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빈
3시간 전
25.03.21 17:54 -00:00
230 °C

ㅂㅂ

바드냥냥이
2시간 전
25.03.21 18:28 -00:00
바이바이
브라키움
2시간 전
25.03.21 18:27 -00:00
바이바이
GomGomNoob
3시간 전
25.03.21 17:34 -00:00
190 °C

오늘은 은비 까비의 옛날 옛적에를 버프로 삼아 진행했습니다
모바일 앱에선 2025가 나와줬구요
뽑기에선 3천 두개랑 5천 플레이크 하나가 나와줬네요
풍년이로세~ 풍년이야~
아주 좋아요
내일은 배추 도사님과 무 도사님의 버프를 받아봐야겠네요 ㅋㅋㅋ
두개가 이야기해주는 캐릭터들이 다른거 말고 차이점이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까비가 오줌을 옥황상제님 머리에 눠서 벌 받는 거였었나?
요것도 기억이 안나네요 ㅋ
모두들 플레이크 대박 나셔요!
내일도 잘 부탁 드려요~

YUILeeYuJin
2시간 전
25.03.21 18:11 -00:00
ㅊㅊ
S084550992219513
3시간 전
25.03.21 17:24 -00:00
282 °C

없는것 보닷 낫쥬~ 딸랑 딸랑

모른다닉
4시간 전
25.03.21 16:20 -00:00
110 °C

나인

회색물범
5시간 전
25.03.21 15:16 -00:00
230 °C

간단한 스도쿠와 구슬치기

그리고 내일까지 플레이크 뽑기에서 쿠폰을 뽑지 못한다면 눈물을 뚝뚝 흘리게 될 것

1 / 2
배두나
4시간 전
25.03.21 16:58 -00:00
요즘은 5만플레이크 뽑는거보다 더 어려운 것 같은..
10370308
5시간 전
25.03.21 15:15 -00:00
50 °C

UID:616860624

플레이 후기
v김대리v
14시간 전
25.03.21 06:51 -00:00
21 °C
1시간 54분 플레이

서브컬쳐풍의 귀엽고 예쁜 그림체에 컨셉틱한 몬스터까지 보는 재미 훌륭하고요!
애니메이션 프레임이 시원시원하고 이펙트와 속도감이 있으니 손맛 훌륭하고요!
흡혈,가위강화, 바느질, 꽃, 피웅덩이 등 스킬,패시브 등 로그라이크적 빌드가 훌륭하고요!

각 챕터별 , 보스별 캐릭터성이 잘 기획 되어 있어 2차 창작의 여지도 충분하고요! (클레어 너무 좋아)

강추 강추 초초 강추, 지금 당장 추천하고요!!

S1719203762028412
23시간 전
25.03.20 21:11 -00:00
130 °C

아...임시점검  

잠시 쉬었다 가시쥬~

173643185
1시간 전
25.03.21 19:36 -00:00
早安
80552124
22시간 전
25.03.20 22:25 -00:00
ㅊㅊ
OFFICIAL한글화매니저
25.03.13
25.03.13 11:25 -00:00
1,038 °C

스토브는 한글이야! 스토브 한글화 작품을 살펴보는 한글화 현황판!

오늘의 번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한글화는 다음의 3가지 과정을 통해 출시됩니다:

/00. 번역 준비/01. 번역 /02. 검수 /03. 출시 준비 

출시 준비 중인 게임은 모든 번역이 완료되어 출시만 기다리고 있어요! 🐱‍🏍

(각 게임들의 이미지나 타이틀을 클릭하시면 게임 소개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한 게임이 출시되기까지는 번역, 검수, LQA까지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퀄리티 좋은 한글화 게임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절차들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스토브에서 번역한 게임 중 오역, 오탈자, 문맥상 부드럽지 못한 부분을 발견하셨다면 알려주세요!

개발사로 전달해 빠르게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브 인디 출시 예정작이 궁금하다면? "신작 알리미"를 확인해보세요!

이번달에 출시한 따끈따끈한 게임이 궁금하다면? "신작 모아보기"를 확인해보세요!

신규 입점 게임을 비롯해, 스토브의 새 식구가 될 게임들을 한 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소개
     (이미지 클릭시 게임 소개 바로가기)장르 진행 현황 출시일Murders on the Yangtze River
추리/03. 출시 준비
2025년
3월 14일
WISPER시뮬레이션/03. 출시 준비
2025년
3월
카타클리스모전략/03. 출시 준비
2025년
3월
Yolk Heroes: A Long Tamago
시뮬레이션/02. 검수중 (85%)
■■■■■■■■□□
2025년
3월
Kill The Shadow
어드벤처/02. 검수중 (75%)
■■■■■■■□□□
(개발사 사정으로 검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미정좌충우돌 게임 개발기
[게임 소개 바로가기]시뮬레이션/02. 검수중 (5%)
□□□□□□□□□□
(개발사 사정으로 검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2025년

소니코미

[게임 소개 바로가기]비주얼 노벨/02. 검수 준비 중
(개발사 사정으로 검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2025년
Yog-Sothoth's Yard
RPG/01. 번역중 (85%)
■■■■■■■■□□
2025년
6월
화연월의비주얼 노벨/00. 번역준비
2025년
My Cat Girl Lover
비주얼 노벨
/00. 번역준비2025년
Love Yuri비주얼 노벨
/00. 번역준비
2025년
The Last Summer비주얼 노벨
/00. 번역준비
2025년
Dreamlike Love with Seira비주얼 노벨/00. 번역준비
2025년

Tikus Tales

액션/00. 번역준비
미정
Showa American Story액션/00. 게임 개발 중
미정
Skopje
액션
/00. 게임 개발 중
미정

👩‍🎓 현황판 졸업! 최근 출시작 

3월 출시작 대기중 !

