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 라운지

과거의 나 

다음 픽업이 태유라는 소문이 있어서 이딴글 싸지르고 5.5 신비 패키지 질러서 방화영 뽑았는데...

ㅅㅂ 

ㅜㅜ

2025년 첫 비주얼노벨의 주인공은

블랙기업에서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 <블랙하트>입니다.

게임 소개를 간략히 하지면

블랙기업 메테오의 직원 근태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야근과 과로에 버티지 못해 죽게 됩니다.

눈을 떠보니 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거기서 신입사원 연차란이 들어오면서

이번에는 바뀌기 위한 시도가 시작됩니다.

1. 이근태, 연차란

주인공 근태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습니다.

부모 없이 자랐고, 괴롭힘으로 인해 소심한 성격이 됩니다.

그는 어릴 때 유일한 친구에게 선물받은 인형 '큐미'를

애착인형으로 사용하고 큐미잘알까지 됩니다.

그는 큐미를 만든 메테오에 입사했지만

상사의 부당함에 그는 맞서기 보다는 참고 피하고

순순히 응하게 됩니다.

연차란은 어릴 적 과로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혼자뿐인 친구와도 멀어집니다.

이후 메테오에 입사하고 그녀는

부당한 것이라면 참지 않고 당당히 맞섭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어릴 적 부모 없이 자란 점입니다.

그리고 큐미로 인연을 맺은 것도 있죠

근태는 부당함에 참지만 차란은 참지 않고

근태에게 변화하게 해줍니다.

이후 둘은 어릴 적 함께했던 친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회사생활을 같이하면서 결국 연인이 되고 평생의 사랑을 약속합니다.

2. 부당함에 억울하게 뻬앗긴 사람, 맞서기 위한 두 가지 선택

이 게임의 특징은 직장에 다녔거나 다니고 있는 중이라면

공감할 상사의 부당한 지시와 직장 내 괴롭힘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실 하 과장님을 제외한 동결희 대표와 노아라 부장, 그리고 연차란은

부당함에 억울하게 자신의 것을 빼앗긴 피해자였습니다.

동 대표는 메테오의 상징적인 캐릭터 큐미를 당시 팀장에게 빼앗기고

노아라는 시기와 질투에 의해 본인의 꿈을 빼앗기고

부당함과 괴롭힘으로 과로로 어머니를 잃은 연차란

저는 게임을 하면서 한 가지 실제 이야기 생각났습니다.

뉴스에서도 보도된 검정고무신 작가와 출판사의 저작권 분쟁 사건

저도 어릴 때 재미있게 봐서 당시 뉴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저작권에 대한 부당하고 불공정한 계약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게임으로 넘어가면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 두 가지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근태와 차란은 조사와 증거 수집으로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되고

이사회의 도움을 받고 실시간 생중계 폭로로 정당하게 부당함을 이깁니다.

반면 동결희는 잘못된 방향으로 맞섰습니다.

횡령 등 선을 넘은 것이죠

결국 생중계로 인해 모든게 탈탈 털리고, 해고와 함께 법적 처벌 엔딩을 맞이합니다

3. 인게임 부분

이 게임의 특징은 바로 관찰 시스템인데요

어느 곳을 클릭한 것에 따라 오르는 점수가 다르고

다른 스토리에선 0점으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령 잘못 선택해도 대화로그를 통해 선택 전으로 돌아갈 수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전체적으로 길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시크릿플러스 버전하신 분이라면 H씬이 궁금하실텐데요

이번 블랙하트는 기존 비주얼노벨 시크릿플러스 H씬의 장점들을 모으고

움직임까지 더했습니다.

제가 다양한 게임을 해본 결과 CG와 더빙만 좋았거나 아님 더빙 없이

배경음만 있고 심지어 검열로 오히려 불편했던 점이 있었는데

블랙하트는 그 단점을 충분히 보완해주었습니다.

그 대신 사양이 기존 비노벨 게임보다 높기 때문에

저사양을 이용하신 분은 게임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4. 아쉬운 점 + 마무리

전체적으로 만족했지만 다만 아쉬운 점은

주인공 근태와 차란의 꽁냥꽁냥 모먼트가 약간 부족했습니다.

최근에 제가 본 신작 애니 중에 비밀로 사내 연애하는 럽코 장르가 있는데

그 느낌이 조금만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움직임이 있어서 생동감있게 게임했습니다.

특전도 진짜 기대되는데 받으면 인증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 비노벨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은 아마 러브 리플레이일 것 같습니다.

요새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유행이 절정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들 항상 건강하시고 건강하게 비노벨합시다!!!

p.s 주인공 근태 세금 더 내라 ㅋㅋㅋㅋ

한개라도 주지..

안녕하세요, 라운지 매니저입니다.

