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웅ㅋ
설치하고 실행이 안되요.할건다해봄. 기존에 뉴클라 사용한 컴은 되는데 오늘 튕기고 받은 컴은 안됨
리플 1700원대 5천 박으니지금 2대 튀기 개꾸르고마워뇨
뒤망카 애는 정녕 답이 없을까 …신발을 생퍼로 바꿔야 하나 …효저는 생활 저항 100챙긴다 하고 …답답 하네 .
올해도 스토브를 통해 지원을 받아 버닝비버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올해도 버닝비버를 다녀왔는데요, 작년에는 사전예약을 하면 무료였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초대장이 3장이나 되어서,아는 동생과 같이 다녀왔고 남은 한장은 인디 커뮤니티를 통해 나눔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하지만, 올해는 무료 혜택이 사라지고 구매를 해야해서 고민하던 찰나에 지원을 받게 되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같이 갔던 동생은 인디게임쪽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라 빠르게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장소는 작년과 동일했습니다.그리고 팔찌를 받고 입장을 했고, 코인 적립 방식은 작년과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살짝 다른 느낌은 있었습니다. 게임 평가 후 설문조사가 새로 생긴 듯 했습니다.일단 오기 전에 게임 목록을 스윽 훑어보니, 슬데로 체험했던 게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다양한 인디게임을 체험할려고 온 만큼, 이미 경험해본 게임들은 제외를 했습니다.(원래 소울러즈를 경험해볼려고 했는데, 슬데로 경험을 하는 바람에..)그리고 경험해본 게임을 방문한 순서대로 소개해볼까 합니다.1. [솔라테리아]순서까지 정해놓고 간 건 아니었는데, 뭔가 확 끌려서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메트로베니아 장르에 소울라이크 장르를 더해서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잘 다듬으면 괜찮은 게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메트로베니아 장르가 워낙 호불호를 타다보니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2. [VEDA]로그라이크와 캐릭터 외형에 혹해서 가본 곳인데,로그라이크 보다는 소울라이크 장르가 더 맞겠다고 느꼈습니다.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두세번 정도 해보고 GG쳤습니다.그리고 최적화 문제가 있는지 프레임도 부드럽지 않고 끊긴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조작감도 많이 뻑뻑해서 쾌적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3. [아르뷔엔의 겨울]메인 스토리가 존재하는 생존 장르의 게임입니다.생존 장르쪽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아서 걱정하긴 했는데, 초반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고,스토리도 나름 기대가 되어서 괜찮게 플레이 했습니다.4. [레버넌트]플랫포머 장르의 슈팅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제가 인디게임에서 상당히 선호하는 장르였고,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전투가 가능할 듯 싶었습니다.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5. [더 코마 2B: 카타콤]스토브 스토어에서도 몇 번 살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공포장르 자체는 끌리긴 했는데, 뭔가 조작방식이 애매해서 보류했었습니다.그래서 한 번 가서 체험을 해봤는데, 제한시간 안에 적들을 피해 증거를 모아 탈출을 해야하더라고요.어찌저찌 처음에 나오는 귀신 한명 피하는건 가능한데, 두번째 귀신이 나오니까 피할줄을 모르겠어서 GG쳤습니다.아무래도 저는 때려잡는 장르가 손에 맞는가 봅니다.6. [엠버폴]퍼즐을 위주로 진행되며 메인 스토리를 감상하는 게임입니다.단순히 길을 나아가기 위한 퍼즐만 있는 줄 알았더니, 보스전도 있었고 그 보스전에도 상대를 무력화하는 기믹을 알아내어 공략해야 하더라고요.퍼즐쪽도 살짝 젬병이긴 한데, 그래도 퍼즐게임 몇번 해보긴 했으니까 짱구를 좀 굴려보고 보스까지 클리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성공하고 나니 담당자 분이 깬 거 처음 본다고 하시더라고요.첫 날이고 아주 이른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른시간이긴 했는데 기분은 좋더라고요.7. [502호]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탕으로 추리를 하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다만 버전의 스토리가 너무 짧으며,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방식 정도를 숙지하는데 그쳐서 좀 아쉬웠습니다.8. [오버 더 호라이즌]진짜 미쳤습니다 이 게임.콤보를 통한 액션 손맛이 장난이 아니고, 플레이 하는데에도 불편하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생각한 것 보다 콤보가 더 많아서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도 경험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메인 스토리는 짧아서 뭐라 평가할 건 없습니다.