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IAL라운지 매니저
2시간 전
24.12.12 00:47 -00:00
42 °C

Hello, CrossFire players!

This is Lounge Manager.

The final stage of CFS 2024 is approaching, and it’s time to make your predictions! 

Teams qualified for the playoffs are-

ANTISOCIAL TEAM

WOLF EMPIRE

EVOLUTION POWER GAMING

Vasco Esports

Who will be crowned the champion?

Guess the winner and comment below!

📅 Event Period : December 12th-15th (before the finals start)

🎁 Rewards : 3,000 Flakes for everyone who guesses the winner correctly.

Good luck to all participants!

Jhonz
8시간 전
24.12.11 18:59 -00:00
37 °C

GO!!

S1719863276694011
24.12.10
24.12.10 22:19 -00:00
778 °C

tanker

이 맛에 rpg하는데


1 / 7
흐르는강물을거꾸로거슬러오르는연어들처럼
24.12.11
24.12.11 01:06 -00:00
워로드가 짱멋짐(이번 슈모익때는 워로드 키울예정)
흘러간청춘
24.12.11
24.12.11 00:03 -00:00
잼있어보이네요
배두나
24.12.08
24.12.08 16:21 -00:00
596 °C

최근 슬데참여작인 <KIN:D> 텀블벅 온라인 이벤트 후원인증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버닝비버에서 오프라인 후원 인증 이벤트가 있었던 모양인데 온라인으로도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후원링크

https://link.tumblbug.com/mAlUhsKfaPb

저도 슬데때 재밌게 해서 바로 후원했습니다.

후원 성공까지 9% 남았네요.

1 / 2
배두나
24.12.08
24.12.08 16:06 -00:00
530 °C

왜 벌써 월요일이죠..

후. 자택경비원때로 돌아가고 싶다..


