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동호랭이X
12시간 전
24.12.14 12:14 -00:00
2 °C

제목 그대로 입니다!

S1733709347865511
20시간 전
24.12.14 03:53 -00:00
70 °C

거래소값보다 비싸면 아무 의미없는시스템인거같은데...

S1730890762814512
16시간 전
24.12.14 07:58 -00:00
ㅊㅊ
리즈의리즈시절
23시간 전
24.12.14 01:18 -00:00
204 °C

레시피 바꿔도 이거만 나와...

플레이 후기
horang222
24.12.13
24.12.13 19:09 -00:00
10 °C

좋네요

S1720604693864211
24.12.13
24.12.13 17:29 -00:00
10 °C

ggggg

hashiruka48
24.12.10
24.12.10 03:48 -00:00
326 °C

인디아나존스 그레이트 서클 게임 리뷰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게임은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완벽한 게임은 아니지만 기술적으로 대단한 게임적인 체험을 오랜만에 해본 작품입니다. 리뷰어는 발매 당일 스팀판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게임을 한 시간 이상 진행한 뒤 게임이 튕기는 경험 때문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콘솔의 프리미엄 에디션 업그레이드를 구매하여 게임 패스로 게임을 즐겼으며 엔딩까지 다른 게이머들 보다 빠른 게임 진행하면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서도 초반 게임 진행시 한번 튕기는 경험을 하였습니다만 무사히 게임 엔딩을 봤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게임은 머신 게임즈, 그리고 토드 하워드와 많은 분들이 참여한 게임으로 게임 엔딩을 보고 나니 인디아나 존스 자체가 가지고 있는 원작의 매력이 게임에 잘 녹아든 게임이라 만족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영화를 보는듯한 게임 연출 방식이 다채로웠고 좋았습니다.

게임은 거의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느낌을 주는 마샬 대학교, 바티칸, 기제, 히말라야, 상하이, 수코타이, 이라크 등 다양한 여행지를 제공을 하며, 게임 엔딩 이후 다시 재방문 하여 다양한 퍼즐 또는 발견하지 못한 이야기를 게이머가 직접 플레이하게 해놓았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의 방대한 여행지 구석구석을 재 탐험 가능하도록 만든것도 게임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을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구매하시거나 엑스박스 게임 패스 게이머분들은 프리미엄 업그레이드를 하면 아트북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아트북이 좋은 이유는 방대한 그림과 설정집을 보는 것 외에 배우들이 연기하거나 그 외 추가되지 않은 컷까지 상세하게 담아내었기에 굉장한 아트북입니다.

게임의 퍼즐 또는 길 찾기는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게임은 1인칭으로 진행이 되지만 달리기가 있어서 빠른 플레이도 가능하며, 게임의 전투는 총기를 이용한 전투 보다 어쌔신 크리드 또는 메탈기어 솔리드처럼 잠입을 해서 전투를 하거나 데드 아일랜드 2처럼 물건을 이용하여 전투를 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게임 진행을 하면서 다양한 게임들의 장점 또는 단점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인디아나 그레이트 서클 게임의 좋았던 점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콘솔 기준으로 게임 시작 또는 이어 하기를 하면 로딩을 게이머가 느껴 볼 수가 없었으며 영화를 보는 듯한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이 매우 좋았습니다.

탐험을 하고 퍼즐을 풀고 전투를 하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1인칭으로 게이머가 직접 찍는듯한 기분마저 느끼게 해줬으며, 게임은 콜 오브 듀티, 메탈기어 솔리드, 파크라이, 와치독스, 언차티드, 툼레이더 등 다양한 게임들을 한 게임에 담아낸듯한 종합 선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해리슨 포드가 직접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살아있는 듯한 캐릭터 모델링과 게임 배경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악역 또는 선역 모두 게임 스토리에 관여를 하지만 게이머가 직접 닥터 존스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것까지 알게 되는 게임 연출이 좋았습니다.

