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WonYoo caught 69 dinosa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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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have some good skills!
But aren't the real experts faster?
🦕Catch the moving dinos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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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maeul's record is 126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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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t wake up from my egg..
Next time, try faster!
🦖Want to feed your baby dinos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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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VE161480281732612's record is 239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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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 to feed your baby dinos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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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 Horn's record is -591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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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Symian, you caught 31 dinos!
You earned 0 Flakes as a challenge reward.
🦕 The dino seems to be mocking you, 그것은Symian...
Try to go a little faster next time!
🦕Catch the Moving Dinos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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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a 2> winter uniform skin DLC.
Because it's a uniform, it's neat and nice.
Ah-eo-dang's record is 364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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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YDAYO caught 58 dinosa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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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think I should buy, guys?
1. JNS Opera
2. TRG-21-Aries
3. P90-Wild Shot
hello!!
This is Stove Crew 1st generation Jo Hye-bin! 😍
today,,,
As expected, I'm going to talk about Vinovel!
Many of the visual novels on the stove are
The main character and the heroines have incidents and accidents together.
The story progresses!?
Among them are Oh my, there are even requests like this!? Haha
Are you guys really...
A request from pretty heroines
How far can you listen...
once!!!
Let's take some time to experiment!!!
Step 1!
First of all, here's step 1...♥️
Pretty,,, older sisters are telling me to join the club,,,
There is no reason not to go in!!!!!!!!!!
I passed...!
Now it's step 2...♥️
I hate studying,,, but
Together, if only we could!!!!
Great!! There's no reason not to do it again!!!
I passed...!
Now it's step 3...♥️
You don't like studying,,,?
Then what about expensive private tutoring?
Now they say they're even giving money...
Yes... I want to do that...
Oh my, now it's stage 4...♥️
Huh...? Winged clothes...?
What kind of wings are those...! Ah, cosplay...!
Yes you can!!!!!!
If you could cosplay me, I would be grateful! ♥️
The last 5 steps...♥️
I guess this is it for me...
I have endured well from stage 1 to stage 4
It's impossible to protect the Earth,,,,,
For you heroines
How far can you go!?@@?
Can you guys get to level 5...!?
Let me know in the comments! ♥️
안녕하세요, 연휴 중 33시간 동안 33원정대만 한 사람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에 관해 느낀 점을 전부 모아보고자 합니다.
벌써부터 GOTY 확정이라는 말이 나오던데 진짜 그 정도인지 함께 보시죠.
※ 스포일러는 최소화했습니다.
※ 썸네일은 거석 앞쪽 맵에서 루네로 찍은 모습입니다.
※ 33시간 플레이는 우연입니다.
1. 뭐하는 게임인가요?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는 '페인트리스'를 무찌르기 위해,
33 원정대원들을 이끌고 원정길에 오르는 게임입니다.
'페인트리스'는 죽음을 그리는 마녀로, 그녀가 거석에 숫자를 쓰면 그 나이의 사람들이 전부 사라집니다.
이 숫자는 100부터 시작해, 해마다 하나씩 줄어들었는데요.
그렇게 98 원정대, 75원정대 등 여러 원정대가 출범했고, 33 원정대까지 온 것이죠.
그럼 33 원정대가 '페인트리스 처치'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원정이라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세 가지 행동이 있습니다.
이 게임을 이루는 큰 요소들이라고 보셔도 되겠네요.
탐험을 통한 정보 및 자원 수집
전투를 통한 적 처치 및 성장
정비를 통한 전력 강화
각각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탐험을 통한 정보 및 자원 수집
말을 있어보이게 써놔서 그렇지, 그냥 '맵 돌아다니며 아이템 찾고 스토리 보기'입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맵을 캐릭터로 돌아다니는 형태입니다.
원정대원들은 이곳저곳을 다니며 페인트리스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자원을 수집해야 하죠.
물론 목적지가 정해진 원정이니까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면 안 되겠지요?
목적지를 명확히 설정해둔 다음, 그곳으로 가는 길에 각종 탐험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탐험 속에서는
수많은 적과 마주치기도 하고
뜻밖의 수확을 거두기도 하고
동료 혹은 적에 얽힌 이야기를 보기도 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상호작용들을 마주하며 페인트리스에게 도달하는 것.
