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의미한 내용의 질문과 답변, 욕설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은 사전 고지 없이 삭제 조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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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gren
10시간 전
25.01.15 07:25 -00:00
#눈좋아
촉촉한감자칩
13시간 전
25.01.15 04:23 -00:00
왜 지난번 부터 좋아/싫어로 편나누기나 갈등 조장식 이벤트를 진행하시는거죠?그냥 눈 내리면 어떤 걸 하면서 노는지 물어보면 안되나요?민초 이벤트도 그렇습니다. 그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을 물어보면 되지,서로에 대한 혐오글이나 적히는 이런 이벤트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지난 민초 글 작성된 거 전부 읽어 보셨습니까? 역겹다. 치약을 왜 사먹냐? 차라리 독약을 처먹어라, 기획자 밤낮으로 민초 맥이고 싶다. 그냥 민초단 때문에 민초가 싫다. 아무튼 싫다. 민초파도 싫다. 등등개중에는 그냥 취향이니깐 비난은 하지 말자 정도의 중도적 글도 적히긴 했지만, 라운지의 특성상 묻혔죠.재미삼아 하는 이벤트에 이런식으로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은 고려해 주셨으면 하네요.저는 눈을 좋아합니다.
STOVE20190985
25.01.11
25.01.11 02:23 -00:00
248 °C
이번 독감이 꽤나 독하다던데 조심해야할듯
AlexanderOakfeng
25.01.11
25.01.11 08:56 -00:00
wish you all healthy year ahead
GawenAshford
25.01.09
25.01.09 19:58 -00:00
497 °C
STOVE에서 데뷔한 게임인 Ashanti Protocol의 공식 출시를 발표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 혁신적인 게임은 전략, 모험, 강렬한 미션을 결합하여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체크 아웃 아샨티 프로토콜 지금
Ashanti Protocol에서 여러분은 무인 차량과 대포를 지휘하고, 도전적인 과제와 전략적 전투를 헤쳐나갑니다. 돌격을 이끄는 것은 숙련된 사령관인 Arya Stormblade 대령으로, 무인 전쟁의 복잡성을 안내할 것입니다. Arya 대령의 전문 지식과 여러분의 전략적 기량으로,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닥치는 모든 도전에 대처할 준비가 잘 되어 있을 것입니다.
숙련된 플레이어이든 전술 게임 세계에 새로 들어온 플레이어이든, Ashanti Protocol은 여러분이 계속 돌아오게 할 흥미진진하고 보람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무인 차량에 적절한 탄약을 장착하고, 전술적 정밀성으로 움직임을 계획하고, 팀을 승리로 이끄세요.
이 스릴 넘치는 모험에 참여하고 무인 전쟁의 미래를 경험하세요. Ashanti Protocol이 이제 STOVE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이 장대한 여정을 놓치지 마세요!
웹사이트: Ashanti Protocol
나에 대한 소개:Gawen Ashford
함께 역사를 만들어 봅시다. 전장에서 만나요!
즐거운 게임 되세요!
체크 아웃 Ashanti 프로토콜 지금
1 / 2
촉촉한감자칩
25.01.09
25.01.09 14:49 -00:00
1,427 °C
다양한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인생 키보드인 '레오폴드 흑축(체리 스위치)'을 만나, 이미 7년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흑축은 다른 축보다 높은 키압(반발력)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 스위치 타입입니다.
회사에서 다른 분이 제 키보드를 만져보고 "쫄깃한 키감"에 구입했다가, 손가락 피로도가 너무 높다면서, 그 중고 제품조차 제가 구입해 버린...
아무튼 일반인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 스위치입니다.
저는 상당한 연령까지 피아노를 쳐서 그런지 이 정도의 반발력이 딱 쫄깃하면서도 타건감이 좋더라고요 ㅎㅎㅎ
아무튼 인생 키보드를 만나버려서, 더 이상은 다른 키보드를 구입할 일이 아예 없어지다보니,
가끔은 키보드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생각도 드는데, 결국 키캡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 봤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성공적!
다만 키보드 프로필 (높낮이/기울기)이 조금 달라서, 오타율이 확 높아지긴 했지만, 대게 이런 도구라는게 적응만 되면 크게 문제 없으니
그런데 이 분위기 전환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키캡을 또 질러 버렸네요 ㅋㅋㅋ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사용할 너구리 키캡을 마련해 놨습니다 ㅋㅋㅋ
여러분들 중에서도 인생 키보드를 이미 만나신 분들이라면, 분위기 전환을 위해 키캡 변신을 시도해 보세요 ㅎㅎ
1 / 2
덤비면문다고
25.01.10
25.01.10 03:33 -00:00
키캡 너무 귀엽네요!
고구마에오
25.01.10
25.01.10 05:55 -00:00
예뻐요요
고전게임애정
25.01.04
25.01.04 08:43 -00:00
34 °C
그래서 떡국이 최고
S1719863276694011
24.12.30
24.12.30 21:41 -00:00
1,144 °C
영무를 먹어보네?!
