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후기
lepyoshka
12시간 전
25.01.17 14:17 -00:00
12 °C

맨 처음 스토리에서 마지막 대사 읽다가 끊깁니다. 튜토리얼임에도 함정 데미지가 너무 강해 다음 전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박스를 부술 때 3, 4번에 부서지면 좋겠고, 나무 뒷부분은 접근이 불가능해 경로가 확실해지긴 하지만, 막히는 부분이 많아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플레이 후기
lepyoshka
12시간 전
25.01.17 13:52 -00:00
11 °C
1시간 30분 플레이

방향키만 움직이다 보니 약간 지루할 때도 있지만, 하다 보면 어떤 업그레이드를 할지 고민하게 되고, 빠른 토끼들에게 쫓기지 않기 위해 긴장하게 되네요. 개발자님께서 좋은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계셔서 업데이트가 기대되고, 알록달록한 젤리를 터뜨리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플레이 후기
PureD696
12시간 전
25.01.17 13:42 -00:00
10 °C

첫 스토리 보던 중에 갑자기 넘어갔습니다.

버그 고쳐주세요.

ideality1011
25.01.11
25.01.11 14:03 -00:00
872 °C

이것저것 주는 게 많아서 챙기다 보니 100만을 모았습니다.

TybaltHawthorne
25.01.11
25.01.11 17:54 -00:00
Congratulations!!!!!
Del
25.01.11
25.01.11 14:20 -00:00
플레이크 유효기간 없나요? ㄷㄷㄷ
덤비면문다고
25.01.10
25.01.10 07:37 -00:00
307 °C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562909

오늘은 좀 일찍 왔습니다.

'호주 게임 할인전' 이벤트 업데이트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포트폴리오> 정식 출시 기념 이벤트'도 스팀 출시일 기준으로 임의로 이벤트 기한 설정해두었습니다.

나중에 정확히 몇일까지다 오피셜 뜨면 수정하겠습니다.

+ 19:27 - 어비스:에버라스팅 리뷰&공략 이벤트 추가했습니다!

모두 한 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푸디와삼촌
25.01.09
25.01.09 07:11 -00:00
518 °C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1악장

[월광]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건 베토벤이 붙인 이름이 아니고 어느 평론가가 붙인 이름이에요

저는 그냥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이라고 불러요

개인적으로 1악장은 좋아는 하는데 우울해서 별로 많이 듣지는 않아요 대신 3악장을 무지 좋아합니다

[아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곡중에 가장 유명 할 듯]

Chim
25.01.09
25.01.09 08:52 -00:00
비창에 이어서 월광도 정식명칭이 아니었군요
pjhvirgo
25.01.09
25.01.09 12:50 -00:00
클래식 지린다
MoJz
25.01.06
25.01.06 12:15 -00:00
8,607 °C


안녕하세요! 스토브회원님, [플라워던전]을 개발하고 있는 모조라고 합니다.

[플라워던전]이 1/14 ~ 1/26 슬기로운데모생활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플라워던전]에 대한 게임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플라워던전]은 1인개발로 6개월동안 개발한 게임입니다.

모조게임즈의 전작 [어드벤처 오브 플라워2]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어드벤처 오브 플라워2 링크]

-> https://store.onstove.com/ko/games/2868

아름답고 개성넘치는 영웅들 중 1명을 골라 신앙, 재능, 장비, 지원물품, 인챈트 등등...

다양한 컨텐츠로 영웅을 성장시켜 강력해지는 적들을 처치하고 나아가

던전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최종보스를 처치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슬기로운데모생활 이벤트에서 공개할 데모버전에선 3명의 영웅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든 영웅들은 각자 고유효과와 능력치, 기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식버전에선 17명의 영웅들을 플레이어블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스테이지 보스를 처치 시 고유효과를 가진 장비를 1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영웅 6레벨마다 재능을 선택해 자신만의 전략대로 자유롭게 영웅을 성장시켜보세요!

신앙을 선택해 신앙심을 얻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신의 권능을 하사받으세요!

신마다 신앙심을 얻는 방법이 다릅니다.

던전을 탐험하면 등장하는 무작위 이벤트들을 직접 조우해 보세요!

이벤트 선택지는 확률이나 다양한 변수에 따라 결과가 매번 바뀔 것입니다.

[플라워던전]은 M키로 미니맵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직접 던전을 돌아다니며 어두운 맵은 탐험하고 밝혀보세요!

던전 곳곳엔 보물과 재화, 버려진 누군가의 물건들, 기이한 성소들과 신의 제단, 포탈,

던전을 점거한 자들의 알 수 없는 장치와 구조물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면 영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던전을 돌아다니면 '랜덤 인카운터'로 전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전투를 시작하게 되면 자동으로 일반공격을 적과 주고받으며

공격속도가 높을수록 더 빠르게 일반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영웅이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배우는 스킬은 QWERT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킬 사용 시 마력이 필요하며 한번 사용 시 쿨타임이 돌며 모든 스킬이 쿨타임을 공유합니다.