특이하게 사진 촬영을 하여 힌트를 알아내어 퍼즐을 푸는 방식도 좋았습니다. 자동 저장을 지원하며 따로 게이머가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저장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 또한 좋았습니다. 게임 엔딩 이후 이전 지역을 재방문을 해도 아이템과 능력이 유지가 되는 점이 장점이며, 차후 나올 거인의 수도회 스토리 DLC도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채찍을 이용하여 전투를 하고, 채찍을 이용하여 갈 수 없는 곳을 올라가거나 더 높이 점프를 하는 방식이 활용됩니다. 게임에서 놀라웠던 것은 1인칭과 3인칭 전환 방식입니다. 탐험을 하면서 사다리를 오르거나 채찍을 이용하여 다른 곳으로 점프를 하는 등 3인칭으로 전환되는 놀라운 체험이 좋았습니다.

평결 :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은 대단한 작품입니다. 사소한 문제점 또는 버그 등이 보이기는 하지만 영화적인 매력을 주는 게임이며, 탐험과 퍼즐적인 장치 또한 재미있고 훌륭합니다. 게임 캐릭터가 주는 매력이 대단한 작품이며, 액션 어드벤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1 / 11
덤비면문다고
24.12.10
24.12.10 03:57 -00:00
저는 실황으로 봤는데 확실히 모험하는 재미가 엄청나더군요
돔돔군
24.12.08
24.12.08 09:46 -00:00
893 °C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1 / 17
Rem1995
24.12.07
24.12.07 13:55 -00:00
599 °C

저는 대기 줄로 인해 러브 랩만 체험했습니다
처방전은 진짜 약국 봉지로 줘서 놀랐습니다
안에 캔디 6개와 밴드 4매였습니다
저는 스토브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게임 교환권 받게 되었는데 샤니양 시크릿 플러스로 했습니다
굿즈 안사고 교환권만 받겠다고 했는데
정말 천사같은 스마게 스탭분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셨고
문자와 신분증 제시 그리고 서명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지치지 않게 에너지 드링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럭키드로우는 공식 SNS를 통해 접했는데
안타까운 맘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메인 스폰서라는 무거운 무게를 버티기 어려운 거라고
생각합니다
입장권이 일요일인데 개인 일정으로 사용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게임 교환권과 네이버페이 잘 받았습니다
최근 들어 애정하는 게임사인데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OFFICIALGM Jubar
24.12.05
24.12.05 03:00 -00:00
535,148 °C

ALL CLASS MMORPG 로드나인

 

안녕하세요. GM 유바르입니다.

 

다가올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로드님들과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보고자 합니다~!🎄

 

로드님들과 함께하는 첫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게임 아이템을 이용하여 트리 장식을 해볼 예정인데요.

아래 크리스마스 트리 이미지와 장식 아이템 표를 보신 후 트리의 빈칸에 장식하고 싶은 아이템을 골라 댓글을 남겨주세요.

 

가장 많이 선택된 다섯개의 아이템은 트리에 장식되며 모든 로드님들께 선물로 지급됩니다.

또 선택된 다섯개의 아이템 중 1위로 선택된 아이템은 “두배”로 지급될 예정이니 

로드님들의 단합력을 십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기 이벤트]

◆ 이벤트 기간 : 12/5 (목) ~ 12/15 (일) 23:59 까지

◆ 참여 방법 :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할 아이템 5개를 골라 댓글 작성

ㄴ 댓글을 작성한 스토브 계정을 기준으로 보상이 지급됩니다.
 (꼭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하는 스토브 계정으로 이벤트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벤트 보상

지급 조건

지급 대상

보상

모든 로드님

모든 로드님

가장 많이 선택된 아이템 5개 (1위 아이템은 두배 지급)

 참여자 중 추첨

 추첨 30명

이벤트 보상 상자 (일반) 1개 추가 지급

구성품 : 10만 골드, 검은 오르x50, 중급 승급서x5, 숫돌 선택 상자x5

 참여자 중 추첨

 추첨 10명

이벤트 보상 상자 (고급) 1개 추가 지급 

구성품 : 15만 골드, 시간의 조각x300, 검은 오르x50, 숙련 승급서x3, 특수 장비 재련석x3

- 이벤트 참여는 전체 권역(KR/TW) 공통으로 계산됩니다.

