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주도 끝났군요 ㅎㅎ2025년 신년이 시작한 1월의 절반이 벌써 지나가고 있습니다.벌써 1월 중순이 지났다고? 라고 느끼고 계신다면 그만큼 신년을 부지런히 보내고 계신 거겠죠! 자, 이번 주의 게임 업계에는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겜잡식》으로 알아보도록 합니다. 📉 [금주의 콘솔] 닌텐도 스위치 2 발표와 반응, 그리고 루머👨💻 [금주의 게임 소프트웨어] Lossless Scaling, LSFG 3 공개💬 [금주의 업계 인터뷰] 스팀OS는 윈도우를 잡아먹을 생각이 없다.💇♀️ [금주의 문화 잡식] 서양 미디어에 등장하는 동양인은 왜 브리치 염색을 하고 있는가?😡 [금주의 업계 말] 9800X3D의 재고 부족 문제는 인텔 탓이다!👾 [금주의 게임 에뮬레이팅] 에뮬레이팅을 대하는 닌텐도의 두 가지 자세😀 [금주의 게임 유머] 다음 닉네임 변경이 기대되는 유저😶🌫️ [금주의 스팀 요약] 마블 라이벌즈, 스팀 동시 접속자 Top 1 기록 달성❌ [금주의 게임 표절] PS 독점 Anime Life Sim 동숲 표절작의 등장📖 [금주의 게임 이식] PDF로 이식된 Doom🔊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금주의 콘솔] 닌텐도 스위치 2 발표와 반응, 그리고 루머 어제저녁에 갑작스럽게 공개된 스위치2 소개 영상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 발표 직후 “추락”한 닌텐도 주가 스위치2의 발표 이후, 닌텐도의 주가는 상당히 큰 낙폭을 보이며 하락하였습니다.투자자들은 “놀라움이나 혁신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이에 따라 매도세가 우세한 형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주가 변동은 스위치 1 발표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스위치 1 발표 직후 주가가 하락했고, 스위치의 엄청난 판매 실적으로 그 낙폭 이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 주었죠.과연 스위치 2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 마우스보다 열등한 컨트롤러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스위치 2 소개 영상에 일부분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바로 컨트롤러가 미끄러지는 장면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고, 광학 센서로 생각되는 부분이 스위치의 접합부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입니다.이건, 레이저 마우스의 레이저-센서와 너무나 유사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영상에서도 계속 조이콘이 이곳저곳 미끄러지는 장면이 나왔고, 범퍼와 결합하여 세로로 세워 놓는 장면까지 등장했습니다.이에 사람들은, 조이콘을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직접적 단서로 인식하였습니다.해당 기술은 레노버의 UMPC 리전에서 한번 선보인 적이 있기에, 상당히 유력해 보이네요. FPS와 같은 컨트롤러가 마우스에 비해 확실히 열등한 한계점을, 이번에 조이콘이 뛰어넘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 완전한 하위 호환과 향상된 게임? 이전에 루머로 알려진 것처럼, 기존 스위치의 게임을 완전하게 하위 호환되는 것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루머가 나온 근거가 된 것이, 소프트웨어에 추가되는 “스위치 2 서브루틴”이란 것이었습니다.이는 게임이 실행되는 환경(스위치1 or 스위치2)에 따라서, 소프트웨어가 다른 데이터를 로딩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같은 게임도 “더 향상된 버전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기존에 사용자들이 원했던, 모든 게임이 자동으로 프레임이 올라가거나 그래픽이 향상되는 것이 아닌,오직 “서브루틴을 제공하는 게임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 4월 2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일단 위 스샷은 닌텐도의 공식 홍보 행사인 "닌텐도 다이렉트"가 4월 2일 방송할 예정이고, 거기서 스위치 2의 소식이 나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닌텐도 스위치 1은 정말 장기간에 걸쳐서 순차 발매되었습니다.2017년 3월 3일 첫 발매를 시작으로, 한국은 9개월이나 늦은 12월이 되어서야 발매했죠.그래서 한국에서도 일본판 스위치를 웃돈 주고 구입하는 분들도 계셨을 정도니까요.심지어 일부 국가는 2019년이라는 2년이나 늦은 발매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중국) 비록 기존의 닌텐도와 다르게 리전 코드(지역 제한)를 제거하여 호환성 문제는 없었지만, 에프터 서비스나 e숍 이용과 같은 사용에 제약이 있는 불편함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량의 초기물량 확보 루머가 동시에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전 세계 동시 발매를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초기 물량과 관련해서는 “모두 팔 자신이 있으니, 그냥 초도 물량부터 최대한 많이 생산해 놓자.”라는 되팔이 방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소식이죠.
과연 공식 출시는 언제일지, 전세계 동시 발매가 될지 궁금해 지는군요!
▷ 실사용은 둘째 치더라도,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은 많이 지적 전반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지적되었습니다. 숫자 2 말고 Pro라고 로고를 새겼다면 훨씬 매력적이었을 것이다. 라는 말도 잔뜩 있습니다.스위치 아이콘과 숫자 2라는 이 스위치 2의 로고가 너무 분위기를 깬다는 말이죠. 이미 저걸 가리기 위한 스티커를 준비해 놓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이콘과 결합할 수 있는 조이콘 그립의 경우도, 자석 형태의 결합 때문에 이전과 같은 형태를 띨 수는 없겠지만,각진 부분에 참 거슬린다거나, 그립이 불편할 것 같다는 의견도 다수 올라왔습니다. 거치를 위한 다리가 약해 보인다는 의견과 더불어, micro SD 카드 슬롯이 잘 보이지 않아 사라진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나왔습니다.물론 스위치의 용량이 작기 때문에 micro SD 카드 슬롯이 없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거의 아래로 옮겨져 버린 스피커 부분에 대해서도 OLED 버전만큼은 소리가 잘 들렸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네요. 스위치 1에서는 걸쇠 부위의 마모 등의 이슈가 많이 보고되었는데, 이번에도 연결 부위에 대한 걱정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네요.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점은, “조이스틱 쏠림 문제가 없길...”하필 커버 고무가 똑같이 생겨서 유독 조이스틱 쏠림에 대한 걱정은 컸습니다. 이 노출된 연결 부위에서 100%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는 의견이 정말 많이 올라왔습니다. 👨💻 [금주의 게임 소프트웨어] Lossless Scaling, 새로운 프레임 생성 아키텍처 LSFG 3 업데이트 최적화되지 않은 게임들, 그리고 너무 비싼 최신 그래픽 카드.이렇게 양쪽에서 치이고 있는 흙수저 게이머들을 위한 희망, 업스케일링 소프트웨어 ‘Lossless Scaling’이 새로운 프레임 생성 아키텍처 ‘LSFG 3’를 업데이트하였습니다. DLSS나 FSR과 같이 프레임을 생성해 주는 기술인데, 소프트웨어 단계에서 구현한 기능으로, 어느 정도 비싼 그래픽 카드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 처럼, 기존의 LSFG2에 비해 FPS는 살짝 낮아졌지만, 이외의 모든 면에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업스케일 특유의 깜빡임이나 테두리 아티팩트 (잔상이나 먼지 같은 튐 현상)이 극도로 줄어들고, 선명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 - LSFG 2에 비해서 GPU의 부하가 최대 40%까지 감소했습니다. 사양 타협하려고 업스케일 하다가 업스케일로 사양이 더 낮아지는 주객전도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 레이턴시 24% 감소. 업스케일 프로그램 최대의 적인 “지연시간”을 줄이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아직 격투 게임이나 리듬 게임에는 마지막 한걸음이 부족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액션 게임에서는 전혀 문제없는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혹시 그래픽 카드를 마련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사양 때문에 최신 게임에 프레임이 아쉬운 분이라면 분명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Lossless Scaling은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참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주거든요 ㅎㅎㅎ 저는 게임보다는 애니메이션 볼 때 애용하고 있는데, 정말 눈에 띄게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 LSFG 3.0이었습니다.
