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아
24.12.07
24.12.07 14:29 -00:00
14 °C

UID: 614776639

S1729504723693811
24.12.05
24.12.05 17:44 -00:00
70 °C

열렙

덤비면문다고
24.12.04
24.12.04 14:27 -00:00
651 °C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531102마작일번가 12월 이벤트 업데이트했습니다~

ideality1011
24.12.02
24.12.02 13:37 -00:00
586 °C

어민들이 중국 불법조업 어선이 30척 왔다고 해서 헐레벌떡 갔더니 3척. 왜 과장했냐고 물었더니 3척이라 하면 안 올 것 같아서 그랬다고.

코코아좋아요
24.12.02
24.12.02 11:27 -00:00
794 °C

기본이네요   

S1720621895699111
24.12.02
24.12.02 12:38 -00:00
맨날 꽝
촉촉한감자칩
24.12.02
24.12.02 10:51 -00:00
1,650 °C

Chill Pulse의 VA-11 HALL-A 콜라보 스샷업무와 게임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양극단의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둘 다 ‘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필요로 하다보니, 업무에 집중하면 게임할 시간이 부족하고, 게임에 몰두하면 업무가 뒤로 밀리기 마련이죠.그런데 업무와 게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장르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생산성 게임”입니다.바로, 업무와 게임의 ‘시간’을 공유하는 게임들이죠.집중에 도움을 주는 백색 소음(장작 타는 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빗소리 등)과 부드러운 Lofi 음악을 제공하며,사용자가 설정한 시간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돕는 게임입니다.생산성 게임의 시작을 알린 Virtual Cottage: 현재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업무 뿐만이 아니라, 여가 휴식(Chilling)에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물론 여기에는 게임으로서의 스트레스 요소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때문에 이것들을 게임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장르의 깊이를 더해 “게임적 특징”들도 가지게 되었습니다.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 수집 요소, 육성 요소와 같은 다양한 ‘게임적 특징’들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죠.귀여운 애완동물과 자신만의 방을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요소. 그래서 게임 장르가 ‘시뮬레이션’에 속하기도 합니다.물론 그 근본인 “스트레스 요소 없이 방치(idle)시키면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라는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 말이죠.다양한 커스터마이징 - 이라는 게임적 특징을 적극 도입한 Chill Corner. 역시 스팀에서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단지 게임쪽의 방향성 만이 아닌 생산성으로서의 장르 발전도 계속되었습니다. 단순히 업무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일정 관리(스케줄과 달력)나 할일 관리(ToDo list), 알람기능 등 사용자에 맞춘 각종 설정을 추가하며, 정말 업무의 “보조적”인 역할까지도 겸하는 게임으로 발전해 왔습니다.과거에 집중했던 시간이나 통계를 보여주며, 업무의 달성감을 제공하여 긍정 강화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동화 같은 귀여운 그래픽에, 스케쥴이나 집중 시간 통계 같은 실용적 기능까지 포함한 Cozy Time업무의 동반자로써 게임을 계속 실행하다보니, 이 생산성 게임의 경우는 정말 압도적인 플레이타임을 자랑하기도 합니다.남겨진 리뷰를 보면, 100시간 이상은 흔하고, 1천 시간이 넘어가는 리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업무를 하면서 계속 켜 놓으니깐 당연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이건 정말 “계속 켜 놓고 싶을 정도로 도움이 되기에” 그만큼 애용되고 있다고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저는 듀얼 스크린으로 모니터를 쓰면서, 항상 넷플릭스나 애니메이션, 그리고 방치형 게임(요그의 서! ㅋㅋㅋ) 같은 걸 옆에 띄워 놓는데,업무 마감이 촉박하거나 진지하게 업무에 임해야 하는 순간에는 바로 생산성 게임을 켜기도 한답니다 ㅎㅎㅎ생산성 게임 장르 발전의 정점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Spirit City: Lofi Sessions.위에서 언급한 요소를 전부 담고 전부 업그레이드도 한 작품입니다.이런 Lo-Fi 음악의 집중 영상은, 과거에 유튜브에서 쉽게 돈버는 방법이라고 ai 를 사용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ai로 작곡해서 영상 수익을 얻은 방법이 소개되기도 했죠.그럼 영상을 보면 되지 굳이 게임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고 의문을 표할 수도 있습니다.그 게임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산성 게임들은 단순한 도구가 아닌 게임의 “노력과 보상”이라는 개념을 적극 도입하기도 했습니다.공부 및 작업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새로운 배경이나 아이템, 그리고 사운드 트랙까지 제공하기도 하죠.심지어 랜덤 유저간의 격려 편지,월드 채팅, 일기장, 심지어 캐릭터와 서사까지 추가되기도 했습니다.보자마자 유튜브의 Lo-Fi 음악 모음이 생각나셨다면 정답입니다. Chill Pulse는 랜덤 대화나 일기장 같은 일상까지 게임에 넣어 놨습니다.제가 현재 애용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죠 ㅎㅎㅎ창의성이 요구되는 작업을 하고 있을 때는, 종종 생산성 게임이 제공하는 인스피레이션이 번뜩이는 순간도 있습니다.스토브에도 이런류의 “생산성 게임”이 하나 나와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물론 인디 게임으로서의 도전적인 시도도 포함하면서 말이죠!쏟아지는 미디어에 성인들도 ADHD가 마치 유행처럼 번지는 요즘,여러분들도 이렇게 집중을 높혀 주는 게임 하나 잡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내년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생산성 게임의 신작 gogh: Focus with Your Avatar.만화풍 캐릭터에서 느껴지듯, 덕후층을 노린 생산성 게임입니다!이번 글에서 소개한 게임들을 통해 여러분의 생산성이 향상되기를 바랍니다!혹시 여러분이 업무와 함께 즐긴 이런 ‘생산성 게임’이 있으신가요?Rusty's Retirement 같이 배경화면으로 위장해서 게임 플레이하는 몰겜용 게임 말구요 ㅋㅋㅋㅋ