- 이벤트 보상 지급 : 12/20 (금) ~ 12/22 (일) 23:59까지 게임 접속 시 수령 가능

- 이벤트 보상은 게임 내 계정 우편함으로 지급됩니다. 보관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꼭 보상을 수령해주시기 바랍니다. (우편함 보관 기간 7일)

 

◆ 당첨자 발표 : 12/20 (금)

 

 

※ 유의사항

- 이벤트는 1회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중복 참여 시 1회 참여만 인정됩니다.)

- 이벤트 당첨 인원은 참여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기타 운영 정책을 위반하는 경우는 별도의 안내 없이 삭제 또는 제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해당 이벤트는 스마일게이트의 [이벤트 규약]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6074902
24.12.11
24.12.11 15:57 -00:00
1. 시간의 조각 1000개2. 장신구 강화석(영웅) 5개3. 장신구 강화석(고급) 10개4. 검은오르 50개5. 생명의 핵 1개
S1722991957696612
24.12.11
24.12.11 01:23 -00:00
1, 생명의핵2.시간의조각3. 검은오르4. 장신구강화석5. 숙련승급서
아인ii
24.11.26
24.11.26 13:06 -00:00
2,165 °C

역시 통이 크신 '이그노스트' 답게 풍족한 굿즈 수량이 아닌가 싶네요.
가뜩이나 수려한 일러스트인데 갯수가 많은..ㄷㄷㄷ

'러브 스티치'의 소희 SD 아크릴 키링은 작중 등장한 선녀옷을 입은 소희 CG가 떠올라 잠시 설렜었네요.
고리를 한 개 밖에 안주셔서 몰입이 금방 깨진게 흠이지만요...ㅎㅎ

럽딜도 일러스트를 너무 기깔나게 뽑으셔서 제일 만족스럽게 봤던것 같네요.
이 일러로 스탠딩 CG 교체해주시면 타 플랫폼으로도 게임 재구매 의향 있습니다!
근데 지관통에 들어있던 브로마이드답게 제대로 펴지지 않아 다시 지관통에 겨우 집어넣은 기억이 있네요 ..

지관통의 한계란..ㅜㅜ

1 / 6
라운지 매니저
24.12.05
24.12.05 08:16 -00:00
✨ 축하드립니다! 라운지매니저의 PICK! '추천 라운지 글'로 선정되셨어요 ✨추천 라운지 글이란? https://lounge.onstove.com/view/10373482
GM게임메카
21.03.10
21.03.10 00:39 -00:00
498 °C
두뇌도 손도 풀가동, 직접 길 뚫는 디펜스 게임 ‘리로드’


▲ 리로드 대기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디펜스 장르는 일반적으로 고도의 ‘뇌지컬(두뇌 회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고수들 사이에서는 빠른 손놀림도 중요하지만, 맵 구조를 이해하고 아군 타워 및 몰려오는 적의 특성 등을 잘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한마디로 뇌가 손보다 바삐 움직여야 하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스팀에 이어 지난 10일, 스토브로도 나온 국산 인디게임 ‘리로드’도 디펜스 장르다. 이 게임은 적이 몰려오는 경로가 정해져 있는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길을 뚫어야 한다. 머리를 굴려야 하는 부분이 늘어났기에 두뇌 활용을 많이 해야 하는 디펜스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내구성이 바닥을 치는 타워 때문에 맵 여기저기를 바삐 돌아다니며 건설과 수리를 해야 한다. 비단 고수의 영역이 아니더라도 상당한 수준의 ‘뇌지컬’과 ‘피지컬’을 동시에 요구한다.