24프레임짜리 애니메이션조차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니까요!
💬 [금주의 업계 인터뷰] 스팀OS는 윈도우를 잡아먹을 생각이 없다. CES2025에서 스팀 OS를 전담하는 밸브의 개발자, 피에르 푸르 그리파이가 인터뷰를 통해 스팀 OS의 역사와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최근 것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스팀 OS는 2012년 처음 개발이 시작되어, 2013년 첫번재 버전이 발표되었고스팀덱의 출시와 함께 SteamOS 3.0을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호환성 툴로 사용되는 Proton은 스팀 OS와 함께 성장해 왔죠. 특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다른 제품들에서도 사용되는 스팀 OS”에 대해서는,“윈도우에서의 게임 경험이 있다면 굳이 SteamOS로 넘어올 필요가 없다.”라는 말을 통해서, 윈도우와 경쟁할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과거 윈도우 8 시절에, 게이브 뉴웰이 MS가 PC 생태계를 죽이고 있다는 비난을 한 적이 있었기에,스팀 OS와 윈도우의 경쟁 구도를 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현재의 스팀OS의 철학은 그저 '콘솔'과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스팀 OS에는 이미, 아직 나오지도 않은 컨트롤러 및 추가 호환을 위한 기기들에 대한 호환 정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앞으로도 스팀OS 공식 지원하는 기기도 늘어날 예정이며, 더욱 완벽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스팀 OS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레노버의 리전 Go S 의외의 정보도 나왔는데,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드라이브의 개발자가 단 4명에 불과하다는 말도 있었습니다.역시 소수 정예로 유명한 밸브다운 인원수 같군요. 소수 인원인 대신, 밸브에서는 Arch 리눅스와 같은 오픈소스에 투자하면서 커뮤니티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그 결과물을 스팀OS에 적극 도입하면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추구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스팀OS가 적은 인원으로도 멋진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스팀 OS는 장기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사후 지원이 멈출 일은 없을 것이라 단언했습니다. 💇♀️ [금주의 문화 잡식] 서양 미디어에 등장하는 동양인은 왜 브리치 염색을 하고 있는가? 어째선지 서양의 게임 또는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아시아계 캐릭터들은 머리카락의 일부만 염색하는 “브리치 염색”을 한 캐릭터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최근에서야 한국에서도 일부 아이돌들이 이런 염색이나 덧머리(붙임머리)를 통해 개성의 수단으로 가끔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저런 머리를 하고서 “아시아계”를 대표한다고 말하면 참 기분이 묘해지죠. 이외 관련되어서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주로 3D 업종에 종사했다는 역사적 배경과, 남자라면 세탁소 / 여자라면 미용실을 주로 운영했다는 통계적 배경이 함께 작용한 설입니다. - 남은 염색약 설 염색약은 어느 정도 긴 머리를 염색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남성이나 짧은 머리 여성이 염색하게 되면 염색약은 반드시 남고 맙니다.이때, 남은 염색약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하시는 한국계 어머님들이, 마침 자식들도 염색하고 싶다고 조르다 보니,남은 염색약으로 부분만 염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브리치 염색과 같은 부분 염색만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염색하는 동안, 염색약이 다 떨어졌다 ㅋㅋㅋㅋ
특히 브리치 염색은 일반 염색과 크게 차이 없는 가격(오직 인건비) 때문에 일종의 “사치”와도 같아서,자식들이 돈 좀 있는 집 아이처럼 보이기 위했던 수단이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 비싼 염색약 설 화학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염색약이 예전에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데, 이런 염색 기술은 직접 해보면서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하지만 연습용으로 비싼 가발을 사기에는 경제적 여유가 없었기에, 자식들의 머리카락을 일부만 탈색하고 (이것만으로도 브리치),비싼 염색약을 소량만 사용해 염색을 연습하다 보니, 어머니가 미용실을 운영하는 한국계 학생들의 머리에는 브릿지가 하나씩 들어가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외국인의 시선이 만들어낸 한국. 전혀 한국적으로 보이질 않죠. 위의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실제 역사적 사실이나 근거는 없다는 게 정설입니다. 오히려 외국인의 시선에서 보면, 아시아인들이 다 똑같아 보이기 때문에 구분되기 위한 ‘포인트’가 필요했고, 이 포인트로써 선택된 것이 브리치 헤어라는 설이 힘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상도나 화질도 좋지 못한 과거, 캐릭터를 구분하는 가장 핵심 요소로 사용된 것이 머리 색상인데, 외국인의 상대적으로 다양한 머리 색과는 다르게, 한결같이 검은색 계통인 아시아인들을 ‘구분하기 위한 색상’을 넣으면서도 그 헤어 색상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 ‘브리치 헤어’라는 것이죠. 거기에 디자인의 명료성, 동양에 대한 환상,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 등의,하나의 원인이 아닌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만들어진 스타일이라는 것이 주류 견해입니다. 😡 [금주의 업계 말] 9800X3D의 재고 부족 문제는 인텔 탓이다! 몇 달 전에 출시한 AMD의 라이젠 7 9800X3D는 훌륭한 성능과 납득할 만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죠.하지만 너무나 높은 CPU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고, 소매상에 들어오는 매물은 무섭게 매진되어 버렸죠. 그리고 요즘에는 아예 물량 자체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CES 2025에서 이러한 CPU 공급 부족과 관련된 문제를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AMD의 임원 중 한 명인 프랭크 아조르(Frank Azor)는 조금은 괴상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훌륭한 부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경쟁사인 인텔이 끔찍(horrible)한 것을 만들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그래서 수요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 지속적인 공급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AMD의 칩 제조 능력에 관한 답변도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CPU 제조에는 12~13주가량이 소모되는데, 3D V-Cahe 스태킹 프로세스가 필요한 9800X3D는 그것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린다고 답변하며,해당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는 데에는 3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냥 예상보다 수요가 웃돌아 공급 부족이 되었다고 말하고,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하면 되는걸...