7
덤비면문다고
24.12.02
24.12.02 11:03 -00:00
생산성 게임은 아니지만 업무 동안 게임적인 요소를 즐긴다는 측면에서 직장인들이 방치형 게임을 왜 선호하는 지 알 것 같습니다
라운지 매니저
24.12.05
24.12.05 08:03 -00:00
✨ 축하드립니다! 라운지매니저의 PICK! '추천 라운지 글'로 선정되셨어요 ✨추천 라운지 글이란? https://lounge.onstove.com/view/10373482
덤비면문다고
24.12.01
24.12.01 04:56 -00:00
1,382 °C

주의사항※ 상시 이벤트 제외 - 예) 스토어 출석쿠폰, 앱 럭키박스, 커뮤니티 플레이크 뽑기 등등※ 혜택이 게임 내 재화인 경우 제외 - 특히 스토브에 입점한 온라인 게임들※ 이벤트 기간 종료 시 목록에서 삭제1. 스토브 스토어 자체 이벤트1-1) 블랙 스토브데이 여름포차 찜 이벤트 - 11/30(토) 23:59 까지내용: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찜 누르기혜택: 과몰입금지2 할인 쿠폰(전원) / 배민상품권 3만원(추첨 5명)발표: 12/13(금)2-1) 스토브 12월 핫위크 핫쿠폰 이벤트 - 12/07(토) 23:59 까지https://store.onstove.com/ko/store/hotweek_dec24내용: 스토브 12% 중복 할인 쿠폰 2종 사용혜택: <리프 인 부트스트랩> 핫팩(추첨 50명)발표: 12/23(월)2-2) 스토브 12월 핫위크 스토브는 0원해 이벤트 - 12/07(토) 23:59 까지https://store.onstove.com/ko/store/hotweek_dec24내용: <곤 바이럴> 무료 배포 및 상점 페이지 후기 작성 이벤트혜택: 일반 후기 - 스토브 500원 중복 할인 쿠폰(전원) / 포토 후기 - 스토브 1000원 중복 할인 쿠폰(전원)2-3) 스토브 12월 핫위크 핫신작 이벤트 - 12/07(토) 23:59 까지https://store.onstove.com/ko/store/hotweek_dec24내용: <리틀 엔젤> 구매 시 자동 응모혜택:1등 - 리틀 엔젤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총 8종(추첨 1명)2등 - 리틀 엔젤 SD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총 8종(추첨 1명)3등 - 리틀 엔젤 아크릴 스탠드 각 랜덤 1종(캐릭터/SD) & 캐릭터 캔뱃지 랜덤 4종(추첨 8명)발표: 12/23(월)2. 스토브 인디게임 이벤트1) 샌드 오브 살자르 번역 응원 이벤트 - 출시 전 까지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478840내용: 해당 링크 게시글에 응원의 한마디 댓글 작성혜택: 샌드 오브 살자르 100% 할인 쿠폰(추첨 5명) / 샌드 오브 살자르 50% 할인 쿠폰(추첨 10명)2) 칭송받는자 컬렉션 구매 이벤트 - 11/24(일) 23:59 까지https://store.onstove.com/ko/event/exhibit/792내용: 이벤트 기간 내 칭송받는자 컬렉션 1종 이상 구매혜택: 굿즈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BD(추첨 4명) / 네코네 아크릴 스탠드 키홀더 (추첨 7명) / 코코포 아크릴 키홀더(추첨 7명) /하쿠&오슈토르 아크릴 피규어(추첨 2명)3-1) 위치 ON-LIVE! 리트윗 챌린지 - 12/5(목) 23:59 까지https://store.onstove.com/ko/event/exhibit/794내용: X(트위터)에 해당 게시글을 리트윗 후 프로모션 페이지 댓글로 캡처 화면 인증혜택: 네이버페이 5천원(추첨 100명)발표: 12/11(수)3-2) 위치 ON-LIVE! 커뮤니티 후기 이벤트 - 12/5(목) 23:59 까지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523888내용: 두 시간 이상 플레이 후 상점 페이지에 후기 + 데뷔 축하 메시지 작성혜택: BBQ 황금 올리브(추첨 5명) / 네이버페이 1만원(추첨 5명) / 스토브 인디 할인 쿠폰 천원(전원)4) 푸른 달빛 속에서 후기 이벤트 - 12/18(수) 23:59 까지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534284내용: 두 시간 이상 플레이 후 상점 페이지에 양식에 맞춰 후기 작성 or 커뮤니티에 리뷰 게시글 작성 후 링크 첨부 (+SNS 후기 공유)혜택: 최우수상(SNS 후기 공유 유저 대상) - 네이버페이 1만원 + 성우 싸인지 1종(추첨 3명) / 우수상 - 네이버페이 1만원(추첨 5명)3. 