코코아좋아요
24.12.06
24.12.06 16:20 -00:00
488 °C

오늘도 안 오네요   내일이 휴일이라도 빨리 자야되는데 이러면 리듬 망가 지는데 

촉촉한감자칩
24.12.06
24.12.06 09:49 -00:00
794 °C


참으로 비통한 한 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여전히 그 매서운 불길은 여전히 잦아들 생각을 하지 않고 있네요.
부디 민주적이고 국민 다수가 원하는 결말이 되길,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치는 사람이 없길 기원합니다.
비록 계엄만큼 충격적인 소식은 없지만, 그래도 그 걱정을 잠시 잊을만한 잡식거리를 가져와 봤습니다. ㅎㅎ
🧙 [금주의 신작 인터뷰] 위쳐4는 “더 좋고, 더 크고, 더 위대할 것”📢 [금주의 게임 연설] 게임 업계에 “창의성 붕괴”가 발생하고 있다.😢 [금주의 게임 비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게임업계 대규모 정리👍 [금주의 게임 미담] 보편적 게임을 위하여, EA 접근성 특허 공개🖥️ [금주의 하드웨어 소식] 인텔 Arc B580 / B570 시리즈 발표🤣 [금주의 게임 유머] 중세 게임에서 LGBT를 완벽하게 고증하는 방법 외🎮 [금주의 스팀덱] 11월 스팀덱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은?😶‍🌫️ [금주의 스팀 요약] 이제는 메이저 OS로 향해가고 있는 “스팀OS” 외🤜🤛 [금주의 게임 대회]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토너먼트’에서 일어난 일
📻 [금주의 게임 추천]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게임들🔊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금주의 신작 인터뷰] 위쳐4는 “더 좋고, 더 크고, 더 위대할 것”
얼마 전 위쳐 4가 프리 프로덕션(기획/검증)을 마치고, 풀 프로덕션(전력 개발 상태)으로 진입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이에 맞춰, 위쳐 4의 수석 엔진 프로거래머인 Charles Tremblay가 인터뷰하였고, 위쳐 4 프로젝트에 관한 포부와 목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절대로 사이버펑크 2077의 전례를 밟지 않을 것이다!위쳐 4는 CDPR의 자체 엔진인 REDengine을 버리고, 위쳐 4에서는 언리얼 엔진으로 이동함을 전격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요.최근 나온 언리얼 엔진 게임의 하나같은 최적화 부족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은 위쳐 4에 대해서도 걱정 중이었습니다.특히 사이버펑크 2077에서 최악의 최적화를 보여준 과거가 있는 CDPR이라 걱정이 더 컸는데, 인터뷰에서는 이런 참사를 반복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최적화와 오류에 대해서는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 위쳐 4는 “더 좋고, 더 크고, 더 위대할 것”위쳐 4 개발팀의 야망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결코 품질에 있어서는 타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위쳐 3 이상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팀원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한 단계 높은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호평을 받았던 퀘스트/스토리 라인을 가진,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의 개발 과정에서,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과 각 부서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CDPR의 새로운 접근 방식은, 위쳐 4에서도 적극 도입해 창의력과 영감이 넘치는 게임을 제공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 좋은 속편을 위해 바퀴를 재발명할 필요는 없다.기존 RPG와 너무 다른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는 않는다고도 밝혔습니다. 위쳐 4가 RPG라는 장르를 재정의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기존에 호평받았던 요소들은 미세 조정하여, 이미 잘 굴러가는 바퀴를 처음부터 설계하는 짓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건 지난 사이버펑크 2077의 기대감 조정에 실패한 부분이 적극 반영된 모양이군요! ㅎㅎㅎ
📢 [금주의 게임 연설] 게임 업계에 “창의성 붕괴”가 발생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전 임원인 숀 레이든(Shawn Layden)이 현대 게임 산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창의성의 붕괴”와 “블록버스터에 의존하는 게임 업계는 사형 선고”를 받았다 말했습니다.
과거의 게임 스튜디오는 그저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기에, 수익성을 도외시한 경향이 있었습니다.이 때문에 위험 감수하면서도 도전적이고 재밌는 게임이 다수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오늘날의 AAA게임을 제작하기 위한 진입 비용은 수백만 달러에 달라고 있습니다. 이에 위험을 감수하지도 도전적일 수도 없습니다.그저 ‘포트나이트가 저렇게 돈을 많이 버니, 내 포트나이트 모조품도 그 정도 벌 수 있을 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스튜디오 통합과 높은 제작비용으로 인해 도전이 사라져 버려, 창의성이 붕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A급 게임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도 게임 생태계에 매우 큰 위협이라 말했습니다.AA 게임은 AAA 게임보다 시장의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데에는 더 특화되어 있습니다.특히 AA 게임은 수익화보다는 독창적 아이디어를 권장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AI와 게임 개발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AI는 어디까지나 게임 개발의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도구’일 뿐이지, 구세주가 될 수 없다며,최근 과대 해석되고 있는 AI 게임 개발에 대해 한계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생성형 AI가 처음 등장한 이른 시점부터, 선도적으로 계속해서 게임에 사용되어 왔습니다.그래서 AI세대에 대한 이 모든 흥분은 일종의 유머라고 생각합니다.나는 특정 것들에 대해, 특정 목적으로 사용되는 응용 프로그램으로 봅니다.그것은 단지 도구일 뿐, 구세주가 아닙니다. Excel이 도구인 것과 같은 방식으로, 게임의 개발을 도와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숀 레이든은 현재 텐센트에서 전략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잠깐... 텐센트? 지난주에 이거 발표한 곳인데??
창의성 어디?
😢 [금주의 게임 비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게임업계 대규모 정리
▷ 유비 소프트, XDefiant 서버 종료 공지와 유비소프트 샌프란시스코 / 오사카 / 시드니 스튜디오 감원
유감스럽게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게임 업계에 감원 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우선 유비소프트에서는 콜옵라이크 게임인 XDefiant의 서버 종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내년 1월 25일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XDefiant의 총괄 프로듀서 마크 루빈(Mark Rubin)이 "게임은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유비소프트의 현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예상해 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XDefiant의 개발을 주도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던 스튜디오 및 기타 스튜디오의 폐쇄 및 감축 소식도 전해졌습니다.유비소프트의 샌프란시스코 / 오사카는 완전 폐쇄를 결정하였고, 시드니 스튜디오는 축소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스튜디오에서 143명, 오사카와 시드니 스튜디오에서 134명총 277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Deceive Inc의 개발사인 Sweet Bandits
빈티지스타일의 스파이 축출 게임인 ‘Deceive Inc’를 개발한 개발사인 Sweet Bandits은 폐업하였습니다.개발사는 공식 홈페이지 포럼을 통해 아래와 같이 폐업을 알렸습니다.
Deceive inc.를 번창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한 길고 어려운 여정 끝에,
