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Lounge

클베, 오픈 첫날부터 한 유저임 /  슬더슬(?) 한적 없음 

대표까지 나와서 사과방송하는 마당에 이 게임의 많은 부분이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새 판을 짜야하는데 난감 할 거라고 봄

뭐 전임 작가에 대한 행위, 사내 괴롭힘은  차치하고 가급적 '게임과 운영에 관해서만'

자게니까 운영진도 볼꺼다 생각하고  유저로서 개선점(희망사항)을 길게 좀  찌그려봄

  0. 로드맵 제시 / 라이브 방송 (or 공지)

 제일 시급한 사항이다. 각 파트별로 큰 로드맵과 일정을 작성하고 유저에게 약속해라(못지키면? 또 사과하고 또 보상해야지 당연한걸...)

 그간 여러 게임들이 개발 일정을 오픈 안하고 일방적으로 유저들이 기다리는 형태로 게임을 운영했지만

 카제나는 비유하자면 응급환자다. 일반 감기환자가 병원 들어가면 어련히 때 되서 진료 받고 나오겠구나 생각하지만

심정지 환자인 카제나가 병원에 들어갔는데 우리 카제나는 수술대에는 올랐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하다 못해

접수는 됐는지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피가 말라 죽겠다.

 따라서

1. 2주 ~ 최대 4주 단위로 라방으로 진행 하되,

2. 라방을 진행할 때에는 항목마다 작업물 공개하고, 진행상황을 알리고

3. 라방이 끝나면 내용을 라방 내용을 정리하고, 다음 라방 일정을 포함하여 공지한다.

여기까진 당연하고 

제발 라방 할 때 뜬구름 잡는 소리하지마라 수치화해서 설명하고, 설명하는 항목에는 표, 사진, 작업물을 띄워 놓고 설명해라

니네 슈크, 스마게 취업할때는 저는 성실하게... 많은 실무경험을 가지고... 뭐 이렇게 이력서 썼니? 뭘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이력서에 구구절절 자세하게 써서 냈을 꺼 아냐 근데 왜 니네 자식 같은 게임은 만들어 놓고 알아서 보슈 하고 던져놓냐?

이 수 많은 게임이 튀어나오는 게임판에 뛰어들었으면 잘하는 강점을 구구절절 소개를 해도 모자랄판에...  에휴...

얼추 되어간다(x) -> 전체 진행에 20% 되었다(o)

수정하고 있다(x) -> 1챕터까지 수정되었다(o)

라방 할 때 "너무 채팅이 빨리 올라가서요..." 이런 말 하지 말고 적절히 채팅을 걸러줄 직원을 옆에 둬라

라방 하면서 발언을 하고 난 뒤에는 반응을 살펴라

A를 언급하고 난 뒤에 "다음은 B 얘기해 볼까요?"가 아니라

"A는 이해 되셨을까요?", "A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가요?" 하고 유저 반응을 잠깐 보고 티키타카를 해라

이게 유저가 바라는 소통이지 대본 들고 읽고, 질의 응답이라 말하면서 장작만 던지고 가는 게

유저가 원하는 소통이 아니다.

이제부터 메인이다.

가. 스토리    

       1) 컨셉 : 피폐, 루프 등 정해진 컨셉 재공지

              - 홍보문구 / 표어부터 순서대로 재정립해서 못을 박고 시작해라. // 지금은 컨셉이 뭔지 조차 불투명하다.

       2) 함장의 유일성 훼손 금지 (대체 불가능) 

              - 서브컬쳐를 떠나 게임 시나리오의 기본 아닌가...

       3) 캐릭터 커플링 배제(유부남, 녀 아닌 이상에야...)

              - 나는 커플링 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그건 진짜 잘 건드려야하는 복어같은 식재료다

                 스토리 초창기인 지금 복어메뉴를 선보일 이유가 있는가?, 뼈(ntr)가 하나도 안 발라진 갈치 조림 내오는

                 꼬라지를 보면 복어요리(커플링)도 치사량의 독이다.

