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토브 크루 1기 김정훈입니다!
오늘은 게임을 하나 리뷰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미 유명한 스토브 효도게임 중 하나이자 노벨피아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 그리고 제게 있어선 인생 첫 비주얼 노벨인...
온파이어 게임즈의 러브 인 로그인(시크릿 플러스)입니다!
사실 진짜로... 이게 인생 첫 비주얼 노벨 게임이라 그런지 몰라도 되게... 매웠습니다.. 시크릿 플러스 버전이라 그런가?
그러면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주의)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주요 등장인물
남자 주인공 : 권성현
나이 : 29살
직업 : 내러티브 게임즈 사업팀 주임
특징 : 빌리언 사가 닉네임 '권성현파이터'
여자 주인공 : 박다혜
나이 : 20살
직업 : 방구석 게임러 / 일러스트레이터
특징 : 빌리언 사가 닉네임 '김폭딸'
2. 스토리
러브 인 로그인의 스토리는 성현의 입장에서 전개됩니다.
성현은 내러티브 게임즈의 '빌리언 사가'라는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내러티브 게임즈의 사업팀에 입사하게 되었죠.
그리고 어김없이 이 날도 8년지기 게임 친구 '김폭딸'과 함께 빌리언 사가를 플레이하다가, 공모전 수상자와의 미팅을 위해 카페로 향하게 됩니다.
카페에는 어딘가 모자라보이는 공모전 수상자, 다혜가 나와 있었습니다.
다혜의 백치(?) 포인트로 약간의 소란이 있었지만, 차질 없이 미팅에 성공하게 되었고 이제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바깥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었고, 그로 인해 다혜의 집이 물에 잠기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공모전 수상작 원본파일이 들어있는 다혜의 노트북이 집 안에 있었죠.
성현은 다혜 대신 노트북 구출 대작전을 실행하기로 합니다.
다행히도 노트북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아 멀쩡한 상태였고... 그 노트북에는 빌리언 사가가 실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면 속 캐릭터의 닉네임은... 성현의 8년지기 게임 친구 김폭딸이었죠.
하지만 닉네임의 상태와 평소의 대화를 생각했을 때 김폭딸이 절대 여자일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성현,
부주를 맡고 있는 거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그냥 넘어갑니다.
(야한건 너굴맨이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성현의 집은 마침 같이 살던 회사 동료가 이사를 가게 되어 방이 하나 남는 상태였고, 집이 침수되어 갈 곳이 없는 다혜를 집으로 초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29년째 방구석 빌리언 사가 죽돌이 아싸였던 성현이 여자와 단둘이 집에서 자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 리 없었고, 결국 있지도 않은 당직 핑계를 대며 회사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온 성현은 다혜의 노트북에서 빌리언 사가가 돌아가던 기억이 떠올랐고, 다혜에게 빌리언 사가를 하냐고 물어봅니다.
다혜는 반가워하며 그렇다고 했고, 수 차례의 질문 끝에 결국 다혜가 김폭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다음날 다혜의 집을 청소하러 간 성현과 다혜,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의 대환장 콜라보로 침수된 집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습니다.
다혜는 성현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었지만, 그런 다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성현의 끈질긴 권유에 결국 한 달 간의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3. 게임 플레이
기본적인 스토리 진행 방식은 일반적인 비주얼 노벨과 똑같이 스크립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 사이사이에 이런 미니게임이 들어가 있는데요,
이 미니게임의 클리어 여부로 트루엔딩을 볼 수 있는지 없는지가 갈리게 됩니다.
전체 스토리 안에 총 10개의 미니게임이 포함되어 있고, 각 미니게임을 클리어 할 때마다 다혜가 호감도가 10씩 올라갑니다.
너무 어렵다! 싶은 경우에는 스킵 버튼을 눌러서 다음 스토리로 진행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호감도가 5밖에 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추가 CG(으흐흐)가 포함된 트루 엔딩은 다혜의 호감도가 100이 되었을 경우에만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번이라도 스킵을 누른다면 그 즉시 추가 CG는 볼 수 없게 됩니다.
거기다가 호감도가 85 미만이면... 새드엔딩밖에 선택할 수 없으니 되도록이면 시간을 들여서라도 하나하나 클리어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각각의 시나리오가 끝나면 이렇게 성현의 집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다혜의 노트를 읽을 수 있는데,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점점 그림 실력이 좋아지는 게 또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이 노트를 통해 성현과 다혜가 (게임에서) 그동안 어떻게 만나고 지냈는지, 그리고 다혜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후기
개인적으로는 제 인생 첫 비주얼 노벨이라 혹시나 거부감이 들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절대 그런 일 없이 정말 재밌게, 가슴 아프게, 마지막엔 결국 행복하게,
마치 잘 만들어진 연애소설을 읽는 것 처럼 플레이 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후반에 고구마도 많았고 정말 패고 싶은 캐릭터도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사이다를 선사해주셔서 너무 시원했어요.
