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즐겜 하시자구여~
안녕하세요, 어제 퇴근하자마자 깜빡 잠들어버려서 로아를 못했습니다.
제 하루치 카게와 일일 숙제는 영원히 사라졌네요.
오늘부터라도 열심히 채워봐야겠습니다.
제목이 에포나 비상인 이유는 오늘치 일일 에포나를 다 해도 70이 안 찼기 때문입니다.
비상!!!!!
귀찮아서 주간 의뢰를 안 받은 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배럭들 일일 에포나만으로 해결되어 괜찮았습니다.
근데 어제 깜빡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차질이 생겼군요.
이러면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하루만에 완료할 수 있는 주간 의뢰를 해야 합니다.
그 전에 필보부터 잡아줍니다.
데미지 이펙트가 멋있게 찍혔네요.
고레벨 분들이 많은 채널로 가서 삭제해줬습니다.
참, 필보에서 채널 변경이 안 될 때 있으시죠?
나름의 꿀팁인데, 될 때까지 파티원 채널로 이동을 연타하면 보통 들어가집니다.
그냥 될 때까지 계속 누르세요.
정말 가끔씩 안 되기도 합니다만, 그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 주간 의뢰를 해결하러 가보겠습니다.
로아 프로 출신인 분들은 다 눈치 채셨을 겁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주간 의뢰는 큐브입니다.
세상 귀찮아서 평소에는 안 돌지만, 이럴 때는 돌아줘야겠죠.
티켓 쌓인 것좀 보세요.
하루 날 잡고 싸그리 털어야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여름 슈모익 전에는 털어서 보석을 확보해보겠습니다.
3금제 빠르게 돌아주었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 보스가 편한 친구들로 나왔네요.
개인적으로는 창천 구검, 샤나 둘이 최악으로 느껴졌습니다.
창천 구검은 너무 띄엄띄엄 나오고 샤나는 자꾸 사라져서 때릴 수가 없더라고요.
태양의 회랑 시절 스텔라 잡는 느낌입니다.
빠르게 완료하고 주간 의뢰를 끝내주었습니다.
참고로 큐브 주간 의뢰는 이 클리어창이 뜨기 전에만 받아주시면 완료됩니다.
4스테이지 보스가 쓰러지고 Alt + J 눌러서 받으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깜빡하거나 늦으면 귀찮아지니 미리 누르는 게 좋겠습니다.
에포나도 마쳐주었습니다.
제가 에포나 증표 모으는 낙에 로아합니다.
몇 개나 모았는지 맞히신 분께는 제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리겠습니다.
정답은 다음 일기에 공개하겠습니다.
이후 남은 배럭들 에키드나 싱글까지 빼주고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은 아르카나 초필살기인 더블 도태입니다.
한번에 쓰면 어마무시한 딜량을 뽑아낼 것 같지만, 중복 적용 안 됩니다.
하지만 멋있었죠?
오늘의 일기 요약
1. 에포나를 후다닥 빼줬습니다.
2. 배럭들 남은 숙제도 마저 빼줬습니다.
3. 저는 여태 에포나 증표를 몇 개나 모았을까요?
필요하신분 겟~
ㅁㄴㅇㅁㅇ
뭔가 2d 사람이 조은디 3d ㅏㄴ나오니까 느낌이 좀 색다르네여 ㅋㅋㅋㅋ
1
오늘 해본 게임은 ≪던전 럼블 - Demo≫ 입니다.
전체적으로 TCG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데모 치고는 영웅이 3종, 추가 난이도에 심지어 무한 모드까지 있습니다.
저도 리뷰하고 이따 좀 더 게임 하러 가겠습니다. (생각보다 재밌음)
게임을 시작하면 일단 3종의 영웅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다른 2명은 건장한 남성이고 이 캐릭터는... 남잔지 여잔지 잘 모르겠는데, 전 누나라고 생각하고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퀘스트는 난이도라 생각하시면 편한데, 3단계가 무한 모드입니다. TCG 로그라이크에서 무한 모드? 참을 수 없죠. 달려보겠습니다.