스킬 쿨타임은 스킬가속이 높을수록 더 빠르게 회복됩니다.

[플라워던전]의 피해 종류는 2가지로 [일반피해]와 [고정피해]가 있습니다.

일반피해는 방어력에 비례해 피해가 감소되지만 고정피해는 모든 방어력을 무시합니다.

슬데 이벤트 데모버전에선 2개의 스테이지와 보스 2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플라워던전-DEMO]를 직접 플레이 하셔서 이벤트도 참여하시고

피드백을 남기셔서 게임개발에 도움을 직접 주실 수도 있습니다.

2주간의 슬데 이벤트 기간동안 스토브 게이머분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 / 16
181335245
25.01.06
25.01.06 19:58 -00:00
기대되네요
GM팀테트라포드
25.01.06
25.01.06 07:34 -00:00
3,275 °C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팀 테트라포드입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저희는 어느덧 스테퍼 시리즈 출시 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몇 명 되지 않았던 팀은 지금은 8명으로 성장했고, 다양한 행사와 공모전에서 값진 상을 수상하며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보답으로 2025년 중 출시 예정인, 저희의 프로젝트 2종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스테퍼 시리즈 스핀오프 

<Dice Eater>

Dice Eater 플레이 영상을 담은 신규 PV 공개

크라우드 펀딩 사전 알림 OPEN!

2025년 새해, 그리고 창립 2주년을 기념하여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를 공개합니다.

1월 5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알림 신청 가능하며, 정식 후원은 1월 28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됩니다.

후원 보상으로는 Dice Eater 게임 내의 카드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굿즈 패키지와 특별 한정 캐릭터 굿즈, 그리고 게임 출시 직전의 빌드를 가장 빨리 체험해 볼 수 있는 CBT 초대권을 증정해 드립니다.

텀블벅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하시거나 창작자 팔로우를 하신 선착순 300분께는 2500원 할인을 받아 볼 수 있는 응원권이 발급 되오니 이 기회를 꼭 놓치지 마세요!

후원 보상 안내

Dice Eater 케임 패키지: 게임 속 카드 게임을 실물로 즐길 수 있는 특별 구성

한정판 캐릭터 굿즈: 팬분들을 위한 한정판 특별 굿즈

CBT 초대권: 얼리버드 한정! 게임 출시 직전 가장 빠르게 플레이할 기회!

특별 혜택!

텀블벅에서 사전 알림 신청 또는 창작자 팔로우를 하신 분께 2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응원권을 드립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 텀블벅에서 사전 알림 신청하기: 링크 바로가기

Dice Eater 상점 페이지 오픈

Dice Eater의 상점 페이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새 소식들을 기대해 주세요!

아래 링크를 통해서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60110/Dice_Eater/

<스테퍼 레트로>

STAFFER Retro 신규 PV 공개

새로운 정규 STAFFER 시리즈, 스테퍼 레트로의 신규 PV를 공개합니다.

팬 여러분 덕에 저희가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행복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2025년 출시될 Dice Eater와 STAFFER Retro, 아무쪼록 잘 부탁 드리며 정식 출시를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 / 3
S1720587019551011
25.01.06
25.01.06 10:48 -00:00
굿굿;굿ㄳ
OFFICIALGM Jubar
24.12.31
24.12.31 19:00 -00:00
478 °C

ALL CLASS MMORPG 로드나인 
안녕하세요. GM 유바르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오신 로드님들을 환영합니다! 
복귀하신 로드님들을 대상으로 복귀를 기념하여 특별한 출석 보상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매일매일 로드나인에 접속하면 기간제 영웅장비 풀세트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재료와 시간의 조각 5만개, 복귀 장비 세트등 다양한 혜택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모험을 떠날 준비를 해보세요. 
참여 조건 : 15일 동안 접속하지 않다가 2025년 1월 1일 이후 접속하신 로드님 
기간 : 2025년 1월 1일 후 ~ 2025 4/1 23:59:59 까지 
내용 : 
 
※ 유의사항 
▶ 일일 출석 시점은 00:00을 기점으로 진행됩니다. 
▶ 출석 배너를 통해 당일에 해당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 ‘라디언트’에는 적용되지 않는 이벤트입니다. 
▶ 출석 기간, 보상은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될 경우 공지를 통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출석 이벤트는 동일 서버에서 1개의 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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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박히쥬
25.01.03
25.01.03 05:31 -00:00
이럴줄 알았으면 몇일 안 들어왔지
S1719213516014011
25.01.01
25.01.01 02:05 -00:00
신규유저는 해당없나요? 
블루베리핑키
24.12.26
24.12.26 03:46 -00:00
6,643 °C

"난 2야 2" 더 지니어스 시즌4 에서 홍진호가 남긴 명대사입니다.