그래도 고구마가 너무 많았어요 크아아악 나 목 막혀 죽어...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정말 예쁘고 으흐흐한게 많아서 좋았습니다ㅎ.)
확실히 이게... 시크릿 플러스잖아요?
비밀스럽게 더해진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ㅎㅎㅎ
이게 원래 이런 내용인지 아니면 시크릿 플러스라서 그런건지 확실히 스크립트 내용 자체도 좀 많이 매웠구요,
일러스트도 정말...
(이 한 장으로 모든 설명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총정리
스토리 : ★★★★☆
8년동안 같이 게임했던 넷상 친구가 알고보니 여자였고, 심지어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뭐야 이 억지 전개는?'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결국 튼튼한 빌드업으로 감동을 준 스토리.
하지만 잘 가다가 후반부에 고구마 전개가 너무 심했다. 오기로 버텼음 진짜...
게임 플레이 : ★★★☆☆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 상 게임 플레이에 그렇게 큰 기대를 하면 안된다는 건 알았지만,
가끔 뜬금없는 타이밍에 튀어나오는 미니게임도 있었고, 이로 인해 몰입이 깨질 때도 있었다.
또한 수집형 요소를 조금 더 추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덤.
아트워크 : ★★★★★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훌륭한 일러스트 덕분에 다혜라는 캐릭터가 원작보다 더 매력있게 표현된 것 같았다.
기회만 된다면 진짜 작가님께 그림을 배워보고싶다.
수위 : ★★★★★
유튜브에 올려볼까도 생각했는데... 엑스트라 CG는 둘째치고 그냥 CG만 나와도 빨간딱지가 붙을 것 같다.
일반 CG들의 수위도 심상치 않은데 엑스트라 CG는 진짜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다.
꼭 미니게임 다 클리어하고 트루엔딩(엑스트라CG) 보세요 진짜
총점 : 4.25/5
후기
저도 게임회사 취직하면 다혜같은 여자친구 만날 수 있는걸까ㅇ
스토어 링크
(아래 사진 클릭)
ㅊㅊ
커뮤니티 활동 참여 여부 확인.
뭐슨 10시간이상 대기해서 접속했는데 비정상 게임라고 제재하고 24시간후 풀어주더니 대기6시간해서 다시접속해서 퀘하고있는데 이번은 7주일 정지네요 매크로 답오고 게임제재하네요 하고싶은마음도없어지고 전화하니까 로드나인 전화받는 부서자체가없네요 문의만하라고 일단 로드나인 상담사가없는데 이해가안가네요 이런게임 더이상하지마세요 정지하고 매크로답하고 또정지하고 상담사도없고 돈많이쓰고 이러면 그냥 당하고있어야하네요 ㅋㅋ 미친 게임사네요 ㅋㅋ
놈만하라고 신규패시브를 이렇게 만들어요?
어빌은 잔뜩 만들어 놓고 너무 베놈강제 아닙니까?
검성다찍어놨더니만
군대도 그렇고 야외에 나가서 장시간 있어야 되는 일을 했어서 그런지 추위에 극도로 떨었던 기억이 많아서 겨울을 정말 극도로 싫어하고 차라리 여름,겨울중에 택하라면 여름을 택했는데 최근 몇년사이에는 겨울이 예전만큼 그렇게 춥지않은것도 있고 그래서인지 이젠 겨울이 좋네요
여름은 진짜 이젠 무섭습니다. 다가올 여름도 진짜 너무 무서워서 벌써부터 걱정이 될정도네요
일단 열대야 오면 잠도 잘안오고 뭘해도 금방 지쳐버리는 느낌이라 몸관리 단단히 해야될듯합니다.
다들 다가오는 여름 건강관리 유의하세요
카운트다운에 맞춰서 각 에피소드 영상 역순으로 나오네
3에는 아마 벨리안쪽나올듯
마신전쟁가는건맞나보네
이번엔 스토리얼마나 걸리려나 또 1년인가 ㅋㅋ
세계관 붕괴
🫢☄️
ALL CLASS MMORPG 로드나인
안녕하세요. GM 유바르입니다.