82503096
25.01.01
25.01.01 00:22 -00:00
잘보고 갑니다
S1732612618938711
24.12.31
24.12.31 23:57 -00:00
부럽
블루베리핑키
24.12.26
24.12.26 15:29 -00:00
1,624 °C
오늘 게임을 마치고 2243전 때 찍은 건데요,
2242전(2222+20) 기준으로 최근 8전이 2승-2라스-2승-2콩 이었어요. 8전 중 4승을 거뒀으니 은하 채널도 혹독한 신고식을 마치고 적응단계인듯 하네요. 그 중 2242전 때(즉 2연콩한 대국)은 아주 특이한 상황이 나왔는데요, 라스될뻔하다가 200점차로 역전 2등을 차지했어요. 그리고 그 아래 2241전째는 대국종료시각이 22:22 네요. 대가와 하가가 58삭 양면대기로 대기가 겹쳤는데 하가가 먼저 쯔모, 5900점 쯔모라 저에게 2000점, 대가에게는 3900점을 뜯어가고, 그 결과 대가의 점수보다 200점 더 높아서 2등을 차지했어요. 오늘의 막판, 2국에 다들 혼청일을 하는데 저는 2삭 퐁받고 4삭 간짱대기였는데 먼저 쯔모해서 성공~ 결국 남국연장을 갔는데, 남2국 친일때 리치찬스에서 저는 259삭 3면대기로 리치했고 상가의 2삭으로 론 성공했습니다. 아주 달달한 친 하네만 론 18000점 짜리로~
적도라 2개를 다 들고 있었는데 그 덕분에 딱 6판 하네만이 되었어요
1 / 7
STOVE122154773
24.12.30
24.12.30 03:15 -00:00
很棒了
OFFICIAL라운지 매니저
24.12.25
24.12.25 01:00 -00:00
17,291 °C
안녕하세요, 라운지 매니저입니다.
추운 겨울,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만두를 보면 눈을 뗄 수가 없는데요!
단 한 종류의 만두만 먹을 수 있다면?!
고소한 고기만두냐, 매콤한 김치만두냐..
라운지 매니저는 고르기 너무 힘들어요~!
#고기만두 VS #김치만두
여러분의 선택을 공유해 주세요!
#고기만두 또는 #김치만두 태그를 달아
주제에 맞게 게시글을 작성해 주신 10분께
2,000 플레이크를 선물해 드립니다 ✨
(많이 올릴수록 당첨확률 UP↑)
🍖 이벤트 기간
2024/12/25(수) ~ 2024/12/31(화)
🥟참여 방식
1. 스토브 로그인!
2. 주제에 맞는 글을 작성한 뒤,
#고기만두 또는 #김치만두 태그를 추가하여 게시글을 등록하면 참여 완료 ✅
😋이벤트 보상
#고기만두 또는 #김치만두 태그를 추가해
주제에 맞게 글을 쓰신 분들 중,
10분을 추첨하여 2,000 플레이크 지급!
- 보상 지급일: 1/6(월)
※ 이벤트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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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베C
24.12.25
24.12.25 01:59 -00:00
고기만두!
쳇바퀴탈출
24.12.25
24.12.25 05:26 -00:00
김치만두
촉촉한감자칩
25.01.10
25.01.10 09:47 -00:00
1,425 °C
《겜잡식》 미국 국방성(펜타곤), 텐센트를 ‘군사 기업’으로 분류
한낮의 온도마저 영하 10℃에 이르는 한파가 닥쳐왔습니다.
유독 심한 독감도 함께 유행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건강에 유의하세요.
CES 2025쪽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많이 나올 거로 생각했는데, 그래픽 카드 이외에는 딱히 소식이 없었네요.
이번 주의 게임업계에서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 [금주의 개발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의 개발비는 1조 원
⛏️ [금주의 업계 갈등] 마인크래프트 2는 나올 수 있는가?
🧑🎓 [금주의 PC 상식] 점차 일반화되고 있는 NPU란?
🪖 [금주의 업계 사건] 미국 국방성(펜타곤), 텐센트를 ‘군사 기업’으로 분류 ⬅️
💬 [금주의 게임 속 AI] 크래프톤과 엔비디아의 협업, inZOI에 들어가는 꿈의 기술
😁 [금주의 게임 유머] 4090과 5090의 차이 외
📽️ [금주의 게임사] 게임보다 영화를 더 많이 만들고 있는 소니
😶🌫️ [금주의 스팀 요약] Steam Deck을 넘어 확장되는 SteamOS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금주의 개발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의 개발비는 1조 원
2022년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당시 범인이었던 총격범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열성적인 플레이어’로 알려졌는데,
콜 오브 듀티의 개발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해당 참사에 대한 일부 책임이 있다며 소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법원에서 요청한 서류를 제출하였는데,
이 서류에 포함된 내용을 통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개발 및 유지 관리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금액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나타난 비용은 순수 개발 비용이 아닌,
게임의 수명 주기 전반 (업데이트, 협업 및 콜라보, 홍보 비용, 서버와 인력의 유지 관리 비용 등)에 사용된 비용 일괄을 개발비로 산정했다는 점은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순수 판매 수익은 오직 타이틀 판매(스탠더드 에디션으로 가정)만으로 계산되었고, 인 게임 결재 및 에디션 판매액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 블랙 옵스 3 (2015)
개발 비용 4억 5천만 달러 (한화 6570억)
총 4,300만 장 판매 (순수 판매 수익 : 25억 8,000만 달러)
- 모던 워페어 (2019)
개발 비용 6억 4천만 달러 (한화 9340억)
총 4,100만 장 판매 (순수 판매 수익 : 24억 6,000만 달러)
- 블랙 옵스 콜드 워 (2020)
개발 비용 7억 달러 이상 (한화 1조 220억)
총 3,000천만 장 판매 (순수 판매 수익 : 18억 달러)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롭 초등학교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지만, 게임과 폭력성 사이의 연관성은 부인하였습니다.