스토브 스토어 온라인 게임 이벤트1-1) 라그나로크 온라인 신규 서버 사전 예약 이벤트 - 신규 서버 오픈 전까지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501481내용: 위 링크에 있는 투표 이벤트 참여혜택: 스토브 캐시 2천원(전원) / 엔젤링 봉제인형(추첨 3인)1-2) 라그나로크 온라인 신규 서버 길잡이 이벤트 - 신규 서버 오픈 전까지내용: 라그나로크 온라인 상점 게시판에 말머리 [팁공유]로 팁 게시글 작성혜택: 2000 플레이크(전원) / 스토브 캐시 1만원(추첨 5인)1-3) 라그나로크 온라인 사전 예약 SNS 공유 이벤트 - 신규 서버 오픈 전까지내용: SNS에 사전예약 홍보글 작성 후, 라그나로크 온라인 상점 게시판에 말머리 [친구야함께하자]로 인증 게시글 작성혜택: 2000 플레이크(전원) / 스토브 캐시 1만원(추첨 5인)2-1) 마작일번가 12월 접속 이벤트 -12/31(화) 23:59 까지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533424내용: 5일 이상 접속(30분 이상 플레이 시 접속 인정)혜택: 마작일번가 마우스 장패드 4종 중 1종 랜덤 배송(추첨 5명)2-2) 마작일번가 12월 인증 이벤트 -12/31(화) 23:59 까지내용: 게임 내 프로필 업적화면 캡쳐 이후 게시판에 [업적인증] 말머리로 게시글 업로드혜택: 마작일번가 마우스 장패드 4종 중 1종 랜덤 배송(추첨 5명)4. 스토브게임 연계 이벤트1-1) 로드나인 누적 출석 이벤트 - 12/31(화) 23:59 까지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LORD/202412내용: 로드나인 누적 출석 일수에 따라 보상 수령 가능혜택: 10일 - 러브플루트 무료 교환권 / 15일 - 10만 플레이크 / 20일 - 백의 소각자 무료 교환권(보상 조기 소진 시 다른 게임으로 변경 가능 - 그러나 가능성 매우 낮음 / 게임 보유 시 플레이크 대체 지급)1-2) 로드나인 선착순 플레이크 교환 상점 - 12/31(화) 23:59 까지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LORD/202412내용: 로드나인 접속 이력 있는 유저 대상으로 플레이크로 상품 교환 가능혜택: 스토브 2천원 중복 불가 할인 쿠폰 / 스토브 5천원 중복 불가 할인 쿠폰2-1) 에픽세븐 누적 출석 이벤트 - 12/31(화) 23:59 까지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EPIC7/202412내용: 에픽세븐 누적 출석 일수에 따라 보상 수령 가능혜택: 10일 - 여포키우기 무료 교환권 / 20일 - 벚나무의 정령을... 무료 교환권(보상 조기 소진 시 다른 게임으로 변경 가능 - 그러나 가능성 매우 낮음 / 게임 보유 시 플레이크 대체 지급)2-2) 에픽세븐 선착순 플레이크 교환 상점 - 12/31(화) 23:59 까지https://event.onstove.com/ko/dailyshop/STOVE_EPIC7/202412내용: 로드나인 접속 이력 있는 유저 대상으로 플레이크로 상품 교환 가능혜택: 스토브 2천원 중복 불가 할인 쿠폰 / 스토브 1만원 중복 불가 할인 쿠폰5. 이프선셋 정식 출시x스토브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1-1) 이프선셋 4행시 도전 이벤트  - 12/1(일) 23:59 까지https://page.onstove.com/quarter/kr/view/10524593?boardKey=124954내용: 해당 게시글 댓글로 <이프선셋> 4행시 작성혜택: 스토브 2천 포인트(추첨 10명)발표: 12/9(월)+ 빠진 이벤트가 있을 수 있으니 댓글로 제보해주시면 추가하겠습니다!++ 라운지의 게시글 저장 기능을 사용하면 라운지 유저 홈에서 두고두고 꺼내보실 수 있습니다.

