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바위
46분 전
25.03.24 12:14 -00:00
180 °C

예전에 한패 제작 중이시던 대학생분이 있었는데 교통 사고로 사망하셨다네요.

그 한패 기다리다가 소식이 없어 잊고 있었는데 돌아가신걸 지금 알았습니다.

그 뒤 다른 분이 돌아가신 분의 작업물을 이어받아 ai 이용해 한패를 완성하셨다네요.

이 게임은 세계관과 스토리가 독특한 오픈월드 잠입 액션 장르입니다.

기묘하게 뒤틀린 감시사회 속에서 곳곳의 눈을 피하고 속여 도시를 탈출해야 합니다.

게임은 버그나 난해한 스토리 때문에 대체로 긍정 평가를 받았지만...

특유의 분위기와 방대한 오픈월드 분량 속에서의 잠입 요소로 매니아층이 국내에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 개발사의 신작이 4월에 발매 예정이랍니다.

사우스 오브 미드나잇이란 액션 RPG 게임입니다.

이제 대중적인 게임을 만들기로 한 것 같네요.

1 / 6
혼돈악
14분 전
25.03.24 12:46 -00:00
사정을 알게된 당시에 변변찮아도 내가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타까웠었거든요. 다 떠나서 고인의 유지를 이어나간거 자체가 그저 리스펙입니다. 간만에 낭만넘치는 훈훈한 소식이 아닐수가 없네요.
촉촉한감자칩
24분 전
25.03.24 12:36 -00:00
정말 참신한 게임 컨샙 때문에 발매 전부터 찜해놨다가, 평가도 좋지 못하고 모두가 웃고 있어서 더 공포 스러운 공포 분위기 때문에 그냥 포기했던 게입이었습니다. 결국 스토리 요약해 주시는 분의 영상으로 대리만족하고 말았는데...한패에 저런 사연이 있었군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그래도 작업물은 살아서 이렇게 완성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ㅠㅠ이 게임 시작하자 마자 엔딩 볼 수 있는 것으로도 나름 이름이 남아 있죠 ㅎㅎㅎ
촉촉한감자칩
2시간 전
25.03.24 11:20 -00:00
141 °C

게임을 주는 건 아니고, 프로필 아바타를 받을 수 있는 코드이니 오해는 하지 마셔요.

1. PSN에서 로그인 (https://store.playstation.com/ko-kr/pages/latest)

2. 우측 상단의 프로필 이미지 클릭

3. '코드 입력' 클릭

4. HRLN-L4AG-88GD

PSN 아바타를 모으시는 분이 아니라면 딱히 받으실 필요도 메리트도 없는 물건입니다.

그냥 소식 공유차...

결말포함
1시간 전
25.03.24 11:33 -00:00
갓 오브 워니까 알파와 오메가? 라는 뜻에서 주는걸까요 왜 하필 오메가 모양이지... 해당 시리즈를 안해서;;
ideality1011
2시간 전
25.03.24 10:51 -00:00
81 °C

그럼 출시일날 뵙겠습니다.

S1739102524149012
3시간 전
25.03.24 10:06 -00:00
10 °C

몃시간식 기다려서 접을

신섭 하지 말라소리죠 

와타시양양비
5시간 전
25.03.24 08:18 -00:00
61 °C

2

브라키움
4시간 전
25.03.24 08:33 -00:00
34
지니0730
10시간 전
25.03.24 02:56 -00:00
10 °C

ㅊㅊㅊㅊ

74368993
12시간 전
25.03.24 01:18 -00:00
11 °C

뭐 말은 더 필요 없는거 같아 사진만 남긴다. 돋보기 표시 더블클릭하면 확대해서 보입니다

1편링크  https://lounge.onstove.com/view/10281167

1 / 9
플레이 후기
hashiruka48
12시간 전
25.03.24 00:50 -00:00
11 °C
55분 플레이

파이로, 마리나, 아우라, 아쿠아, 게일, 스파크를 해금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아우라가 맘에 들어서 사용합니다.
아우라 바람 스킬인가 그게 맘에 듭니다.
게임이 뭐라고 해야 할까요?
퍼즐 요소가 가미되어 보스전도 있고, 생각할 것이 많은 게임 같습니다.
힌트가 조금 추가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랭킹 시스템이 있어서 좋아요.

S1724383971410712
25.03.21
25.03.21 22:01 -00:00
131 °C

111

S1720630394067611
25.03.22
25.03.22 22:36 -00:00
cc
10111587
25.03.21
25.03.21 22:10 -00:00
cc
플레이 후기
S1729779498890700
25.03.12
25.03.12 10:32 -00:00
37 °C

와! 빅딜.. 가격이 저렴한데 빅딜로 더 저렴하게 구매가능하네요 굳! 정말 좋아요!

