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jeob
12시간 전
25.03.15 14:46 -00:00
351 °C

올만에 나와주는 2025!

크루 마승완
13시간 전
25.03.15 13:20 -00:00
274 °C

오늘 해본 게임은 ≪마녀의 정원 - Demo≫ 입니다.

하데스 류의 2D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인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첫 보스부터 벽 느낌)

바로 어떤 게임인지 보시죠!

처음엔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려주는데, 침대에 검은 촉수가 나타남으로 멸망이 진행되고, 이를 막기 위해 동료 마녀들을 모아 파티(?)를 열어 잠재운답니다.

사실 제대로 이해 못했어요. 빠르게 게임 진행해봅시다. 저 위 문으로 나가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대략적인 조작법입니다.

스킬은 진행하며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고, 스페이스 바로 회피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방에 진입할 때마다, 몬스터 웨이브가 나타나며 모두 무찌르면 방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일단 쿼터뷰 시점에 익숙한 저로서는, 카메라가 더 낮춰진 느낌이라 거리감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몹들의 패턴으로 경고 장판을 깔아주는데, 이 범위가 보이는 것과 달리 판정이 많이 안 좋습니다.)

맨 처음 방을 클리어하면 무조건 스킬을 하나 줍니다.

이게, 반격이 생각보다 GOAT 입니다. 

게임이 생각보다 맞는 일이 너무 많고 다 피하기가 사실 불가능에 가깝고, 회피기 쿨타임이 생각보다 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적기 하나 준다? 게다가 쿨타임도 짧습니다. 안 가져갈 수 없겠죠.

클리어하고 나면, 다음 방이 열립니다.

길이 2개일 경우, 표시된 문양을 보고 다음 방의 보상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낼 수가 있습니다.

잡몹은 너무나도 손쉽게 돌파할 수가 있었습니다. 

빨리 보스를 만나야겠습니다...

아니 이 누나 뭐죠? 동료로 만들어야 하는 마녀 중 하나인 모양입니다.

보아하니 술을 좋아하시는 모양이군요. 이 가위로 빨리 다시 잠재워드려야겠습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쳐맞기 전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패턴이 예측하지 않는 이상, 회피기가 없으면 절대 못 피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터지는 저 장판도 서로 겹쳐 잘 보이지가 않아 보고 피할 수 없고 그냥 쭉 빠지는 게 상책이더군요.

이건 2회차인데, 강화로 회피기 2스택을 가져가도 여전히 피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회피도 무적 판정이 없고, 피격 판정이 너무 빡셉니다...

아니 피를 다 깎았더니 갑자기 미로를 만들어버립니다. 

인디 게임에게서 익숙한 몽환의 향기가 퍼집니다... (아슈타로테... 아슈타로테...)

미로를 겨우 뚫고 도착했더니 고치를 부숴야 합니다. 근데 타임어택이었어요.

열심히 미로 뚫고 와도 딜 부족하면 큰 데미지까지 줘버립니다.

인디 게임에서 이 정도의 수준의 패턴을...? 

바로 3호기 출격

이번엔 성공적으로 고치를 부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2페이즈가 있군요.

겨우 깠던 1페이즈 피를 그대로 다시 들고 왔습니다. 작정하고 어렵게 만들었군요.


하지만 추가 패턴이 없다? 그럼 별 거 아니죠.

바로 누님을 정신 차리게 해줬습니다. 숙취에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바로 다음 스테이지 보스로 가봅시다.

얘는 누나가 아닌 거 같아요 확실합니다. 

로아를 했다면 익숙한 밖-안 패턴을 사용합니다. 진짜 익숙한 향기가 많이 나요. (근데 피하기 더럽게 힘듦)

아니 회피기 2개 빼는 패턴 써놓고 바로 넓은 장판 패턴 써버리는 양아치 보스입니다.

안 외우면 죽어야지의 전형적인 표본이로군요.

패턴이 나름 순서대로 사용하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사이클까지 외워야겠습니다.

일단 데모 게임치고는 높은 완성도와 분량을 보여줍니다. 기대가 되는 게임입니다.

다만, 판정이 너무 안 좋은 편에 속합니다. 쿼터뷰 치고는 카메라 각이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어 장판 보기가 꽤 힘듭니다. 

아님 제가 늙은 걸 수도 있구요.

오늘의 한줄평

이렇게 또 완성도 높은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이 나오는군요. 더 퍼먹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난이도 너무 높아요. 원래 이런 류 게임이 하는 사람만 하는 느낌이 있긴 한데, 귀여운 그래픽에 속은 유저가 눈물 흘리고 접을 수도 있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이걸 의도하셨다면 인정합니다.

귀여운 마솽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 17
웅냐냣
11시간 전
25.03.15 15:24 -00:00
오우야
크루 마승완
12시간 전
25.03.15 14:53 -00:00
작성자
로아 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식 버전이 기대되는 게임이었어요
배두나
25.03.14
25.03.14 15:16 -00:00
713 °C

써드파티 쿠폰 쓰는게 더 급해서

floor 10 할인쿠폰 받긴 했으나 구매하진 못했었는데요.