한화로 1조 원을 넘는 천문학적인 개발 및 유지 관리 비용도 놀랍지만,
오직 순수 게임 판매만으로도 그 비용을 충분히 충당한다는 점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수익과 관련해서는 위의 값은 정말 “최소한”으로 잡혀있는 수익으로, 게임 판매보다 크고 지속적인 수익을 올린다고 알려진 인게임 결재와 다양한 에디션 판매의 수치까지 더한다면, 게임사가 벌어들이는 더욱 천문학적인 수익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최근 게임 가격을 올려야 하는가? 유지해야 하는가? 관련된 논쟁에 대해서,
“거대해진 시장 규모가 보여주는 수익성”에 대한 매우 중요한 지표로써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플레이스테이션에서 Greatest Hits, Platinum Hits (국내는 빅히트) 등으로 “가장 잘 팔린 게임” 게임들로 분류되는 판매량 기준이,
처음에는 15만 장 > 25만 장 > 40만 장 > PS3부터는 50만 장 이상이 판매로 점차 상승했습니다.
이런 게임들은 이미 충분한 이익을 남겼기에, Greatest Hits의 라벨을 달고 “염가판 (저렴한 가격)”으로 재출시되었죠.
최근 기준으로 보면 여기의 기준은 조금은 애교스러운 판매량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개발비가 낮았기에, 적게 팔려도 수익 회수가 되긴 했지만, 이제는 규모의 시장이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 [금주의 업계 논란] 마인크래프트2는 나올 수 있는가?
가장 많이 팔린 인디 오픈 월드 비디오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와 있는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는 스웨덴의 개발자였던 노치(마르쿠스 페르손)의 손에서 처음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노치와 친구들이 설립한 기업이,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사로 알려진 “Mojang Specifications(현재의 모장 스튜디오 - Mojang Studios)”죠.
그리고 2014년 마인크래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노치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이유로 모장 스튜디오에서 퇴사하였습니다.
이런 노치가 최근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유저들의 피드백이 필요하다며 올린 글에서는,
만약 새로운 게임을 만든다면 ‘본인이 개발 중인 1인칭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가 좋은지,
아니면 ‘마인크래프트 2’가 더 좋은지 묻는 설문조사였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8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마인크래프트 2가 선택받았죠.
하지만 비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에 정식으로 판매하여 마인크래프트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지 못한, 그리고 그 거래를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얻은 노치였기에, 마인크래프트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 그 주된 의견이었죠.
그 외에도, 비록 노치가 마인크래프트의 창시자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노치가 보여왔던 백인 우월주의적 발언이나, 인종 차별적 발언, 정치 음모론을 믿고 신봉하는 모습 때문에,
MS는 마인크래프트에서 노치의 이름과 흔적을 완전히 지워버리는 기록 말살형을 선고하기도 했습니다.
노치는 새로운 게시글을 통해,
혹시라도 그가 마크2를 새로 개발한다면, 그저 ‘정신적 후속작’일 것이라는 말로 정당화하려 했습니다.
예를 들어 심시티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말해지는 시티즈 스카이라인이나,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알려진 플래닛 코스터와 같은 식으로 말이죠.
그것은 기존의 마인크래프트나 MS의 창작물과는 전혀 관련 없고 침해하려는 의도도 없다고 말했지만,
마인크래프트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시점에서 이미 잘못되었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것들은 대게 비극적인 결말만 기다린다.”와 같은 비관적 시선도 다수 올라왔습니다.
노치의 이런 글들은 마인크래프트의 인기에 편승해서 홍보하려 한다는 이미지로도 비치며 많은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결과적으로 노치는 기존에 개발 중이던 던전 크롤러 게임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번역기의 문제 때문에 조금 이상한 글로 보이지만, 레버와 상자 (Levers and Chests)는 노치가 현재 개발 중으로 알려진 ‘1인칭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 게임입니다.
즉, 스튜디오의 다른 직원들과 이야기한 뒤, 마인크래프트 2에 대한 논의를 멈추고, 현재 개발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죠.
한바탕 논란이었던 노치의 마인크래프트 2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게이머들이 보낸 응원 / 비판 / 고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많은 게이머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 같은 아이디어뿐만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에서 운영되는 마인크래프트의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도 적었으며,
현재 마인크래프트가 안고 있는 근본적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노치의 손이 아니더라도 마인크래프트 2 개발에 대한 니즈가 있음을 보여주었네요.
노치가 올린 현재 개발 중인 게임 ‘레버와 상자 (Levers and Chests)’의 샘플 이미지
🧑🎓 [금주의 PC 상식] 점차 일반화되고 있는 NPU란?
대 AI 시절을 맞이하면서 PC 업계에 새로운 단어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두뇌를 담당하는 CPU, 이미지 정보에 특화된 GPU, 그리고 AI 업무를 담당하는 NPU입니다.
이외에도 TPU라는 단어도 나오고 있지만, 이건 구글이 설계한 NPU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NPU라는 단어는 ‘Neural Processing Unit’ 또는 ‘Neural network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신경망 프로세서”라는 것이죠. 특히 딥러닝(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여 더 똑똑해지는) AI에 특화되어 있는 칩셋입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그냥 “AI 칩”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PS5에는 업스케일 및 프레임 생성을 위해 NPU가 삽입되었고,
최신 스마트폰에서도 실시간 AI 번역이나 이미지 보정에 온 보드 AI (인터넷 통신 없이 기기의 성능만으로 AI를 이용하는 기술)를 위한 NPU가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기반 PC 및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코파일럿+ (뒤에 플러스가 붙어야 합니다.) 역시 이러한 NPU가 삽입된 시스템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NPU 자체로써는 기본 연산 기능을 최소화되어 있기 때문에, NPU 단독으로는 거의 활용성이 없습니다.
