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로드나인
--------------갑분 공지사항끝--------------
슬립스트림이라는 국산게임인데 얼리액세스 단계에서 거의 8개월동안 유기하다가 갑자기 18일 공지를 끝으로 판매종료 되었습니다.
사실상 폐기처분인듯하네요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게임이 또 하나 나왔네요 안타까운 K게임인데 모든 도전과제와 모든 캐릭터 만렙을 찍고 보내주었습니다.
도전과제 100%완료했는데
전 캐릭터 6레벨찍는게 정말 미친듯이 지겨웠습니다.
무한모드도 없이 만들다 만채로 유기시키다가 게임판매종료시켜서 참 안타깝습니다.
도전과제에 없는 2종 캐릭터도 만렙을 찍어주었습니다.
안녕 다음에는 유기당하지않는게임으로 다시 태어나려무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콜라보를 했나봐요
제가 포켓몬을 너무 좋아해서 공유해봅니다..
근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지는 않을 것 같아요
키링오만팔천원 보고 공 하나 잘못 붙은 줄 알았어요
운영잘하는중이네
ㅊㅊ
ㅈㄴ
어제만 해도 추웠는데 오늘은 좀 낫고 왔다갔다 하네요
디
안녕하세요!
게임픽! 리뷰로 다시 돌아온 최아현 크루입니다!
다들 안녕하셨는지요?
👋
저 오늘 재밌는 콘텐츠를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생각에......
지금 매우 들떠 있답니다?! 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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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소@제목이 칵테일 사랑 ???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 아직 20대입니다...)
엣ㅅ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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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곡 들어 보시고 신나는 마음과 함께...!
얼른 - 들어가 보시죠!
제가 오늘 리뷰 할 게임 타이틀은 바로바로......!
비주얼 노벨 장르의 프렌치 커넥션 (시크릿 플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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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프렌치 커넥션' 이 대체 뭘까? 하고 인터넷 창에 검색해봤더니칵테일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부가적으로, 코냑(Cognac)과 달콤한 이탈리아 리큐르 야마레토(Amaretto)의 단순한 조합으로
제조한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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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됐고. 왜 타이틀 제목이 많고 많은 칵테일 중 '프렌치 커넥션' 인건데!
저와 함께 리뷰 속에서 그 이유를 파헤쳐 보자고요! 👀
불러오기 에서는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슬롯에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는 기능입니다.
화면 모드나 텍스트 속도, 사운드는 환경설정 에서 설정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컨트롤 키 가 작동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었습니다.
마우스 좌클릭 은 다음 대사로 진행 안 되는 경우가 간혹 있었습니다.
이 점 주의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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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START!
📢특성상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우선, 간략하게 등장인물 소개를 먼저 진행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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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커넥션 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서아라, 주인공(유정훈)이 고등학생 때 좋아했던 여고생입니다.
당시 20살, 주인공은 술에 취해 서아라에게 고백을 했고,
결국 연결되지 못하고 흐지부지 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년 뒤, 주인공은 군대 제대 후, 학교 입학을 앞두고
집 근처 '사제락' 이라는 칵테일 바에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같은 학교 선배이자 점장인 신유화,
서아라와 굉장히 닮은 여인을 만나게 되고 (응응, 너무 닮았지)
알고보니 서아라의 쌍둥이 여동생, 서아린이였습니다.
서아린은 삼수 끝에 주인공과 같은 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대학생이었고,
주인공을 '선배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이후 사제락에서 주인공은 신유화와 서아린, 셋이서 일을 하게 되고,
메이드 카페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서아라를 우연히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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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 몰입하면서 점차 피로해질 때 쯤
플레이 도중에
주인공이 주문을 받게 되면, 레시피에 맞게
오른쪽 화면에서 재료를 선택해서
칵테일을 제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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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어긋난, 서로 맞지 않는 표현법"
아라는 아린을 잘 챙겨준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아린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아린은 낯선 사람이나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성향이며,
비교, 독점욕, 애착 등의 감정이
가까워진 주인공과의 대화에서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특히, 아린은 오랜 수험 생활로 인해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 있었고,
그 과정에서 외로움과 불안감을 크게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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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뛰어난, 간절한 첫사랑 vs 위로하고픈, 내가 공감하는 사랑"
주인공은 아슬아슬하고도 조금은 위험한 갈림길에 처해집니다.
서아라와 서아린,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
이때 신유화는 주인공에게 차분하게 조언 을 해줍니다.
주인공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도록 의견을 주고,
자신에게 맞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반적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였습니다.
졸업하고 2년 후, 주인공이 우연히 방문하게 된 '사제락'을 매개체로
첫사랑과 첫사랑의 여동생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스토리.
보는 이들도 옛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 속에서 피어 오르는 간질간질한 감정,
아련한 감정에 잠기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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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프렌치 커넥션 의 주요 특징이라면!
