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벳 상향 안해주면 불 지를거에요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렸어요
안녕하세요, 라운지 매니저입니다.AGF 2024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고 해요🎉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한 축제라니,라운지 매니저는 굿즈를 쟁이러 출동! 할 예정이에요 (`∇´)피규어.. 장패드.. 그립톡.. 딱 기다려..유저님들은가지고 싶은 게임 굿즈가 있나요?소중한 굿즈를 공유해 주셔도 좋아요!#굿즈조아 태그를 달아주제에 맞게 게시글을 작성해 주신 10분께 5,000 플레이크를 선물해 드립니다 ✨(많이 올릴수록 당첨확률 UP↑)🎨 이벤트 기간2024/12/4(수) ~ 2024/12/10(화)🎠 참여 방식1. 스토브 로그인!2. 주제에 맞는 글을 작성한 뒤,#굿즈조아 태그를 추가하여 게시글을 등록하면 참여 완료 ✅👒 이벤트 보상#굿즈조아 태그를 추가해주제에 맞게 글을 쓰신 분들 중,10분을 추첨하여 5,000 플레이크 지급!- 보상 지급일: 12/13(금) ※ 이벤트 주의사항 ✔ 스토브 로그인 후 참여가 가능합니다.✔ 무의미한 내용의 질문과 답변, 욕설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은 사전 고지 없이 삭제 조치될 수 있습니다.✔ 삭제 조치된 글은 참여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벤트 당첨자 보상인 플레이크는 이벤트를 참여한 계정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정치에 관심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지만, 어제 밤 상황은 어처구니가 없네요.조건에도 맞지 않는 계엄령 선언에, 국회에 특수부대 진입이라니.저도 토요일에 슬슬 나서야겠네요.
출석체크를 위해 잠시 켤려다가 저기에서 멈추네요 재부팅도 해보고 이리저리 해봤는데 해결이 안되어서 일단은포기..나중에 와서 재설치 해보던지 해야겠네요...에픽세븐 외에 깔려있는 다른게임들은 전부 정상작동 합니다..
요새 게임 신작도 쏟아져 나오고 할인도 많이 하다 보니요것저것 장바구니에 담고 있습니다.일단 오늘 '디어 마이 에디터' 구매!중복 쿠폰으로 가격을 더 싸게 구매하려 했었는데 네이버페이 결제가 안 돼서 뭐지 하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저번에 정책이 바뀌어서 천원 단위부터 외부 결제가 가능했던 걸 깜빡하고 있었습니다.십원 단위 결제를 위해 천원 단위에 맞춰 구매해야 된다는 점이 씁쓸하면서도 수수료를 생각하면 이해도 가는군요.자고로 디어 마이 에디터 할인 기간이 내일 자정이 아닌 오늘 자정까지라장바구니 담아두신 분들은 필히 오늘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저는 내일 또 다른 게임 구매로 돌아오겠습니다.
바로 '카트라이더' 입니다(원조 한정!).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피방가서 롤 좀 하다가 질리면 바로 카트 키고 아이템전하면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었는데. 카트 아템전은 실력이 뛰어나든 아니든 그냥 무지성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물론 이제는 추억 속으로 밖에 남겨둘 수 없겠지만은...