                 그냥 건들지도 말 것, 게임 내, 외부 어디에도 넣지마 식당 메뉴에서 제발 좀 빼

                  개인적인 마음 같아선 생각조차 하지 말라 하고 싶다.

나. 아트

       1) 메인 작업자 공지         

              - ex) 레이 (일러스트레이터 000 ) 이렇게 요원 정보 같은데  박아놔라

               - 내 이름이 걸린 작품인데, 설마 개인 사상 등을 반영해 넣거나 대충 작업하겠는가?

       2) 사내 프로세서로 명확한 검수자 지정

               - 손, 포징, 최종 결과물, 인게임 반영 상태 등 책임지고 확인 감독하는 사람을 둬라

       3)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 수정작업 (AI, 특정사상)

               - ㅁㄱ 논란이 있는 월계잎 / 손 모양 등등

               - 레이 이벤트 페이지 일러스트(허리~다리) 등등

               - 신뜩임 좌측 세 손가락 등등

 ※ 모든 오해, 의심을 원천 차단할 것 ※

(정말 오해라면, 의도하지 않았다면 바꾸지 않을 이유도 없을 것 특정 사상의 유무 증명은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빠르고 깔끔한 해결책임)

(자질구레 하게 변명 하지마라, "이런 동작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포즈가..." 이런 말 하지 말고

(그냥 그런 오해가 생길 포즈를 잡지 말고 포즈를 바꿔라)

다. 운영/BM

        1) 용어 명확하게 사용하기

          - 버그 / 표기 오류 용어 구분 똑바로 할 것

             버그는 비정상 적인 방법이라 참작 될 수 있지만,  잘못 적어 놓고 아차 싶어서 수정한 걸 버그라고 포장하지 말 것 

             표기 오류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사과하고 보상 해야 하는데 대충 버그라고 하고 그냥 넘어 갈께요 라는 기만이다.

       2) 업데이트 내용에 상세 설명 달기

          - ex) 칼리페가 전투 종료 후 다음 구역에 장막이 남아 있는 것은 의도한 바가 아님 유지 시 의도보다 과도한 성능으로 판단, 

                     초기화 되도록 수정함,  다른 스택형 캐릭터도 동일 하게 적용할 예정  (사유와 과정, 이후 영향까지 상세하게)

       3) 회사의 사업 모델에 대해서 말을 아끼는게 좋긴 하겠지만 BM기준을 원신류 게임으로 잡고 있다면 재판단 하기 바람

            원신과 급이 맞다 아니다를 논하기 이전에  카제나는 원신과 유사한 게임성을 지닌  게임이 아님 / 같은 부류가 아님

            BM 조정이 들어가야 한다면 차라리 지금 싹 다 재구성 하는 것이 미래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나을듯 하다.

       4) 한정캐 안 낼껀지 / 낼 껀지 재공지        

       5) 버그 유저 차단 / 단속 진행 및 진행 여부

          -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잡아야한다.  특히 재화 관련은 시간 지나도 잡아야 한다. 현금 쓴 고객들에게 박탈감 줘선 안된다.

 라. 사과/보상       

        1) 수습 기간을 정하고, 수습이 될 때까지  보상한다는 태도로 나와야 함

          - 왜? 지금 각종 커뮤니티 유튜브에 카제나 영상을 만들어 올려도 너 그게임 하니? 도배 됨 게임을 하는 사람이 타인의 시선을 눈치를

            보는 지경까지 이른 상황이다. 개발만 600억 들인 게임을 살리고자 하는 대표라면, 제작팀이라면 

            수습을 약속한 내년 상반기까지 어떻게든 남아있을, 혹은 남아줄까? 고민하는 유저들 바짓가랭이라도 잡고 기다려 주세요 해야 할 판인데...

          - 근데 침몰해가는 배에 남아주세요 or 남아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주에 뽑기권 10장? / 5주 = 50장...?