#한글화현황판 #스토브인디 #출시예정작 #출시공방

STOVE164362669081511
25.02.20
25.02.20 16:57 -00:00
60 °C

ㅍㅇㅁ

촉촉한감자칩
25.02.28
25.02.28 09:47 -00:00
1,343 °C
《겜잡식》 워너 브라더스, 대규모 게임 스튜디오 폐쇄 단행




안녕하세요!

이번 한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2월도 끝이 나는군요.
조금 더 포근한 3월이 되길 바라며, 이제 개화 시기도 겹칠 테니 🌸구경도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ㅎㅎㅎ

그럼 2월의 마지막에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겜잡식과 함께 알아봅시다.



🍗 [금주의 게임 리뷰] 몬헌 와일즈, 캐주얼 게임이 되다 - 리뷰 모음
🗿 [금주의 업계 비극] 워너 브라더스, 대규모 게임 스튜디오 폐쇄 단행
💸 [금주의 게임 경제] 빅맥 지수로 보는 게임 가격! 한국에서의 게임은 비싸다.
🎮 [금주의 게임기] 스팀덱 출시 3주년! 스팀덱의 바뀐 것과 스팀덱이 바꾼 것
🤣 [금주의 게임 유머] 어떤 게임이 10주년을 기념하는 방법
💾 [금주의 게임 유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 피지컬 카피 유출
😶‍🌫️ [금주의 스팀 요약]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견제 강화
🎭 [금주의 리메이크 소식] 페르소나 4의 리메이크가 임박했나?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금주의 게임 리뷰] 몬헌 와일즈, 캐주얼 게임이 되다 - 리뷰 모음





‘몬헌 와일즈’의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며, 다양한 매체에서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오픈크리틱 89점 / 메타크리틱 90점을 기록하며, 올해 출시된 게임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네요!


 장점 :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친절한 진화
 - 새로운 유저를 위한 접근성 강화 : 몬헌 시리즈 중 가장 쉽게 입문하고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
 - 복잡한 시스템을 간소화하면서도 사냥의 재미는 극대화 시킨 진정한 진화입니다.
 - 살아있는 것 같은 유기적인 환경은 이번 편에서도 건재합니다.
 - 살벌한 사막의 그래픽은 정말 인상적이면서도 플레이어를 압도하는 웅장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솔로 플레이 경험으로써는 모든 시리즈 중의 최고라 말할 수 있습니다.
 - 전반적 모션 개선과 속도감 증가: 전투가 더욱 쾌적해졌으며, 게임의 흐름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단점 : 너무 캐주얼해서 도전 정신을 자극하지 못한다.
 - 크게 스토리가 있는 시리즈는 아니었지만, 이번 작품도 기억에 남지 않는 부족한 서사를 보여줍니다.
 - 오랜 시리즈를 즐겨온 팬에게는 몬헌 특유의 도전 정신이 발휘되는 요소가 부족합니다. 하드코어 팬을 소외시키는 경험이 있습니다.
 - 게임 메커니즘의 단순화로 인해, 게임은 야생의 처절한 위협이 아닌 친한 심플함으로 변한 건 아쉽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리뷰가 호평 일색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칭찬의 방향성은 모두 “캐주얼”에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기존 몬헌의 복잡한 요소가 간소화되고, 플레이가 더욱 편리해졌다는 점은 장점
하지만 이로 인해 사냥의 도전 정신과 긴장감이 희석되었다는 것이 단점

몬헌 시리즈는 원래 마니아층이 강한 게임이었지만, ‘월드’ → ‘라이즈’에 이어 ‘와일즈’까지 올수록 점점 캐주얼해지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그 변화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엔드게임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이는 정식 출시 이후 게이머들의 플레이 타임이 누적된 다음의 반응을 볼 필요가 있겠네요.
더불어 몬헌 시리즈는 거의 라이브 게임 같은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보니,
출시 후 추가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외로 리뷰에서는, OBT에서 다들 지적하던 퍼포먼스나 최적화에 관한 이야기는 없는데, 이건 출시 이후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스팀덱에서는 구동은 되나,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그래픽이 깨지고, 프레임이 낮아집니다.


하... 이불 속에서 스팀덱으로 수렵하는 재미가 정말 좋은데 ㅠㅠ


(추가) 역시나... 최적화 문제로 현재 47% 긍정적 =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 리뷰 매체들은 좋은 PC로 리뷰를 작성하니, 이런 최적화 문제는 전문 리뷰어들에게서는 보이지 않는 특징이죠.

빠르게 최적화가 개선되길 바라지만, 2번의 OBT를 했음에도 개선되지 못했기에, 아마 쉽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ㅠㅠ



한편 일부 게임 업계의 기업들에서는 몬헌 휴가를 제공해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팰월드를 개발한 ‘포켓페어’와 게임 매체인 ‘전파니코게이머’는 모든 직원과 아르바이트를 대상으로 28일을 “유급 휴가 권장일”로 설정하기도 했습니다.



몬헌 발매일에 맞춰 특별휴가 안내 / 유급 휴가 취득 권고를 공지한 회사들



+ 일부 컴퓨터에서 오류를 뿜어내며 실행이 안되는 겨우, 재부팅만 해주시면 실행된다고 보고되고 있네요.