우리는 스튜디오의 한계점에 도달하여 여러분과 함께 이 모험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Deceive Inc의 퍼블리셔인 Tripwire Interactive는, 개발사가 폐업하였기에 앞으로의 업데이트는 어렵겠지만,“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당분간 서버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로 실직한 정확한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weet Bandits의 웹사이트에는 20여 명의 소규모 스튜디오로 알려져 있습니다.
▷ 쉬벌리(Chivalry) 개발사로 톤 배너 스튜디오(Torn Banner Studios)의 정리해고
이 소식은 비록 해고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이 그나마 따뜻하네요.
톤 배너 스튜디오의 CEO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티브 피고트(Steve Piggott)가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구조 조정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영향을 받은 모든 직원들은 퇴직금을 받게 되며, 업무용 컴퓨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 밝혔습니다.더불어 퇴사한 직원들이 “다른 스튜디오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그들과 헤어질 수밖에 없는 아쉬움과 감사를 남겼습니다.
구조 조정 이전에 톤 배너 스튜디오는 총 1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고, 얼마나 많은 직원이 해고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임 3D 아티스트의 말에 따르면 “대량 해고”라고 말한 것을 바탕으로 50명 이상의 사람이 해고된 것으로 예측됩니다.
여러모로 살벌함에 한결 추위가 더하는 겨울인 것 같습니다.부디 여러분의 일자리에는 안녕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 [금주의 게임 미담] 보편적 게임을 위하여, EA 접근성 특허 공개
EA에서 개발 및 제공하는 광과민성 테스트 시스템.
EA는 2024년 12월 5일, 23개의 새로운 접근성 특허를 공개하고 이를 오픈 소스로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오픈소스로 제공되기에 EA가 공개한 기술을 사용하는 데에는 어떠한 로열티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특허로는 음성 인식 개선, 개인화된 음성 생성, 컴퓨팅 및 게임 장치에서 음성 인식 기술의 사용을 단순화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이 기술은 언어 장애가 있거나 말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EA는 Unreal Engine 5용 새로운 플러그인을 오픈 소스로 제공하여, 게임 개발자들이 실시간으로 게임의 광과민성 문제를 분석하고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개발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한 프로그램이, 감광성 장애를 유발하지 않는지 이 플러그인을 통해 쉽게 확인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EA의 글로벌 업무 SVP인 Kerry Hopkins는 "비디오 게임은 모두에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이러한 기술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게임 산업 전반에서 포용성과 접근성을 증진하고자 한다 밝혔습니다.
🖥️ [금주의 하드웨어 소식] 인텔 Arc B580 / B570 시리즈 발표
12월 2일, 인텔의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가 은퇴한다는 씁쓸한 소식이 나온 지 하루 뒤, 3일 인텔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 Intel® Arc™ B-Series 그래픽 카드(코드명 Battlemage)를 발표했습니다. 게이머들이 환영할 만한 소식도 같이 전해졌는데, Arc B580은 $249, Arc B570은 $219라는 성능 대비 정말 저렴한 (정상적인...) 가격으로 발매된다는 것입니다.
Intel® Arc™ B-Series에는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고 소개되었습니다.
 - 고성능 AI 엔진을 탑재: 마치 PS5 Pro와 같이 그래픽 향상을 위한 AI 엔진이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Xe Matrix Extensions(XMX) AI 엔진을 통해 성능, 시각적 유동성 및 응답성을 크게 향상 시켰습니다. 특히 고연산을 요구하는 레이트레이싱이나 메시 셰이딩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XeSS 2 기술: XeSS Super Resolution(해상도 확장), Frame Generation(프레임 보간), Low Latency(저 지연) 기술을 포함하여 고해상도 게임에서 더 강력한 성능을 얻었습니다. XeSS 2는 일부 테크 리뷰어들이 테스트해 본 결과 현재 주류 기술인 FSR3보다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네요! 홍보물에서는 3.9배라는 엄청난 수치를 가져왔는데, 이건 실 사용 후기가 필요하긴 합니다.
 - 고효율 컴퓨팅 성능: 최신 Xe2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소프트웨어 오버헤드를 줄이고, 코어당 성능을 높였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이전 코어 대비 70%라는 경이로운 성능 향상을 기록했고, 와트당 성능도 50%나 향상했다고 하네요.
XeSS2 프레임 생성 기술은 조금 과장이 아닌가? 하는 의심스러울 정도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비슷한 사양으로 꼽히는 라인업인 4060의 출시 가격이 $299였습니다. 4060보다는 확실히 더 좋고 4070 유사한 벤치마크를 보여주고 있다 보니, 가성비는 참 좋아 보입니다. 인기 있는 게임에 대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와 성능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약속했습니다. 특히 1440p 해상도에 특화되어 있다고 홍보물과 소개 영상에서도 수차례 밝혀서, FHD가 주력인 4060보다 고해상도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전에 인텔 그래픽 카드가 그동안 쌓아온 악명 스텟이 있다 보니, 구입에는 조금 신중함과 도전이 필요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래도 인텔 측에서는 유명한 게임들 및 새로 출시되는 신규 게임들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그래픽 프로필 작업을 진행할 것을 밝혀 한번은 믿어줘 봄 직도 합니다.
이전 아크 시리즈가 드라이버 호환성 때문에 정말 많은 욕을 먹었거든요.
그리고 함께 전해진 소식이 또 있으니...다음 세대인 Celestial Xe3 시리즈는 아키텍처 수준에서의 거의 설계가 완료되었고, 차세대 Xe4 Druid GPU의 개발까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인텔이 2025 컴퓨텍스(Computex)에서 팬서 레이크(Panther Lake, Celestial 기반 iGPU 탑재)를 공개할 것이란 소식은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소식은 아니었습니다만, 다음 세대의 GPU가 이미 개발에 진행 중이라는 것은 얼마 전 GPU 시장이 수축할 것이라는 인텔 CEO의 예측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나아가는 인텔의 GPU가 성공해서, 엔비디아를 견제할 수 있었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 [금주의 게임 유머] 중세 게임에서 LGBT를 완벽하게 고증하는 방법 외
완벽한 중세 고증!
▷ 락스타 게임즈 ◁
이 풍자화가 엄청난 추천을 받았습니다.락스타는 GTA5 출시 이후에는 10년을 GTA 시리즈의 신작 없이 (일부 고전 리메이크가 있었지만...)정말 GTA5의 골수까지 빨아 먹고 있죠 ㅋㅋㅋ
▷ 서양 AAA 게임 VS 동양 AAA 게임 ◁
원래는 레딧이나 서양 게임 밈을 주로 소개하는 코너였지만, 최근에는 자주 안 가져오는 이유가 이것입니다.대부분의 밈이 오직 PC화되어 있는 서양 게임과 예쁜 여캐가 나오는 동양 게임을 비교하는 밈뿐입니다.
정말 밈의 10개 중 5개는 이 밈이고, 나머지 4개는 DEI를 까는 밈이며, 나머지 1개는 한국인의 감성에 맞지 않는 = 설명이 필요한 밈입니다.
▷ 액션 게임 제작자들을 위한 필사적 조언 ◁
액션 게임의 7법칙
1. 잡몹을 너무 단단하게 만들지 마라2. 모션은 멋있게 만들어라3. 잡몹은 너무 단단하게 만들지 마라4. 시야 밖에서 치명적인 사격 공격 시 경고를 해라5. 적에게만 룰 안 지키게 하지 마라6. 잡몹을 단단하게 하는 거로 난이도 조정을 하지 마라7. 잡몹 너무 단단하게 만드는 거 좀 하지 말라고 **
잡몹은 잡몹이어야 한다 ㅠㅠ
▷ 비디오 게임에서 증명된 여자가 남자보다 강한 이유 ◁
▷ 곧 한국에 좋을 일이 있을 겁니다.  ◁
니디걸 오버도즈 게임 개발자로 업계에서 나름 유명한 Nyalra 가 얼마 전 트위터를 남겼는데...

