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 라운지

게임에 대해서 확실히 나쁘지 않은 배경스토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서 나오는 보스의 이름을 보고 컴퓨터 바이러스를 이용한 공격을 나름 대로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상당히 흥미러운 편 이었습니다. 다만 이 흥미로운 배경이 듀토리얼 설명 전에 잠깐 나오고 그 이후에는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간단한 조작을 위한 첫번째 스토리에서도 조작키에 대한 설명만 있었지 HP회복, SP회복, 아이템 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얻은 재화와 아이템을 가지고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설명이 들어갔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빠른 동작에 적을 제거 할 수 있는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건 이제 검과 라이플의 기준이였으며 역시 설명이 없어서 제가 착용했던 창과 샷건의 경우에는 오히려 느린 동작에 회피를 하고 싶어도 회피하지 못하고 피격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스전에서 몇 번 죽어서 포기했고 결국에는 듀토리얼때 쓰던 검하고 라이플을 가지고 클리어 했습니다. 솔직히 창하고 샷건으로는 스테이지2도 보스도 벅찹니다 ㅠㅠ 또한 라이플의 저격스킬의 경우에도 좁은 맵에 중간에 나타나는 적이 있기에 스킬을 쓰는데 한계가 있었고 그나마도 스킬을 쓰는 도중에 회피가 힘들어서 결국에는 검 + 라이플 기본스킬과 폭탄던지기 만 쓰는 단순한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흥미롭기는 한데 차라리 공격이나 스킬을 쓰는 도중에 캔슬하고 회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면 좀 더 나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