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텐츠를 가지고 왔습니다...
스토브 크루를 하는 동안 저와 함께 성장할 알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알의 이름을 정해주시겠어요?
모든 게임 정보 공유/쌀먹 정보 공유 등등
소통 하실분들 오세요~!
https://open.kakao.com/o/gnv9BL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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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픽세븐 못할정도로 고통이 심함,
#스토브게임순위툰 #사니양연구실시크릿플러스 #다이스이터
#프렌치커넥션 #헬로유니버시티 #샌드오브살자르 #양쯔강의살인
스팀에 등록된 게임이 '데모'가 바이러스인 경우입니다.
어디에 이 내용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걸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팀 페이지에서 해당 게임은 "Sniper: Phantom's Resolution"입니다. 여기 링크가 있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410050/Sniper_Phantoms_Resolution/
프로모션 아트워크가 다른 게임들의 것을 훔쳐온 게 분명히 보입니다. 다행히 스팀 페이지 자체에서 아무것도 다운로드할 수는 없지만, 그 게임의 '웹사이트'에는 정보가 거의 없고 무료 데모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그 데모는 분명히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 도메인은 일주일 전에 등록된 것입니다.
발행자와 개발자는 'sierrasixstudios'로 기재되어 있으며, 이는 웹사이트 URL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보안상의 이유로 웹사이트 링크를 직접 게시하지 않겠습니다만, 스팀 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편집: 제가 이 게임에 대해 알게 된 건 무작위로 온 디스코드 DM을 통해서였고, 이를 바로 게시한 부분에서 실수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도용된 자산에 대해서는 Sniper Ghost Warrior Contracts 2의 게임플레이와 정확히 비슷해 보였고, 총기 제작 GIF는 VR 게임처럼 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이 실제로 악성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VM을 안전하게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르겠어서, 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만약 게임이 실제로 악성인 것이 아니라면 이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이건 정말 이상하네요. 저는 설치 파일을 풀었고, 메인 실행 파일이 "Windows Defender SmartScreen.exe"이고, 폴더 구조는 Unity 게임처럼 보이지만 서브디렉토리들을 보면 분명히 그런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resources" 폴더에는 "elevate.exe"라는 파일이 있는데, 이는 명령줄에서 관리자 권한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윈도우의 자격 증명 암호화를 우회하는 Node.js 래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웹 브라우저를 열고, 쿠키 하이재킹을 위해 사용되는 것 같지만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분석해보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Fiddler(네트워크 트래픽 인터셉터/분석기)를 실행하고, 여러 명령어를 실행한 뒤, 자신을 죽여서 탐지되지 않도록 하며 빠르게 다양한 Node.js 도구를 실행합니다.
이 악성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VirusTotal에서 탐지되지 않아서 매우 흥미롭고 새로운 방식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 프로그램은 "updater.lnk"라는 시작 프로그램 작업을 만들어서 "Windows Defender SmartScreen.exe"로 다시 연결됩니다(단, 경로는 appdata/roaming/high1337에 위치함). 이 파일은 시스템 부팅 시마다 악성 페이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정보 도용 프로그램이며, 이를 실행했다면 생성된 파일들을 제거하고 모든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합니다.
어쨌든 여기, VM에서 페이로드를 실행하면서 CPU를 폭주시키는 모습입니다
헐 근데 스팀에 올라오는 건 당연히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데... 해킹당할 수 있다니 ㄷㄷ
눈이라고 읽고 쓰레기라 쓴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 남성들의 인식
20대가 되면 이게 쓰레기로 보임
체린15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블랙 하트라는 타이틀에서
우리는 어떤 점을 기대할까?』
💎 게임 첫인상
스토브 스토어에는 참 많은 비주얼 노벨 게임들이 있습니다.
러브인 로그인, 사니양 연구소, 시스터즈 커리큘럼, 썸썸 편의점, 서큐하트 등등 정말 많은 게임들이 있죠.
