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umber of dinosaurs caught by Chuldonghapche is 73! I got 300 Flakes as a challenge reward. You have some good skills! But aren't the real experts f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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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748598120504912
3hr ago
06.12.25 16:03 -00:00
ㅊㅊ
르네카디프
3hr ago
06.12.25 15:58 -00:00
181 °C
congrats
이사도라던컨도너츠31
3hr ago
06.12.25 15:45 -00:00
120 °C
Isadora Duncan Donuts31 caught 53 dinosaurs! I got 200 Flakes as a challenge reward. You have some good skills! But aren't the real experts f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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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지옥2000
3hr ago
06.12.25 15:5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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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GER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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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5 15:5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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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VE621031
3hr ago
06.12.25 15:4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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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VE621031 caught 106 dinosaurs! I got 900 Flakes as a challenge reward. Top Ranker Mode ON 👑 But you mustn't let your guard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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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지옥2000
3hr ago
06.12.25 15:5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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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GER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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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5 15:5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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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돔군
4hr ago
06.12.25 14:49 -00:00
321 °C
Summer pocha purchase complete!
Apply for goods, apply for a night party!
OST & MV PACK + 1 episode of No Excessive Immersion are provided for free~ How can I not buy it...
If you already own Part 1 of the Over-Immersion Prohibition, you will receive one less benefit.
Unless you are a minor, always buy the original.
The original is rated 19, and you can apply for OST + MV, Over-immersion Prohibition 1 + Night Party Invitation.
I purchased the RZ Cosplay Club through the first pre-order.
Since there was a goods offer, I applied for additional goods.
And there is an application for the new member welcome party.
It's probably in the format of a fan meeting.
The last game I purchased was <Millennium Reincarnation: Three Moons>.
I haven't been able to play through all of Concubine's Curse, but I'm buying it.
They're giving away a poster pack for Part 1, so I'll have to play it soon.
By the way, all the boarders are beauties? The work is also providing free wallpapers.
I feel good to have found my favorite FMV genre after a long time~
I should try to work on one this weekend.
1 / 4
잇지방
5hr ago
06.12.25 13:56 -00:00
122 °C
Mr. Itjibang caught 51 dinosaurs! I got 200 Flakes as a challenge reward. You have some good skills! But aren't the real experts f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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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오브사이다
4hr ago
06.12.25 1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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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냥냥이
5hr ago
06.12.25 13:5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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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7497255592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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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5 10:5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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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ego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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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5 03:57 -00:00
340 °C
50000!
촉촉한감자칩
06.04.25
06.04.25 11:53 -00:00
754 °C
(읽을거리) 헬반도의 맹수들
본문과 무관한 백호 모에화 짤
한국인들에게 액취증(암내)이 없는 이유로, 냄새나는 녀석들은 모두…
이 분의 한끼 식사게 되었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습니다. 적자 생존과 같이 말이죠 ㅋ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맹수의 왕 호랑이만이 한반도를 점령한 걸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실은 한반도는, 다른 곳이었다면 '먹이 사슬의 정점'에 존재했을 녀석들이 초 고밀도로 모여 있던, 동물에게도 생존 지옥 그 자체인 헬반도 였습니다.
1. 🐆표범 - 실은 호랑이 보다 많았던 최상위 포식자
남미에서는 같은 종인 "재규어(표범속)"가 먹이 사슬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죠.
예전에는 표범이건 호랑이건 모두 "범"으로 구분 없이 불러왔기에, 표범이 저지른 일 조차도 호랑이(범)가 벌인 일로 기록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반도에 살고 있던 ‘아무르 표범’은, 호랑이보다 환경 적응력이 좋아 사람들이 사는 마을 근처까지 빈번하게 출몰하였죠.
그래서 ‘산짐승 피해’ 기록 중 다수는 호랑이가 아닌 표범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젊은 분들은 한국에 표범이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믿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실은 호랑이보다 많이 존재했습니다.
이는 민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민화에 등장하는 "호랑이(범) 그림"중의 다수가 호랑이가 아닌 "표범"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 이걸 증명해 주고 있죠.
전통화로 유명한 "까치와 호랑이" 하지만 딱 무늬만 봐도, 이건 호랑이가 아니라 표범을 그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인터넷같이 편리한 문물이 없어서, 대부분의 그림들이 "이야기를 듣고 그리거나", "타인의 그림을 보고 그리거나", "사냥한 동물의 가죽을 보고 그린" 그림이라서, 호랑이와 표범을 착각할만도 하긴 하지만...
