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가 쉬워 부담없이 즐길수있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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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오늘도 즐겁게 즐겜 하시자구여~
오르페 6섭 잠들다 튕기지마라 2841대기열 에서만 3시간쨰 대기중이다
오늘도 출근해야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본가에 막 내려와서 로아를 할 수가 없습니다.
내일은 레이드를 빼야 해서 PC방이라도 갈 예정입니다.
로아는 못 하지만, 일기는 어떻게든 써내야겠죠.
그것이 일기니까요. 음.
마침 오늘 전재학 디렉터님께서 라이브를 켜셨더라고요.
이거 내용이라도 간단히 정리하고 코멘트를 남겨볼까 합니다.
참고: 제가 인상 깊게 느낀 내용만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라이브 최고 빅뉴스죠.
당장 내일 들어오는 골드 너프 소식입니다.
카멘 노말, 상하탑 정도를 뺀 구간에서 30% 가량이 잘려나갔습니다.
40 배럭 위주로 육성하는 분들은 타격이 꽤 클 듯합니다.
당장 저도 본캐 빼면 전부 40이라서 뼈가 시리네요.
개인적으로는 필요한 패치였다고 생각합니다.
40 구간에서 골드 생산이 너무 많았다는 통계도 나왔고, 지금 골드값이 너무 낮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제 화폐거래소 들어가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러면 배럭들을 60 내지 80까지 올려줄 생각도 해야겠습니다.
보호자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베히모스 이하 던전은 보호자 없이 출발조차 안 하는 요즘이죠
40 캐릭터끼리 베히모스를 모여간 게 언제적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이 보호자 행태를 엔드콘텐츠에 3회 입장 제한을 걸어 막으라는 의견이 있었나 봅니다.
디렉터님은 잠깐 생각하시는 듯하다가 "해결은 되겠지만, 너무 극약처방이다."라는 답변을 내놓으셨고요.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당장 문제를 막겠다고 너무 강한 조치를 해버리면 나중에 문제가 생깁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방법을 찾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로아팀 측에서 풀어나갈 숙제가 되겠지요.
보석 관련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겁작 변환을 자유로이 만들거나, 프리셋에 따라 효과가 바뀐다거나 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보석이 일부 초기화되는 시즌 3으로 바뀔 시점이 위 조치를 취할 절호의 기회였다고 생각했거든요.
멸홍값 차이, 보석 변환의 어려움 등이 시즌 3 모토인 '자유로운 세팅'과는 확실히 먼 얘기니까요.
그래도 긍정적인 활로가 열린 것 같아 좋은 마음이 훨씬 큽니다.
그외에 증명의 전장, 밸런스 패치, 드렉탈라스 너프(너무 좋습니다) 등 많은 이야기가 나온 라이브였습니다.
이슈가 많은 필드보스 체력 초기화나 캐릭터 스펙 UI 이야기도 잠깐 나왔었고요.
가장 핵심인 '강습 레이드' 정보 역시 풀어주셨습니다.
노말(1680) : 기본 보상 10,000골드 + 영웅~유물(10,000~100,000골드) 보물상자
하드 (1720) : 기본 보상 18,000골드 + 영웅~고대(10,000~500,000골드) 보물상자 + 랜덤유각 1개
하드 보상이 정말 탐나긴 하네요.
1720 올리고 50만골 2번에 아드, 원한 유각 먹으면 올린 비용이 바로 복구됩니다.
1720을 꽁으로 올릴 수 있다니 완전?
또, 사진처럼 모코코 생일 콜라보와 이벤트 진행 소식도 나왔습니다.
언제나처럼 모코코 설치물, 굿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무려 농심 꿀꽈배기와 콜라보도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혀 예상 못한 조합이라 그런지 벌써 기대되네요.
오늘의 일기 요약
1. 본가 내려오느라 로아를 못 하니 라이브 코맨트로 대체합니다.
2. 골드 너프, 보호자, 보석 조치 좋다고 생각합니다.
3. 강습 레이드와 모코코 이벤트 기대됩니다.
간단한 스도쿠와 구슬치기
그리고 내일까지 플레이크 뽑기에서 쿠폰을 뽑지 못한다면 눈물을 뚝뚝 흘리게 될 것
게임 열심히 해요ㅛ,, 친삭하지 말아주세요 ,,,
1. 첫 화면의 낮 버전 배경이 추가되었습니다.
첫 화면의 배경은 통상은 낮 버전이지만, 낮은 확률로 밤 배경이 등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만, 계속해서 확률에만 의존하는 구조가 아닌, 첫 화면에 돌아왔을 때 밤 배경이 아니면 1씩 카운트가 올라가서, 일정 수치(최대치)가 되면 무조건 밤 배경이 나오게 할 예정입니다.