카드의 코스트는 특이하게 퍼즐 맞추기로 이루어집니다.
저렇게 빈 칸에 알맞게 넣으면 카드가 사용되며, 넣어진 블럭은 한 줄이 이루어지면 파괴되며, 투명한 칸이 됩니다.
여기서 만약, 블럭이 남겨진 채 다음 턴이 오면, 해당 칸은 다음 턴에 쓸 수가 없습니다.
블럭이 파괴되어 투명해진 칸은 다음 턴에 제대로 돌아옵니다.
즉, 카드를 사용할 거면, 블럭을 제대로 한 줄 만들어 파괴시켜야 패널티를 안 받습니다.
최대한 블럭이 꼭꼭 눌러 담겨지도록 설계해봅시다. (벌써 머리가 아픈...)
유닛들은 가장 아래층의 중앙에 가까운 순서대로 서로 배틀을 시작하게 됩니다.
배틀한 유닛이 죽으면 그 뒷 순서의 유닛이 참전하고... 서로의 유닛이 다 죽을 때까지 배틀이 이어지게 되는데, 저희 같은 경우, 영웅이 죽으면 바로 게임 오버입니다.
그래도 유닛을 서로 위치를 옮길 수 있습니다. 배치도 신경 써야겠죠. 또 골 아파집니다.
저희 영웅 눈나는 적을 죽일 때마다 능력치가 펌핑되고 뒤로 한 칸 빠지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자긴 펌핑하고 고기 방패 내세우기)
하지만 이 특징을 잘 활용하면 위 사진처럼 누나를 국가권력급 영웅으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보스의 능력치도 만만찮지만, 쫄몹들을 죽여 펌핑하면 그래도 이길 만 하겠습니다.
근데 실수했습니다.
보스 효과가 다른 몹들 다 죽여서 자기가 펌핑하더라구요. 툴팁을 잘 읽었어야 했는데...
누나가 펌핑할 잡몹이 사라지면서, 누나가 바로 보스와 1대1 배틀을 하게 되는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이걸 알았다면 쫄몹들을 앞으로 보냈을 텐데...
결국 우리 누나는 보스와 막고라를 뜨다가 장렬히 드러누우셨습니다.
제가 이런 릴레이 전투 방식의 TCG 로그라이크 게임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Monster Train 이라는 게임인데요.
이 던전 럼블을 봤을 때 딱 이 게임이 생각났었습니다.
아래층에서부터 밀려오는 적들을 위층까지 못 오게 막는 시스템인데요. 사실 그래픽이 너무 마이너해서 잘들 모르시더라구요.
그치만 던전 럼블은 캐주얼하고 특색이 확실해 너무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더 할래요.
오늘의 한줄평
그냥 재밌는데? 더 할 말이 없다.
TCG 로그라이크, 머리 쓰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꼭 해봤으면 한다. 생각보다 머리 잘 써야 하는 게임이다.
이거 정식 버전 나오면 슬레이 더 스파이어 급으로 손이 많이 갈 거 같다. 진짜 재밌었음. 더 할 거임.
오랜만에 맛도리 게임 찾은 마솽님이었습니다. 맛있게 먹었고 더 먹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이번 스토브 크루 1기에 참여하게 된 '한유영' 입니다😊
앞으로 많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재미있는 게임픽! 리뷰를 올릴 예정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미연시를 사랑합니다♡
본격 리뷰를 들어가기 전
(조성진님의)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들으며...
눈을 감고 편안한 감상을...
제가 리뷰할 게임은......!!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입니다
얼굴 죄송합니다
자 그럼 게임 속으로.........!
출처:https://blog.naver.com/leejuno12123/220089852517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을 '토토노'로 부르곤 하는데
君と彼女と彼女の恋(키미토 카노조토 카노조노 코이)
히라가나 조사만 읽으면 '토토노'가 됩니다
이제부터 '토토노'라고 말하겠습니다!
길어서...