“세상을 건 전쟁의 시작” 글로벌 매칭 서버 오르페가 드디어 오픈되었습니다. 🎉
오르페 서버에서는 한국-대만의 모든 로드님들이 함께 모여 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더욱 치열한 전투와 경쟁을 통해 짜릿한 성장 쾌감을 느끼고 싶은 로드님이시라면..!
지금 바로 캐릭터를 생성하여 오르페 서버로 집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매칭 서버 오르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로벌 매칭 서버 ‘집결’ 이벤트⚔]
◆ 이벤트 기간 : 3/21(금) ~ 4/8(화) 23:59 까지
◆ 참여 방법
1) 오르페 서버에서 캐릭터 생성 후 캐릭터 선택창 스크린샷 캡쳐
2) 생성한 캐릭터의 [캐릭터명 / 서버]를 댓글로 작성 후 캡쳐한 스크린샷 첨부
ㄴ ex) GM유바르 / 오르페01
※ 댓글 양식과 다르게 작성된 경우 이벤트 참여로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하여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크린샷 첨부 필수)
※ 당첨자 발표 전 캐릭터 이름을 변경한 경우 이벤트 참여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에 참여하신 캐릭터 이름을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벤트 보상
지급 조건
지급 대상
보상
이벤트 참여
참여자 전체
이벤트 참여 보상 상자 (일반) x 2
추첨
20명
이벤트 보상 상자 (고급) x 2, 시간의 조각 x 500
추첨
10명
이벤트 보상 상자 (고급) x 2, 시간의 조각 x 1,000
- 이벤트 참여 수는 전체 권역(KR/TW) 공통으로 계산됩니다.
- 이벤트 보상은 게임 내 우편으로 지급됩니다. 보관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꼭 보상을 수령해주시기 바랍니다. (보관 기간 7일)
◆ 당첨자 발표 : 4/16(수)
※ 유의사항
- 본 이벤트는 오르페 서버 전용 이벤트로 기존 서버에서는 참여하실 수 없습니다.
- 이벤트는 1회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다수의 댓글을 입력할 시 최초 입력한 댓글을 이벤트 참여 댓글로 인정합니다.)
- 이벤트 당첨 인원은 참여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이벤트에 참여한 [캐릭터/서버] 정보를 기준으로 보상이 지급됩니다.
- 이벤트 추첨 보상은 전체 권역(KR/TW) 로드님을 대상으로 선정합니다.
- 기타 운영 정책을 위반하는 경우는 별도의 안내 없이 삭제 또는 제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해당 이벤트는 스마일게이트의 [이벤트 규약]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STOVE 크루 1기 김정훈입니다!
이번달 제 키워드는 ‘감각’인데요,
사실 처음 들었을 때는 감각...? 어떤 걸 써야되지...? 했어요...
그래서 고민하던 중 감각 하면 오각이니까... 미각에 관해서 한 번 써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1 몬스터 헌터 와일즈 - 모닥불 고기 요리
예로부터 게임 음식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게 있습니다.
바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음식들인데요,
이정도면 제작진들이 셰프 출신인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요리 컷신 하나는 기가 막히게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하죠 (침고인다...)
이번 와일즈에는 주메뉴로 고기/생선/양배추가 들어가고, 토핑으로 치즈/버섯/마늘/계란/새우가 들어갑니다.
양배추는 비건을 의식해서 낸 건가? 싶었는데요, 생각해보니 토핑으로 새우가 들어가면 비건이... 아니지 않나요...?
#2 엘더스크림 5: 스카이림 - 노르드 벌꿀주
다양한 모드와 높은 자유도로 유명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아직도 띵작이라고 불리는 정말 갓겜 중의 갓겜인데요,
이번에는 스카이림의 음식들 중 노르드 족이 주로 만드는 ‘벌꿀술’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굳이 왜 술이냐고 물어보시면... 제가 또 애주가라서... 히히)
이 술은 이름 그대로 벌꿀로 만든 술인데요, 사실 이 벌꿀술은 판타지 세계에서만 나오는 술이 아닙니다.
현실에서도 미드(mead), 한자로는 밀주 또는 봉밀주라고 표현되는 이 술은 사실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혹시 신혼여행을 허니문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아시나요?
스칸다나비아 지역에서는 결혼 후 한달동안 벌꿀술을 마시는 관습이 있는데요, 바로 여기에서 허니문이라는 단어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와인과 같은 발효주라 도수는 낮으면 6도, 높으면 18도 정도라고 하고, 직접 마셔보면 그렇게 달지는 않다고 합니다.