굳이 저런 단어를 쓰며 남 탓을 하다니 살짝 아쉽군요. 👾 [금주의 게임 에뮬레이팅] 에뮬레이팅을 대하는 닌텐도의 두 가지 자세 지난해부터, 게임 에뮬레이팅 분야에 있어서, 닌텐도는 정말 무서운 철퇴를 휘둘렀습니다. 스위치 에뮬레이터인 유즈(Yuzu), 류징크스(Ryujinx), 3DS의 에뮬레이터인 시트라(Citra), 게임큐브와 wii의 에뮬레이터인 돌핀까지.닌텐도에 얻어 맞지 않은 에뮬레이터는 없었고, 일부는 큰돈으로 합의하며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등, 닌텐도는 계속해서 반 에뮬레이팅 기조를 계속 유지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쿄 e스포츠 페스타에서,닌텐도의 지적재산권 부서 부국장인 니시우라 코지는 “에뮬레이터 기술이 완전 합법적이라는데 동의한다.”라는 전혀 다른 답변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는 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불법 복제를 막는 기술 조치나 암호화를 우회하는 경우 - 저작권 있는 프로그램을 다시 만드는 경우 - 사용자를 불법 자료로 안내하는 경우 닌텐도가 에뮬레이터 기술을 합법으로 인정하면서도, 사실상 대부분의 경우 이를 불법으로 간주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 것은 모순처럼 보입니다.에뮬레이터의 기술적 본질은 암호화 우회, 복제된 프로그램 실행 등 닌텐도가 언급한 ‘위법 소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예시로, 에뮬레이팅을 통해 게임을 쉽게 즐기거나 모드를 넣고 싶다고 해도, 우선 암호화를 우회해야 하겠죠.자, 첫단계에서 이미 불법이 되어 버렸습니다. 닌텐도는 DRM 업계의 대표적 기업인 데누보와 협업을 선언하며, 스위치 게임에 데누보를 이식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닌텐도가 어떤 길을 선택하든, 에뮬레이팅 기술의 발전과 사용자 경험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특히, 에뮬레이팅이 고전 게임 보존과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술적 억압 대신 새로운 방식의 공존을 모색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 [금주의 게임 유머] 다음 닉네임 변경이 기대되는 유저 22살에 결혼 및 자식을 얻었으며, 500,000루블 (러시아 화폐) 대출을 받아 시작한 뒤, 점차 빚을 갚는 데 성공하며 닉네임을 바꾸고 있었습니다.인생이 담긴 스팀유저의 닉변은 많은 사람들의 인생 공감을 받았네요. 다른 게이머들은 “뭐야? 평범한 미국인과 똑같잖아?”, “적어도 저 사람은 빚을 갚고 있다는 점에서 승자다.” 아마 이분의 마지막 닉네임은 대출 다 갚음이 될 거라고
인생 클리어 축하드려요 ㅋㅋㅋㅋ
▷ 게이브 뉴웰에게 빚진 유저 ◁ $-25.44
$25.44를 게이브에게 빚지신 분이 등장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어떻게 이런 게 나올 수 있지? ▷ 이제 그래픽 카드라는 말은 맞지 않다. ◁ 누가 봐서 저게 카드냐! 벽돌(Brick)이지!그러니 앞으로 그래픽 벽돌이라 부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일본 게임은 더 PC 해 져야 한다! ◁ 선택적 PC 동의합니다 ㅠㅠ 페르소나 3의 햄코 돌려주세요!한분이 모드로 만든 게 있긴 하던데, 모델링과 UI만 햄코로 바꾼거라, 햄코 고유의 스토리는 즐길 수 없죠. 진삼국무쌍 오리진에도 여자 주인공 선택할 수 있게 해 주세요! ▷ 양산형 게임 광고가 짜증 나는 이유 ◁ 이렇게 귀여운 토끼가 나오는 광고라면 그 누구도 짜증 내지 않고 광고를 시청할 거라고요 ㅋㅋㅋ그 특유의 거지 같은 아트 스타일과 짜증 나는 소리 때문입니다. ㅠㅠ ▷ 의외로 닌텐도가 인정한 “전략” ◁ 마리오 카트 매뉴얼 中 : Always keep an eye on your opponet's screen (항상 상대방의 화면을 주시하세요.) = 친구 화면 엿보기는 반칙이 아닌, 공식 전략이었습니다 😶🌫️ [금주의 스팀 요약] 마블 라이벌즈, 스팀 동시 접속자 Top 1 기록 달성 ▷ 마블 라이벌즈, 잠깐이지만 스팀 동시 접속자 Top 1을 달성 이번에 마블 라이벌즈는 판타스틱 4와 새 시즌 출시에 입입어 30%가량 동시 접속자가 증가했습니다.이 덕분에 짧은 시간이지만 스팀의 ‘가장 많이 플레이 중인 게임’ 플레이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슈퍼 히어로 슈터 장르가 포화라는 누군가의 변명이 이렇게 또 반증 되어 버리고 마네요.의외로 마블 라이벌즈는 한국에서는 정말 플레이어가 적다고 합니다. 오버워치 2의 피로도 때문일까요? ▷ AI 리뷰 도배 논란 최근 일부 게임들에 AI가 리뷰를 도배하는 이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 리뷰들은 모두 똑같은 양식으로 양산된 리뷰들과 한결같이 19.1시간 플레이 (평가 당시 5.6시간)이라는 사람이라면 절대 맞출 수 없을 것 같은 플레이 타임을 “똑같이” 기록하고 있기도 하죠. 최근 발생하고 있는 스팀 리뷰의 신뢰도 문제와 겹쳐서, 이런 식으로 양산되는 AI 리뷰나 리뷰 조작에 대한 우려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리뷰들은 모두 무료 게임에 작성된 리뷰로써, 이런 리뷰를 작성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만,많은 사람들이 추측하는 두 가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리뷰 봇을 홍보하는 용도로, 해당 실적을 기반으로 리뷰 봇 판매에 이용하기 위함이다. - 라이브 유저 봇으로, 해당 계정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위장해 사기(스캠)용 계정을 만드는 과정이다. 주로 두 가지 의견이 중심을 이뤘습니다. ▷ We love every game에서 만든 스팀 RPG 게임 인포그라피 2024년 출시된 RPG 태그를 달고 있는 스팀 게임은 총 2,693개.그리고 함께 사용된 태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태그는 어드벤처 > 액션 > 캐주얼 > 전략 순서라고 합니다. 12.5%의 RPG 게임만이 멀티 플레이를 지원했고, 87.5%의 게임은 오직 싱글 플레이 RPG였습니다. RPG 게임이 가장 많이 출시된 달은 11월 (419개)이었고, 반대로 가장 적게 출시된 달은 12월 (299개)이었습니다. NSFW (후방주의) 태그를 단 RPG 게임이 244개나 출시되었고, 134개의 헨’타이 태그를 단 RPG 게임이 출시했다네요! ▷ 금주의 스팀 트렌드 게임 리얼리티 레이싱 게임의 대표적 시리즈인 ‘아세토 코르사’의 신작 EVO가 출시와 동시에 25,000명의 동시 접속자를 불러들이며 트렌트에 올랐습니다.레이싱 휠이 없으면 구입조차 하지 말라는 고인물들의 당부가 있을 정도로, 정말 리얼리티의 극한을 추구한 게임이 더욱 리얼한 그래픽으로 돌아왔습니다.하지만 정말 게임이 “굴러가기만 하는 수준”의 최적화로 인해 59% 긍정적 = 복합적 평가를 받으며 유저들이 빠르게 이탈하고 있네요.그래도 이전 작품도 좋지 못했던 초기 평가에 비해, 유지 보수를 통해 많이 개선되었던 점과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점을 생각하면,일단 찜목록 넣어놓고 할인과 최적화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마이티2가 알파 테스트 단계를 넘어 오픈 베타를 하며 무료로 전환하고 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았습니다.롤이나 도타와 같은 MOBA 장르이지만, 풀 3D 백뷰를 택한 마블 라이벌즈와 유사한 포지션의 게임입니다.다만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여전히 완성도의 부족함과 고질적 서버 문제로 인해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네요.