<줄거리>
토토노의 간단한 줄거리는
소꿉친구인 미유키와 정체불명 아오이와 신이치의 만남으로
기묘한 삼각관계가 이루어지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등장인물>
토토노의 주요 인물은 총 4명이 있습니다.
그 중 메인 히로인은 2명!
[소네 미유키]
-메인 히로인
-주인공과 소꿉친구
-인기녀
-성격: 시크
[무코우 아오이]
-메인 히로인
-정체불명의 인물
-두루..루루루루
-성격: 4차원
[아케보노 유타로]
-주인공의 친구
-성격: 열정
[하루]
-미유키의 후배
-연극부 소속
-성격: 소심
-메인 화면-
토토노의 메인 화면입니다!
토토노를 처음에 플레이 하면 메인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게임 실행을 하면 바로 게임이 시작되기에 알고 계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마우스 우클릭'
앞서 말한 것처럼 게임이 바로 실행되기에
처음에 저는 당황했습니다...!
스토리 중 선택지가 나오면 자동 저장이 된다고 하는데
대체 어디에 저장이 되는 거지?!?!? 하면서..
결국 못 찾아서 게임을 한번 더 하게 되었다는...사실..
마우스 우클릭'을 누르면
세이브, 퀵로드, 스킵, 스크린 조절, 백로그 등을 설정하고 볼 수 있습니다~!
플레이 하면 나중에 메인 화면에 '컬렉션'이 추가되면서
100개의 CG와 31개의 사운드 트랙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스토브의 토토노는 검열판 이기 때문에
H씬 없습니다!!!!!
⭐️⭐️⭐️아주 아주 약간의 스포 주의⭐️⭐️⭐️
저는 4개의 엔딩을 보았습니다.
미유키 엔딩아오이 엔딩진엔딩스페셜 엔딩순으로 보았습니다.
(플레이 타임: 9시간)
다른 엔딩도 있지만 저는 주요 엔딩만 보았습니다!
만약 플레이를 하게 되신다면
위의 엔딩 순서대로 꼭 플레이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공략법을 보고 했습니다...ㅎㅎ
4개의 엔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당연히 '진엔딩' 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가 될까 조심스럽지만
'진엔딩'을 보고
저는 미연시를 플레이 하는 태도가 바뀌었다는 것...
그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아오이와 미유키의 사랑은 정말 사랑일까? 라는
조금 철학적인 생각도 하며 엔딩의 여운이...
아직도.... 아오이의 목소리가 들려......
두루..루루루루루루..
루루
제가 토토노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나잖아
"무미, 무취, 무해"
제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고 아주 조금 많이ㅎ
플레이를 해왔기에 제 기준 중요한 요소를 꼽아서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스토리/몰입감>
♥♥♥♥♡
미유키 엔딩과 아오이 엔딩까지는
무난한 일본 미연시 게임이라고 느껴졌지만
진엔딩부터는 정말... 말도 안 나오는 몰입감과 공포
(하트 하나를 뺀 이유: 진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아주 힘든 여정이 기다림)
<상호작용>
♥♡♡♡♡
캐릭터 간 상호작용은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음
스토리로 진행이 되고 선택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다른 미연시 게임보다는 캐릭터와 상호작용이 떨어짐
(사진 한 장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점!)
<설렘 포인트>
♥ ♥ ♡♡♡
일본 학교물이라 더 기대하고 플레이 함
초반은 설렘 포인트가 있지만
뒤로 갈수록 설렘은 줄고.....
몰!입!만 하게 된다
<연출/분위기>
♥ ♥ ♥ ♥ ♥
토토노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
수채화 배경과 그에 맞는 아련한 배경 음악
제발 한번만 들어주세요...
통학할 때 매일 듣습니다
<캐릭터 매력도>
♥ ♥ ♥ ♥ ♡
정반대라고 해도 되는
아오이와 미유키
얼굴도 성격도 정반대다!
아오이와 미유키의 매력은 플레이를 해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있다면
스토브에서 공식 한글화가 되었다고 해서
기존 토토노의 번역은 구렸기에
JLPT 자격증이 있는 사람으로써 열심히 일본어를 듣고
번역을 하면서 게임을 해보았는데
정말..
