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ve attendance today too


New 작사 and Yayoi/Hatsubaki/No. 13 ornaments will be
officially released on January 21st (Wed)!
Please look forward to it~✨
[Ornament List]
◆Icon Frame・Fuwa Yayoi's Gift (Acquired through 작사 training)
◆Title・Fuwa Yayoi's Memories (Acquired through 작사 training)
◆Riichi Stick・CODE (Acquired through recruitment)
#마작일번가Ichibangai


Stove attendance today as well



LL
A__A
K____K
E______E
!________ !

1300 Flake Profit


Looking forward to the last episode in black and white


I only have Hardoom left.
But finding a room in Hardoom isn't easy ㅜㅜ
I need to do it quickly..
Hardoom and then daily assignment..
Then this week's assignments will be roughly finished.
[Let's go]



THE POWER OF JAPANESE


Hello




출시와 동시에 사뒀지만 이제야 플레이 해봤습니다
세상이 밉다.. 놀 시간도 없다니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해당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따라서 다른 개인들의 감상과 충분히 다를 수 있으며 구매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 합니다.
전 늘 모든 창작자 분들께 감사합니다 저희도 이런 장르가 많이 발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업데이트가 된 상태에서 플레이 했기 때문에 이전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지 잘 모릅니다 가장 최신 버전을 기준으로 한 리뷰입니다.
결론은 서두에! 읽기 귀찮으시면 가장 아래에 총평을 달아 뒀으니 그걸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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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주아주아주 많이 기대한 그 게임 바로 [계약X연애] 일단 대문 그림만 봐도 이게 어떻게 기대가 안 됩니까
개인적으로 그림체를 따지는 편이라 이건 보자 마자 무조건 수작 이상이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비주얼 55 스토리 45 느낌으로 아주 근소한 차이지만 그래도 이걸 어떻게 참습니까 그냥 대문부터 예쁜데
친구 집에 갔더니 대문이 금색으로 번쩍 거리면 당연히 얘는 부자구나 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참냐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 호들갑이 안 떨리면 이상한 퀄리티라니까요?
아무튼 다시 게임 리뷰로 돌아와서 계약 연애의 간단한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1. 썸인줄 알고 오해 해서 고백했다가 차였다
2. 근데 그 여자가 아주 어릴 때 헤어졌던 옆집 친구였다
3. 그 친구가 나에게 유상으로 3개월만 사귀는 조건을 내걸었다
여기서 시작 되는 러브스토리 그런 형식입니다
결론부터 말 하자면
굉장히 애매합니다
게임을 잘 만들었다 못 만들었다 같은 확실한 것들이 아닌 그냥 플레이어의 성향을 많이 타겠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오히려 장점과 단점이 너무 뚜렷하다 보니 콕 짚어 말 하기가 껄끄러운 걸 수도 있겠습니다
[장점]
1. 아트와 연출
사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의 CG는 여태 손에 꼽힐 정도로 매우매우매우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론 굉장히 좋아하는 그림체기도 하고요
대화 도중 스탠딩CG는 줌인, 아웃 그림자 표현, 눈 깜빡임 등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위에 보이는 이벤트 cg처럼은 아니더라도 배경이나 분위기에 맞게끔 잘 조절해주는 게 눈에 보입니다
2. 다양한 시도
사실 이 부분은 싫어하시는 분도 명확히 계실 겁니다만 저는 이런 걸 좋아합니다

