 심고 부화한 잎을 섭취해서 체력을 채우는 방식을 채택했다. 아무 곳에서나 내가 원할 때 체력을 채울 수 없다 보니 한 대의 공격만 허용해도 치명타로 이어지며, 덕분에 일반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도 보스전 못지않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아무튼 죽으면 모험을 떠났던 처음으로 돌아가 버리니 최대한 죽지 않고 다음 체크 포인트까지 가는 것이 모험의 핵심이다. 다행인 점은 게임 내에 숏컷 시스템을 잘 마련했다는 것이다. 필드에서 어떤 주요 포인트에 다다르면 체크 포인트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끔 사다리 혹은 철문 등이 열리면서 숏컷이 생겨나고 이를 통해 모험 중에 죽더라도 여정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게 줄었다.

숏컷 시스템은 정말 기막히게 설계되어 있어 빙빙 돌아서 도착한 지점도 숏컷을 만들어 두면 체크 포인트에서 사다리 하나 타고 바로 도착할 수 있을 정도다. 이런 맵 레벨 디자인은 초창기 '다크소울 1' 이후로 오랜만에 느껴볼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 최선의 방어는 공격? 일단 사는게 중요하다



맛깔나는 액션, 화룡점정 보스전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데스 도어'의 꽃은 전투, 그리고 보스전에 있다.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액션을 더욱 갈고 닦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액션으로 승화시켰다.

일단 게임은 검, 우산, 단검, 해머 등의 다양한 무기와 4종의 마법이 존재한다. 무기마다 공격 속도가 빠르거나 한 방 대미지가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본인 입맛에 맞는 무기를 골라서 싸울 수 있다. 마법은 적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퍼즐을 푸는 용도로도 쓰이며, 마법을 쓰기 위해선 마력이 필요하다. 대신 적에게 피해를 주기만 해도 마력이 금방 차오르니 아무 때나 써도 무방하다.

▲ 해머 손맛이 제일 좋더라

'데스 도어'의 전투는 다른 소울라이크 게임과 달리 스태미나가 없다. 따라서 제한 없이 공격하고 구를 수 있어 일반적인 액션 게임과 다를 바 없다고 느껴진다. 체력 포션을 없앤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만약 무한한 스태미나에서 체력 포션까지 주어진다면 목숨을 건 짜릿한 전투의 묘미는 사라지고 무지성 공격 플레이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다.

무한한 스태미나를 얻은 대신 한정적인 체력이 주어지니 플레이어는 자연스레 맞지 않는 전투를 펼쳐야 한다. 또한, 게임에서 적의 공격 패턴을 보고 그에 맞춰서 대응하는 전투 플레이를 강요하는 만큼 적들은 항상 공격 직전에 특정한 행동을 보여준다. 모든 공격은 플레이어가 보고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수준에서 펼쳐지니 컨트롤이 부족해도 눈치껏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소울라이크 장르인 만큼 게임의 난이도를 호락호락하게 만들진 않았다. 보스들은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기존 공격에서 발전된 특수 패턴을 선보이며, 특정 공격 패턴에 엇박자를 넣는 등의 행동으로 난이도를 조절했다. 따라서 실력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계속 때리면서 피하면 되고 만약 자신이 없다면 안전한 패턴에서만 공격하면 된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적의 체력바가 보이지 않는 대신 적의 체력이 떨어질 때마다 몸에 빨간색 선이 그어진다는 점이다. 이는 보스 몬스터와 일반 몬스터 모두에게 해당하며, 몸에 그어지는 선을 보고 적의 현재 상태를 대략적이나마 파악할 수 있다. 이게 생각보다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마라톤에서 결승선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것에 따라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빨간 선이 빽빽해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보스를 눈앞에 두면 극한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 보고 피하고 때려라





기대했던 게임인 만큼 전체적으로 만족했지만, 그렇다고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우선, 2만 원이 조금 넘는 게임 가격치고 볼륨이 적은 편이다. 게임 플레이 타임은 약 7~10시간 내외로 만약 컨트롤에 어느 정도 자신 있다면 일반 몬스터를 무시하고 보스방으로 달려 플레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까마귀를 육성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만, 게임 볼륨을 고려해서인지 육성의 깊이가 얕은 편이다. 스토리를 따라가는 어드벤처 게임이니 한 번 스토리를 깨고 나면 게임을 반복해서 플레이할만한 요소가 없다는 점도 짧은 플레이 타임을 더욱더 아쉽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 4개의 스탯, 5번의 강화가 육성의 끝

그렇지만 2만 원이란 가격이 아깝게 느껴지는 게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작은 볼륨을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액션과 스토리에서 오는 재미가 컸으며, 오랫동안 붙잡아야 하는 무거운 게임보단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타이탄 소울즈'에 이어 차기작 '데스 도어'도 멋지게 선보인 Acid Nerve다. 전작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시스템을 넣었음에도 처음이라는 사실을 망각할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줬다. Acid Nerve가 앞으로는 또 어떤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데스 도어 한 판 들겠나?


#데스_도어 #Deaths_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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