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후기
FLAEMLOAD
2시간 전
24.12.05 10:38 -00:00
0 °C

캐릭터 들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이거맞다
4시간 전
24.12.05 09:10 -00:00
540 °C

댓글 쿠폰+출석 2일 정신 없어서 모바일로도 못했음 ㅠㅠ

돔돔군
4시간 전
24.12.05 09:15 -00:00
이런 식으로 2년을 더 보내야 하나...토요일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걱정되네요.전 광화문 가봐야겠네요
기므밍주
4시간 전
24.12.05 08:44 -00:00
0 °C

d4523d54923a6cc403dd7670836e75b6

S1722563051289811
6시간 전
24.12.05 07:03 -00:00
0 °C

굿 잼

S1728915960038711
9시간 전
24.12.05 03:57 -00:00
132 °C

서버 : 라디언트05 케릭 : 수배길드 : 레전드월드보스 (파르토) 잡고 있는데, 작업장케릭 이라면서 죽이길래 왜 죽이냐고 하니, 저런 답변을 합니다.작업장 케릭이 월드 보스도 잡냐보죠?필드에서 죽었다면 작업장 착각하고 죽였겠지 이해라도 하는데,  이름이 단지 영문이라고 무조건 작업장 케릭 또는 메크로라는 죽이는건 이해가 안됩니다.왜 죽이냐고 따지니, 개인거래에 저런걸 보냈는데,  장사속인가요 아님 조롱하는 건가요?

S1718968978162011
9시간 전
24.12.05 04:12 -00:00
쌀먹 주제에 라인이라고 개깝치네ㅋㅋ
라운지 매니저
24.12.04
24.12.04 05:55 -00:00
126 °C

안녕하세요,라운지 매니저입니다. 12월 한 달간 진행되는<로드나인> 출석 보상 이벤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  📆 이벤트 기간 12월 2일(월) 00:00~12월 31일(화) 23:59🎁 이벤트 보상1) 매일 매일 다른 출석 보상 - 최대 10,000 플레이크2) 게임 이용권 - 러브 플루트, 백의 소각자 100% 할인쿠폰또한 12월 교환 상점에서는그동안 모은 플레이크로스토어 할인 쿠폰 최대 5천원권을구매하실 수 있습니다.한정 수량 준비되어 있으니서둘러 주세요 🤩 >> 이벤트 자세히 알아보기 (클릭) << 

아인ii
24.12.02
24.12.02 08:25 -00:00
742 °C

플랫폼만 같으면 될줄 알았건만...

덤비면문다고
24.11.30
24.11.30 10:33 -00:00
404 °C

예전에 한창 이벤트할 때 구매하고 이제서야 FMV 쿠폰 받아 구매하는 '천년의 환생'그리고 블프 쿠폰 30 / 40 / 30 떠서 구매 안 하려다가 40% 하나 이용해서 신작 추리게임 '로코 모티브' 구매했습니다.사실 장바구니에 넣어놓은 게임은 훨씬 많았는데12월 첫째 주까지 할인인 경우가 많아서 천천히 구매해보려고 합니다.여러분도 빨리 원기옥을 발사해서 뭐 샀는지 공유해주세요! 

촉촉한감자칩
24.11.30
24.11.30 12:48 -00:00
오우! 로코 모티브! 신작을 지르셨군요! ㅎㅎㅎㅎ선발대의 리뷰를 기대합니다!
Chim
24.11.30
24.11.30 11:08 -00:00
30원 ㄷㄷㄷ저는 출첵쿠폰, 10%중복쿠폰, FMV쿠폰 써서 모태솔로 0원에 샀어요
배두나
24.11.28
24.11.28 14:18 -00:00
1,098 °C

이 문항이 젤 어려워요..

덤비면문다고
24.11.28
24.11.28 14:33 -00:00
저는 그래서 매번 리뷰 시작 전에 한줄 요약으로 운을 뗍니다
혼돈악
24.11.28
24.11.28 15:45 -00:00
저는 게임 볼때 뭐 보냐가 매번 참 쉽지않더라구요.안그래도 그래픽,장르 절대 못 놓겠는데 컨셉과 독창성이 묘하게 그게 그거같아서리.  
결말포함
24.11.27
24.11.27 00:40 -00:00
2,154 °C

 저번에도 그랬지만 패치노트 내역도 직접 한글화 해서 올려주시고옆동네에는 영어로만 있는 업데이트 이미지도 한글로 따로 올려주시는 요런  소소한 부분들이 감동이네요 ㅠ로드맵에 의하면 다음달에 또 한번 1월에 정식 출시와 더불어 또 한번 대규모 업뎃이 있으니 매달 조금씩 즐기면서 DLC 기다리면 되겠네요