사실 술의 제조 과정을 보면 당분이 효모와 반응하면서 에탄올이 생성되는거라...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과정이 그렇게 복잡하진 않으니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만약에 만들게 된다면 또 글을 한 번 써보겠습니다ㅎ
#3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 미군 전투식량 MRE
군대를 갔다온 남성분들이라면 전투식량, 줄여서 쩐식을 한번쯤은 드셔보셨을 겁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이 쩐식의 미군 버전, MRE입니다!
MRE는 Meal, Ready to Eat의 약자인데요, 당장 유튜브만 보더라도 다양한 리뷰가 많죠.
사실 이 MRE는 군용품이라서 엄밀히 말하면 민간 유통은 불법이지만, 미군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합법적으로 방출한 물량도 있고 아예 민수용으로 나온 제품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 민수용 제품을 구해서 한번 먹어봤는데요,
음............
군대에서 먹었던 한국 쩐식이 더 맛있었습니다 하하
전투식량이라는 게 어쩔 수 없이 맛을 따지기엔 좀 그렇긴 한데요,
아무리 그래도 저게 피자는 좀 아니잖아요ㅋㅋㅋㅠ
퍽퍽하고 짜고 어우...
MRE가 본식이 맛없으면 부식이 맛있고, 본식이 맛있으면 부식이 맛없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둘 다... 별로였어요...
차라리 국군쩐식 파운드케이크가 더 맛있었습니다 하하
사실 이 외에도 게임에 나온 음식은 되게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만약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실제로 만든 벌꿀주와 다른 음식들을 가져와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STOVE크루 1기 김정훈이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유기된 컨텐츠
신수업적
월드보스
기사단 위업
기억에서 잊혀질 것만 같습니다.
솔직히 추가되면 피로도만 가중될 수도 있는데
업데이트만 잘 이어가면 되게 독특한 컨셉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VP에 신수가 추가되는 방향도 고려해볼 수 있겠죠.
새로운 월드보스는 주간 1회만 칠 수 있는 대형레이드일 수 있겠죠.
위업은 뭐 추가되면 그냥 좋겠죠.
나쁜패치건 좋은패치건 게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거나
저독성 신규 BM으로 추가되어 캐릭팔이만 하는 기존 에픽의 피로도가 잠시 환기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대체불가 콜라보
3F, 수얼파 등등
엄청난 성능의 아티팩트는 물론이고
베니마루의 도처럼 유니크한 성능의 아티팩트와
굉장히 독특한 고성능의 콜라보 캐릭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유저들이 원하는건 알베도가 아닙니다.
알베도가 가진 성능의 수영복리디카여도 아무 상관없다는 겁니다.
지나가버린 에스파콜라보를 대체하는 자리에
파자마멜리사가 들어와 자연스럽게 서브스토리를 채워주는 방식으로도 연계가 될 것입니다.
페네, 토라미 등등 신규캐릭터 추가하는거 아무래도 좋지만
페네와 토라미를 충분히 사랑해줄 정도로 여러 가지 서브스토리가 콜라보 대체캐릭으로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모델준비생 토라미(엘릭)
얼마나 보기 좋나요. 엘릭의 성능을 그대로 베끼고 엘릭과 동시에 픽은 불가능하면서
토라미의 과거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고블로뮤
상시화해라 진짜 짜증나니까
왜 잘만든 컨텐츠 갖다버리는데
이거 상시화된다고 게임 안망한다
4. 캐릭터 너프 좀 해주세요
혹시나 해서 인증하지만, 전 고이라를 제외한 월광올컬렉입니다.
보상방식이 너무 불편하고 복잡하다면
아예 너프(리콜)상점 탭을 신설해버리는것도 재밌겠죠.
1에피캐릭터가 너프되면 1에피 월광으로만 교환이 된다던지
일부 제약이 있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고인물들은 어차피 월광을 다뽑아서 혜택을 별로 못봅니다.
도감에 구멍이 많은 후발주자들이 편하게 합류해서
전략적으로 여러캐릭을 써보는 식으로 메타가 순환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신규캐릭터들은 너프상점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제약을 걸어도 좋겠네요.
제발 너프좀하세요.
걍 아무렇게나 딸깍하고
으악; 잘못패치했어요 쏘리; 하고 롤백도 하고
걍 시원하게 버프 너프 갈겨주세요.
그것 자체가 활력이고 재미입니다.
아무도 욕안합니다.
5. 시련의 전당 피로도 개선
참고자료 및 제보 글
https://arca.live/b/epic7/128129287
전당의 피로도가 지나치게 높습니다.
짧은 주기(2주일)와 지나치게 낮은 재화수급량이 그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하위권 유저들은 재화수급이 박살난 수준입니다.
그러면서 얻은 월광전용장비는 천장시스템도 없습니다.