일부에서는 스마이티 1편의 재미조차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하드코어한 난이도, 그리고 최대 250명이 동시에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탑뷰 로그라이크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해머워치의 2편이 출시되어 빠르게 동시 접속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혼자 플레이하기에는 워낙에 하드코어한 난이도 때문에 멀티 플레이가 강요되는 게임인데, 그 덕분에 많은 스트리머 분들이 플레이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게임이죠. 2편에서도 그 하드코어하며 괴랄한 난이도는 계속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ㅎㅎ 이 상승세는 한동안 유지될 것 같습니다. 다수의 게임 쇼에서 호평을 받은, 넥슨의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데모가 공개되었습니다. 동시에 예약 구매도 오픈되었네요. 3월 28일 출시 예정입니다. 게임쇼에서 긴 대기열 때문에 플레이해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이번에 체험판을 플레이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원한 액션과 소울 라이크의 적절한 조합, 그리고 아트스타일이 호평받으면서, 게임쇼의 다크호스로 불리기도 한 게임입니다. ❌ [금주의 게임 표절] PS 독점 Anime Life Sim. 이제 숨기려고조차 하지 않는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이 등록되는 PS스토어에, ‘동물의 숲’의 표절로 보이는 게임이 등록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Anime Life Sim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이 게임은, 2026년 2월 출시 예정인 게임으로, 해당 개발사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AI로 생성된 이미지로 도배된 사이트 화면이 여러분들을 맞이해 줍니다. 그냥 동숲으로 스샷을 찍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인게임 화면을 보여주는데,AI를 사용하여 만든 이미지도 게임 소개 스크린 샷의 일부로 사용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냥 모동숲으로 스샷을 찍었다고 해도 믿을 지경.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게임이, 웹상에서 판매되는 어셋을 짜깁기해서 만든 정도가 아니라,그냥 해당 어셋의 이미지를 게임 이미지로 가져다 사용했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들어 곳곳에서 지적 저작권을 무시하는 문화가 퍼지고 있는 것은 참 아쉽습니다.한국도 예외는 아니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한국에서는 표절이 들어나거나 지적되는 경우,이에 대한 사과 또는 수정을 약속하는 “자정 작용”이 아직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얼마 전 문제가 되었던, 몬헌 와일드의 스샷을 도용한 ‘몬스터 헌터즈’ 또한 PS스토어에 등록되며 문제를 일으켰지만, 현재는 삭제되었습니다. 📖 [금주의 게임 이식] PDF로 이식된 Doom 가장 많은 “기기로 이식된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와 있는 Doom 기기뿐만이 아니라, 각종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둠의 소식도 참 흥미로운데요.예를 들어 실시간으로 (윈도구 기본 프로그램) 그림판에 랜더링 되는 둠이나, MS 엑셀에서 구동되는 둠은 참 흥미로운 해외의 한 고등학생이 PDF 파일로 Doom을 이식 및 구동하는 데 성공해서 화제입니다. 문서 파일 형식으로 잘 알려진 PDF 포맷의 경우는 표준 라이브러리에서 JavaScript를 지원하고 있는데,Doom을 특정 컴파일러를 사용해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하여 PDF 위에 구현했다고 합니다. 구현된 게임에 색과 소리는 없지만, “플레이 가능한 수준”의 움직임이 구현되어 있어 놀라움을 보여주었습니다.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플레이해 보실 수 있는데, 워낙 무거워서 로딩 시간이 한참 걸리는 점은 참고해 주세요. https://doompdf.pages.dev/doom.pdf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GOG, 유럽 게임 아카이브, 박물관 및 보존 프로그램 연맹 (EFGAMP) 가입: 게임의 영구적 보존 및 실행 가능성을 유지하는 운동🔊 진・삼국무쌍: ORIGINS, 압도적으로 긍정적 (96%) 평가를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 역대 무쌍 시리즈 중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중.🔊 파판 리버스, 출시와 동시에 스팀덱 완벽 호환 인증 & 문명 7도 스팀덱 완벽 호환 인증.🔊 Fortune's Run의 개발자, 징영형을 선고 받아 잠정적으로 개발 중단. 다만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침묵 둠 스타일의 멋진 액션을 보여준 Fortune's Run은 얼리 액세스이지만, 잠정적으로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 유비소프트 구작 - 파크라이 3, 4. 스팀에 도전과제 적용🔊 락스타 게임즈, GTA 5에서 GTA: Liberty City (PSP로 출시된 GTA 3번째 게임)를 구동하는 모드를 중단, 저작권 관련 문제로 알려져🔊 AGDQ 2025 (Awesome Games Done Quick - 게임 스피드런 행사)에서 암 예방 제단을 위해 $2,556,305 모금에 성공🔊 MS, 최근 게임과 잦은 충돌을 일으키던 윈도우 11의 24H2의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공지: 이제 안심하고 업데이트하셔도 됩니다.🔊 발라트로,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등급 변경.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전체이용가 → 청소년 이용 불가, 앱 스토어: 차단. 해당 결정은, 김성회의 G식백과의 발라트로 방송과 관련되어 ‘보복성 심의’를 당한 것 같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포커 카드와 룰을 사용할 뿐, 사행성도 도박성도 전혀 없는데... 청불이랍니다. 🔊 소니, 갓 오브 워 기반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개발을 중단 (루머)
다음 한주만 잘 보내면, 긴 연휴가 찾아옵니다!
다들 긴 연휴를 기대하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촉촉한감자칩
🫡🫡🫡 즐겜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소녀 게임, 건설 경영 게임을 사랑합니다!
🤪 프로필 👌 추천글 ✨ 인장만들기
1 / 38
정어리MK2
24분 전
25.01.17 10:32 -00:00
한주간의 이야기들 잘보았어요
이거맞다
2시간 전
25.01.17 09:24 -00:00
750 °C
알람 뭔가 했더니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와있네요
플레이 후기
별바늘
2시간 전
25.01.17 09:14 -00:00
0 °C
카드 게임하고 테트리스를 합친 것이 참신하고
재밌습니다.
딜빠따
2시간 전
25.01.17 08:43 -00:00
244 °C
오픈후 밸런스 좃겜에..
얼마안가서 템 와르르 풀리고..
스킬을 왜 만든건지 이해안가는 뽕빨모드에
평타게임..템 가격들은 다 똥값에 거품 심하고..
하다하다 컨텐츠라고 내놓고 문제 생겼다고
점검하고 추후 점령전 나오면 그건
버그로 점령전 뺏기는 상황오고 점검또하고
지친다, 퇴근한다 이제!!
S1719202284885900
2시간 전
25.01.17 09:23 -00:00
잘했다 접는게 승자야 나도 접고 오늘 구경왔는데 ㅋㅋㅋ 여전하네 ㅋㅋㅋ
S1728383603211111
1시간 전
25.01.17 09:40 -00:00
멀리 안나간데이~
압구정포르쉐
5시간 전
25.01.17 06:02 -00:00
0 °C
ㅊㅊ
OFFICIAL이벤트매니저
6시간 전
25.01.17 05:00 -00:00
371 °C
안녕하세요, 이벤트 매니저입니다:D
연희와 유리의 또다른 여정의 시작!
<시스터즈 커리큘럼> After Story
구매자 및 후기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 시스터즈 커리큘럼 After Story 구매자 이벤트 ※ 사전구매(12/11~12/16) 기간 구매자는 에코백, 정식 출시(12/16~12/29) 기간 구매자는 키링 세트에 자동 응모되며, 아래와 같이 각 5명씩 추첨합니다.
