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엑스포
35분 전
25.01.24 00:41 -00:00
110 °C

나의 무기로  씉장내주마

S1735818904832000
25분 전
25.01.24 00:51 -00:00
ㅊㅊ
쌔웅c
42분 전
25.01.24 00:34 -00:00
61 °C

ㅊㅊ

S1723326904875911
44분 전
25.01.24 00:32 -00:00
111 °C

화팅

S1737298004484011
3시간 전
25.01.23 22:28 -00:00
221 °C

췤!

Yun8946
1시간 전
25.01.24 00:11 -00:00
ㅊㅅ
S1725514039287011
3시간 전
25.01.23 22:08 -00:00
180 °C

ㅊㅊ

S1730254370692111
3시간 전
25.01.23 22:33 -00:00
ㅊㅊ
S1725514039287011
3시간 전
25.01.23 22:10 -00:00
작성자
ㅊㅊ
닉중1
12시간 전
25.01.23 13:20 -00:00
253 °C

안녕하세요. 

리들 조커와 천연만화를 담당한 번역팀 Myskrpatch의 닉중이라고 합니다.
저희 팀이 스토브에서 출시된 작품을 담당한 적은 몇 번 있지만 제가 번역에 참여한 작품은 이번이 첫 번째가 되네요.

즐거운 플레이 경험이 되셨을까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이 있습니다.

리들 조커 발매 초기에 미번역 문장 등 번역 이슈가 있던 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대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개발사와의 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는 말로 약간의 변호를 해 보려 합니다.

다행히 지금은 이슈가 되는 부분들이 해결된 최신 버전의 텍스트가 적용되었다고 하니 안심하고 플레이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유즈 소프트 게임의 번역 프로젝트에 대한 연락을 받았을 때 적잖이 놀랐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비주얼 노벨의 유행이 있었고 최근에도 양질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등 주목도가 높아지긴 했어도

'일본식 비주얼 노벨'이 정발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사야의 노래',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등의 작품은 일본 비주얼 노벨 계에서도 굵직한 작품들이지만

유즈 소프트는 그런 작품들과는 많이 다른 맛이 있는 회사입니다.

흔히 '미연시'라고 했을 때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일반적인 인식에 더 가까운 작품이지요.

명확한 기준이 있는 분류는 아니지만 일본 비주얼노벨 팬들은 흔히 '스토리게'와 '캐러게'라는 분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자는 꼼꼼한 복선과 하이라이트의 카타르시스를 주는 깊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내세우는 작품들을 말하며, 

후자는 전력을 다해 캐릭터들의 매력을 보여주고 달달한 연애 파트로 전개되는 과정을 중시하는 작품들을 말합니다.
유즈 소프트의 경우에는 후자에 해당하지요.

소위 '일본 미연시'는 이런 작품들이 더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이런 작품을 내는 회사들 중에서도 유즈 소프트는 압도적인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는 회사고요.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회사 중 하나였기에 그런 만큼 즐겁게 번역할 수 있었습니다.
번역자 이전에 한 명의 비주얼 노벨 팬으로서 좋은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스토브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오타쿠 본토의 맛이 가득한 유즈 소프트의 작품을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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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 조커는 이능력 액션 활극을 표방하고 있는 작품이지만 사실 그런 설정은 부가적인 요소에 가깝고

결국 러브 코메디 학원물이라고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유즈 소프트의 다른 작품을 경험한 적 있다면 항상 익숙한 그 맛이구나~ 하셔도 좋습니다.

히로인 모두 각자 좋아할 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즐겁게 번역했던 캐릭터는 메인 히로인인 아야세였습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성격 좋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내숭 가득한 독설가지요.

양면의 갭이 통통 드러나서 표현을 고민하는 순간들이 내내 즐거웠던 기억이 있네요.

담당 성우 분은 장송의 프리렌의 '프리렌', 스파이 패밀리의 '아냐' 등 굵직한 캐릭터들을 담당하며 최근 주가가 높아진 타네자키 아츠미 씨입니다.

주로 비주얼 노벨을 담당하던 때도 연기의 폭이 대단히 넓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샌가 일류 성우의 반열에 당당히 올라가신 모양이더라고요.

성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시절부터 양면적인 캐릭터의 연기를 어떻게 소화해냈는지 주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즈키는 사극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인게임에서도 몇 가지 패러디 작품이 등장하는데,

작중에서 언급된 '오니킨 한카초'와 '무법자 대장군'는 각각 '오니헤이 한카초', '망나니 장군'의 패러디입니다.

'오니헤이 한카초'는 60년대, '망나니 장군'은 70년대에 방영된 작품인데... 대충 하즈키의 취향이 예상이 되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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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만화는 전통적인 이미지가 강조된 작품입니다.

그에 따라 일본 고유의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지요.

이 때문에 번역 방향성에 대해 여러 논의들을 했는데 작품 성격을 따라 일본적인 요소를 많이 살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가장 재밌게 번역했던 캐릭터는 무라사메였습니다.

수백 년 존재했던 인물답게 고풍스러운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적절한 표현을 궁리하는 과정이 즐거웠네요.

또 개인적으로 초월자와 일반인의 관계가 묘사된 작품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 초월자가 어린 아이의 모습이라는 갭도 대단히 마음에 들고요.