'완벽' 이라는 말이 딱!
센스있게 어감이 좋지 않은 단어도
한국어로 잘 번역을 해주셔서
거부감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한줄평>
"나,아오이,미유키 이 셋에 만남 너무 기쁘다"
이렇게 리뷰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은
'니트로 플러스'에서 제작한 게임입니다!
니트로 플러스의 대표작인'사야의 노래'도 스토어에 있으니!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사야의 노래🫶🏻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스토브 크루 '한유영' 이었습니다!
더 많은 스토브크루 게임픽! 리뷰가 궁금하다면?
클릭해보세요!
스토브크루 리뷰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3/20(목)까지 댓글로 소감을 남겨주신 분들 중 10분을 선정하여 🎁1,000 플레이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치킨을 방금 다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1인 1닭 하려니까 힘드네요.
비싸서 잘 안 시키는데, 오늘따라 왠지 땡기더라고요.
여러분은 저녁으로 뭐 드셨나요?이게 맞아?
리니지계열도 세율 5퍼 맥스 10퍼인데.. 것두 성으로 세금 돌려주는데 ;;
게임사가 정부인가?
실제 역사 또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RPS 게임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한국에서는 임진록이나 태조왕건처럼 의외로 역사 기반의 RTS 게임이 많은데 이건 당시 역사 사극의 유행과 게임을 통해서 역사적 사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소위 공부가 되는 게임을 강조한 작품이 유행했던 분위기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게임은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게임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희석시킬 수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게임이 문명 시리즈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였습니다. 여기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역사나 신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 인기를 끌던 시절이 있었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는 앙상블 스튜디오라는 회사에서(본래는 기업용 소프트를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문명 시리즈의 제작자 중 한 사람을 영입해서 1997년에 내놓은 역사 기반 실시간 전략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최초의 역사 기반 실시간 전략 게임이라는 내세워 큰 성공을 거두었고 당시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구석기 시대에서 시작해서 신석기, 청동기, 철 기 순으로 문명의 단계를 올릴 수 있고 각 단계마다 건물이 바뀌고 아군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에서>
<철기 시대로 발전합니다.>
여러 문명이 등장하고 각 문명마다 강한 부대 또는 건물이 있고 비슷한 지역은 모습이 바뀌는 등 여러 방식으로 문명들을 차별화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문명의 역사를 6~8개의 미션으로 구성된 캠페인으로 즐길 수 있죠
그런데 야마토(일본) 캠페인의 경우 후반부에 야마토가 한반도에 진출했고 당나라(중국)을 상대로 싸운다는 스토리로 크게 비판받았습니다. 제작사는 한국 및 동아시아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어서 일어난 실수라고 밝혔습니다.
그 뒤에 나온 리마스터 판에서는 이 내용이 수정돼서 일본 내 지역끼리의 싸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성공하고 1999년 전작의 시스템을 보완하고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가 출시됩니다. 정식 한국어판 발매에 음성 더빙까지 지원하여 많은 인기를 끈 작품입니다.
시스템 역시 전작에서 크게 개선돼서 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나 당시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불때라서 생각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더 화려해진 시대 발전>
전투의 경우 유닛들의 이동속도가 느리고 보병으로는 성벽을 부수기 힘들어 방어가 유리합니다. 또한 전투 병들이 자동으로 진영을 형성하는데 싸울 때는 1 대 1로 싸우려 하니 대규 모 전투는 쉽게 되지만 일 점 사 같은 세세한 컨트롤이 잘 안됩니다.
이런 문제들로 게임에 익숙해지는 건 쉽지만 한판의 시간이 늘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조금더 다듬어서 내놓았다면 이라는 말이 나오는 정말 아쉬운 작품입니다.
<대규모 전투를 할 수 있지만 전투 진행 속도가 느립니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이번에는 신화시대입니다.>
<학습 만화의 수혜를 본 게임이 있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는 신화와 영웅의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이 나온 시기에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만화책이 큰 유행을 탔었고 이를 바탕으로 올림포스 가디언이라는 애니메이션까지 방송되었습니다.
