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후기
당수당수
1시간 전
25.01.20 08:41 -00:00
0 °C
1시간 19분 플레이

문명류 같은 느낌이긴 한데 이쪽 게임에 이해도는 별로 없어서
생각보다 본격적으로 되게 시스템이 많은 느낌이었고 글 읽을게 상당히 많아서
게임 하면서 피로도가 좀 높은 느낌이었고
취향에 맞는 분들이면 재밌게 하지 않을까 싶어요

10460120
2시간 전
25.01.20 07:53 -00:00
61 °C

막피로 ㅈㄴ 유명하길래 

구경 갔다가 진귀한 장면 목격ㅋㅋㅋ

매크로로 10분 쿨로 마을갓다가 다시 유적지와서 막피하는데 

주혜민러블 길드 소속은 안죽임 ㅋㅋㅋ

길드 소속 매크로 작업 캐릭 5~6개 돌리는거같은데

인내심 드랍 작업하고 거래소에 개당 4500개 이래 올리고앉았네 ㅋㅋㅋ

인내심 독점할려고 다른 캐릭터오면 막피하고 ㅋㅋㅋ

나인걸이라는 아이디도 안죽이는거보면 의심가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알듯

진짜 효재형 이래도 정지안시켜? ㅋㅋㅋㅋ

유저가 직접 영상을 찍어 올려도 정지 안시키더니

그놈의 대AI만 믿고있는거아니지? ㅋㅋㅋㅋㅋ

S1729660620067016
3시간 전
25.01.20 06:27 -00:00
11 °C

살라마트 포 크로스파이어PH <3

S1735626519306012
4시간 전
25.01.20 05:55 -00:00
211 °C

아무리 찿아도 안보임 ㅠㅠ

양파먹엉
3시간 전
25.01.20 06:53 -00:00
■ 배틀패스- 배틀패스 시즌7 판매가 시작됩니다.ㄴ 배틀패스 시즌7 판매 기간: 24/12/25 04:00 이후 ~ 25/01/08 01/15 04:00까지ㄴ 배틀패스 시즌7 적용 기간: 24/12/25 04:00 이후 ~ 25/01/15 01/22 04:00까지15일에 끝났음 ㅠ
로앗트
3시간 전
25.01.20 06:06 -00:00
상점에 없나여
S1737274020653011
4시간 전
25.01.20 05:12 -00:00
62 °C

형님들 질문있습니다

15만원 저가용 패드 구매했는데

최소사양이 겔럭시탭s9이더라구요

혹시 설치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흐르는강물을거꾸로거슬러오르는연어들처럼
4시간 전
25.01.20 05:14 -00:00
저도 갤탭A시리즈 샀는데 로드나인 설치 안됐었나
Ank앙크
5시간 전
25.01.20 04:24 -00:00
131 °C

1998년 세상에 등장한 뒤 무려 2024년까지 멀쩡히 생산하고 판매되었던 세가를 대표하는 게임기, 바로 메가 드라이브입니다. 세가의 게임기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기기지만 아쉽게도 당시 메가 드라이브의 경쟁자는 4세대 게임기 중 압도적인 1위였던 슈퍼 패미컴이었어요.

드래곤 퀘스트 6

파이널 판타지 4

다른 장르에서도 그랬지만 특히 슈퍼 패미컴 게임이라고 하면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같은 굵직한 RPG 시리즈들이 바로 떠오르는 시기였고 그렇기에 세가쪽에서도 이런 게임들을 넘지는 못해도 최소한 어깨를 나란히할 수는 있는 RPG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설의 오우거 배틀

굵직한 대작 시리즈들 외에도 전설의 오우거 배틀 같은 게임들이 뒤를 단단하게 받쳐주며 워낙 든든한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던 닌텐도의 슈퍼 패미컴을 따라잡기 위해 세가가 야심차게 계획한 프로젝트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メガロープレプロジェクト', 메가 롤플레잉 프로젝트였습니다.

카타카나를 그냥 읽으면 메가 로프레 프로젝트고 메가 RPG 프로젝트라고 읽기도 하지만 일단 정식 프로젝트명은 메가 롤플레잉 프로젝트로 세가의 원대한 계획에 포함된 게임들은 모두 패키지에 저 메가 로프레 뱃지를 붙인 채로 등장했어요.

단순히 패키지에 함께 넣어 인쇄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패키지를 열면 그 안에 실물 뱃지가 동봉되어 있는 식으로 메가 롤플레잉 프로젝트에 포함된 게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하나의 시리즈로 쭉 밀고 나가면 되지 왜 굳이 이런 인증마크를 박아넣는 식으로 진행했냐고 하면 이 회사 저 회사에서 제작한 RPG들 중 싹이 보이기만 한다면 프로젝트에 모두 포함했기 때문이에요 ㅋㅋ

메가 롤플레잉 프로젝트의 시작을 선언한 뒤 세가가 내놓은 첫 번째 게임은 바로 신창세기 라그나센티라는 게임이었습니다. 1994년 6월 메가 드라이브로 발매된 액션 RPG 장르의 게임으로 북미 버전은 크루세이더 오브 센티, 유럽 버전은 솔레일이라는 타이틀로 출시되었고 한국에도 삼성전자가 정식으로 수입해 한글화까지 거쳐 발매해줬기에 지금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 게임인데요.