            뭐 어디 신장개업한 짜장면집 무료 쿠폰 주는거냐??? / 4년 기다려서 출시한 맛 집 인줄 알고 왔더니 미슐랭은 무슨 음쓰 나온 상황인데

           이 정도 대접인데 못 나가는거면 진짜 대가리가 깨졌거나, 단단히 물렸거나, 누가 탈출을 못하게 머리에 총 겨누고 있다고 생각된다.

        2) 현재 유저가 드는 생각은 '아직 얘들은 급하지가 않네?'라는 거임.

          - 슈크든 스마게든 누가 되었건 600억  +  ? / 4년 이상의 시간이 그냥 "아 ~  저희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하는 수준이 아니라

            빙산에 들이받아 두 쪽 나서 가라앉는 타이타닉호보다 더 처절하게 지옥불로 가라앉고 있는데 관계자들 아무도 안 급해 보임

            매일 개선되는 부분에 대한 공지가 한 개도 모자라 두 개, 세 개 올라오고 난리가 나야 하는데

            유일한 소통창구인 라운지와서 슥 봐도 그저 평온~해, 가뭄에 콩 나듯 올라오는 공지도 슴슴해 이쯤되니 유저들은 생각이 드는거야

            '이녀석들 안급하네?' 그러니 조언하는 사람도, 단순한 분탕들도 죄다 아우성을 치고 있지

             더 빨리 가라앉으라고 물에 빠진놈 머리채 잡는 분탕들, 게임 잘하다 지옥불 시원하게 퍼먹은 눈팅 유저들, 유튜브로 홍보해주던

             파트너들 죄다 살려고 배에서 뛰어내리니 이게 아비규환 아니겠어?

            그러다 결국, 언제쯤 구해주려나 입 다물고 기다리고 있던 나 같은 유저들까지 한마디 하는 지경에 온거야

            "니네 대체 뭐하냐고, 뭐하고 있냐고"

-------------------------------------------------------------------------------------------------------------------------------------------

이하는 개인적으로 플레이 하면서 생각한 개인적인 감상/개선점이다.

마. 인게임

        1) 카오스 저장 용량 구체화 해라

           - 카드 지우면 얼마 / 복제하면 얼마 / 번뜩임 얼마 / 장비 얼마 등등

        2) 삭제한 건 삭제 된 채로 둬라

            - 얻었는데 뺏기는 건 데이터가 초과해서 뺏긴다고 백 번 양보해서 이해한다 쳐도

            - 지웠으면 데이터가 남아야지 다시 돌아 오는 건 대체 무슨 설정이냐?? 그럴꺼면 삭제가 아니라 덮어 씌우기 해라! 불쾌감 너무 심하다.

         3) 초과한 에테르 충전 될 수 있게 만들어라 

            - 24시간 카제나 잡고 있는 사람만 남길거냐? 직장인들 같이 가끔 들어오는 사람도 잡아라 

         4) 차라리지금 에테르를 많이 풀어라

            - 초반에 현금도 아니라 찍어낼 수 있는 에테르를 많이 뿌려라 이 캐릭 저 캐릭 많이 할 수 있게 하고, 게임 많이 하게 만들어서

              유저의 시간을 매몰 시켜라 그래야 유저들이 남는다 .   

         5) 하다못해 쉴드로 완막 하면 스트레스가 역으로 줄어든다 던가 베네핏을 더 줘라 데미지는 많이 들어오면

              받는 스트레스는 늘어나는데 깔끔하게 막아도 스트레스는 왜  계속 차오르냐…

         6) 재료 파밍 직접 하는거... 이거 자동 시켜주면 안되나? 이거 직접  플레이를 시킴으로 대체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 거냐...??

         7) 번뜩임 필요한 거 안 떠서 다시 할 때 너무 열 받는다..

            -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번뜩임을 지정을 해놓고, 먹으면 패널티 카드를 추가 한다 던지 하는 방식도 난 좋을 꺼 같다.

         8) 신뢰도를 기본 미션에서 쳐 내라 진짜...

            - 마그나에 물렸다... 살려 달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