🖊️ 시스터즈 커리큘럼 After Story 후기 이벤트 ※ 후기 이벤트(1/6~1/16) 기간 내에 후기를 작성한 유저 대상 5명을 추첨합니다. 🎁 시스터즈 커리큘럼 장패드 + 태피스트리 세트 (추첨 5명)
※이벤트 당첨자 분은 1/26(일)까지 당첨 확인 및 경품 수령 접수 부탁드립니다.
※설 연휴 배송 휴무로 인하여 경품은 2/3(월) 이후 일괄 배송 예정입니다.
※ 정해진 기간까지 응답을 제출하지 않거나, 개인 정보에 동의하지 않으실 경우 경품 제공이 불가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이벤트 관련 문의사항: indie.event@smilegate.com
1 / 3
덤비면문다고
3시간 전
25.01.17 08:02 -00:00
드디어..!
S1736766555249711
6시간 전
25.01.17 04:37 -00:00
400 °C
그래도 랩업 계속 하고 있어요
GawenAshford
6시간 전
25.01.17 05:01 -00:00
keep going!!!!!!
S1724656313263311
6시간 전
25.01.17 04:39 -00:00
하다보면 ㅈㄴ단순함
25.01.19 14:59까지 ∙ 285명 참여 ∙ 작성자 공개
1. 스토브에서 주로 즐기는 게임은 무엇인가요? (복수 선택 가능)최대 4개 선택 가능
Sojeob
25.01.09
25.01.09 17:07 -00:00
196 °C
어제 플레이크뽑기 안 했네요..
나중에 해야지.. 하고 있다가.. 시간보니 12시 넘어 새벽2시가 되어버린..
274722
25.01.09
25.01.09 18:36 -00:00
너무 아쉬워버리고..
촉촉한감자칩
25.01.03
25.01.03 09:51 -00:00
2,285 °C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찾아왔습니다, 겜잡식!
신년을 맞이하는 첫 게임 업계 소식! 하지만 연초는 역시나 조용하군요.주요 소식처들이나 게임 언론들은 2024년 되돌아보기 기사가 대부분인지라, 새로운 소식은 적은 편입니다 ㅠㅠ
특히 일본쪽 언론은 그냥 신정 연휴로 한 주를 통째로 쉬다보니...
부럽다!
그래도 알차게 준비했으니, 어떤 소식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 [금주의 하드웨어 소식] 미쳐 날뛰는 그래픽 카드 시장🤜🤛 [금주의 격겜 소식] 아니, 그 ‘킹’이 아닌데? 개 킹받네 정말!🦻 [금주의 게임과 장애] 한콘진, 청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위한 연구 보고서 발표🕹️ [금주의 콘솔 이야기] 플스6는 이르면 내년에 만날 수도 있다?🎮 [이달의 스팀덱] 12월, 스팀덱으로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은?😁 [금주의 게임 유머] 파판 13 두 줄 요약 외😶🌫️ [금주의 스팀 요약] 2024 스팀 어워드 수상작 발표🙏 [올해 게이머 목표] 여러분들이 올해에 “반드시 클리어할 게임”이나 게임 목표가 있으신가요?🔊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금주의 하드웨어 소식] 미쳐 날뛰는 그래픽 카드 시장 ▷ 미쳐버린 RTX 5090 / 5080 가격 중국에서의 RTX 5000 시리즈 가격과 출시일이 유출되었습니다만, 미쳐버린 가격에 수많은 게이머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RTX 5090은 18,999위안으로, 달러 기준 약 2,600달러 / 원화 기준 약 380만 원으로 계산됩니다. 4090과 비교했을 때, 거의 45%나 상승한 가격입니다.RTX 5080은 9,999위안으로, 달러 기준 약 1,370달러 / 원화 기준 약 200만 원 정도로 보입니다. 4080에 비해 가격 상승은 적은 편이지만, 그래픽 카드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기억하듯 4080이 그냥 미친 가격으로 출시되어, 차라리 4070을 사거나 돈을 더 모아 4090을 사라고 할 정도로 심각했던 물건이었습니다. 4000번대의 낙동강 오리알 같은 4080의 가격을 거의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말이란 것이죠. 이건 국내의 사정을 생각하면 더 심각한 이야기가 됩니다. 한국으로 들어오면 10%~20% 가까이 되는 프리미엄이나 중간 마진에 의한 가격 상승이 발생하는데, 이를 고려하면 RTX 5090은 440만 원 이상, 5080도 230만 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80 라인업의 가성비가 애매하니, 90의 가격을 올리는 수법은 참 유감스럽습니다.
▷ 트럼프 관세를 피하자! GPU 생산과 수입을 서두르는 그래픽 카드 업계 트럼프 당선과 동시에 예견되어 있던 관세 상승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거의 모든 그래픽 카드 GPU 시장이 TSMC (대만의 파운더리 기업)에 의존하고 있기에, 트럼프의 취임과 동시에 60% 또는 그 이상의 관세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AMD와 엔비디아는 차세대 그래픽카드의 GPU 칩셋과 부품의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빠르게 미국 창고에 채워 넣고 있습니다.1월 20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그래픽 카드의 가격 상승은 기정사실과 마찬가지인데,관세가 상승하기 전에 들여온 제품들을 관세 적용 가격으로 판매하게 되면, 그 차액만큼의 큰 이익을 정당하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죠. 위 5080/5090의 미쳐버린 가격 또한 이러한 관세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 예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관세를 변명으로 2차 가격 상승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걱정도 작지만 존재합니다. ▷ 배신의 RTX 5060 엔비디아 보급형 라인업의 대표 주자인 X060번대 제품군의 경우는 FHD 해상도만 이용하는 게이머들을 타겟으로 한 제품입니다.그렇기에 한정된 성능으로 출시되는 것이 “저렴한 가격의 변명”으로 이용되기에 어느 정도의 타협점이라 게이머들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유출된 사양은 8gb에 불과한 VRAM과 128bit 버스가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이제까지의 게임들은 8Gb의 VRAM과 128bit 버스가 크게 문제가 될 사양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FHD 해상도에서는 말이죠. 하지만 최신 게임들은 FHD 해상도에서도 8GB로는 턱없이 부족해졌습니다.단적으로 최신 게임인 인디아나 존스의 경우 FHD 해상도에서도 풀 옵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2GB VRAM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듀얼 모니터나 다양한 해상도 환경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제한된 128bit 버스는 최신의 PC 트렌드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이기도 합니다.적당히 성능을 타협하는 대신 고해상도로 보고 싶은 사람들의 선택지에서도 아예 X060을 빼버린 것입니다. 이제, 저렴한 대신에 FHD만큼은 완벽하게 방어한다는 X060 라인업이, 이제는 FHD조차 커버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FHD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이제 X060 Ti 제품 또는 더 나아가 X070 Ti 제품으로 가야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이익만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 호평받은 인텔의 Arc B580의 품귀현상 가성비 뛰어난 대체자로 주목받은 인텔의 새 GPU인 Arc B580이 전 세계적인 품절 및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intel Arc B580이 출시되자 수많은 판매처에서 즉시 재고가 바닥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벤치마크에서는 RTX 4060 Ti ($399~$499)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게임의 성능은 거의 모든 환경에서 4060과 비슷하거나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습니다.