🗿 [금주의 업계 비극] 워너 브라더스, 대규모 게임 스튜디오 폐쇄 단행



모노리스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었던 원더 우먼 게임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원더우먼 게임을 취소하고, 개발사 모노리스 프로덕션(Monolith Productions)을 31년 만에 폐쇄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DC IP 기반 게임 ‘멀티버서스(MultiVersus)’를 개발한 WB San Diego와 Player First Games도 문을 닫았습니다.


▷ 원더 우먼의 개발 취소

2021년 TGA에서 공개된 원더우먼 게임은 오랫동안 별다른 정보가 없었으며, 2023년에는 프로젝트가 리부트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1억 달러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개발 비용 문제와 지속적인 난항 끝에,
워너 브라더스는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취소했습니다.

대신,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해리 포터, 모탈 컴뱃, DC, 왕좌의 게임 등)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Monolith Productions, WB San Diego, Player First Games 폐쇄

모노리스 프로덕션은 31년 동안 ‘피어(F.E.A.R)’, ‘블러드(Blood)’, ‘컨뎀드(Condemned)’, ‘미들어스(Middle-earth)’ 시리즈 등으로 명성을 쌓아온 유서 깊은 개발사입니다.

그러나 2017년 ‘섀도우 오브 워(Shadow of War)’ 출시 이후, 워너 브라더스와의 방향성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중간계 IP를 활용한 신작을 원했지만, 모노리스는 새로운 오리지널 IP(코드명: Legacy)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결국 2021년, 워너 브라더스가 이 프로젝트를 강제로 중단시켰고, 이에 반발한 주요 개발진이 스튜디오를 떠나면서 모노리스 내부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후 원더우먼 프로젝트가 새롭게 시작되었지만,
핵심 인력의 이탈로 인해 개발이 지지부진했고, 결국 프로젝트 취소와 함께 스튜디오 폐쇄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인기 있는 IP에만 집중하기 위한 WB Games의 결정


이후 워너 브라더스는 연속적인 실패를 경험하고 말았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가 혹평을 받으며 상업적으로 실패
‘멀티버서스’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며 흥행에 실패
‘모탈 컴뱃 1’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한때는 DLC 출시도 불투명한 상황
‘해리 포터: 퀴디치 챔피언스’ 역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기록

결국, 워너 브라더스는 예측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소수의 프랜차이즈(IP)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선회했습니다.
그 결과, 개발비가 많이 드는 신작 프로젝트보다는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강화하는 방향을 택한 것입니다.




중간계 시리즈는, 네메시스 시스템 덕분에 한국에서 “오크와 즐기는 미연시”라는 별명도 얻었죠.


▷ 허공에 떠버린 네메시스 시스템의 특허

한편으로는 게임의 시스템에 특허를 낸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네메시스 시스템” 또한 게임 스튜디오가 사라져 버리면서 허공에 떠버리고 말았습니다.

‘네메시스 시스템’은 적 NPC가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는 시스템으로, ‘미들어스’ 시리즈에서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요소로 평가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려운 시스템인데,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의 발전과 변화: 네메시스 시스템은 적들이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도록 만듭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특정 적을 처치하지 못하면 그 적은 승진하거나 강해져서 다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적은 단순히 반복적인 등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점차 더 중요한 존재가 됩니다.

 - 적의 기억: 네메시스 시스템에서는 적들이 플레이어와의 과거 전투를 기억합니다. 플레이어가 도망쳤거나 특정 적을 처치하지 못했다면, 그 적은 플레이어를 기억하고 더 강력한 복수를 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억은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 고유한 적 캐릭터: 이 시스템은 적마다 고유한 특성과 스토리를 부여하여, 각각이 독특한 존재로 다가오게 만듭니다. 적들은 무작위로 생성되며, 이름, 계급, 성격 특성 등 다양한 요소가 그들만의 고유한 존재감을 형성합니다.

 - 복잡한 적의 관계: 적들 사이에서도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적이 다른 적을 배신하거나, 플레이어의 행동으로 적들 간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성을 통해, 게임의 세계는 더 깊고 생동감 있게 느껴지도록 합니다.


정작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 측은 근 10년간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네요.
이 특허는 별도의 조치가 없는 한, 2036년까지 워너브라더스 특허로 유지됩니다.




💸 [금주의 게임 경제] 빅맥 지수로 보는 게임 가격! 한국에서의 게임은 비싸다.




빅맥지수는 각국의 통화 가치와 구매력을 비교하기 위해 영국 경제지 The Economist가 1986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경제 지표입니다.
"빅맥이 어디에서든 같은 제품이므로, 같은 가격이어야 한다"는 구매력 평가 이론에 기반을 둔 지표이죠.

빅맥 가격을 비교해서, 환율이 저평가받는지 고평가받는지 비교용으로 만들어진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물건을 사는 비용 = 몇 개의 빅맥이 필요한가?를 통해, 서민들의 경제력 평가에 더 많이 사용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과연 풀 프라이스 게임을 구입하는데에는 몇개의 빅맥이 필요할까요?
각국에서 $70짜리 게임을 구매할 때 필요한 빅맥 개수를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국가들에 비해서 한국(16.8개)은 미국(12.3개)보다 더 많은 빅맥을 팔아야 풀 프라이스 게임을 살 수 있다고 나옵니다.
즉, 한국에서는 게임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유독 높은 값을 보여주는 것이 특이한데요. 이건 일본의 게임이 비싸서라기보다는 일본의 맥도날드 정책에 있습니다.
일본은 맥도날드는 “저렴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밀고 있거든요. 




