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 풀리나?!
마법소녀의 정의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이야기.학창시절에 읽었던 라이트노벨을 읽는 느낌이라 재밌게 읽었다.live 2d 같은 기술을 넣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도중에도 지루하지 않게 유지하려는 시도는 좋았음.다만, 이게 게임의 연출로서는 훌륭했냐고 하냐면 물음표를 하나 찍어주고 싶다.마법소녀로써 전투하는 장면을 CG로 하나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장면은 그림으로 보고싶다! 하는 장면이 그림으로 안 나와서 아쉬운 느낌.이야기로서는 재밌게 읽었지만 미연시라는 장르에서는 먼 이야기.설정을 치밀하게 짜놓은 것으로 보면 시리즈물로 연재하면 재밌을 것 같다.
럽딜 키링 당첨됐습니다!감사합니다!(사실...요새 마작일번가에 빠져서 마작일번가 스탠드 당첨되었으면 더 좋았을 뻔...아...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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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요즘 중국산 레트로 게임기 구매하고 세팅 하는 재미에 빠져서 지출이 많네요. 두 달 동안 5개의 다른 제품 구매,세팅 하느라 시간이 잘 가네요. 게임보다 더 재미있...스토브여 후기 두배 이벤트를 ~시행하라!(이제는 못 볼 것 같은 이벤트같습니다.)ㅎㅎ
최소한의 개발에 대한 예의는 있는상태로 올리면 어떨까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아크릴 스탠드도 나름 장식하고 보는맛 나쁘지 않을지도?
YOUNG POSSE ATE THAT (영파씨) 'ATE THAT' MV
DDD
애내는 쓸만한가요 나머지 그냥 봐도 쓰레기라
게임은 왜 이렇게 폭력을 기반으로 한 액션 RPG, 어드벤처 게임이 많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답은 간단했다.
폭력은 사람들 간의 갈등을 해결하거나, 욕망을 이루는데 있어 아주 효과적인 수단이다.
하지만, 현실은 가벼운 이유로 생명을 해하여선 안되는 사회법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폭력이 봉인되었다.
폭력을 쓰지 않고 대화나 다른 수단을 쓰는 과정은 매우 인도적인 방식이지만,
그만큼 무언가가 변화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매우 오래걸리는 것이 현실이다.
그에 반해, 게임은 세계가 힘으로 지배당했기에 순식간에 암흑의 시대가 될 수 있고,
주인공 일행이 힘으로 극복했기에 순식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의 행동 하나 하나에 세계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이 하나 있다.
현실에서 무분별한 폭력 사용이 용인되고 있다 하더라도, 공통의 적이 등장한다면 어떻게 될까?
한창 전쟁 중이던 두 나라 앞에 갑자기 외계인이 나타나 두 나라 사람들을 죽일 경우,
인간들은 개의치 않고 자기들의 전쟁을 지속할 수 있을까?
아니라 생각한다.
일단 뒤로 물러서고, 생각하고, 협상하는 등, 공통의 적에 대항하기 위한 갖가지 규칙을 만들며 준비할 것이다.
그렇다면 게임은 어떨까?
게임 세계의 몬스터 입장에서 플레이어는 '공통의 적' 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몬스터들은 플레이어와 맞서기 위해 자기들끼리 생각하고, 협상하는 과정을 거쳤을까?
아닐 것이다.
게임세계의 몬스터들은 전부 게임 개발자의 프로그래밍에 의거한 행동을 하며, 자율적인 사고를 하지 않는다.
개발자가 모종의 규칙을 만들어 두었더라도, 현실 사회 규념을 반영해 만드는 것도 아니다.
덕분에, 서로 적대 관계였던 몬스터 진영이 싸우고 있는 도중에 플레이어가 난입할 경우,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환경을 볼 수 있게 된다.
Ex)
1. 플레이어가 도망칠 경우, 서로 언제 싸웠냐는 듯이 사이좋게 붙어 플레이어를 추격한다.
2. 공격 범위에 플레이어가 있다면, 그 곳에 아군이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고 공격한다.
(적의 공격이 강력할 수록, 플레이어는 이를 역으로 이용해 적 대군을 전멸시키는 전략으로 활용한다.)
3. 적대 몬스터끼리 서로 싸우는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접근해 옆에서 알짱거려도, 공격만 당하지 않으면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반응하지 않는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 적에게 공격 및 목격 당하지만 않으면 이간질을 이끌어낼 수 있다.
어떤 게임은 플레이어가 자기들을 건드리기 전까지 석상 보듯이 무시하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딱 한대 공격했다고 돌변하여,
집단적으로 플레이어만을 추격하며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그야말로 공포가 따로 없다.
이런 현상은 옛 고전 게임으로 갈수록 심한 형태로 보기 쉬웠으나,
시간이 흐르며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많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몬스터들에게는 자신들보다 힘이 강한 사령관이 있을 지언정,
실시간으로 전략과 생각을 공유해줄 수 있는 사령관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전쟁 환경에 있는 것이다.
이는 몬스터들에게 게임에서만 볼 수 있을 법한 광기를 만들어주는 배경이 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인공지능을 선두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이야기 되고 있는 지금,
게임 속 몬스터들의 환경이 더욱 고도화되며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지금의 광기를 유지하며 공략의 빈틈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든다.