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기 콜라보같은 콜라보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용 카이지나 동패나 사키나 바쿠같은 마작/도박 만화 관련으로요!
정말 어려운 게임입니다. 2스테이지에서만 몇 번 리트라이를 했는지... 난이도 조절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방향키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우와
여러분 혹시 감자탕 집 놀이방에서 메탈슬러그 하던 감성 아시나요..?
어렸을 때 저는 항상 사막 스테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죽었었는데,
잘하는 형들이 와서 미라로 변신해서 깨는 걸 보여주었던 기억이 나요.
저와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도파민이 팡팡 터지는 <메탈 슈츠 : 카운터 어택> 입니다.
간략한 스토리 소개입니다.
평범한 노인이 갑작스런 외계인의 공격으로 인해 소중한 댕댕쓰를 잃고,
복수하기 위해 다 부수러 가는 내용입니다. 존윅이 생각나는 구성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내러티브가 그렇게 두드러지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인 조작 입니다.
이동 : ↑, ↓, ←, →
점프 : 스페이스 바
대시 : 쉬프트, →→
공격 : A원격 S근접
스킬 : D - 필살기
세련된 메탈슬러그
말 그대로 세련된 메탈슬러그를 하는 기분
인상은 메탈슬러그인데, 플레이가 훨씬 다채롭습니다.
맵을 이동하는 데 있어서 단순 전투의 반복이 아니라
기믹과 퍼즐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요즘게임다웠습니다.
사운드나 디자인도 메탈슬러그 생각이 많이 나요.
슈트마다 알파벳을 부여한 점이라든가, 공격 이팩트도 그렇고
메탈슬러그 특유의 찰진 효과음을 오마주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슈트와 그에 맞게 부여된
공격 모션, 스킬이 매력적입니다.
닌자 , 일렉트릭 , 게틀링 이 진짜 사기예요.
나오면 입꼬리 올라감
호쾌한 슈트 체인징 액션
슈트 시스템은 일반적인 변신 시스템의 이점을 그대로 가져옵니다.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 + ❤️추가 목숨 개념
슈트를 입으면 공격을 3~4 대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얻습니다.
게이지는 공격, 이동, 필살기, 피격을 통해 소모되고,
다 소모되면 슈트를 벗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싶을 때는 아몰랑 필살기를 씁니다.
슈트마다 다른 필살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광역기 + 짧은 무적이라서 웬만하면 다 돌파함
맵 곳곳 숨겨진 장소에 슈트케이스가 있어요.
죽고 부활한 뒤에도 슈트를 주는데,
천장이 막혀있으면 안 줄 때도 있어요.
슈트가 없는 상태로 일정 시간 돌아다녀도 지급합니다.
벗고다니는 게 짠해보이나 봐요
슈트 없으면 메카에서 내린 송하나만큼 약해짐..
이 상태에선 한 대만 맞아도 죽어서 엄청 쫄깃합니다.
스테이지마다 상성이 좋은 슈트의 풀이 있어요.
폭발 기술이나 화염 기술 슈트는 정글 맵에서 좋고
근접전에서는 샷건이나 칼, 수리검이 유리한 식.
상성이나 공략에 맞는 슈트가 몇 개씩 정해져 있고,
지급할 때 이걸 일정 부분 고려하는 것 같아요.
완전 랜덤으로 슈트를 제공하지는 않는 듯.
불친절한 시인성과 난이도
게임이 참 아기자기하고 예쁜데, 시인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적의 공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요. 특히 수류탄은 진짜 안 보임.
맵 곳곳에 숨겨진 함정도 잘 보이지 않아서 악 뭐야 하고 맞은 적이 많아요.
난이도가 상당했는데, 6스테이지까진 깰 만 했습니다.
플랫포머 특성 상 길 찾기가 힘들 때가 있는데,
유저한테 방향 제시도 잘해주고
맵 설계도 정말 치밀하게 했습니다.
같은 패턴 우려먹지도 않고, 맵 하나하나 공들여서 만든 느낌,,
근데 6스테이지 보스가 아쉬웠어요. 패턴이 너무 불친절..
재밌게 어렵다가 아니라 어거지로 깨야 하는 느낌?
