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MadridCF
36분 전
25.03.20 05:23 -00:00
150 °C

천장 라이아랑 가루 달기1개까지 포함한 숫자고

콜라보인가 곧 나온다던데 그거 대비를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ㅠ

(책갈피 250, 하늘석 8500개 정도 남았습니다)

마후유오시
7분 전
25.03.20 05:52 -00:00
라이아는 명함, 달기는 최소 3개까지 추천
STOVE140086541
33분 전
25.03.20 05:27 -00:00
뭐든 여유되면 뽑는게 좋겠지만 그만 뽑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ㅋㅋ 달기는 풀돌땜시 좀더잇음 좋겟지만 단지먹여서 2개정도 쓰면 되니까 일단은 무리 안하시는걸 추천
플레이 후기
카밀라남편
14시간 전
25.03.19 16:02 -00:00
12 °C
5시간 49분 플레이

2인마작 너무너무 재밌고 좀 지친다 싶으면 34인 등급전 하러가요. 일번가 너무 재미있어요

돔돔군
18시간 전
25.03.19 12:18 -00:00
694 °C

 

[🎼 오늘의 선곡]

 

한요한 - 가습기

 

선반을 놓고
비닐을 뜯고
미리 봐 둔 자리에다가 나 올려놓죠
코드를 꽂고
물통을 들고
설명서도 뜯지 않은 채
이걸 최고로 틀면
너는 다시 나타날까
우린 다시 사랑할까
이래서 내가 아는 사람들이 전부다
집에 하나 씩은 있었나 봐

 

 

 

 

 

[🔔 오늘의 이슈]

 

@ 추리.미스터리 테마 기획전 [~03.23]

https://store.onstove.com/ko/store/THEMEDEAL

 

오늘의 할인은 <11F> 79% 할인 중입니다.

 

내일의 할인은 <스테퍼 리본> 이 83% 할인합니다.

<스테퍼 리본> 이 게임도 할인 라인업에...

꽤 유명한 작품이긴 하죠

@ 빅딜 살아남아라 무도가 [~03.20]

https://store.onstove.com/ko/event/exhibit/902

 

스토브에는 평가량이 적은데, 옆동네에서는 매우 긍정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옆 동네 최고 할인가가 3,750원이었는데.

단돈 2,000원이라

커피 한잔 안마시고 구매하시길 강추

 

@ 블랙 x 블랙 스페셜 콜라보 / 후기 작성자 당첨자 [03.19]
 https://store.onstove.com/ko/store/25springsale

 

커뮤니티 이벤트 공지라고 했는데 아직이네요.

오늘 늦은 시간이나 내일 쯤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버지니아, Sleep Stream 판매 종료.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651721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652133

 

<버지니아> 가 판매 종료되었습니다.

스토브에서는 이미 게임 페이지 조차 사라졌군요.

사전에 어떤 언급도 없이 사라져서 조금은 당황스럽네요.

출시 2016년 작품이라 추가 업데이트 걱정은 거의 없어서 기존 구매 유저들은 라이브러리에서 계속 플레이 가능합니다.

<Sleep Steam> 도 갑자기 판매 종료되었습니다.

근데 이 게임 앞서 해보기 버전인데.

아니 이건 얼리 엑세스로 판매하고서 갑자기 게임 판매 안하겠다고 선언했으면 '감사합니다'가 아니라 '죄송합니다'가 먼저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소리 소문 없이 얼리 엑세스에서 묻히는 게임이 있어서 차라리 판매 중단을 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판매 종료 3시간 전에 긴급하게 공지. 공지에 사과 한마디 없다는 점이 괘씸하네요.

이렇게 끝내면 다음 작품 출시할 때 사주겠니?

오히려 타 얼리 엑세스 게임들 구매에도 영향이 갈 거 같네요.

 

@ 에픽세븐 출석체크 플레이크 [~03.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EPIC7/202503

 

19일 : 1만

 

[신작알리미]

 

@ [신작알리미] 카피플래닛

 

“내 손 안의 작은 카피바라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카피플래닛!”

