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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Honey caught 114 dinosa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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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you mustn't let your guard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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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Brauchitz caught 50 dinosa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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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have much time because I have plans for this weekend too.
I'm thinking about buying a handheld PC, but when do the duplicate coupons I get from Play Mission expire?
popododo's record is 267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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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ya89's record is -327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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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time, try f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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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u Chun's record is 320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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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네에 유리창이 하나 깨진 집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고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죠.
처음엔 사람들이 그 집을 이상하게 쳐다봤습니다.
그러다 곧, “아 여긴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곳이구나” 싶었는지, 낙서도 생기고 쓰레기도 버려지고…
결국 동네는 깨진 유리창하나에서 시작되어, 금세 슬럼화되어 버렸습니다.
이건 유명한 ‘깨진 유리창 이론’입니다.
작은 무질서나 범법이 방치되면, 그게 “여긴 아무도 신경 안 써도 되는 곳”이라는 신호가 되고, 결국 전체 시스템이 망가진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이 이야기가 우리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통합니다.
처음엔 한두 사람이 눈치 보며 “출첵”, “ㅊㅊ” 같은 글이나 댓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플레이크 보상 때문이겠죠.
어차피 포인트만 쌓으면 되니, 굳이 게시판의 용도인 커뮤니티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 글들입니다.
그렇게 몇 개 올라오니, 그걸 본 다른 사람들도 따라하게 됩니다.
“여긴 아무 글이나 써도 되는 곳인가 보네?”, “성의 있는 글에는 시간도 많이 들지만 아무도 신경 안쓰니, 짧은 글이나 쓰면 효율적이네?”
결국, 게시판은 출첵 도배나 크게 의미 없는 반복글로 가득 찹니다.
담당자는 크게 신경 안쓰겠죠. 왜냐면 윗 사람에게 보고하는 커뮤니티 실적은 얼마나 고퀄의 글이 작성되는지가 아니라,
"글 수, 댓글 수, 조회수"라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니까요. 실질적으로는 저 이벤트를 통해 실적이 오른 것 처럼 보일 겁니다.
스토브 공식 커뮤니티의 현재 상황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읽을 만한 글을 쓰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는 거죠.
생각해보세요. 정성껏 게임 리뷰나 정보, 유머글을 써도, 반응은 별로 없고 금세 출첵글에 밀려서 묻힙니다.
자신이 몇시간 공들여 작성한 글보다 출책글이 추천수가 더 많으니, 오히려 내가 미움받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할만도 하죠.
결국 쓰던 사람도 “왜 쓰지?”라는 회의감에 사라지고, 남는 건 자동기계처럼 써내려간 ‘ㅊㅊ’의 행진뿐입니다.
이건 단순한 문화가 아니라, 커뮤니티의 자멸 메커니즘입니다.
그리고 이미 우리가 그 길에 들어섰다는 건, 게시판을 잠시 둘러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1일간 작성된 글의 절반 이상이 출첵 아니면 플레이크 파밍글을 위한 의미없는 글이 대부분이죠.
출석체크는 문제의 원인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글들이 아무 제어 없이 ‘정상’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환경입니다.
커뮤니티는 ‘소통의 공간’이어야지, ‘포인트 파밍 공간’가 되어선 안 됩니다.
인디 커뮤니티는 아직 스토브 공식 커뮤니티 같은 상황에는 이르지 않았고, 고퀄의 글을 주기적으로 제공해 주시는 분들도 여전히 계시지만...
그분들의 글 퀄리티도 이전과 비교하면 변화가 느껴질 것입니다.
지금이 커뮤니티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마지막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현상에는 관성이 존재합니다. 마치 욕 부터 박고 시작하는 커뮤니티나 반말이 패시브인 커뮤니티와 같이,
한번 정해진 커뮤니티의 방향성은, 그 관성으로부터 방향을 돌리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글이 도배되기 시작한 다음에는 이런 고장난 상태를 고치는 데에도 반발이 생기는 '경로의존성'이 작용합니다.