▲ 리로드 소개 영상 (영상출처: 스토브 인디 공식 유튜브 채널)

뇌지컬 포인트: 땅 파서 길 만들기

리로드는 고도로 발달한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번영했다가, 로봇들의 반란으로 멸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로봇의 습격에 간신히 살아남은 주인공 ‘데인’은 또 다른 생존자 ‘제인’이 연구한 로봇 유인장치와 다양한 드론, 포탑을 활용해 기계들을 처치하고 인류를 구하는 장대한 여정에 나선다. 

전면에서 로봇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여야 한다는 점에서 데인이 조금 손해 보는 느낌도 들지만, 일단 인류의 미래가 중요하니 전쟁터로 향하도록 하자. 필드에 도착하면 모래 언덕 위에 6개 포탑이 세워져 있고, 데인은 드릴이 달린 자동차에 탄 상태다. 이 부분이 타 디펜스 게임과의 두드러지는 차별점인데, 플레이어가 직접 적들이 몰려오는 경로를 만들어야 한다. 경로를 완성하면 하늘에 로봇들을 유인하는 거대한 장치가 내려오고, 본격적인 디펜스가 시작된다.

▲ 기계 문명의 발달로 번영을 누렸던 리로드의 세계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로봇 반란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데인과 제인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결전을 준비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그 시작은 길을 뚫는 것부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경로를 만들 때 유의해야 할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차량에는 내구도가 존재하는데, 길을 뚫을 시 조금씩 내구도가 감소한다. 즉, 길을 무한정 길게 낼 수 없다. 또한 게임 시작 전부터 건설돼 있는 포탑들은 ‘충전대’ 위에 얹혀 있어 데인이 직접 짓는 포탑보다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길을 낼 때 차량 내구도를 한계까지 몰아붙여 길고 복잡하게 만듦과 동시에 충전대에 거치된 포탑 사거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시작부터 ‘두뇌 풀가동’인 셈.

길고 아름다운 길을 만들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하나의 맵마다 적들이 몰려오는 페이즈가 12개 존재하는데, 다양한 특성의 적들이 몰려 온다. 초반 페이즈는 주어진 타워로도 거뜬히 물리칠 수 있다. 중반으로 넘어가면 일정 횟수 이상 피격을 받아야지만 체력을 깎을 수 있는 로봇, 유인장치를 향해 맹렬한 자폭 돌격을 감행하는 로봇, 일정 체력 이하가 되면 몸을 분리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타워를 고장 내는 엘리트 개체 등 적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만 해도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러한 적들을 효율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아군 타워 조합까지 짜낸다는 것까지, ‘두뇌 오버클럭’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 부족한 뇌지컬의 최후 (사진: 게임메카 촬영)

피지컬 포인트: 타워, 부실 설계의 냄새가 난다!

직접 길 뚫기와 다양한 특성을 지닌 적의 어우러짐이 높은 수준의 ‘뇌지컬’을 요구한다면, 빈약한 내구성의 타워는 피지컬 요소다. 디펜스 게임에서 몰려오는 적의 공격에 의해 건설된 타워가 무너지는 경우야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지만, 리로드에서는 적이 나사 하나 건들지 않았는데도 타워가 과부화를 일으켜 자주 고장을 일으킨다. 

여기에 보통의 디펜스 게임의 경우 플레이어가 사이드뷰, 또는 탑뷰에서 맵을 조망하며 타워만 놓는 방식인데, 리로드는 주인공 데인을 직접 조작해 맵을 누비며 건설, 수리, 개조, 스킬 사용 등 다양한 행동을 해야 한다. 새 타워를 건설하는 와중에 저 멀리서 다른 타워가 삐걱대는 소리를 내며 수명을 다하고 있고, 이 와중에 스킬을 쏘면 아름답게 명중할 위치에 적들이 지나가고 있다. 시야가 좁거나 손놀림에 자신 없는 사람이라면 혼이 쏙 빠질 정도다.