원정대가 취해야 할 첫 번째 행동 되겠습니다.
전투를 통한 적 처치 및 성장
위에서 탐험하다 보면 적과 마주치기도 한다고 말씀드렸죠?
적과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보통 전투와 도망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질 겁니다.
도망만 다니는 것도 방법이지만, 어차피 우리는 페인트리스라는 강적과 맞서야 합니다.
적에게 맞서며 전투 경험과 강함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전투는 어떻게 시작할까요?
맵을 돌아다니다가 마주친 적과 몸이 닿거나 먼저 공격(PC 기준 F키)하면 됩니다.
참고로 먼저 공격하면 선제 공격이 가능해지니 싸울 생각이라면 선빵쳐줍시다.
전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턴제로, 내가 한 대 치고, 상대가 한 대 치고 이런 방식입니다.
그런데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에는 특별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턴제면 보통 상대 공격을 피할 방법이 없잖아요?
이 게임은 상대 턴 동안 회피, 쳐내기(패링), 점프 같은 행동이 가능합니다.
즉, 턴제임에도 상대 패턴을 피하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공격은 턴제로 하되, 방어는 실시간 액션 게임으로 변신하는 거죠.
실시간 액션이라기엔 상대 패턴을 잘 보고 회피, 쳐내기 키를 누르는 정도입니다만.
하다 보면 꽤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공격은 턴제이니 엘든 링처럼 도망만 다니다가 상대 공격 못하는 일도 안 생깁니다.
그러나 공격을 피하거나 막는 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피할 수 있는 만큼 타 턴제 게임보다 공격이 아프게 들어오기도 하고, 엇박 패턴도 꽤 많습니다.
몇몇 패턴은 까딱 잘못 맞으면 한 방에 죽기도 합니다.
이 여파로 전문가(하드) 난이도에서는 소울라이크나 다름 없습니다.
그러니 이 게임을 '턴제스럽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최소 '원정대원(노말)' 난이도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위 영상을 참고하시면 쉬울 겁니다.
저는 쳐내기만 썼지만, 적의 공격이 올 때 회피(Q)나 쳐내기(E)를 누를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보셨듯 전투를 통해 적을 물리치고 성장하는 것.
원정대가 취해야 할 두 번째 행동 되겠습니다.
정비를 통한 전력 강화
원정대 깃발에서 열 수 있는 스탯 창
앞서 말씀드린 전투에서 승리하면 경험치를 줍니다.
그 경험치가 쌓이면 레벨업을 하고, 스탯 포인트와 스킬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타 RPG랑 똑같습니다.
포인트를 써서 원하는 스탯을 찍고 업그레이드(F) 키를 꾹~ 누르면 스탯이 확정됩니다.
원정대 깃발에서 열 수 있는 스킬 창
스킬 트리도 이렇게 있습니다.
각 아이콘 위에 적힌 숫자가 그 스킬을 배우는 데 필요한 포인트입니다.
원하는 대로 찍어주시면 됩니다.
잘못 찍었다가 망캐 되면 어떡하나 싶으시겠지만,
저기 스탯 초기화하는 '덧칠'이 후반 가면 꽤 여유롭습니다.
너무 약하면 그 때 수정해도 괜찮으니 안심하고 올리세요.
이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PC 기준으로 TAB키를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올 겁니다.
왼쪽은 무기와 픽토스, 기운데는 기술 배치(=스킬 배치), 오른쪽은 스탯과 루미나입니다.
원정 중간중간 정비를 통해 이 요소들을 강화해줘야 합니다.
스탯과 스킬은 어떻게 하는지 바로 앞에서 알아봤었죠?
나머지만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무기는 각각 '스탯', '원소', '특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스탯과 기능은 아실 거고, 원소는 '평타'나 '몇몇 기술'에 그 원소가 적용됩니다.
자기가 찍은 스탯에 맞거나, 자기 기술과 맞는 컨셉의 기능을 고르시면 오케이입니다.