타이밍이 하필 계엄 발령...

한국의 계엄을 즐거워 하는 극우 인사가 되어버릴 뻔했습니다 ㅋㅋㅋㅋ


참고로 저기에 적힌 좋은 소식이란, 해당 개발자가 이번에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아마 사인회라도 열릴 것 같은데... 올 수는 있나 모르겠네요 ㅠㅠ
▷ 계엄은 놓칠 수 없지! ◁
유행에 민감한 볼따구는 민감한 화제는 놓치지 않는다고!집을 팔아서 물러날 곳이 없으니 이런 민감한 화제도 이렇게 드립을 치는구나 ㅋㅋㅋㅋㅋ
🎮 [금주의 스팀덱] 11월 스팀덱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은? 외
한마디로 “정상화”라고 요약할 수 있네요.
기존부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대부분의 게임 순위들이 근본으로 돌아왔습니다.발라트로 / 뱀서 / 스타듀벨리 / 발더스게이트3 / 사펑2077 / 레데리 등 항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던 게임들이죠. 아직도 안 해보신 분 없죠? ㅋ
신작 버프를 받아서, 상위권에 얼굴을 비췄던 메타포: 리판타지오는,반복 플레이까지 할 게임은 아니라 스토리를 클리어한 유저들이 떠나가며 자연스럽게 순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아이작이 11월 19일 무료 DLC인 “Repentance+”가 추가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한 덕분에 순위가 치솟았네요.혹시 아이작 팬들이 있다면, 무료로 제공하는 DLC이니 한번 추억을 되살리며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다만, 과도한 인풋렉으로 인해서 평가가 좋지는 못하네요. (복합적)
▷ 스팀, 게스트 모드가 추가되다! ◁
정말 의외의 기능이지만, 스팀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게스트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단지, 스팀 계정이 없는 분들이, 스팀덱을 사용할 때 만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특히 스팀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성인이, 자식을 위해 스팀덱을 구입하려고 할 때,스팀덱과 특정 게임을 함께 선물로 주고 싶은데, 상대방이 스팀 계정이 없거나,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등
일단 스팀덱에서 게스트 모드로 선물을 구입하고, 선물로 주면,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또는 구입한 게임을 계정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굳이 스팀 계정을 만들고 싶지 않을 때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금주의 스팀 요약] 이제는 주류 OS의 한 자리를 노리는 “스팀OS” 
▷ 이제는 주류 OS의 한 자리를 노리는 “스팀OS” ◁
밸브에서는 SteamOS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포함하는 브랜딩 지침 문서를 업데이트하였습니다. 2017년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던 문서이기에, 이러한 변화는 분명 SteamOS의 확장에 대한 밸프의 기반 작업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다른 UMPC 및 컴퓨터에 SteamOS를 정식 도입하고, 스팀OS가 공식 지원된다거나 포함되어 있음을 알릴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스팀덱 이외의 UMPC에 대해서도 SteamOS 및 드라이브를 공식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는데,이제는 스팀OS 지원을 넘어서, 윈도우나 맥, 그리고 휴대폰의 안드로이드와 같이 하나의 명사화된 OS를 노리는 움직임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워낙 가벼운 리눅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SteamOS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온전히 게임에 올인할 수 있고, 저전력 환경 등에도 특화되어 있어서UMPC나 노트북, 미니 PC와 같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낮은 기기에서 선호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팀 VR 브랜딩 및 가이드라인이 추가되어서, 스팀 게이머들은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네요!
▷ 금주의 스팀 트렌드 ◁
 - 마블 라이벌스 : 44.4만 명의 최대 동접자를 기록한, 슈퍼히어로 MOBA 게임!
마블의 다양한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한다는 브랜드 밸류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기대를 받았고, 각 캐릭터의 개성이 참 잘 구현되어 있어서 재미는 있다는 평가가 주류입니다.반면 “너무나 부족한 타격감”은 게임이 졸린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빠르게 유저들이 이탈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도 영화에서만 봐 왔던 멋진 슈퍼히어로들이 될 수 있고, 한창 초보들이 가득 있는 지금이야말로 가장 즐거울 때입니다.
기본 무료 플레이이니, 마블 영화를 좋아했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Delta Force : 대륙의 기술력이 뽑아낸 10만 동접 콜옵라이크 게임!화려한 최신 그래픽과 현대전을 배경으로 만들어낸 대규모 PVP FPS 게임입니다.
좋은 말로는 다양한 FPS 게임들의 장점을 집약하면서도, 기존의 델타포스 게임의 재미를 살린 게임이라는 평가지만,나쁜 말로는 콜옵과 배틀필드의 어중간한 중국식 비빔밥같은 게임이라는 극단적 평가가 갈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에서, 콜옵이나 배틀필드 같은 풀 프라이스 FPS 게임과 비빌 수 있는 그래픽과 게임성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죠.평가는 안티 치트 오류 등으로 복합적 (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니 아내 개쩔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으로 사용했던 게임 “너의 아내”가 입소문을 타고 계속해서 접속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718개의 평가 중 98% 긍정적이라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성적을 기록하면서 더 많은 사람을 끌어모으고 있군요!
단돈 880원짜리 ‘너의 아내’는,그냥 배경 화면에 3D 미소녀 모델링 하나 띄워주는 것이 전부인 프로그램입니다. 마우스가 움직임에 따라 모델의 시선이 움직이긴 하는데...그 이외에는 어떠한 기능도 없습니다!
단돈 880원에 ‘너의 아내’를 사용한 많은 사람이 좋아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금주의 게임 대회]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토너먼트’에서 일어난 일