대신 CPU와 GPU가 수행하는 AI 연산에서 많은 자원을 잡아먹는 행렬 곱셈이나 비선형 함수 등의 AI 연산에 특화되어 있는 “보조 칩”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일부에서는 AI 보조 칩, 또는 AI 가속 칩으로 불리기도 합니다만, 모두 같은 NPU를 역할에 구분해서 쓰는 단어일 뿐이지, 결국은 같은 NPU입니다.
AI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갤럭시 S24. 퀄컴의 Hexagon NPU를 탑재하여, 온 보드 AI와 클라우드 AI를 조합한 하이브리드형 AI
- 특화된 성능을 통해 저전력과 발열을 동시에 잡는 미래 기술로써의 NPU
CES2025에서는 NPU를 적극 활용하여, 방열판조차 없이 OS를 풀 로딩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35도 내외로 발열이 완전히 통제했다고 합니다.)
비록 화면의 OS를 잘 보면, ‘라즈베리 파이 OS (라즈비안)’의 UI가 보이는 것에서, 아직은 가벼운 OS에 한정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최근 발열을 잡는 데 사용되는 기술 비용이 계속 커지는 추세에서는 상당히 주목받는 기술입니다.
자그마치 1,000W라는 무지막지한 5090의 전력 소모, 그리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거대한 냉각장치까지.
이건 비단 개인 PC나 그래픽 카드만의 문제가 아니고, 도시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의 발열과 전기 소모까지 눈에 띄게 줄여주는 “탈탄소의 발걸음”으로써도 NPU는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의 추세는 슈퍼컴퓨터는 물론이고 작은 디바이스(스마트 전자기기)에까지 NPU를 넣어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용도로도 NPU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별개의 잡식으로, 이 NPU와 AI의 발전으로 기존의 외계 문명 척도(카르다쇼프 척도)가 부정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시는가요?
카르다쇼프 척도는 문명이 발전할수록 에너지의 사용량이 늘어난다는 가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발전한 우주 문명이라면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할 것이고, 당연히 “엄청난 열을 발생할 것”이라는 가설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발전한 외계 문명을 찾는 하나의 방법론으로 이 “인공적 열원”을 찾는 것이 하나의 방법으로 이용되곤 했죠.
하지만 최근의 과학 및 PC 발전 트렌드를 보면, 이런 발열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발열을 완전히 무시할 수 있는 초전도체에 대한 연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진보된 문명은 에너지의 효율이 극한에 이르러서 열에 의한 에너지 소비가 극도로 제한된 “차가운 문명”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에 열에너지를 기반으로 외계 문명을 찾을 수 있다는 방법론이 부정당하게 되었죠.
그래서 메타볼릭 척도 (에너지가 아닌, 데이터 처리량으로 문명을 분류하는 척도 - 칼 세이건)나, 외계 문명 또한 AI 발전이 필연적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러한 “데이터 문명적 신호(전자파 신호)”를 찾는 것으로 트렌드가 변하기도 했습니다.
🪖 [금주의 업계 사건] 미국 국방성(펜타곤), 텐센트를 ‘군사 기업’으로 분류
미국 국방성(펜타곤)에서 게임 업계 대기업인 텐센트와 배터리 전문 기업인 CATL을,
중국의 군대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군사 기업’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텐센트에 대한 미국 및 관련 기업의 투자가 금지되고, 미국 내의 사업이 제한 되어 버렸습니다.
중국 군사 기업으로 지정된다고 해서 곧바로 제재나 수출 통제 등의 제한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국방수권법안(NDAA)에는 2026년 6월 30일부터 이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내년 6월부터 공식적으로 행정 명령이 발동될 경우는 텐센트와의 거래는 당연히 중단됨은 물론이고,
텐센트와 거래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도 거래를 중단할 것을 요청되며, 사실상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가 시작될 수도 있는 상태입니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개인/단체까지 제재를 가하는 매우 강력한 포괄적 제재입니다.
북한이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북한 자체도 제재되지만, 북한과 거래한 사람/기업에게도 제재를 가하는 방식이죠.
참고로 이 조치는, 과거 화웨이를 분해해 버린 조치와 같은 것입니다.
리스트 발표 이후, 텐센트의 2,800억 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방어에 힘썼지만,
그럼에도 주가는 하루 만에 7% 이상 하락 / 미국의 주식예탁증서에서도 순간 최대 9.8%의 낙폭을 보이며, 이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었네요.
텐센트가 소유하거나 투자하고 있는 게임 라인업을 살펴보면, 게이머들이나 개발사에도 심각한 영향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텐센트 산하 스튜디오만 봐도,
LoL로 대표되는 라이엇 게임즈, 클래시 로얄과 브롤스타즈로 대표되는 슈퍼셀, 언리얼 토너먼트와 바이오 쇼크로 유명한 디지털 익스트림즈, 데드 아일랜드와 다잉 라이트를 개발한 테크 랜드, 헤븐 번즈 레드 및 Key 레이블로 잘 알려진 비주얼 아츠 등이 모두 텐센트의 산하 개발사입니다.
이게 끝이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텐센트가 투자한 주요 기업들에는 디스코드, 스포티파이, 레딧, 에픽게임즈 및 언리얼 엔진, 패러독스 인터렉티브, 유비 소프트 (유비 인수 소문이 계속 나오는 것도 텐센트)
일본에서는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소프트, 다수의 명작을 만들어낸 플래티넘 게임즈 등
거기다, 텐센트는 한국의 게임 기업에도 다수 투자했는데, 카카오 게임즈, 크래프톤, 시프트업, 넷마블 등에 투자하였고,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퍼블리셔로서 많이 문 두드리는 곳 또한 텐센트 입니다.
무엇보다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는 텐센트가 현재의 위치에 올 수 있게 만들어 준 게임이기도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위 모든 기업들이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현재입니다.