1️⃣ 플레이 중간마다 나오는 칵테일 제조 미니 게임
칵테일은 마실 줄만 알았지, 기주와 리큐르 등
칵테일의 주재료가 되는 기본 술과 역할을 몰랐는데,
이번 게임을 통해 칵테일에 대한 소소한 지식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2️⃣ 재미있는 요소
최근 출시된 게임이여서 트렌드를 반영한 대사들과
공감 되는 20대의 일상을 표현한
덕분에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새벽까지 술 마시고 아르바이트 가고-
다들 이런 경험 있잖아요!)
3️⃣ 감정선을 따라간 흡입력
막장 드라마처럼 주인공이 갈등과 고통을 겪을수록
긴장감과 몰입감이 높아지고, 결말에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플레이 中)이 게임의 아쉬웠던 부분 이라면 결말 부분인데요.
두 여자를 고민하는 한 남자, 결국 위험한 사랑을 저질러 버린 한 남자.
현실에서 볼 법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이
충분히 있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쩝)
(H씬 나옵니다. 엣ㅅ헴...)
보통 게임 장르 특성상 한 히로인만 선택해서 엔딩을 봐왔지만,
이번에는 애매한 결말 과 쌍둥이 자매의 독특한 관계 때문인지
결국 두 엔딩을 모두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아라와 서아린의 루트는 존재하지만,
신유화의 개인적인 스토리 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쌍둥이 자매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왜 칵테일 바를 운영하게 되었는지,
주인공이 없을 때, 아라는 어떤 삶을 살았고, 당시 느꼈던 감정들이
더 추가로 다뤄졌더라면 흥미로웠을 것 같습니다.
Bitter, Sour, Spicy and Sweet
게임 UI 화면에 쓰여있는 문구인데요,
이 게임의 핵심 한 문장이기도 합니다.
"의외로 독한 것 치곤 달콤하고, 부드럽고 씁쓸하다 - 프렌치 커넥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 되든
오히려 이 달콤함과 씁쓸함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게
이 게임의 진짜 매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프렌치 커넥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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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전반적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 와 감정 이 잘 어우러진 작품.
칵테일 제조 미니 게임과 공감 가는 일상 표현이 매력적이지만,
일부 캐릭터 스토리의 빈약함 과 애매한 결말 은 아쉬움으로 남음.
역시 술과 사랑은 벗어날 수 없는 조합인 것 같아요.
그렇죠?
여러분들도 저를 벗어나...ㄹ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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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찬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store.onstove.com/ko/games/4867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7년차에 접어든 에픽세븐
지난 수 년간 쌓여온 유저들의 불만사항을 눌러담았습니다.
놓친 게 있다면 댓글로 더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룬 / 촉매제 / 머라고라 완화좀 해주세요.
고인물들은 이미 지난 수 년간 패치를 따라오며 크게 문제가 되지않는 재화지만
신규 유저는 약 300여종류의 캐릭터들을 세팅할 재화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고인물들은 필요없고, 뉴비는 지나치게 많이필요한 현상이 해소가 안됩니다.
특히 머라고라는 고인물들도 간신히 따라가는 재화이다보니
신규 유저들은 수 천개의 머라고라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게임이 너무 재밌어서 마구 달려가고 싶어도 따라올 방법이 없습니다.
솔직히, 머라고라패키지 이런거 비싸게 파는것도 웃깁니다.
중과금러 아니면 사는 유저들 거의 없는데
뉴비들을 위한 가성비패키지로 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현금 만원에 머라고라 22개씩 뿌리면 모두가 칭찬할겁니다.
현금 11만원은 땅파서 나오는 돈이 아닙니다.
지나친 맹독성 가격에 신규유저들이 질색합니다.
이젠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룬던전 상시화좀 해주세요.
아무 의미도 없는 요일제 던전
왜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상급룬 다운그레이드 기능도 넣어주세요.
하급룬을 캐러 하급던전을 다시 가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 강화석 완화
장비강화석도 통폐합이 필요합니다.
이것 또한 고인물들은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항상 재화가 부족한건 신규 유저입니다.
장비강화석 소모량이 지나치게 높습니다.
이미 최소한의 장비를 전부 갖춘 유저들은
장비점수가 낮으면 장비를 즉시 파괴하는 식으로 재화컨트롤이 가능하지만
신규 유저는 이런식의 장비강화가 불가능합니다.
아이템 하나하나가 전부 소중한 재화여서
모든 장비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보니
강화조차 해보지못하고 썩어가는 장비가 수백개씩 쌓여갑니다.
이런 굉장히 불쾌한 경험은 게임에 지속적으로 나쁜 경험으로 쌓여갑니다.
