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Lounge

🏴‍☠️ 안녕하세요. 폴리모프 대표 조병훈 입니다.

오늘은 꼭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편지를 드립니다.

긴 여정의 한가운데에서, 저희와 함께 걸어주신 모든 유저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이프선셋 개발팀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유저 여러분의 목소리는 우리의 나침반입니다

게임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 여정에서, 유저 여러분의 목소리는

미지의 바다를 항해하는 저희에게 가장 큰 나침반이 되어주었습니다.

수많은 제안과 조언, 때로는 따끔한 지적까지

가벼운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전부 기록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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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목소리는 모두 기록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 변화일 수도 있고,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들려준 이야기들은 절대 잊히지 않습니다.

저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조용히, 그러나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투는 완전히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투에 대해 아쉬움을 전해주셨습니다.

• 깊이감 부족
• 잠입 플레이 부재
• 무기별 개성 부족
• 요정 시스템의 존재감
• 바보같은 AI

그래서 단순한 개선이 아닌, 전면적인 리빌드를 선택했습니다.

• 무기별 전투 스타일
• 팬텀림(Phantom Limb) 시스템 도입
• 패링, 처형, 락온 등 전투 메커니즘 확장
• AI 행동 및 리액션 개편

전투는 애니메이션, AI, 레벨디자인, 시스템 등

수많은 장치들을 추가하고 수정하고 보완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공개 될 선보이는 전투 개편이 곧바로 여러분들께 만족을 드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늘 그랬듯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주시는 의견을 반영하여

꾸준하게 수정하고, 보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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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투 형태 : 팬텀림이 곧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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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링의 재미를 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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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훨씬 다채로워질 것입니다.>

요정은 진짜 ‘파트너’가 됩니다

활용도가 낮은 스킬, 미미한 존재감.

그동안 요정 시스템이 지닌 아쉬움을 저희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요정은:

• 스킬 트리를 통한 성장 시스템
• 능동적 전투 참여
• 커스터마이징과 파트너화

정말 함께 싸우고 성장하는 여러분만의 요정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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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은 새로운 스킬트리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컨트롤러 업데이트를 준비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요청해주셨던 컨트롤러 대응 또한 준비 중입니다.

단순히 ‘작동’하는 것을 넘어서,

정말 편안하고 직관적인 조작감을 제공하기 위해

불편함의 여지를 전부 찾아내 보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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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는 원활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 쪽지를 도감에 등록
• 캐릭터 외형을 꾸밀 수 있는 덧댐 장비
• 모닥불, 용광로 on/off 기능
• 동물 트로피 제작 및 설치
• 인벤토리 정렬 시스템
• 효율적인 키 바인딩

이처럼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절대 사소하지 않은 개선들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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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외모 변경 칸이 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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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야기 도감이 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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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몬스터 머리 트로피가 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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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모든 연료를 소비 하는 제작대들이 on/off 시스템을 가지게 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우리, 여기까지 왔습니다

"IfSunSets"의 개발을 시작했을 때, 저희는 게임 개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팀이었습니다.

게임 엔진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인터넷에 떠도는 문서를 하나하나 해석해가며 개발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만들어 가던 이 게임은, 어느덧 저희가 목표한 개발 중반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처음 게임을 만들던 그 개발팀 은 이제, 2년의 경력을 가진 팀이 되었고,

미숙했던 손끝은 조금씩 능숙해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도 수없이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개발이 중단될 뻔한 순간도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응원과 피드백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콘텐츠 확장이 아니라 다듬는 시기다"

어떤 유저분의 의견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콘텐츠를 확장할 시기가 아니라, 기존의 콘텐츠를 다듬고 보완해야 한다."

저희는 그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시간을 기존 시스템의 리워크와 보완에 집중하고 있고, 앞서 소개한 전투 리뉴얼과 요정 시스템 리뉴얼은 그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희의 목표는 단순히 게임을 ‘완성’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 유저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진짜 목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선택했습니다.

기존 콘텐츠를 다듬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콘텐츠도 포기하지 않기로요.

그래서 우리는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프선셋이 더욱 좋은 컨텐츠를 가진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삐걱 거리는 콘텐츠를 보완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개발 해야 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의 얼리엑세스 성적 으로는 업데이트를 지속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포기 할 수 없기에 저희는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저희는 오히려 리스크를 짊어지고 힘들게 자금을 확보 하여 개발 인력을 확장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기도 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저희를 믿어주는 파트너

스마일게이트 에서도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힘들게 소중한 개발자금을 확보 하였고,

이것은 개발에 100%투자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구매해주신 얼리엑세스 수익도 정말 큰힘이 되고 있습니다)

확보한 자금으로 유능한 동료들이 새로 합류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전문팀을 구성했고,품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품질테스트 팀을 구성했습니다.

지출되는 비용은 늘었고 책임감 과 위험은 늘어났지만 괜찮습니다.

저희는 이 게임이 진정으로 완성되었을 때, 반드시 보상 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속드립니다

저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계획한 대로 7월에 전투개편으로 재미의 기본 틀을 재정비 하고,

10월에는 전세계 유저들이 또한번 굉장한 모험을 떠날 수 있도록 대규모 해양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물론 업데이트 초기에는 저희 개발진들의 생각이 많이 반영 되어 저희가 찾은 해답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래왔듯 여러분들의 말을 경청하고 빠르게 수정 하겠습니다.

10년 뒤에도, 여러분이 IfSunSets를 다시 꺼내들며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단순한 콘텐츠 추가가 아닌,

여러분의 플레이에 가슴 뛰는 순간이 더 많이 존재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더 깊이 유저와 함께 호흡하며,

정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묻습니다.

“이걸 유저가 정말 원할까?”

그 대답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 깊이 귀 기울이며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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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들이 채워지고,

또 새로운 로드맵이 펼쳐질 그날까지—

저희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세계에 “믿고 기다릴 수 있는 새로운 개발사가 탄생 하였다” 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기다림, 그리고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fSunSets 개발팀을 대신하여

 - 폴리모프 대표 조병훈 드림 -

ps

저희 팀에 특별한 기쁜 소식도 있었습니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디렉터 Chae에게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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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스튜디오 팀의 첫 번째 아기 라 너무 귀여워요!

게임이 성공해야 될 이유가 또 생겼습니다 ^^.

아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