화려한 연출과 드래곤볼의 추억을 멋지게 그려낸 게임으로 많은 게이머에게 호평 받고 있는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하지만 개발자들은 처음부터 “이것은 e스포츠용 게임이 아니다.” 라는 점을 주장했고,이것이 얼마 전 반다이 남코에서 후원하는 공식 토너먼트에서 입증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진행된 드라마틱 쇼다운(Dramatic Showdown) 토너먼트의 결승전에서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다른 공격적인 플레이와는 전혀 다르게, 양측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계속해서 위아래로 날아다녔습니다.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쉬운 캐릭터(인조인간 19호)를 사용해 첫번째 공격을 시도하였고,정말 약간의 피해만 입힌 다음, 그저 “타임이 끝날 때까지 도망쳐서 승리”를 해 버렸습니다.
철권이나 다른 게임들이 60~99초의 경기 시간을 가진 것과는 다르게, 이 토너먼트의 경기 규칙은 600초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관중들은 그저 도망치는 장면만 10분 내내 관람해야 했던 것입니다.
주최측에서는 토너먼트 중간에 전술을 변경하라고 요구하기도 했고, 상대방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공격 수단을 동원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게임의 설계상 극복할 수 없었던 전술이었던 것입니다.
그냥 도망만 다니다 이겨 버렸다.
주최측은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실격 처리” 될 것이라고 경고하긴 했지만, 팬들은 토너먼트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캐릭터 밸런스가 애초부터 맞지 않기에,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약한 캐릭터들은 아이템을 제공하기도 하는e스포츠로서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81 캐릭터라는 엄청난 수의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하다보니, 밸런스 패치나 대회 규칙 등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되리라고는 생각되지도 않고요.
📻 [금주의 게임 추천]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게임들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NPR)에서 2024년 출시된 “최고의 게임”을 선정했습니다.총 80개의 게임, PC 기준 61개의 게임을 선정했네요. 
최고의 인디 게임 성공작으로 불리는 ‘발라트로’순수한 하드보일드와 뜨거운 전우애를 그린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2’게임으로써의 완성도가 정말 좋았던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한국 게임 업계의 희망을 보여준 ‘스텔라 블레이드’
대중적이면서도 분명 최고라고 부르는 데 부족함이 없는 게임 라인업이네요.2024년 여러분들이 놓친 게임은 없는지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링크를 남겨놓습니다!
https://www.npr.org/2024/07/16/g-s1-9554/best-games-2024-picked-by-npr-staff
팀버본이 가장 앞에 표시되다니... 이건 믿을만한 리스트입니다!!!!
🔊 [금주의 게임 단신] 짧지만, 중요한 업계 소식들
🔊 스팀덱, 검증이 완료된 “플레이 가능한 게임” 17,000개 돌파🔊 콜옵6, 좀비 글리치를 이용한 플레이어가 세계 최초로 1,000레벨 달성, 최초 달성을 노리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비난.🔊 험블 번들, 연간 구독권 할인 판매 시작 - 17% 할인 쿠폰 | HOLIDAY24🔊 호주, ‘18세 미만으로 보이는 캐릭터와 관련된 부적절한 콘텐츠’를 이유로 ‘헌터x헌터 뉴x임팩트’의 발매 금지
🔊 모바일 게임 백야극광, 25년 1월 24일부로 서비스 종료 알림🔊 대한민국 게임 대상, 점수 비중 조작 의혹. 심사위원 점수가 알려진 60%가 아닌 85%로 알려져...
> 이 사건은 게임 메카 기사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756023
🔊 스트리트 파이트 6, 시라누이 마이 참전. 모델링이... 이거 욕해도 되는 거죠? 제가 스파 6를 안해서 일단은 침묵하는 걸로...
참... 이 모델링이 맞는거냐? 시라누이 마이는 DOA6 때가 리즈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인디아나 존스 메타크리틱 - 86점 : 영화를 그대로 게임으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어드벤쳐 게임🔊 인피니티 니키 메타크리틱 - 80점 : 아름답지만, 패션을 주제로 한 얕은 오픈월드 퍼즐&플렛폼🔊 드래곤 퀘스트 III HD-2D 리메이크, 세계적으로 200만 장 이상 판매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출시 예정일을 2025년으로 업데이트
🔊 아니메 스타일 오픈월드 “믹스 장르 게임” - 아난타 공개
한국명 '무한대 ANANTA' - 퍼즐, 생활, 미니게임, 플렛포머, 전투, 리듬, 스토리 등 그냥 “뭘 좋아할지 몰라서 싹 다 넣어버린 오픈월드 게임이라고???
잡담입니다만사람들은 많고, 그 수만큼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그런데 의견이 다르다고 그것이 “틀렸다”라고 말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제가 서울에 처음 올라와서 충격받은 서울 말투가, 서울 사람들은 대부분 “다르다”라는 말을 거의 안 씁니다.차와 버스는 “틀리다.”, 너와 나는 정치적으로 “틀리다.”, 네 생각과는 “틀리다.”지방에서 올라온 저로서는 들을 때마다 섬뜩 놀라는 충격적인 화법이었는데,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다 보니 어느샌가 익숙해져 있는 자신이 있기도 합니다.옳고 그름이 확실한 경우에는 “틀리다.”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예를 들어, 객관식 문제의 정답은 3번이므로 나머지 선택지는 “틀리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그리고 옳고 그름이 불분명한 “다르다”를 써야 하는 자리에 “틀리다.”를 쓰는 것은 분명 “틀린 것”입니다.이건 제가 만난 사람들만 운 나쁘게 이런 말투를 가지고 있어서, 성급한 일반화를 해 버린 "틀린 생각"일 수도 있습니만..사소한 단어 습관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과 자신의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해 지면 좋을 것 같아 이걸로 마무리 해 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음 주에도 겜잡식은 알찬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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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비면문다고
24.12.06
24.12.06 11:19 -00:00
위쳐 3를 재밌게 즐겨서 인지 위쳐4도 그냥 무난하게 만이라도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2024년 최고의 게임들 명단에는 제가 몰랐던 게임들도 많군요! 하나씩 살펴보면서 장바구니에 담아둬야겠습니다.아난타는 PV를 봤는데 만약 영상대로만 나온다면 진짜 씹덕 버전 GTA 같은 느낌이라 매우 맘에 드네요.이번 한 주도 잘 보고 갑니다!
고요한바위
24.12.08
24.12.08 10:26 -00:00
슬픈 소식들이 꽤 있네요.쉬벌리 잘 만들기는 했지만 포아너도 그렇고 근접 pvp 멀티는 고인물들의 잔치판이라 결국 소수만 남게 되는...
푸디와삼촌
24.12.05
24.12.05 13:30 -00:00
878 °C

