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고 어제 다녀온 agf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다만.. 눈으로 많이 보겠다고 한 것과 점점 길어지는 대기줄에 힘들어 사진을 저번에 다녀온 버닝비버보다 더 안찍었습니다.그래서 기억을 토대로 글로 많이 적어서 보기 귀찮을 수도 있으니 최대한 쳐낼 부분은 쳐내고 적어보겠습니다.『킨텍스 도착까지..』늘 외출을 하면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다니기 때문에 지하철 파업에 의한 지연을 대비해서6시에 출발했습니다. 같은 경기도에서 경기도로 가는건데 지하철 노선도로는 끝에서 끝으로 가는거라서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도착은 9시 조금 전에 도착했고, 스토브나 명조와 같은 프로모션 이벤트 부스는 따로 있었고, 줄도 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무엇보다 작년에는 일반 입장권이었고 올해처럼 철야를 막지 않았어서 줄이 킨텍스 뒤쪽까지 갈 정도로 길었고 춥기도 했어서 힘들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 이벤트 당첨되지 않았으면 오지 않았을 정도였으니 말이죠.『입장 후 방문한 부스』최소 30분 이상을 대기한 부스로는 니케와 스토브. 단 두 곳입니다.그리고 진짜로 두 곳밖에 방문하지 못 했습니다. 이 두 곳만 방문해도 시간이 오래걸려서 다른 곳은 그냥 시간 때우기 용으로 구경만..일단 니케 부스는 QR 예약제로 실시하고 있어서, 예약을 실패하면 굿즈 구매는 물론 스탬프 이벤트까지 참여를 못 합니다.심지어 그 예약이 9:30 10:00 12:30 으로 세 차례뿐이기 때문에 굿즈 구매도 해야했던 저는 니케 부스가 무조건 1순위였습니다.그래서 입장하자마자 니케 부스로 뛰었습니다. 프로모션 이벤트로 입장할 경우, 1홀로 입장을 했기 때문에 거의 끝에서 끝으로 가는 셈이었죠.그래서 바로 예약 걸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바로 스토브 부스 굿즈쪽으로 가서 게임키를 받았습니다.인디 커뮤니티 이벤트로 방문했기 때문에 게임키도 하나를 받을 수 있어서 사니양 연구실 시크릿 플러스로 받았습니다.그렇게 동선의 마술사가 된 기분을 느끼던 중에 QR대기열이 애매하게 되어있어서 스토브 부스 체험을 하기엔 애매하더라고요.그래서 니케 관련 굿즈 판매 부스로 달려가 후딱 친구가 요청한 굿즈를 구매하는 중에 10분안에 입장하라고 톡이 와서 후딱 수령하고 갔습니다.이렇게 니케 부스는 방문 완료했습니다.니케 굿즈 중에 책은 책을 전문으로 파는 부스에 있길래 호기심에 사봤습니다.오후 3시에는 오케스트라도 있어서 잠깐 감상도 했고요.니케 부스 방문을 완료하고 바로 스토브 부스로 가서 지옥의 대기를 시작했습니다.순서는 스토브 인디 -> 아우터플레인 -> 에픽세븐 ->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럭키 드로우 때문에 그런지 줄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입구쪽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것도 한 몫 했다고 생각도 들고.스토브 부스는 따로 사진을 찍은 게 없어서 그냥 짧게 글로 요약하겠습니다.1. 스토브 인디는 사니양 연구실이 테마였고, 게임 체험은 무난무난 했다.2. 아우터플레인은 게임을 하지 않았지만, 게임을 한다면 인게임 인증을 통해 쿠션을 줘서 플레이어는 좋았을 듯.3. 에픽세븐과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허리가 뽀사지는 줄 알았으며, 부스 체험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순환이 조금 안되는 듯 했다.이렇게 스토브 부스를 다 둘러보고 나니 3시 30분에 열리는 비노벨 콘서트까지 시간이 애매해서,이 때 밥도 간단하게 먹고 다른 부스도 스윽 둘러보고 했습니다. 니케 오케스트라 본 것도 이 이유.3시 30분에는 스토브 메인 스테이지에서 열린 비노벨 콘서트를 봤는데,사실 작년에도 이런 비슷한 프로그램을 볼까 하다가 힘들어서 그냥 집에 갔었죠.하지만 이번엔 럭키 드로우가 5시부터라 시간도 보낼겸 보러갔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비노벨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콘서트를 통해 지나가는 개, 일명 지개님도 보고, 윤은서 성우님도 봤으며,사니양 연구실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연말은 아무래도 테일즈샵 게임으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사니양 연구실이 23일 출시고 랜챗그의 남은 2명의 스토리의 업데이트도 생각하면 뭐 그러지 않을까요?그리고 남은 30분을 때우고 나니 럭키 드로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마지막날이라 남은 굿즈를 털기 위한 아나운서님의 사장님이 미쳤어요 시전을 시작으로 1등상까지 여러 번호가 불렸지만,제 번호는 불리지 않았습니다.그렇게 씁쓸하구만.. 하며 퇴장한게 6시입니다.끝으로 전체적인 소감을 말하자면,스토브 부스가 해마다 규모가 커지는게 느껴졌고, 작년에 비해 올해는 니케라는 새로운 이유도 있었기에 방문하기에는 좋았으며,간다면 꼭 패스트 티켓을 사거나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입장을 해야겠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일반권을 통해 입장하면 내가 원하는 부스를 방문 & 굿즈도 구매하지 못 할 수도 있구나. 하는걸 봤으니까요.+ 스토브 부스 굿즈를 안 올렸네요.