일제시절 해수구제사업의 결과 쪽을 보면 흥미로운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포획된 호랑이와 표범의 두수는, 호랑이가 97마리, 표범은 624마리"
> 실제로 호랑이보다 압도적으로 표범이 많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2. 🐺 늑대 (이리) - 그 표범보다 배는 많았던, 집단 맹수
늑대는 초원에 있어서는 정말 생태계 먹이 사슬의 끝판왕입니다.
호랑이나 표범은 단독 생활이 기본인 맹수들인데 반해, 늑대는 무리 생활 무리 사냥을 기본으로 하는 무리 동물이죠.
일부 기록에서는 호랑이조차 제압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의 맹수 사나운 맹수입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호랑이와 함께 “산의 왕”으로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가장 먹이 사슬 최상위 동물이 늑대이기에, 신화에도 많이 등장하며 강자에게는 늑대의 혈통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로마 신화나 몽골의 늑대 전설, 북유럽신화는 물론이고, 영화 300에서도 괜히 늑대를 잡는 시퀀스를 넣은 게 아니죠. “강함의 상징”이니까요.
그리고 한반도에도 이런 늑대(이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서울대공원에 있었던 마지막 한국 늑대 사진... 이라고 하는데 진위 여부에는 살짝 논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수구제사업 기록에서, 당시 사냥된 늑대의 두수도 나와 있는데, 그 수가 자그마치 2,625마리...
오직 한반도에서 잡힌 늑대 수가 이 정도 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늑대는 지능이 상당히 뛰어나서, 인간을 잘 공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것 치고 실록에는 100여명 이상의 이리에 의한 피해자가 적혀있습니다.)
인간을 사냥하지 않는 대신, 민가의 가축은 늑대의 습격을 자주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성적으로 적극적인 남자를 "늑대같은 남자"라는 표현을 쓰는데, 늑대는 일생에 단 한마리의 암컷과 짝을 이뤄 살아가는 정말 "독실한" 가족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육은 무리가 함께하는 공동체 구조를 가지고 있고, 늙은 개체는 어린 개체에 사냥의 방법과 지혜를 전수하며, 노인 공경까지 가진 훌륭한 동물입니다.
정작 가족적인 부부를 뜻하는 "원앙 부부(잉꼬 부부는 일본식 표현)"의 경우는 번식만 끝나면 남남으로 지내거나, 정말 남남커플(동성)이 육아를 담당하기도 한다는...
3. 🐶 승냥이 - 더러운 성격의 1인자
이름은 귀엽지만, 하는 짓은 절대 귀엽지 않은 녀석입니다. 얼마나 귀엽지 않냐면, 북한에서 툭하면 "미제 승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걸로 예를 들 수 있겠네요.
이 녀석들은 ‘들개의 일종’으로 성격이 정말 더럽고, 무서움을 모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심하게 배고픈 승냥이 때는 호랑이조차 습격해서 잡아먹는 다는 민담이 있을 정도죠.
너무 성격이 급하고 더러워서, 동료가 죽건 말건 겁먹는 경우가 없으며,
싸우는 와중에 갑자기 먹을게 생기면, 동료가 옆에서 싸우건 죽건 먹을 것에 달려든다고 하죠.
북한이 미국을 승냥이에 비유하는 이유가,
아무튼 돈만 보이면 가족도 어린이도 팔아버리는 더러운 성격(자본주의의 노예)이, 먹이 앞에 승냥이와 같다고 비유하며 생긴 표현이죠.
승냥이를 묘사한 유명한 그림. 이게 다 이유있는 그림입니다. 굶주린 승냥이들은 호랑이도 사냥했을 정도! (승냥이의 갈비뼈가 묘사된 이유)
이 승냥이의 가장 유명한 일화는, 독립군을 잡으러 만주로 갔던 일본군 소대가 배고픈 승냥이 때에게 전멸해 버렸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총칼로 무장한 일본군 소대 규모가 당할 정도라니, 얼마나 겁없고 사나운 존재인지 느껴지실 겁니다.
마치 영화 블랙호크 다운에서 마약 한대 빨고 돌격해오는 민병들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다행인 건, 승냥이는 주로 북쪽의 최상단, 그러니깐 북한에서도 함경북도, 양강도, 아니면 아예 백두산 넘어의 만주가 주 서식처이기에,
대한민국 사람들은 거의 면식이 없는 편입니다. 이 출몰 위치 때문에 일본군이 당한거기도 하죠.
