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더 쉬고 싶다고..
오늘 아무것도 한것도 없는데 벌써 일요일의 끝이...
귀여운 캐릭터를 보고 라이트한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스트롱홀드 크루세이더나 아노 시리즈가 생각 날 정도로
테크트리도 다양하고 예상보다 훨씬 본격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이었습니다
2d 사각 타일 기반이라 도시 계획을 좀 더 신중히 해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1 스테이지는 튜토리얼 성격의 미션이었는데 나중 스테이지도 궁금해집니다
방화영을 그려놨는데, 페이라가 공개되면서 안 추가할 수가 없었어요.
굉장히 좋아하는 페어! 뽑고 싶습니다. 빨리 나와주세요.
성약 때 그렸던 페이라화영도 기념으로!
이름은 어떻게 정하시나요?
저는 제 본명을 넣으면 뭔가 오글거려서 디폴트 이름 있으면 그거로 하고
따로 없으면 걍 닉네임(리즈)이나 대충 떠오르는 이미지(ex.샌드 오브 살자르에서 주술사 이름으로 쓰마이) 넣고 쓰네요
최근에 우연히 제 본명과 주인공의 이름이 같은 웹툰을 봤는데 뭔가 주인공이 이름 불릴 때마다 오글오글...
Dlc도 출시했네요
🐰 팀 정상성욕의 개발 일지 ✨
안녕하세요! 팀 정상성욕의 J.지스네입니다! 😊 오늘은 비밀스럽게 감춰뒀던 시크릿 에~이전트! 성우 분을 공개하는 날이에요! 짝짝짝 🎉
🗣️ "뱀바서!" 여주인공의 목소리, 나기사님 등장!
✨ 나기사
🐦트위터 : https://x.com/Nagisa_90_"랜챗그"의 청소로봇과 제 첫 미연시 작품 "하루살이"의 여주인공을 맡으셨던 분!다양한 목소리 음역과 귀여움 폭발😍하는 보이스가 매력적인 분이세요! 연락드리자마자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루나의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맡으셨답니다.🎧 "뱀파이어 바니걸의 첫 고객 무료 서비스!"
여주인공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주세요! 💕
중2병🦇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모습 완전 강조! ✨역시 보이스가 들어가면 캐릭터 매력이 1000배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아요. 😍🎙️ 녹음 현장 스케치
📍 녹음 장소
유명 미연시를 다수 레코딩한 라이언 스튜디오에서 진행!나기사님의 인연으로 함께 작업할 수 있었어요. 😊📍 중계실
대본 수정이 녹음 전날 밤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 인쇄물 대신 노트북과 아이패드로 대본 확인하며 녹음했어요.📍 녹음실
커다란 마이크와 앞의 탁자가 인상적인 공간이에요!나기사님의 쌍따봉👍👍은 그만큼 작품이 잘 나왔다는 시그널이겠죠?역시 대본은 디지털😂로 진행했어요!🗓️ 출시 준비 상황
📌 출시일: 1월 31일, 무료 서비스로 여러분께 찾아갈 예정이에요!
마지막 제작주를 불 🔥태우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다음 소식 예고
다음 개발일지에도 큰 임펙트❗를 줄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요✨
엄청 엄청 많은 기대 부탁해요 💕
안녕하세요~ ‘돔돔’과 ‘루루’입니다.
자 그럼 ‘돔돔’과 ‘루루’의 1일 이벤트 정산 지금 시작합니다.
[🎼 오늘의 선곡]
하현우 : Lazenca, Save Us,
[🔔 오늘의 이슈]
@ 시스터즈 커리큘럼 After Story DLC 당첨자 [01.13]
https://store.onstove.com/ko/event/exhibit/827
금일 당첨자 발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녕하세요. 이벤트 매니저입니다.
시스터즈 커리큘럼 After Story는 후기 이벤트가 추가되어,
25/1/17(금)에 후기 이벤트 당첨자와 통합하여 발표될 예정입니다.
후기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스터즈 커리큘럼 후기 이벤트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568498?boardKey=125507
후기 이벤트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블랙 하트 - 사전구매 [~01.13]
https://store.onstove.com/ko/event/exhibit/841
블랙하트가 드디어 정식 출시하였습니다.