혹시라도 장르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한 줄로 설명하자면, 일러스트가 잔뜩 있는 소설 정도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사니양 연구소 리뷰에서도 언급했듯, 페이지를 넘기는 느낌으로 클릭하기 때문에 기반이 되는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이죠.
그리고, 스토어 랭킹 순을 보면 플레이 상위권에 한 두개 정도는 비주얼 노벨 게임들이 꼭 들어가 있습니다.
<수많은 장르 중 비주얼 노벨은 전체 스토브 게임 중 약 20% 가까운 비중을 차지>
하지만 이 게임... 이전에 스토브에서 출시했던 다른 비주얼 노벨 게임들과는 평가 분위기가 묘하게 다릅니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한 후에 상점 페이지에 작성된 리뷰들을 살펴보니 평가가 상당히 많이 갈리더군요.
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플레이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걸까요?
블랙 기업 속에서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 오늘 리뷰하는 게임은 『블랙 하트』 입니다.
※ 게임 초반부의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하트가 사라지고
블랙만 남아 버린...』
<두 게임 모두 같은 개발사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작년 6월,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리뷰를 작성했던 게임이 바로 블랙 아카데미 였습니다.
인간의 스트레스를 원천으로 하는 악마들이 운영하는 블랙 기업을 퇴치한다는 내용의 비행 슈팅게임이었죠.
개인적으로 탄막 슈팅게임을 좋아했기에 거부감 없이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바로 이 블랙 아카데미를 제작했던 개발사, 캣도어즈가 내놓은 차기작이 바로 블랙 하트입니다.
"
블랙 아카데미 출시 2년 후 제작한
신작 비주얼 노벨 게임
"
블랙 아카데미도 직장 내 부조리, 갈굼, 야근강요 등과 같은 요소가 있었지만 그리 거부감 있지는 않았습니다.
악마라는 비현실적인 요소, 귀엽게 표현되는 여러 캐릭터들과 같은 이유 때문이었죠.
하지만 블랙 하트에서는 이 부분이 쉽게 납득되지 않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더 설명하겠습니다.
<블랙 기업에서 일하던 중 신입 사원인 연차란과 엮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게임의 시놉시스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자면,
블랙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이 새로 들어온 신입인 연차란과 엮이게 되면서 다양한 사건을 겪게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와중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거쳐 주인공과 연차란의 러브 스토리가 싹튼다는 내용이죠.
주인공의 시점에서 어떤 이야기를 겪을지 감상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강조되는 관찰 포인트를 직접 터치하는 방식의 이벤트>
게임의 진행 방식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기존의 비주얼 노벨에서는 대사를 고르는 것으로 분기점을 만드는 방식이 주요 방법이었다면,
여기서는 특정 타이밍에서 직접 대화중인 히로인과 클릭을 통한 이벤트를 제시합니다.
(여전히 대사를 고르는 방식도 게임 내에 종종 등장합니다.)
살짝 탐정같은 느낌도 나고, 주변 분위기를 잘 살핀다는 느낌도 나서 상당히 괜찮은 방식이었습니다.
가끔은 정답같은 부분이 보여도 일부러 안고르는 선택을 해보는 것은 저뿐일까요? 😁😁
혹시나 세이브 없이는 되돌릴 수 없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은 안심하세요!
휠 스크롤을 내리면 언제든지 이전 대사나 이벤트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라이브 2D 모션이 꽤나 스토리에 잘 어울린다>
스토리 진행 시에도 눈에 띄였던 포인트는 적극적인 라이브 2D 모션 활용입니다.
대사나 상황에 맞게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으로 스토리에 몰입하기가 참 좋았었는데요,
메인 히로인인 연차란 캐릭터에만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 많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나중에 업데이트로 다른 히로인들에게도 라이브 2D가 적용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되네요.
메인 화면에서 카메라 메뉴를 통해 장면 상관없이 내가 원하는 표정과 포즈를 조합해서 볼 수 있는것도 좋았습니다.