한반도에 서식했다고 알려지는 우수리 승냥이
4. 🐻 불곰과 반달곰 - 우리 곰은 사람을 찢어요!
지리산 반달곰으로 매우 유명하고, 시베리아에 인접한 북쪽은 우수리 불곰의 서식처가 한반도 까지 뻗어있습니다.
물론 양쪽 모두 멸종 위기종이긴 하지만... 미국의 그리즐리를 생각하면 단번에 떠오를 정도로 곰은 당연히 생태계 먹이 사슬 최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곰은 그렇게 사납진 않고, 번식 시기나 또는 자신의 영역에 침범한 사람 정도만 찢을 정도로 온순한 편(?) 입니다.
단군 신화에서 곰과 호랑이가 등장할 정도로, 강함의 상징이자, 한반도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맹수였죠.
곰엔나사이~
지리산 반달곰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분류는 아시아 흑곰으로 분류됩니다. 얘들은 채급 자체가 탈 동물급.
남쪽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북쪽에서 볼 수 있는 우수리 불곰도 피지컬이 더 강하면 강했지 약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먹이사슬 최상위권.
그리고 체급이 체급이다 보니, 다른 동물들은 인간을 물어 죽인다면, 이 녀석들은 인간을 찢어 죽이는 녀석들입니다.
어린 시절 자주 던지던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같은 질문은, 애초에 서식처가 달라서 이야기를 못했지만,
한반도에서는 곰과 호랑이가 종종 서식처를 가지고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물들이 서로 죽어라 싸우는 그런 그림을 원하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의 싸움은 "아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내빼는 게 일반적이라, 딱 누가 강하다 말하기 힘든 편입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종종 서열 싸움을 보면 몇번 부디치다가 한쪽이 꼬리말고 도망치는 그런 느낌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동물들도 자기 목숨 소중한 건 잘 알거든요 ㅎㅎㅎ
곰이 우리의 상상과 다르게 상당히 온순한 편 (게으른 편???)이라 곰이 물러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체급부터 곰이 2배 이상이기에 호랑이가 곰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사육사의 실수(스즈메의 문단속...)로 아시아 흑곰과 호랑이가 동물원에서 싸웠는데, 도중에 사육사가 마취로 떨어뜨려놔서 누가 이겼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음날 호랑이는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노화로 죽었다는 말도 있어서 조금 불확실 하긴 합니다.)
처절한 이 땅의 생존자들...
이런 살벌한 땅에서 살아남은 피식자들도, 실은 다른 생태계에 가면 먹이사슬 최상단에 위치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워낙 살벌한 곳에서 살아남은 녀석들이니, 이 녀석들이 가진 포텐셜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죠!
대표적으로 이런 맹수들을 역으로 사냥하기도 했던 진돗개, 삽살개, 풍산개 같은 전통 용맹한 개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야생 동물과 먹이사슬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이 녀석을은 빼고, 살아남은 피식자들의 이야기를 해봅시다.
- 멧돼지
엄밀히 말하면 멧돼지는 “초식 동물”이라서 여기에 속하기는 어려운 생물입니다.
하지만 조금 파고들어가 보면, 맹수로 분류해도 손색없는 위협적인 존재라는 걸 알게 됩니다.
바로 한반도에 서식하는 "우수리 맷돼지"라고 하는 녀석들인데, 이 녀석들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거대한 놈들입니다.
만주 멧돼지라고도 불려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조금 작아지긴 하지만, 완전 성체는 200Kg 까지도 성장해서 "전차 같은 돌진"을 하는 녀석들이죠.
호랑이도 성체와 마주치면 피한다는 말도 있었을 정도! 돌진기 한방이면 호랑이도 무사할 수는 없거든요.
비록 수는 적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도, 멧돼지에 의한 인명 피해까지 종종 기록되었고, 이건 현대에서도 마찬가지죠.
사람 잡은 살인 멧돼지 뉴스도 가끔이지만 만날 수 있죠.
괜히 모노노케 히메에서 ‘산의 주인’으로 멧돼지(옷코토누시)가 선택된 것이 아닙니다.
농작물을 훔쳐먹다가, 사람에게 걸리면 돌진기를 사용해 버리니, 이건 분명 인간에게는 위협적인 ‘맹수’거든요.
- 여우
"호랑이가 사라지면 여우가 왕노릇을 한다." 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게 꾀가 많은 여우같은 사람이 권력을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죠.