아직은 상당히 유예가 남아 있음에도 국내외 게임사들은 상당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판호 문제로 중국 내 퍼블리싱을 할 때, 텐센트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텐센트 측은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명단에 포함된 것은 명백한 실수”라며 미국 국방성과의 오해를 풀겠다 덧붙였습니다.
과거 화웨이 측에서 이러한 블랙 리스트에 대해 법적으로 항의한 적이 있지만, 미국 연방 법원에서 해당 청구를 기각한 사례가 있습니다.
한편으로 2021년 명단에 포함된 적 있는 샤오미의 경우는, 미국 정부와의 합의를 거쳐 등재가 철회되기도 하였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경우, 독립 분사 루머까지 흘러나오고 있는데, 이건 출처부터 검증이 안된 이야기 인지라...
💬 [금주의 게임 속 AI] 크래프톤과 엔비디아의 협업, inZOI에 들어가는 꿈의 기술 CPC
게이머라면 누구나 정말 사람처럼 반응하는 NPC를 꿈꿔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여러 번 말을 걸 때마다 같은 대사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인간적인 반응을 보이는 NPC 말이죠.
AI 기술이 처음 나왔을 때, 게이머들은 즉시 이 AI 기술이 적용된 NPC가 나오면 참 좋겠다! 라는 상상을 했고,
이런 상상이 이제 정말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CES 2025에서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협력을 통해 개발한 Co-Playable Character (CPC) 기술을 발표했고,
이 기술이 곧 출시(얼리엑세스)를 앞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에 포함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CPC는 게임에 특화된, 소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 기술입니다.
프로그래밍을 바탕으로 지정된 말만 반복하는 NPC와는 전혀 다르게, 인간과 같이 주변과 상황을 인식하고, 플레이어와 소통하면서 그에 맞는 동작이나 반응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 NPC”인 것이죠.
인조이에서는 Smart Zoi 라는 기능을 켜면, 배고픈 사람을 보고 샌드위치를 사다 주거나, 길을 찾지 못해 곤란해 하는 NPC에게 다가가 도움을 주고, 길거리 공연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사진을 찍고 구경하면서 환경과 소통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친구가 없어서라는 말은 더 이상 필요 없다! 배틀 그라운드에서도 도입될 예정
배틀 그라운드에도 CPC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동료”로써 말이죠.
PUBG ALLY라는 데모 영상에서는 AI 동료와 함께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효과적인 엄폐나 효율적인 움직임을 비롯한 '전술적 플레이'는 물론이고,
“3레벨 방탄조끼와 5.56mm 탄환이 필요해.”라는 플레이어의 요청에, 로밍하던 AI NPC가 해당 아이템을 발견하자 이를 말하고 핑을 찍어 플레이어에게 알려주는 모습
“차량이 필요해.”라는 말에 차량을 찾은 뒤, 플레이어에게 차량을 몰아 다가가는 모습
적과의 교전 중에 먼저 쓰러지자, 플레이어에게 구조를 요청하고 안전한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기어가는 모습 등
진짜 친구와 함께 소통하며 플레이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은 제한된 게임에 적용되는 CPC 기술이지만,
CPC 기술이 더 넓게 보급이 된다면 친구가 없다고 협동 게임을 플레이 못 했다는 변명을 할 수는 없게 되겠네요 ㅎㅎ
그런데, 협동 게임은 네 탓! 이 재미인데, 과연 사람이 AI를 탓할지, AI가 사람을 탓할지도 궁금해집니다 ㅋㅋㅋㅋ
😁 [금주의 게임 유머] 4090과 5090의 차이
상당히 고성능을 자랑하며 나온 엔비디아의 5000 시리즈
DLSS4의 프레임 생성 기술을 사용할 경우, 살짝 과장을 보태서 2배의 성능 향상이라는 말도 있는데,
문제는 이 DLSS를 사용해 생성된 프레임을 “가짜 프레임”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위 짤 처럼 느껴집니다.
그저 순수 성능은 4090에 비해 20% 정도 상승에 불과하다면서 말이죠.
그래서 가짜 프레임을 비꼬는 위 짤이 PC 관련 커뮤니티에서 풍자 거리로 돌고 있습니다.
▷ DLSS 나오기 전후의 개발자와 게이머 ◁
이게 거짓말이 아닌 게...
한 게이머가 “게임 최적화가 너무 안 좋은데요? 게임을 거의 못 하겠어요 ㅠㅠ” 라는 글에,
개발자가 “그래픽 카드 살 돈 없어요?”라는 답변을 달았다는 믿기지 않는 실제 사건이 있었다고...
▷ 실은 고증이 부족했던 오징어 게임 ◁
오겜2가 나온 뒤로, 쇼츠 콘텐츠로 공유 씨가 연기하신 “빵과 복권”을 선택하게 하는 사회 실험을 진행했는데,
거의 100%에 가까운 사람들이 복권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이니 게임 유머로... 아, 이걸 유머로 받아들여야 하나? ㅠㅠ
그런데 당장에 배고픔을 해소할 뿐인 빵보다는, 현재 상황을 통째로 개선할 가능성도 있는 복권을 선택하는 게 기회비용으로써도 올바른 선택인 것 같기도 하네요.
▷ 별의별 것에 배팅하는 해외 근황 ◁
오징어 게임 시즌 3 승리자에 대한 배팅이 시작되었습니다.
VIP처럼 게임을 즐겨보세요 ㅋㅋㅋㅋ
도박 중독 치료 전화번호는 국번 없이 1336 입니다 ^^
▷ 공포 게임은 시대 반영을 전혀 안 하고 있다 ◁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종이를 태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손전등이 나오는 이런 시기에,
전혀 현실 반영이 안 된 공포 게임들! 이래서 제가 공포 게임을 안 하는 겁니다.