무엇보다, 아직은 소프트웨어(드라이버)가 최적화되지 않은 상태로도 상당히 좋은 가성비를 보여주며, 앞으로 눈에 띄는 개선이 될 것으로 여겨지다 보니, 보급형 그래픽 카드에 목마른 많은 게이머들이 B580의 구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앞으로 판매될 5000번 대 제품군의 말도 안 되는 가격에,하드웨어 업그레이드의 꿈을 버린 게이머들에게는 구세주로 작용하며 품절 및 품귀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 다만 국내에서는 갸우뚱무엇보다 원-달러 환율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인텔의 그래픽카드는, GPU를 수입해서 자체 그래픽 보드를 만드는 기업이 없다 보니, 전적으로 인텔에서 수입에만 의존하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이러한 수입 형태로 인해, 폭등하는 원-달러 환율의 직격타를 맞아,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가격 경쟁력”이 완전히 상실되어 버렸습니다. Arc B580은 $249로, 과거 (1,100원 시절) 30만 원 이하의 가격에 형성될 수도 있었지만, 수입 가격은 42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버렸습니다.결국 경쟁 제품인 4060 제품군과 큰 차이가 없어져 버렸고, 소프트웨어 쪽에서 안정성이 높은 4060의 선택지, 또는 5000번 대의 제품이 나오면서 풀리는 더욱 저렴한 4060 Ti 중고 제품들 양쪽이 치이며, 가격 경쟁력이 크게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고해상도와 VRAM 논란 Arc B580이 고해상도에서의 경쟁 제품군(4060)에 비해 성능 하락이 상당히 작은 편인데,그 이유는 다른 비교군들과 대비하여 상대적으로 큰 VRAM(12Gb)이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AMD의 7600 라인업이 고해상도에서 유독 경쟁 제품군에 비해 성능이 잘 나오는 이유도, 더 뛰어난 GPU 덕분이 아닌 더 큰 VRAM 덕분인 건 잘 알려진 사실이죠. 비록 고해상도의 게임을 플레이하기에는 부족한 성능이지만, 그럼에도 이런 성능 방어가 되는 점은상대적으로 오랜 교체주기나 성능 타협을 할 수 있는 여유로 여겨져 Arc B580이 호평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엔비디아의 5000시리즈 VRAM 논란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5060의 8Gb에 불과한 VRAM은 물론 문제고,최고급 모델인 RTX5090에서 출시 시에는 오직 16GB에 불과한 VRAM이 탑재된다는 슬픈 루머가 들려왔습니다.휴대폰조차 24Gb VRAM이 삽입되는 시대인데, 이건 최신 그래픽 카드, 그중에서도 최고급 라인업의 성능으로써는 너무 아쉬운 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또 RTX 5090 모바일 (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GPU)에는 24gb VRAM 모듈을 장착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이는 대용량의 VRAM을 삽입한 5090 TI 및 Super 라인업에 24gb VRAM 모듈을 장착하여 출시해 더 많은 수익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ㅠㅠ
🤜🤛 [금주의 격겜 소식] 아니, 그 ‘킹’이 아닌데? 개 킹받네 정말! 가장 앞에 위치한 KOF의 킹 아바타 PS5에서는 매주 철권 8의 유저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대회의 승자에게는 PSN의 한정 아바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여기서 철권 ‘킹’이 아닌 KOF ‘킹’ 아바타가 보상으로 제공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철권의 ‘킹’은 호랑이 가면을 한 레슬러 캐릭터이고, KOF의 ‘킹’은 양복 차림으로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인데, KOF의 킹 아바타가 배포된 것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순히 동명이인의 캐릭터를 헷갈린 직원의 실수로 추측하고 있습니다.철권이 영문명으로 The King of Iron Fist 이고, KOF는 The King of Fighter 라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추측이네요.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원래 배포 예정이었던 4주 차 ‘킹’ 아바타 게이머들은 말 그대로 이 “킹 받는 상황”에 오히려 재밌어했습니다. ‘이참에 콜라보 가즈아!’, ‘클라이브(철권 8의 신규 캐릭터 - 파판 16)보다 이 킹을 냈으면 더 평가가 5배는 좋았을껄?’, ‘장풍만 빼면 철권에도 잘 어울리는데?’, ‘또 장풍 캐는 안돼!’, ‘킹 vs 킹 이름을 건, 드림 매치!’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 킹 받네 ㅋㅋㅋㅋ
참고로 KOF의 킹이 여성임에도 퀸이 아닌 이유는, 처음 등장한 용호의 권 1편에서 여자인 것을 숨기고 남장을 한 악역 캐릭터로 나왔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여장 남자임이 들통나는 전개를 위해, 패배하면 옷이 찟기는 연출도 계속 이어져왔죠. ㅋ 한 유저는 철권 8의 커마 기능을 통해 KOF 킹을 만들었는데, 위화감 없는 퀄리티에 많은 사람들이 칭찬했습니다. 철권 시리즈의 하라다 PD도 ‘킹은 킹인데, 그 킹이 아니예요.’라며 반응했습니다. 🦻 [금주의 게임과 장애] 한콘진, 청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위한 연구 보고서 발표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2022년부터 진행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의 하나의 결과로써,2023년의 시각 장애에 이어, 2024년 ‘청각 장애인 게임 전근성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국내외의 게임 접근성 사례 조사, 플랫폼 별 접근성 현황 조사, 청각 장애인 대상 관찰 조사, 이해관계자 인터뷰 간담회 등실질적 게임 접근성에 대한 연구와 개선 방안을 보고서로 작성했네요. 정말 좋은 내용이지만, 게임 개발자들이 아니라면 크게 도움이 될 이야기는 아니라, 짧게 요약만 드리겠습니다. - 청각장애인이 꼽는 가장 불편한 점은 ‘타 유저와의 소통’ - 게임 이용 시 가장 선호하는 접근성 기능은 간단 언어 > 말하고 있는 사람의 시각적 표시 > 자막 - 가장 우선적으로 개발되었으면 하는 접근성 기능은 말하고 있는 사람의 시각적 표시 > 간단 언어 > 자막 - 접근성 향상 지원 정책의 우선순위는 접근성 의무화(법률화) > 접근성 기술 개발 지원 특히 ‘말하고 있는 사람의 시각적 표시’는, 디스코드에서 누군가 이야기를 하면 말하고 있는 사람의 아이콘이 진하게 활성화 되는 등의 기능입니다.