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로! 로드나인 게임을 시작하였다
드! 드럽게 돈을 쑤셔 박았다
나!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건가
인! 인자는 벗어날수 없는 수렁속까지 빠졌다 이런 미 친....
71렙까지 구경도 못해봄...
추억의 게임이네요. 어려워서 자꾸 죽지만 재미있죠 ㅎ
플레이크 야미
https://open.kakao.com/o/sesqQAlh
1:1 주시면 상담드리겠습니다.
아직 서버는 안정해졌고 인원 꽤 모여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콰이콰이
이번에 활이던데 지팡이로 언제 차례 돌아오나요.??
한글 때문에 여기서 또 샀읍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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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K 40주년 컬렉션>과 <아랑전설 스페셜> 후기 쿠폰까지
설 쿠폰과 중복 사용해서 사용할 쿠폰이 많단 말이오...
빨리 쿠폰함에 넣어 주시오...
작품명 : 매치 메이커 에이전시 (Matchmaker Agency)
개발사 : SoftSource
특징 : 2D 커플 매칭
플랫폼 : PC
언어 : 한글 지원
가격 : 21,500원
매치 메이커 에이전시 (Matchmaker Agency)는 2024년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출시된 2D 커플 매칭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스팀 버전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아쉬웠지만, 2025년 1월 23일 스토브인디를 통해 한국어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커플 매니저가 되어, 서로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진 고객들의 성향을 고려해 가능한 한 많은 커플을 성사시켜야 합니다.
커플 매칭이 성공하면 평판과 함께 성공 보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사업을 홍보하거나 관련 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자주 등장하는 '부채' 시스템이 이 작품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돌아가신 조부모로부터 '커플 매칭 회사'를 물려받은 플레이어는 매달 건물주에게 건물 임대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세 개의 난이도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 이름'과 '회사 이름'을 설정할 수 있으며, 난이도도 함께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총 세 단계로, 가장 쉬운 '스토리', 중간 난이도인 '클래식',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큐피드'로 나누어집니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임대료 부담은 커집니다.
스토리 난이도에서는 매번 1,000씩 총 12,000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클래식 난이도에서는 매번 1,500씩 총 18,000,
큐피드 난이도에서는 매번 2,500씩 총 30,000의 임대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한 커플의 매칭이 성사될 때마다 받는 성공 보수는 대략 1,000 안팎입니다.
특히 큐피드 난이도에서는 정기적으로 돌아오는 임대료 납부일까지 고객 인터뷰를 진행하고, 실패 없이 커플 매칭을 성공시켜야만, 임대료를 제때 납부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와 프리 플레이 모드
'매치 메이커 에이전시'는 두 가지 게임 모드를 제공합니다.
최초 게임 실행 시에는 '프리 플레이 모드'가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의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프리 플레이 모드'가 해금됩니다.
'스토리 모드'에는 메인 스토리라인이 포함되어 있어, 스토리와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스토리 모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반면, 커플 매칭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프리 플레이 모드'를 선택하세요.
'프리 플레이 모드' 역시 스토리 모드와 마찬가지로 세 가지 난이도를 제공하며, 일정 기한마다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즉, 두 모드의 차이는 소지 자금의 제한 여부가 아니라, 스토리 중심 캠페인의 존재 여부에 있습니다.
홍보, 인터뷰, 매칭, 데이트 코칭
'매치 메이커 에이전시' 운영은 크게 다음의 네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 홍보 작업을 통해 고객 모집
- 인터뷰를 통해 고객 프로필 작성
- 서로 어울리는 두 고객을 매칭
-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한 코칭 진행
커플 매칭을 성사시키려면 우선 커플 매칭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에게 가장 적합한 상대를 추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홍보 방법으로는 직접 발로 뛰며 홍보하기, 전단지 배포, 연예인을 통한 홍보, 잡지/신문/라디오/TV 광고/대형 광고판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단, 홍보 효과가 좋은 매체일수록 광고비도 높아지므로, 소지금을 고려해 적절한 홍보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커플 매칭 서비스에 고객이 등록했다면, 이제 프로필을 완성할 차례입니다.
