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Review
크루 박건우
11min ago
04.27.25 13:56 -00:00
12 °C
Played 2hr 43min

I'm stuck in the middle of finding the culprit among the 4 speakers, and I don't know what to do. I've been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save files, but I just can't seem to find the real culprit. Is there a way to investigate and find additional evidence other than investigating dialogue interactions in the slums?

devSSEM
2hr ago
04.27.25 12:08 -00:00
0 °C

devSSEM caught 52 dinosaurs!
You have some good skills!
But aren't the real experts faster?

돌레기
2hr ago
04.27.25 11:56 -00:00
0 °C

Mr. Dolegi caught 22 dinosaurs!
🦕 The dinosaur is laughing at Dolegi...
Next time, try faster!

Play Review
장득춘
4hr ago
04.27.25 10:18 -00:00
0 °C
Played 7hr 49min

I don't like turn-based RPGs. I played Dragon Quest with the Micro Game Pass and I'm a Yakuza fan so I bought Yakuza 7 and enjoyed it, but I wasn't able to enjoy it all. When I first heard about 33rd Expedition, I didn't have high expectations because it was an RPG, but I happened to see a YouTube review video and was drawn in by the visuals and story, so I bought it and played it. Even I, who hates RPGs because they're boring, am having so much fun playing it now. The battles where you parry and dodge with button actions are fun, and the basic story and the immersion provided by the game music made me completely absorbed in this game. I think it's a great game that's fun for people who like RPGs as well as people who don't enjoy them like me. I highly recommend it!

79279757
4hr ago
04.27.25 10:03 -00:00
0 °C

It's so hard, you guys

Why do you live with all that swearing?

You guys are stupid or we do whatever we want

Is this it? haha

STOVE162723895692712
5hr ago
04.27.25 09:21 -00:00
0 °C

STOVE162723895692712 caught 81 dinosaurs!
Top Ranker Mode ON 👑
But you mustn't let your guard down!

망망에엘라
5hr ago
04.27.25 09:19 -00:00
0 °C

The number of dinosaurs caught by Mangmangeella is 248!
Top Ranker Mode ON 👑
But you mustn't let your guard down!

망고가뭐어때서
7hr ago
04.27.25 07:16 -00:00
61 °C

The number of dinosaurs caught by MangoMoreottae is 57!
You have some good skills!
But aren't the real experts faster?

혼돈악
04.26.25
04.26.25 13:44 -00:00
721 °C

40%
40%
Burn all coupons that are expiring
50%
Clack clack clack
“Apply the 30% discount coupon... No, I’d rather pay 15% for 500 won and burn all the existing coupons.”
“50% off Alpano Baro”
+Nightmare Journey That game was originally like a Switch game.
How did you get back to using the stov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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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감자칩
2hr ago
04.27.25 11:45 -00:00
스토브 할인권 원기옥을 날리셨군요 ㅋㅋㅋㅋㅋ신작인 옵클 33이 24,000원 이라니... 스토브 이렇게 팔아도 괜찮은건가?즐겜하세요!
배두나
04.21.25
04.21.25 16:25 -00:00
538 °C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470500/___Ember_and_Blade/

I'm a bit worried because it's Line Games, but I brought it to you because I have an acquaintance who is participating in the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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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채선우
03.31.25
03.31.25 15:09 -00:00
174 °C
[차별] 이야기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토브 크루 1기 채선우입니다


오늘은 "차별"이라는 키워드를 들고왔는데요


사실 이 부분을 어떤 소재로 전달드리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들을 통해 기존 게임에서

게임 속 이야기들에 초점을 보려합니다.


게임이라는 매체 속에서 어떻게 게이머에게 이야기를 전달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들만의 이야기로 차별화하였는지


잠시 시간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의

각 게임 별 일부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읽으셨다면, 함께 무언가 공감한 것이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1. 언더테일 


 언더테일은 2015년에 출시된 인디 게임입니다.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여러 밈과 서사의 요소들이 주변에 흐르고 있음을 느끼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언더테일을 가끔은 밈으로만 알고 계신 분들과 이야기 해보았을 때, 전 가끔식 이 게임이 풀어간 이야기의 위대함을 말하곤 합니다. 바로 기존의 "규칙"을 부숴버린 이야기를 가진 게임이라고 말이죠. 


  언더테일의 시놉시스를 본다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아무도 죽을 필요 없는 상냥한 RPG - 


  RPG라는 요소에서 죽음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누군가와 싸우고 경쟁하며 나라는 자신을 보다 그 세계에서 강한 존재로 키워가는 과정이 RPG 장르의 특징일만큼 명확하죠. 하지만 아무도 죽을 필요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평화로운 세계였다면 그 세계에 RPG 게이머는 무슨 이유로 존재하는 걸까요? 하지만 언더테일이 우리에게 말해준 부분은 딱 그 부분까지 입니다. 