이 기능은 가장 불편한 ‘타 유저와의 소통’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며, 꼭 필요한 기능으로 꼽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 진흥원의 누리첩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링크 : https://www.kocca.kr/kocca/bbs/list/B0000147.do?menuNo=204153 🕹️ [금주의 콘솔 이야기] 플스6는 이르면 내년에 만날 수도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CEO인 히데아키 니시노는 PS5의 수명 주기가 PS4와 일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S4는 2013년 연말~2014년 연초에 출시하였고, PS5가 2020년 연말 전 세계 동시 출시 하였습니다.PS4는 2022년 생산이 종료되었지만, 이 당시에는 유독 심했던 공급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에 더 오랜 시간 PS4가 생산된 경향도 있었죠. 이를 통해 플스5는 플스4와 같은 약 6년의 수명 주기를 따를 것이라 보이는데,이 말로 유추해 볼 경우, 빠르면 2026년 연말 / 크게 잡아도 2027년 연말에는 PS6가 발매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일수로 따지면 아직 2년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지만, 얼마 전에 PS5 Pro의 출시를 경험했던 사람들에게는 조금 빠른 발매로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 PS6가 출시되더라도 PS5는 공존할 것 PS5가 현역인 현재의 시점에서도, 아직도 많은 PS4 게임들이 플레이되고, 심지어 PS4의 이용량도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당장에 저도 아직 PS4를 현역으로 굴리고 있고, 가끔 추억의 게임들 때문에 PS3까지 꺼내고 있으니까요. 니시노는 PS6가 출시되더라도 여전히 구형 제품의 쉐어는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 말했습니다.이는 발매 초부터 PS6 독점 게임을 통해 게이머를 PS6로 유도하는 것이 아닌, PS5와 PS6 양쪽에서 같은 게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성능적 / 결과적 우위를 통해 PS6로 콘솔 게이머들의 자연스러운 이주를 유도하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PS6는 근본적으로 다른 설계를 가진 기기가 아닌,PS5에서 PS5 Pro로 넘어간 것과 같이, PS6가 그저 기술적 성능적 개선에 머무는 콘솔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걱정도 생기네요. 과거 커뮤니티에서 떠돌아다니던 PS6의 상상도 이전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전이 진행되고 있었을 때, 소니의 “콜 오브 듀티 독점” 걱정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2027년까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블리자드-액티비전의 게임을 제공할 것을 제안한 적이 있었죠. 이 2027년의 판단 근거로써, ‘소니가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을 출시할 때쯤에는 <콜 오브 듀티> 및 기타 액티비전 타이틀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어 소비자 이탈 및 그에 따른 경쟁력 저하에 취약해졌을 것’이라는 내부 판단이 있었다는 문서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니가 PS6를 2027년에 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진 적도 있었습니다. 늦어도 올해 연말~내년 초부터는 PS6에 대한 상세한 소식이나 유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달의 스팀덱] 12월, 스팀덱으로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은? 불변의 발라트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출시와 동시에 스팀덱 2위까지 치솟았습니다. 디아블로 4와 라스트 에폭 모두 출시와 동시에 스팀덱 순위 상위권의 문을 두드리고 지나가는 걸 보면, 스팀덱과 쿼터뷰 핵 앤 슬래시 게임의 상성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과거 PC로 클리어했었던 그림 던을 스팀덱으로 다시 즐기기도 했고요. 이게 타임머신 그 자체더라고요 ㅋㅋㅋ 마블 라이벌스도 3위라는 엄청난 순위를 찍어버렸습니다. FPS나 TPS 같은 슈팅 게임을 컨트롤러로 즐기는 건 정말 쉽지 않은데, 컨트롤러를 선호하는 외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컨트롤러로도 원활하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며 스팀덱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 Proton (스팀덱의 호환 도구) 은 패치를 통해 마블 라이벌스의 렌더링이 개선되었고 일부 문제까지 수정하며 더욱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순위는 항상 봐오던 얼굴들이 한자리씩 차지했습니다. 연간 스팀덱 순위도 갱신되었는데, 역시나 발라트로가 2위! 그리고 팰월드가 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팰월드의 최근 업데이트 (FeyBreak) 이후, 스팀덱을 ‘지원하지 않음’으로 변경했습니다. 물론 스팀덱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어, 어떤 이유로 ‘지원하지 않음’으로 변경된 지는 알 수 없네요.
역시 발라트로는 그냥 “스팀덱 사상 최고의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ㅋ
스팀 어워드에서 최고의 Steam Deck 게임으로 꼽힌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정작 올해 플레이 순위 100위에도 들지 못했다는 아이러니가... (1편은 55위) 😁 [금주의 게임 유머] 파판 13 두 줄 요약 외 정말 예쁜 라이트닝 누님 하나 보고 끝까지 게임을 클리어한 파판 13.제가 해봐서 아는데 저거 요약 맞아요 ㅋㅋㅋ 고유 명사 남발이 얼마나 게임에 위험한 일인지 몸소 보여준 반면교사입니다. ▷ 게임별 마우스의 움직임 ◁ 팬을 쥐고 마우스를 움직여서, 각 게임의 패턴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포트나이트는 수직으로 건물을 자주 쌓아야 하다 보니, 세로축의 움직임이 유독 크게 느껴지는군요! 카운터 스트라이크 2의 경우는 계속 주변을 돌아봐야 하다 보니, 원형 움직임이 유독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밀리터리 명작인 워 썬더를... 어째서 군사 기밀이????? 정보 : 워 썬더 플레이어들에 의해 군사 기밀을 유출한 전력이 다수 있다 ㅋㅋㅋㅋㅋ ▷ 새해 첫날을 손꼽아 기다려 온 게이머 ◁ 1월 1일 벤치마크 돌리기! 도전 과제는 못 참지! ▷ 인재를 놓쳐버린 게임 개발사 ◁ 갓 경을 떨구다니! 이건 국가적 손실이다! 😶🌫️ [금주의 스팀 요약] 2024 스팀 어워드 수상작 발표 위 리스트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게임들이, 스팀 어워드의 각 분야를 수상하였습니다.올해의 VR 게임 - 메트로 어웨이크닝 VR뛰어난 비주얼 스타일 - 사일런트 힐 2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 - 파머 시뮬레이터 25가장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 라이어스 바 유저 투표 100%로만 진행되는 스팀 어워드는 예전부터 “인기투표”라는 말이 많았는데,역시나 ‘검은 신화: 오공’이 3관왕을 차지하며 대륙의 화력을 확인했을 뿐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수상 분야에 대해서도 게이머들은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발하였습니다.위에서 말한, 최고의 스팀덱 게임으로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보단 발라트로가 맞다는 의견을 포함해서 말이죠.
저도 일부 수상작은 공감이 안되네요.