<카피플래닛>은 따뜻한 보육과 성장을 테마로 한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여러분은 카피바라 보육원의 원장이 되어 버려진 카피바라들을 보육원에서 키우고, 다양한 성장 과정과 스토리를 통해 출가를 준비하게 됩니다. 각기 다른 엔딩과 함께 여러분만의 카피바라 컬렉션을 완성하세요!

https://tumblbug.com/capyplanet?_branch_match_id=1177419478462601851

자세한 정보는 텀블벅에서...

 

@ [신작알리미] Withering Rooms

 

Mostyn 하우스에 잘 오셨습니다. 한때 아름다운 빅토리아풍 저택이었지만 이제는 매일 밤 저절로 구조가 바뀌며 너무 커진 언데드, 보이지 않는 유령, 교활한 마녀, 도끼를 휘두르는 광인이 들끓습니다.
로그라이크, Soulslikes, 고전 생존 공포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이 도전적인 2.5D RPG에서 어린 Nightingale이 되세요.
Mostyn 하우스와 문 너머에 있는 울타리 미로, 무덤, 동굴, 교회, 폐허가 모두 포함된 광범위한 절차적 생성 방식의 지도를 탐험하세요. 다양한 무기, 도구, 주문, 의상, 마법 유물을 찾거나 제작하여 나만의 완벽한 전략을 만드세요. 각각 자신만의 목표를 갖고 있는 여러 낯선 친구, 상인, 거짓말쟁이와 만나세요.
Nightingale이 Mostyn 하우스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하우스를 통제할 만큼 강력해질까요?

옆동네에서 반응이 좋은 공포 게임입니다.

근데. 스토브 한글화로 출시하지 않나보네요. (신작 알리미 페이지에 표시가 없음)

옆동네에도 한글화는 안되어 있던데...

 

@ [신작알리미] Return from Core

 

이 샌드박스 RPG에서 파고, 탐험하고, 건설하고, 농사를 짓고, 자동화하고, 매력적인 몬스터 걸을 만나보세요. 캠프를 짓고, 작물을 심고, 자동화된 생산 라인을 설정하고, 잊지 못할 모험을 준비하세요!


이번 작품은 스토브 한글화로 진행되는 <Return from Core> 입니다.

탐험하고 건설, 농사 다양한 요소가 모여 있군요.

 

@ [신작알리미] Elements and build        

 

《엘리먼츠 앤 빌드》는 2D 쿼터뷰 게임으로, 다양한 원소 스킬을 조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성하고 랜덤 생성 방식의 스테이지에서 건축 보상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미로를 건설하여 몬스터 웨이브에서 살아남아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이번 작품도 스토브 한글화로 제작되는 <Elements and Build> 입니다.

2D 쿼터뷰 게임으로 타워 디펜스 게임이군요.

단순하지만 다양한 전술을 세워볼 수 있을 거 같군요

 

@ [신작알리미] The Hungry Lamb

 

전통 중국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 애니메이션으로 어둡고 경계를 넘나드는 비주얼 노벨에서 고대 중국을 여행하세요. 복수, 식인 풍습, 비자발적 노예 제도 등의 주제로 분기된 내러티브에서 네 명의 소녀를 번영하는 도시인 뤄양으로 안내하여 구원의 여정을 떠나세요.

여러분들이 기다리던 그 작품이 스토브 한글화로 나옵니다.

압도적 긍정적이었지만 공식 한글이 지원되지 않아서 유저 한글화만 있었는데.

무한 감사~

 

[🔔 내일의 이슈]

 

 

@ 마작일번가 출석체크 플레이크 [~03.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RIICHICITY_IND/202503

 

20일 : 2천 

 

 

[⌛ 다가오는 소식]

 

 

@ 건도그-태양계 이야기 이벤트 당첨자 [03.20]

https://store.onstove.com/ko/games/4260

 

 

@ 추리.미스터리 테마 기획전 [~03.23]

https://store.onstove.com/ko/store/THEMEDEAL

 

 

@ 헬로 유니버시티 출시 이벤트 [~03.26]

https://store.onstove.com/ko/games/4985

 

 