 그 세계는 그렇게 평화롭기 보다는 생각보다 잔혹한 부분도 있고, 혹은 내 생각보다 편안하고 재미난 분위기도 있었죠. 그렇기에 그 세계에서는 우리에게 규칙에 대한 틀을 버리고 선택을 바랍니다. 즉 시놉시스의 말대로 모두 친구가 되어 아무도 죽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고, 혹은 모두 죽여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선택은 결국 너의 결말에서 기다릴 것이다. (실제로도 그랬구요) 이런 느낌으로 말하는 기분? 


 실제로 이 게임의 엔딩의 갈래는 이를 반영했다는 점이 인상깊었죠

 (특정 엔딩은 나의 선택으로 인해 다신 되돌려 받을 수 없기도 해요)


 게임은 익숙해지는 순간 점점 끝이 보인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장르와 시스템 뿐 아니라 가장 영향을 받는 것들 중 하나가 이야기이기도 하죠.


 익숙한 전개와 캐릭터, 대충 관상과 말투만 봐도 견적이 나오는 이야기라면 그 뒤가 궁금하진 않으니,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익숙한 전개를 계속 비틀면서 변수를 만들어냅니다. 그렇듯 언더테일의 이야기 역시 마찬가지죠, 때론 네가 지켜온 규칙을 벗어나서 온전한 나, 내가 무슨 일을 행하든 그 모든 걸 보고 온 나에게 어느 한 공간에서 게임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모든 일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당신이다"


 다들 어떻게 해석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 이야기에서 가장 오랫동안 품었던 문장이네요


언더테일이라는 게임이 본래의 장르라는 규칙을 벗어나

우리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었지만 

결국 나 자신이 선택하는 "나의 규칙"은 넘어오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2. 원샷


  원샷은 2016년에 출시된 인디 게임으로서 언더테일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니코를 미지의 세계에서의 나가게 해준다는 목적, 그리고 메타픽션 요소가 들어간 게임입니다.  앞선 언더테일에서 규칙을 이야기했다면 솔직히 말해 원샷 역시 그 범주에 포함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이라는 차별점을 보여준 것에 집중하고 싶어요. 


그럼 어디서 차별점을 주었을까요?


1. 바로 주인공을 이 세계를 구할 구원자로 삼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건 제가 아니라는 것)


2. 저는 주인공의 선택을 할 뿐이지,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니코라는 점입니다.



원샷을 플레이 할 때는 한 구절이 온몸을 휘감습니다


"기회는 단 한 번뿐입니다"


이 말이  선택이라는 요소에 더욱 집착하게 되는 한 문장이 되어버리거든요.


이런 귀여운 장면이나, 캐릭터, 세계관을 보더라도 긴장은 늘 지나쳐가지 않습니다

내가 한 선택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모든 플레이 타임 속에서 언급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플레이어인 저는 정말 세심하게 텍스트 하나 하나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찰떡같이 이 게임은 제4의 벽을 넘어 저와 주인공인 니코를  부분적이지만 계속해서 소통할 수 있는 요소를 건네줍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내가 조종하고 있는 주인공이 내가 앞으로 내릴 선택을 인지하고, 따르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만약 그럴 때마다 플레이어 본인의 마음은 어떻게 될까요? 


"아 적어도 얘가 슬픈 선택지를 고를 순 없겠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어느샌가 박힐겁니다.

확실한 이유가 없다면 이 게임 내내 나의 존재를 인식해주고, 믿어주는 아이를 슬프게 하는 선택은 마음이 찢어지니까요.


하지만 원샷은 그 중간에 명분을 들여다 놓습니다.



이 작은 세계를, 인물을, 그 세계의 고도를 달릴 공기를


쉬지 않고 플레이 내내 니코와 플레이어에게 내어줍니다.


그리고 언젠가 선택의 시간이 온다면 


똑같은 말을 늘어놓게 되죠


"기회는 단 한 번뿐입니다"


정말 잔인할 정도로 아프지만, 한편으로는 게이머의 감정을 잘 활용한 전개인 것 같습니다.

(스포인 부분이라 모든 것을 이야기하진 못하지만)


결국 플레이어에게 이와 같은 선택을 내어주고

주인공과 플레이어라는 존재를 불리시킨 이야기 방식은


저에게 이런 생각을 불러오게 하더군요


이 이야기는 


"그저 게임을 한 나의 이야기인가"

"나와 함께한 너의 이야기인가"





3. 오리와 눈먼숲


몽환적이다

이 말을 듣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몽환의 개념이 아직 구체적으로 이미지 할 수 없는,

그냥 모두가 말하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해낸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의 스토리를 설명하고 풀어가기 보다는 

그냥 이 게임이 만들어낸 음악과 시각을 보는 것이 가장 해답이라 생각해 영상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제가 느낀 몽환은 이 시각과 청각에서 오는 오케스트라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짧게 나마 공감하거나,

혹은 호기심이 생겨 위 게임들의 서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간 내주셔 감사합니다.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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