저번에도 그랬지만 패치노트 내역도 직접 한글화 해서 올려주시고옆동네에는 영어로만 있는 업데이트 이미지도 한글로 따로 올려주시는 요런 소소한 부분들이 감동이네요 ㅠ로드맵에 의하면 다음달에 또 한번 1월에 정식 출시와 더불어 또 한번 대규모 업뎃이 있으니 매달 조금씩 즐기면서 DLC 기다리면 되겠네요
언제나 북적이는 헤이즐겜의 메일함. 어느날 하모닉스라는 인디게임의 개발자 분의 메일이 도착하였습니다. 자신들이 데모 버전을 개발하였는데 리뷰를 부탁한다는 이야기였죠. 사실 저는 찔러만 봐도 홍시가 터지듯 리뷰를 뿜어내는 인간 홍시입니다. 그리고 메일을 안보내셔도 스파클 크리에이터이니 언젠가는 '헤헤 신작이다'라면서 리뷰를 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바로 스토브로 달려가서 설치를 하고 간만에 부끄부끄 두근두근한 비주얼노벨 라이프를 시작하였죠. 그렇게 시작된 하모닉스 데모 버전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헤이즐겜의 비정기 비주얼노벨 인디게임 리뷰가 돌아오다![하모닉스]개발 - 하모닉스 제작 위원회장르 - 비주얼노벨출시일 - 2024.11.13 (데모)플랫폼 - PC (스토브) 요즘 국내 비주얼노벨이 솔직히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주인공은 너무 무능력자로 설정하는 것도 그렇고 기승전결의 과정에서 갈등 부분을 너무 빈약하게 구성한 후 그저 서비스씬에만 힘을 주는 풍조가 그것이죠. 물론 그것이 현재의 트렌드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시나리오를 중요시 하는 제 입장에서는 날이 갈수록 국내 비주얼노벨에 대한 평가가 박해질 수 밖에 없었죠.하모닉스는 작중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의 이름으로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하모닉스의 로드 매니저로 취업하면서 그룹 멤버들과 교류를 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여기서 데모 기준으로는 그래도 희망을 살짝 보았습니다. 매니저 업무는 그저 한줄의 텍스트로 넘기지 않고 꽤나 가까이서 표현하는 모습이 이어지는데 이런 부분이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서사를 이어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제 희망일뿐이지만요. 그래도 희망을 놓칠 수는 없는 법이죠. 이렇게 시나리오를 중시하는 저이지만 그래도 비주얼노벨이라는 장르에서 비주얼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으며 하모닉스는 스탠딩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LIVE 2D도 흠잡을데 없는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굳이 평가를 하자면 합격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후반부 하일라이트에서 등장할 일러스트가 얼마나 감성을 자극하는지가 관건일 것입니다만 그건 현재로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그저 좋다로 결론을 내릴만합니다. 그리고 현대 비주얼노벨에서는 빠질 수 없으며 국산 비주얼노벨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성우의 더빙은 무난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결국은 감정연기가 어느정도인지를 보고 싶지만 초반에 국한된 데모 버전에서는 캐릭터 이미지와 얼마나 매칭되느냐만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각 히로인의 일러스트와 무리없이 매칭되는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었으니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단 초반에 등장하는 탕후루 만들기 미니게임의 경우, 튜토리얼없이 바로 시작이 되어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개선이 되어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초반에 이러한 부분에서 완성도를 의심받게 되면 이어지는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줄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히로인과의 만남 중 발생하는 LIVE 2D 클릭 이벤트의 경우, 정해진 횟수 내에서 호감도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횟수 제한으로 인해서 오히려 고퀄리티의 일러스트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유가 억압받는 이 느낌... 이 부분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방향을 살짝 기대해봅니다. 수아, 루미, 하루, 초코. 4명의 아이돌과 함께하는 하모닉스의 이야기는 정식 출시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기대를 해봐도 될까요? 서비스씬에만 집중하지말고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었으면 하고, 내 시간을 훔쳐갈 수 있는 조금은 중독성이 있는 미니게임도 있었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헤이즐겜의 하모닉스 데모 버전 플레이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도 또다른 게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토브 유저 여러분 세계 최초로 인간의 연애세포를 연구해 온 연애학 최고의 석학, Dr. STOVE라고 합니다! 👨🏼🎓 저는 두근두근 연애세포 연구실 LOVE LAB의 수장으로서, 사랑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별히 올 겨울에는 AGF 2024로 연구실을 옮겨 많은 분들의 연애 고민을 해결해 드릴 계획입니다. LOVE LAB만의 특허 기술로 선보이는 히로인 토탈 솔루션을 통해 여러분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깨워드릴 예정이니까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 LOVE LAB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 프로젝트는 총 7개입니다. (자랑~) 12월 7일부터 8일까지 AGF 2024에서 진행되는 LOVE LAB에서는 여러분들의 연애세포를 분석해서, 본인에게 딱 맞는 히로인으로 연애 처방을 해드릴 예정이에요! 