단순히 고객이 가입한 것만으로는 고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아낼 수 없습니다.
고객 프로필을 확인해 부족한 정보가 있다면, '인터뷰'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합니다.
인터뷰는 한 주에 최대 3명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적절한 선택지를 두 번 고르면, 고객과의 인터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됩니다.
만약 적절한 선택지를 고르지 못하면, 프로필의 비워진 부분 중 일부만이 채워지며, 이후 다시 인터뷰를 진행해 부족한 정보를 보완해야 합니다.
고객들의 프로필 조사가 끝나면, 이제 서로 어울리는 회원들을 매칭할 차례입니다.
두 고객의 성향, 이상형, 선호와 기피 요소를 고려해 매칭하세요.
초반 데이트 장소는 '파인 다이닝'과 '쇼핑몰' 두 곳만 해금되어 있습니다.
각 데이트 장소마다 고유한 특징과 분위기가 있습니다.
데이트하는 두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 장소를 선택하세요.
데이트 장소 선정 또한 성공적인 매칭의 주요한 요소입니다.
플레이어는 데이트 중인 두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능력을 적극 활용해 두 사람의 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황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도 전지전능하지는 않기에, 순간의 선택이 데이트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데이트 중에는 평균 네다섯 번의 이벤트가 발생하며, 각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제한 시간 내에 올바른 선택지를 고르면, 데이트는 계속 좋은 분위기로 이어집니다.
두 회원의 상성이 잘 맞고, 데이트도 좋은 분위기에서 마무리되었다면, 다음 날 두 사람이 커플이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해서, 언제나 커플이 성사되는 것은 아닙니다.
데이트가 성공적으로 끝났더라도 회원 간의 상성이 잘 맞지 않거나, 데이트 장소가 적절하지 않았다면, 매칭이 실패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고객들과 새로운 데이트 장소 해금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다른 고객들과는 눈에 띄게 다른 외모의 고개들이 사무실을 방문할 때가 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에서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에, 특별 고객들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별 고객들의 매칭에 성공하면, 해당 고객과 연관된 특정 데이트 장소가 해금되는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특별 고객과 잘 어울릴 만한 매칭 상대를 찾기 어렵거나, 급하게 해금하고 싶은 데이트 장소가 있다면, '샵' 기능의 '장소 조사' 메뉴를 이용하세요.
2,000 재화를 사용해, 특정 데이트 장소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이 중 랜덤하게 발생하는 이벤트를 통해, 일부 데이트 장소가 일정 기간 동안 해금되기도 합니다.
이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데이트 일정을 계획하는 것도 좋습니다.
업그레이드와 데이트 아이템 구매가 가능한 '샵'
임대료를 지불한 후에도 수익이 남는다면, '샵'에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데이트 아이템'을 구입하고, '데이트 장소 조사 (해금)'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상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매칭에 성공하면 더 높은 평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으며, 그중 '중매 본능' 기능은 매칭하려는 두 회원 간의 상성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데이트 아이템' 메뉴에서는 데이트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데이트 아이템 구입은 필수가 아니므로, 자금에 여유가 된다면 아이템을 구입하기보다는 업그레이드를 추천합니다.
캐릭터 생성 기능 제공
'매치 메이커 에이전시'는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의 회사에 등록할 고객을 직접 생성할 수 있는 에디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캐릭터의 나이, 성별, 성적 지향 그리고 직업을 설정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외모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 특성, 이상형에 대한 취향 그리고 기피하는 특성들을 각각 최대 4개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한글화와 반복의 지루함
'매치 메이커 에이전시'를 플레이하는 동안 두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아쉬운 점은 매끄럽지 못한 한글화입니다.
아무래도 한글화가 '기계 번역'으로 이루어진 듯합니다.
예를 들어, 메인 메뉴에서 '캐릭터 생성'이 '문자 만들기'로 번역된 점이나, '돌아가기 (Return)'가 '반환, 반품'으로 번역된 점이 대표적입니다.