일본 맥도날드의 마스코트 - 이마다케다부치타베미


일본 애니에서 학생들이 맥도날드에서 떠드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는 것도, 일본 맥도날드가 내세운 “저렴한 접근성”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국가에 따라서는 빅맥이 저렴한 소비재가 될 수도 있고, 반면 돈을 가진 사람들이 즐기는 사치나 기호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월급 대비 풀 프라이스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로 비교해 보면, 게임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체감이 될 것입니다.



국가지표체계(통계청 공식)에서 나타나는 한국인의 월 평균 임금은 364만 원

이 값을 기준으로 풀 프라이스 게임의 가격이 월급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교 게임은 사일런트힐 2. 미국에서의 가격은 $69.99 / 한국에서의 가격은 87,700원!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이 월급의 평균 1.5%에 남짓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비해,
한국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게이머들은 더 많은 월급(2.41%)을 소비하여 게임을 구매해야 합니다.
미국과 비교하면, 미국에서 게임 2개의 비용= 한국의 1개 구입 비용의 체감 비용이 같다고 느껴질 수준입니다.

일본은 이 지표에서도 게임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는군요.

빅맥지수에서도 그렇고, 월급 대비 게임 가격의 비율도 모두 “한국에서의 게임은 상대적으로 비싼 취미”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게임의 가격은 비싼 편인가요? 아니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금주의 게임기] 스팀덱 출시 3주년! 스팀덱의 바뀐 것과 스팀덱이 바꾼 것




스팀덱이 출시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스팀덱은 지금까지 약 400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굉장히 작았던 UMPC 시장에서는 놀라운 성과로 볼 수 있네요.
스팀덱은 출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업계 또한 스팀덱의 출시 이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 스팀덱의 바뀐 것

 -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발전

SteamOS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성이 개선되었으며, 배터리 최적화 및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다른 UMPC보다도 훨씬 긴 배터리 시간을 자랑하는 스팀덱이지만, 이제는 더 오랜 시간 플레이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로 포터블의 특성을 가지게 되었죠.

그리고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진행된 만큼, 초반에는 부족했던 UI와 UX가, 사용자들의 손에 의해 직접 개선되기도 했습니다. 스팀 에드온을 통해서 정말 많은 기능들이 스팀덱에 추가되었고, 일부 기능은 공식으로 스팀덱에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스팀덱 LCD의 색감을 아쉬워하던 사람들에게 제공되었던 색온도 조절 기능은 공식 OS의 기능으로 포함되면서 호평받았죠.

그리고 스팀 에드온으로 추가되었던 녹화 기능은, 한단계 더 발전해서 스팀의 백그라운드 녹화와 스팀덱 녹화 기능으로 진화 도입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스팀덱의 소프트웨어 개선 과정에서, 스팀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거나 (스팀 인풋), 스팀의 발전이 스팀덱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스팀덱은 하드웨어의 성능을 극한까지 뽑아내도록 계속 발전해 왔습니다.





 - 스팀덱 OLED 발매 

스팀덱 출시 1년여 만에 한 단계 발전 개선된 스팀덱 OLED 버전이 출시된 것도 화제였습니다.

살짝 크기가 커진 화면은 물론이고, 스팀덱 발매 이후 지적받은 발열 분산이나 컨트롤 그립 등의 다양한 요소를 개선한 버전이 금방 출시되었죠.
단 1년 만에 출시한 개선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스팀덱 1.5 버전이라 불릴 만큼 성능이나 퀄리티 면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UMPC는 생각도 못 하는 최대 12시간 사용이라는 경이로운 배터리 효율은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죠.

최신 AAA급 게임도 나름 괜찮은 성능으로 구현하며, 일부 게임들은 오히려 PC보다 원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지원 게임의 확대

출시 초기보다 Steam Deck 인증(Verified) 게임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최신 게임들은, 출시 전부터 사전 작업을 통해 스팀덱 인증을 받는 등, 트렌드에서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도 Valve는 수천 개의 게임을 테스트하여 Deck 호환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Proton-DB와 같은 서드파티 사이트들은 밸브보다 더 많은 호환성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 스팀덱이 바꾼 것

 - 경쟁 기기들의 등장

스팀덱 발매 이전까지는 정말 마니아들만 사용하는 UMPC 업계였습니다. 판매량이 워낙 작다 보니, 아예 주문 제작만 받아, 한정된 수량만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일 정도로 시장성도 수익성도 낮은 업계였습니다. 하지만 스팀덱이 성공하면서 ASUS ROG Ally, Lenovo Legion Go, Ayaneo 등 다양한 휴대용 게이밍 PC가 시장에 진입하고, 사용자들은 자신의 입맛이나, 원하는 사양에 맞춰 UMPC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기 시작했죠.

더불어 이러한 시장의 확대는, 업계에 더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예를 들면 스위치와 같이 분리형 컨트롤러를 탑재한 리전Go나, 3D 화면을 탑재한다고 알려진 텐센트의 프로토타입 UMPC와 같은 제품 탄생의 밑거름이 되어 주었죠.


 - 게임기 생태계 변화

스팀덱 출시 후, 개발자들이 휴대용 환경을 고려한 게임 개발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최소 사양이라는 개념을 잡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스팀덱에서 구동되는 사양”을 기준으로 잡으며, 개발에 많은 지표로 작용해 주었습니다.

일부 게임은 스팀덱에서 원활히 구동되지 않거나 실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Valve와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너무나 비싸진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느니, 차라리 저렴한 스팀덱, 또는 중고 스팀덱을 구입하는 선택지도 생겼습니다.
조금만 사양 타협을 하면, 비싼 그래픽 카드가 아쉽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니 말이죠.