배두나
25.03.04
25.03.04 14:59 -00:00
652 °C
인디콘텐츠_실제 지명을 모티브(?)로 한 쯔끄루 공포 게임 어둠 속의 어둠 플레이 리뷰


https://store.onstove.com/ko/games/4753

■ 시작하며

얼마전에 야자도 플레이 했었고 슬기로운 데모생활에서 이누나키 마을도 플레이 해보면서 공포 쯔꾸르 게임에 다시 흥미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마침 2025년에 출시된 어둠 속의 어둠이 눈에 띄었고 STOVE ONLY 게임이기도 해서 구매하여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 배경


시작하자마자 지명과 상가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심상치 않음을 직감..



했으나 학생 스트리머 감규리가 되어 지오스포 탐방을 시작하게 됩니다.





부산의 슬픈 현실을 거리낌 없이 쏟아내는 규리..

상가를 돌아다니던 중 전등이 나가버려 스마트폰의 손전등으로 주위를 비추며 탈출하려 하지만..



출입구가 막혀 고립되고 맙니다.




의문의 메모를 확인 했더니 이곳은 현실이 아니라 현실과 사후세계 사이의 어딘가라고 하네요.. 규리는 무사히 지오스포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 장점

1. 실제 지명과 상가명을 모티브로 사용하여 흥미 유발

제가 부산에  살다보니까 부산진구 전포동의 '지오스포' 라고 하길래 바로 떠오른 건물이 있었죠.


바로 전포동에 위치한 '지오플레이스' 입니다.

지오플레이스에 관해서는 이 게시물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2025760

23년 글이기 때문에 현재 현황은 꺼무위키를 참고..

https://namu.wiki/w/%EC%A7%80%EC%98%A4%ED%94%8C%EB%A0%88%EC%9D%B4%EC%8A%A4

저도 몇년전에 지오플레이스에 있는 CGV 서면점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렇게 처참한 상황이 된 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쨋든 어둠속의 어둠을 통해 부산의 암울한 미래를 다시한번 상기하게 되어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2. 순차적 진행

어둠속의 어둠은 층별로 해결해야될 퍼즐과 문제들이 나눠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층에서 해결해야될 퍼즐과 문제들을 모두 풀기 전에는 2층을 갈 수가 없죠. 단점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2층에 올라오고나면 다시는 1층에 갈 필요가 없는 것이죠.

2층에서의 퍼즐과 문제는 1층에 갈 필요가 없이 2층에서 해결하면 되는 것입니다.


■ 단점

1. 아쉬운 볼륨

판매가격에 생각하면 이해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실제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는 지오플레이스는 지하 5층, 지상 7층의 건물인데 비해 지오포스는 지상 4층의 건물이라 매치가 안되었다는 점도 그렇고 대체로 아쉬웠네요.


2. 공포 요소 부족

아쉬운 볼륨과 더불어 공포를 느낄만한 구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공포 요소들의 강도도 약한 편이에요. 공포게임을 꺼리는 분들도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수준이니 장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 마치며


(철거 엔딩)

익숙한 지명을 게임 속에서 볼 수 있어서 놀라웠고 그래서 참 흥미도 많이 유발되었던 것 같아요. 비록 공포 요소는 아쉬웠지만 부산의 현실을 상기시켜줘서 색다른 공포를 느꼈습니다.(의도하신 것은 아니겠지만) 

혹시라도 차기작을 준비하신다면 마찬가지로 실제 지명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볼륨과 공포 요소들을 보강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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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1348843
25.03.06
25.03.06 02:20 -00:00

와.. 저도 부산사람이라서 해당 게임 보고 지명에 건물명까지 나온부분 반갑기도하고 씁쓸하기도하고 더 뭔가 섬짓 했네요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크루 정유경
25.03.05
25.03.05 12:35 -00:00

헉 저도 부산에 살고있는 사람으로,

처음에 정확한 지명이 나왔을 때

괜히 반갑기도 하고 무서운 기분도 들었네요!

촉촉한감자칩
25.03.05
25.03.05 07:29 -00:00

부산이 소멸 위험 지역으로 선포되었을 때만 해도 전혀 감이 안왔는데...

이렇게 현지인의 이야기가 들리니 좀 무섭네요 ㄷㄷㄷ


Chim
25.03.05
25.03.05 04:02 -00:00


크루 장은태
25.03.05
25.03.05 03:13 -00:00

지오플레이스.. 작년 지스타 숙박하면서 봤어요 
리뷰를 보면서 다시 생각나네요

덤비면문다고
25.03.05
25.03.05 01:11 -00:00

국내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었군요

호수씌
25.03.04
25.03.04 17:49 -00:00


혼돈악
25.03.04
25.03.04 15:35 -00:00

타이틀 네이밍이 내뿜는 강한 포스로 구입을 미뤘던 게임인데, 작성하신 리뷰보니까 뭔가 확실히 방점을 지역소멸같은 현실적인 문제에 찍은 듯한 느낌이 물씬 드는군요ㅋㅋ


본문 묘사만 보고 '엇! 저기 분명 가봤던 곳 같은데?' 했었는데 사실 제가 갔던 곳은 르네시떼였습니다 허허;;


S41348843
25.03.06
25.03.06 02:20 -00:00

괘법 르네시떼...?? 하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