도중에 확률로 밤 배경이 걸리든, 최대 수치에서 밤 배경이 나오든 밤 배경이 나오는 즉시, 카운트는 초기화될 예정입니다.
2. 첫 화면의 UI(메뉴, 게임 제목, 캐릭터 등)가 특정 키로 숨김/표시 전환이 되도록 추가했습니다.
화면 구성에 필요한 요소들(메뉴, 게임 제목 등)이 배경을 가리고 있는 구조인데, 배경을 온전히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 기능은 낮 배경이든, 밤 배경이든 동일하게 기능하게 할 예정이며, 숨김 상태일 경우, 메뉴 이동이나 선택이 불가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숨김 상태에서 화산탄 잔상이 화산재 뒤로 가는 현상은 고칠 예정입니다.)
3. 첫 화면의 게임 제목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오랫동안 임시로 게임 제목 디자인이 되어있었으나, 확정까진 아니어도, 게임 내 주제를 상징하는 색깔을 가지고 글씨 색을 구성했습니다.
↑개선 전 제목 이미지
↑개선 후 제목 이미지
#꿈속누리이야기1 #리메이크화빙전 #화빙전리메이크
게임의 줄거리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차인 상대와 모종의 이유로 3개월간의 가짜 연인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비주얼 노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았던 점은 데모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작품의 완성도와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점이었습니다.
(가짜 연인 행세 계약금으로 300만원을 제시하는 히로인)
먼저 스토리. 히로인에게 고백했다가 차여 마음을 정리하던 주인공이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다시 히로인과 만나서 어쩔 수 없이 연인 관계를 이어나간다는 소재가 흥미로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정을 모르는 주변인들의 반응 등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여기에 캐릭터들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더해보자면(약간의 스토리 스포 포함)
주인공과 가짜 연애 계약을 맺은 새봄은 사실 첫인상이 막 그렇게 좋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의 사정 때문에 주인공의 감정을 이용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성격적으로 호감이 가진 않았습니다. 허나 이런 캐릭터들은 필히 숨겨진 비밀 또는 반전이 숨어져 있기 마련이죠. 중간중간 안 그런 것 같으면서도 주인공에게 부끄러워하는 장면이나 아직 스토리상으로 자세히 밝혀지진 않은 가짜 연인 계약을 맺게된 이유가 후의 사랑에 빠지게 될 것 같은 빌드업의 예감이라 기대됩니다. 세봄의 캐릭터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요!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후배 유영은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픈 캐릭터입니다. 주인공을 짝사랑하고 대놓고 호감을 표시하는데도 주인공은 둔한 건지 유영의 호감을 알아채지 못하고 새봄만 쫓아다니는 상황인데, 그래서 주인공이 새봄에게 차였을 때 유영도 자신에게 기회가 왔다는 나름의 기대감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후 술자리에서 주인공에게 본인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데, 이미 주인공은 새봄과 가짜 연인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보니 해당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후 주인공이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겼다 하질 않나 심지어 그 상대가 한번 차였던 새봄이라는 사실이 유영에게 굉장히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정식 버전에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영의 태도가 어떻게 변할 지 기대되네요.
그 외 아직 데모 버전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새봄의 언니 이가을과 여사친 김도아가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기대되네요.
듣기로는 텀블벅 후원 목표 달성 보상으로 둘에 대한 DLC도 나온다는데 이 부분도 기대되는군요.
다음으로 연출도 뛰어났는데 중간중간 화면이 전환되거나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갈 때 트랜지션이 좋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효과음과 BGM이 몰입감을 높혔습니다.
캐릭터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CG와 미니 CG의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외 전체적인 UI 디자인도 게임의 감성과 잘 어울렸고, 배경 그래픽도 3D로 깔끔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굳이 아쉬운 점은 스토리적으로 히로인이 가짜 연인을 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굳이 한 번 찼던 주인공에게 이러한 제안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초반 스토리 전개의 핵심적인 부분인데, 히로인이 이렇게저렇게 둘러대며 그 이유를 말 안 하던 빌드업에 비해 이후 선택지에서 그 이유를 설명하던 부분이 너무 간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데모 이후의 전개에서 그 이유가 좀 더 자세하게 나올 가능성은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더빙이 없던 것도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냥 조금이라도 맛만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개인적인 소망이 있네요.
데모임에도 정말 만족스럽게 플레이한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 소재도 흥미롭고, 가짜 계약을 맺은 히로인과의 관계, 주인공을 좋아하던 주변인들과의 관계 등등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 지 기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CG 퀄리티도 뛰어나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연출 및 UI 디자인 등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인상이 깔끔했습니다. 지금 자체라도 완성도가 높은데 여기에 더빙까지 더해지게 되면 얼마나 더 좋은 작품이 탄생하게 될 지 기대감이 차오르네요. 정식 출시 기대하겠습니다!
흥미로운 소재! 정식 출시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