그리고
무기/투구/방어구
목걸이/반지/신발
어느쪽이 되었건 장비강화석의 종류도 폐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고인물들에겐 아무 의미없는 패치지만
신규 유저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패치일 것 같습니다.
3. 장비 관련
장비 프리셋기능좀 만들어주세요.
고인물들은 이미 장비가 1000개를 넘어서 1500~2000개를 넘보고 있습니다.
저만해도 1500개가 넘는 장비를 보유중입니다.
시련의 전당 한번 뛰고 오면
장비를 다시 갈아입힐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점수 1점까지 극한으로 깔맞춤한 세팅을 다시 찾으려면 스크린샷을 찍어야합니다.
쓸데없이 너무 불편하고 불쾌합니다.
스트라제스 스샷을 왜 올렸는지는
전당해보신분들은 다 공감하실겁니다.
솔직히 골드가 빠지는것도 이젠 아무 의미없는 재화소모처인데
장비해제도 무료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장비 관리기능이 많이 불편합니다. 개선좀해주세요
장비 상세보기는 유용한데 나머지가 좀 불편합니다.
어떻게 해야 개선이 잘될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잠금장비 숨김 기능이라던지 여러 편의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장비를 잠그고싶은데 장비가 너무많아서 못찾겠어요
4. 캐릭터 프로필기능과 친밀도
여러분이 서브컬쳐를 지향한다며 만들어낸 컨텐츠
이거 나온지 벌써 2년됐습니다.
프로필을 대체 어떻게 잘만드라는거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이 프로필이 의미가 있으려면 스토리가 많이 나와야합니다.
친밀도가 열릴때마다 추가되는 캐릭터만의 숨겨진 서브스토리를 타 게임이 괜히 넣어주는게 아닙니다.
아무런 스토리추가도 없이 그냥 사랑해줘 라고 하면 이입이 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꾸준히 잊을만하면 이 캐릭터성을 강조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친밀도도 쓸데없이 더럽게 많이필요합니다.
이거 친밀도 채울시간에 균열한판 더돌고 말지
그렇다보니 사실상 신규유저들은 친밀도 10을 채우는게 어마어마하게 오래걸립니다.
그냥 간판만 대충 채워놓고 잊혀져버린 컨텐츠
이제는 보수가 필요합니다.
솔직히 추가일러 이런거 바라는 유저 거의없습니다.
어차피 여러분 메인스토리도 다 텍스트로 채워넣는데
그거라도 해달라는겁니다. 많은거 바라지도않고
그냥 텍스트라도 잔뜩채워넣어주세요.
5. 모험/서브스토리/원정대 빠른전투
빠전좀 넣어라. 진짜 불편하니까.
원정대 전투위임은 버그있었던거 기억하니까
빠전이라도 넣어주라고
6. 성역
오르비스의 숨결 대체 언제 추가해줄건가요?
개발자여러분들 게임안해서 까먹고있었죠?
진짜 이걸 왜 아직도 추가안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숨결 다주면 게임망하나요?
6년째 지휘본부 파견퀘를 2시간짜리 보내고있습니다.
진짜 불편합니다.
그리고 정령의숲 펭귄 100마리 딸깍좀 추가해주세요
어렵지도 않은거 왜 추가안하는건가요
로직 짜는게 귀찮으면 펭귄 1마리소환 버튼을 삭제해주세요
스티그마 100만개 펭귄바꾸기 챌린지 유튜브에 올리면서
아닌데? 난 편한데? 인증하시면 패배를 인정하겠습니다.
7. 나머지 자잘한거
장비초기화에 잠금장비도 보게 해주세요
안됐던걸 해달라고 하는게아니라
원래 디폴트가 잠금도 보였잖아요
대체 어떤 사람이 잠금장치는 안보이게 하라고 했나요
진짜 바보같은 패치 원탑입니다.
지나치게 노후화된 일반미궁보상좀 개선해주세요
전 너무재미없어서 두번은 못깨겠더라구요
미궁 초기화된 후로 3구역도 못넘어갔습니다.
부옵변환 천장좀 만들어주세요
극옵하나띄우는데 안전장치좀 걸어주세요 미칠거같습니다.
특히 깡옵돌릴떄 숨이 턱막힙니다.
깡공 맥옵이 58인데 57에 걸려서
와 씨...이걸 돌리라고? 할때가 많습니다.
솔직히 천장정도는 달아줄만 하잖아요
치확기각 16.8% 언제까지 유지할건가요
진짜 기싸움도 아니고 0.2% 더 올라간다고 아무도 욕안합니다.
치확기각 진짜 볼때마다 웃음벨입니다.
전용장비도 일반장비 갯수로 분류되어서 가방을 차지하는데
이거 개선 혹시 안될까요
그렇게 불편하진 않은데 패치되면 편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