@ [창작자소식] 헬로 유니버시티 리뷰 & 팬아트 이벤트 [~03.27][~03.31]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650460

 

 

@ 마녀의 정원 슈퍼 얼리버드 이벤트 [~03.30]

https://store.onstove.com/ko/games/4207

 

 

@ 로드나인 출석체크 플레이크 [~03.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LORD/202503

25일 : 2만

 

 

@ 에픽세븐 출석체크 플레이크 [~03.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EPIC7/202503

 

25일 : 5천 | 30일 : 1만 5천 | 31일 : 5천

 

 

@ 마작일번가 출석체크 플레이크 [~03.31]

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RIICHICITY_IND/202503

 

20일 : 2천 | 21일 : 2천 | 23일 : 2천 | 24일 : 2천 | 26일 : 2천 | 27일 : 2천 | 29일 : 2천 | 30일 : 2천

 

 

 @ 헬로 유니버시티 팬아트 당첨자 발표 [04.01]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650460

 

 

@ 헬로 유니버시티 출시 이벤트 당첨자 [04.16]

https://store.onstove.com/ko/games/4985

 

 

 

P.S

 

오늘은 커뮤니티 쿠폰도 들어오고, 빅딜에 새로운 신작 소식까지.

배가 부른 하루네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내일 만나요~

1 / 29
S1724383971410712
18시간 전
25.03.19 11:33 -00:00
322 °C

니가 이런다고  니 작업장 메크로 케릭들 사막 12시 방향에 잇는 케릭들 안죽일까 ㅋㅋ?

80552124
16시간 전
25.03.19 14:26 -00:00
ㅊㅊ
S1720820820284000
18시간 전
25.03.19 11:43 -00:00
안쓰러워서 주는걸 이상쪽으로 오해하고있네  매크로 나도 싫어 얼른신고해 ~~~~ 재보도좀해주고강퇴할태니까  같은말10번째..그만말한다~~
꼬꾸닭
25.03.18
25.03.18 17:15 -00:00
315 °C

ㅊㅊ

YUILeeYuJin
25.03.18
25.03.18 20:05 -00:00
ㅊㅊ
문어짬뽕
16시간 전
25.03.19 14:04 -00:00
ㅊㅊ
OFFICIAL인디매니저
25.03.18
25.03.18 14:36 -00:00
977 °C

스토브 스토어 팀은 한글화 예정인 게임과 새롭게 출시 준비에 들어가는 게임을 포함해,

재미있는 게임을 더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New Arrival!

3월 세번째 신작알리미 시작합니다.

※ 출시일은 개발사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스토브 한글화 : 스토브에서 번역을 진행하는 게임 입니다. 

✨신작  라인업  

게임명개발사 / 배급사장르출시 예정카피플래닛
카피다이스시뮬레이션2025년
Withering Rooms
Perp Games공포2025년
Return from Core2P games어드벤처2025년
*스토브 한글화*
Elements and build2P games디펜스2025년
*스토브 한글화*
The Hungry Lamb2P games비주얼노벨2025년
*스토브 한글화*

번역 중인 게임의 한글화 진행 현황을 보고 싶으시다면? "한글화 현황판"을 확인해주세요! 

이번달에 출시한 따끈따끈한 게임이 궁금하다면? "신작 모아보기"를 확인해보세요!

#출시공방 #스토브인디 #출시예정작 #신작알리미

1 / 5
돔돔군
18시간 전
25.03.19 12:01 -00:00
@인디매니저 Return form Core - > Return from Core 게임명 오타입니다. Withering Rooms 작품은 한글 버전은 미출시인가요?
촉촉한감자칩
25.03.18
25.03.18 11:02 -00:00
1,215 °C

라고 몇일 전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수출용 "고려면"은 예전부터 있었다고 하네요.

너구리 물 탄 맛이라는데...

※ 그냥 잡식 ※

고구려는 장수왕 시절 이후 국호를 "고려"로 바꾸고 일반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각종 역사 사료에도 이 시절부터는 일반적으로 고려라는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국사에 있어서 과거 고려와 후고려를 구분하기 위해 '고구려'. '고려' 명칭을 분리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구려(고려), 발해(고려) & 왕건 고려(고려), 대한민국(Korea=고려)로 연결이 된답니다.

