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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합니다!
재미있어 보이네요. 시크릿플러스라 더 기대됩니다.
7일 넘었다고 복구 못해준다는데 맞나요?ㅠㅠ지금은 사진과 같이 시작버튼이 없습니다.기한 한달 아니었나..
접속
2016년경 상당히 바이럴했던 "무당벌레의 해"라는 게임 기억하시나요? 한국계 아트디렉터 "데이브 강"님의 시대를 (너무) 앞서나갔던 컨셉아트가 센세이셔널 했었는데요.(제 딴에 나름 매너했고, 검열해가지고 챙겨온게 요정도... )수많은 호러팬들을 hype하게 했었습니다만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개발 중지가 되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익히 아시고들 계실 "PT" 이후에 또 이런 일이 발생해서 더욱 안타까운 분위기였습죠... )그뒤로 네이버 웹툰에 연재도 하는 등. (웹툰 링크 : https://comic.naver.com/challenge/list?titleId=736482)뭐 요것저것 다양하게 활동하시다가 기어코 지난 달에 "비주얼노벨"로서 게임이 출시됐다고 합니다.(공식 트레일러)현재는 모바일로만 플레이 할 수있고 추후 스팀 출시할 모양이더군요. 게임 제목부터 부러울 정도로 쿨한 네이밍 센스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네이밍 여전히 못 뽑겠어서 아직도 "프로젝트 : 퍼플 윈도우"로 부르고있는 제 입장에서 더더욱.) 무엇보다 포기안하고 끝까지 밀어붙여서 어떻게든 결과물을 내셨다는 점은 진심으로 매드리스펙입니다.그럼 매운맛 중화도 시킬 겸.이번에 준비한 마무리 영상은 다양한 의미가 될 수 있는 영상으로 보여, “축하 화환”삼아 들고와봤습니다 이상, "퍼리"와 "삽가능"들로 혼란한 틈을 탄 기습숭배였습니다.
지스타 2024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었습니다. 저도 16일, 17일 양일 다녀왔는데요. 작년처럼 친구와 각종 지스타 초대권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고 얻지 못하면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안일하게 있다가..토요일 1, 2부 전체 매진 사태를 겪고야 말았습니다. 11월 12일에 벌써 둘다 매진이더라구요..그래도 날짜가 다가올수록 취소표가 계속 생겨서 어떻게 토요일 2부 티켓 두 장 티케팅 성공해서 계획대로 다녀올 수는 있었습니다.그런데..1부 티켓 부스는 1전시장 앞 야외주차장 부지였지만 2부 티켓 부스는 1전시장 앞 큰 도로를 건너 3전시장이 될 부지에 있었는데요.2부 티켓 부스 줄은 통제되어 있는 큰 도로까지 이어져서 엄청난 뺑뺑이를 겪어야 했습니다. 2부 티켓 팔찌를 수령하고 나서 폰을 보니 2만보가 찍혀있더군요.. 단지 줄을 섰을 뿐인데요..오후 1시반쯤 입장할 수 있게 되었고 저희는 1전시장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바로 2전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토요일은 어디나 북적북적하지만 그래도 2전시장이 1전시장보다 비교적 덜한 편이거든요.토요일은 2전시장 인디쇼케이스 부스들을 계속 돌아다녔습니다.그럼 진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처음 들른 부스는 막타스튜디오의 막타였습니다. 지스타TV에서 라이브로 방송된 인디쇼케이스 Part1 에서 처음 소개된 게임이 이 막타였거든요. 그걸 보고 너무 궁금해서 바로 와봤죠.막타는 한국 전래동화나 괴담 등에 나오는 요괴들이 주가 되고 이를 퇴치하는 액션 RPG 게임입니다. 독특한 점은 주인공의 직업이 유튜버이고 요괴를 퇴치하는 것을 촬영하여 수익창출을 한다고 합니다.막타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 지스타 시연 버전 플레이 영상이 있어 같이 올려봅니다.저도 이 영상 처럼 가볍게 클리어 했답니다. 참 기대가 되는 게임입니다.