14일엔 기본 20% 할인에 할인쿠폰 써서 구매가가 500원이었던걸로 보이는데

15일 되니 할인쿠폰은 사라진 대신

기본할인이 70%가 붙었네요. 

500원 구매는 못했지만 대신 저번에 간만에 받은 중복불가 천원쿠폰 사용해서 샀습니다.

1 / 2
astrias
25.03.14
25.03.14 14:30 -00:00
401 °C

40이상을 가질 못하네...

아스그림
18시간 전
25.03.15 08:14 -00:00
너무 어렵더군요.
덤비면문다고
25.03.14
25.03.14 08:19 -00:00
478 °C

https://store.onstove.com/ko/store/THEMEDEAL

1. <FLOOR 10> 할인 쿠폰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500원입니다.

거의 동전딜이라고 봐도 무방하네요.

2. 추리&미스터리 장르 할인 쿠폰

스토브인디 내 추리, 미스터리 작품 73종에 대해 무려 '20% 중복 할인 쿠폰'을 뿌립니다.

오늘 서드파티 쿠폰이 들어오면 그거랑 같이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렇다는군요... 어떻게 아다리가 이렇게 맞을 수 있는지...

일단 다른 쿠폰들로 겹쳐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뭔가 <양쯔강 살인사건> 출시 기념으로 '추리-미스터리 기획전' 이벤트가 생긴 것 같은데

정작 양쯔강 살인사건에 쿠폰을 쓸 수 없다는 점은 아쉽네요.

신작이라 이해는 갑니다.

+

이번에 할인으로 천원 쿠폰 사용가능한 게임도 하나 생겼습니다!

1번의 <FLOOR 10> 게임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이네요.

1 / 5
결말포함
25.03.14
25.03.14 06:30 -00:00
960 °C

2번 재도전해서 성공했네요

재도전 비용 -300플레이크 X2, -600

성공 플레이크 500

-100 플..레이크...

아스그림
18시간 전
25.03.15 08:10 -00:00
와. 이걸 성공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어렵던데...
설문 이미지
플레이크 경픔 응모 이벤트PICK
OFFICIALCM Flint
25.03.14
25.03.14 07:00 -00:00
1,275 °C

『'던전'을 탐험하는

모험가가 되어보자』

💎 게임 첫인상 

여러분은 RPG 게임에 대해서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1990년도부터 RPG를 즐기기 시작하셨던 분들께는 리니지, 바람의 나라, 마비노기, 혹은 어둠의 전설 같은 MMORPG,

2000년대부터 RPG를 즐기셨던 분들께는 요구르팅, 라그나로크, 네오 다크세이버같은 캐주얼 스타일,

혹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리니지 2와 같은 RP가 확실한 스타일로 기억하실 수도 있겠네요.

2010년도라면 파이널 판타지 14, 로스트아크, 검은 사막같이 시스템이 정립된 후의 스타일이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RPG를 정말 좋아하시거나 초창기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적, 전사, 마법사, 신관의 직업을 가지는 정통 Role Playing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역할과 직업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정통 스타일의 RPG를 좋아하신다면

오늘 리뷰하는 게임 『던전 오브 나흘벅: 더 아뮬렛 오브 카오스』도 취향에 맞으실 겁니다.

⌚게임 플레이 

『나레이터가 등장하는

리얼 클래식-턴제 RPG』

<스토리 중시 게임 중에서도 나레이터가 별도로 나오는 게임은 흔치 않다>

앞서 인트로 설명으로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게임은 쿼터뷰 시점의 진행되는 턴제 RPG 게임입니다.

Role-Playing Game, 즉 역할이 주어지고 그 역할에 맞춰 충실하게 스토리를 즐기면 되는 게임이죠.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특정한 던전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타이틀에도 보이는 나흘벅이라는 이름은 프랑스 작가 John Lang이 창조한 세계관의 이름이자

이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지역의 이름이기도 한데요, 이런 배경을 알고 나면 스토리가 어떤 느낌일지 조금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굳이 RPG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 말씀드린 이유는 이 게임이 TRPG와 유사한 방식으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TRPG에서는 던전 마스터(DM) 1명과 다수의 플레이어로 구성되어 있고,

보통 DM이 애매한 상황에서의 조율이나 나레이터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PC나 콘솔에서 즐기는 RPG 게임에서는 나레이터가 없지만, 이 게임에서는 굳이 등장을 합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조금 더 설명을 해보죠.