우리나라처럼 대형 맹수가 없는 일본에서 여우는 최상위 포식자로 분류됩니다. 일본에서 센본 도리이로 유명한 ‘이나리 신사’에서는, 이런 여우를 신의 사자로 모시기도 할 정도죠. 하필 태어날 땅을 잘못 골라서, 한반도에서는 중간 포식자도 모자라, 하위 포식자로 분류되는 녀석들입니다.
하필 모피나 한약 재료로도 이용되면서, 한반도 주민들에게는 좋은 사냥감 이었지만요.
최근의 맹수가 사라진 남부 지방에서는 나름 상위 포식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멸종위기종)
한반도의 토종 여우. 다른 땅에서 태어났다면 “최상위 포식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 삵, 스라소니
호랑이의 새.끼.가. 버려졌는데, 악착같이 살아 남으면 "스라소니"가 된다. 라는 옛 말이 있습니다.
맹수 중에서 정말 "영리하기 그지 없는" 맹수가 스라소니죠. 멸종위기종이었지만, 생태계 교란종으로 알려진 뉴트리아 맛을 본 스라소니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개체수가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 손에 잘 길들여지는 녀석들이라 "얘네가 맹수?" 하고 물어볼 수 있는데, 의외로 스라소니는 불곰, 흑곰, 늑대, 울버린과 영역 경쟁을 하면서도 생존하는 녀석들입니다.
현재와 같이 대형 맹수들이 없는 생태계에서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의 위치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죠.
여기서 같이 칡을 언급할 수 밖에 없는게, 이 녀석 굉장히 귀여워 보이지만, 어린 노루, 사슴, 멧되지(???) 까지 잡아먹는 무서운 녀석입니다.
이 녀석들도 뉴트리아 덕분에 개체수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하네요! 칡은 미니어쳐판 스라소니 정도로 보면 되는데, 역시 중상위 포식자임은 분명합니다.
실제로 대만, 제주, 일부 동남아 섬에서는 이 칡이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는 지역도 있답니다!
유명한 합성 짤인데, 정확히는 사진 속 동물은 삵도 칡도 아닌 붉은 스라소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족제비
한반도에서 용캐 살아남은 녀석들이자, 해외로 나가서 완벽하게 생태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생태계 교란종을 넘어, 생태계 파괴자로 불리고 있는 한국 족제비입니다. 일부에서는 농담으로 사람 대신 독립 운동 하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죠.
특히 무서운 것이, 다른 맹수들은 “먹기 위해 사냥”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이 녀석들은 “재미로 사냥”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족제비 한 마리가 닭장의 모든 닭을 싹다 물어 죽이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죠. 더불어 일본 족제비는 이 녀석들과 경쟁에 져서 거의 멸종 상태라고 합니다.
미친 번식력과 더불어 잡식성의 특징으로, 식물은 물론 수생 생태계의 먹이 사슬까지도 파괴하는 무서운 녀석들입니다.
이것 때문에 더 상위 포식자들이 굶주려서 멸종 위기에 처할 정도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녀석들은 사나운데 날래기까지 해서, 얘들을 잡을 포식자는 또 없다고…
한반도에서는 조상님들이 무지 부지런하게 잡았던 야생 동물들인데,
바로 “붓”을 만드는데, 한반도 족제비의 꼬리털 만한 물건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붓 중에서도 족제비 꼬리털로 만든 “황모필”은, 붓 중의 으뜸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는 현대에서도 미술이나 화장 붓으로도 최고급으로 취급되고 있죠.
귀여운 겉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사악한 한반도 족제비
더불어 귀엽지만 사나운 수달도, 한국에서는 최상위는 아니지만 상위 포식자로 분류됩니다. ㄷㄷㄷ 얼마나 포식자가 많은 땅이냐…
이런 살벌한 생태계에 살다보니, 맛있는 먹있감에 불과한 물고기들도, 외국에 나가면 생태계 교란종이 되어 버리곤 합니다.
대표적인 녀석이 바로 "가물치"와 "메기" 우리 나라에서는 몸보신 용이면서, 동시에 왜가리들의 맛있는 밥거리에 불과한 녀석이지만...
(한국에서도 이 녀석들이 수중 먹이사슬 최상위 권이 맞긴 합니다.)
공포 영화로도 제작된 무시무시한 가물치! (프랑캔피쉬 ㅋㅋㅋㅋㅋ)
천적이 없는 미국 땅에 안착하자 마자, 수중 생태계의 정점에 올라 버렸습니다.
심지어 육지로 기어 올라와 가축도 잡아먹는 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생태계 유해 어류"로 지정되어 버렸죠.
물론 한국 사람들에게는 그저 맛있어 보인다는게 함정이지만...
