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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히로인 루트도 괜찮고 한국적인 현대 판타지 감성이 좋아요! 이런 분께 추천드립니다!

아니 다른 서브 히로인들이 이렇게 좋은데? 저는 다른 히로인들도 공략하고 싶어요! 이런 분께 비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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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번에 제가 리뷰 할 게임은백의 소각자(시크릿 플러스)입니다.

백의 소각자는 Studio TAVI(스튜디오 타비)가 처음 선보인 비주얼 노벨 작품인데요.

스튜디오 타비는 러브 스티치, 러브 리플레이 등의 작품들도 제작하며

현재 비주얼 노벨을 즐겨하는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백의 소각자는 첫 작품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독창적인 세계관을 가진 

완성도 있는 비주얼 노벨로서 유저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세계관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소개에 앞서 게임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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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비주얼 노벨 및 시뮬레이션이며 2024년 4월 24일에 출시되었습니다.

백의 소각자의 첫 인상은 히로인이 한복을 입고 있어서 한국적인 감성의 현대 판타지 러브 스토리라고 생각하였는데요.

이러한 한국적인 판타지 스토리를 독창적인 세계관과 설정으로 잘 풀어내었다고 느꼈고 액션신들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 세계관에서 스튜디오 타비가 추구하는 한국적인 감성의 비주얼 노벨이라는 방향성이 잘 드러나서 좋았습니다.

유저 평균 플레이 타임은 3시간 정도고 저는 엔딩까지 대략 6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스토어 유저 평가가 100%라는 점에서 플레이 해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5월 6일까지 30% 할인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본 리뷰는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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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와 캐릭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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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부터 시작하는 환경미화원 생활

공식 설명란에서는 '쓰레기장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공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만남에 대한 이야기' 라고 나와있습니다.

줄거리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덧 붙이자면 기억을 잃은 채 아픈 과거를 가지고 살아가던 주인공이

다시 모종의 위기를 겪으면서 능력을 얻게 되는데요.

이후 성가인을 만나 도움을 받고 과거의 특별한 인연들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부정적인 기운인 폐백이 담긴 쓰레기를 처리하고 성류시를 지키는

'쓰레기장'의 관리자로 성장해나가는 스토리와 히로인과의 러브 라인을

그려나가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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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무나 똑닮은 주인공

주인공!

이름은 마음대로 설정이 가능하고 디폴트 이름은 반도준입니다.

주인공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가진 채 성당에 맡겨져 살게 되는데요.

하지만 또 다시 위기를 겪게 된 주인공은 우연히 능력을 얻게 되고 성가인을 만나 같이 동거하게 됩니다.

더 이상 소중한 주변인들을 잃고 싶지 않아 지키고 싶어 하는 선한 성격의 노력형 주인공인데요.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위해 몸이 먼저 나가는 무모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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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일편단심 정실.

성가인

백의 소각자의 메인 히로인이자 유일하게 공략 가능 히로인입니다.

또 유일하게 정말 바림직한 개량 한복 옷차림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옷 디자인이 매력을 더해주고 게임의 판타지 분위기까지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성가인은 쓰레기장의 관리자로 활약하고 있는 동시에 주인공의 멘토이자 동반자인데요.

엉뚱한 모습도 보이지만 자신보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성격의 히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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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머리를  스쳐가는 은발 히로인들.

은발 캐릭터들의 경우 정말 다양하고 매력적인 포인트가 많은데요.

역시나 가인이 또한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꿉친구라는 설정부터가 벌써 정실이라는 것을 어필하는데요.

기억을 잃은 주인공만을 바라보며 물심양면 도와주고 생각해주는 모습은 그냥 감동입니다.

특히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드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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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눈나...

민수정

게임의 배경인 성류시에서 대학 병원 의사로 일하고 있는 비공략 히로인인데요.

매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셔 등장하는데 단 것을 매우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민수누님의 경우 제가 이 게임을 시작한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수정눈나 안경 클리너를 받게 된 저는 이후 게임이 너무 궁금해져서 이번에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탠딩 CG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분들의 가장 많은 DLC 요청을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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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맨이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단시민

단씨 가문의 이공계 천재인 단시민은 주인공 일행의 든든한 조력자인데요.

동시에 엄청난 부자입니다. 부럽다.

다른 게임이나 애니, 만화의 조력자들처럼 주인공 세력을 뒤에서 최첨단 장비들로 보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화끈한 복장처럼 성격도 쾌활하고 열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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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형!

윤지윤의 경우 수상한 기운의 오프스텔에서 살고 있는 소심한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슈팅스타같은 핑크 머리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간지와 중2병같은 비주얼을 동시에 가진 마도익은 이 게임의 메인 빌런으로

주인공이 극복해야 하는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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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갈림길과 4개의 메인 엔딩 취사 선택은 당신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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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법의 경우 여타 비주얼 노벨 게임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클릭과 엔터기 및 스페이스바를 통하여 진행하실 수 있으며

정말 많은 세이브 페이지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여러 엔딩을 보기 위한 다회차 플레이가 수월합니다.

a, s, d 키로 오토 모드 키거나 끄고 세이브, 로드 창을 열 수 있다는 점 또한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백의 소작자(시크릿 플러스)의 경우 스트리밍 모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후방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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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소각자의 특이한 점은 필드를 SD캐릭터 시점으로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인데요.