▷ 삼성전자 경비원을 영어로 하면? ◁

삼성 전자 경비원들 ㅋㅋㅋㅋㅋ

▷ 텍사스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오덕 규제법 ◁

결국 통과되어 버리고 말았군요 ㅠㅠ

▷ 좃소냥이 실사판 ◁

시설장 '비-치'

역할 | 역의 승강장에서 순찰등을 담당

▷ 왜 있는지 모르는 염소 짤 ◁

이 이미지 왜 저장해놨지????

▷ 우리들 한국에서 엄청 유명한가봐! ◁

진짜야, 우리들이 들어오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환호하면서 손을 흔들어 줬다니까!

▷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이 한국에서 보고 놀란 것들 ◁

그걸 왜 한국에서....

▷ 의외로 AI도 어려워 하는 것 ◁

아날로그 시계 읽기.

저도 한번 시계 사진 넣어 봤는데, 시침과 초침을 구분을 못하는 군요...

최근 어린 학우분들은 아날로그 시계 못 읽는다고 비판 받기도 했는데,

실은 이건 AI도 어려워하는 "어려운 지적 활동"에 속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 특정 커뮤니티 활동이 의심되는 번역기 ◁

마지막에 'つ' 받침이 들어가 있어서, 강조하는 투의 '!' 느낌표는 이해가 되는데,

울고있네! 로 하면 되는 걸 '노'라니... 설마...

▷ 후배를 울린 선배 ◁

이제 저 신입은 "나는 절대로 선배같이 후배를 울리는 사람이 되지 않을거야!"

하면서 후배를 괴롭히기 시작하면, 무한의 순한 완성!

다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1 / 16
리즈의리즈시절
25.03.19
25.03.19 01:40 -00:00
백제면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ㅋ
크루 조혜빈
25.03.18
25.03.18 04:06 -00:00
913 °C

안녕하세요!!

스토브크루 1기 조혜빈입니다!🐤

이번주도 벌써 화요일이 찾아왔어요~!🔥

3월의 3주차에는 새로운 게임들이 순위 권에

많이 등장한 것 같네요!?

게시물과 리뷰에 새로운 게임의 글들이 올라온 만큼

기대되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

그럼 가볍게 보는 초이니의 스토어 주간 랭킹!!!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 8
왜응원안하는데
25.03.18
25.03.18 05:50 -00:00
스토브 리뷰쪽은 슬데생 영향을 많이 받나보아유
크루 이유빈
25.03.19
25.03.19 00:59 -00:00
제가 샌드오브살자르 리뷰를 했으니 모든 부분에서 1등으로 치고 올라올 것.
GMaruxi
25.03.18
25.03.18 01:42 -00:00
729 °C

안녕하세요, 구름별 게임즈의 디렉터 ARUXi입니다.
예정드렸던 1.0.2 패치의 경우, 패치 사항은 적으나,
세이브 관련 오류가 발생하여 수정해야 했지만, 개발자분이
급한 일이 생기셔서 처리하지 못하였습니다,
지연되어 매우 죄송스럽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1.0.2 패치의 경우 내일~모레 정도에 패치예정이며,
현재 개발쪽으로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 즈음
유니티로 게임엔진 변경 및 최적화를 위한 리팩토링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이후에도 저희 게임을 즐겨주실 분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패치에 관련하여 오래 기다리게 해드렸음을 저희도 통감하고 있으며,
제 불찰인 만큼 다시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차기작 및 프렌치 커넥션 이후에 관련하여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확정 나는 사안이 생기는 대로
공식 디스코드에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식 디스코드 : 바로가기
구름별게임즈 디렉터 ARUXi 드림.

STOVE164490431690711
25.03.19
25.03.19 05:51 -00:00
업데이트 이후로 '세이브파일 불러오기'만 하면 아래 화면이 뜹니다 해결 부탁 드립니다.   
광란의휴전선
25.03.17
25.03.17 11:28 -00:00
512 °C

다들 오늘 하루 열심히 보내셨나요? 내일도 잘 보내봅시다.