이제 굿즈 도착 일만 기다리면 되는군요.
@ 에픽세븐 출석체크 플레이크 [~01.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EPIC7/202501
13일 : 5천
@ 마작일번가 출석 이벤트 [~01.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RIICHICITY_IND/202501
13일 : 2천
@ [신작] 블랙하트
https://store.onstove.com/ko/games/1870
꾹 참고만 살던 회사 생활... 일상을 뒤엎을 그녀가 찾아온다! 블랙 기업 속에서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 <블랙 하트>
@ [신작] 개굴 탈출 넘버원
https://store.onstove.com/ko/games/4684
지하 연구소에서 매일 반복되는 실험 속에 갇혀 있던 개구리 소녀. 어느 날, 자신이 폐기될 운명이라는 충격적인 대화를 엿듣게 되었고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자유를 꿈꾸며 연구소 탈출을 결심하게 됩니다. 연구소를 빠져나가기 위해 길을 개척하고 적들을 피하며 탈출하세요!
@ [지급완료] '넷 레이더스', 'Chicken Order' 슬기로운 데모생활 보상 지급 안내
https://page.onstove.com/indieboostlab/global/view/10577551?boardKey=124969
게임도 즐기고~ 보상도 받고~
여러분 슬기로운 데모생활 같이해요~
[🔔 내일의 이슈]
@ 12월 서드파티쿠폰 지급일 [01.14]
https://store.onstove.com/ko/event/exhibit/817
내일이면 12월 서드파티 쿠폰이 마감입니다.
어서 어서 지르러 갑시다~
@ 로드나인 출석체크 플레이크 [~01.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LORD/202501
14일 : 1만
[⌛ 다가오는 소식]
@ 시스터즈 커리큘럼 After Story 후기 이벤트 [~01.16]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568498?boardKey=125507
@ 🦘호주 게임 '할인+쿠폰+굿즈' 이벤트 [~01.16]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572955
@ [창작자소식] <블랙 하트> 사전구매 오픈 & 이모티콘 출시 기념 이벤트 [~01.27]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568921
@ 로드나인 출석체크 플레이크 [~01.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LORD/202501
14일 : 1만 | 21일 : 1만 | 28일 : 5만
@ 에픽세븐 출석체크 플레이크 [~01.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EPIC7/202501
13일 : 5천 | 16일 : 5천 | 20일 : 5천 | 23일 : 1만5천 | 27일 : 5천 | 31일 : 5천
@ 마작일번가 출석 이벤트 [~01.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RIICHICITY_IND/202501
13일 : 2천 | 16일 : 2천 | 18일 : 2천 | 20일 : 2천 | 23일 : 2천 | 25일 : 2천 | 27일 : 2천 | 30일 : 2천
@ 로드나인x스토브 미션 이벤트 [~01.31]
https://event.onstove.com/ko/LORDxSTORE/202501
@ 에픽세븐x스토브 미션 이벤트 [~01.31]
https://event.onstove.com/ko/epic7xSTORE/202501
@ [스토어 x 콜라보] 베스트 스토어 겜믈리에를 찾습니다[~01.31]
@ 01월 서드파티쿠폰 지급일 [02.15]
https://store.onstove.com/ko/event/exhibit/844
💖 이벤트 캘린더 구독 및 안내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485503?boardKey=10005
P.S
월요일이네요.
월요일만 되면 몸이 왜 이렇게 방전이 되는지...
전 일찍 쉬러 갈께요~
친애하는 게이머 여러분,
우리는 스릴 넘치는 광고를 선보이는 독점적인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귀하를 기다리는 벤처 기업과 전략적 도전.
Ashanti Protocol을 확인하세요 지금!
Ashanti Protocol에서 여러분은 격렬한 임무와 전략적 전투를 헤쳐나가면서 무인 차량과 포병대를 지휘하게 됩니다. 돌격을 이끄는 것은 숙련된 사령관인 Arya Stormblade 대령이며, 그는 여러분을 무인 전쟁의 복잡한 과정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Arya 대령의 전문 지식과 여러분의 전략적 기량으로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닥쳐올 모든 도전에 잘 대처할 준비가 될 것입니다.