신창세기 라그나센티는 메가 드라이브가 인상적인 판매량을 거두고 있었지만 슈퍼 패미컴에 비비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계획된 프로젝트이기에 메가 드라이브 초기가 아닌 후기에 등장했던 게임입니다. 주인공이 맞이한 14번째 생일 선물로 검과 방패를 받게 되고 이제 용사가 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데에서부터 이야기를 따라가볼 수 있었어요.

모험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 주인공은 인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게 되어버리고 대신 몬스터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출발한다는 점부터 보통의 RPG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었지만 신창세기 라그나센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다른 인간들이 아닌 동물들을 동료로 영입해 함께 모험을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최대 2마리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물들은 각자 전투를 보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조합에 따라 다른 전투 양상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특정 구간은 특정 동물이 없으면 넘어갈 수 없는 경우도 있기에 동물들과 함께하는 데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었어요.

거기에 주인공의 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 상점이 따로 없기 때문에 더더욱 동료들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했고 패턴을 확실히 공략해야하는 보스전 역시 신창세기 라그나센티의 매력을 높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부분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던 신창세기 라그나센티를 통해 세가의 메가 롤플레잉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어요.

한국에서는 1994년 12월 메가 롤플레잉 프로젝트 2탄으로 발매된 스토리 오브 도어를 먼저 수입해 발매했었던 관계로 신창세기 라그나센티가 2탄이 되었지만 메가 드라이브의 RPG 프로젝트 시작은 분명히 신창세기 라그나센티입니다. 물론 딱히 스토리가 이어진다거나 하는 접점은 없기 때문에 순서는 상관없지만요.

뛰어난 재미를 보여주었던 작품임에는 분명하지만 출시 당시에도 그랬고 꾸준히 이어져왔던 젤다의 전설과의 유사성으로 당연히 수록될 줄 알았던 메가 드라이브 미니 게임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메가 드라이브 미니 2에는 수록되어 메가 드라이브를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라는 위치를 재확인 시켜주었어요.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시작을 위해서는 첫 번째 단추가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고 그 역할을 신창세기 라그나센티는 제대로 수행해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슈퍼 패미컴의 RPG 라인업을 뛰어넘는 데에는 실패하게 되지만 당시 메가 드라이브를 가지고 있던 분들에게는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어주었거든요.

이후 스토리 오브 도어, 서징 오라, 샤이닝 포스 등 다양한 게임들이 메가 롤플레잉 프로젝트의 선수들로 등장하게 되는데요. 앞으로 차근차근 하나씩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 16
촉촉한감자칩
5시간 전
25.01.20 04:35 -00:00
처음 들어봤는데, 한국에서도 발매된 게임이군요 ㄷㄷㄷ
블랙라이온
7시간 전
25.01.20 02:20 -00:00
60 °C

ㅊㅊ

블랙라이온
7시간 전
25.01.20 02:20 -00:00
작성자
ㅊㅊ
GM액션대마인공식
34분 전
25.01.20 09:00 -00:00
0 °C

"액션 대마인"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기간에 정기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점검 중에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
정기 점검 시각 : 2025년 1월 21일 11:00 ∼ 15:00
※ 점검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S1721097010720111
10시간 전
25.01.19 23:26 -00:00
280 °C

녹템 귀걸이 1개... 

게임 망했냐 진심?

S1719202284885900
6시간 전
25.01.20 03:37 -00:00
3주째 영템먹은게 없다 망겜 
S1722588482319811
10시간 전
25.01.19 23:27 -00:00
망한지 오래
플레이 후기
미니멀리스트
16시간 전
25.01.19 17:47 -00:00
10 °C
1시간 0분 플레이

재밌게 했습니다. 배속 시스템 아주좋고 매력적인 여캐 일러와 도트가 아주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단풍접고로아하러왔어요
24.12.24
24.12.24 10:27 -00:00
464 °C
인디콘텐츠_기나긴 여정의 마무리. (유리 & 리라 루트)

12월 23일 업데이트로 드디어 랜덤채팅 그녀의 후속 패치인 4인의 미연시 모드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습니다.

같은 날, 사니양 연구실도 출시 예정이었기 때문에 랜챗그도 따로 공지가 올라오겠지 싶었는데, 깔끔하게 동시 업데이트가 되었죠.

일단, 리뷰에 앞서 사니양 연구실은 신작이기도 하고, 좀 더 까다로운 컨셉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플레이타임도 생각보다 길 것으로 예상되어 랜챗그를 먼저 플레이 해봤습니다.





『유리 루트』

플레이 타임 : 3시간


테일즈샵의 공지를 보셨다면 아실 내용이겠지만 유리 루트는 외주 작가를 통해 만들어진 스토리입니다.