OFFICIALCM Flint
25.02.28
25.02.28 07:00 -00:00
3,447 °C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 전쟁은 결국 사라지지 않았다



『인류는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 리뷰 및 게임의 특성상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게임 첫인상 




세계 대전이 끝나고 냉전 시대를 지나 민주주의가 널리 퍼진 지금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인류가 부족을 만든 이후부터 시기와 주기가 달라졌을 뿐, 전쟁 자체는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죠.

이 사실은 역사가 증명합니다. 고대 벽화나 기원전 몇천 년의 이야기를 담은 석판 등의 자료로 나와있기도 하고요.


창작물 중에서는 건담 시리즈가 전쟁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묘사하는 편입니다.

1979년부터 방영된 건담 시리즈는 그 시작부터가 전쟁의 비정함과 그 폐해에 대해서 다루는 이야기죠.

최근작인 수성의 마녀가 나름 순화된 버전이라고 하지만, 소년 소녀들이 전쟁과 엮이면서 생기는 비극을 다루는 점은 동일합니다.

어른으로서 전쟁에 참여한다고 해도 그 충격과 비극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전쟁 한가운데에 휘말리게 된다면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까요?


여러분은 오늘 리뷰하는 게임,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에서 그 당사자가 되어볼 수 있습니다.

이번 게임에서는 우주 진출 시대에서 동료들의 죽음을 겪은 군인으로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맞이해봅시다.



게임 플레이 


『군인이라는 특수성에 기반한

이야기 전개 방식과 디자인』



<'꽁냥'스럽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비주얼 노벨 장르로 분류할 수 있다>


오늘 소개 드리는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 (이하 건도그)는 비주얼 노벨 장르입니다.

물론 '어드벤처'와 '퍼즐'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하위 장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스토리를 감상하는 것이 주가 됩니다.

이전에 소개 드렸던 '사니양 연구실'이나 '스테퍼 리본', '천연만화'와 비슷한 플레이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클릭을 통해 인물들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스토리를 감상하는 것이 주가 되는 게임이죠.

직접 캐릭터를 조종해서 몰입하기보다는 시간을 들여 '이야기'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방식입니다.


"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에서

'노벨' 부분에 초점을 맞춘 구성

"


다만, 건도그는 소위 말하는 '비주얼'적인 측면보다는 다소 '노벨'스러움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건도그라고 하는 고속정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체감할 수 있는데요,

보안 장교인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계급과 관계에 따라 벌어지는 이야기를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스토리 부분과 비주얼 측면에 대해 이야기가 조금 길어질 듯하니 뒤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뤄볼게요.



<PC-9800이라고 하면 뭔가 싶지만 울티마 4와 이스 1 시절 느낌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간다>


건도그의 구매 페이지를 잘 살펴보면 '고전적인 PC-9800 타이틀의 정신을 담은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라는 어구가 눈에 띕니다.

사실 PC의 역사와 함께 한 사람도 'PC-9800'이나 'PC-98시리즈'라고 하면 '대체 이게 뭔데?'라고 할 확률이 높은데요,

1985년도부터 1998년도 사이에 출시한 게임들의 분위기를 따랐다고 하면 조금 더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중에는 온라인 RPG의 역사를 써 내려간 울티마 4, 그리고 JRPG의 기념비적인 시리즈인 Ys의 첫 타이틀도 포함되어 있죠.


즉, 성능과 기술의 한계로 인해 CRT 모니터에서 제한된 그래픽으로 구현하는 게임의 느낌을 재현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 시기에 나온 게임들이 장르의 시초가 되는 경우가 꽤 많았다 보니 명작 게임들이 많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저도 CD로 플레이했던 가장 첫 게임이 파랜드 택틱스 2였어서 뭔가 감성을 자극하는 점도 있네요.

여러모로 어린 시절의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듯한 기분입니다.