▷ 어버이의 은혜 - 엘든링 게임의 수명 주기 동안 단 1번의 DLC 업데이트를 했을 뿐인데,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가 끊이지 않는 게임”에게 주는 “어버이의 은혜” 상을 받은 것에 대한 반발은 매우 큽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후보로 올랐고, 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노 맨즈 스카이”는 여전히 가장 어울리지만 가장 상을 타지 못한 게임으로 꼽히기도 하고요. 그저 “커뮤니티를 많이 동원할 수 있기에 수상했다.”라는 말을 강하게 증명하는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 최고의 사운드트랙 - 레드 데드 리뎀션레데리의 훌륭한 OST는 다들 인정하면서도, 15년도 더 된 게임이 상을 타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지 못할뿐더러,그래서 플레이어에 기억에 남는 OST가 있냐? 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수상이었습니다.비록 리마스터라고는 하지만, 레데리의 OST는 리마스터 된 항목도 아니었고요. 단지 게임이 올해 출시 된 것만으로 ‘올해 최고의 사운드트랙’ 상을 타는 것은 질 나쁜 농담이라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수상작 중에서 그나마 논쟁이나 이견이 없었던, 함께하면 더 재밌어 - 헬 다이버즈 2. 다 함께 민주주의를 전파하고 있었습니다. ▷ 메타포: 리 판타지오가 없는 유일한 게임상게이머 팬층이 약한 결과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스팀 어워드의 단면을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모든 게임상에서 스토리나 사운드, 아니면 그냥 최고의 게임인 GOTY (IGN)까지도 수상했던 메타포: 리 판타지오이지만,게임의 완성도에 비하면 약한 팬층에 의해, 스팀 어워드에서는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했던 게임이 메타포: 리 판타지오였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오직 100% 유저 투표로 진행되는 스팀 어워드의 특성을 들어,“민주주의의 실패를 가장 잘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 불법에 악용된 아티팩트? 금주의 트렌드 게임은 딱히 없었습니다만, 밸브의 아픈 손가락인 ‘아티팩트’와 관련된 소식은 하나 있습니다. 아티팩트가 갑자기 트렌드 게임으로 떠오르며 12,000명에 달하는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였습니다.갑작스럽게 트렌드 게임으로 올라오자,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일부 게임 언론사가 원인을 찾으려 애썼지만,정작 게임에서는 매칭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이유를 찾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패치가 진행된 것도 3개월 전이며, 애초에 무료 게임이라 할인의 효과를 받을 수도 없었으니까요.유저들이 생각하는 이유로는, 불법 다운로드한 스팀 게임의 자격 증명을 위한 스푸핑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자격 증명용 스푸핑의 대표적인 게임인 Space War. 상점에서 내려간 게임이지만 불법 다운로드 이용자들이 자격 증명 위조용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게임 하지만 아티팩트의 동시 접속자 기록의 형태는, 스푸핑 특유의 생활 패턴 웨이브 (낮 시간에는 접속이 줄고, 밤 시간에 접속이 늘어나는)를 보여주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오히려 “봇”에 가까운 접속자 변동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용자는 이것이 밸브에 의한 봇 테스트일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접속은 1월 3일을 맞이하여 완전히 사라졌고, 아티팩트의 업데이트 내역이나 공지는 여전히 3개월 전에 멈춰있어서,이 일의 진상은 미궁 속에 빠져 버렸네요. ▷ 스팀짱이 떠나는 것을 슬퍼하는 스팀 게이머들 스팀 딜리버리 걸의 작가인 Nemu님이 스팀과의 협업이 종료되었음을 알렸고, 많은 스팀 게이머가 이를 아쉬워했습니다 ㅠㅠ저도 그 아쉬워하는 사람 +1 하겠습니다 ㅠㅠ 스팀은 매년 아티스트 분들과 1년 협업을 계약해 왔는데, 과연 올해에는 어떤 분과 계약을 할지 참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레딧에서 많은 좋아요를 받은 이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번 스팀짱을 떠나보내는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 [올해 게이머 목표] 여러분들이 올해에 “반드시 클리어할 게임”이나 게임 목표가 있으신가요? 올해 목표 : 엘든링 클리어하기! 신년을 맞이하여 게이머들이 자신의 올해 “게이머로써의 목표”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저는 ‘더 적게 구입 / 더 많이 플레이’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하나의 게임을 오래 즐기는 건 정말 못하다 보니, 다양하게 즐기더라도 덜 구입하도록 말이죠.
구입하고 플레이 하지 않는 게임과 관련해 흥미로운 관점의 글이 작성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움베르토 에코’의 책과 같은 관점으로 게임을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프라하의 묘지》, 《제0호》 등의 명작 소설과 각종 수필을 다작한 이탈리아의 작가입니다.움베르토 에코는 5만 권 이상의 책을 소유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는 그가 소장한 모든 책을 읽지는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당신이 사는 모든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사람들이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책보다 더 많은 책을 사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이건 마치 새것을 사기 전에, 이전에 구입한 모든 수저나 유리잔, 드라이버나 드릴 비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살다 보면 비록 적은 양만 사용하더라도 항상 충분한 물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책을 약으로 여긴다면, 우리는 집에 많은 책이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기분이 나아지고 싶을 때, 당신은 '약장'에 가서 책을 선택합니다. 아무렇게나 쓴 책이 아니라 그 순간에 딱 맞는 책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항상 충분한 책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죠. 한 권의 책만 사는 사람들은 그 책만 읽고 그 책을 없애 버립니다.그들은 단순히 책에 소비자 심리를 적용하는데, 즉 책을 소비재, 재화로 간주합니다.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책이 그런 소비재 상품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게임은 책과 같이, 소비재가 아닌 우리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약이라구요!
살아있는 백과사전, 위대한 백과사전으로 불렸던 움베르토 에코.이분의 연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제목조차 ‘움베르토 에코 - 세계의 도서관’일 정도니... 이것 이외에도 예전에 제가 작성했던 글도 링크를 걸고 싶군요 ㅋ‘어째서 우리는 플레이하지도 않는 게임을 사는가?’ -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9845140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명조, 반복해서 지적된 번역 문제와 관련하여, CEO가 직접 2.0 버전에서의 “번역 개선”을 약속🔊 PSN 구독 2025년 첫 무료 게임에 발매 1년도 되지 않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더 저스티스 리그” 포함🔊 Windows 11의 24H2의 게임 충돌 증상이 계속되는 중. 이로 인해 애먼 게임인 어크 오리진 등에 비추 폭탄이 던져지고 있는 중🔊 소녀전선 IP 기반의 TPS - Projedt NET 발표 및 택티컬 테스트 영상 공개. 소전은 과거 디비전과 콜라보를 한 이력이 있는데, 여기서도 블렛 스펀지가... 🔊 하이파이러쉬의 ‘탱고 게임 스튜디오’는 크래프톤 산하의 ‘Tango Gameworks inc.’로 스튜디오 이름 변경 'Inc.'는 'Incorporated'의 약자로, 이는 회사가 법적으로 독립된 법인이며, 주주들이 소유하는 주식회사라는 의미입니다.🔊 콜 오브 듀티 x 오징어 게임 콜라보 ?!!!??!?!! 오징어 게임은 정말 모든 것들과 콜라보를 진행하는군요.🔊 대륙의 트릭스터로 알려진 원소용사(元素勇士)에 대해, NC 소프트가 무단 도용으로 법적 대응을 시사🔊 아타리, CES 2025에서 새로운 핸드헬 게임 콘솔 “GameSteationGo” 공개, 오른쪽의 키패드는 도대체 ㄷㄷㄷ 🔊 검은 신화: 오공, Xbox 버전의 출시 지연과 관련해 “10Gb밖에 안 되는 Xbox Series S의 메모리가 문제” 때문이라 비난🔊 버추어 파이터 신작은 격투 게임이 아니다? (루머)🔊 마블 라이벌즈, PC의 컴퓨터 성능(주로 FPS 버그)에 따라 데미지나 캐릭터 모션이 적용 안 되는 문제로, Pay to Win (비싼 컴퓨터가 이기는) 논란🔊 마블 라이벌즈, 1월 6일부터 시즌1 시작과 판타스틱 4가 참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신년이 되세요!올해 계획하신 일들 모두 잘 이루세요 ㅎㅎㅎ 다음주의 겜잡식도 알찬 소식을 가지고,금요일 저녁 7시경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촉촉한감자칩
🫡🫡🫡 즐겜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소녀 게임, 건설 경영 게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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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비면문다고
25.01.03
25.01.03 11:49 -00:00
그래픽카드 자체도 넘버링이 올라갈수록 비싸지는데 여기에 환율까지 악재가 많이 겹치는군요. 사용 중인 3080으로 몇 년은 버텨야 될 것 같습니다.검은 신화: 오공이 참... 잘 만든 게임인 건 인정하는데 외적인 요소로 너무 입소문에 오르고 내리니 오히려 반감이 생기네요. TGA에서 아스트로 봇이 올해의 게임상을 받은 것이 다행이다라고 느껴질 정도로...올해의 게임 플레이 목표보단 구매 목표인데 스팀의 경우에는 진짜 이 게임이 지금 해야 된다 아닌 이상은 75% 이상 할인할 때 구매하기, 다이렉트 게임즈 같이 유통 사이트에서 핫딜로 할인율 높게 나올 때 구매하기, 스토브는 되도록 쿠폰 모아서 구매하기 등 있네요. 물가가 올라가면서 취미에 사용하는 비용도 점점 줄여야 되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