촉촉한감자칩
24.11.27
24.11.27 12:26 -00:00
게임도 잘 만들었으면서, 이렇게 스토브도 잘 챙겨주니 정말 이미지가 좋네요 ㅋㅋㅋ
쿠타르크
21.02.26
21.02.26 06:56 -00:00
1,088 °C
[STOVE리뷰] 더 룸 4 : 올드 신즈(The Room 4 : Old Sins) - 수상하고 신비로운 인형의 집이 놓인 네번째 다락방



  개인적으로 게임 제목에 숫자가 늘어나면서 시리즈가 길어지는 것을 경계하는 편이다. 시리즈가 지속되면서 큰 발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동일한 모습만을 보여줘 시리즈에 식상함을 느낄 여지도 있고, 반대로 변화를 위해 무리수를 던지다가 그것이 뇌절로 이어져 기존의 매니아 층이 등을 돌릴 여지도 다분하기 때문이다. (보통은 세번째 작품을 기점으로 이런 현상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오죽하면 세번째 작품에 대한 강력한 징크스가 존재할 정도다.) 역사적으로 대다수의 게임들이 시리즈가 길어지는 과정에서 이런 과정을 한 번씩 거쳐오기도 했고, 어느 유명 게임사는 이를 두려워하기라도 하듯 아예 두번째 작품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강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이러한 시리즈가 길어지는 것에 대한 위험 부담은 인디 게임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방탈출 계열 게임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더 룸 시리즈는 2012년 처음 모바일을 통해 출시됐던 첫번째 작품인 더 룸(The Room)을 시작으로 어느덧 네번째(작년에 출시된 VR용 게임을 포함한다면 다섯번째) 게임을 완성하며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2년 당시 더 룸이 BAFTA에서 최고의 영국 게임 부문의 상을 받는 등 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고, 세번째 작품까지는 충분히 발전된 게임성을 보여주며 시리즈의 평판을 무난히 쌓아왔다.


  그렇다면 최근 스팀을 통해 출시된 네번째 작품 더 룸 4 : 올드 신즈(The Room 4 : Old Sins) 또한 시리즈에 대한 식상함이나 뇌절이 없이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십년이 넘도록 방탈출 계열의 권위자로 군림하고 있는 더 룸 시리즈. [더 룸 2(The Room Two)] 


수상하고 신비로운 인형의 집이 놓인 네번째 다락방. 더 룸 4 : 올드 신즈(The Room 4 : Old Sins) 


  더 룸 4 : 올드 신즈는 방탈출 게임의 대가이자 권위자라 불리는 더 룸(The Room)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으로, 다락방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낡고 기묘한 인형의 집을 조사해 인형의 집에 숨겨진 비밀을 샅샅이 파헤쳐내야 한다. 2018년 모바일로 먼저 출시됐으며, 3년이 흐른 지금 그래픽의 향상을 거친 뒤 스팀을 통해 재출시된 게임이기도 하다. 작은 방의 풍경과 퍼즐을 풀고 장치를 작동시킴에 따라 드러나는 정교한 움직임을 세밀히 반영한 그래픽은 두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특유의 음침하고 미스테리한 분위기와 방을 조사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며 복잡해보이는 장치를 작동하는 방탈출 방식의 게임플레이는 여전하다고 할 수 있을만큼 건재하다. 


이번에도 모바일 버전과 3년의 터울을 두고 PC로 출시됐다. 


숨겨진 것들을 볼 수 있는 특유의 렌즈 시스템도 건재. 


이 정도 그래픽이라면 그래픽 좋은 것에 대해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이번 더 룸 4 : 올드 신즈는 다락방 한 가운데 놓인 큰 인형의 집을 조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형의 집 속의 부엌과 공부방, 예술방 등 여러 작은 방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테면 한 방에서 획득한 물건을 그 방이 아닌 다른 방에서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 꽤 있어 그 동안 지나온 모든 방의 구조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하나의 방에서 특정 장치를 작동시킨 것이 해당 방 근처의 다른 방의 상태에도 영향을 끼친다. 하나의 건물에 속해 있는 여러 방의 유기적인 관계를 굉장히 정밀하게 구현해낸 것이다. 단순히 여러 개의 방을 만드는 것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여러 방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는 구조를 구현해 보다 입체적인 게임플레이를 보여준다.


  이는 단 하나의 방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나 챕터별로 다른 방을 배경으로 한 두번째 작품과는 또 다른 컨셉이라 신선하게 다가온다. 또한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더 룸 3(The Room Three)가 확연한 장소의 변화로 방이라는 핵심 요소가 크게 부각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해보면, 이번 네번째 작품에서 방이라는 요소를 다시금 부각시키는 컨셉을 들고왔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방을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회귀해 다시금 게임 이름 값을 한다. 


그래도 층간 소음은 없습니다, 고객님.