Chim
24.12.01
24.12.01 08:35 -00:00
과몰입금지2 찜 이벤트 당첨자 발표 13일인데 3일로 오타가 있네요
바이오맨
24.11.30
24.11.30 14:10 -00:00
826 °C

전 우선 유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저렴한 중국산 레트로 게임기 두개에 잡다한 것 몇게 구매했네요.이번 광군제 블프에는 구매 안하려고 했지만...쇼핑 중독이란...

S1720621895699111
24.11.27
24.11.27 11:19 -00:00
8 °C

그렇죠 여러분?

OFFICIAL라운지 매니저
24.11.27
24.11.27 10:00 -00:00
2,186 °C

Hi, This is Lounge Manager!Are you watching #CFS2024? Got a favorite team?Comment below with the team you’re cheering for!10 lucky commenters win 1,000 Flakes each!📅 Leave your comment by Tuesday, December 3rdWinners will be announced soon after.Let’s see who you’re rooting for! 🙌

synthwaveclan
24.12.03
24.12.03 10:35 -00:00
SGJ Reborn
johnreygwapo12
24.12.03
24.12.03 05:47 -00:00
m
정어리MK2
24.11.29
24.11.29 08:4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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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콘텐츠_추억의 게임 연대기 : 옛날에 천족과 마족이...,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태초에 신이 있었다. 신은 천상계의 마계 그리고 인간계를 만들고, 천사와 악마를 만들어서 인간계를 관리하도록 하였다.

천사와 악마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인간들을 이끌고 관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마계의 왕 클류체프스키가 서거하자 마계의 귀족들은 자신이 마계의 왕이 되려고 한다. 이 혼란을 틈타 3계(천상계, 마계, 인간계)를 지배하려는 사악한 음모와 함께 세계는 혼란으로 빠져든다.

여기서 클류체프스키의 아들 라하르의 전설이 시작된다.


뭔 소리냐하면 이것이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의 배경 스토리입니다.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를 만든 니폰이치 소프트는 용사와 마왕, 천사와 악마, 그리고 동화 비틀기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회사 게임 스토리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인듯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다룰 것은 니폰이치 소프트의 대표작이자 니폰이치를 널리 알린 작품이며 니폰이치 스타일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입니다.




[라하르의 전설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는 2003년에 PS2로 출시되었고 2016년에 PC로 이식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폐인 양성 RPG라는 장르로써 무한 육성과 무한 성장을 이 게임의 특징이자 재미로 내세웠습니다.