그리고 이런 프랑캔피쉬를 정말 맛있게 먹는 “왜가리” 또한 지옥같은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철새였던 왜가리는 기후 변화로 아예 이동도 하지않는 텃새화 되어 버렸는데, 이녀석들은 승냥이처럼 겁이 없어, 도심 한가운데 출현하고 닥치는데로 잡아먹는다고 하죠.
일단 입에 들어가면 먹는거라고 여긴다고 ㅋㅋㅋㅋ
도심 한가운데서도 쉽게 목격하는 “겁 없는 왜가리”
조류까지 넘어가면 또 엄청난 장문이 될 겁니다. 한국에는 조류쪽 최상위 포식자도 득실 거리거든요. 그러니 여기는 짧게 요약할게요.
대형 시체의 청소자 : 독수리, 기네스북의 “최고 낙하속도”을 자랑하는 송골매, 밤의 포식자로 불리는 수리부엉이, 습지의 지배자 흰꼬리수리(새도 잡아 먹음) 등
조류 쪽에서도 육상 동물 만큼이나 살벌한 먹이사슬이 존재하는 땅이 한반도인 것이죠.
다른 곳에서는 한두 종에 불과할 수도 있는 맹수가 고밀도로 정말 넘쳐나는 “처절한 생존의 현장”이 한반도인 것입니다.
과거 한반도의 화석층을 분석해보면, "하이에나의 뼈(점말동굴 등)", 일부에서는 코뿔소, 코끼리 상아까지 발견되었지만, 아마 한반도의 살벌한 기후와 더불어 생존 경쟁에서 도태되어 멸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먹어주세요~”하고, 액취증을 가진 냄세나는 인간들도 이런 초 고밀도 맹수들 사이에서 먹혀서 사라졌다는 건, 어찌보면 상당히 납득 할만한 주장이기도 하죠 ㅋㅋㅋㅋ
참고로 중국과 일본 양국에는 넘쳐나는 원숭이가, 유독 그 중간에 위치한 한국에 없는 이유 또한,
이런 맹수가 고밀도로 존재하기 때문이란 가설도 있습니다.
위에 적어놨던 대부분의 포식자들의 맛있는 한끼 식사에 불과했기 때문이죠.
(신라시대까지는 원숭이가 존재했다는 기록이나 뼈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가설은 주의하세요. 근거가 매우 부족한 이야기입니다. 예로, 동남아~인도 지역은 원숭이와 호랑이, 표범등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결론은 이겁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한반도는 예로부터 동물도 식물도 그리고 인간도 치열하게 생존해 온 땅입니다.
그러니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들은, 이 치열한 생존의 결과이자 그 생존의 증명인 것이죠.
해외에서는 종종 한국인들의 기개를 이런 헬반도에서 살아남은 동물들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손에 꼽는 세계 최강대국(맹수)에 둘러쌓여 있는 소국이지만, 결코 겁먹는 일 없이 분연하게 떨쳐 일어난 국가(생존자)라면서 말이죠.
그러니 그런 헬반도에서도 살아남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대부분의 호랑이가 표범이었고 산군이라고 불렸던 개체들이 진짜 호랑이였을거다 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래봤자 표범도 인간이 당해낼 수 없는 맹수기도 하고 나무도 잘타는데다 다 깨부수는?; 호랑이 보다 치고 빠지는 방식의 표범이 어찌보면 더 위험하고 잡기도 힘들었을것 같긴합니다 게다가 호랑이에 비해 활동영역도 당연히 작았을테니 개체 밀도도 높아서 마주칠 확률도 높았을것 같구요 ㄷㄷㄷ
촉촉한감자칩
06.05.25
06.05.25 10:09 -00:00
Author
말씀하신 내용이 아마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인간에게는 위협적이기는 마찬가지고, 굳이 먹을 것 적은 인간을 사냥하는 건,
영역 싸움에서 호랑이에게 밀린 표범이 더 어울리니까요 ㅎㅎㅎㅎ
Chim
06.04.25
06.04.25 12:34 -00:00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원앙 부부의 실체가 충격적이군요 ㅋㅋ
촉촉한감자칩
06.04.25
06.04.25 12:49 -00:00
Author
전통 혼례에 등장하는 이거... 화려한 색상 때문에 원앙 부부 조각으로 잘못 알려지긴 했는데,
실제로는 기러기라고 합니다. 기러기야 말로 절개의 상징이지만, 기러기 아빠(처자식은 해외 보내고 혼자 사는 남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