와~ 이번 계엄령으로 아니다 쿠데타로 잠을 요새 설치고 있습니다 

트라우마 생기것  같아요 한번 제대로 못 자니 몇 일을 가네요  아직도 무섭고 그래요

정말 분노가 일어여  전 부산 사람이라 이번에 서면 갈 생각입니다  

최소한 내 생각을 평화로운 시위로 보여 줘야 겠어요   분이 안 풀려요  

내가 왜 이렇게 불안해야 하는지  저런 사람과 2년을 넘게 더 봐야 한다니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또 언제 쿠테타를 할지 어떻게 알아요 

S1720776970500700
24.12.05
24.12.05 03:28 -00:00
114 °C

17짜리 허리띠를 강화석2200개 쓰고 12가 되는게.. 

니들 월급도 이확률로 처받아가라..ㅅ.ㅂ..

허구헌날 버그에..패치만하면 강화확률이랑..드랍률..하향시키고..

니들은 엔씨꼴 안날거 같냐?

S1730890762814512
24.12.05
24.12.05 09:52 -00:00
양강철
24.11.29
24.11.29 15:06 -00:00
120 °C

이건 왜 자꾸 뜨 는 건가요 ..

서버 점검을 해도 뜨는데 왜 그런건지 원 ..시부레

S1720860377939611
24.11.29
24.11.29 17:20 -00:00
촉촉한감자칩
24.11.04
24.11.04 09:50 -00:00
1,575 °C
Widget Inc (위젯 주식회사) 리뷰 - 이상한 재미를 안겨준 게임




위젯 주식회사(Widget Inc)는 스팀 NEXT FEST의 체험판에서 처음 만났던 게임입니다.
처음 플레이했을 때는 대단한 끌림을 느끼지 못했지만, 알 수 없는 중독성에 몇 시간이나 붙잡고 데모 분량을 끝냈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정의할 수 없는 특이함에 지난 NEXT FEST 추천 게임의 리스트에서도 빠져 있던 게임이죠.

“나중에 저렴하게 팔면 그때 생각해 보자~” 하고 넘겼는데,
단돈 5천 원에 불과한 출시 가격에, 구매 버튼을 누르는 손을 말릴 틈도 없이 구입해 버렸습니다.

정신 차리니 주말이 사라졌군요 ㅠㅠ




게임을 시작하자, ‘나를 눌러주세요!’ 하고 맞이하는 “전형적인 클리커”의 파란 버튼!


▷ 클릭커! 클리커? 


시작은 정말 더도 덜도 없는 클리커 게임 그 자체입니다. 단 하나의 파란 버튼이 우리를 맞이하고 “눌러주세요!” 하고 외치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클릭하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자원이 생산되는 흔하디흔한 클리커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자원으로 다른 생산 건물을 건설하면, 새로운 클리커 게임들이 끝없이 튀어나오기 시작합니다.
주기적으로 레버를 내려줘야 생산이 되는 건물, (클릭을 통해) 적정 온도나 압력으로 맞춰줘야 하는 건물, 간단한 산수 퀴즈를 풀고, 메모리 게임을 하고, 비행기로 피하기 게임을 하거나, 알카노이드 게임, 레버로 벨트를 움직이고 도장을 찍어주는 클리커까지...

모든 생산 시설이 정말 특이한 클릭 메커니즘을 구현해 놔서, 다음 건물은 어떤 재밌는 클릭 방식이 나올지 궁금함이 생길 정도입니다.
기발하기도 하고, 가끔은 어렵기도 한 클릭커 게임들을, 건물 개수 만큼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굉장히 다양한 클릭(?) 메커니즘이 공장마다 적용되어 있어, 새 공장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할 정도!


▷ 클리커는 일순, 자동화 공장 건설 게임으로 돌변


클리커 게임을 해 보신 분은 다들 아시지만, 조금만 클릭하다 보면 부질없고 의미 없는 클릭에 금방 질려버립니다.
Widget Inc는 질릴 틈도 없이 건물을 자동화시켜 버립니다.