별로 궁금하지 않았던 번역자의 취향 피력이었을까요?

유즈 소프트는 작품마다 분량이 적은 서브 히로인이 항상 있는데, 천연만화는 그런 서브 히로인이 두 명이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로카가 서브임에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였지요.

그래서 당시 아쉬움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았는데 이 로카의 캐릭터성이 차기작인 리들 조커에서 마유로 재구성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로카의 분량이 아쉬웠던 분들은 리들 조커도 해야겠지요?

리들 조커와 천연만화, 두 작품 모두 백만 자가 넘는 분량의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한 사람이 담당하기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여러 인원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한 프로젝트였지요.

함께 작업한 Myskrpatch팀 멤버들과 일정 관리 및 개발사와의 소통을 담당해 주신 스토브 관계자 분들,

그리고 플레이 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플레이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 4
바이오맨
10시간 전
25.01.23 14:57 -00:00
수고하셨습니다!
다브브
13시간 전
25.01.23 12:05 -00:00
10 °C


S1720775935412011
14시간 전
25.01.23 11:43 -00:00
50 °C

ㅊㅊ

Yun8946
1시간 전
25.01.24 00:12 -00:00
ㅊㅊ
Sojeob
15시간 전
25.01.23 10:15 -00:00
520 °C

알람이 와있어서 응? 키캡 굿즈...? 하면서 잠시 생각해보니..

원래 저번달인 12월중 배송예정이었던 키키캐키캡 굿즈일꺼라 생각이 드네요

다른 당첨자 분들도 연락이 왔는지 확인해 보세요

1 / 2
덤비면문다고
15시간 전
25.01.23 10:40 -00:00
저도 오늘 배송지 입력하라고 알림 왔네요!
망망에엘라
19시간 전
25.01.23 06:35 -00:00
320 °C

신나네요 불금!!

블루베리핑키
24.12.16
24.12.16 01:32 -00:00
329 °C
두번째 안깡하니 첫번째 안깡한 패가 깡도라로, 친 삼배만 쯔모와 하네만 론, 간만에 9만점대 토비승(특이하게 4번 모두 3삭이 결정적 패)

오랜만에 9만점대 토비승 성공했습니다. 0본장은 대가 선제리치 후 몇장(현물과 9통 8통) 버리다가 탕야오확정 2통 36삭 복합3면대기 추격리치. 알고보니 대가는 이페코 변짱 3삭 대기라 남은 3삭 3장을 제가 모두 쥐고 있어서 저는 쏘일 위험이 없었네요 1본장은 백 퐁 후 3삭 변짱 론으로 절상만관급 11600점. 1삭이 도라라 대기바꾸기 고려 안하고 그냥 3삭 대기로 기다렸는데 성공했어요.2본장은 남 안커가 일찍부터 4장이 됐지만 깡을 일단 미루다가 이샨텐일때 안깡, 6통이 도라가 됨과 동시에 3삭 안커가 되면서 58통 양면대기라 바로 리치, 그리고 리치한 후엔 3삭 안깡을 했는데 남 4장이 모조리 깡도라가 되면서 손패가 만관급에서 배만급 이상으로 떡상. 결국 8통 쯔모에 2통 또이 뒷도라로 11판 삼배만 화료 성공했습니다. 사실 리치 후에 6통이 두 장이나 버려졌는데 이 말은 지금 리치가 아니라 667통일때 7통 버리고 샤보리치를 했다면 6통 쯔모로 삼배만에서 도라2와 삼암각 추가돼서 15판 헤아림역만이 될뻔 했지만... 58통 양면타쯔에 역없음이라 꼭 리치를 해야 론이 가능했던 상황이므로 아까워도 어쩔 수 없죠. 그리고 3본장은 통수 다 버리고 동 퐁&가깡, 더블동 삭수 혼일 369삭 3면대기 7판 하네만 론으로 하가를 토비시키며 9만점대 승리.


대국 상황을 보면 1국 동안 진행된 4개 본장 모두 3삭이 결정적 패가 된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0본장 : 대가는 11223 3삭 변짱 이페코 리치, 나는 22통 3345삭 복합3면대기(2통 36삭) 추격리치, 대가의 화료패 3삭 3장을 모두 내가 쥐면서 3삭이 나의 화료패도 됨. 황패유국

1본장 : 3삭 변짱 대기 하가에 론 성공 (친 4판 30부 론, 절상만관급이지만 절상만관 인정되지 않으므로 11600점)

2본장 : 남 안깡 후 또이였던 3삭이 안커가 되면서 텐파이, 리치 후 3삭을 안깡하면서 먼저 안깡한 남 4장이 깡도라가 됨 (8통 쯔모로 11판 친 삼배만 24000점)

3본장 : 더블동 퐁하고 삭수 혼일색을 만들었는데 맨끝에 2삭을 버리며 369삭 3면대기, 하가의 3삭으로 론 성공 (친 7판 하네만 론 18000점)


또한 하가의 3삭으로 두 번 론 성공했으니 하가를 두 번 찌른 셈이고

1본장~3본장 3연속 화료니까 삼연벙 성공

그러면서 3본장에 3×3만 = 9만점대 토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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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730499850098812
24.12.16
24.12.16 01:38 -00:00


블루베리핑키
24.12.16
24.12.16 01:40 -00:00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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