<옵션이나 메뉴 UI, 설정 화면 옵션,  연출 등으로 'PC-9800' 감성을 만족스럽게 구현했다>


건도그의 '비주얼'적인 면은 바로 이런 레트로 감성을 얼마나 잘 구현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엄청난 크기의 버튼이라든지, 얼마나 '레트로'스럽게 플레이하고 싶냐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그래픽,

그리고 화면 연출이나 도트 픽셀 그래픽을 보면 이런 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군대'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전체적으로 군용 컬러로 색감이 구성된 점, 그리고 기계적인 분위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보면

이 게임이 어떤 스토리를 보여줘야 하는지 제작사에서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UI, 연출, 사운드 등을 통해

레트로 분위기를 만족스럽게 구현

"


그리고 사운드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인상 깊었는데요,

16비트 시절에 음성은 물론이고 배경음악조차 용량의 제한으로 인해 풍부하게 넣을 수 없었기에

그 시절, 극한의 최적화를 통해 구현된 효과음과 배경음악의 그 느낌을 충실하게 구현했습니다.

오히려 64비트 운영체제에서는 이런 연출을 쉽게 구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을까 상상해 보게 되네요.




<'군대' 느낌을 물씬 풍기는 통신 화면과 설계도처럼 세세한 전체 지도>


이런 군대스럽고 기계스러운 느낌은 시스템이나 화면 연출에서도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기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을 하는 기관장은 필요하지 않아도 고속정의 작동 원리나 구조에 대해 쉴 새 없이 설명하고,

통신 화면에서도 인물만 나오는 것이 아닌 통신 주파수 강도 그래프나 여러 UI가 같이 등장합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보게 될 지도 화면도 단순히 이동할 위치만 표시해놓은 것이 아니라

함정의 전체적인 구도 안에 이동할 위치를 표기하는 것으로 설계도 같은 느낌을 줍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건담 오마쥬 느낌을 받을 때가 꽤 많다. 똑같다는 것은 아니지만...>


스토리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를 해봅시다.

앞서 이 게임은 '스토리' 부분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중에서도 '전쟁을 겪는 인물'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트로에서는 주인공이 임무에 투입되기 전 기기 결함으로 인해 출격을 못하고, 동시에 작전에 투입되었던 인물들이 죽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이 사건으로 발생한 PTSD* 및 죄책감 때문에 주변 인물들과 여러 마찰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것보다는 사건을 해결하며 생기는 여러 이야기를 감상하는 것이 게임의 주요 포인트입니다.

*PTSD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전쟁, 테러, 천재지변, 사고, 트라우마 등 생명이나 신체를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 질병


이러한 스토리의 흐름은 얼핏 초창기의 건담 시리즈를 연상하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건담 시리즈의 큰 맥락 자체가 전쟁으로 맞이하는 결과와 그 과정의 이야기를 그리기 때문에 그런 듯합니다.

그리고, 제목에서부터 '건도그'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봐서는 건담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라고 봐도 될 듯하네요.




<'관찰'을 통해 단서를 알아내고 '사용'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한다는 느낌>


앞서 사건을 해결한다는 이야기를 잠깐 말씀드렸는데요,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사건이 발생합니다.

처음 소개받은 인물과 소통하던 중 사소한 실수를 한다든지, 인트로에서 겪은 사건으로 인해 불화가 있는 인물을 만나기도 합니다.

(여기서 대화를 어떻게 나누었느냐에 따라 이후의 스토리가 변한다는 소식도 있으니 선택에 유의!)


그렇게 고속정을 돌아다니며 여러 인물들과 인사를 마치고 나면 갑자기 모든 전원이 나가버리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어난 사건을 대처하기 위해 함정을 돌아다니며 해결책을 찾아내야 합니다.

고속정의 전원이 나갔으니 엔진을 작동시키기 위한 예비 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제어실로 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도 하는 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관찰'을 통해 상황을 진행시키기 위한 단서를 찾아내고, '사용'을 통해 직접 해결을 한다는 느낌이죠.

다소 생소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처음으로 적응하고 나면 즐기기에 썩 괜찮은 방식입니다.