이 작품은 준수한 스토리 구성 그리고 의외로 괜찮은 완성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에는 높은 난이도의 게임이 많은 편이었는데, 무한 육성으로 스스로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은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부분이었습니다.

파고들기와 육성을 계속하면 마지막에는 초마왕 바알이라는 최강의 마왕이 나오고 이 마왕을 쓰러뜨릴 경우 초마왕이 프리니로 환생하고 프리니 바알을 쓰러뜨리는 것을 파고들기의 끝으로 보고 있죠



<바알과 프리니 바알>


하지만 1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스토리인데 정석적인 이야기 구성을 을 따르면서 이 구성을 살짝 비틀고 개그(만담)을 첨가한 스토리는 대 호평을 받았습니다.

주인공 3인방이 모이게 된 이유부터 제멋대로인데 에트나는 라하르가 마왕에 어울리는 재목인지 보겠다면서 마왕에 어울리지 않으면 라하르를 죽이고 자신이 마왕이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부하가 됩니다.

,
천사 프론은 마왕(클류체프스키)을 암살하라는 대천사의 명령을 받아서 마계로 갔다가 전대 마왕이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는 새로운 마왕 후보가 된 라하르를 감시하겠다면서 마계에 눌러 삽니다.

라하르는 이 두 명에게 자신이 마왕에 어울린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서 마왕 후보들 및 중간 보스(이름이 중간 보스입니다.)와 계속 싸우면서 성장해 나가는 게 디스가이아의 스토리입니다.


특히 [오늘은 이만 물러가 주지] 식 클리셰를 사용한 중간 보스는 패배 후 황당한 이유를 들면서 도망가고 또다시 등장해서 싸우고 또 지는 걸 반복하지만 유쾌한 분위기와 만담이 어우러져 지루하다는 느낌이 적습니다.



<오늘은 이만 물러가 주지>



<악마에게 악마같다고 하는건 욕일까요? 칭찬일까요>


[사랑을 잃고, 사랑을 증오하다.]





디스가이아 8화의 프리니와 라하르의 어머니 이야기는 라하르의 과거와 라하르의 정신적 성장, 그리고 프리니에 대한 설정들을 잘 풀어내서 디스가이아 스토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스토리입니다.

라하르의 어머니는 우연히 마계로 온 인간으로서 마왕과 결혼합니다. 라하르가 병에 걸렸을 때 이를 치료하기 위해 금지된 술법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목숨을 바치는 것)라하르를 치료하지만, 라하르는 어머니를 빼앗아간 사랑을 증오하면서 살아갔던 것

프리니가 환생하는 붉은 달이 뜨는 날 (살인, 강도, 
세계 정복 같은 큰 죄를 저지른 자는 프리니가 됩니다.) 라하르의 프리니 들도 환생을 하기 위해서 붉은 달로 향하고, 라하르가 이들을 쫓다가 프리니가 되었던 어머니와 다시 만나게 되죠

사실 라하르의 어머니는 죽어서 프리니로 환생을 선택했었고 라하르의 성장을 지켜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붉은 달이 뜨는 날 환생하면서 다시 아들과 이별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아들은 어머니를 만나는 순간 다시 이별하게 됩니다.>



[진정한 지구 용사]




<지구 용사와 용사를 동경한 남자>



그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스토리는 지구용사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를 패러디 한 이야기로써,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영웅의 타락과 영웅의 부활을 디스가이아 스럽게 다루고 있습니다.

마왕이 지구를 침략한다는 말에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지구 용사 고든이 마계로 갑니다. 거기서 마왕을 만나고 마왕의 부하가 되죠 마왕과 싸우기 위해서 마계로 왔으나 죽은 초대 지구 용사의 영혼을 만나는 파란만장한 모험을 하게 되죠



<마왕과 싸우는것이 용사의 사명이듯 마왕역시 용사와 싸우는것이 사명이다.>



<초대 용사와 만나는 대모험을 하게됩니다.>


용사와 만남 속에서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 사건의 진상은 당시 지구는 환경 오염 문제를 고생하고 있었고, 마계를 정복해서 새로운 지구의 식민지로 삼는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를 위해서 지구 용사 고든을 이용해 마계로 가는 길을  연 것입니다.

마계 침략 계획의 선봉장에 선 것은 지구 용사를 자처하는 커티스였고, 그는 제니퍼를 납치하고 인질을 이용해 고든과의 결전을 치르려 합니다.