수년간 요지부동이던 리눅스의 유저가, 스팀덱 출시 이후 “증가 추세”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 리눅스의 꿈틀거림

게임과는 크게 인연이 없었던 리눅스가, 스팀덱 발매 이후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기기의 사양을 온전히 게임에 올인할 수 있는 특징 덕분에, 스팀덱의 부족한 사양에서도 AAA급 게임에 대한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선 윈도우 밖에 선택지가 없던 게임 업계에서는, 아예 자신의 메인 PC에 리눅스를 설치하는 사람도 생길 정도로 리눅스를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많이 생겼습니다. 스팀OS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버전의 리눅스에 대한 전반적 이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리눅스 호환도구은 Proton의 발전은 의외의 루머를 불러오는데, 그건 안드로이드와 같은 ARM 칩셋에서의 스팀 게임 호환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직까진 루머에 불과하지만, 이 루머가 실현된다면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업계에 스팀덱 이상의 쇼크로 다가올 수도 있겠네요!


 - 사용자 커뮤니티의 활성화

의외로 많은 혜택을 받은 것이 바로 커뮤니티입니다.

리눅스 커뮤니티는 물론, 고전 게임을 구동하는 에뮬레이팅 커뮤니티, 다양한 모드를 제작하는 모딩 커뮤니티 등.
수많은 커뮤니티가 스팀덱을 활용하는 이야기로 활성화되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문으로 하는 커뮤니티가 생기기도 하고,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곳에서는 더 다양하고 깊은 정보를 공유하며 커뮤니티 활성에 기여했습니다.

닌텐도에서 스위치 에뮬을 직접적으로 법적 조치를 가한 시점 또한, 스팀덱에서 유즈와 같은 스위치 에뮬이 구동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저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한때 스위치의 경쟁 상대로 스팀덱을 비교하는 경우도 많았으니, 분명 근거 있는 추론일 것입니다.




일부 게임들은 스위치보다 고사양인 스팀덱 덕분에 더 원활하게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스팀덱은 단순한 휴대용 게임기가 아닙니다.
UMPC 시장을 키웠고, 개발자들의 최적화 기준을 변화시켰으며, 심지어 PC 게이밍의 트렌드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직은 발매가 한참은 남았다고 말하는 스팀덱 2. 과연 차세대 스팀덱은 또 한 번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 [금주의 게임 유머] 어떤 게임이 10주년을 기념하는 방법





A Good Snowman Is Hard To Build, 10주년을 기념해서 온도 연동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게임의 가격은 현재 영국 런던의 섭씨온도와 동기화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런던의 온도는 현재 3.7˚C군요! 잠깐, 영하로 떨어지면 돈을 받는 건가! ㅋㅋㅋㅋㅋ







해당 페이지의 모든 내용은 현재 기온에 맞춰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자! 영국의 온도를 확인해 보러 가봅시다!


▷ 슬픈데 감탄하게 되는 사진 ◁




모니터가 깨져서 슬픈데, 깨진 게 황금비라 멋지다 ㅋㅋㅋㅋㅋ





▷ 그 전쟁 게임이 제네바 협정을 무시한 이유 ◁

제네바 의정서(Geneva Protocol)는 192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체결된 전시 생물학무기와 화학무기의 사용을 금지한 다자조약




게임은 1차 대전을 배경으로 다룬 배틀 필드 1


▷ 요즘 게임 저장 공간 특징 ◁






단돈 $40에 80개의 게임을 보관할 수 있었던 과거
$100에, 운이 좋다면 아마도 7개의 게임을 보관할 수 있음




파판 리버스의 설치 용량이 153Gb 던 데,
OS 및 기본 소프트웨어 할당량을 제외하면 5개 설치하면 용량이 바닥날 지경이죠 ㅠㅠ


▷ 게임 출시 후 관리를 안해도 욕을 안먹는 방법 ◁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든다 ㅋㅋㅋㅋ






💾 [금주의 게임 유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 피지컬 카피 유출




발매를 한 달가량 남기고 있는 어크 섀도우즈의 플레이 가능한 PS5 피지컬 카피가 유출되었습니다.
한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입수한 PlayStation 5 피지컬 카피를 통해 게임의 인상, 이미지, 그리고 게임 플레이 클립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 유출과는 다르게 실제로 플레이 가능한 카피였고, 다량의 인게임 스샷과 플레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원본 영상은 삭제되었지만, 일부 유저들이 아카이브를 통해 유출본을 보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재 해당 아카이브 페이지도 삭제된 상태입니다.

스샷과 영상의 내용물은 주로 메뉴를 탐색하거나, 다른 옷을 입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영상은 게임의 로딩 과정과 나오에를 사용한 전투의 모습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10시간가량 플레이한 사용자는 플레이 감상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었는데,


“더 괜찮은 스텔스 플레이를 가진 고스트 오브 쓰시마처럼 느껴진다.”라고 평가한 점은 흥미롭습니다.
회피와 패리 메커니즘은 조금 느려 답답함이 느껴졌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품질이 괜찮다며,
과거의 어크 시리즈, 특히 2011년의 어크 리버레이션즈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고, 블랙 플레그 이후 최고의 어크일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게임의 컷씬에서 모션 캡쳐의 품질이 뛰어나고 모션도 다양하다고 호평했는데, 배경에 있는 인물들은 멈춰있거나 이상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의외로 그동안 유비 게임들이 버그와 품질 문제로 악명 높았던 것과 다르게,
플레이 시간 동안 눈에 띄는 버그나 결함은 발생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벽을 통과하는 남자 컷신을 제외하곤 말이죠 ㅋㅋㅋ

해당 게임의 빌드와 관련해서, 함께 제공되는 한정 의상 코드가 등록되지 않는 것으로 봐선, 출시 연기가 되기 전의 빌드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실제 출시된 게임과는 다르거나 개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네요.


