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GM레드문
2hr ago
04.23.25 03:50 -00:00
71 °C

Hello. This is the Red Moon operations team.

The regular maintenance at 12:50 today was completed and you can now access the game.

thank you

너와나1
2hr ago
04.23.25 03:54 -00:00
tt
S1720746418467111
5hr ago
04.23.25 00:25 -00:00
132 °C

Yesterday, I checked the notice every 10 minutes from 7 PM to 1 AM in case there was an update.

Are you a dog person?

This is so bullying

If you can't do it, at least say you'll do it next week.

I'm going to die waiting

Are you not doing it because you know you'll get cursed at whether you announce it or not?

Think about the person waiting

보석상
5hr ago
04.23.25 00:49 -00:00
ㅇㅇㅇ
S1726115191096100
5hr ago
04.23.25 00:32 -00:00
어차피 욕 먹을 거면 하고 먹는 게 나을텐데..
STOVE50262118
5hr ago
04.23.25 00:18 -00:00
21 °C

Are you advertising that the game is ruined??????

특별hyun
15hr ago
04.22.25 15:09 -00:00
51 °C

lol

STOVE169030394534311
15hr ago
04.22.25 14:34 -00:00
121 °C

Kill the Crow is still alive, perhaps because it was discounted and distributed several times.
Anyway, I succeeded in obtaining it, so get honey

예대자퇴생
17hr ago
04.22.25 12:50 -00:00
228 °C

My dog is so cute

UID : 119137121

S1742520981494512
17hr ago
04.22.25 12:28 -00:00
0 °C

lol

S1745300675146611
23hr ago
04.22.25 06:42 -00:00
6 °C

Streamlined Bill Pay

Financial Management

Audit Assistance

Budget Preparation

Job Costing

Full-Service Payroll

Financial Statement Preparation

Tax Preparation and Advising

애어단
04.19.25
04.19.25 13:31 -00:00
215 °C

 CROSSFIRE !!!

배두나
04.18.25
04.18.25 15:19 -00:00
858 °C

Congratulations on the release of Flower Dungeon. I'll be playing it soon~

크루 장은태
03.31.25
03.31.25 14:54 -00:00
148 °C
[SNK 40주년 컬렉션] - 박물관이 살아있다





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를 떠올리게 만드는 전시 공간이 있다.
어둑해지는 순간 전시물이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상상을 유도하는 이곳은, ‘SNK 40주년 컬렉션’을 전시하는 작은 게임 박물관이다.
오래된 아케이드 게임과 가정용 기기로 친숙했던 이들은 물론, 그 시절을 직접 겪지 않은 사람들도 이곳에 발을 들이면 어딘가 익숙하고도 낯선 시간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1. 첫 전시 구역 – SNK의 과거를 만나는 관람 순서




<이카리 워리어즈(Ikari Warriors)>



<P.O.W: Prisoners of War>


박물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1979~1990년에 집중된 SNK 초기 작품들이 순서대로 배치된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이카리 워리어즈(Ikari Warriors)’부터 ‘P.O.W: Prisoners of War’까지, 레트로 감성이 살아 있는 타이틀들을 구경하며 “이 작품이 이렇게 시작되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전시마다 그 시대의 아트워크나 광고지를 함께 배치해, 단순히 게임만 보는 것이 아닌 ‘배경까지도 엿보는’ 기회를 준다.


그 중 몇몇 타이틀은 군사 액션에서 공룡 섬 슈팅, 혹은 판타지 액션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초기 SNK가 일관된 장르만 고집하지 않고, ‘어떻게 새로운 재미를 주겠다’는 호기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2. 체험 부스 – 직접 컨트롤러를 잡아 보는 시간




<프리히스토릭 아일(Prehistoric Isle)>




<프리히스토릭 아일(Prehistoric Isle) 실제 오락기기>


이 박물관이 흥미로운 이유는, 관람객이 원하는 게임 부스에서 실제로 플레이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프리히스토릭 아일(Prehistoric Isle)’ 부스 앞에선 격렬한 슈팅 액션을 체험할 수 있고,
‘이카리 워리어즈’ 시리즈 섹션에서는 밀리터리 액션이 시대별로 어떻게 변주되었는지 하나씩 비교해 볼 수 있다.


전시된 게임은 고전이지만, ‘디지털 이클립스(Digital Eclipse)’의 복원 과정을 거쳐 요즘 시점에서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리와인드(Rewind)’나 무제한 세이브 같은 편의 기능 덕분에 “예전 같으면 동전을 다 쓰고 끝났을 텐데, 이제는 이어서 할 수 있네”라는 기분이 든다.
이런 부분에서 박물관 체험이 단순히 진열품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옛 게임의 재미를 직접 확인해 보도록 돕는다는 인상을 받는다.







3. 뮤지엄 룸 – 숨은 이야기들을 펼쳐 놓은 전시 공간






전시장 안쪽의 뮤지엄 룸은 SNK의 옛날 광고, 아트워크, 사운드트랙 등이 따로 모여 있다. 오래된 잡지에 실린 화려한 게임 홍보 일러스트나 당시 발매 기념 포스터를 보면, “이런 디자인이 통하던 시절도 있었구나” 하고 절로 미소를 머금게 된다.


이곳에는 게임의 제작 비화나 개발진의 초기 스케치가 함께 공개되어 있다. 종종 “이 작고 엉성해 보이는 시도가 이후 대성공한 히트작으로 이어졌구나” 하는 이야기도 발견한다. 그렇게 보면 이 전시관은 단순한 레트로 게임 아카이브 이상으로, 과거 SNK가 어떤 과정을 거쳐 네오지오 시대로 나아갔는지 보여 주는 문화적 자료실에 가깝다









전체 관람을 마치며 – 살아 있는 고전을 느끼는 방법



<이제 직접 즐겨보세요!>


전시를 모두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오래된 게임들이 그저 추억 보정으로만 빛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단순한 액션과 슈팅 안에도 실험 정신과 개성 있는 그래픽, 그리고 한계를 돌파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지금 봐도 흥미롭게 다가오는 작품들이 여럿 눈에 띈다.


이처럼 ‘SNK 40주년 컬렉션’을 통해 만나는 옛날 게임들은 박물관 전시와 비슷한 형태로 소개되어 있다. 누구나 손쉽게 다가가고,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볼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여러 작품을 건너 뛰거나 깊이 파고들 수도 있다. 마치 '박물관이 살아있다' 속 장면처럼, 각 부스의 게임들이 “우리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지 않을래요?” 하고 관람객을 부른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 순간이야말로, 과거에 머무른 것처럼 보였던 고전 게임들이 오늘날에도 계속 살아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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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ias
04.01.25
04.01.25 13:17 -00:00

어디 게임 박물관에서 털어온 수준의 내용물들....


크루 장은태
04.02.25
04.02.25 08:06 -00:00
Author

쿰쿰한 픽셀맛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