아마도 앞서 업데이트 했던 하민, 성아 루트의 제작 기간을 생각하면 올해 안으로 남은 2캐릭의 업데이트 마무리를 위해 선택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기에 유리 루트를 플레이 하면서 또 다른 느낌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컨셉이 소꿉친구와의 관계 발전인 만큼, 감정선의 깊이가 깊지는 않지만,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리 루트의 요약은 이렇습니다.


1.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 어릴 적부터 봐온 소꿉친구라는 관계에 익숙해져서 자신의 감정을 속이거나 모른 척 하지 말자.

      또한 소꿉친구인 상대 또한 가볍게 생각하지 말자.


2. 우당탕탕 고딩들의 첫 연애 이야기.

 -> 원래 캐릭터들의 설정이 고등학생인 만큼, 고딩들의 연애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대로 분위기가 조금 가볍기 때문에,

      유쾌한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3. 고생 끝에 핀 꽃.

 -> 주인공에 비해 유리가 마음 고생을 많이 한게 느껴졌습니다. 둘의 고민은 비슷했지만, 그 고민의 깊이와 시간을 보면

      유리가 훨씬 힘들었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다만 진행하면서 버그가 조금 느껴졌습니다.


1. 중간 에피소드 진행 시 강제 스킵을 통해 선택지로 넘겨야 하는 문제.

2. 대화 스크립트에 캐릭터 일러가 종종 안 나오는 문제.

3. 보이스가 잘못 출력되는 문제.


1번은 이 리뷰글에 앞서 먼저 글로 작성하였고, 오늘 업데이트를 통해 고쳐졌나 했는데 아닌 것 같더라고요.

2번은 중후반부에 종종 안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3번 또한 후반부에 한 문장에서 잘못 출력되는 부분이 있었고요.




『리라 루트』

플레이 타임 : 3시간 30분 ~ 4시간


리라 루트는 원래대로 자드 작가님이 진행하셨고, 지금은 테일즈샵에서 퇴사하셨기에 테일즈샵에서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유리 루트와 리라 루트를 연달아 플레이 해보시면 아마 감정선의 부분이나 스토리의 흐름, 중간중간 들어있는 유머 등등

분위기가 다르다고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캐릭터의 설정이 다른 것도 이유긴 하겠지만요.

리라 루트 또한 요약이 있어야겠죠.


1. 우연으로 시작한 인연.

 -> 둘의 만남은 우연이었지만, 끝은 인연인 스토리입니다. 가벼웠던 첫 만남이 끝에는 인연이 되는 러브 스토리...


2. 행복은 나누면 두 배가, 불행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

 -> 리라는 본인의 불행을 온전히 감당할려고 하였으나, 주인공이 리라에게 고백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불행의 절반을 나눠달라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 말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서로 좋아함으로써 행복함은 두 배가 되었고, 주인공은 불행의 절반을 나눠 받게 된 셈이니까요.


참고로 리라 루트는 다른 캐릭터의 루트와 다르게 베드엔딩이 존재합니다.

다른 캐릭터는 하나의 엔딩이었기에 별 고민이 없었는데, 리라는 마지막에 선택지가 갈리더군요.

뭐 크게 신경쓸 것 없이 리라엔딩 부분에서 뻔하게 선택지가 나오기 때문에 베드엔딩을 보고 트루엔딩으로 갈지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리라 루트 또한 버그가 있긴 합니다.

몇 구간에서 보이스 출력보다 대화창이 늦게 나오는 밀림 현상이 존재합니다.



『랜챗그 플레이를 마치며..』

약 2년의 기간을 통한 업데이트로 후속 업데이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원작 웹툰의 설정을 따서 만든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 와 매력있는 캐릭터의 일러로 기대를 받았으나,

허위 과장 광고와 지나친 원작의 고증을 통해 하루 사이에 리메이크. 즉 미연시 모드 제작을 발표했었죠.


일개 잡식 게이머가 말하기에는 조금 주제 넘었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랜챗그라는 작품을 통해 테일즈샵은 아마도 테일즈샵의 작품을 플레이 하는 게이머들의 니즈를 다시끔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좋은 의도로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계기도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 때문에 사니양 연구실이 공개되고 여러 의견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이 글을 적는 시점에서는 agf에서 데모버전만 플레이 했기 때문에,

플레이를 해보면 알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유기하지 않고 긴 시간 동안 고생하여 후속패치를 마무리 한 것에는 감사하고,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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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izonsover
25.01.01
25.01.01 09:27 -00:00

소감 고마워요.

마를린몰러
24.12.26
24.12.26 02:12 -00:00

ㅇㅇ

S0730504682619712
24.12.25
24.12.25 19:13 -00:00


Chim
24.12.24
24.12.24 11:01 -00:00


덤비면문다고
24.12.24
24.12.24 10:30 -00:00

저도 유리/리라 루트 플레이하고 소회글 하나 작성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