<메인 히로인 연차란과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여기까지 왔으면 비주얼 노벨 게임의 핵심 부분인 스토리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연차란과의 스토리 부분은 생각했던 것 보다 괜찮았습니다.
주인공과 어릴적부터의 인연이 있었고, 그 기억들 때문에 대체로 호감을 가진다는 점에서는 바로 납득은 가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분위기라서 약간 미흡하지만 이정도면 괜찮은 느낌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게임 극초반부에 주인공을 치한으로 보는 장면이 거슬렸다는 정도인데요,
안타깝게도 이 부분이 바로 이후에 언급할 포인트와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꽤 불쾌한 장면으로 남아버렸습니다.
<초반 스토리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인 하소연>
앞서 이 게임을 블랙 기업 속에서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라고 소개해드렸는데요,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회사의 첫 모습이 바로 하소연과의 회사 내 대화입니다.
하소연은 게임 플레이시에 큰 진입 장벽이었는데요, 주인공에게 그야말로 모든 일을 시킵니다.
업무 떠넘기기, 성과 가로채기, 업무 태만, 공금(회식비) 횡령 등등 그야말로 부조리를 모두 모아놓은 것만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소연과의 스토리를 보다보면 목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짜증이 확 생길정도였네요.
물론 자신의 주요 직무인 사업 기획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꽤 능력이 있다고 묘사되기는 합니다.
다만 그것마저도 한줄짜리 기획서를 포함한 여러가지 면에서 가려져 버리죠.
정말 처참하게 업무 성과가 없는데도 안짤리고 있는 것을 보면 '혹시 대표하고 친분이 있나?'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무리 애정캐를 만든 회사라고 해도 이런 취급을 당하는데도 계속 다닌다고?>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보여지는 부분은 주인공의 개연성입니다.
주인공은 고양이 캐릭터인 큐미를 광적으로 좋아해서 이 캐릭터를 제작한 회사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이 회식비를 횡령하는 것도 눈감아버리고, 업무도 강제로 떠맡게 되고, 노예로 부려지는 것까지도 감수합니다.
심지어 과로로 죽을 것을 알면서도 야근과 주말 근무를 밥먹듯이 하고, 그로인해 죽기까지 하죠.
게임에서 보이는 장소가 한국으로 보이고, 한국어로 말하고, 한국 스타일의 업무를 보이는 배경에서는
부조리에 쉽게 납득하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보이는 추세를 생각해보면 공감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이에 비하면 동결희나 노아라와 같은 주변 인물들의 부족한 개연성은 하찮게 보일 정도죠.
결국, '러브 스토리'라는 부분은 희석되어 버린채 납득되지 않은 '블랙 기업에서의 주인공'만 남아버립니다.
📌 게임 총평
『다양한 장점을 미처 따라가지 못한
아쉬운 스토리 개연성』
비주얼 노벨을 구매했다면 플레이하기 전 기대하는 요소가 몇가지 있습니다.
화려한 캐릭터 일러스트와 다양한 CG 수집요소, 캐릭터의 생동감을 살려주는 몇가지 요소와 같은 것을 기대하지만
결국 이 모든 장점들이 제대로 어필되기 위해서는 개연성 있는 스토리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현실에 기반한 이야기던,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던 말이죠.
그런 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나 생동감 있는 캐릭터 구성과 같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에서 보여지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가려지는 것이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버그 수정같이 업데이트를 통해서 단기간 내에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에,
차기작에서는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블랙 기업에서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 『블랙 하트』 였습니다!
▶ 스토어 바로가기
이번 리뷰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플레이크 이벤트!
아래 댓글에 2/24(월)까지 소감을 남겨주신 분들 중 10분을 선정하여 🎁1,000 플레이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도해도 너므들 한다 정말 ㅋㅋ
RF가 아니다 이름만 RF지
안갈거 다 안다.
로그인 되면 다시 빡세게 할거...
오~ RF 좋죠 ㅋㅋㅋ 예전에 벨라토 기갑이었는데 다시 한번 로보트 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