유영이의 학교 축제 준비 CG가 도트화 된다던가
SD CG가 적절하게 들어 간다던가 하는 것들은 오히려 분위기 환기와 함께 몰입감, 신선함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계약X연애에선 이 부분을 너무 과하지 않게 잘 사용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이벤트 CG를 더 좋아합니다 이렇게 유려한 그림체라면 새봄이가 술에 취해 넘어지는 미니CG를 이벤트 CG로 쓰는 게 눈이 더 즐겁지 않나? 여전히 그렇게 생각 하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미니 CG를 무조건 싫어하진 않습니다 어른들의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이벤트 CG에 너무 힘을 줬다가 괜히 다른 곳에서 몰입감을 깨는 것도 그리 바람직한 건 아니니까요
만약 이런 시도들이 몰입감을 깼다면 슬프게도 이런 시도 말고 이벤트CG 더 내주지.. 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어서 위험했기에 이 부분은 도전적이었다고 칭찬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런 시도 없이는 절대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UI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단축키와 조금 차이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직관적이어서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단점]
선 요약 : 단점 파트가 설명할 게 많아 길어져서 부각되어 보이지만 결국 스토리를 풀어 나감에 있어 결과는 뚜렷하지만 과정이 흐릿하다
1. 정통 미연시?
저는 미연시의 변천사를 잘 모릅니다 그래도 나름 정리 한 것들은
일직선형 , 분기 선택형, 육성형 이렇게 나눠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 연애는 분기 선택형 같은데
[하지만 단 한 번의 선택이 결말을 가르지는 않습니다.]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체감상 한 히로인당 중요 선택지 하나로만 나뉘는 느낌이 강합니다
일부러 새봄과 유영 루트를 퐁당퐁당으로 선택 해봤지만 특정 분기점이 아니면 달라지는 게 없었습니다 만약 해당 부분에서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답답한 주인공의 인물상
참 할 말이 많은 파트입니다 그래도 아주 짧게 요약하자면 심각한 찐따 모먼트, 주인공 자신이 뭘 원하는지 플레이어에게 물어봅니다
상당히 이상한 표현이지만 진짜 그렇습니다 미연시는 플레이어와 주인공의 동일성을 극한으로 추구하는 장르 중 하나입니다 선택지를 고르는 플레이어에 따라 주인공은 여러가지 고난을 겪으며 히로인에게 빠질만한 모습을 비춰줘야 하는데 우리의 주인공은 그렇지 못합니다
플레이어가 "나는 새봄이와 사귀고 싶어!" 라는 선택지를 골랐더니 주인공이 "왜 나는 새봄이와 사귀려 하는 걸까..? 그래봤자 일인데, 계약일 뿐인데" 같은 말을 합니다
이게 왜 단점이 됐냐 하실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고뇌를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하는 것들? 당연히 있어야죠 근데 그 고민은 어디까지나 몰입을 깨지 않는 선에서 라는 암묵적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봄이라는 인물이 왜 자신을 선택했을까? 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이미 분기점까지 온 상황 즉 빌드업을 어느정도 해둔 상황에서 조차 심지어는 피날레를 터트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흠.. 왜 내가 걔를 생각하고 있지? 계약일 뿐인데.. 이상하네..." 같은 대사는 플레이 욕구를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이건 고민이나 고뇌의 수준을 넘어서서 자신의 감정조차 돌보지 못하는 미숙한 느낌을 줬습니다
물론 빌드업 과정에서도 문제는 있습니다 만약 이 상황이 오직 "계약"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면 "일"로 인식하고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모든 상황을 자신이 편한대로 해석하여 헤쳐 나갑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인식 되어야 할 땐 "가짜 연앤데 이걸 굳이 해야하나?" 정작 진심으로 선택해야 할 땐 "이거 안 하면 의심 받겠지?"