▲ 그나마 드론 타고 날 수 있으니 다행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리로드는 플레이어에게 타워 고장의 무서움을 첫 번째 맵 마지막 페이즈에 등장하는 보스로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바포메크’라는 이름을 지닌 보스는 곡사 방식의 공격으로 일정 범위 내의 포탑을 무력화시킨다. 데인이 긴급 수리 스킬이 있는 보급드론을 대동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맵상에 있는 대부분의 타워가 가동하지 않는 참사가 벌어진다.

여담으로 리로드 세계관의 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내구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타워를 설계한 연구자 ‘제인’이 원흉인 셈이다. 직접 전장에 나서지 않다 보니 내구도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일까? 물론, 제인의 설계는 문제가 없는데 타워를 건설하는 데인의 손재주가 영 별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다.

▲ 심심하면 고장이 나버리는 타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바포메크, 타워 좀 그만 고장냈으면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나만의 타워 만들기, 그리고 지루함을 덜어내는 로그라이트

리로드에서 플레이어는 길 뚫기, 타워 건설 및 수리 외에도 ‘나만의 타워’를 만들 수 있다. 길을 뚫기 전, 플레이어는 4종 타워 중 하나에 부착 가능한 강화부품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하나의 타워를 선택해 해당 부품을 장착하고, 이후 플레이하면서 얻게 되는 업그레이드 키트를 소모해 추가 파츠를 덧붙일 수 있다. 강화할 때마다 다양한 특성 중 3가지 선택지가 랜덤으로 주어지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타워를 만들 수 있다. 이 타워는 다음 맵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계속해서 강화한다면 ‘로봇 멸종 병기’ 정도까지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외에도 엘리트 로봇을 처치하거나 비축한 ‘코어’를 교환해 다양한 패시브 스킬을 얻을 수 있다.타워들의 치명타율을 증가시키는 단순한 스킬이 있는 반면, 일정한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버프를 얻는 스킬, 그리고 유인장치 최대체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같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스킬도 있다. 코어로 어떤 스킬을 교환하느냐, 그리고 주어지는 스킬에 안성맞춤인 전략을 구상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판도가 크게 달라진다.

▲ 취향에 맞게 '로봇 멸종 병기'를 만들어 보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두뇌 회전과 컨트롤의 재미를 겸비했다고 하더라도 금세 지루해진다면 의미가 없다. 리로드는 아직 앞서 해보기 단계라는 점을 감안해도 스테이지 수가 많지 않다. 그리고 하는 사람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큰 편인데, 초반부터 헤매는 이들은 2~3가지 맵을 계속해서 여러 시간 동안 플레이 하게 된다. 자칫 게임이 금방 지루해질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최소화하는 것이 로그라이크 요소다. 

매번 시도할 때마다 미리 세워진 타워의 위치가 바뀌고, 이에 따라 플레이어가 뚫는 경로 역시 달라져야 한다. 이로 인해 동일한 맵이라도 플레이 할 때마다 전혀 다른 전개 양상이 펼쳐진다. 아울러 미션 실패 시 획득한 스킬과 강화한 타워 등을 모두 잃은 채 연구실로 돌아가게 되지만, 맵 클리어 시 얻은 연구점수만은 보존되어 차량 내구도 향상, 고철 획득량 증가 등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게임이 어려운 초보자라도 열심히 하기만 하면 언젠가는 끝까지 달릴 수 있는 셈이다.

▲ 미션 클리어 시 연구점수가 주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앞으로의 콘텐츠 추가가 기대된다

많은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리로드의 단점은 조금 부족해 보이는 콘텐츠 볼륨이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이해할 만 하다. 정식 버전에서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스테이지, 개성적인 드론, 꾸미기 요소 등이 추가됐으면 한다.

플레이어가 직접 길을 뚫는다는 참신한 아이디어, 뇌지컬과 피지컬을 모두 요구하는 게임성, 매 판마다 색다름을 선사하는 로그라이크 요소 등이 어우러진 디펜스 게임 리로드는 2만 원이 채 되지 않은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토브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30% 할인 행사도 하고 있다. 구매에 앞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인지 살펴볼 수 있는 데모 버전도 있으니, 꼭 한번 찍어먹기라도 해보길 권한다.



#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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