<커티스는 결판을 미루고 제니퍼를 데려갑니다.>


결전에서 밝히는 커티스의 진실 커티스는 테러에 휘말려 가족을 잃고 자신도 죽어가는 상처를 입습니다. 사이보그가 돼서 살아난 그는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힘이 필요한다고 생각한 것

그래서 과격한 방법(마계 침략)을 쓰지 못하는 고든을 쓰러뜨리고 자신이 새로운 지구 용사가 되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든은 그에게 그것은 또 다른 희생을 부를 것이라고 일갈하고 결전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고든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커티스는 자신의 패배와 자신이 잘못 생각했음을 인정하고 고든을 돕기로 합니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세뇌 당한 예니퍼였는데, 카터 총사령관은 세뇌 장치에 폭탄을 달아 유사시  자폭시켜서 모두 제거하려 합니다.

하지만 커티스의 활약으로 마인드 컨트롤 장치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커티스도 힘이 다해 사망합니다. 그렇게 용사를 동경하던 한 남자는, 마지막 순간 진정한 용사로 인정받게 됩니다.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해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게 된 커티스>


<음모를 꾸미는 사령관>



<커티스가 이를 저지하지만>



<결국 커티스는 사망합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최종 결전 직전에 커티스는 다시 돌아오는데 이때 나오는 곡이 BGM으로 넣은 [친구여(disgaea Tomo yo)입니다. 커티스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서 프리니가 됩니다.

프리니가 되었으나 친구를 위해,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 진정한 지구 용사로써 싸우기 위해서 등장하는 이 장면은 디스가이아의 명 장면으로 꼽습니다.



<좌절하는 주인공들에게 일갈하는 누군가>


<프리니가 되어 싸우기를 선택한 커티스>


[그 외 이야기]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의 히로인 에트나는 노출이 많은 복장을 입고 있음에도 정말 평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가이아 제작진은 이를 개그 요소로 많이 사용했죠

이 개그의 절정으로 보는 게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 D2에서 라하르가 여자가 된 에피소드로써 여기서 에트나는 성숙한 몸매가 된 라하르를 상대로 자신의 열등감을 표출하는데, 하나하나가 개그 명대사로 꼽습니다.



<라하르는 성숙한 몸매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데>



<D2에서 성숙한 몸매가 된 라하르>



<D2 에트나 개그의 결정>



<아예 없는 악마의 슬픔>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는 페인 양성 RPG라는 장르처럼 무한 육성이 핵심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디스가이아 1편을 빛나게 했던 건 스토리였습니다. 이후의 디스가이아는 시스템 적으로는 발전했으나 1편만큼 재미있는 스토리를 내지 못합니다.

이후 나온 디스가이아 후속작들은 전투나 시스템 등은 기존의 작품보다 발전했으나 이를 지속해 줄 스토리의 완성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팬들은 이 점을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인기 하락 요인으로 꼽기도 합니다.

아무튼 디스가이아는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이 성공하고 총 5편의 메인시리즈와 다양한 외전작을 내놓게 되는데 이건 나중에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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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매니저
24.12.05
24.12.05 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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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라운지 글이란? https://lounge.onstove.com/view/10373482

리즈의리즈시절
24.11.30
24.11.30 01:26 -00:00

이게 그렇게 노가다가 많다던데 

호수씌
24.11.29
24.11.29 13:00 -00:00


덤비면문다고
24.11.29
24.11.29 09:55 -00:00

노가다류 게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Chim
24.11.29
24.11.29 09:10 -00:00


촉촉한감자칩
24.11.29
24.11.29 09:07 -00:00

진짜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6편에서 조금 크게 데였는데, 이번에 나온 7편만 큰 할인을 기다리며 나머지는 전부 다 플레이 했습니다.

정어리MK2님 아이디랑 프사(프리니)도 4편의 이와시!!! 가 떠오르면서, 비록 만난 적은 없지만 그 뭐랄까 알 수 없는 친밀감 이랄까? ㅋㅋㅋㅋㅋ

1편 이후의 발전 없는 그 오글거리는 스토리와 악인 없는 악마는... 그냥 그게 디스가이아의 개성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긴 합니다만,

역시 뭔가 뒤틀림이나 새로운 시도가 들어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분명 있네요 ㅎㅎㅎ

그래도 1편은 리파인이 아니라도 지금와서라도 시도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