Ashanti Protocol은 플랫폼에서 신선하고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합니다. 숙련된 플레이어이든 전술 게임 세계의 초보자이든 Ashanti Protocol은 계속 돌아오게 할 흥미진진하고 보람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스릴 넘치는 모험에 참여하고 무인 전쟁의 미래를 경험하세요. 독점 게임플레이 영상을 보고 액션에 뛰어드세요. Ashanti Protocol이 이제 STOVE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이 장대한 여정을 놓치지 마세요!
체크 아웃 아샨티 프로토콜 지금!
게임 웹사이트: Ashanti Protocol
나에 대한 소개: Arya Stormblade
함께 역사를 만들어 봅시다. 전장에서 만나요!
즐거운 게임 되세요 !
안녕하세요, 라운지 매니저입니다.
민트초코를 사랑하는 민초단과
극구 거부하는 반민초단의 대결은
언제나 뜨겁죠! 🔥
라운지 매니저는 살짝 민초단 쪽이지만...
여러분의 입맛이 더 궁금합니다!
달콤한 듯 상쾌한 민트초코!
천국의 맛인가요?
아니면 치약의 맛인가요?
#민초조아 또는 #민초시러
태그로 글을 써서
여러분의 의견을 마음껏 표현해 주세요! 😄
주제에 맞게 게시글을 작성해 주신 10분께
2,000 플레이크를 선물해 드립니다 ✨
(많이 올릴수록 당첨확률 UP↑)
🧁 이벤트 기간
2025/1/8(수) ~ 2025/1/14(화)
🍭 참여 방식
1. 스토브 로그인!
2. 주제에 맞는 글을 작성한 뒤,
#민초조아 또는 #민초시러 태그를 추가하여 게시글을 등록하면 참여 완료 ✅
💚 이벤트 보상
#민초조아 또는 #민초시러 태그를 추가해
주제에 맞게 글을 쓰신 분들 중,
10분을 추첨하여 2,000 플레이크 지급!
- 보상 지급일: 1/17(금)
※ 이벤트 주의사항
✔ 스토브 로그인 후 참여가 가능합니다.
✔ 무의미한 내용의 질문과 답변, 욕설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은 사전 고지 없이 삭제 조치될 수 있습니다.
✔ 삭제 조치된 글은 참여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 이벤트 당첨자 보상인 플레이크는 이벤트를 참여한 계정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라즈베리 파이 이벤트 종료되고 회상은 볼 수 있나 들어가 보려고 하니까
바로 로그인 화면으로 쫒겨나 버리네요 ;;
고전 FPS에 현대적 감각 접목시킨 '울트라킬' 핸즈온
"이 게임은 그것(S●●)보다 좋다!"
<울트라킬>의 스팀 평가 중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말이다. 그 외에도 <울트라킬> 평가란에는 "마약 카르텔의 생산 라인을 뒤집어 놓았다", "그것 2(S●● 2)가 나왔다. 학명은 <울트라킬>이다"라는 영미권 유저들의 위트 있는 평가가 가득하다.
핀란드 게임 개발자 'Hakita'가 'Pitr'라는 프로그래머와 함께 개발 중인 <울트라킬>은 고전 FPS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게임이다. 2020년 9월 3일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이후로 8,532개의 평가를 받으며 스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어떻게 <울트라킬>은 해외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을까? 직접 체험한 <울트라킬> 소감을 정리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 주의: 본문에 삽입된 동영상과 스크린샷에는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자에 따라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읽기 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 게임명 : ULTRAKILL
- 장르 : 하이퍼 FPS
- 개발자 : Arsi "Hakita" Patala
- 플랫폼 : PC
- 출시일 : 2020년 9월 4일 얼리 엑세스 시작 (2022년 정식 출시 예정)
# Part 1 - 데빌 메이 퀘이크
"인류는 멸망했고, 피는 연료이며, 지옥은 가득 찼다 "- <울트라킬> 게임 소개 中 -
게임 처음에 등장하는 서문에서 알 수 있듯이, <울트라킬>은 인류 멸망 후 피를 연료로 사용하는 전투 로봇 'V1'이 연료 보충을 위해 지옥에서 악마를 학살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심플한 서문답게 인트로도 매우 간결하다. 5분도 채 되지 않는 튜토리얼을 마치면 주인공이 리볼버를 획득하고 <울트라킬> 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게임이 시작된다.