두번째로 들른 부스는 Nqc: Non Qualia Character 입니다. 이전의 버닝비버에도 전시됐던 게임이라 아실 분들은 아실텐데요.이 게임은 제가 BIC2022때부터 기대하고 있는 게임인데, 개발자님이 게임의 방향성을 조금씩 바꾸고 있어서 늦어지는 것 같더라구요.그래도 BIC2022, BIC2023, 그리고 지스타2024에 까지 바뀌는 방향성이 저는 더 완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부스 사진은 못 찍었네요..주인공 트리스는 죽기직전 가족의 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의 뇌를 복제하여 네트워크 속에 넣었고 네트워크 속 존재가 되어 자아를 가진 NPC들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게임 화면에 QR코드를 찍어 푸는 퍼즐이 있었는데제 폰엔 자꾸 인식을 못해서 개발자님께 도움 받아 퍼즐을 풀었네요.올해는 꼭 정식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현기증 날 것 같아요.스팀덱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려해둔 공간이 있었는데요. 슬데유저라면 매우 익숙한 게임들이.. ㅋㅋ스네이크이글의 킬 더 위치 부스도 잠깐 들렀습니다. 체험은 하지 않았고 개발자님과 안부인사 정도 나눴어요.킬 더 위치는 일요일 오전 진행된 인디어워즈에서 인디쇼케이스에 참가한 개발자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Creators' Voice 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그 다음은 CandLE의 피그말리온 부스도 들렸습니다. 친구가 피그말리온을 안해봐서 체험시켜 주고 개발자님들과 소소한 대화도 나눴어요.스튜디오 BBB의 모노웨이브 부스에서도 BIC때 해봤기 때문에 따로 체험은 안하고 안부정도 물었어요.그리고 BIC때 품절로 못 샀던 '즐겁다!' 티셔츠 사왔답니다.마지막으로 들린 부스는 5민랩의 Private Military Manager 부스였습니다. 얼마전에 슬데가 진행됐던 게임이죠.제 친구한테 딱 취향저격일 게임 같아서 체험시켜줄 겸 왔었어요. 생각보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긴 했지만 친구가 재밌게 하는 것을 보니 괜히 뿌듯해지더라구요.이번 지스타 2024 인디쇼케이스 2.0은 아시다시피 스팀이 지원했는데요. 이번에도 게임 체험이나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뽑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1등 경품에 스팀덱은 없고 에어팟 4세대만 있더라구요. 여기서 한번 쎄했는데요. 쨌든 스탬프 네개 당 1개의 코인을 받을 수 있고 팜플렛에 총 12개의 스탬프란이 있어서 코인을 4개까지 받을 수 있었죠. 토요일이기도 하고 2부 입장이라 시간이 빡빡해서 2개의 코인을 받아 가챠를 돌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둘 다 꽝이 나왔지만 더 실망이었던 것은 꽝이면 진짜 아무것도 안 챙겨주더라구요. 적어도 사탕류라도 줄 줄 알았는데요. 정말 이렇게 센스가 없다니..스토브인디가 그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거기다 코인 수령하면 팜플렛도 뺏어가더라구요. 그래서 팜플렛도 못 챙겼어요.오후 5시쯤 되서 잠깐 1전시장쪽으로 왔는데요.벡스코 내부 카페에 블아 콜라보 카페가 땋!.. 물론 저는 안해서 패스..크래프톤이 인수한 하이파이러시 사진 하나 찍고.. 구글플레이 VIP 라운지 잠깐 들리기도 했네요. 막바지 시간이라 좀 휑한..VIP라운지 2층 뷰..마치고는 지하철 타고 서면가서 부산이스포츠아레나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지스타컵 1일차 관람하고 왔습니다.저녁은 숯불양념치킨에 라면사리 추가해서 먹었어요.일요일 후기에서는 이날만큼은 스팀보다 게관위! 로 찾아뵙겠습니다. 물론 바로 작성할거에요 ㅋㅋ