일관성도 없고 내, 외부적인 감정도 돌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모든 것들을 엔딩 직전까지 반복합니다
3. 스토리의 구멍, 디테일의 아쉬움, 개연성의 부족?
사실 이 부분은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거든요
대화의 진행이 매끄럽질 못합니다 백로그를 돌려 봐도 대화의 틀만 있고 중심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걸 예시로 들면
ex) Q. 과일 맛있지?
A. 잔치상에 올라가는 고기도 맛있지
대화가 안 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해가 되는 대화도 아닙니다 주어, 주체가 바뀌거나 생략되거나 아예 대화의 방향이 이게 맞나? 싶은 곳들이 있습니다 결국 스토리를 보다가 내가 집중력이 흐려졌나? 하며 추리해서 짐작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황 진행에 있어 아주 사소하지만 디테일이 좀 걸립니다
누워있다 > 앉았다 > 일어난다 순서는 생각하지 않아도 이해가 가능한데 텍스트에서 앉아있다 > 일어나려 했지만 잡혀서 앉았다 > 일어나있다 식으로 설정을 잡으니 이게 무슨 상황이지? 하곤 합니다 분명 말 그대로면 앉아있거나 누워 있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 뿅 하고 일어 나있다고 하니 이해 못 할건 아니지만 이어지는 지문으론 그리 적합하지 않은 느낌도 들었고
마지막으로 모든 등장 인물들이 자신의 의도를 이상할 정도로 숨깁니다 공통적으로 "그냥.. 일이 있어서"를 사용하는데
주인공은 새봄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일"이라는 단어로 통일합니다, 유영과의 관계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플레이어에게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새봄의 3개월 계약? 깊어질 수록 풀리긴 했지만 왜 주인공을 선택했는지, 어릴 적 추억은 뭔지, 진행 과정 중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단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가려운 곳 근처도 긁어주지 않는 느낌입니다
비교적 유영이 적극적으로 표현하긴 하나 그 조차도 역NTR 포지션이 아닐 땐 그냥 장난 좀 치면서 떠보는 후배 포지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개인적인 일들이 많았지만 결국 잘 해결 됐습니다 처럼 되어버립니다
너무 신랄하게 깐 것 같으니 예쁜 거 보고 가세요

요약을 해야하는데 이 글을 쓰면서도 종합적으로 어떻게 말 해야할지 고민 됩니다
특정 부분 부분은 칭찬도, 쓴 소리도 정확하게 할 수 있는데 이걸 다 비벼 놓으니 굉장히 흐릿한 결과물이 된 느낌입니다
미연시지만 내가 추론을 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게 맞나? 생각 하면서도 막상 억지를 부리고 있다기엔 선을 넘지 않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마침내 내가 이 히로인과 이어졌다는 행복감 보단 그래도 어떻게 이어지는구나.. 하는 헛헛한 감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총평을 해보자면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갈려 있습니다.
아트를 우선시 한다면 당연히 추천합니다, 스토리에 민감하다면 추천하진 못 하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시크릿 플러스라는 점을 노렸다면 아쉽게도 그 정도는 아닙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피어나는 꽃은 내게 버겁다 하시는 분들껜 조심스레 리스트에 올려둘 수 있겠습니다
위 모든 것들을 제외 하더라도 자신의 기대치에 따라 만족스러울 수도,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이상 계약연애 리뷰였습니다!
여기서 부턴 굳이 안 봐도 되는 사족입니다
사실 리뷰에 이만큼 아픈 말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전 전문가도 아니고, 제가 만든다고 해서 이것 보다 더 잘 만들 수 있다는 보장은 커녕 엄두도 못 낸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창작에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군가는 싫어해도 누군가는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리뷰에선 유난히 안 하던 걸 왜 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냥 게임을 못 만들어서? 도파민에 쩔어있는 21세기에 너무 잔잔한 게임이 나와서? 그냥 이유 없이?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더니 딱 하나였습니다
제가 엄청나게 기대를 했더라고요 데모를 했을 때도, 메인 일러가 나왔을 때도, 그리고 다락방친구들이라는 회사가 왠지 뭔가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을 제가 하고 있더라고요 애정이 있으니까, 기대가 있으니까 회초리를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막연한 기대감일 수 있지만 이렇게 하나 둘 과감하게 시도하고, 수정하다 보면 엄청난 것 하나는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반대로 말 하면 막연한 기대감이 생길 정도로 좋은 부분도 있었다는 말이죠 못했다가 아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일 뿐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대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힘내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