어크 섀도우즈를 플레이 하실 분은, 인터넷을 다니실 때 스포일러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금주의 스팀 요약]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견제 강화



최근 콜 오브 듀티 6에 추가된 AI 생성 콘텐츠 사용 안내

지난해 1월부터, 스팀에서는 개발 과정에 AI가 사용된 게임은, 어떤 콘텐츠에 AI를 사용했는지 공개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었습니다.
스토어 페이지 하단에서 AI 사용 여부와 더불어, 어떤 부분에 AI가 사용되었는지를 표시하게 되어 있죠.

그동안 AI 콘텐츠를 사용했음에도 숨겨왔던 콜 오브 듀티 6에 “AI 생성 콘텐츠 사용 공개” 부분이 최근 추가되었습니다.
'SYNDUALITY Echo of Ada’는 음성 AI를 사용하였다고 명시되어 있기도 하죠.

이번에는 스팀 DB에서 “AI 콘텐츠 공개” 태그가 추가되었습니다.




태그 형식으로 추가된 AI Content Disclosed (AI 콘텐츠 공개). 현재 해당 태그가 사용된 게임은 6,000개가량입니다.
스팀DB에는 “태그 제외”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에, ‘AI Content Disclosed’ 태그 제외 검색을 하면 AI 가 사용된 게임을 거를 수 있게 됩니다.

스팀DB는 밸브가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는 아니고, 스팀의 데이터 API 를 활용하고 있는 사이트 입니다.
하지만 위 말은 스팀에서도 AI 생성 콘텐츠를 사용한 게임들에 대해, 구분이나 분리해서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인디 게임 개발자들 사이에서 “No Gen AI Seal” 이라는 스탬프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이 스탬프를 만든 알렉스 카나리스-소티리우(Alex Kanaris-Sotiriou)는 아래와 같이 제작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생성형 AI의 문제는 이러한 생성 기술이 인간 예술가들에 의해 기존 작품에 대해 훈련되고 있는데,
인간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 활용에 대해 허락을 받지 않았거나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근본적으로 그들의 작품은 도난당한 것이죠.







▷ 스팀 NEXT FEST 시작 ◁

스팀에서 출시가 임박한 게임들의 대규모 데모 플레이 공개 행사 NEXT FEST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멋진 게임 데모들을 플레이 할 수 있는데, 특히 기존에 찜목록에 있던 출시 예정 게임들이 있다면 이 기회에 꼭 플레이 해 보시면,
구입할지, 아니면 돈을 절약할지 결정할 매우 좋은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인상 깊은 게임을 꼽아보자면,

‘C&C3 타이베리움워’의 발전판이라 부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 C&C4 라 부를 수도 있는 템페스트 라이징 (Tempest Rising)
로그라이크 도시 건설& 디펜스 게임이자, 데모를 플레이 마쳤는데도 계속 다시 플레이가 생각나는 “9 Kings”
분명 아는 맛인데 더욱 맛깔난 탄막 슈팅 액션 로그라이크 “나는 군단이다: 스텐드 생존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전투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총질하는 “FUMES”
이전작보다 더 귀여워지고 쉬워지고, 그러면서도 여러면에서 발전한 “그림 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더 다크”





(횡스크롤 메트로배니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장르임에도 짧은 데모를 순식간에 마칠 정도로 “구성이 훌륭합니다!”


스팀의 트렌드 게임도 넥스트 페스타의 데모들이 자리잡았습니다. 제가 즐겨하는 장르의 게임이 아니라서 평가를 하기는 어렵지만...

우주선에서 마피아를 찾는 “어몽어스”의 3D 버전 Among Us 3D
미래의 로봇들로 FPS를 즐기는 Mecha BREAK (34% 대체로 부정적 주의)
수상한 퍼리 액션 로그라이트 기대작 Shape of Dreams 
온라인 협동 RPG (WoW 라이크) Fellowship

지난번 스팀의 데모 페이지 분리 조치 덕분에, 데모에 대한 리뷰나 후기를 남길 수 있는데,
위에 추천한 게임들 중에서는 데모에서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기대작이 잔뜩 등장했습니다.

맨날 “찜목록의 데모 플레이 해보고, 별로인 게임들 제외해야지!” 라고 마음을 먹고, 끝나고 나면 항상 찜목록이 증식해 있는 넥스트 페스타의 반복입니다 ㅎㅎㅎ
여러분들이 재밌게 한 데모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맛있는 건 같이 맛보자구요!





🎭 [금주의 리메이크 소식] 페르소나 4의 리메이크가 임박했나?




PS3의 황혼기를 장식하고, PSvita에 존재 의의를 부여했던 아틀러스의 명작 “페르소나 4”
이번에 이 페르소나 4의 리메이크가 준비중이라는 신호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페르소나 3의 리메이크인 페르소나 리로드의 성공 이후, 팬들은 당연히 4편 또한 리메이크될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의외로 아틀러스의 공식 소식통에서는 “여러 페르소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라는 정도의 대답 외에는 구체적인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페르소나 시리즈의 대부분의 녹음을 진행한 “도쿄의 MIT 스튜디오 2”에서,
페르소나 4의 음악을 불렀던 보컬 히라타 시호코가 ‘미공개 게임을 녹음했다’는 정보가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그저 스튜디오일 뿐이니 다른 게임의 음악을 녹음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외에도 히라타 시호코는 페르소나 4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위의 스튜디오 소식보다 더 명확한 리메이크에 대한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페르소나 3가 시리즈의 “방향성을 정립”했다면, 페르소나 4는 “시리즈를 정립” 했다고 부를 정도로 명작이죠!