📌 게임 총평 


『레트로 느낌의 진중한 스토리

갈등에서 오는 전개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




이 게임의 타이틀을 처음 봤을 때는 '아 건담 오마주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건담 관련된 게임은 실시간 대전 방식이나 턴제 전투 시뮬레이션인 경우가 많았기에 이 게임도 그럴 것이라고 지레 짐작했죠.


하지만 이 게임이 '비주얼 노벨'인 것에 놀랐고, 스토리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최근 비주얼 노벨 게임들이 이쁜 몸매와 얼굴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경향 때문인지 스토리에 중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꽤 보였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살짝 답답함이 느껴질 정도로 느려도 그만큼 충실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에서 느껴지는 몰입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이 몰입감을 위해 PC-9800 타이틀을 언급하기도 하고 제목도 '건도그'로 지은 것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자신 있게 내세운 재미 포인트가 유저를 배신하지 않고 잘 느껴진다는 점도 참 고맙게 느껴지네요.

만약 그래픽 면에서 큰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한 번쯤은 꼭 플레이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군인 신분으로서 전쟁과 관련되는 여러 이야기를 그리는 비주얼 노벨,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습니다!

▶ 스토어 바로 가기


이번 리뷰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플레이크 이벤트!

아래 댓글에 3/6 (목)까지 소감을 남겨주신 분들 중 10분을 선정하여 🎁1,000 플레이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문자 : 0/1000
miocellien
25.03.14
25.03.14 09:42 -00:00


위스키캣
25.03.06
25.03.06 02:17 -00:00

모든 게 내 취향인 게임!


Enshrouded
25.03.05
25.03.05 10:37 -00:00

그림체가 뭔가 은하철도999 느낌나네요 ㅎ

막창중독
25.03.04
25.03.04 08:58 -00:00

느낌있네요!

리즈의리즈시절
25.03.04
25.03.04 06:37 -00:00

아직 안해봤는데 뭔가 흥미로워보이네요


88836921
25.03.04
25.03.04 00:02 -00:00

HaryTory
25.03.03
25.03.03 11:10 -00:00

장인이 찍어낸 도트에는 감동이 있다..

백천설
25.03.03
25.03.03 07:13 -00:00

인선인
25.03.03
25.03.03 00:13 -00:00

재미있을거같아요~

S1731037858879111
25.03.02
25.03.02 16:29 -00:00

ㅊㅊ

라미오빠
25.03.02
25.03.02 15:56 -00:00

우주세대 미쳐따리

RiraN
25.03.02
25.03.02 10:28 -00:00

진짜 고전의 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게임이네요

그렌gren
25.03.02
25.03.02 09:00 -00:00

전설의 전설의 전설의 전설의 전설의 전설의 전설의 고전명작!

STOVE170751688684311
25.03.02
25.03.02 03:55 -00:00

정말 고전스타일의 비쥬얼 노벨이네요

하는동안 그리움과 답답함이 싸우고 있습니다.

이울비
25.03.02
25.03.02 03:54 -00:00

게임들이 갈수록 그래픽이 좋아지고있지만 가끔은 고전의 도트 느낌도 느끼고 싶을때가 있는데 재미있을거같네요!


1일1아아
25.03.02
25.03.02 03:15 -00:00

기대됩니다!

greywind12
25.03.01
25.03.01 23:01 -00:00

MSX시절 어드벤쳐 게임 분위기가 나네요!

ares712
25.03.01
25.03.01 19:40 -00:00

굿!

디디디디디5
25.03.01
25.03.01 19:16 -00:00

비주얼이 완전 고전 느낌이네요 스토리가 되게 탄탄할 것 같은데 그래서 선뜻 플레이가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전 가벼운게 좋아서~

YUILeeYuJin
25.03.01
25.03.01 19:05 -00:00

굿!

lllillllilllilllllll
25.03.01
25.03.01 16:29 -00:00

기대가 되네요

꽃송이가
25.03.01
25.03.01 15:25 -00:00

감성

S1731037858879111
25.03.01
25.03.01 15:15 -00:00

이거 재밌음?

수달수달님
25.03.01
25.03.01 10:26 -00:00

우왕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