당시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그리스 신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시기에 신화를 소재로 한 실시간 전략 게임은 그만큼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죠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는 대략 7만~8만 장 정도 팔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게임을 기억하는 분들도 의외로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네마틱 방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진영의 수가 줄어든 대신 유닛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 주신을 선택하는데 선택한 주신에 따라서 얻는 능력이 달라지고 스토리도 전설의 영웅들이 활약하는 신화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 시스템을 간소화 시켜 게임의 속도감을 크게 올렸죠
게임에서 신의 힘을 소환할 수 있는 카드를 받는데 이 카드의 효과에 따라서 게임 판도가 바뀌는 독특한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이 신의 힘은 진영의 발전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에서 번개와 같은 천재 지변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다만 당시는 게임 리그가 없었고 스타크래프트 위주로 돌아갔기에 오랜 기간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만약 이 게임이 게임 리그를 만들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만약은 없기에 아쉬울 뿐입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이자 이번에는 근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2005년에 나왔는데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 도입했던 시스템을 적절히 변형시켜서 적당히 속도감 있고 진입 장벽을 낮춰 만든 작품입니다.
특히 당시 실시간 전략 게임들 중에서도 괜찮은 그래픽 그리고 정교하게 구현된 전장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그만큼 게임 사양이 크게 높아졌고, 한국에선 생소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등의 이유로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어느 정도 역사적 사건에 대한 고증을 지키려 한 것과는 달리 젊음의 샘을 찾는 스토리처럼 판타지에 기반한 스토리가 들어가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 작품은 최근에 나온 모 게임 때문에 재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죠
<레드얼럿 3가 나오기 전까지는 해상전을 가장 잘 구현한 게임이었죠>
<젊음의 샘을 찾는 스토리는 판타지성향이 강합니다.>
[2편 리마스터(결정판)와 4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결정판을 출시했습니다. 이 결정판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그래픽을 현재 게임 수준으로 높이는 작업을 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에서 말이 많았던 야마토 시나리오를 고치는 등 모 작품과 비교해서 정말 많은 신경을 써서 유저들은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른 리메이크 작품과 비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작품은 추억 팔이를 하려면 최소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 작품으로 유저들에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2편의 리마스터인 결정판>
최근에 나온 4편의 평은 엇갈리는데 4편이 2편의 시대인 중세를 다루면서 전반적으로 2편의 리메이크에 가깝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RTS 게임의 인기가 크게 쇠락한 상황에서 모험을 하기 보다는 시리즈중 가장 평이 좋았던 2편을 유지하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결정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이렇게 해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에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한국에선 워크래프트 시리즈나 스타크래프트 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름의 매니아 층이 있었던 작품인 만큼 이 작품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나름 있을법 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마소가 뚝심있게 시리즈 명맥을 이어가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RTS가 매우 인기 있는 장르였는데...
AOE2 정품 구입해서 열심히 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에오엠3 했었는데 추억이네요
시대 발전을 컨샙을 삼은 RTS라고 하면, 위에서 소개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와 더불어서...
정말 특이했지만 재밌는 영토와 도시 개념을 잘 살렸던,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핵미사일 나오는 게임 ㅋㅋㅋ)
고대부터 현대 병종까지 구현했던 "엠파이어 얼스(Empire Earth)"
중세~2차 대전까지 구현했는데, 한국의 등장하는게 정말 기억에 남는, 엠파이어스: 근대사회의 여명 (Empires: Dawn of the Modern World)
에오엠 3편과 같이 중세~1차 대전의 짧은 기간을 다루지만, 딱 그 짧은 시기에 (냉병기에서 열병기로 넘어가는 과도기) 격동하는 병종을 정말 잘 그린 코삭(Cossacks) 시리즈
제가 정말 사랑하는 게임들이네요! 추억 돋는 글 감사합니다!
3편 인기는 별로 없지만 대포 타격감이 좋아서 친구랑 종종 즐기는데 재밌어요
이야 올간만이네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