기술은 최대 6개까지만 넣을 수 있다는 점만 아시면 됩니다.
지향하는 컨셉에 맞는 것들로 효율 좋게 구성해야 합니다.
픽토스랑 루미나가 다른 게임과 조금 다릅니다.
저도 초반에는 뭔지 몰라서 엄청 헤맸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픽토스 = RPG에서 스탯이랑 특수 옵션 붙은 액세서리
루미나 = 픽토스에서 '특수 옵션'만 따로 떼서 쓰는 거
이렇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픽토스는 장착하면 거기 할당된 스탯과 특수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픽토스를 장착하고 '4번' 전투하면, 파티원 전원이 장착 가능한 루미나가 생깁니다.
이렇게 캐릭터마다 루미나 설정 창이 따로 있는데요.
여기서 장착해주면 루미나에 적힌 능력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근데 루미나를 전부 장착할 수 있으면 밸런스가 망가지고 말겠죠?
때문에 루미나에는 각각 코스트가 있습니다.
캐릭터마다 할당된 코스트 만큼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럼 사진의 15 코스트나 하는 건 못 끼지 않나? 싶으시겠으나,
이 코스트는 '레벨업'과 '루미나의 색상' 아이템으로 늘릴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주기적인 정비를 통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
원정대가 취해야 할 세 번째 행동 되겠습니다.
2. 이 게임 재밌나요?
과감하게 외쳐보겠습니다.
GOTY
제가 단순히 리뷰 쓰겠다고 게임을 열심히 한 게 아닙니다.
그냥 어마무시하게 재미있습니다.
취향에만 맞으면 몇십 시간이고 놀 수 있는 게임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재밌는지도 말씀드리겠습니다.
"흥미진진함과 감동을 모두 잡아낸 스토리"
제가 여태 한 게임 중에서도 스토리가 굉장히 훌륭한 편입니다.
설정이나 서사가 다소 복잡한 면도 있지만, 끝까지 가면 떡밥 다 풀어줍니다.
심지어 메인 스토리, 사이드 스토리, 캐릭터 스토리 삼 박자가 다 좋습니다.
캐릭터마다 충분한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가 복선을 깔고 회수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토리 하나만 보고 사도 될 정도입니다.
영화나 소설로 나왔어도 손색 없을 스토리이며,
그걸 '게임'에 맞게 정말 잘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이게 2025년 게임이지! 수려한 그래픽"
게임의 어느 장면을 찍어도 '와' 소리가 나오는 그래픽을 갖고 있습니다.
진짜 2025년 출시작에 어울리는 그래픽이 뭔지 체급으로 보여줍니다.
맵, 캐릭터, 기술 이펙트 등 플레이하며 눈이 즐거웠습니다.
"최고라 불러도 손색 없을 BGM"
제가 살면서 한 게임 중에 BGM은 TOP 5 안에 무조건 꼽습니다.
사운드트랙이 엄청 다양한 것을 물론 하나 같이 소름이 돋게 좋습니다.
게임하다가 '음악'을 인지하게 되는 순간이 별로 없거든요?
이 게임은 보스전 시작할 때마다 BGM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다양한 조합과 성장 트리"
다른 파티원은 어떤지, 무기는 무엇인지, 루미나를 어떻게 배치하는지 등
조합과 성장 트리가 천차만별로 갈립니다.
RPG의 참맛은 다양한 트리를 가보고, 굴려보는 맛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행동이 다소 제한되는 턴제 RPG면 더욱 그렇습니다.
근데? 이 게임은 조합이 진짜 무궁무진하게 나옵니다.
캐릭터 하나로 갈 수 있는 트리는 많지 않더라도,
다른 캐릭터와 조합하며 파생되는 트리가 엄청 많아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콘텐츠"
저기 회색으로 글자 안 뜨는 지역들 보이시죠?
저게 다 서브 지역들입니다.
제가 메인 지역은 거의 다 다녔는데도 저 상태입니다.
심지어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맵이 저기서 확장까지 됩니다.
개중에는 '끝없는 탑' 같은 도전 콘텐츠도 존재하고요.