결코 무서워서 안 하는 게 아니라고요!
퇴마 (빛 속성)
📽️ [금주의 게임사] 게임보다 영화를 더 많이 만들고 있는 소니
역대급 가뭄이라는 2024년에 이어서, 2025년에도 플레이스테이션 게이머들에 갈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ES2025의 소니-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오직 영화 소식만 전해졌습니다.
‘(레고) 호라이즌 제로 던’과 ‘헬 다이버즈 2’를 기반으로 한 영화 제작을 발표했죠.
IP 확대를 위해 ‘고스트 오브 쓰시마’ 게임에 기반을 둔 애니메이션, 드라마 ‘The Last of Us’의 시즌 2의 개봉 시기를 발표했습니다.
현재로써 2025년 발매가 예정된 플레이스테이션 퍼스트 파티 독점 게임으로는 오직 ‘고스트 오브 요테이’ 밖에는 발표된 게임이 없네요.
비록 과거에 발표되었던 인섬니악의 ‘울버린’과 너티독의 ‘인터갤라틱’, PVP 슈팅 게임인 Fairgame$이 라인업에 있기는 하지만, 해당 게임들은 출시일이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단 하나의 게임과는 다르게, PS 게임 기반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는 작품은 알려진 작품만 8개 이상!
Days Gone, Ghost Of Tsushima, Gravity Rush, Helldivers2, Horizon Zero Dawn, Uncharted sequel, Until Dawn, God of War
위 라인업 외에도 아마존 프라임에서 만든 시크릿 레벨까지, 게임보다 영화에 집중하는 모습은 게이머로써는 안타깝네요.
- 소니 영화의 자충수? 빠른 VOD 출시 예고에 부진에 빠져버린 영화 흥행
1월 1일 개봉한 슈퍼 소닉3. 로튼 토마토와 메타 크리틱 양쪽 모두 나름 괜찮은 점수를 받으며 비평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튼 토마도 86% 로 높아 보이지는 않겠지만, 나름 “게임 원작 기반 실사 영화”들 중에서는 1등이라는 성적을 찍기도 했는데요.
게임도 나름 잘 뽑았고, 영화 성적도 잘 받았기에, 소닉에 큰 기대를 걸었던 세가였는데,
영화의 흥행 성적은 이것과는 조금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인은 소닉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가,
“1월 21일에 VOD로 출시할 것”이라 성급하게 발표하면서 굳이 비싼 돈 주고 영화관에 가서 보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이나 가족 영화의 경우는 어린아이들에게 반복해서 보여줄 수 있는 VOD의 판매량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따라 VOD 출시 예고가 영화관의 매출을 잠식해 버린 것입니다.
😶🌫️ [금주의 스팀 요약] Steam Deck을 넘어 확장되는 SteamOS
▷ 스팀 OS를 공식 탑재한 최초의 타사 휴대용 게임기: Legion Go S
이번 CES 2025에서 레노버의 휴대용 게임기인 Legion Go S가 발표되었습니다. Legion Go S는 밸브로부터 공식적으로 스팀 OS의 라이선스를 부여받아 스팀 OS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밸브 측에서도 공식적으로 Legion Go S를 지원하며, 앞으로도 유지 관리를 이어갈 것을 밝혔네요.
Legion Go S 는 스팀덱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고, 사양은 스팀덱보다 높습니다.
스팀OS를 탑재한 스팀덱의 최대 장점인 강력한 슬립 기능은 물론이고, 편리함의 극치인 스팀 인풋, 각종 전력이나 프레임 관련 설정, 도킹 기능, 성능 대비 최고의 아웃풋 등, 스팀OS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모두 가져간다는 것이죠.
스팀은 핸드헬드 기기 시장뿐만이 아니라 일부 PC 시장에서도 그 점유율을 눈에 띄게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밸브는 “향후 더 많은 기기에 스팀 OS를 제공하겠다.”는 포부까지 밝히며, 게임 OS의 절대 강자였던 윈도우의 위상을 흔들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 금주의 트렌드 게임
금주에 트렌드라고 부를 만한 게임은 디지털 피규어인 DeskTop Mate뿐입니다.
바탕화면에 미소녀 캐릭터를 불러와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구경하는 게임(?)이죠.
캐릭터가 PC의 윈도우에 올라타거나, 마우스 포인터를 가지고 노는 등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기본 버전은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상 메인디시인 ‘하츠네 미쿠 DLC’는 21,5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마찬가지로 무료 게임인 토치라이트: 인피니티가 새로운 시즌 ‘아르카나’를 시작하면서 다수의 복귀 유저를 끌어모았지만, 화력이 영 좋지 못하네요.
개인적으로 PSVita 시절에 나름 재밌게 플레이했던 추억이 있는 FREEDOM WARS 리마스터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평가가 57% 긍정적 = 복합적 평가를 받으며 망한 것 같군요 ㅠㅠ
이외에도 Hell Let Loose가 에픽 무료 배포에 힘입어, 스팀에서도 많은 동접자를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만,
한국은 심의라는 이름의 지역락으로 결국 받지 못했으니 ㅠㅠ
DeskTop Mate 작업하면서 조금 가지고 놀아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ㅋ 사용해 보실 분들은 꼭! 알람기능 써보세요!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유비소프트의 협력 업체인 브랜도빌 스튜디오, CEO 부인의 직원 폭행 (목을 조르거나 계단에서 밀치는 등의) 행위로 고소당함
유비소프트는 공식적으로 "우리는 모든 형태의 괴롭힘을 강력히 규탄하며 영향을 받은 직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발표.