AI챌린지 6전 4콩, 즉 2등이 2+2=2×2=4회고 나머지 2회만 3,4등

 2230전에 찍은 스샷입니다. 2222전까지 11연무승이었는데 그 뒤에 8전 4승 2콩 2라스, 그리고 4승 중 2승은 염양(2분 초과로 염양에서 매칭된 것 중 2승), 2승은 은하에서 거둔 성적이에요. (은하는 아직도 누적 2승에 불과합니다)

  보너스 2장 : 위의 전적 스샷 이후 2231전째, 1,2국에 대가에 연속으로 하네만 론을 당했는데(심지어 그 2회 다 상대 패는 일기통관 2판 역 포함) 라스트 3국 오라스에서 하네만 쯔모 성공해서 라스회피하고 2등을 차지했어요.

1 / 4
I로웨인I민희89C집
24.12.27
24.12.27 08:06 -00:00
좋아요
I로웨인I무릅꿇어
24.12.27
24.12.27 08:21 -00:00
4
GM인벤팀
20.12.29
20.12.29 05:34 -00:00
347 °C
햄스터는 너무너무 귀엽다



Stove 입점작 소개
게임명 : 햄스터담 (Hamsterdam)
개발 / 배급 : Muse Games
키워드: : #액션 #격투 #리듬 #귀여움 - Steam 종합 평가 '긍정적 (평가 41개)'
플랫폼 / 가격 : 스토브 / 4,900원 -> 2,450원 (~21.1.9)(다운로드 링크)
간단소개 : 격투 액션과 리듬의 만남


쿵푸 햄스터가 왔다. 동글동글한 몸에 동글동글한 귀를 달고 짧은 팔다리를 휘두르는데, 자기 딴엔 위협적으로 눈도 좀 찌푸리고 소리도 내보지만 별수 없다. 귀엽다.


햄스터담은 엄청나게 귀여운 햄스터가 어마어마한 액션을 선보이는 무시무시한 게임이다. 재미있는 건 분명 격투게임인 것 같긴 한데, 리듬게임의 요소도 있고 캐주얼게임의 요소도 있다. 무슨 소리냐고? 진짜다. 격투+리듬+캐주얼, 플레이해보면 바로 느낄 수 있다.



햄스터. 쿵푸. 적을 쓸어버리세요.

나만의 방식으로 햄스터담 거리를 다니며 흔들고 튕기고 타격하세요.

미친 액션을 경험하고 실수 없이 리듬 콤보를 달성하면서

전설적인 햄스터-푸의 고수가 되세요.


- 개발자의 게임 소개



■ 햄스터담의 비하인드 스토리



햄스터담을 제작한 뮤즈게임즈는 뉴욕에 자리한 독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2010년부터 꾸준히 스팀과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의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작은 팀이기에 위험을 감수하며 창의적이면서 독특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또한 개발자 전체가 모두 열정적인 게이머이기에 자신들 스스로 재미있어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한다. 자신들이 좋아하지 않는 게임을 다른 사람이 플레이하는 건 원하지 않기 때문.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게임이라는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뿐 아니라 유저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 게임 주요 특징



햄스터담을 플레이하면서도, 그리고 종료 버튼을 누르고서도 도대체 이 게임의 장르가 무엇인지 한참 고민했다. 그리고 드디어 결론을 내렸다. 요망할 정도로 귀여운 햄스터가 나오는 이 정체불명의 게임은 격투게임의 탈을 쓴 리듬, 캐주얼게임이다.


진짜 신기하다. 물론 모든 스테이지, 모든 요소가 다 정체불명인 건 아니다.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분명히 격투 게임의 느낌이 강하다. 적들과 투닥투닥 싸우고 있노라면 분명 일종의 격투게임이라는 데에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하지만 무려 '해바라기 씨'를 모을 수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에서는 갑자기 캐주얼 플랫포머 게임이 되고, 게임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보스 스테이지는 그야말로 리듬 및 캐주얼 및 격투가 싹 다 혼합되어서 나온다.


하다 보면 뭐 이런 게임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당황스러운데 또 이게 재밌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마우스와 패드,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하지만 조작 방법도 그렇고 타격감도 그렇고 패드가 압도적으로 좋다. 패드 미 사용 시 공격을 마우스 클릭으로 하게 되는데, 이게 뭔가 격투게임의 느낌이 전혀 살지 않는다. 모니터 속 햄스터는 아주 격한 소리를 내며 격한 쿵푸 자세를 취하며 적들을 공격하는데, 정작 그 공격이 딸각 딸각 거리는 마우스 클릭으로 이루어지니까 느낌이 안 산다.