이것들만 다 즐겨도 100시간 ~ 200시간은 우스울 겁니다.
3. 아쉬운 점도 있나요?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든 게임이라도 아쉬운 점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규모가 크고, 잘 만든 게임일수록 아쉬운 점은 생겨날 수밖에 없습니다.
큰 규모이니 그 안에서 뭐라도 문제가 생길 것이며
잘 만들었으면 옥에 티가 그만큼 티가 날 테니까요.
제가 느낀 아쉬운 점 몇 가지도 살펴보겠습니다.
"다소 귀찮은 재도전"
클레르 옵스퀴르는 절대 쉽지 않은 게임입니다.
자연스레 재도전도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재도전이 상당히 귀찮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컷신 자동 스킵 없음
저장 위치 애매함 (보통 보스룸 앞 깃발에서 젠되는데 보스랑 멀 때가 많습니다)
이 두 가지가 재도전을 귀찮게 만드는 주 원인입니다.
어차피 본 컷신을 내가 직접 넘겨야 하고, 저장도 보스 바로 앞에 안 해줍니다.
심지어 몇몇 보스는 자동 저장 삑나면 엄청 먼 길을 뛰어올라와야 합니다.
크진 않지만 사소하게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수동 저장의 부재"
가장 큰 아쉬움을 꼽자면 이거입니다.
이 게임, 제가 원할 때 저장이 불가능합니다.
저장을 픽토스를 바꾸거나 크로마 영약을 먹는 등의 꼼수로 해야 합니다.
하물며 안 통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냥 메인만 쭉 밀면 치명적이지 않은 문제긴 합니다.
하지만 간혹 등장하는 강력한 중간보스들이나 페탕크 같은 특수 몹들 때문에
수동 저장이 간절해지는 순간이 꼭 생깁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미아 되기 십상인 맵"
맵이 굉장히 많이 복잡합니다.
사실 메인 스토리만 따라가면 괜찮거든요?
근데 다른 재화나 몹 잡으러 잠깐이라면 새면 큰일납니다.
바로 미아 돼서 5분은 빙빙 도는 겁니다.
크로마 잘 써서 미니맵 만들었다는 설정이 있으면 안 됐을까요.
이 게임하며 받는 스트레스 50%는 길찾기였습니다.
미니맵도 없고, 지역 내에서는 지도도 없다 보니 아쉬움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프리셋 기능의 부재"
최소한 무기, 기술, 픽토스/루미나 정도는 프리셋이 있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적에 따라 세팅을 바꿔야 할 일이 생기거든요?
그때마다 루미나 세팅 바꾸는 게 고역입니다.
루미나 점수에 여유가 생기는 극후반에는 괜찮습니다만.
초중반에는 하나하나 바꾸고 기억하기 꽤 힘들었습니다.
캐릭터마다 프리셋이 3개 정도만 있어도 훨씬 덜했을 듯합니다.
"아쉬운 루미나 UI"
이게... 최선이었을까요?
좌르륵 나열된 형태라 뭐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암만 필터가 있어도, 루미나가 저만큼 쌓이면 무의미하더라고요.
뭐가 장착됐는지도 비직관적이라 초반에는 알아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또, 루미나가 가장 문제라 그렇지
기술 배치나 픽토스 장착도 '장착된 거 맞아?' 싶을 때가 있습니다.
장착할 때 뭔가... 장착된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4. 호불호가 갈릴 포인트도 있나요?
"턴제 팬들은 힘들어할 실시간 전투"
턴제 게임을 좋아해서 이 게임을 시작하셨다면 힘들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턴제와 실시간 액션을 둘 다 좋아해서 환장했지만,
'잘 만든 턴제라고?' 해서 플레이하시면 회피와 쳐내기가 훅 들어옵니다.
그렇다고 난이도를 너무 낮추면 턴제의 난이도 역시 너무 낮아지고요.
이런 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소 복잡한 스토리 구성"
당장 위에서 스토리를 입이 마르게 칭찬했었는데요.
그거랑 별개로 스토리 구성이 좀 복잡하기는 합니다.