F키를 통한 상호작용을 통해 메인 스토리에 없는 히로인들과의 대화를 볼 수 있으며

여러 물건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모 서브컬쳐 게임인 니케의 유실물 찾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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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뛰어넘는 건 역시 사랑

총 7개의 챕터가 존재하며 8개의 엔딩이 있는데요.

이 중 4개의 해피, 노말 엔딩이며 나머지는 베드 엔딩입니다.

엔딩의 분기점의 경우 Love 핑크 대사를 선택하냐, Destiny 운명을 선택하냐로 나눠집니다.

당연히 가인이와 이어지려면 사랑을 택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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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선택의 시간.

영원, 약속, 일상, 도피라는 4개의 엔딩 중 선택하시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한 가지 팁은 러브 선택지를 고를수록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그 장면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러브 선택지는 베드엔딩에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저의 경우 가인이를 위해 베드엔딩은 전부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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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독창적인 세계관 매력적인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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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모습이 너무 이쁜..

✅️백의 소각자의 좋았던 점을 꼽자면 역시 히로인들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비주얼이었습니다.

'쓰레기장' 배경 일러스트는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가 좋았고 히로인들의 스탠딩CG와 컷신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SD 캐릭터의 모습도 귀여웠고요.

물론 일러스트 중간 어색한 부분도 조금 있었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구도와 연출이 훌륭했습니다.

중대 사항인 H씬 역시 괜찮게 뽑혔고요.

✅️또한 전체적인 스토리는 한국 감성의 현대 판타지 세계관이란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치 옛날에 봤던 드라마인 도깨비가 떠올랐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호기심을 자극하고 고유 명사 등 스토리 이해의 어려운 점은 쉽게 설명을 해주어서

작가님의 적절한 완급 조절과 역량이 빛났습니다.

DLC가 나온다면 개인적으로 세계관이 확장 되는 것을 기대되게 만들었습니다.

✔️훌륭한 ost와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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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ost 뺨치는 퀼리티

✅️ost와 보이스 또한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스튜디오 타비의 게임들은 정말 오프닝곡과 엔딩곡 맛집인 것 같습니다.

노래 하나하나가 정말 좋았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맞는 적절한 브금도 만족스럽고요.

✅️그리고 성우분들의 연기력도 좋아서 게임 내내 몰입할 수 있었네요.

특히 볼륨에 많이 신경 쓰셨는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소리가 작아 불편을 겪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던 것 같네요.

💔아쉬웠던 점.

✔️미연시 요소 부족과 후반부 급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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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웅장해지는 최강자들의 싸움

플레이하면서 크게 불편하다고 느낀 점이 없다보니 단점은 찾기 힘들었는데요. 몇 가지만 꼽아보자면

독창적인 세계관의 설정과 진지한 스토리, 나만 바라보는 히로인은 다 좋았지만 미연시 요소를 기대한 저에게 오히려 아쉽게 다가왔는데요.

 가인이와의 러브러브한 전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스토리가 사뭇 진지하다 보니 게임이 미연시라기보다

판타지 소설에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가인이의 경우 오랜만에 주인공을 만났는 데도 불구하고 이미 너무나 주인공을 좋아하는 주인공 바라기라서

공략하면서 두근거림이 살짝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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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DLC 각은 서있다!!

☑️또한 메인 빌런이 조금 늦게 등장하면서 후반부가 급하게 마무리되었다고 느꼈는데요.

초중반에 도익이햄이 살짝 얼굴을 비추면서 떡밥을 던졌으면 한 아쉬움이 있네요.

소설의 구성 단계인 도입, 발단, 전재, 위기, 절정, 결말이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후반부가 살짝 부실했습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서브 히로인들의 비중이 공기가 되어버려서 아쉬움이 남네요.

☑️이 밖에도 필드 조작감이 살짝 불편한 점이라던가, 공략할 수 있는 히로인이 하나란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히로인 공략의 경우 향후 DLC의 출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세계관이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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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하고 싶다면 당장 내 손을 잡아라. 

하지만 저는 백의 소각자만의 독창적인 스토리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겁게 플레이하였습니다.

진행하면서 아쉬운 점보단 백의 소각자가 가진 장점들이 훨씬 더 잘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학원물이나 캠퍼스물 등 풋풋하면서 간질거리는 감성의 러브코미디 장르 비주얼 노벨 게임들도 좋지만

로맨스 요소가 있는 현대 판타지 감성의 배틀물 느낌이 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 하면서 흥미로운 세계관의 설정과 몰입도 있는 스토리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나 슈타인즈 게이트 등의 다른 비주얼 노벨 게임들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DLC를 통한 세계관 확장을 기대되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매력적인 비주얼의 히로인들과 독창적인 세계관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플레이 해보시길 바라며 생각나는 노래와 함께 백의 소각자(시크릿 플러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아직 시험이 끝나지 않은 바람에 리뷰가 늦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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