돌려말하지 않고 바로 말하자면몇달전 펀딩했던 게임이 있었는데 원래는 펀딩종료 후 1개월내에 게임 출시한다 해놓고 잠수탔다가 3개월만에 출시한 게임이 있습니다.그렇게 기다린 결과 나온 것이 연출은 좋으나 조작감이 매우 안좋고, 버그도 넘쳐나서 약 2시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위의것과 함께 원래라면 혹평을 하려했는데 좀 안타까운 사정이 있다보니 어떻게 평가할지 애매하네요.게임평가할때 개인사정 어느정도까지 감안하시나요?
카톡 왔길래...2024 핫위크 최후의 구매!11월 써드 파티쿠폰12월 만기 로아 쿠폰 전부 소진완료.무료껨 후기 쿠폰도 12월까지 만기..인디쿠폰도 12월 만기라 전부 사용했네요.임무완료!사나양 연구실 굿즈는 걍 3종 슈퍼얼리 신청 했습니다.티코스터로 갈까 했지만..수요가 적을 것 같은 3종으로..12월 핫위크 구매는 여기까지..12월 연말 이벤트 대기중...I'll be back....
서큐하트 게임 굿즈 + 이프선셋 렌티큘러 굿즈
UID : 611834337응모합니다
비트더 히트는 1주일이 넘었고 키키캐키캡의 보상도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UID: 616931630
스크린샷이랑 영상 오버레이 설정 해놓은거 계속 주기적으로 초기화되네요단축키랑 경로 지정해놓은거 계속 바뀌어...
일단 토끼는 남캐 여캐 둘다 가능하게하고엘리스패션도 남캐 입히면 됨 신규아바타는 받는피해 말고 몬피증6프로 부탁해엘시가 경치 더먹는다 …
아레나 챔주차 해뒀고, 실레나는 반격셋팅한거랑 써보고 싶은 거 쓰면서 열심히 놀고 있음. 아미키 당해보니까 잼나 보이던데 스토리 밀어야한데서 걍 포기함. 하루종일 균열이나 룬만 캐면서 다캐릭 육성중... 월광 영입 이벤트는 다음 주화 상점 뭐 나오는지 보고 영입을 정할 거 같은? 월광 주화 80개 머기중 갖고 싶은 애들 나와주면 좋겠다
세상은 넓고 게임은 많습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16년 역사의 게임 전문지 디스이즈게임에서 어떤 게임이 맛있는지, 맛없는지 대신 찍어먹어드립니다. 밥먹고 게임만 하는 TIG 기자들이 짧고 굵고 쉽게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TIG 퍼스트룩!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퀸이 전설적인 밴드라는 데 이견을 가진 분은 아주 적을 것입니다. 각종 매체나 기관에서 영향력 있는 밴드를 선정할 때 퀸의 이름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퀸을 전혀 모르고 살아왔다고 하더라도 살면서 'We Will Rock You'나 'We Are The Champions'은 한 번쯤 들어보지 않았을까요?
사실 지금도 퀸의 인기는 엄청난데요. 특히 최근 들어 한국에 퀸의 인기가 높아진 듯합니다. 역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영화는 한국에서만 990만 명이 관람하며 '천만영화'가 될 뻔했습니다. 당시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보고 싶다"는 관객의 요청에 응해 일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하기도 했죠.
이러한 여세를 몰아서 현대카드는 2020년 1월 퀸의 내한 공연을 성사시킵니다. 프레디 머큐리는 작고했고 존 디콘의 은퇴했기 때문에 오리지널 팀의 무대도 아니었는데, 이 공연에 이틀간 4만 5천 명이 모였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프레디 머큐리 대신 아담 램버트가 노래를 불렀는데도 엄청났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퀸이 내한 공연을 한 이후 1년이 지났고,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아주 많이 바꿔놨죠. (퀸이 판데믹 전에 공연을 가져서 다행입니다) 지금도 퀸의 멋진 음악을 기억하는 분들을 위한 게임이 나왔습니다. 유니버설 뮤직의 라이선스를 받아 게임로프트가 개발한 공식 퀸 리듬게임 <퀸: 락 투어>입니다.