페르소나 4 코드 남는 게 하나 있는데, 리메이크 나오기 전에 어서 나눔을 해야 겠군요.
그런데 워낙 명작인데다가 험블로도 풀린적이 있다보니, 다들 가지고 계실 듯...?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 한번 남겨주세요.
몇 분 안계시면 그냥 보내드리면 되고, 많이 계시면 나눔 이벤트라도 진행하면 될 듯합니다.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발라트로(포커)’와 ‘집주인이 너무해(슬롯머신)’, 도박과 닮았다는 이유로 PEGI 18세 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항의 끝에 결국 PEGI 12 등급으로 수정
🔊 소니, 플스의 하드웨어 판매 실적 23% 증가. 담당자는 “PS5 Pro 비싸도 잘 팔린다!”고 말해
🔊 Apex French 성우와 여배우들은 AI 훈련을 포함한 새로운 계약을 강요 받은 뒤, 만장일치로 거부 후 사임
🔊 2022년 2월 26일 Last Live 이후 활동을 중단한 1세대 버튜버 키즈나 아이, 2월 26일 음악 아티스트로써 KizunaAI로 활동 재개




🔊 몬헌 와일즈, 출시 직후 동시 접속자 폭주 중... 작성 당시 90만 이상의 동접으로 실시간으로 기록 경신중
🔊 EA, C&C 시리즈에 모더링을 위한 C&C Modding Support Pack을 출시, (스팀) C&C 얼티밋 번들 할인 중
🔊 다이너미스 원(Dynamis One), 넥슨의 비공개 게임 프로젝트를 가지고 도망친 것과 관련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
🔊 (루머) 엘더 스크롤 6의 제목은 해머폴(Hammerfell), 스카이림 남서쪽에 위치하고, 해전과 조선 콘텐츠가 특징



모로윈드 > 오블리비언 (시로딜) > 스카이림 > (루머) 해머폴.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는군요!


🔊 게임 행사에 이따르는 ‘폭탄 설치했다’ 협박글. 최대 5년 징역형 처벌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본의회 통과
🔊 포켓몬 프레젠트를 통해, 포켓몬 배틀에만 집중한 ‘포켓몬 챔피언스’ 발표
🔊 AMD, 라이젠 9000/7000 & 라데온 7000 “몬스터 헌터 와일즈 번들” 출시
🔊 유미아의 아틀리에, 캐릭터 무비를 공개 했는데... 다른 의미로 제 2의 허벅지의 아틀리에를 노리는군요! ㅋㅋㅋㅋㅋㅋ




금주의 겜잡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다음 주 금요일 7시에 또 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촉촉한감자칩

🫡🫡🫡 즐겜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소녀 게임, 건설 경영 게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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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러스777
25.03.11
25.03.11 02:25 -00:00

맙소사..    아틀리에었어...? 순간 격투게임인줄....

촉촉한감자칩
25.03.11
25.03.11 13:01 -00:00
작성자

@잉여러스777 아주 격투 게임 뺨칠정도로 시원한 발차기 액션을 보여주네요 ㅋㅋㅋㅋ


hvke
25.03.07
25.03.07 03:24 -00:00


촉촉한감자칩
25.03.11
25.03.11 13:01 -00:00
작성자

@hvke 


위스키캣
25.03.06
25.03.06 23:39 -00:00


촉촉한감자칩
25.03.07
25.03.07 00:00 -00:00
작성자


BS엔지니어
25.03.01
25.03.01 17:47 -00:00


촉촉한감자칩
25.03.02
25.03.02 08:24 -00:00
작성자

@BS엔지니어 


zi존탱커
25.02.28
25.02.28 22:56 -00:00

와일드 정식 출시기대가 됩니다 요새 물가 오르듯이 게임가격도 상승 하고 있네요 페르소나4 한번 해보고 싶은데 받을수 있을까요?  잘읽었습니다ㅎㅎ

촉촉한감자칩
25.02.28
25.02.28 23:50 -00:00
작성자

몬헌 와일드는 어제 오후 2시 정식 출시를 하였고, 최대 동시 접속자 130만명의 기록을 찍었네요 ㄷㄷㄷㄷ

최적화를 찍어누르는 컴퓨터 성능으로 극복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혹시 무풍 카페에 댓글 남겨주셨나요? 신청해 주신 분이 두분 뿐인데, 같은 분이라면 굳이 뽑기 같은 거 할 필요없이 바로 코드 보내드리면 될 것 같은데 ㅎㅎㅎ

잉여러스777
25.03.11
25.03.11 02:28 -00:00

@촉촉한감자칩 페르소나4  늦었지만 줄서봅니다.


혼돈악
25.02.28
25.02.28 18:44 -00:00

게임 가격...뭔가 중간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느 십뜨억겜 풀프라이스 7만원이라치면 

이게 사실  동종장르 인디게임을 약 16회 가량 구입할 수 있는 금액으로 맞춰지기도 합니다.  

인디와 메이저간 가격의 커다란 격차같은게 있다랄까요?  


기대받고있고 체급도 커져가는 중인  어느 국산 인디게임의 출고가가 만약 25,000원선이다 라고 상정했을때

이 정도까지 받는 게임을 찾기가 쉽지도 않거니와, 

분명 소비자들로부터 '인디게임치고는 좀 비싼거 같아' 라는 평을 피할 수는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촉촉한감자칩
25.02.28
25.02.28 23:52 -00:00
작성자

랜덤채팅의그녀도 미연시인데 4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나왔다가 완성도와 내용물에 엄청 역풍을 맞은 과거가 있죠 ㅠㅠ

그래도 스토리 전면 리메이크라는 조치 덕분에 이제 돈 값을 하긴 하지만 ㅠㅠ

참... 가격 설정이라는 것이,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결정 된다지만 어려운 주제인 것 같습니다.

