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 라운지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스토브인디 크리에이터즈 2기 연세대학교 YMGames입니다.
이번 주차에 저희가 플레이한 게임은 부모님의 자식사랑이 이렇게 기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My Lovely Daughter'입니다..

게임의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ㅣ 게임명 : My Lovely Daughter
ㅣ 장르 : 어드벤처, 공포 시뮬레이터
ㅣ 제작 : GameChanger Studio
ㅣ 배급 : Another Indie, Toge Productions
ㅣ 정식 출시일 : 2018. 03. 08
ㅣ 가격 : 9,900  > 7,7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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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임은 마법, 주문 등과 같은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인형이 된 딸을 살리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영혼이 필요하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 영혼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들을 갖가지 방법으로 조합해 얻어낸 일종의 생명체인 '호문쿨루스'들을 죽여야만 하죠..

마음 약한 YMGames는 자신을 만들어내자마자 이용하고 죽이는 사람을 끝까지 '아버지'라 부르며 따랐던 호문쿨루스들을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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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부분에서 눈치채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 저희 YMGames도 파우스트가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에서 무언가 수상한 냄새를 맡았습니다...!

역시나 이것이 복선이 되어 굉장히 다양한 엔딩이 존재하더군요ㅎㅎ

설령 한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깼다고 하더라도 다른 방식들로 재차 플레이해 보면서 나머지 엔딩들을 하나씩 깨 가고, 그 과정에서 부모님의 사랑, 삶과 죽음 등에 대해 이 게임이 던지는 메시지들을 곱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해 보면 아시겠지만, 저희의 카드뉴스에서 느껴지는 으스스한 분위기도 게임 내에서 일러스트, BGM 등 다양한 요소로 잘 살렸더라구요!

실제로 저희도 언제 뭐가 튀어나오진 않을까 마음을 졸이며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분을 맛보았습니다.. (진짜 뭐가 나오는지는 게임 내에서 확인해 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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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딸을 살리기 위해 호문쿨루스들의 영혼을 여러 개 채취하기 위한 방법이 일관되어 동일한 과정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고, 

게임 내 나레이션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가지 말라는 곳에 들어갔다가 큰 코 다치는(?) 전형적인 공포게임의 클리셰 같은 것들을 즐기지 못했다는 것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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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저희 YMGames는 으스스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이겨내고 여러 가지 엔딩에 용기 있게 도전하실 수 있는 분들과, 단순히 오락적인 재미뿐만 아니라 생각의 여지를 중시하시는 플레이어 분들께 이 게임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다크 프린세스 메이커' 라는 한 줄 평이 가장 잘 어울리는 'My Lovely Daughter'!

현재 2,200원이나 할인 중인 스토브에서 만나보세요!

할인 구매 링크 : https://indie.onstove.com/ko/game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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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스토브인디 크리에이터즈 2기 YMGames였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에 보다 유익한 컨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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