NPC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을 때가 있고,
메인 스토리도 좀 자세히 생각해봐야 실타래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저는 스토리에 관해 고민하는 이 과정을 너무 좋아합니다만.
복잡한 스토리를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5. 총평
제가 올해 플레이한 게임 중 최고입니다.
올해 스토브크루 활동하며 이러저러 게임 많이 했거든요.
일단 지금까지는 제 마음 속 GOTY입니다.
무어라 더 수식하거나 꾸밀 말도 필요없습니다.
너무 잘 만들었고, 특색과 개성까지 챙긴 AAA급 게임입니다.
사소한 불편함이 있기는 해도, 게임하는 데 치명적이지는 않고요.
게임을 플레이하고 남는 아쉬움도 있었으나
그보다 만족감과 여운이 33배는 더 큰 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에 바친 제 연휴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인간에 관한 깊은 고찰이 담긴 스토리가 담긴 게임
턴제와 실시간이 섞인 흥미진진한 전투가 있는 게임
어느 순간을 찍어도 감탄이 나오는 그래픽을 그려낸 게임
최고라는 말도 모자란 BGM을 들려주는 게임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리뷰였습니다.
▼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게임하러 가기 ▼
https://store.onstove.com/ko/games/5102
단점까지 상세하게 다룬 리뷰 잘 봤습니다
긴 시간 플레이하며 온몸으로 체감한 장/단점들로만 뽑아왔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리셋 기능이 없는게 생각보다 크게 체감이 될 수도 있겠네요.
기믹이 있는 특수몹들(ex. 파괴를 무조건 해야 하거나, 자유 사격만 쓸 수 있다거나)을 상대하려면 세팅을 바꿔야 하는데, 그때마다 루미나 바꾸기가 불편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세팅을 캐릭터 별로 맞춰서 크게 바꾸지 않았었거든요.
베르소 - 사격 + 평타 + 기절연장
루네 - 사격 + 아수라장 or 원소난무
마엘 - 화염세팅으로 진행 or 스탕달
시엘 - 메인서포터
모노코 - ap증가 + 기절스택
이 방식으로 했습니다.
@선아G 어우 저 조합이면 스탕달 딜량이 살벌했겠는데요? 숫자 어디까지 보셨나요?
저도 '파괴, 잡몹처리, 단일딜, 서포터, 보조' 이런 느낌으로 역할군을 나눠서 세팅했었습니다.
근데 보호막을 엄청나게 쌓는 적에게는 마엘로 방패파괴자와 규칙파괴를 써야 하고,
파괴를 빠르게 해야 하면 다른 캐릭터도 파괴 세팅에 힘을 실어줘야 하고,
눈의 섬이었나? 거기 나오는 페탕크는 피통은 엄청 큰데 사격으로만 잡아야 해서 캐릭 셋한테 사격 세팅해주고,
이런 경험이 꽤 있었습니다.
즉, 루미나를 자잘하게 바꿀 일이 잊을만하면 생기더라고요.
루미나 UI상 한 번 바꾸면 원래대로 돌리는 것도 일이라... 프리셋이 한두 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2회차부터는 루네 티어가 많이 떨어져서 베르소 , 마엘 , 세일 or 베르소 , 마엘 , 모노코 진행했는데요.
루미나 포인트 200 넘어가기 시작하니 크게 바꿀 일이 없더라구요.
필수 사격 관련 찍고 , 부정행위 찍고 , 활력계열 찍으면 190 정도 먹어서 딱히 안바꾸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글 쓰려고 몇번 바꿔보니 상당히 불편하네요.
프리셋 필요한게 맞습니다.
제가 그 정도까지 키우지는 못해서 더 체감된 것 같습니다. 필수 세팅만 딱 넣을 정도의 루미나만 남더라구요. 저도 주신 말씀 참고해서 더 진행할 때 참고해야겠네요.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플레이가 어떤지 궁금하시다면? 제가 적은 일지들을 보시면 됩니다.
1편: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13745
2편: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16743
3편: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18792
4편: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19891
5편: https://profile.onstove.com/ko/237771100/view/10722016
잘봤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썼는데 말씀 들으니 성취감이 밀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