판매자는 비싸게 팔고 싶고, 소비자는 싸게 사고 싶은 그 타협점 어딘가가 ㅋㅋㅋㅋ



그런데 댓글 읽어보니, 정말 중간 가격의 게임이 없네요?


주류 인디는 2만원 내외 가격이고, 비싸야 3만원 / 그런데 풀 프라이스는 그냥 2배인 7~8만원 ㄷㄷㄷ

중간이 왜 비어있지? 이건 한번 생각해 볼만한 흥미로운 가설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잉여러스777
25.03.11
25.03.11 02:29 -00:00

@촉촉한감자칩 '과거'의 풀프가 5~6만원선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ㅎㅎ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에요.
촉촉한감자칩
25.02.28
25.02.28 12:24 -00:00
작성자

정말 명작을 잔뜩 만든 모노리스 프로덕션인데, 이런 걸 문 닫을 수 있다는게 충격이었습니다 ㅠㅠ

유키코면 두번째 미궁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르소나 3편 리메이크가 시스템이나 스토리가 거의 그대로 유지된 리마스터 + A 감성이었는데,

4편은 조금 더 과감하게 리메이크 해 주면 좋겠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고요한바위
25.02.28
25.02.28 11:26 -00:00

페르소나 4 보유 중 입니다. 리메이크 되었으면 했는데 희소식이네요. 확정 소식은 아니지만 희망적인 이야기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어크 쉐도우 패키지로 선행 플레이를 한 사람이 일본 신사에 들어가 종교 관련 물건들을 박살 내는 영상 때문에 시끄럽더군요.


네메시스 시스템 확실히 재미있는 요소인데 쉐도우 오브 워에서 오크 자기 소개를 너무 강조한 부분 때문에 유저들 반감이 심했죠.

특허 때문에 만료까지 남은 수십년간 게임계에 아예 등장 안할 수도 있겠네요. ㄷㄷ



촉촉한감자칩
25.02.28
25.02.28 12:27 -00:00
작성자

페르소나 4는 진짜 명작이라, 3번은 플레이 했지만 리메이크가 나와도 한 2번은 더 플레이 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어크 쉐도우는... 진자 "일본 문화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면서, "전문가" 다운 모습은 단 하나를 보여주지 못하네요 ㅠㅠ

일본은 종교와 관련되면 엄청 예빈한데...


오크의 자기소개 시간 ㅋㅋㅋㅋㅋㅋ 재밌게 플레이 한지 한참 지나서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떠오릅니다! 계속해서 오크 줌인되고 이름뜨고 떠드는, 귀찮았던 시스템이었네요 ㅋㅋㅋㅋ 추억 보정 당해 잊을 뻔 했습니다 ㅋㅋㅋ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덤비면문다고
25.02.28
25.02.28 10:51 -00:00

몬헌 시리즈 자체가 이제 고이지 않을려고 캐주얼하게 변해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마 부족한 엔드 컨텐츠는 늘 그랬듯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확장팩으로 보충해주지 않을까 싶군요.


스팀덱의 성공은 아마 과거 닌텐도 DS부터 현재의 닌텐도 스위치까지 공간의 제약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그런 것 같네요.

심지어 닌텐도 기기들은 해당 버전으로 발매된 타이틀만 플레이 가능하다면 스팀덱은 그 보다는 덜하니...

저도 언제나 스팀덱을 구매하고 싶지만 그러다 집에 있던 컴퓨터는 장식으로 두고 맨날 누워서 스팀덱만 붙들고 있을 까봐 무서워서 구매를 안 하고 있네요 ㅋㅋㅋ

현생에 좀 더 여유 시간이 늘어난다면 그 때 구매해볼까 싶긴 합니다.


이번 한 주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촉촉한감자칩
25.02.28
25.02.28 11:05 -00:00
작성자

월드의 확장팩 '아이스 본'도 그렇고 라이징의 확장팩 '선브레이크'도 그렇고,

본편만큼이나 빵빵했던 확장팩이 이번에도 나올거라 믿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하위 호환은 정말 잘 지적하셨네요 ㅎㅎㅎㅎ

콘솔 게임기는 "하위 호환"이 자랑처럼 이야기 되지만, PC의 경우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굳이? 라는 말도 있을 정도죠 ㅋㅋㅋㅋ

20년도 더 된 게임도 조금만 손봐주면 아무 문제 없이 구동될 정도니! 스팀덱으로 정말 많이 플레이 한 게임들에는 최신 게임 만큼이나, 고전 게임이 잔뜩 섞여 있었던게 기억납니다 ㅎ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민트참새
25.02.28
25.02.28 10:13 -00:00

알찬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미들어스 시리즈 재밌었는데 아쉽네요 히어로물에 네메시스 시스템 적용돼도 잘 어울릴 거 같았는데...

그래도 어크 섀도우가 생각보다 잘 나올 수도 있다는 소식은 반갑습니다

촉촉한감자칩
25.02.28
25.02.28 10:19 -00:00
작성자

RPG  게임류에 네메시스 시스템이 적용되면 진짜 갓겜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이면 게임들 다 철수하고 있는 WB games가 특허를 쥐고 놓질 않으니 참 슬프네요 ㅠㅠㅠㅠ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