상단에 기어올라 때리는 저 아이의 2타는
도저히 피할 수가 없었어요.
저는 필살기 짧은 무적 활용해서 겨우 겨우 깼습니다.
이게 만약 해당 패턴의 정석적인 공략이라면
보스 설계를 다시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평
[ ■■■■□ ]
어렵고 불친절한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요즘 능이백숙같은 게임만 하다가 불닭을 먹은 느낌이었어요.
아쉬운 점이 난이도밖에 없단 말 자체가 게임을 잘 만들었단 말이라고 봐요 저는
공들여 잘 만든 게임이고 돈값 합니다.
플랫포머 장르 좋아하시고, 메탈슬러그 재미있게 해보셨다면 무조건 좋아하실 거예요.
근데 초보자분이 입문용으로 하기에는 좋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어려워요!
ㅊㅊ
참조
g
아스다스프
ㅊㅊ
오늘 해본 게임은 ≪데스크탑 아기 동물 목장≫ 입니다!
그저 켜놓기만 하면, 화면 하단에 동물들이 뛰놀면서 돈을 생산하는 방치형 게임입니다.
일단 켜놓고 다른 일 하고 있어도 됩니다!
게임을 실행하면 일단 이렇게 하단에 자그마한 농장이 꾸려집니다. 제 농장에는 여러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동물 아닌 것도 있긴 한데)
하나 하나 차근 차근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가장 싼 동물인 토끼 친구를 하나 줄 거에요.
동물은 시간에 따라 돈을 생산하여 축적합니다. 축적량이 다 찼을 경우, 클릭해서 돈을 빼내줘야 합니다.
돈 모은 친구 클릭 한 번 해주면 이렇게 모은 돈을 모두 떨궈요. 커서를 움직여 돈을 줏어줘야 합니다.
돈 모으고, 동물 사고, 더 비싼 동물 사고, 반복입니다.
화면 좌측에는 이런 등불이 있는데요, 이걸 클릭하면 하단의 농장 창이 최소화됩니다. (안 보이게 됨)
이게 농장 창이 떠 있으면, 다른 일을 해도 하단은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가끔씩 화면 아래 쪽을 눌러야 할 일이 생기면 등불을 눌러줍시다.
그럼 다시 어떻게 농장 창을 불러오느냐? 그냥 작업 표시줄에서 게임 클릭하면 다시 창이 띄워집니다.
그 다음으로 우측을 봅시다. 조금 많은 게 있죠.
1. 소지한 돈
이 게임에서 여러 동물들을 사고 시설을 구매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죠. 동물들이 벌어다 준답니다!
2. 먹이 퀵슬롯
먹이는 상점에서 사서 농장 창을 클릭해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그럼 배고픈 동물들이 알아서 먹어요.
하지만 일일이 상점 창 클릭하기 귀찮잖아요. 먹이 하나를 북마크 해두면 저렇게 선택된 먹이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퀵슬롯입니다!
3. 탭 접기
화살표 같은 모양이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위의 모든 UI 들이 오른쪽으로 들어가면서 최소화됩니다. 다시 눌러 끌어 당겨올 수 있어요.
이 화면 뒤에 동물이 가려지기도 하니, 확인해야 할 때 눌러줍시다.
4. 상점 / 5. 내 동물 / 6. 도감 / 7. 설정 / 8. 도움말
이것들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죠!
4. 상점 버튼을 클릭하면 팝업 창이 뜹니다.
1. 동물 카테고리
여러 동물들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 동물을 키워서 다 해금이 되어 있지만, 처음에는 토끼밖에 못 사요...!
하위 동물들을 여럿 키워야 다음 동물이 해금됩니다.
동물을 구매하면 1~5성 사이로 등급이 결정되는데요, 당연히 높을수록 확률이 낮고, 돈을 더 벌어다주는 희귀 개체입니다.
전 아직도 5성 못 먹어봤어요...
2. 시설 카테고리
일일이 먹이 주고... 돈 줍고... 가끔씩 동물들이 싸는 똥 치우기 매우 귀찮습니다...
하지만 방치형 게임 답게, 이를 도와주는 시설들이 존재합니다!!
총 4종류로,
돈 축적량이 가득 찬 동물의 돈을 빼내는 돈 벌집.