다만, 게임성이 확실해서 탄탄한 스토리와 하드한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보스러쉬 같은 컨텐츠가 업데이트 된다면상당히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9. [니엔텀 - 오퍼스 제로]두개의 키 입력으로 진행하는 리듬게임입니다.그런데, 보통 리듬게임하면 리듬에 맞춰 키만 누르는거에 집중되어 있지만,이 작품은 동화 이야기에 리듬게임을 녹인 느낌이 들어서 흥미로운 경험을 했습니다.9번째 부스까지 다녀오고 나니, 서서히 방문객도 많아지고 조금 힘들어서 뽑기나 한번 하고오자! 했습니다.근데 문제는.. 전에 적었던 글처럼 횟수가 4번뿐이라 뭔가 더 게임들을 체험할 의욕이 안나더라고요.경품뽑기 또한 이런 행사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데..포인트는 잘 쌓이지만, 쓸 곳이 한정적이라니..뭐 뽑기 하긴 했는데, 작년에 운이 너무 좋았던 건지, 이번에는 스티커 2번에 웰치스 2번 걸렸습니다.그러고 포인트가 조금 남아서 안쓰기는 뭐해서 수면양말 하나 구입했습니다.그러고 나니 2시정도가 되어서 슬슬 배도 고프고 서둘러 돌아갈까 해서 마무리 했습니다.점심은 저번에 [Pythia-꼬마 마법사들의 모험] 리뷰 이벤트로 받은 싸이버거 세트로 해결했습니다.이번 버닝비버의 총평을 해보자면,게임 부스가 워낙 많아서 다 체험하기에는 힘들고, 거기에 뽑기 횟수도 제한되어 아쉬웠습니다.또한, 스토브 인디 부스도 창작자들을 위한 상담 위주로 되어있어서 뭔가 버닝비버에는 힘을 뺀 건가 싶었습니다.아마 agf 부스를 보니 agf가 메인 행사이지 싶은데.. 이벤트 당첨되어 agf도 가니까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더 실망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다가오는 agf를 위해 체력을 비축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굿즈들 사진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how are you guys?
40 30 30이라니 50되면 하나 살까 했는데 흠..
오늘 날씨 미쳤네요
어제 못해서 오늘 아침 9시 전에 하려고 보니 점검이라 어제 출첵도 못했는데 지금 하려고 보니 또 점검 중 ㄷㄷ
엔딩 1부터 5까지 전부 다 깨서 스크린샷 25장 모았는데 뭔가 하나가 부족한건지 버그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육성 모드에서도 전용 CG가 따로 있는건가요?
[리뷰]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은 <동키콩 컨트리> 개발자들이 뭉친 플레이토닉 게임즈가 만든 타이틀로, 독특함을 자랑한다. 이 게임은 겉보기엔 왠지 만만해 보인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구성된 귀여운 캐릭터가 잔뜩 등장하는 데다, 구조 역시 플랫포머의 기본을 철저히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면 전혀 다른 그림을 마주하게 된다. 평범해 보였던 플랫포머 안에 수많은 요소가 담겨있고, 월드 맵 역시 스테이지를 찾아가는 기본 구조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귀여움 속에 다양한 매력을 감춰둔 플랫포머,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을 소개한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 일일이 스테이지 깰 필요 없이 처음부터 보스전을 펼쳐보자!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의 목표는 매우 간단하다. '벌 군단' 비탈리온(Beettalion)을 앗아간 악당 '캐피탈 B'를 제압하는 것. 유저들은 도마뱀 '유카', 박쥐 '레일리'와 함께 스테이지 곳곳에 수감된 비탈리온을 풀어주고 최종 보스와의 일전을 치러야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매우 흔한 구조다.
하지만 개발진은 여기에 변곡점을 하나 더했다. 굳이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않아도 캐피탈 B와의 최종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인해 현실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피지컬만 따라준다면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엔딩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유저들은 벌 군단을 사로잡은 캐피탈 B를 제압해야한다
시작하자마자 최종 보스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
이러한 구조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이하 야생의 숨결)와도 유사하다. <야생의 숨결> 역시 시작하자마자 최종 보스 '가논'에 도전할 수 있지만, 네 개의 신수를 모두 해방하면 조금 더 편하게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도 마찬가지다. 비탈리온을 풀어줄 때마다 캐피탈 B 스테이지에서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늘어나는 만큼, 수월한 진행이 가능해진다. 물론, 다이렉트로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직선 진행을 강요하는 대신 유저가 원하는 대로 게임을 풀어갈 수 있게끔 구성한 셈이다.
게다가 게임은 이러한 시스템적 특징을 계속해서 어필한다. 유저들은 게임 초반, "비탈리온을 해방해도 좋지만, 자신 있으면 바로 캐피탈 B에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를 본 유저들은 '일단 해볼까?'라는 마인드로 도전하게 되고, 자연스레 다른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할 동기를 얻게 된다.