<여러 직업들로 구성된 파티를 운영한다는 느낌>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도적, 궁수, 정찰자, 바바리안, 마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목표는 이렇게 구성된 파티를 움직여서 던전을 클리어하는 것이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초기에 구성된 직업 외에도 팔라딘 등 다양한 직업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직업은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적은 함정을 해제하거나 근처에 있는 아군의 치명타를 올려주기도 하고,

바바리안은 근접 딜러로서 강력한 광역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각 직업이 이렇게 다양한 특색을 가진 만큼 게임을 하면서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각 캐릭터가 턴 속도에 따라 순서를 배정받고 턴마다 이동/행동을 하는 방식>

이렇게 특색 있고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파티를 통해 던전을 진행하다 보면 전투가 발생합니다.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는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각 캐릭터는 카리스마 수치에 따라 순서대로 턴을 받고, 자신의 턴에 이동과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때 캐릭터가 위치한 타일에 따라 어느 정도의 명중률 보정을 받을 수 있어서 엄폐물을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폐물이 없다면 측면이나 후면에서 공격받아 바로 행동 불능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엑스컴 2를 해보셨거나 게임 플레이를 보신 적이 있으시다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나레이터를 포함해서 모든 캐릭터가 진지한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앞서 소개 드린 나레이터를 통한 설명과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 게임은 시종일관 유머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다만 굳이 웃기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느낌보다는 정신줄을 놓거나 블랙 코미디 느낌에 가까운데요,

그래서인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도 진지하게 게임에 몰입한다는 느낌보다는 가볍게 즐기는 스낵 무비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가볍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심리적 장벽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분들은 '게임이 너무 가벼워서 몰입하기 힘들다'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인 것 같네요.

<여러 가지 이펙트를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어두운 톤을 유지한다>

이렇게 밝고 유머스러운 스토리 톤에 비해 화면이 전체적으로 많이 어두운 편입니다.

비록 마법이나 각 캐릭터의 스킬 효과같이 화려하고 밝은 부분이 종종 보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어두운 톤이죠.

때문에 강조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길을 찾거나 숨겨진 오브젝트를 찾기가 쉽지는 않은 편입니다.

"

'던전'이라는 이름답게

던전을 탐험하는 느낌을 충실하게 구현

"

하지만 이 부분은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안 보인다'는 단점으로 보기보다는

던전 오브 나흘벅이라는 타이틀에 있는 '던전'에 초점을 맞춰본다면 조금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던전이라는 특성상 깊고 어둡다는 이미지가 있고, 그에 부합하는 색감을 보여준다고 가정한다면

이런 색감은 개발자가 게임을 다분히 '던전스러운 분위기'로 만들도록 의도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탯과 관련된 효과를 표시해 주고 얼마나 오르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디버프, 엄폐물, 회피/명중률 등 유머스러운 분위기에 비해 상당히 하드코어 한 시스템>

이런 어두운 분위기에 부합하듯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튜토리얼부터 명중률과 디버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데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카리스마에 따른 턴 순서 시스템, 엄폐물에 따른 명중 패널티, 스탯 별 관련 효과 등

정말 TMI라고 생각될 정도로 많은 정보를 쥐여줍니다.

전투 자체도 그렇게 쉬운 편은 아닙니다.

제가 진행한 난이도는 4개의 난이도 중 2번째로 쉬운 '여관의 노래' 난이도였는데요,

초심자로서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상당히 힘든 전투도 많았네요.

📌 게임 총평 

『도전적인 턴제 전투와

모험을 좋아한다면 추천』

원래도 이 게임은 워낙 잘 만들어진 게임으로 서양권에서는 꽤 유명했는데요,

아무래도 스토브 출시 전에는 한글화가 안 되어 있어서 게임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셨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스토브 한글화를 통해 깔끔하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오역도 안 보여서 쾌적하게 플레이했었습니다.

높은 난이도와 다소 취향에 맞지 않는 개그 센스에도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이유를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자면

던전이라는 컨셉에 맞는 탄탄한 전투 방식이지 않을까 합니다.

몇 가지 게임 팁을 드리자면, 게임 플레이 시에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난이도 선택 시에 주의하시고,

명중 여부가 많이 중요한 턴제 게임인 점만 잘 인지하신다면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토브에서 출시한지도 어느 정도 된 게임이라서 세일도 꽤 자주 진행되는 편이니

기회를 잘 노리신다면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던전을 탐험하는 나사 빠진 파티의 모험, 『던전 오브 나흘벅: 더 아뮬렛 오브 카오스』였습니다!

▶ 스토어 바로 가기

이번 리뷰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플레이크 이벤트!

아래 댓글에 3/20 (목)까지 소감을 남겨주신 분들 중 10분을 선정하여 🎁1,000 플레이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 11
덤비면문다고
25.03.14
25.03.14 07:54 -00:00
그래픽이 3D 애니메이션 같이 신기하네요.턴제 전투 방식도 재밌어 보입니다.
바드냥냥이
25.03.14
25.03.14 07:06 -00:00
신기하네요
Papidax
25.02.19
25.02.19 12:56 -00:00
187 °C

IGN : 진우. 비엑스
클랜 : 6722121
페이스북 GG/보관

효재쉬불놈
25.02.16
25.02.16 11:16 -00:00
328 °C

쉬볼놈아  이딴 것만 4달째 주구장창 주네 개 같은 것 주간퀘 완 보상도 *같이 주네

S1720580908670011
9분 전
25.03.16 02:16 -00:00
2
S1720606630540412
25.03.05
25.03.05 15:08 -00:00
1
S1741544607990211
25.03.11
25.03.11 20:32 -00:00
36 °C

넘 귀여워요 ㅎㅎ 얼른 출시되길... 모두 플레이해보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