문제가 흔해지면, 그걸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는 풍조죠.
이런 불편한 이야기는 딱 이 글만 적고 말게요.
그냥 둔다면 그것이 커뮤니티 운영자들의 의도한 방향일테니,
굳이 일게 유저에 불과한 제가 욕이나 꼰대 소리를 들어가며 계몽을 외칠 필요는 없으니까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아마도 출석게시판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TabomGame 이번에 출석 용도로 짧은 글 게시판이라는 걸 만들어 주셨네요 ㅎㅎㅎ
커뮤는 헤로워요 혼자노세요 ㅇㅅㅇ
커뮤는 재밌잖아요 ㅋㅋㅋㅋㅋ
@촉촉한감자칩 커뮤가 재밌긴함 인벤글보면 시간 순삭임 ㅋㅋㅋ
@뀨뀨하루
차라리 출석 게시판을 만들어서 보내버리는것도 방법이긴 해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지금의 게시판 상태보다는 훨씬 좋은 방법이긴 하죠 ㅎㅎㅎ
글 내용은 공감이 가는데 계몽이라는 단어가 참 거시기 하네요.
스토브 앱에서도 ㅊㅊ 글만 보이면 힘빠지기는 합니다...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앱인데, ㅊㅊ 밖에 안보일 때는 다시는 안보게 되죠 ㅠㅠ
사실 ㅊㅊ에 대해선 말을 할까 말까 하긴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좋아요를 하지 않는 선에서 혼자만 아는 성토를 하는 중이었던...
글 작성해 놓고도 포스팅 할까 말까를 계속 고민했었네요.
이거 적으면 꼰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 같고... 그렇다고 방치하자니 좀 아닌 것 같고...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스토브 관리자 분들도 대책을 마련해 주신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공식커뮤니티에는 출석전용 게시판이 있긴한데 스토브인디 쪽에는 없다보니.. 뭐 그렇다고 스토브인디에서 출석전용 게시판을 만드는 것을 찬성하는 쪽은 아닙니다.
저도 출책을 별도로 만드는 쪽은 좋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그냥 "여기 파밍 게시판임" 하고 알리는 꼴이라...
굳이 만들자면, 네이버 카페처럼, 전체글 조회 해도 출책 게시판은 조회 안되는 방식 정도라면...
공감합니다
다들 커뮤니티 이벤트 참석 확인
많이 와닿는 글이네요
뭔가 라운지 통합 때부터 시달려서 알람에 닉네임만 봐도 자음이나 숫자 2자 적혀있을지 아닐지 분간이 되니 딱히 체크도 안 하게 되고
도배글을 보는 것도 일상이 되어버려서 다른 정상적인 글이 묻힐 수 있다는 점도 인지를 못 하고 있었어요
회색물범님은 좋은 공략글을 많이 적어놔서, 유독 ㅊㅊ 이나 테러급 좋아요 알림을 잔뜩 받으셨을 것 같네요 ㅠㅠ
촉촉한감자칩님, 안녕하세요. 인디매니저입니다.
항상 인디 커뮤니티에서 좋은 콘텐츠로 활발히 활동해 주시는 데 더해, 이렇게 애정을 담아 귀중한 의견까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에 대해 내부에서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운영 방향에 있어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여러 논의를 나누고 있습니다.
무의미한 게시글이나 댓글에 대한 제재 기준 마련을 포함해, 현재 운영 중인 상시 이벤트의 방식 또한 개선을 다각도로 검토해보겠습니다.
소중한 목소리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ㅊㅊ 글은 좀 확실히 뭔가 대책이 있어야 될 거 같아 보여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니, 관리자 분들도 의견을 반영해 주실거라 믿어 봅니다 ㅎㅎㅎ
저건 보기 좀 안좋긴 했습니다. 관리자가 관리를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주간퀘(글5개 댓글 5개)용 파밍글은 삭제 및 이벤트 불참 처리로 한다고 했던 과거 사례가 있어서,
관리하겠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몇주간 관리 없이 이어지니 조금은 걱정되어 글을 쓰게 되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