조금 정확히 말하면, 테크를 올린 다음에 즉시 자동화 건물 건물을 지어주는 순간까지의 짧은 순간 이외에는 딱히 클릭커가 필요 없습니다. 해당 건물의 생산 자원이 재료로 들어가다 보니 클릭 시퀀스를 피할 수는 없지만, “클릭이 귀찮아질 새도 없이 전에 자동화”되는 것이죠.

생산이 자동화된 다음은 할 게 없이 방치형으로 돌변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클리커 구간보다 바빠지고, 복잡해집니다.

하위 티어의 생산품은, 상위 티어 생산품의 재료가 되는 공장 건설의 특성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세 개의 공장만으로 넘치도록 생산되는 기초자원은, 수백 개의 공장을 돌려도 자꾸 바닥을 칠 정도입니다.

자동화된 공장들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공장의 규모를 대규모로 확장하고, 자원 채취시설을 지어주며,
연구해서 티어를 올릴지, 아니면 그 재료의 생산량을 더 확대할지 저울질하는 단계에 들어가죠.

클리커를 졸업하는 순간 정말 바쁜 공장 확장 게임이 되어 버립니다.





12티어에 이르는 장대한 연구 트리. 당연히 하위 자원을 가공에 가공을 거쳐 상위 생산물에 이릅니다.



목표 생산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중간 재료의 생산 공장들을 충분히 “도배”해 줘야 합니다.


▷ 건물의 보너스를 효과적으로 챙기는, 퍼즐과 심시티가 합쳐져 버린 게임으로...


같은 종류의 건물을 많이 지을수록 건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업그레이드에 이 증가 비용을 낮춰주는 업그레이드도 있지만,
그럼에도 수백 개의 건물을 올리면, 어마어마한 상승폭을 감당하기 힘들어집니다.

여기서 공장의 효율성을 올려주는 ‘보너스 시스템’이 등장합니다.
공장마다 특정 조건을 맞춰 건설하면, 보너스의 중첩으로 최대 200%까지도 공장의 작동 속도가 빨라지는 엄청나 효과죠.

공장마다 가지고 있는 보너스의 발동 조건은 모두 다릅니다.
특정 지형 위에 지어야 하는 것도 있고, 특정 건물과 인접해야 보너스를 받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아무것도 인접하지 않아야 보너스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까다롭죠 ㅎㅎㅎ

그러니, 보너스를 최대한 끌어내는 형태로 건물 배치를 하면서, 재료들의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건물 비율도 조절해 줘야 하는
“최적화 레이아웃”을 생각하고, 공장을 거대하기 키워나가는 퍼즐과 심시티가 합쳐진 특이한 과정으로 돌입합니다.

여기에 위젯 주식회사는 초반부터 ‘건물을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언제라도 편하게 건물 배치를 조정하여 시너지를 제대로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게 은근히 고민하고 배치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건물들의 보너스를 끌어내면서도 건물의 생산 비율, 공간 관리 등을 하는 퍼즐과 심시티가 합쳐진 것 같은 재미!


▷ 자동화 공장 건설 게임의 뽕 맛을 느끼게 해주는 최종


자동화 공장 건설 게임의 가장 즐거운 순간은, 자신이 만든 거대한 공장에 자신이 압도당하며 “이걸 내가 만들었다고?” 하며 구경하는 순간이죠.
위젯 주식회사는 정신없이 건설하다 보면 어느샌가 자신이 만든 거대한 공장이 여러분들을 맞이해 줍니다.

특히 기존의 공장 건설에는 “물류”라는 너무나 건설 스트레스 요소가 있지만, 여기에는 그 스트레스 요소가 없습니다.
일부 공장 건설 게임들은, (특히 물류와 관련해서) 초기 설계를 잘못하면 너무 뜯어고칠 게 많아서 차라리 뉴게임을 눌러 버리는 게 빠른 경우조차 발생하는데, 건물을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옮길 수 있고, 심지어 물류도 없다 보니, 위젯 주식회사에는 그런 설계 피로도 요소도 아예 없습니다.

시원하게 이동하는 대량의 물류가 없으면 볼 거리가 없을 것 같다는 걱정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레이아웃으로 배치한 공장들이 마치 토드 예술 처럼 곳곳에서 특유의 모양을 보여주며,
오직 공장 건설 게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웅장한 감상을 제공합니다.





곳곳에 최적화를 고민한 레이아웃이 마치 도트 아트와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역시 공장 건설 게임의 마무리는 ‘로켓’이죠! 그 절정을 맞이하는 빨간 버튼이라니 누르지 않을 수 없죠 ㅋㅋㅋ


▷ 시간을 갈아 넣는 업적과 다회차 게임...


첫 로켓을 발사하기까지는 대략 20시간 내외로 걸렸습니다. 그게 끝이라면 가볍게 한판만 즐겨보라고 이야기했겠지만,
위젯 주식회사이 이 20시간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로켓을 발사한 직후 “환생”이 가능해집니다.
공장의 생산량 증가라는 어드벤티지와 몇 가지 편의성 업그레이드 항목이 계승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새 게임”입니다.

50 환생 레벨에 1회차에 60번 로켓을 발사하는 업적, 그리고 8시간 동안 방치하는 업적까지...