또한 소정의 연구 과정을 수료하면 객원 연구원으로 인증해 드릴 계획입니다. 꼭 오셔야겠죠? 🧐 LOVE LAB by STOVE 자세히 보기 그 전에 학구연애열에 불타오르는 여러분들을 위한 연애사업 연구비 지원 공모전을 준비했습니다! ‘히로인’에 대해 뭘 좀 아신다 하시는 분들 모두 도전하세요! AGF 2024 초대권을 비롯한 ‘연구비’를 두둑히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LOVE LAB by STOVE 연애사업 연구비 지원 공모] 📌 연구 기간2024년 11월 20일(수) ~ 11월 27일(수) 📌 연애사업 연구비① AGF 스마일게이트 전용 입장 티켓 1매 ② LOVE LAB 출품 게임 이용권 1종 (일반/시크릿플러스/컬렉션 중 택1)③ 네이버페이 1만원(연구비는 ①+②+③ 모두 드릴 예정이며, 지원 분야별 3명씩 총 21명을 선정합니다!) 📌 지원 방법☝️ 지원 분야를 선택한다!: LOVE LAB 연구 프로젝트 <사니양 연구실>, <러브 딜리버리>, <서큐하트>, <러브 스티치>, <블랙 하트>, <어비스: 에버라스팅>, <마작일번가> 중 택1 ✌️ 선택한 지원 분야의 최애 히로인을 선택한다!: 최애 히로인 1개 캐릭터 선택 👌 연구 보고서를 작성한다![연구 주제: 히로인 매력 탐구론 – OOO가 매력적인 이유]: 본 이벤트 게시판의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작성 예) 러브 딜리버리 / 권라떼 / 권라떼는 입이 거칠긴하지만 모든게 용서되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게임명 / 히로인명 / 이유 작성 시 정상적인 보고서로 인정됩니다.) 📌 우수 연구 사례 발표2024년 11월 28일(목) 이벤트 당첨자 게시판 📌 유의 사항- AGF 2024 스마일게이트 전용 입장 티켓을 제공합니다. 스토브 전용 입장권은 스토브 전용 티켓 부스를 통해긴 대기시간 없이 AGF 2024 행사장에 빠른 입장이 가능한 특별한 티켓입니다. - AGF 2024 스마일게이트 전용 입장 티켓은 12/7(토), 12/8(일) 양일 중 랜덤으로 부여됩니다. 지정된 날짜에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 VIP패키지 혜택(게임 시연 및 굿즈 스토어 대기면제, 사인회 및 행사 확정권 등)이 포함되지 않은스토브 전용 입장권만 제공되는 점 참고 바랍니다.- 입장 티켓과 네이버페이는 11/29부터 이벤트 당첨자 확인란에 작성한 휴대폰 번호로 SMS 발송됩니다. - 게임 이용권은 AGF 현장 스토브 부스에서만 수령 가능하며, 현장 미방문 시 수령이 불가합니다. 또한 출품작 게임 이용권 1종 선택이 가능합니다.
윈도우 10 이상만 가능이라면구글 원격 쓰지 이걸 왜쓰냐머한다고 이거 만들었냐 ㅜ구글원격으로 다 보는데 난또 신박한거 만든줄 알았네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임이름 | 웰컴 투 엘크[Welcome To Elk] |
게임가격 | 스토브 인디 : 14,900원 스팀 : 15,500원 |
게임다운 | 스토브 인디 : 웰컴 투 엘크 (Welcome to Elk) | STOVE 스토어 스팀 : |
한글지원 | 자체 지원[일부 미번역] |
들어가기 앞서
게임에 배신감을 느끼는 감고양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웰컴 투 엘크[Welcome To Elk]라고 하는 인디,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알게 되고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이번(2024년) 한글날에 스토브 인디에서 해당 게임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고, '월리를 찾아라'와 비슷한 그림체도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무료※여서 일단 다운로드하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기 앞서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 영상
리뷰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실망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우선 이 게임의 스토리는 크게 2가지로 나눠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게임만의 오리지널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실제로 누군가에게 일어났던 혹은 보았던 이야기인데, 이 게임은 실제로 있던 이야기(사건)들 사이에 '프리그'에게 일어났던 이야기를 끼어넣어 나열하는 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초중반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실제 있는 이야기를 게임 속, 프리그가 엘크 섬에 오고 나서 겪은 일처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후반 특히 엔딩에 이르러서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숟가락은 얹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스토리가 부자연스러웠습니다.
게임의 조작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키보드와 게임패드 둘 다 지원하며 주로 사용한 게임패드를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좌측 조이스틱으로 이동, A로 상호작용, Y로 지도, B로 취소 등 조작하는 버튼의 수가 적고, 게임패드를 사용하는 게임을 해보셨다면 익숙한 배열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조작 방법은 간단했습니다.(키보드를 사용할 경우도 동일했습니다.)
게임의 진행 방식 역시 간단했습니다. 이동 > 스토리 > 미니게임 > 스토리의 반복이었으니까요.
그래픽은 기본적으로 2D 카툰 그래픽으로 마치 월리를 찾아라를 보는듯한 그림체를 갖고 있었으며, 가끔 실제 인물의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이 인터뷰하는 장면은 스킵이 불가능했습니다.)