피스톨을 획득하면 곧바로 게임이 시작된다. <둠>이 생각나는 대목
<울트라킬>은 개발자 스스로 "데빌 메이 퀘이크"라 표현했을 만큼, 고전 FPS <퀘이크>에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를 접목한 게임이라 보는 것이 이해가 쉽다. 주인공의 이동 속도는 매우 빠르고, 플레이어 스스로 길을 찾으며 열쇠나 스위치를 통해 잠긴 문을 열며 게임을 진행한다. 새로운 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대규모의 적들이 나타난며, 이 적들을 얼마나 빠르고, 다양한 방법으로 처치했냐에 따라 스타일 등급이 매겨진다.
<데빌 메이 크라이>처럼 적을 어떻게 처치하냐에 따라 등급 점수가 매겨진다. 최고 등급은 게임 이름과 같은 '울트라킬'이다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강조하는 만큼 <울트라킬>에는 단순하게 적을 쏴 맞추는 것 이상의 액션도 구현되어 있다. 가령 공중에 점프한 후 슬라이드 버튼을 누르면 빠르게 강하하는데, 적 위에서 정확하게 강하하면 적을 납작하게 만들 수 있다. 적 근처에서 강하했을 경우엔 충격파로 적들이 위로 날아간다. 이를 쏴 맞추면 '에어샷' 스타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FPS임에도 '패링' 시스템까지 존재한다. 적들이 발사하는 투사체가 날라올 때 근접 공격을 타이밍에 맞춰 사용하면 공격을 반사할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이 쏜 유탄을 직접 패링해 더욱 멀리 투사체를 날려 보내는 창의적인 방식으로도 싸울 수 있다.
FPS에 패링 시스템이라니... 상상도 못 했다.
적을 끌어오거나, 마치 <데메크> 처럼 동전을 튕긴 후 이를 쏴 맞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이 존재한다
여기에 <울트라킬>은 <블러드본>에서 볼 수 있었던 '리게인'과 유사한 시스템을 추가했다. <울트라킬>에는 별도의 체력 회복 수단이 없다. 대신 적을 근거리에서 공격할 경우 피를 뒤집어쓰고 체력을 회복한다. 서문에 나왔던 "피는 연료이며"라는 말이 게임 시스템을 정확히 설명한 셈. 특히 샷건이나 레일건 등 고화력 무기를 사용하면 대량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불리할수록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여기에 말끔한 조직감을 구현해 내 액션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조작감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며, 슬라이딩도 별도의 가속도를 받을 필요 없이 버튼 하나만 눌러도 최대 속도로 미끄러진다. 벽 점프, 로켓 점프 등 하이퍼 FPS에 존재할 법한 시스템도 전부 추가되어 있다.
액션 외 시스템을 단순화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숨겨진 장소까지 전부 찾으려면 골치 아프겠지만 퍼즐이나 길 찾기가 매우 직관적인 편이다. 빨간 해골을 얻으면 빨간 제단에 놓으면 된다. 그러면 빨간 문이 열린다. 간단하다. 심지어 체크 포인트 구간도 대문짝만하게 표시해 놔 멀리서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사망하더라도 즉시 체크 포인트에서 재시작하며 별도의 로딩은 없다.
설명 하나 없어도 뭘 해야 하는지 곧바로 알 수 있다
체크 포인트도 대문짝만한 글자로 알려 준다
맵 디자인에도 꽤 공을 들였다. 맵 자체는 넓지 않지만, 수직적인 레벨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싸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는 두 번째 맵부터는 개발자의 고전 FPS 맵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가 꽤나 높음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이런 스피디한 게임 플레이 속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로 스타일 점수를 올리기 위해 몸부림치게 된다. <울트라킬>은 계속해서 플레이어에게 "능동적"으로 싸우도록 밀어붙이며, 이 과정은 전혀 인위적이지 않다. 오히려 자연스럽다. 해외 팬들에게 압도적 찬사를 받은 이유다.
ACT 1의 두 번째 스테이지부터 개발자의 맵 디자인 능력을 엿볼 수 있다. 낙사 구간에도 점프할 수 있는 장치를 놓아 다시 올라올 수 있는 등, 간단해 보이는 맵 디자인 속에도 세심한 의도가 숨어 있다
스테이지 종료 후 결산 화면. 엄마 나 P(완벽)등급 받았어!