똥을 치워주는 마법의 빗자루.
일정 간격마다 자동적으로 돈을 써서 먹이를 제공하는 뻐꾸기 집.
그리고, 번식을 가능하게 해주는 신비로운 풀이 있습니다.
3. 아이템 카테고리
소모품들을 살 수 있습니다.
치료제의 경우, 동물들에게 밥을 너무 안 주거나, 똥이 계속 방치되어 건강이 나빠진 동물에게 사용합니다.
건강이 나빠진 동물은 돈을 생산하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집니다. 꼭 건강 챙겨줍시다...
음식의 경우, 당연히 가격이 비쌀수록 배고픔을 많이 채워주며, 동물들을 많이 키울 때마다 다음 음식이 해금됩니다.
음식 아이템의 북마크 버튼을 클릭해 아까 위에서 설명한 음식 퀵슬롯에 할당시킬 수 있습니다.
장식은 넘어가겠습니다. 돈 벌기 바쁜데 꾸밀 시간 없습니다.
다음은 5. 내 동물 탭입니다.
내 목장에 있는 모든 동물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물을 클릭하면 이렇게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한글 패치가 안 된 부분을 잘 모르실 텐데요.
BT_MARK_ANIMAL 은 체크하면, 해당 동물의 아이콘에 하트가 새겨집니다. 그냥 그게 다에요. 즐겨찾기 느낌인 것 같습니다.
BT_KEEP_CHILD 는 동물을 처음 구매하면, 성장기부터 시작해 일정 시간이 지나야 성체가 되고, 성체부터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이걸 체크하면 성체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애기 모습을 유지시키고 싶다면 체크하면 되겠군요!
BT_MOVE_ANIMAL 은 해당 동물을 창고로 옮길 수 있습니다. 창고에 옮겨진 동물은 돈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등급이 높은 싼 동물들의 도감작을 하기 위해 보관해놓고 번식시키기 위해 사용합니다.
다음은 6. 도감 탭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성체로 키운 동물들이 얼마나 많이 사육했고, 최고로 달성한 품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래서야 품질작을 하지 않을 수 없겠죠?
품질작에 가장 중요한 건, 그저 주구장창 구매하는 게 아닌...
바로 번식입니다.
동일한 종의 두 동물을 번식시킬 수 있으며, 번식 시 두 동물은 사라지지만, 두 동물의 수익량을 합산한 더 많은 돈을 가져다 주는 애기가 태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두 동물 중 하나의 무늬도 계승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도감작을 쉽게 해줍니다.
새끼의 품질 색상은 두 동물의 수익량에 비례합니다.
그럼 결국에는 계속 번식하면 언젠가는 5성이 되는 거 아니냐구요?
안 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일단 여러 게임이 그렇듯, 두 동물 중 가장 높은 품질을 따라간다... 라고 생각하고 게임하고 있습니다.
일단 게임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게 다입니다.
초반에는 돈 벌기가 빡세지만, 나중에 시설 갖추면 자동화 시스템이 되어 켜놓기만 해도 돈이 저절로 잘 벌립니다.
마지막에는 도감작 좀 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들로 목장을 꾸리시면 되겠군요.
설정 탭은 뭐 크게 볼 건 없지만, 좀 중요한 게 있긴 합니다.
화면 전환은, 모니터 2대를 쓰시는 분은 저 화살표를 클릭해 이 게임이 앞으로 어떤 모니터에 띄워질 지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크기는, 일단 1920x1080 기준으로 기본 UI 크기가 지나치게 큽니다. 잘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한줄평
일단 스토브 키면 이 게임부터 키고, 다른 할 일 합니다.
그냥 일하다가 조금 피폐해지면 다른 모니터에 켜진 이 목장을 보고 조금은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도감작도 딥하게 들어가면 힐링 못 할 수도 있으니, 단순하게 힐링으로만 즐기도록 합시다.
근데 저는 딥하게 들어갈 거에요. 수집욕 있는 사람이라.
근데 이게 무료가 아니라서 조금 애매한데, 가격이... 흠...
동물 아가들 부양하느라 등골 빠진 마솽님이었습니다. 감삼당
ㄴ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