사운드의 경우 따로 다운로드해 듣고 싶은 BGM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게임을 하는 동안 심심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효과음 역시 비슷한 느낌이었고요.
플레이하면서 버그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며(굳이 따지자면 번역이 안된 부분이 존재하였습니다.) 장단점을 적기 전, 잡담을 좀 하자면... 끝까지 자연스러웠다면, 끝까지 실제 이야기를 게임 속 이야기로 잘 녹여내었다면 좋은 게임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게임은 그러하지 못하였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흥미로운 이야기가 떨어지자 보인 것은 '안녕'느낌으로 제작자들이 전부 나와서 말을 한마디씩 하는 것이었고요.
-장점-
1. 그래픽
-정확히는 그래픽 혼자만의 장점이라 볼 수 없었으며 스토리와 엮어서 봐야 하는 게 맞았습니다.
-마치 어린이 그림책(퍼즐책?)에 나올법한 밝은 느낌의 그림체 + 어두운 스토리가 섞이다 보니 어두운 이야기가 나올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좀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단점-
1. 연출
-모든 연출이 단점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죽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나름 독특했으니까요. 하지만 핵심적인 연출 두 가지가 단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게임의 연출 중에는 하루가 지날 때마다 꿈속에서 이뤄지는 이야기와 실제 사람이 해당 사건의 이야기를 인터뷰하는 연출이 존재하는데 두 개 다 문제였습니다.
-꿈속에서 무언가가 이뤄지긴 하나 그게 현재의 상황 정리나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예지(마지막 장면에서 한번은 합니다.)가 아닌 말 그대로 아무런 내용도 없는 말을 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실제 사람이 나오는 장면의 경우 (주로) 게임 속 갑자기 등장한 인물에게 말을 걸면 재생되는데 말하는 내용이 실질적으로 이미 플레이어가 경험한 것을 다시 말하는 것이기도 하고 스킵을 하지 못하여 짜증 났습니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마치 '야 이거 우리가 만들었다. 우리도 좀 기억해 줘'라는 느낌으로 제작자들 전부 다 보여줘서 소위 뇌절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디테일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게임 막바지에 술집을 블록 장난감으로 만드는 장면이 존재하며, 그 술집이 실제로 게임 엔딩 직전에 나오는데 플레이어가 뭘 하던지 정해진 모양으로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좀 더 감동이나 전율을 주려고 했다면 플레이어가 만든 모양 그대로 술집이 존재하였어야 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애초에 문의 위치는 플레이어가 정할 수 없었으니까요.
2. 스토리(실제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를 이어붙이는 구간)
-초~중반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자신들의 게임에 흥미로운 스토리를 잘 이어붙인 듯한 느낌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후반으로 갈수록 잘 붙이지 못하였고 엔딩에 와서는 뭘 말하고 싶은 것 있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허술함을 '실제로 있던 이야기들이 끝난 이후'부터 보여줬는데, 마을의 갱? 양아치? 인 리로이라는 캐릭터는 분명 '자신의 동생에게는 손을 대지 않는 캐릭터'라고 묘사했지만 '실제로 있던 이야기'가 끝난 후 갑자기 동생에게도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하였고, 마지막에는 마치 '우리 게임은 해피엔딩으로 끝내야해'라는 느낌으로 갑자기 퇴장시켰습니다. 심지어 그 퇴장시킨 방법이... 전화통화랍니다.(여태까지 전화 안하고 뭐했냐...)
-그와 별개로 스토리는 절대로 장점으로 넣어선 안되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스토리는 '현실의 누군가에게 일어난 이야기'이지 '이 게임의 이야기'가 아니었으니까요.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었지만 이 게임의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그저 흥미로운 스토리를 이어붙여줄 접착제였을 뿐, 적어도 그 접착제로서의 본분을 다했다면 충분히 재밌는 게임으로서 남아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게임은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접착제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도 못했고 그것을 넘어 남의 이야기를 자신들의 이야기처럼 포장하려는 느낌이 들어 별로였습니다.
용두사미... 가 아니고... 좋은 시작에 아쉬운 결말이라니, 유감스럽네요 ㅠㅠ
롤러코스터같은 게임이였습니다. 문제가 끝이 별로였다는 거고요.
초반까지만 플레이하고 하차해서 나름 스토리가 독특하고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무너지는군요...
확인해보니 그 흥미로운 스토리 부분은 실화기반 이야기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실제있던 사건을 게임자체의 이야기라는 접착제로 이어붙인 게임이였는데, 엔딩부분에는 그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당하는게 없었고, 이 게임만의 이야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