🔊 어크 섀도우, 발매 추가 연기. 기존 2월 15일에서 3월 20일로 연기. “게임 플레이 품질 및 실행 경험 개선을 위함” 이라 발표
🔊 넥슨, 환세 취호전 온라인 개발 취소,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프로젝트 중단 이유를 밝혀
지스타에서 첫선을 보인 지 3년 만에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되고, 개발 인력은 희망 퇴직을 신청 받았다고 합니다.
🔊 Meta, 메타 최초의 VR 헤드셋인 Quest Pro의 지원을 공식적으로 중단
🔊 문명7, 2월 11일 출시에 앞서 스팀덱 완벽 호환 인증 ✅
🔊 몬헌 와일드, 2월에 2차례의 추가 오픈 베타 테스트 예정을 알림. 새로운 몬스터와 이벤트 참여 보상도 포함될 예정
🔊 VA-11 HALL-A, 질 스팅레이의 L size (24cm) 피규어 등장
그래서 발할라 2편 (N1RV Ann-A)은 도대체 언제 나오냐 ㅠㅠ
🔊 프라이빗 디비전(Private Division), 전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의 직원들을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 2024년 게임 업계 마지막 해고는 락스테디(Rocksteady), 수어사이드 스쿼드 관련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QA 직원을 해고
🔊 2025년 게임 업계 첫 대규모 해고는 한국의 넷마블, 데미스 리본 개발팀의 약 25%인 약 20명을 해고
🔊 용과 같이 8 외전, 함대전과 함선 커스터마이징, 각종 미니 게임의 인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해상전을 컷씬으로 때우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불식하듯, 다양하고 화끈한 해상전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 아청법 일부 개정안 발의, 인쇄 매체를 통한 제작이나 유통 행위(즉, 동인 판매)에 대한 법적 명시 및 처벌 구체화
🔊 일론 머스크, 패스 오브 엑자일의 대리 플레이 논란, 엔드 게임에 랭커급 계정임에도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극히 낮은 모습을 보여줌
텐센트건 요거는 이야기 잘 안됐다가는 세계구급 재앙이 벌어질꺼같네요. ㄷㄷㄷ 엮여있는 회사들 라인업보니까 어째 제대로 한번 휘청하겠는데 잘 해결되어야만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촉촉한감자칩
25.01.14
25.01.14 11:28 -00:00
작성자
정말 잘 해결되야 할 것 같습니다.
하필 트럼프가 게임에 대해 굉장히 나쁜 시선을 가지고 있어서,
'전세계가 엮여 있는 문제다'라고 말해도 망설임 없이 세컨더리 보이콧 때려버릴 인물인지라 ㅠㅠ
TybaltHawthorne
25.01.11
25.01.11 17:19 -00:00
This article is incredibly informative and well-written! I appreciate the diverse coverage of topics, from the development costs of popular games to the latest industry news.
Great job on providing such valuable information to the gaming community!
촉촉한감자칩
25.01.13
25.01.13 01:41 -00:00
작성자
Thank you very much! Have a nice day!
리즈의리즈시절
25.01.11
25.01.11 03:30 -00:00
NPU가 자리잡으면 그래픽카드가 다시 게이머들의 전유물이 될까요
촉촉한감자칩
25.01.11
25.01.11 04:24 -00:00
작성자
이걸 보신 분이 계시군요! 시야가 넓으시네요!
이번 5000 시리즈에서 그래픽 카드 가격이 4000 시리즈에 비해서 거의 오르지 않았거든요.
이에 대해 일부 PC 커뮤니티에서는,
NPU와 AI 솔루션은 BtoB로 비싸게 팔아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수익성이 좋지 못한 게임용 그래픽 카드의 가격 상승은 막아서 사용자들에게 엔비디아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 아니냐?
라는 상당히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ㅎ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한 이야기라서 빼긴 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게임용과 비지니스용 솔루션이 분리되면서
그래픽 카드의 가격 안정화(절대 싸지지는 않을 겁니다.) 될 거라는 전망을 이야기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
chansko
25.01.10
25.01.10 15:50 -00:00
촉촉한감자칩
25.01.11
25.01.11 00:39 -00:00
작성자
호수씌
25.01.10
25.01.10 12:45 -00:00
유익한 소식 감사!!
촉촉한감자칩
25.01.10
25.01.10 13:34 -00:00
작성자
소식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iocellien
25.01.10
25.01.10 12:43 -00:00
촉촉한감자칩
25.01.10
25.01.10 13:34 -00:00
작성자
캬로루
25.01.10
25.01.10 11:52 -00:00
CPC기술이 오픈월드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랑 잘 맞을 거 같아서 굉장히 흥미롭네요
촉촉한감자칩
25.01.10
25.01.10 12:09 -00:00
작성자
CES2025에서 공개된 영상 수준 만큼만 나오더라도, 앞으로의 게임의 갈 길이나 미래를 체험시켜주는 훌륭한 결과물로 생각됩니다 ㅎㅎ
그런데 저게 온 보드 AI 로 처리된다는데, 사양을 얼마나 먹을지는 살짝 걱정이네요 ㅎㅎㅎ NPU가 있는 PC에서만 된다거나 하면 조금 실망할 것 같기도 합니다.
