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히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이상!
어느세월에 55 찍을지.. 직장인이라 하루종일 켜두기도 뭐하네요 ㅋㅋ ㅠㅠ
바로 구매!
출석ㅊㅊ
출석ㅊㅊ
낮엔 덥다고 느낄정도네요,,
대기열에 걸려서 아직도 숫자가 안떨어짐 200명 남았음
과연 몇시에나 접속이 될까요 **같은 게임~~~ ㅋㅋㅋㅋ
돈버는 작업장은 48시간 안나가고 겜하고 돈쓰는 과금유저는 대기열때문에 접속도 못하는 이 **같은 상황
UID : 114591368
닉네임 : 카나데
2주차는 늦은거 깨닫고 그냥 삭제
ㅊㅊ
주말은 그렇다 쳐도 평일인데 대기열이 1100명 돌았나
게임들어가서 하려면 기본 3~4시간 기본에 생제를 좀 쳐하세요;;
아니 그 서버에 이벤트 다 받아서 하는중인데 다시 우째 키우냐
아니면 서버이전을 주던가;;;
이새끼들 진짜 뇌가 빵구났냐 관리안함?
노르웨이, 덴마크 같은 나라들과 함께 북유럽 대표 국가이자 행복지수 1위라는 인상적인 타이틀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 바로 핀란드입니다. 자일리톨과 무민의 나라이자 북유럽 특유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나라인데요.
핀란드인들의 대표적인 취미라고 하면 버섯 채취, 스키 타기 같은 내용들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뭔가 게임과는 거리가 멀 것 같지만 의외로 핀란드는 메이저와 인디를 가리지 않고 매력적인 게임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나라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같은 게임들을 성공시킨 슈퍼셀의 경우가 있겠네요.
SLG의 재미를 담백하게 구현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클래시 오브 클랜의 큼직한 성공으로 게임계의 공룡이라고 할 수 있는 텐센트에게 인수되었지만 일단 슈퍼셀의 본사는 계속해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는 전혀 핀란드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클래시 오브 클랜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을 당시 이 게임이 핀란드산이라는 걸 몰랐던 분들이 알았던 분들보다 훨씬 많은데요. 메이저로 분류할 수 있는 게임들의 경우 비슷하게 핀란드 감성은 빠져있는 사례가 많습니다.
한 때 모바일 게임 시장을 붉은 새 천지로 만들었던 앵그리버드 역시 핀란드의 게임 회사 로비오가 만들고 유통한 핀란드 게임입니다. 북유럽의 게임 회사라고 하면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같은 회사들이 먼저 떠오르지만 이렇게 핀란드에서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게임들을 보유한 게임 회사들이 지금도 열심히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많은 핀란드의 게임들 중 인디게임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게임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클래시 오브 클랜과 앵그리버드의 경우처럼 '이 게임이 핀란드산이었다고?'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게임은 바로 Baba is You, 바바 이즈 유입니다. 2019년에 발매된 인디 퍼즐 게임 바바 이즈 유는 출시 직후 독창적인 형태를 가진 퍼즐을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게임으로 당시 헬싱키 대학에 다니고 있었던 아르비 테이카리가 혼자 제작해 내놓은 1인 개발 게임인데요.
You에 해당하는 오브젝트가 Win에 해당하는 오브젝트에 닿으면 성공이라는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문장을 스테이지에 준비되어 있는 다른 단어들로 바꿔나갈 수 있다는 점을 통해 플레이어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퍼즐을 보여주며 바바 이즈 유는 핀란드산 인디게임들 중에서도 특히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어요.
두 번째 게임은 한 때 인터넷 방송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었던 My Summer Car, 마이 썸머 카입니다. 줄여서 마썸카로 부르는 경우가 많았던 마이 썸머 카는 핀란드의 인디 게임 회사인 아미스테크 게임즈가 제작, 배급하고 있는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에요.
마이 썸머 카의 경우 핀란드에서 만들었다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배경이 1990년대 핀란드 시골이라 핀란드 특유의 광활함을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나만의 차량을 만들기 위한 고독한 여정을 차근차근 즐겨볼 수 있는 게임으로써 하는 것보다는 보는 게 훨씬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해요.
목성의 위성 중 하나인 유로파를 탐사하는 잠수함을 운용해나가는 인디 시뮬레이션 게임, 바로트라우마도 핀란드의 페이크피쉬가 개발, 데달릭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고 있는 게임입니다. 유로파의 심해에 건설된 수중 거주지를 오가며 물류를 운송해주는 일종의 택배 서비스와 외계 생물체들을 처리해나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게임인데요.
잠수함을 운영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여러 과정들을 직접 밟아나가는 것과 함께 중간중간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게임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만 이겨낼 수 있다면 충분히 많은 시간을 들여 즐길만한 게임인 바로트라우마도 핀란드 인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마이 썸머 카처럼 대놓고 핀란드를 배경으로 둔 게임, 그것도 모자라 더 깊숙하게 들어가 핀란드의 군대를 체험해볼 수 있는 Finnish Army Simulator는 누가봐도 핀란드 게임일 수 밖에 없는 설정을 가진 게임이에요.
군대를 다녀온 분들이라면 뭔가 다르면서도 비슷한 일과들을 피니시 아미 시뮬레이터에서 진행할 수 있고 그래픽은 몰라도 그 흐름들이 나름대로 제대로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핀란드의 군대 생활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가볍게 즐겨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소 매콤해진 동물의 숲으로도 잘 알려진 롱빈터도 핀란드의 유우바나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제작, 배급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비주얼만 보면 이만한 힐링 게임도 없다 싶겠지만 싱글플레이에서 멀티플레이로 넘어가는 순간 게임의 장르가 바뀌는 경험이 가능해요.
느긋하게 생존을 위한 과정들을 즐기는 것도 물론 롱빈터를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지만 PvP가 허용되는 서버에서 멀티플레이를 진행할 경우 내가 자원을 모으는 것보다 다른 플레이어들의 자원을 뺏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가진 다른 유저들을 쉽게 만날 수 있고, 거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다보면 나도 어느새 상대의 주머니를 털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게 되는 게임이 바로 롱빈터입니다.
핀란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키워드인 힐링, 평화로움이라는 느낌은 그래픽으로만 챙기고 내용물은 영락없는 생존 게임이라 이런 갭차이에서 흥미를 느끼는 분들이 많아요.
위에 소개해드린 게임들 외에도 생각보다 많은 게임들이 Made in Finland라는 원산지 표기를 달고 출시되었습니다. 앨런 웨이크, 맥스 페인 같은 게임들과 시티즈 스카이라인 같은 게임들도 모두 핀란드에서 개발, 발매된 게임들이거든요.
밖에서 즐길 게 별로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수상할 정도로 매력적인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나라 핀란드에서 또 어떤 인디 게임들이 앞으로 출시될지 기대해봅시다. 특정 장르에만 강한 게 아니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기 때문에 내 취향에 맞는 게임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중간에 수상한 게임이 하나 섞여 있는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참 창의적인 게임이 많이 있네요! 정작 필란드하고 관계성은 적은 것 같은 게임들도...
오 아는 게임이 많네요
이게 다 핀란드 게임이었군요
생각보다 핀란드산 게임들이 많네요 ㄷㄷ
오 핀란드산 유명 게임들이 많네요
핀란드 게임을 알 수 있다니.... 진짜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