   다만 게임의 무대가 복합적인 구조를 보여주는만큼 게임의 난이도는 한 층 어려워졌다. 퍼즐의 난이도가 어려워졌다기보단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야할지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방이 많아졌다는 것은 다르게 보면 기억 속에 남겨둬야 할 정보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기에 새로운 방의 입구를 찾기 위해선 작은 방에서 벗어나 큰 인형의 집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이로 인해 진행이 일시적으로 막혀 무엇을 해야할지 파악하거나 획득한 물건의 활용처를 찾기 위해 여러 방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되는 상황이 꽤나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나마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면 좌측 상단에 다음 진해엥 대한 힌트가 등장해 어느 정도 보완이 되긴 하지만,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다. 거대한 인형의 집 속의 여러 방을 돌아다니는 방식에 따른 숙명적인 문제라 할 수 있겠지만, 하나의 상황을 해결한 이후 다음 전개에 대해 보다 명확히 알려줘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개발자 여러분, 게이머들은 생각보다...... 기억력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힌트의 존재 이유. 뭘 해야 할지 몰라서가 아니라 어디로 가야할 지 알기 위해. 


  그래도 장치를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즐기게 되는 미니 게임 형태의 퍼즐은 제법 간결하고 깔끔한 편이다. 어떻게든 다음에 해야할 일을 파악하고 게임의 흐름을 잘 따라가면 퍼즐에서 시간을 오래 허비할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퍼즐을 풀기 위한 단서도 눈에 띄게 잘 제공돼있고, 렌즈 활용이 요구되는 곳이 명확히 표시돼있다. 여기에 인형의 집에 존재하는 여러 방의 테마가 명확하게 나뉜다는 점을 적극 반영하기라도 하듯 각 방의 테마에 걸맞는 퍼즐이 다양하게 갖춰져있는데, 일부 퍼즐은 레이튼 교수 시리즈에서나 나올 법한 수수께끼에 가까운 퍼즐도 있어 퍼즐을 푸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듯이 퍼즐의 디자인이 간결해 퍼즐의 난이도도 적절히 배분돼있다. 퍼즐을 푼 뒤 해당 장치가 정교하게 작동되는 연출로 퍼즐을 해결한 것에 대한 보상과 게임에 대한 몰입을 심어주는 것은 덤이다.


  한편 게임의 스토리는 전작보다 단순하게 흘러가고 퍼즐의 종류가 다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작처럼 멀티 엔딩이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플레이타임은 전작에 비해 살짝 짧아졌는데, 이는 게임의 컨텐츠가 줄어들었다기보단 게임의 볼륨을 효율적으로 압축한 결과라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할 듯하다. 애초에 스토리의 비중이 그리 큰 게임도 아닌 데다가 상상력과 창의력을 동원해야 하는 방탈출 게임의 특성 상 2회차 이상 플레이의 신선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도리어 1회차 플레이에 모든 것을 끝마칠 수 있게끔 만드는 게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도 도리어 효율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렌즈를 활용한 퍼즐이 더 깔끔해졌다. 


레이튼 교수 시리즈에서 보일 법한 수수께끼성 퍼즐이 많이 보인다. 


단순한 스토리. 엔딩 단 하나. 어차피 2회차의 신선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걸 감안해보면 오히려 이 쪽이 낫다. 


  더 룸 4 : 올드 신즈는 시리즈의 이전작들이 보여줬던 방탈출 게임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나의 건물에 여러 방을 돌아다닌다는 새로운 컨셉을 세밀하게 풀어낸 좋은 방탈출 게임이다. PC로 이식되는 과정에서 향상된 그래픽의 퀄리티는 엄청나고, 퍼즐을 풀어 무언가를 작동시킬 때마다 나타나는 정교한 연출은 여전히 경이로운 수준이다. 비록 게임의 컨셉으로 인해 진행이 막혀 헤메는 상황이 늘어난 것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퍼즐의 다양성과 완성도가 한 층 올라가 퍼즐을 푸는 재미는 더욱 좋아졌다. 방탈출 게임의 권위자라는 평가가 괜히 달리는 것이 아니라 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임이니 꼭 더 룸 시리즈의 매니아가 아니라도 방탈출 게임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당연히 추천할 만한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게임 제목에 숫자가 늘어나면서 시리즈가 길어지는 것을 경계하는 편이다. 시리즈가 지속되면서 큰 발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동일한 모습만을 보여줘 시리즈에 식상함을 느낄 여지도 있고, 반대로 변화를 위해 무리수를 던지다가 그것이 뇌절로 이어져 기존의 매니아 층이 등을 돌릴 여지도 다분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대다수의 게임들이 시리즈가 길어지는 과정에서 이런 과정을 한 번씩 거쳐오기도 했고, 어느 유명 게임사는 이를 두려워하기라도 하듯 아예 두번째 작품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강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다만 더 룸 시리즈만큼은 여기서 시리즈가 좀 더 길어져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더 룸 4 : 올드 신즈가 보여줬듯 방탈출이라는 핵심을 바탕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앞으로 나올 더 룸 시리즈의 신작에 충분히 기대를 걸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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