모두가 전용장비 극옵션 끼우는게 메타를 파괴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보상좀 늘려주세요.
6. 캐릭터들이 컨셉을 잃어갑니다.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나세실이겠네요.
혹시나 해서 하는말이지만
전 나세실이 4년전부터 풀기각이었습니다.
이번 밸패로 인해 나세실은
그저 수치와 성능으로써의 가치만 있는 무언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저와 같은 생각이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반대의견도 많겠죠.
하지만 잘 만든 대결구도는 얼마든지 있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최근에 나온
소루아 vs 방화영 대결구도
실레나를 즐기는 유저라면 한번쯤은 경험해봤을텐데
템포 vs 역폭딜로
공격과 수비가 팽팽한 굉장히 재밌는 테마전투라고 전 생각합니다.
테마전투. 이게 정말 굉장한 개념입니다.
제가 에픽에 봤던 가장 큰 빛 중 하나였는데
마치 유희왕처럼
수십가지 바이럴의 테마 덱이 있고
그 테마에 맞춰서 노는 재미가 막 태동하려고 했었다는 것.
그 테마에 찬물을 끼얹은게 이번 나세실 밸패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카드게임처럼
정말 재밌는 게임이 막 만들어지려고했던 그 순간에
페이라를 밀어주겠다는 욕심으로 나세실을 속파츠로 만들어버린게 전 아직도 너무 아쉽게 느껴집니다.
나세실이 받을 밸패를
차라리 다른 누군가가 받았다면 어땠을까
저는 아직도 이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7. 소통
치즈사태가 생기고 나서 지금까지
에픽세븐과 유저들은 이 상처를 지우기 위해 수 년간 꾸준히 노력해오고 소통해왔습니다.
그 피나는 노력 덕분에 에픽세븐은 어느덧 괜찮은 게임 반열까지 오르고
입소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022년
왕좌의 게임 사건 이후로 슈크는 모든 소통을 완전히 포기했습니다.
에픽세븐만의 최강점을 포기한 지금. 게임시장은 어떻게 되었나요
소통의 왕의 자리는 트릭컬에게 빼앗겼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여전히 소통을 멈추지않으며,
크고작은 불만과 사건사고가 터지고있지만
그럼에도 소통을 멈추지않습니다.
작더라도 간간히 소통을 다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레나 선후픽 인포를 미공개한 이유도 묻고싶네요.
실수했다. 집계가 너무 안좋아서 용기가 나지않았다 등등
그냥 솔직하게 한두마디 하고 가도
에붕이들은 그 한마디에 만족하고 게임을 사랑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전 여태 수십가지의 게임을 해왔지만
PD가 누군지 숨기는 게임은 처음봤습니다
상처받는게 무서우신가요?
혹시 토라미를 자신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유저가 꾸준히 줄어들고
다른 게임 유저들이 욕하고 조롱하고 비웃어도
여러분이 만들어낸 오프라인 행사에 빠짐없이 자리를 가득 메워주던 사람들은
여러분을 저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무한한 애정을 주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수 많은 스트리머들에게 광고를 주고
아이리 칸나에게 추파를 던지고
김실장에게 쿨하게 광고를 냈다가 망신만 당해도
280여명의 직원을 먹여살리고
카오스제로나이트메어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은
그냥 순수 100%
에붕이들의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받은 상처가 너무 많아 게임을 떠나지만
그럼에도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고 남아주는 유저들에게 부끄럽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나온
전학생 아딘
고독한늑대 페이라
토라미
3개의 캐릭터 컷신을 한번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뚝뚝 끊어지는 프레임
톱니바퀴가 이어지다 부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페이라컷신(프레임도 끊김)
이게 7년간 에픽세븐을 사랑해준 유저들에게 파는 상품이라는게 전 아직도 믿기지않습니다.
여러분은 익숙함에 취해
익숙함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잊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여러분 안바뀌실거 알고있습니다.
가기전에 주저리주저리 한번 적어보고싶었습니다.
시원하게 털고 갑니다.
직원수 280명이라고햇는데
그중 에픽세븐 부서 고정으로일하는사람은 몇이나될까..
궁금하네
정말 다 뜻깊은 말이네요
이런 골수유저도 애정이 식어 탈출할 정도인데
차기작 만든다고 기존겜 갖다버리고 잘 하는짓이네요
차기작 안되면 다시 에픽대쉬같은 이벤트열고 과금유도할거 같은데 드러워서 안합니다
이제 서브컬쳐는 다양성이 넓어져서 에픽의 장점을 모르겠네요
다신 슈크겜 안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