게임 내 한글화 수준이 전반적으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높임말을 사용하던 캐릭터가 갑자기 반말을 쓰는 등 말투가 변하는 현상이 있어 이러한 부분이 게임의 몰입감을 다소 깨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팀 리뷰를 살펴보니, 중국어 번역 또한 품질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의 개발사가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어를 제외한 '중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이번 '한국어' 버전은 모두 기계 번역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을 고려했을 때, 번역 품질이 아쉬운 편입니다.
또 다른 아쉬운 점은 반복 플레이에서 오는 지루함입니다.
처음 플레이할 때는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홍보', '인터뷰', '매칭', '데이트 코칭', '임대료 지불' 등의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스토리가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엔딩까지의 과정이 '프린세스 메이커 5'의 장기 육성을 연상시켰습니다.
분명 신선하고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반복되는 진행으로 인해 금방 식상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느긋하고 편안한 게임을 선호한다면, 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아쉬운 한글화 등을 고려했을 때, 정가 대비 만족도가 떨어지는 점이 아쉽습니다.
사랑은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맞춰 가는 것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이 게임이 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실수로 첫 플레이를 '큐피드 난이도 (하드 난이도)'로 시작해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철석같이 '스토리 모드'로 시작했다고 믿고 있었던 전, '도대체 스토리 난이도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거지???' 라고 생각하며, 꾸역꾸역 플레이를 이어갔습니다.
한참 플레이하고 나서야 자신이 초심자를 위한 '스토리 난이도'가 아닌, 최고 난이도로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큐피드 난이도'를 플레이한 덕분에 깨달은 점도 있습니다.
그건 바로 '완벽한 이상형은 없다'는 점입니다.
현실이 아닌 게임이었기에, 서로에게 완벽한 이상형을 찾아 주려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게임임에도 완벽한 이상형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성향이나 취향은 맞았으나 성적 지향이 달랐고, 공통 관심사가 있어도 상대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결점이 있어 매칭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으며, 성향이 꽤 비슷해도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서 큰 차이가 나기도 했습니다.
연애 시뮬레이션에서는 공략 대상의 성격과 특성만 잘 파악하면 됐지만, 이 작품에서는 두 사람의 성향, 취향, 개성, 관심사까지 모두 고려해야 했기에, 연애 시뮬레이션과는 또 다른 난이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에이, 성사되면 되는 거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의 마음가짐이 되어 버렸는데, 😄
그제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감정을 나누고, 마음을 주고받는 것은, 서로에게 100% 완벽한 상대를 만나야만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죠.
'이상형'은 누구에게나 존재합니다.
그러나 오롯이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내 마음을 그대로 닮은 사람, 100% 나를 이해하고 나와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런 사람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저는 그걸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매칭 성공 보수'에 눈이 멀어, 고객들에게 100% 완벽한 상대를 찾아주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저는, 거듭된 매칭 실패를 겪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사랑이란 완벽한 100%의 그녀나 그를 찾아가는 여정이 아니라,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맞춰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그리고 그건 게임 속 세상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그 점을 깨달은 이후부터는, 최대한 공통점이 많은 두 사람을 매칭 시키기보다는 서로 크게 모나지 않고, 정반대의 성향만 아니라면, 일단 매칭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플레이 방향을 바꿨습니다.
그 결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이 예상외로 커플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면 괜히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는 연애 시뮬레이션'과는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작품입니다.
게임 자체는 괜찮습니다.
재미있냐 없냐를 딱 잘라 말해야 한다면, 저는 재미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가격 대비 만족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이런 장르를 좋아한다면 정가보다는 할인할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밌겠네요 ㅋㅋ
저도 이거 플레이했는데 은근 보람찼어요
내 연애도 못하고 있는데... 남의 연애를 챙겨주는 게임이라 ㅋㅋㅋㅋㅋ
의외로 중국 쪽에서 이런 매치 메이킹류의 게임이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ㄷㄷ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