보스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말 그대로 무시무시하다
시도와 완료 수치를 표기함으로써 승부욕을 교묘하게 자극한다
앞서 말했듯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은 철저히 플랫포머의 기본을 따른다. 횡으로 이동하며 적을 피하거나 죽인 뒤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면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 구조다. 물론 그 속에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한다. 단순히 목적지를 향해 달릴 수도 있지만, 숨겨진 특별한 코인이나 후술할 깃털을 모으는 도전을 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런 부분 역시 최근 출시된 플랫포머와 거의 동일하다.
덕분에 게임의 재미는 더할 나위 없이 건재하게 느껴진다. 플랫포머의 기본 요소를 빠짐없이 갖춘 탓이다. 단순한 조작은 캐주얼하면서도 빠른 템포로 구성된 스테이지와 맞물려 좋은 시너지를 낸다. 지나치게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도전해봄 직한 수준으로 설계된' 레벨 디자인 역시 포인트다.
스테이지 외적으로 만날 수 있는 '월드 맵'도 인상 깊다. 일반적인 플랫포머의 경우 월드 맵은 단순히 스테이지로 향하는 길 정도에 그칠 때가 많다. 반면,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의 월드 맵은 또 하나의 메인 콘텐츠 역할을 수행한다. 폭탄으로 길을 뚫는 심플한 기믹은 물론, 클리어 시 맵의 지형이 변하거나 특정 스테이지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독특한 열매 등 수많은 퍼즐 요소까지 숨겨뒀기 때문이다.
이처럼 게임의 월드 맵에는 모험할 거리가 가득하다. 게다가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은 시스템상으로 유저에게 명확한 목적지를 제시하지도, 강요하지도 않는다. 궁금한 곳을 방문하고 원하는 길을 찾아가는 진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구조다.
월드 맵엔 다양한 기믹이 숨겨져 있다. 열매를 던져 스테이지를 바꾸는가 하면
특별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뒤 아예 지형을 바꿀 수도 있다
'토닉' 역시 게임에 특별한 재미를 불어넣는다.
토닉은 월드 맵 곳곳에 뿌려진 을 먹으면 해금 가능한 요소로,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에 다양한 효과를 부여한다. 유카가 피격되도 레일리가 쉽게 도망가지 않도록 조정하거나 죽어도 깃털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버프'도 있지만, 게임 화면에 필터를 씌우는 것과 같은 단순한 토닉도 존재한다.
이러한 토닉은 월드 맵과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깃털을 모아 구매할 수 있는 만큼, 게임의 메인 플레이와도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월드 맵과 스테이지, 그리고 토닉에 이르기까지 모든 콘텐츠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한 셈이다.
필드에 존재하는 시험관실험관을 먹으면 토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게임 진행에 도움 되는 버프도 있지만... 단순히 눈 사이즈만 키우는 필터도 있다
# 아쉬움 없지 않지만, 가볍게 즐겨볼 가치는 충분하다
그렇다고 해서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에 아쉬운 점이 없었던 건 아니다.
가장 불편하게 다가왔던 건 '조작'에 관한 부분이다. 게임이 기본적으로 제시하는 조작법은 화살표를 통한 캐릭터 이동과 K(구르기), O(액션), 스페이스 바(점프)다. 얼핏 봐도 편한 구성은 아니다. 스페이스 바와 컨트롤, 알트, 시프트 등으로 액션 키를 구성하는 타 플랫폼 게임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다.
게다가 이 게임은 플레이 내내 점프와 구르기를 쉼 없이 반복해야 한다. 템포도 상당히 빠르기에 타이밍에 따라 죽음의 굴레에 빠지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그만큼, 이러한 기본 키 설정은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이 별도의 키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너무나 불편했던 기본 키 설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기본 키 설정은 그렇다 쳐도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굉장히 아쉽다
그럼에도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은 한 번쯤 즐길 만한 가치가 충분한 게임이다.
월드 맵과 스테이지 등 게임의 기본 구조는 <슈퍼 마리오>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장점만을 담아둔 듯 흥미롭게 구성됐고, 철저히 플랫포머의 기본에 충실한 메인 콘텐츠 역시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스토브 인디 세일가 기준, 2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복잡한 스킬과 컨트롤 대신 단순하면서도 참신한 게임을 찾고 있다면 지금 당장 도마뱀 '유카'의 손을 잡고 캐피탈 B와의 혈투를 펼치러 떠나보자. <유카-레일리와 불가능의 소굴>은 스토브 인디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