또한 레트로를 추구한 게임답게, 챕터가 넘어가는 과정을 CD를 갈아 끼우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개발자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
# Part 2 - 개발자 집착까지 느껴지는 편의성
<울트라킬>은 플레이어를 위한 편의 기능에 세심히 신경썼다.
특히 빠른 속도로 맵을 돌아다니며, 쉬지 않고 적을 쏴 맞춰야 하는 하이퍼 FPS 게임일수록 더더욱 편의 성이 중요하다. 그리고 <울트라킬>의 레트로풍 그래픽과, 고전 하이퍼 FPS 장르를 충실하게 계승한 게임 시스템을 생각하면 오히려 고전 게임과 같은 불편함을 내세웠을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응당 FPS 게임에 있어야 할 감도 조절 기능은 당연히 존재하며, 화면 흔들림 수치도 본인이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둠>이나 <퀘이크> 같은 고전 FPS 처럼 무기 위치를 화면 가운데로 설정할 수도 있다. 현재 체력과 무기를 알려 주는 HUD와 크로스헤어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그래픽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다운스케일링'을 통해 그래픽을 고의로 더 낮출 수도 있으며 화면 주사율도 30프레임부터 240 프레임까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적들을 처치할 때마다 피가 쏟아지는 고어 효과도 옵션에서 끌 수 있으며, 고어 효과는 원하지만 지나친 과장이 싫은 게이머를 위해 피가 쏟아지는 양을 조절할 수도 있다.
옵션을 통해 게임을 입맛대로 조절할 수 있다. 심지어 그래픽을 일부러 더 낮출 수도
기자는 저해상도를 선호해서 그래픽을 더 낮췄다
하이퍼 FPS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적을 명확히 식별하기 위해 일부러 게임 그래픽을 낮추거나,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해상도에서 게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게임이 별도 옵션을 통해 지원해 주는 것이다.
스피디한 게임을 어려워하는 게이머를 위해 난이도 완화 요소에도 신경 썼다. 적을 자동으로 조준해 주는 '오토 에임' 시스템부터 시작해서 게임 속도, 적 대미지, 보스 개별 난이도, 무한 스태미나 같은 기능을 원하는 대로 추가할 수 있다. 다만 게임 속도 같은 기능까지 수정할 경우에는 고등급을 받을 수 없다.
즉 FPS 게임을 오랜 기간 동안 즐겨 온 게이머라면, <울트라킬>의 설정 화면만 보더라도 개발자의 FPS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꽤 높음을 알 수 있다. 단순히 게임 시스템에만 집중하는 것을 넘어, 설정을 통해 플레이어 입맛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울트라킬>에서 상위 스코어를 기록한 유저의 동영상을 보면 각자의 취향대로 게임을 커스터마이징 했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게임 중간에 주인공의 상위 기체인 'V2'와의 보스전이 있는데, 무서울 만큼 플레이어의 패턴과 비슷한 방식으로 공격해 온다. 개발자의 내공을 한 번 더 엿볼 수 있는 부분
# '얼리 엑세스'의 모범이 될 만한 게임
아직 <울트라킬>은 얼리 엑세스 과정에 있는 게임이다. 무기 종류도 아직 많지 않고, 게임 분량도 목표의 절반 수준인 '액트 2'까지 업데이트됐다. 하지만 얼리 엑세스는 게임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이 목표이며, <울트라킬>은 그 목표를 정확하게 달성했다.
또한 난이도가 너무 어렵거나, <울트라킬>이 취향에 맞지 않아 구매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울트라킬>은 데모 버전을 지원하며, 스팀 여름 세일을 맞아 7월 8일까지 30% 할인 중이다. 이보다 더 적절한 기회가 있을까?
<둠> 시리즈를 잊지 못한 게이머라면 <울트라킬>의 데모라도 한번 '찍먹' 해보시라. <울트라킬>은 말로 설명하는 것보단 보는 것이, 보는 것보단 한 번 플레이해보는 것이 더 좋은 게임이다. 하이퍼 FPS를 좋아하는 게이머에게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