올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에, 눈도 많이 내렸죠 🌨️

어릴 땐 하얗게 쌓인 눈을 보면 마냥 설레었지만,

이제는 꽁꽁 얼어버린 출근길이 걱정되더라고요. (´･ω･`)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눈좋아 또는 #눈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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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5(수) ~ 2025/1/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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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 조치된 글은 참여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 이벤트 당첨자 보상인 플레이크는 이벤트를 참여한 계정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라운지 매니저입니다.

민트초코를 사랑하는 민초단과

극구 거부하는 반민초단의 대결은

언제나 뜨겁죠! 🔥

라운지 매니저는 살짝 민초단 쪽이지만...

여러분의 입맛이 더 궁금합니다!

달콤한 듯 상쾌한 민트초코!

천국의 맛인가요?

아니면 치약의 맛인가요?

#민초조아 또는 #민초시러 

태그로 글을 써서

여러분의 의견을 마음껏 표현해 주세요! 😄

주제에 맞게 게시글을 작성해 주신 10분께 

2,000 플레이크를 선물해 드립니다 ✨

(많이 올릴수록 당첨확률 UP↑)

🧁 이벤트 기간

2025/1/8(수) ~ 2025/1/14(화)

🍭 참여 방식

1. 스토브 로그인!

2. 주제에 맞는 글을 작성한 뒤,

#민초조아 또는 #민초시러 태그를 추가하여 게시글을 등록하면 참여 완료 ✅

💚 이벤트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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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맞게 글을 쓰신 분들 중,

10분을 추첨하여 2,000 플레이크 지급!

- 보상 지급일: 1/17(금)

※ 이벤트 주의사항 

✔ 스토브 로그인 후 참여가 가능합니다.

✔ 무의미한 내용의 질문과 답변, 욕설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은 사전 고지 없이 삭제 조치될 수 있습니다.

✔ 삭제 조치된 글은 참여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 이벤트 당첨자 보상인 플레이크는 이벤트를 참여한 계정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보통 12월이면 스토브에서 비주얼노벨 대작이 오죠
그리고 매년 12월 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AGF KOREA에서
스마일게이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어 간단한 시연 및 관련 프로그램이 있죠
올해의 주인공은 비노벨 근본 맛집 테일즈샵입니다.
이미 여러 히트작을 통해 저도 아는 회사인데
이번엔 수인이 히로인이 되는 사니양 연구실입니다.
내용은 인간계에서 수인계로 이동하여 눈을 뜬 주인공이
감당하기 힘든 치료비를 청산하기 위해
사니양 교수가 이끄는 연구실에서 다양한 실험을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럼 게임하는 법과 저의 후기를 알려드리죠
1. 히로인 3인 루트 공략
ACT4 초반까지는 공통루트이고
이후 선택지가 나뉘어지는데 원하는 히로인을 선택하면 됩니다
동일하게 택한 히로인으로 하면 바로 그 히로인 루트로 진행됩니다
히로인 루트는 두 파트로 나뉘어 있고
시크릿플러스에서는 그 씬이 2번 정도나오고 진행할 때 괄호로 H가 나옵니다
2. 히로인만 할거면 기본 파밍만, 다른 학생 스토리까지 보고 싶으면
모든 파밍을 할 것
연구실이라는 이름답게 재화와 연구 포인트를 파밍하는 방식인데요
무제한으로 할 순 없고 피로가 누적되면 휴식하고 피로도가 0이면
다시 해야합니다,
초반에는 반복과정이 있지만 어느정도 모이면 수월할 겁니다.
그래서 히로인 3인이 목적이면 튜토리얼에서 제공하는 파밍을 하시고
다른 학생들 스토리까지 보고 싶으면 파밍을 꾸준히 하는 걸 권합니다.
3. 스토리는 만족, 그러나 그 씬은 2% 부족했다.
우선 저는 사니 루트를 먼저했는데요.
최근에 순애 장르의 비노벨 게임을 하다보니 순애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크릿플러스를 이용한 분들은 알겠지만 뭔가 부족했죠?
바로 그 씬의 보이스가 없고 장면만 나왔습니다
개발자 측에선 버그가 아니고 애초에 아예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치명적인 단점이네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4. 마치며
테일즈샵에서 이정도의 시도는 정말 대단한 용기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AGF에서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개인적인 일로 토요일만 가서 그 이야기를 못 들어서 아쉬웠지만
국내 비노벨 게임 최초(아마도?) 수인 히로인이라는 점이 이 게임의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을 제외하고 연말에 출시 했던 비노벨 게임은 만족했는데
올해도 만족하고 갑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더 좋은 게임이 나오고 또한 후기를 남길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p.s 사니 루트하다 예쁜게 있어서 캡쳐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