슬데로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리틀엔젤이 정식출시되어 핫위크에서 볼 수 있네요슬데를 하며 받았던 굿즈!슬데때에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는데 정식출시 완료!리틀엔젤은 인디 1000원쿠폰 딱 쓰면 써드용으로 완벽!핫위크 무료 게임 곤 바이럴도 같이 구매했어요
<시간을 머무는 피아노>는 2024년 5월 24일에 출시된 단편 비주얼노벨로,구매 자체는 예전에 했으나 스토리 관련 얘기가 많길래 안하고 있다가 판매종료 예정 공지 뜨고 내려가기 전에 한번 해봐야지 했는데공교롭게도 어제 12/30 오후 3시까지 판매예정이라고 새로운 공지가 떴네요선택지는 있긴 하나 영향은 없는 단일 루트 전개이며, 플레이타임은 제 기준으로 2시간이 좀 안걸렸습니다인터페이스는 렌파이 엔진인가 했는데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네요 (렌파이 말고 딴거였던거 같은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제가 기억하는 렌파이랑 비교해서 디자인적으로는 더 예쁘고 기능은 좀 빠진 느낌이었습니다주인공과 히로인은 모두 원주 근처에 사는 중학교 3학년 같은 반 학생으로제목에 '시간'이 들어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루프물이며, 중학교 마지막 여름방학 첫 날 전후의 하루를 반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먼저 게임의 디자인적 요소는 훌륭했습니다제목에 '피아노'가 있듯이 BGM으로 나오는 피아노 곡은 듣기 편했고여기에 시각적 요소나 중간중간에 나오는 짧은 영상들의 연출 역시 인상깊었습니다 길어져서 줄인 스샷(펼치기/접기)히로인인 김예린이나 그녀와의 관계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두 사람이 모두 중학생이다보니 서로 계속 투닥거리고 달달하면서도 풋풋한 느낌이 매력적이었네요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했던 스토리(혹은 전개)의 경우저는 이 게임이 단일 엔딩이고 그 단일 엔딩이 이렇게 끝났다는 점이 가장 문제라고 하고 싶네요(중간에 스포일러 요소가 강해서 가림. 해당 부분 드래그하면 보입니다)사실 주인공들이 중학생이기도 하고 루프라는 현상 외에는 따로 판타지적인 요소도 안나와서얘네가 능동적으로 루프를 해결 못하고 데이트만 하다가 어영부영 흐르고 애매하게 마무리되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하긴 한데그래도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루프가 왜 발생했는지,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결국 그런 내용은 안나오니 답답하고그 와중에 주인공의 무력감 자체는 이해해도 막판에 그렇게 교감하던 히로인으로부터 도피하듯이 멀어지고그렇게 계속 살다 마지막에 재회하면서 끝나는데 단일 엔딩이라 이에 대한 다른 선택지도 없어요차라리 가격을 좀 더 높이더라도 현재의 엔딩 외에 사건을 전체적으로 정리해주는 루트,사건을 궁극적으로 해결한 뒤의 히로인과의 해피 엔딩 이런게 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반응이 좋았을거라고 생각드네요<시간을 머무는 피아노>를 플레이하면서 저는 <여름꽃>이 많이 생각났습니다스타일은 다르지만 두 작품 모두 인상적인 장면으로 불꽃놀이가 나오고, 비주얼과 연출이 인상적이었거든요개인적으로 그림체나 문체, 히로인의 캐릭터성은 오히려 이쪽이 더 취향이기도 하고요그러나 (스포일러) 루프물이면서 루프라는 현상만 나오다 결국 맥거핀처럼 끝나고,엔딩 역시 단일 루트 엔딩인데 깔끔함이나 해피엔딩도, <여름꽃> 같은 여운이나 감동도 없는 엔딩이 잘 만든 부분들까지 가려버리는 느낌이라 아쉬움을 주네요
12얼 기대!^^
패치 개*같이했놓고 머하는데. 너희들이 게임해봐라
물약관리 안되 ㅅㅂ 패치활때마따 *같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