풀업적을 위해서는 정말 까마득한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단돈 5천원짜리에는 과분할 정도의 좋은 장점이지만,
이 게임을 이렇게까지 플레이해야 할까? 하는 의문도 동시에 들게 됩니다.

두세 번은 할만하지만, 이게 이렇게까지 할 게임은 아닌 것 같거든요.



(두번째) ‘8시간 동안 키보드나 마우스를 건드리지 않는다’ 라니... 켜놓고 한숨 자라는 업적이 당당하게 들어 있군요 ㅋㅋㅋ


▷ 추천은 하고 싶은데, 이 이상한 재미를 잘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 위젯 주식회사는 주말을 삭제해 버릴 정도로 중독적인 재미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거기다 가격도 단 5천 원에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도 없는 편이니까요.

하지만 클리커, 공장 건설, 메니지먼트, 방치와 같은 “특정 취향”에 특화된 사람들이 아니라면 결코 하지 않을 장르를 섞어 놨습니다.
설명하기 어려운 특이한 재미가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아무나 해도 재밌다”가 아니라, 이런저런 걸 좋아하면 재밌을 것이다. 라고 말해야 하는데,
그 모든 요소가 너무 특이하게 섞여 있어서, 이도 저도 아닌데 재미가 있는 거죠.

클리커라기에는 클리커 구간이 정말 적습니다.
공장 건설이라기에는 물류 요소가 빠져서 깊이가 없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쉽습니다.
방치라기에는 실제로 방치한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게임 내내 매우 바쁘거든요
메이지먼트라기에는 섬세하거나 깊은 관리 요소가 아닌 생산량 하나만 관리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어째서 계속 플레이하게 만들 정도로 재미가 있고 중독적인지를 설명하지 못하겠습니다.
저 시간을 녹여내야 하는 업적도, 아마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다 클리어하고 싶습니다. 네, “하고 싶은 게임”이라고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위 모든 장르를 전부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볼 만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ㅎㅎㅎ



자신이 만든 웅장한 도트 아트 공장을 돌아보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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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4
24.11.24 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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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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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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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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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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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감자칩
24.11.08
24.11.08 06:4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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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매니저 


혼돈악
24.11.04
24.11.04 16:11 -00:00

짬내서 조져보고는 싶은데 별안간 타임머신탈까봐 후달리네요ㅋㅋㅋㅋ


중독성있고 재밋는데 주변에 권할때 이 재미를 설명하기가 참 쉽지않은 고런 묘한 게임들이 있죠.

제 경우는 "Astronarch" 라는 게임일텐데. 

"어째서 계속 플레이하게 만들 정도로 재미가 있고 중독적인지를 설명하지 못하겠습니다." 

라는 문장이 너무나도 공감이 가버립니다요. 

촉촉한감자칩
24.11.04
24.11.04 23:32 -00:00
작성자

아스트로날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중복코드 게임 나눔용 글을 쓴다고 잠시 플레이 하다가, 진 보스 클리어까지 달려 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픽만 보고 놓치기에는 정말 아까운 게임인데... 워낙에 그림판 뺨치는 그래픽인지라ㅋㅋㅋㅋㅋ


오토 배틀러를 내세웠지만, 계속 관리해줘야 하는 매니지먼트와 로그라이크 요소가 강해서 이도 저도 아닌 게임이었는데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정말 '재밌는 이유를 잘 모르겠는 게임' 중에 하나가 맞네요!


전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저 게임의 이름을 듣다니 무지 반갑네요 ㅋㅋㅋㅋ


고요한바위
24.11.04
24.11.04 11:02 -00:00

생산 라인 최적화 게임들 버거워서 기피했는데 그걸 단순화시켰다고하니 호감이 가네요.

좋은 게임 소개 감사합니다. ^ ^


촉촉한감자칩
24.11.04
24.11.04 11:05 -00:00
작성자

공장 게임이 재밌어도, 그 물류의 하드함에 항상 장벽인데,

생산라인이 아예 없는 단순함이 이 게임 특유의 가벼운 재미와 연결 된 것 같습니다 ㅎㅎㅎ


덤비면문다고
24.11.04
24.11.04 11:01 -00:00

확실히 매니아들은 환장할 만한 게임처럼 보이는군요

촉촉한감자칩
24.11.04
24.11.04 11:03 -00:00
작성자

추천은 하고 싶은데, 분명 매니아들만 즐길 것 같은 요소가 강합니다 ㅋㅋㅋㅋㅋ


Chim
24.11.04
24.11.04 10:27 -00:00

가볍게 시작했는데 나도모르게 빡겜 할 거 같은 게임이네요 ㅎㄷㄷ

촉촉한감자칩
24.11.04
24.11.04 10:34 -00:00
작성자

정말 그랬네요 ㅎㅎㅎ 가볍게 시작했는데 1회차를 통째로 달려버렸습니다 ㅋㅋㅋ

아인ii
24.11.04
24.11.04 10:10 -00:00

재밌어 보이는데

막짤의 도트 공장을 보니 식은땀이 나네요 ㅋㅋㅋ


촉촉한감자칩
24.11.04
24.11.04 10:13 -00:00
작성자

다른 공장 건설은 저렇게 만드는데 정말 고생하기 마련인데,

위젯 inc는 저렇게 키우는 게 쉽습니다! 그래서 복붙복붙하다보면 어느샌가 완성! 이런 느낌이더라고요 ㅎㅎㅎ


miocellien
24.11.04
24.11.04 10:07 -00:00


촉촉한감자칩
24.11.04
24.11.04 10:14 -00:00
작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