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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월 아닌가..?
일반모드도 SSS+ 받을수있게 '해줘'
왜 400만 넘으면 바로 끝나나요??
전방 히든직업 어떤게 좋을까요
일단 검성하고 고대수호자가 땡기는데
지금 어빌은 헌터 팔라딘입니다.
어빌 추천좀요
모든 루트를 다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꼴리는 루트 집어먹어도 상관이 없는 듯 해요. 뭘먹어도 맛있습니다 우마이~
출시한지도 꽤 됐는데 이제 DLC를 좀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교수님이랑 키쿠리닮은 선배를 공략하고싶어서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하하
ㄱㅊ
40이상을 가질 못하네...
1000 플레이크 3개
안녕하세요! 스토브 회원님.
[플라워던전] DEMO에서 먼저 공개된 영웅들인
레사, 샤란, 리보의 일러스트를 위의 그림과 같이 변경하였습니다.
그외에 이벤트, 적들의 일러스트들도 변경하고 있으니
데모버전과 다른 느낌으로 정식출시 버전 게임을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플라워던전 텀블벅 펀딩]
https://link.tumblbug.com/m2OyjDtmGQb
<프렌치 커넥션>은 칵테일과 첫사랑, 쌍둥이를 소재로 2월 21일에 출시된 비주얼노벨 작품으로
게임의 이름인 '프렌치 커넥션'은 실제로 있는 칵테일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고등학생 때 짝사랑하던 여자애에게 고백했다 까이고, 수능도 망해서 입대했다가 운 좋게 재수에 성공하고
제대한 뒤 지인과의 약속 장소였던 집 근처 칵테일 바에서 짝사랑의 여동생을 만나고, 점장의 권유로 알바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심지어 그 짝사랑하던 여자애는 알고보니 근처의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고 가끔씩 술도 마시러 오는데...
<프렌치 커넥션>을 하면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점은 작품의 몰입감이었습니다.
원래 국내에서 나온 미연시 작품들을 보면 주로 달달함이나 감동적인 순애물 느낌의 작품이 많았는데요,
<프렌치 커넥션>의 경우 같은 외모에 성격은 다른 두 일란성 쌍둥이와의 긴장감과 수라장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두 자매 사이에서 여지를 주고 어장을 치게 된 주인공 하렘 같은건 없다
살벌하게 싸우는 자매
비슷하게 사이 나쁜 자매를 다룬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도 확실히 더 맵고 긴장감이 유지되는 삼각관계 치정물 느낌인데
그냥 맵기만 한게 아니라 달달함도 잘 섞여있고, 술과 칵테일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분위기도 있어 말 그대로 달콤씁쓸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글이나 표현도 너무 과하지 않고 분위기 있게 술술 잘 읽혀서 흡입력이 상당했네요
작품의 전반적인 컨셉 외에도 일러스트와 BGM, 작품과 어울리는 미니게임 등도 모두 좋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시크릿 플러스씬의 수위는 ㅂㅇㅂ ㄲㅂ)
(정해진 레시피에 따라 칵테일을 만들어 주면 그에 따라 반응이 일부 달라진다. 다른 분이 정리하신거)
다만 게임에 만족했던 것과는 별개로 아쉬웠던 점들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우선 짜잘한 기술적 문제나 편의성 관련 아쉬움이 있었고
2. 비노벨 치고 묘하게 무거운 느낌
3.세이브 파일 슬롯 관리가 불편함. 기록이나 정리, 삭제 등이 안됨
+ 이왕이면 마우스 휠로도 백로그를 볼 수 있었으면...
밑에처럼 중요한 대화를 하거나 자매끼리 말다툼하고 있는데 죄다 눈을 감고 있어 높아졌던 몰입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으며
(이건 최근의 피드백 설문에서 언급 있는거 보면 잘하면 별도 DLC로 추가될 지도?)
엔딩 분기에서 아라 루트는 그래도 괜찮은데 아린 루트 엔딩의 적은 분량 문제 등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엔딩 분기 전까지는 아린 쪽에 더 끌렸고 엔딩도 아린->아라 순으로 봤는데
캐릭터에 대한 선호와는 별개로 봐도, 분량부터가 얘네가 메인 히로인과 서브 히로인이었나? 싶었네요
만약 아라 엔딩을 먼저 봤으면 마지막에 아린 엔딩을 보고 더욱 허무하게 느껴졌을듯...
(플레이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심쿵했던 두 장면 중 하나. 다른 하나는 아라 장면인데 올릴 수가 없네요)
<프렌치 커넥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는 일부 아쉬웠던 점들에도 불구하고
긴장감과 재미, 달달함까지 모두 느낄 수 있었던 매력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Bitter, Sour, Spicy and Sweet
이 문구가 각기 다른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선보이는 이 작품을 잘 표현해준다고 생각드네요
비노벨 자체에 거부감이 있거나 자기는 매운 맛 싫고 순한 맛 작품만 좋아한다 이런게 아니라면 추천드립니다
초반~중후반 까지 아린과의 스토리나 관계성에 집중하다가, 갑자기 급 커브 트는 느낌이 아쉬웠죠 ㅠㅠ
그리고 아라 루트로 가면 아린이 먹버가 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