게임의 콘셉트는 간단합니다. 결성부터 1986년까지 퀸의 주요 투어를 따라다니며 20곡의 명곡을 연주하면 됩니다.
건반 타입의 리듬 게임으로 타이밍에 맞춰서 노트를 터치하는 아주 익숙한 방식입니다. 20곡은 짧게 편집된 라디오 컷이 아닌 100% 오리지널 트랙입니다. 하나의 곡마다 초보자, 록스타, 전설 세 가지 난이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Radio Ga Ga', 'I Want to Break Free' 등 유명한 노래가 여럿 실려있어 팬으로서 만족할 만한 규모라고 생각합니다.
투어를 돌면서 재화를 모아 멤버들의 모습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된 멤버들의 모습은 플레이 뒤의 배경으로 재생됩니다. 멤버들은 SD 타입으로 연출됐는데, 내가 입혀준 옷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제법 볼 만합니다. 실제 무대 연주를 보는 듯한 긴장감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리듬게임 배경화면 중에서는 굉장히 독특하고도 귀여운 형식을 취한 듯합니다.
리듬게임은 그 이해도는 물론 컨트롤도 굉장한 실력자들이 많은 장르인데요. 이러한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퀸: 락 투어>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 절대 아닙니다. 노트가 곡에 딱딱 맞게 떨어지는 느낌도 적고, 이펙트도 시원시원하지 않고 <기타 히어로> 시절 '불꽃 피버'가 전부입니다. 터치를 제때 못하면 곡의 이퀄라이저가 조정되어 기타를 틀리면 기타가 빠지는 방식인데, 그렇게 섬세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퀸: 락 투어>는 확실히 퀸의 '찐팬' 내지는 캐주얼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이지, 리듬게이머를 만족시킬 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게임은 자신이 리듬게임으로서의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는 듯 덕질 요소를 비교적 충실하게 채워 넣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커스터마이징 요소는 물론, 당시 활동 사진을 감각적으로 편집한 '예고편'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 '메모리'를 통해 퀸에 대한 다양한 트라비아를 알려주는데 이게 쏠쏠합니다.
내가 퀸에 대한 정보를 더 익히고 싶고, 게임도 그럭저럭 즐길 만할 때 3,900원을 지르시는 게 현명할 듯합니다. 돈을 내고 게임을 구매한 기자는 팬심으로 아주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깰 때마다 메모리 코너에 들어가서 "'Bohemian Rhapsody'의 뮤직비디오는 4시간 만에 완성되었습니다" 같은 정보를 알아가는 게 좋더라고요.
팬의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실제 퀸의 마지막 투어였던 A Kind of Magic(1986)에서 게임이 끝난다는 것입니다. 투어 이후 프레디 머큐리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투어를 하지 못하게 됐지만, 프레디는 그 이후에도 앨범을 2개나 더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투어 형식이 아니더라도 <I Want It All>이나 <The Show Must Go On> 같은 후기 곡들도 플레이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끝으로 유니버설 뮤직이 이런 종류의 모바일게임을 낸 것에 대한 의미를 짚고 싶은데요. 유니버설 뮤직은 세계 3대 뮤직 그룹으로 엄청나게 많은 뮤지션들의 음악 판권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산하 레이블 중 인터스코프도 4월 1일 한국의 달콤소프트와 계약을 맺고 이매진 드래곤스, 제드, 레이디 가가, 빌리 아일리시 등의 음악이 수록된 모바일 리듬게임 <더 슈퍼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유니버설 뮤직은 뮤지션 IP 리듬게임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뮤지션의 게임이 나올까, 그 개발은 누가 맡을까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 추천 포인트 1. 오직 퀸을 위한 게임! 팬이라면 만족할 만한 내 손 안의 퀸 2. 정식 라이선스 음악 들으며 퀸에 대한 트리비아도 알 수 있어 3. SD로 만든 프레디와 멤버들, 뭔가 귀엽다... 꾸미는 재미도 ▶ 비추 포인트 1. 많이 아쉬운 노트와 난이도 "퀸 > 리듬게임" 2. 1986년에서 멈추는 퀸, <The Show Must Go On>도 듣고 싶은데... 3. 꼭 전곡을 다 연주해야 하는 걸까? ▶ 정보 장르: 모바일 리듬게임 개발: 게임로프트 가격: 체험판 무료, 정식판 3,900원 한국어 지원: O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 한 줄 평 손 안의 퀸은 반갑지만, 잘 만든 모바일 리듬게임이 너무 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