캬로루
25.01.10
25.01.10 12:18 -00:00
앗... 아아 사양
Chim
25.01.10
25.01.10 11:50 -00:00
텐센트랑 관계가 있는 기업들이 많은줄은 몰랐네요
촉촉한감자칩
25.01.10
25.01.10 11:53 -00:00
작성자
TI 업계의 공룡 기업이라서, PC와 관련되어 있다면 손을 안댄 분야가 없을 정도(반도체까지 손댄 녀석들)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ㅎㅎ
고요한바위
25.01.10
25.01.10 10:57 -00:00
콜드워 개발비 1조 ㄷㄷ
GTA 6가 2조 6천억 들었다고 하던데 그 절반 조금 못 미칠 정도로 썼네요.
환세취호전 온라인 취소 됐군요. 개발진이 바람의 나라 모바일판 만든 곳이라 좀 불안하긴 했지만...
소니가 영화에 투자하는게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영화는 영화관에서 흥행이 안되어도 ott나 케이블 tv 등에 꾸준히 방영 되면서 계속 수익을 낼 수 있는터라 이쪽으로 투자를 늘린 것 같네요.
tv나 사양이 낮은 기기에서 쉽게 재생이 가능하고 남녀노소 손쉽게 접할 수 있다보니 게임보다는 영화에 투자하나 봅니다.
촉촉한감자칩
25.01.10
25.01.10 11:07 -00:00
작성자
2조 6천억 GTA6는 진짜 얼마나 굉장한 게임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GTA5에서 얼마나 돈을 벌었으면, 저렇게 자신감있게 2조 6천억이나 투자하는 건지...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군요 ㅋㅋㅋ
소니는 전혀 이해가 안되었는데, 저게 꾸준한 수익성이 나오는 모양이었군요?
확실히 영상은 낮은 사양의 휴대폰이나 TV에서도 볼 수 있다보니, 접근성 하나는 참 뛰어나긴 한데 ㅎㅎㅎ
그래도 나름 명작들을 계속 만들어준 소니이다보니, 계속 게임 산업에 집중해 줬으면하는 개인적 욕심은 어쩔 수 없네요 ㅋㅋㅋ
갓겜! ㅋㅋㅋㅋ
고요한바위
25.01.10
25.01.10 11:12 -00:00
네 예술 영화를 일단 예를들면 그것들 꾸준히 나오는 이유가 일단 제작비가 적게 들고... 각국의 케이블, 정규 방송 등에 방영이 되다보니(대부분 전연령에 감동적이거나 교훈이 되는 내용이라 국가 제한에도 잘 안걸림) 꾸준히 수익이 잘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계속 나온다고...
오히려 폭력적이거나 특정 나라의 감성에 맞는 코미디, 유머 등이 들어간 영화들이 검열에 걸리거나 방영 제외 되는 일이 꽤 있답니다.
아무튼 수위만 좀 맞추면 각국 케이블, ott로만 제법 수익이 나온다네요. 초반 흥행 불발 되면 다년간에 걸쳐서 회수해야겠지만... 예술 영화들조차도 어느 정도 수익이 나온다고 하니 제작비만 알뜰하게 쓴다면 큰 손해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촉촉한감자칩
25.01.10
25.01.10 11:28 -00:00
작성자
오! 이런 내용은 처음 알았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ㅎㅎㅎ
헬다이버나 데이즈 곤 같이 일부 소재가 어떻게 다뤄질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수익성에 민감한 소니가 택한 선택이니
그저 불편한 시선이 아니라, 일단은 결과물을 봐야 겠네요! 그렇게 돈을 많이 벌면, 또 재밌는 게임 만들어 줄지도 모르니까요 ㅋ
덤비면문다고
25.01.10
25.01.10 10:19 -00:00
마인크래프트1 자체가 워낙 잘 만든 게임이라 2가 나온다고 해도 기존의 것에 플러스 알파가 될 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정신적 후속작은 대부분 결말이 안 좋아서 흠(국내에도 최근에 정신적 후속작 느낌으로 나온 게임이 있던데...)
인조이에 정말 CPC 기술이 잘 탑재만 된다면 정말 역대급 게임이 될 것 같네요!
물론 몇몇 트레일러에서 기대치만 올려 놓고 정작 까보면 별로인 게임도 많아서 좀 지켜봐야 되긴 하겠네요.
루머로는 GTA6에서도 비슷한 기술로 NPC와 상호작용을 더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된다는 루머도 있던데 사실이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주도 잘 봤습니다! 독감 조심하세요. 저도 몸이 으슬으슬한 게 감기 걸릴 각이네요 ㅋㅋㅋ
촉촉한감자칩
25.01.10
25.01.10 10:48 -00:00
작성자
마인크래프트는 게임을 환골탈태시켜버리는 엄청난 모드들이 게임을 완성시키는 게임인데,
모드 하나 없이 나온 후속작이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 영 느낌이 안오네요 ㅎㅎㅎㅎ
말씀하신 것 처럼, 정신적 후속작 중에서 좋은 케이스는 정말 너무 드물다보니 ㅠㅠ
인조이 CPC 기술 발표 후에는 크래프톤의 주가가 정말 말 그래도 상승했습니다 ㅋㅋㅋ 비유가 아니라 정말 주가가 상승!
그래도 크래프톤이 배그 등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기대를 완전히 저버릴 결과물은 내놓지 않겠지만, 기대감을 살짝 조절할 필요는 있겠네요 ㅎㅎㅎ
GTA는 5에서도 유전 학습 모델로 NPC들이 쓰러졌다 일어나는 모습을 만들 정도로 도전적인 락스테디라서, GTA6는 진짜 너무 기대중입니다! 저도 GTA6에 NPC들은 더 똑똑하다 라는 글은 봤는데, 과연! 기대됩니다! ㅎ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초기에는 잘 쉬어주는 것 만으로도 빠르게 회복할 수도 있다고하니, 푹 쉬는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