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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UID - 417597677
아카기 SP의상 꼭 사세요!! 너무 멋짐
내내 기다리기만 해야하는데
심심하니 톡방 와서 같이 놀아요.
신섭준비, 뉴비환영🎉🎉
https://open.kakao.com/o/gujv29gh
2번 재도전해서 성공했네요
재도전 비용 -300플레이크 X2, -600
성공 플레이크 500
-100 플..레이크...
uid:413155628
따봉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깨어난 상황이었어!!
11
옛날에는 날아다니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대한민국 요식업계 패황 백모 대표 아시쥬?
지금은 어째 호흡기만 간신히 달고계신 듯한 그 분이
한때 조자룡 헌창 휘두르듯 방송가를 장악하던 시절에는
뭐 좀 잘 안되는 소상공인들한테 늘상
맥크리 권총쏘면서 "대박집을 좀 가봐라!"고 일갈했었던거 기억들 하시나요?
딴 건 몰라도 저는 그건 일리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감귤즙 함량 0.032%로 제주 감귤 농가와 상생하겠다" 보다 더 설득력있죠. 근데 뭐 남들이 뭐라하건 7분 김치찌개 김가루 때려부어서 밥 비벼먹으면 맛있더라구요.)
김밥집을 창업할꺼면 전국에 잘 나가는 김밥집 순회돌아야하는거처럼 말이죠.
이 요식업 이야기나와서 말이지만
저는 "러브크래프트" 카테고리는 약간 평양냉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분명 "뭐야 이게! 아오 노잼시치! 사형!"같은 기분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 음용하다보면 "와 씨 이런 바이브구나"하고 뭔가 깨달음(?)을 얻는 모멘텀이 올 것이고
그때부턴 진짜 뭐…출구가 없으니까요.
한파주의보가 떠도 "평냉? 하루 3끼 쌉가능!" 외치고 다니는 평냉 매니아처럼 되는 것이죠.
이런 맥락에서 저는 러브크래프트 카테고리 순찰도는게 주간 마무리하는 소소한 루틴같은게 됐는데요.
어디보자...요샌 뭐가 핫하나?
다른 집은 이 추상적인 거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어떻게 맛있게 버무렸을까?
요런 기분으로 즐겁게 순찰돕니다.
헌데,
최근 러브크래프트 카테고리 근황을 들여다보게되면 말입니다.
다 아는 얼굴들이구만...
(대충 이명박 전대통령짤)
끄덕끄덕하다가 맨밑에서
"어? 어디서 굉장히 많이 보던 친숙한 세숫대야가 있네?
엇 잠깐? 이게 러브크래프트 카테고리였다고? 엥? 뭐지?"
했었네요.
사실 제 경우는 저 "사야의 노래"라는 게임을 스토브 때문에 슬쩍 보긴 했었습니다.
(스토브 안했다면…아마 평생 몰랐을지도?)
괴수, 고어, 순애, 유명작가의 시나리오 집필 등 뭔가 서로 상충되는 묘한 키워드들만 나열되있길래 미아핑만 찍혔거든요?
오죽하면 "그러니까 저 소녀가 별안간 고질라로 변해서
불뿜고 빌딩 다 때려부수고 난리를 쳐서 인류는 멸망하지만 그래도 사랑해!는 잊지않고 외치는 뭐 그런 게임인거죠? "
라는 요지의 글을 작성하려다 말았던 적도 있구요.
이런 사정으로 그동안 스토브에서 "이래도 안사냐? 이래도 안사?" 하면서
핫딜을 하건, 이벤트를 하건 뭔가 장바구니 단계까지 가지 못했던 게임이었거늘...
상당히 의외의 발견을 한 기분이네요.
...진짜 그랬었단 말이지?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