게임 자체가 단순해 보이지만 반격, 공격, 특정 타이밍마다 등장하는 특수 반격 등 컨트롤할 요소가 생각보다 많다. 그런데 마우스로 이 모든 걸 컨트롤 하려다 보니 내가 격투게임을 하고 있는 건지, 클리커 게임을 하고 있는 건지 정체성이 모호해진다.


하지만 패드가 있다면 완전히 달라진다. 갑자기 컨트롤하는 재미도, 타격감도 생긴다. 보통 PC로 나오는 게임들의 경우 패드는 필수가 아니라 선호의 차이인데, 이 게임에 한해서는 '필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심지어 게임 시작 시 로딩 화면에서 패드를 추천한다는 문구가 당당히 등장할 정도니 말 다했다.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게임의 전체적인 장르는 분명 격투가 맞는 것 같다. 적의 반응에 맞춰서 반격을 하거나 공격 스타일을 바꾸는 등 기본적인 틀은 분명히 격투게임이다. 하지만 플레이 하다 보면 뭔가 리듬게임의 느낌도 많이 나는 편이다. 아니, 분명히 리듬게임의 요소가 들어가 있다.


일정 간격으로 공격 키를 누르면 '강력한 한방' 이라는 더 강한 공격이 들어간다거나, 정해진 타이밍마다 특정 키를 누르거나 하는 식으로 전투 중간 중간 리듬 게임과 같이 박자를 맞추는 플레이가 등장한다. 그렇다고 엄청 어렵진 않으니 리듬 게임을 잘 못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게임의 가장 혼란하고 혼란한 부분은 바로 보스전이다. 보통 격투 게임의 보스전이라고 하면 더 어려운 패턴의 공격을 더 아픈 주먹으로 때리면서 심지어 자기는 잘 죽지도 않는 어마어마한 체력으로 무장한 그런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그럼 햄스터담은?


분명 잘 죽지도 않는 어마어마한 체력으로 무장한 보스가 등장하긴 한다.근데 얘들이 격투 상대가 아니다. 아니 격투 상대로 인사할 수 있는 스테이지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보스 스테이지는 3방향으로 날아오는 폭탄을 피하다가 그 사이를 뚫고 같이 날아오는 햄스터를 다시 잡아서 던진다거나, 갑자기 횡스크롤 레이싱 게임이 되어서 깔리는 폭탄을 점프 슬라이드로 피하거나, 이 모든 게 싹 다 등장하기도 한다.


그래서 당황스럽다. 보스전 직전까지 분명 나는 격투게임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왜 갑자기 리듬 캐주얼 액션 레이싱 어쩌구 게임을 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심지어 어렵다. 자비 없이 날아오는 폭탄을 피하면서 햄스터를 구출하고, 엇박으로 들이박는 오토바이를 피하면서 또 햄스터를 구출하고, 그러다 보면 한 대 맞고 두 대 맞고 결국 KO당한 나의 햄스터를 볼 수 있다.




■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



일단, 햄스터를 좋아한다면 당장 해보는 걸 추천한다. 햄스터를 좋아하는데 이 게임을 하지 않는다는 건 너무나 큰 손해다. 꼭 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귀여운 걸 좋아하는 사람도 역시나 반드시 꼭 해봐야 한다. 햄스터담의 주인공 '쿵푸 햄스터' 핌은 지금까지 만나본 모든 격투 게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 제일 귀여우니까!


햄스터담의 경우 정말 그래픽과 사운드가 서로 엄청난 시너지를 내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귀여운 햄스터의 거칠지만 어떻게 봐도 귀여운 액션에 심지어 귀여운 사운드까지 합쳐졌다. 적을 공격할 때마다 햄스터의 호잇 호잇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귀엽다.


그렇다고 무작정 귀엽기만 한 게임은 아니다. 스테이지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고, 챕터별로 새로운 공격 스타일이 추가되며 적들의 반격도 점점 강해진다. 여기에 다양한 효과를 지닌 '햄스터 전용' 의상도 존재하기에 열심히 해바라기 씨를 모아 구매하는 재미도 있다. 단, 의상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반복 플레이가 필요하다.


한가지 확실한건, 일반적인 대전 격투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피해 가는 게 좋다. 귀여운 햄스터가 자기보다 큰 적들을 집어 던지고, 발차기를 하고, 어퍼컷을 날리는 등 하드한 액션을 보여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순수 격투 게임이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 가장 큰 문제는 격투 요소가 너무 단순하고 반복적이라는 점이다. 게임 내에서 가장 어려운 콘텐츠인 보스전이 격투가 아닌 리듬 및 캐주얼 요소로 흘러가기에 집중하고 신경 쓸만한 격투 요소가 없다.


격투와 리듬과 캐주얼이 고루고루 섞인, 정말 골고루 섞인 독특하고 귀여운 게임 '햄스터담'은 스토브 인디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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